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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식약과 감기약은 같이 먹으면 안된다?…'천식'에 대한 오해 몇가지

    천식약과 감기약은 같이 먹으면 안된다?…'천식'에 대한 오해 몇가지

    폐와 기관지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심한 기침이 특징인 천식은 전 세계 인구 중 5~10%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워낙 천식 환자가 많다보니 민간요법이나 확인되지 않는 속설 등이 많이 떠돈다. 이에 천식과 관련된 잘못 알려진 사실을 소개한다.1. 천식약과 감기약은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천식 환자들은 워낙 기관지와 폐가 약한 상태라서,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리고 심하게 앓는 경우가 많다. 감기에 걸리면 기관지에 바이러스 감염이 생겨 천식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런데 일부 환자 중에는 감기약과 천식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감기치료를 받을 때 임의로 천식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오히려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감기 치료 시에도 기존의 천식치료를 지속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성인 기관지천식 환자의 5~10% 정도는 아스피린과 같은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러한 아스피린 알레르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안전하다.2. 조깅·등산 등 폐활량을 늘리는 운동이 좋다? 일부 천식 환자는 숨이 차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등산, 자전거타기, 조깅 등의 운동으로 폐활량을 늘리고자 한다. 그러나 조깅이나 등산을 무리하게 하면 찬 공기가 기관지를 더욱 자극해 오히려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폐활량을 늘리기 위한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활동이나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천식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은 수영이다. 주변 공기가 건조한 것보다 물에서 하는 운동이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3. 흡연은 나쁘지만 술은 상관없다? 담배는 천식을 악화시키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는 반면, 술은 천식과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알코올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천식환자에게 금연· 금주는 필수적이다. 알코올 속에는 아황산염 성분이 들어있는데, 일부 천식환자는 이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기관지가 수축하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아황산염은 말린 과일, 과즙, 맥주, 감자, 새우 등에 음직보존제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환자는 이러한 음식과 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4. 천식은 나이가 들면 잘 안 생긴다? 천식은 소아·청소년 시기에 생기는 병이므로 중장년층에게는 잘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천식은 나이와 상관없이 전 연령층에서 생길 수 있다. 소아천식 환자의 절반가량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기도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어릴 때 천식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에 환가 있는 경우, 계속되는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노인은 폐와 기관지가 노화되면서 천식에 더욱 취약해진다. 노인의 만성적인 기침을 방치할 경우 정상적인 폐기능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기관지염증으로 발전하거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5.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있어 안 쓰는 것이 좋다?천식은 좁아진 기관지를 빠른 시간에 완화시키는 기관지확장제와 기관지 내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스테로이드 등으로 치료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혈당· 혈압 상승, 체중증가, 골다공증, 위궤양 등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천식환자들은 뼈가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스테로이드 처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도 한다. 그러나 천식 발작증상 조절을 위해 사용되는 흡입제 형태의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흡입제 사용 후 목이 쉬거나 입 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입 안을 헹궈야 한다. 또한 먹는 스테로이드 제제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정도로 오래 쓰는 경우가 드물다. 스테로이드를 쓰면 인체에 내성이 생겨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다. 스테로이드 제제에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은 난치성 천식 환자가 있지만 아주 드문 경우에 속한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5:08
  • 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

    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

    연일 대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먼지 입자다. 호흡기를 거쳐 흡입되면 혈관까지 영향을 미쳐 각종 폐 질환이나 염증 등으로 이어진다. 이에 미세먼지를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관심받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르는 방법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사용자들의 궁금증이 많다.미세먼지 마스크는 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진 ‘보건용 마스크’가 필수다.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가 적혀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보건용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의 등급을 나타낸다. 간단히 말해 'KF' 문자 뒤의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하지만 그만큼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총 3가지 등급이 존재하지만 기준이 되는 먼지 크기가 다르므로 주의를 필요로 한다. KF80의 경우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비해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다. 대기의 상태에 따라,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미세먼지 마스크는 제대로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 올바른 착용법을 정리했다.1. 미세먼지 마스크는 위와 아래 구분해서 써야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쓰는 주름 잡힌 일회용 마스크와 다르게 미세먼지 마스크는 위와 아래가 명확하다. 고정심(철사)가 들어간 부분이 위다. 고정심을 각자 코의 모양에 맞게 얼굴에 밀착시켜 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없도록 해야 한다.2.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회용미세먼지 마스크는 마스크에서 발생하는 정전기가 미세먼지를 끌어당기는 필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사용 후 세탁을 하게 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 한 번 사용한 것만으로도 이미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그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마스크 겉면을 만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3. 휴지나 수건을 덧대는 건 금물화장을 후에 마스크를 쓰게 되면 화장이 묻어나 수건이나 휴지 등을 밑에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쓸 때는 휴지나 손수건을 덧대지 않는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3:56
  • 마음 속 '火' 폭발할 때 다스리는 방법 8가지

