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1:01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0:14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증상 개선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식도와 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방지하는 식도 괄약근 기능이 떨어져 섭취한 음식물과 위산이 위식도 경계부위를 역류하여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명치와 가슴 가운데가 쓰린 것이 주 증상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수술적 치료는 항역류수술이라고 하는데, 위의 상부(위저부)를 이용해 식도하부를 강화시켜 역류를 방지하는 것이다. 위와 식도의 경계를 근처 위 조직으로 둘러 감싸주어 느슨해진 하부 식도 근육을 다시 조여준다. 고대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개월간 중증의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증상개선여부와 만족도를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 모두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체 수술 환자 15명 중 13명(87%)이 수술 후 가슴쓰림, 위산역류, 명치 끝 통증 등 전형적인 증상이 개선됐고, 특히 이 중 10명(67%)은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답했다. 나머지 2명(13%)도 일부 증상은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다. 특히 목의 이물감, 통증, 기침, 중이염 등 비전형적 증상은 15명(100%)이 모두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으며, 이중 7명(47%)은 비전형적 증상이 모두 없어졌다고 답했다. 이 환자들의 수술 전 위식도역류 증상은 짧게는 8개월에서부터 길게는 30년까지 지속됐으며, 위산분비억제제 역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8년 이상 장기복용한 경험이 있었다. 특히 이들 중 7명(47%)은 위식도역류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증상 호전 효과가 없거나, 별로 좋지 않았던 환자였다. 박성수 교수는 "국내 위식도역류 환자의 99%는 약물치료에 의존한다"며 "경증일 경우 약물만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이상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의 한 방법으로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0:06
달걀 이야기달걀은 우리나라 중년층에게 조금 각별한 추억의 음식이다. 모두가 힘들던 1970년 즈음에는 달걀이 서민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그나마 모든 가족이 먹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돈을 벌어오는 아버지 아니면 시험을 앞두고 있는 자녀에게 특별히 제공되는 특별식인 경우가 많았다. 어린 자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날달걀에 꿀을 타서 먹게 하거나 우유에 날달걀을 타서 강제로 먹이는 집안도 있었는데, 그렇게 달걀은 당시의 보약이었다.달걀의 구조와 성분달걀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딱딱한 껍데기(10%), 흰자(60%) 그리고 노른자(30%)이다. 겉으로 보아서는 칼슘으로 구성된 단단한 껍데기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미세한 구멍이 많은데, 달걀의 호흡을 위해 중요하다. 껍데기의 가장 바깥층은 큐티클이라고 하는데, 외부 미생물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흰자는 배아가 생장하는 데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달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대부분의 단백질도 흰자에 있다. 노른자에는 물 이외의 다른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의 열량과 영양성분이 집중되어 있다.달걀의 영양학달걀은 가성비가 가장 우수한 완전식품이라 언급되는데, 탄수화물을 제외한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달걀 100g(큰 달걀 2개)의 영양성분을 보면, 열량 149kcal로 그렇게 높지 않고 단백질은 12.5g으로 성인 하루 권장량의 20%에 해당한다. 지방은 10g으로 아주 높지 않고, 탄수화물은 1.22g, 그리고 물은 75g으로 전체 무게의 75%에 달한다. 콜레스테롤 함량은 달걀 100g당 425mg으로 높은 편이다(미국 농무부).달걀은 높은 단백질 함량 때문에 단백질 공급을 늘려야 하는 보디빌더나 회복기 환자에게 인기가 있다. 비타민C를 제외한 거의 모든 비타민이 들어있으며, 특히 비타민 A·D·B12가 많다. 루틴 등의 파이토영양소 등이 풍부하다. 아연과 인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달걀 한 개에는 치즈 한 장(약 20g)보다 더 낮은 지방이 있는데, 불포화지방 대 포화지방의 비율이 2대 1로 불포화지방이 훨씬 많다. 최근에는 암탉에게 아마씨유나 해조류 또는 생선기름을 먹여 인위적으로 달걀의 오메가3 함량을 높인 기능성 달걀도 있다.달걀과 고지혈증고지혈증이 달걀의 가장 큰 문제인데, 달걀 한 개의 노른자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권장량은 보통 300mg 정도인데 달걀 두 개를 먹게 되면 그 기준을 훌쩍 넘게 된다. 보통은 눈에 보이는 달걀만 생각하는데, 사실 달걀은 오히려 제과·제빵, 아이스크림, 전, 면 등 보이지 않는 형태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식습관에 따라 인지하지 못한 채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달걀 소비량과 혈중 콜레스테롤은 상관이 없다는 국제달걀협회의 연구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달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레시틴이 들어 있어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콜레스테롤이 듬뿍 들어가는데 레시틴이 그걸 낮출 수는 없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들어오는 콜레스테롤보다 포화지방 양에 더 결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데, 달걀에는 지방이 많지 않고 그나마 불포화지방이 더 많아 달걀을 어느 정도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다. 또 다른 이유는 음식의 콜레스테롤은 약 50%만 몸에 흡수되고, 콜레스테롤이 많이 흡수되면 오히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은 우려한 만큼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달걀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또는 상관없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의 배경에는 연구 참여자의 평소 콜레스테롤 섭취량의 차이가 있다.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100mg 이하인 사람이 그 이상 콜레스테롤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약 50mg/dL 추가적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평소 콜레스테롤을 350mg 이상을 먹는 사람은 거기서 더 먹어도 혈중콜레스테롤은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 연구 참여자가 이미 다른 경로로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고 있다면 달걀을 추가적으로 더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은 올라가지 않을 것이고, 만약 콜레스테롤을 거의 먹고 있지 않다면 매일 달걀 하나를 추가로 먹어도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콜레스테롤의 천장 효과). 