    마음 속 '火' 폭발할 때 다스리는 방법 8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정을 숨기는 데 익숙하다. 그래서 옛말 중에는 유독 감정을 숨기는 것과 연관이 돼 있는 말이 많다. 예를 들어 '남자는 태어나서 3번만 울어야 한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참을 인이 세번이면 살인을 면한다' 등의 말이다. 이는 자신의 감정을 분출하기 보단 잘 참고 숨기는 것이 미덕이자, 사회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한국인에게만 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화병'이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화병(火病)을 한국 발음 그대로 ‘Hwa-byung’으로 표현하며,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특징적인 질환이라고 여겼다. 사실 화를 그저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보다 중요한 점은 화를 어떻게 잘 푸느냐이다. 화가 났을 때 제대로 잘 다스리는 방법을 8가지를 알아본다.◇1. 무작정 걷기화가 났다면 무작정 걸어보자. 아무 생각 말고 거리 풍경에 집중하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2. 과일을 생각하며 명상하기직장에서 갑자기 화가 난다거나, 집안일을 하다가 화가 나면 일단 가부좌 상태로 앉아 머릿속에 사과 같은 새콤한 과일을 떠올리면서 입 안에 침이 고일 때까지 생각을 정리해보자. 아니면 평화로운 해변이나 그동안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도 화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좋다.◇3. 차 마시기따뜻한 차 한잔은 화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차를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태양인은 모과차, 감잎차, 오가피차가 좋다. 소양인은 구기자차, 당근즙, 녹즙이 잘 맞는다. 태음인은 들깨차, 율무차, 칡차가 좋으며, 소음인은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가 적당하다.◇4. 단조음악과 서정적인 음악 번갈아 듣기음악 감상은 자신의 억울함과 슬픔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격해진 감정을 정화하는 데 좋다. 일단 5~6분 길이의 단조음악 세 곡을 들은 뒤, 밝고 서정적인 음악을 세 곡 감상하는 게 화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1~2회 정도 반복하는 게 적당하다.◇5. 라벤더, 페퍼민트 등 향기 맡기향기는 순환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의 안정을 도모하며 스트레스 해소작용에 활용된다.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 땐 라벤더, 제라늄, 페퍼민트, 샌달우드의 향기를 맡자. 그래도 화가 안 풀린다면 이것들을 목욕물에 섞어 목욕하는 방법이 있다.◇6. 30분간 글 혹은 일기쓰기글쓰기는 오랫동안 쌓인 화를 단기간에 줄여주는 방법으로 좋다. 하루 30분씩 날마다 글을 써보자.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솔직하게 적어내려가면 된다. 글을 쓰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가슴속 응어리가 풀어질 것이다.◇7. 긍정적으로 생각하기긍정적 사고는 활기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화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럴 수도 있지 뭐’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자.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꾸 연습하다 보면 세상에 크게 화낼 일도 없다. 어쩌면 내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다. 좋은 생각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8. 숙면 취하기우리 몸의 치유와 휴식은 편안한 잠자리에서 이뤄진다. 원기회복은 물론 잠을 잘 자면 만성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화가 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깊은 잠을 청하고 나면 어느 사이엔가 화가 누그러져 있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정신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3:50
  • 순천향대부천병원 장안수 교수, AAIR '2018년 뛰어난 공로자' 선정

    순천향대부천병원 장안수 교수, AAIR '2018년 뛰어난 공로자' 선정

    순천향대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영문학술지인 AAIR의 '2018년 뛰어난 공로자'로 선정됐다. AAIR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에서 공동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장안수 교수는 AAIR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서 우리나라 천식 및 알레르기 임상 연구 분야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2018년 뛰어난 공로자'로 선정됐다. 장안수 교수는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대기오염 물질(분진, 오존, 흡연 등)이 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 등, 국내외 관련 논문 160여 편을 발표한 바 있으며,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편집위원,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원, 대한 면역학회 회원, 미국 흉부 폐 협회 회원, 유럽알레르기 및 면역학회 회원, 미국 세포생물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했다. 장안수 교수는 "앞으로도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대기오염 물질 등이 호흡기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정진해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3:26
  • 즉석식품 벤조피렌, 안전하다지만 어떻게 줄이나?