현재 달걀을 먹고 있는데 고지혈증이 없다면 그렇게 하면 되고, 만약 달걀을 규칙적으로 먹고 있는데 고지혈증이 있다면 필터를 쓰지 않은 커피, 케이크, 기름 많은 고기 등과 함께 달걀을 줄이거나, 노른자를 적게 먹으면 된다. 심장병 환자는 본인의 현재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달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요즘에는 갈색 달걀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는데, 갈색 달걀이 건강에 더 좋다는 느낌 때문이다. 그러나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이 맛이나 영양성분에는 차이가 없다. 암탉의 종에 따라 달걀 색깔이 다를 뿐인데 귓바퀴가 하얀 닭은 흰 달걀을, 귓바퀴가 붉은 닭은 갈색 달걀을 낳는다. 달걀은 처음에는 오염되지 않지만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될 수 있는데, 요즘 같은 짧은 유통기한 내에서는 드물다. 그러나 균열이 있는 달걀은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날달걀을 먹는 것은 본인이 그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 관리에 자신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달걀의 신선도를 보고 싶다면 달걀을 컵에 담가보면 된다. 신선한 달걀은 물에 가라앉지만 오래된 달걀은 물에 뜬다. 앞서 말한 대로 달걀 무게의 75%는 물이고 달걀이 오래될수록 껍질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비중이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달걀은 오래될수록 노른자는 납작해지고 흰자는 묽어지는데, 깨뜨렸을 때 노른자의 모양이 동그랗게 유지되어야 신선한 달걀이다.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8/01/17 09:33
우리 몸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배꼽. 배꼽은 탯줄이 떨어지면서 배의 한가운데에 생긴 자리다. 탯줄은 모체로부터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통로인데, 출산 후 탯줄이 떨어지고 그 흔적이 오목하게 남아 배꼽으로 남는다. 그런데 유독 배꼽에는 금기시해야 된다는 속설이 많다.예를 들어 배꼽은 후비면 안된다부터 배꼽 속에 때는 빼는 게 아니다 등등 다양하다. 정말 배꼽은 후비면 안되는걸까? 아마 배꼽을 후비면 안된다는 속설은 배꼽을 후비고 나면 배꼽 주변이 아픈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생겼을 것이다. 배의 표면은 피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되어 있는데 배꼽 주변은 이 구조가 상대적으로 얇다. 따라서 배꼽 주위를 누르면 배의 다른 부위를 눌렀을 때보다 자극이 예민하게 감지되는데, 이것이 통증처럼 느껴지는 것이다.그리고 배꼽 때를 벗기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배꼽의 때를 제거한다고 복막염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이다. 복수에 세균이 증식하거나 복강 내 장기가 천공된 경우,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 등이 원인이다. 하지만 배꼽 때를 제거하거나, 배꼽에 상처가 있다고 해서 복막에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배꼽을 계속 파다보면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배꼽은 닦지 말아야 한다는 속설도 있다. 배꼽 주변피부는 다른 부위와 다르게 조직이 얇아서 세균이 서식하기 쉽다. 하지만 배꼽 때에 발견된 세균의 박테리아는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인체에 무해하다. 따라서 배꼽을 관리할 필요가 있지만, 특별히 안 씻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배꼽의 때는 냄새가 안 나고 대부분 샤워 중에 때가 없어진다. 다만, 배꼽 깊숙이 안쪽으로 들어간 모양이면 때가 저절로 안 없어지는데, 이때는 솜, 면봉 등 보이는 곳만 가볍게 닦아 주면 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8:00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7:00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7:00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부정맥학회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92.8%)이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38.1%)', '들어본 적 없다(54.7%)'고 답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바르르' 뛰는 질환이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일반인의 5배가량으로 높아 조기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조사 결과, 부정맥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어도 4명 중 1명만 심방세동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비율 역시 19.3%에 그쳤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혈관 내 혈전(피떡)이 잘 생기고, 이것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부정맥 관련 전반적인 의료 상식에서도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38.1%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나, 부정맥 진단을 위해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는 23.1%에 불과했다. 특히 약물이 아닌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한 부정맥 완치 가능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7.4%에 그쳤다.부정맥 증상은 무증상부터 실신, 심장 돌연사까지 다양한데 그중 가장 흔한 것이 가슴 두근거림이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심장박동이 평소보다 빠르거나 불규칙하다고 느끼는 두근거림을 경험한 사람은 28.5%나 됐으나, 이를 이유로 병원을 방문한 응답자는 15.4%에 불과했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60.2%)’,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51.5%)’가 꼽혔다.한편 부정맥을 진단받은 환자는 일반인보다 고혈압, 불안장애, 심부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 진단 환자가 고혈압을 경험한 비율은 49.1%, 불안장애를 경험한 비율은 32.7%, 심부전을 경험한 비율은 23.6%였는데, 모두 일반인보다 높았다.대한부정맥학회 김영훈 회장(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부정맥 발병률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질환 위험성은 물론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며 “심방세동 등 주요 부정맥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65세 이상의 고연령에서 흔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건강검진 시 심전도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도입하는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8:23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