    즉석식품 벤조피렌, 안전하다지만 어떻게 줄이나?

    보건당국이 국내에 판매 중인 즉석식품에 대해 벤조피렌 오염도를 조사한 가운데 벤조피렌 오염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7일, 즉석섭취·조리식품 총 200건을 대상으로 벤조피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볶음밥, 훈제요리, 칼국수 등과 햄버거와 치킨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되는 식품이 포함됐다. 이들의 벤조피렌 위해도는 인체에 위해한 영향이 없는 ‘매우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벤조피렌은 식품에 존재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조리되어 가공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특히 지방이 불꽃에 직접 접촉할 때 가장 많이 생성돼 고기의 검게 탄 부위에 많다. 하지만 과도해지면 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벤조피렌을 발암물질 1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벤조피렌이 비의도적 유해물질이지만 단기간이라도 자주 노출되면 적혈구가 파괴돼 빈혈을 일으키고 면역계가 저하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벤조피렌은 각 식품에 따라 기준이 되는 수치를 지정하고 있다. 식용유지의 경우 2㎍/kg, 훈제 어육 5㎍/kg, 영유아식품 1㎍/kg 이하를 기준으로 정한다.일상생활에서 벤조피렌의 위험성을 줄이려면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직화구이는 피하고 불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탄 부분은 떼 내고 먹어야 한다. 식용유로 식품을 조리한다면 가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빨리 배출시켜야 한다. 또한 김에 기름을 발라 굽는 것도 좋지 않다. 벤조피렌을 줄이기 위해 구이, 튀김, 볶음보다는 삶기, 찜 등으로 식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3:26
  • '디히드로코데인' 논란에 소청과의사회 "법적 대응 검토"

    '디히드로코데인' 논란에 소청과의사회 "법적 대응 검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의 기침·가래약을 12세 미만 소아에게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11일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치료제 28개 제품의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12세 미만 소아 사용’이라는 문구 대신 ‘12세 미만에서는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문구가 새로 적혔다. 부작용으로 중증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결정의 이유다. 식약처는 그 근거로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조치사항을 들었다.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은 소아의 기침·가래에 매우 흔히 쓰인다. 2016년 한 해만 692억원 어치가 생산됐을 정도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삭감되더라도 필요하면 처방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식약처 고시와 무관하게 ​전문가 입장에서는 안전한 약이기 때문에 회원들에게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독려할 예정”​이라며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소청과 의사들이 이같이 반발하는 이유는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사용과 호흡곤란 사이에 인과관계가 확실치 않고 ▲문제의 호흡곤란 사례가 국내에서는 극히 드물며 ▲식약처가 미국·일본의 조치를 확대해석했다는 것이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황대환 총무이사는 “국내에서 지난 10년간 보고된 호흡곤란 이상사례는 단 3건”이라며 “연간 처방실적이 수백만 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상사례는 1000만~1억 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 FDA에 따르면 1969년부터 2015년까지 46년간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의약품을 복용한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가운데 호흡곤란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64건에 그친다.황 총무이사는 “더구나 이 성분과 호흡곤란 간에 인과관계가 명확히 증명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원래 하던 기침 때문에 호흡곤란이 온 것인지, 약을 먹고 호흡곤란이 온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예를 들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고 스티븐존슨증후군(SJS)이 발생하더라도 규제 당국은 이 진통제를 금지하지 않는데, 이유는 명확한 인과관계가 없기 때문”​이라며 “​확률로 따지면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후 스티븐존슨증후군 발생보다도 낮거나 비슷한데, 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디히드로코데인 성분만 금지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뢰할만한 연구 결과도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미국 FDA의 경우 같은 성분이 3배로 높게 들어간 진통제 하나만을 금지했을 뿐, 소아에게서 기침·가래 약의 처방을 금지하진 않았다”며 “식약처가 명확한 근거도 없이 금지를 강행한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1/17 13:24
  • 극단적인 다이어트 탓, 가려움증·발진 생기는 희귀 피부병 ‘색소성 양진’ 환자 늘어

    극단적인 다이어트 탓, 가려움증·발진 생기는 희귀 피부병 ‘색소성 양진’ 환자 늘어

    최근 단식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 뒤 피부에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붉은 발진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를 ‘색소성 양진’이라고 하는데, 염증성 질환으로 서양에서는 드물지만 한국·일본 등 동양에서는 꾸준히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대한피부과학회지) 특히 일본에서는 1970년 식이조절을 통한 다이어트 방법이 큰 인기를 끈 이후, 그 다음해인 1971년 색소성 양진이 의학적 용어로 정의되었으며 2007년까지 약 300례 이상의 환자가 보고됐다. 색소성 양진은 아직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계에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물질(케톤산)이 체내에 많이 쌓이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012년 일본피부과학회지에 게재된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아산병원·한양대병원·보라매병원을 방문한 색소성 양진 환자 50명을 분석한 결과, 심한 다이어트 이후 증상이 생긴 환자가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다. 특히 색소성 양진은 10~20대 여성에게 잘 생기는데, 이에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전보다 색소성 양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이갑석 교수는 “요즘에는 환자가 가려움증과 발진으로 병원을 찾으면 최근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는지 가장 먼저 물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색소성 양진은 몸에 갈색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발진이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생긴 뒤, 점차 몸 바깥쪽으로 발진이 번지듯 퍼져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극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돼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한다. 실제로 색소성 양진 환자들은 ‘가려움이 심해 밤에도 잠을 자지 못하고, 발진이 갈색 반점처럼 몸을 뒤덮고 있다’, ‘다이어트만 하면 몸에 발진이 생겨 여름에도 반팔티를 입지 못하고 피부를 계속 긁다가 상처까지 남는다’고 설명한다. 이갑석 교수는 “색소성 양진으로 발진과 가려움증이 생기면 단순한 습진으로 생각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색소성 양진에는 스테로이드제가 효과가 없다”며 “테트라사이클린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하면 금새 증상이 좋아지지만,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색소성 양진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색소성 양진은 극단적인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어 피부에 심한 마찰이 생기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색소성 발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스키니진 등 몸에 마찰을 주는 옷을 피하고, 체중 감량 과정에서 색소성 양진 증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처방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3:22
  • FDA, 유전성 유방암 치료제 첫 승인

    FDA, 유전성 유방암 치료제 첫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유전으로 발생한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지금까지 유전성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은 암이 발견되는 즉시 두 유방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FDA에서 유전성 유방암 치료제를 승인함에 따라, 유방을 절제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성 유방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BRCA1·BRCA2라는 유전자가 정상적인 세포 활동을 하지 못하는 돌연변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서 BRCA1·BRCA2 유전자는 손상된 DNA를 복구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 유전자가 변이가 되면 손상된 DNA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결국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계속 염증 등이 만들어지면서 암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 FDA가 승인한 유전성 유방암 치료제는 PARP 억제제의 일종이다. PARP 억제제는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것을 막는다. 따라서 BRCA1·BRCA2의 본래 기능이 상실되면서 발생한 다양한 유전적 변화를 반영한 DNA의 복제가 저하된다. 이로 인해 암 세포 성장이 느려지고 중단돼 항암제의 효과도 볼 수 있다.승인된 약물은 영국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의 린파자(Lynparza·Olaparib)이다. 원래 난소암 치료제로써 PARP 억제제 중 FDA의 첫 번째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2일 유방암 치료제로써도 인정을 받았다.
    유방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1:34
  • 목 통증·근육 수축 동반되면 '사경증' 의심해야

    목 통증·근육 수축 동반되면 '사경증' 의심해야

    주부 정모(58·서울 광진구)씨는 지난해부터 목을 움직일 때마다 뻐근한 통증이 느껴졌다. 목디스크가 있었는데, 그게 심해져서 통증이 생긴 것이라 생각하고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았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목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까지 생겨 병원 검사를 받았다가 사경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사경증(斜頸症)이란 목 주변 근육이 저절로 수축돼 머리가 한 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말한다. 뇌의 기저핵이나 소뇌 등에 이상 신호가 생겨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질병인 ‘근육긴장이상’이라는 병이 목에 나타나면 사경증이라 한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지선 교수는 “미국에선 사경증 유병률이 1.2%라는 보고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 추정한다”며 “드물지 않은 병인데, 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사경증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척추가 틀어지고, 우울증·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사경증은 환자간에 느끼는 증상 정도가 워낙 다르다. 처음부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목이 많이 돌아가기도 하고, 스스로 자각하지 못 할 정도로 미세하게 움직여서 주변에서 말해줘야만 아는 경우도 있다. 한쪽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자세를 바르게 하려면 반대쪽 근육에 힘을 많이 줘야 해서 목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의지와 상관 없이 근육이 경직되는 느낌이 들고 아프다면 사경증을 의심하고 검사받는 게 좋다.사경증으로 진단되면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김지선 교수는 “항콜린제·근이완제·신경안정제 등 약물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효과가 미미한 편”이라며 “3개월에 한 번씩 반복 수축하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해 증상을 억제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한편, 근육긴장이상은 눈꺼풀, 손, 발 등에 나타날 수도 있다. 눈을 계속 깜빡이거나, 손·발이 계속 움츠러들어 삶의 질이 떨어진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보톡스를 이용해 치료해야 한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1:32
  • 아무리 음식을 먹어도 만족스럽지 않을 땐 '혀' 점검해야

    아무리 음식을 먹어도 만족스럽지 않을 땐 '혀' 점검해야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만족스럽지 않고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혀'를 점검해보자. 혀의 표면에 설태가 많이 끼였을 경우 맛을 잘 느끼지 못하고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설태가 많이 끼면, 혀에 분포해 있는 맛을 느끼는 세포인 미뢰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아무리 먹어도 미각을 만족시키지 못하게 되고 먹는 양이 늘게 되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간이 싱거우면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염분이나 유분이 식사를 하게 되어 고혈압의 위험도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혀 닦아내기’다. 식사 전에 칫솔로 혀를 깨끗이 닦아내면 둔해졌던 미각이 되돌아와 싱거워도 만족하고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전에 혀를 닦아내면 식사량이 줄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또한, 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왼손잡이는 오른손으로 서툴게 닦게 되면 입안을 더욱 자극하게 되어 침이 많이 분비된다. 침은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및 흡수를 도와 변비를 없애며 피부를 좋게 만들어준다.<혀 닦는 법> 1. 칫솔로 혀의 윗부분에서 혀끝 방향으로 5~10회 닦는다. 힘을 주지 말고 혀를 쓰다듬듯이 닦아야 한다. 2. 혀의 아랫부분도 1과 마찬가지로 안쪽에서 혀끝 방향으로 5회 닦아낸다.
    다이어트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1:30
  • 전기장판 발암물질…인체 접촉시간 길어 더욱 위험

    겨울이 되면 가정마다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전기장판. 이 전기장판에 발암물질이 상당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한국소비자원은 15일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 대한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18개의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 중 15개 제품에서 내분비계 장애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전기장판류에 대한 유해물질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소비자원은 'PVC 바닥재 안전기준'을 따라 조사했다. 그 결과  전기매트 10개 중 8개 제품이 표면코팅층이 없거나 코팅층의 두께가 기준(최소 8㎛ 이상, 평균 15㎛ 이상) 이하였다. 이 중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BBP가 준용 기준치(총합 0.1% 이하)를 최대 142배(최소 0.9%~최대 14.2%) 초과 검출됐다. 그리고 전기장판은 8개 전 제품이 표면 코팅층이 없었고, DEHP가 최대 257배(최소 4.9%~최대 25.7%) 초과돼 검출됐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정자 수를 감소시키고 불임, 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특히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하나인 DEHP의 경우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 가능 물질(2B등급)로 분류한다. 인체와의 접촉시간이 길고 접착 면이 넓은 전기장판류는 겨울철 어린이도 많이 사용한다. 이에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전기장판류에서 화제가 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피자, 면류 같은 곡물 식품, 육류, 햄버거나 감자튀김을 감싸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에서 검출된다. 포장지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첨가되는데,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어 포장지의 접촉이 사람에게서 다량으로 검출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향수와 매니큐어에서 검출된다. 인공 향료를 구성하는 성분인데 임산부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조산의 위험이 높고 임산부가 흡입한 화학물질이 탯줄이나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모와 영유아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산모의 소변 속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수치가 높을수록 생후 6개월 남자 아기의 인지와 행동 반응 점수가 낮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1:01
  • 홍콩 가족살해...‘블랙아웃’ 때문에 기억 못한다고?

    홍콩 가족살해...‘블랙아웃’ 때문에 기억 못한다고?

    홍콩에서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김모(43)씨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김 씨는 술에 취해 경찰의 대답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씨는 술을 마시고 취한 것은 기억나지만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건 것 또한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씨는 한국의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 상황이 좋지 않으니 아내와 아들과 함께 죽겠다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과음 후 일정 시간 동안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을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한다. 이를 의학적 용어로 ‘블랙아웃’이라고 한다. 블랙아웃 현상은 술에 들어있는 에탄올의 독소가 뇌의 기억 입력과정 활동을 차단하면서 발생한다. 기억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만취 상태의 새로운 기억이 뇌에 저장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새로운 기억들을 장기로 저장하는 해마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과음으로 에탄올 공급이 지속되면 해마의 신경세포 재생을 억제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오고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한다. 또한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이 뇌에서 이성적 판단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마비시키면서 전두엽을 손상시킨다. 감정·본능이 활성화돼 평소와 다른 과격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심하면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도 조금 전 일조차 기억하지 못하거나 사라진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다르게 채워 넣는 '작화증'이 동반되기도 한다.블랙아웃 현상은 혈중알코올농도가 갑자기 올라갈 때 발생한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 천천히 마시고 빈속에 마시지 않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0:14
  •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0명 중 8명 수술로 증상 개선 효과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0명 중 8명 수술로 증상 개선 효과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증상 개선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식도와 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방지하는 식도 괄약근 기능이 떨어져 섭취한 음식물과 위산이 위식도 경계부위를 역류하여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명치와 가슴 가운데가 쓰린 것이 주 증상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수술적 치료는 항역류수술이라고 하는데, 위의 상부(위저부)를 이용해 식도하부를 강화시켜 역류를 방지하는 것이다. 위와 식도의 경계를 근처 위 조직으로 둘러 감싸주어 느슨해진 하부 식도 근육을 다시 조여준다.  고대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개월간 중증의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증상개선여부와 만족도를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 모두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체 수술 환자 15명 중 13명(87%)이 수술 후 가슴쓰림, 위산역류, 명치 끝 통증 등 전형적인 증상이 개선됐고, 특히 이 중 10명(67%)은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답했다. 나머지 2명(13%)도 일부 증상은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다. 특히 목의 이물감, 통증, 기침, 중이염 등 비전형적 증상은 15명(100%)이 모두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으며, 이중 7명(47%)은 비전형적 증상이 모두 없어졌다고 답했다.  이 환자들의 수술 전 위식도역류 증상은 짧게는 8개월에서부터 길게는 30년까지 지속됐으며, 위산분비억제제 역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8년 이상 장기복용한 경험이 있었다. 특히 이들 중 7명(47%)은 위식도역류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증상 호전 효과가 없거나, 별로 좋지 않았던 환자였다. 박성수 교수는 "국내 위식도역류 환자의 99%는 약물치료에 의존한다"며 "경증일 경우 약물만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이상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의 한 방법으로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0:06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달걀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까?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달걀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까?

    달걀 이야기달걀은 우리나라 중년층에게 조금 각별한 추억의 음식이다. 모두가 힘들던 1970년 즈음에는 달걀이 서민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그나마 모든 가족이 먹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돈을 벌어오는 아버지 아니면 시험을 앞두고 있는 자녀에게 특별히 제공되는 특별식인 경우가 많았다. 어린 자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날달걀에 꿀을 타서 먹게 하거나 우유에 날달걀을 타서 강제로 먹이는 집안도 있었는데, 그렇게 달걀은 당시의 보약이었다.달걀의 구조와 성분달걀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딱딱한 껍데기(10%), 흰자(60%) 그리고 노른자(30%)이다. 겉으로 보아서는 칼슘으로 구성된 단단한 껍데기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미세한 구멍이 많은데, 달걀의 호흡을 위해 중요하다. 껍데기의 가장 바깥층은 큐티클이라고 하는데, 외부 미생물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흰자는 배아가 생장하는 데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달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대부분의 단백질도 흰자에 있다. 노른자에는 물 이외의 다른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의 열량과 영양성분이 집중되어 있다.달걀의 영양학달걀은 가성비가 가장 우수한 완전식품이라 언급되는데, 탄수화물을 제외한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달걀 100g(큰 달걀 2개)의 영양성분을 보면, 열량 149kcal로 그렇게 높지 않고 단백질은 12.5g으로 성인 하루 권장량의 20%에 해당한다. 지방은 10g으로 아주 높지 않고, 탄수화물은 1.22g, 그리고 물은 75g으로 전체 무게의 75%에 달한다. 콜레스테롤 함량은 달걀 100g당 425mg으로 높은 편이다(미국 농무부).달걀은 높은 단백질 함량 때문에 단백질 공급을 늘려야 하는 보디빌더나 회복기 환자에게 인기가 있다. 비타민C를 제외한 거의 모든 비타민이 들어있으며, 특히 비타민 A·D·B12가 많다. 루틴 등의 파이토영양소 등이 풍부하다. 아연과 인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달걀 한 개에는 치즈 한 장(약 20g)보다 더 낮은 지방이 있는데, 불포화지방 대 포화지방의 비율이 2대 1로 불포화지방이 훨씬 많다. 최근에는 암탉에게 아마씨유나 해조류 또는 생선기름을 먹여 인위적으로 달걀의 오메가3 함량을 높인 기능성 달걀도 있다.달걀과 고지혈증고지혈증이 달걀의 가장 큰 문제인데, 달걀 한 개의 노른자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권장량은 보통 300mg 정도인데 달걀 두 개를 먹게 되면 그 기준을 훌쩍 넘게 된다. 보통은 눈에 보이는 달걀만 생각하는데, 사실 달걀은 오히려 제과·제빵, 아이스크림, 전, 면 등 보이지 않는 형태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식습관에 따라 인지하지 못한 채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달걀 소비량과 혈중 콜레스테롤은 상관이 없다는 국제달걀협회의 연구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달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레시틴이 들어 있어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콜레스테롤이 듬뿍 들어가는데 레시틴이 그걸 낮출 수는 없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들어오는 콜레스테롤보다 포화지방 양에 더 결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데, 달걀에는 지방이 많지 않고 그나마 불포화지방이 더 많아 달걀을 어느 정도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다. 또 다른 이유는 음식의 콜레스테롤은 약 50%만 몸에 흡수되고, 콜레스테롤이 많이 흡수되면 오히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은 우려한 만큼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달걀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또는 상관없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의 배경에는 연구 참여자의 평소 콜레스테롤 섭취량의 차이가 있다.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100mg 이하인 사람이 그 이상 콜레스테롤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약 50mg/dL 추가적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평소 콜레스테롤을 350mg 이상을 먹는 사람은 거기서 더 먹어도 혈중콜레스테롤은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 연구 참여자가 이미 다른 경로로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고 있다면 달걀을 추가적으로 더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은 올라가지 않을 것이고, 만약 콜레스테롤을 거의 먹고 있지 않다면 매일 달걀 하나를 추가로 먹어도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콜레스테롤의 천장 효과). 현재 달걀을 먹고 있는데 고지혈증이 없다면 그렇게 하면 되고, 만약 달걀을 규칙적으로 먹고 있는데 고지혈증이 있다면 필터를 쓰지 않은 커피, 케이크, 기름 많은 고기 등과 함께 달걀을 줄이거나, 노른자를 적게 먹으면 된다. 심장병 환자는 본인의 현재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달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요즘에는 갈색 달걀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는데, 갈색 달걀이 건강에 더 좋다는 느낌 때문이다. 그러나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이 맛이나 영양성분에는 차이가 없다. 암탉의 종에 따라 달걀 색깔이 다를 뿐인데 귓바퀴가 하얀 닭은 흰 달걀을, 귓바퀴가 붉은 닭은 갈색 달걀을 낳는다. 달걀은 처음에는 오염되지 않지만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될 수 있는데, 요즘 같은 짧은 유통기한 내에서는 드물다. 그러나 균열이 있는 달걀은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날달걀을 먹는 것은 본인이 그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 관리에 자신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달걀의 신선도를 보고 싶다면 달걀을 컵에 담가보면 된다. 신선한 달걀은 물에 가라앉지만 오래된 달걀은 물에 뜬다. 앞서 말한 대로 달걀 무게의 75%는 물이고 달걀이 오래될수록 껍질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비중이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달걀은 오래될수록 노른자는 납작해지고 흰자는 묽어지는데, 깨뜨렸을 때 노른자의 모양이 동그랗게 유지되어야 신선한 달걀이다.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8/01/17 09:33
  • 노인 30% 이상이 겪는 '겨울 낙상' 예방 운동법 5가지

    노인 30% 이상이 겪는 '겨울 낙상' 예방 운동법 5가지

    길이 미끄러운 겨울에 노인들은 낙상(落傷)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이 매년 한 번 이상 넘어지고, 그중 4분의 1은 병원 입원 신세를 진다. 그런데 걷는 게 두려워 방 안에만 있다면 뼈와 근력이 약해져 결국 낙상 위험이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낙상 위험을 줄이는 운동을 소개한다.  
    다이어트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8:00
  • '배꼽'은 후비면 큰일난다? 배꼽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배꼽'은 후비면 큰일난다? 배꼽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리 몸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배꼽. 배꼽은 탯줄이 떨어지면서 배의 한가운데에 생긴 자리다. 탯줄은 모체로부터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통로인데, 출산 후 탯줄이 떨어지고 그 흔적이 오목하게 남아 배꼽으로 남는다. 그런데 유독 배꼽에는 금기시해야 된다는 속설이 많다.예를 들어 배꼽은 후비면 안된다부터 배꼽 속에 때는 빼는 게 아니다 등등 다양하다. 정말 배꼽은 후비면 안되는걸까? 아마 배꼽을 후비면 안된다는 속설은 배꼽을 후비고 나면 배꼽 주변이 아픈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생겼을 것이다. 배의 표면은 피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되어 있는데 배꼽 주변은 이 구조가 상대적으로 얇다. 따라서 배꼽 주위를 누르면 배의 다른 부위를 눌렀을 때보다 자극이 예민하게 감지되는데, 이것이 통증처럼 느껴지는 것이다.그리고 배꼽 때를 벗기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배꼽의 때를 제거한다고 복막염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이다. 복수에 세균이 증식하거나 복강 내 장기가 천공된 경우,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 등이 원인이다. 하지만 배꼽 때를 제거하거나, 배꼽에 상처가 있다고 해서 복막에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배꼽을 계속 파다보면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배꼽은 닦지 말아야 한다는 속설도 있다. 배꼽 주변피부는 다른 부위와 다르게 조직이 얇아서 세균이 서식하기 쉽다. 하지만 배꼽 때에 발견된 세균의 박테리아는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인체에 무해하다. 따라서 배꼽을 관리할 필요가 있지만, 특별히 안 씻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배꼽의 때는 냄새가 안 나고 대부분 샤워 중에 때가 없어진다. 다만, 배꼽 깊숙이 안쪽으로 들어간 모양이면 때가 저절로 안 없어지는데, 이때는 솜, 면봉 등 보이는 곳만 가볍게 닦아 주면 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8:00
  • 간밤에 무슨 꿈 꾸셨나요? 꿈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간밤에 무슨 꿈 꾸셨나요? 꿈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꿈은 참 신비로운 영역이다. 점성학에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수단으로 쓰고, 심리학에서는 마음을 반영하는 거울로 여긴다. 간밤에 꾼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고 꿈 해몽을 듣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꿈이 의학적으로도 다뤄지고 있다. 꿈이 호르몬과 뇌활동의 결과물이고,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7:00
  • 살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방치하다간…

    살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방치하다간…

    직장인 김모(38)씨는 최근 엄지 발톱을 뽑는 수술을 받았다. 이유는 내향성 발톱이 너무 심해서 발톱을 뽑는 것 말고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이다.김씨처럼 내향성 발톱으로 발톱을 아예 뽑는 수술을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내향성 발톱은 손톱이나 발톱이 살 안쪽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 내향성 발톱으로 치료받는 이들은 1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내향성 발톱은 주로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엄지발가락에 주로 생기며, 걸을 때, 혹은 상처 부위가 외부와 닿을 때 뼈까지 저린 듯한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또한 상처 부위에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엔 붓고 곪아 진물이 나기도 한다. 발톱 모양이 과도하게 굽어있거나 발톱주위의 피부가 많이 튀어나온 사람은 내향성 발톱에 취약하다고 알려졌다.일단 내향성 발톱은 염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게 좋다. 꽉 끼는 신발을 자제하고 발톱에 상처를 입었다면 바로 치료한다. 평소 발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족욕,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발톱이 살 안쪽으로 나기 시작했다면, 집에서 간단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발을 물에 담가 발톱을 부드럽게 한 뒤, 발톱을 살짝 들어 모서리 밑에 탈지면을 넣어주면 틈이 생기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 소염제를 처방받아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발톱 일부를 절제하거나 발톱 전체를 뽑는 경우도 있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7:00
  • 돌연사 유발하는 심방세동, 국민 90% 이상 "모른다"

    돌연사 유발하는 심방세동, 국민 90% 이상 "모른다"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부정맥학회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92.8%)이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38.1%)', '들어본 적 없다(54.7%)'고 답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바르르' 뛰는 질환이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일반인의 5배가량으로 높아 조기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조사 결과, 부정맥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어도 4명 중 1명만 심방세동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비율 역시 19.3%에 그쳤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혈관 내 혈전(피떡)이 잘 생기고, 이것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부정맥 관련 전반적인 의료 상식에서도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38.1%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나, 부정맥 진단을 위해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는 23.1%에 불과했다. 특히 약물이 아닌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한 부정맥 완치 가능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7.4%에 그쳤다.부정맥 증상은 무증상부터 실신, 심장 돌연사까지 다양한데 그중 가장 흔한 것이 가슴 두근거림이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심장박동이 평소보다 빠르거나 불규칙하다고 느끼는 두근거림을 경험한 사람은 28.5%나 됐으나, 이를 이유로 병원을 방문한 응답자는 15.4%에 불과했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60.2%)’,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51.5%)’가 꼽혔다.한편 부정맥을 진단받은 환자는 일반인보다 고혈압, 불안장애, 심부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 진단 환자가 고혈압을 경험한 비율은 49.1%, 불안장애를 경험한 비율은 32.7%, 심부전을 경험한 비율은 23.6%였는데, 모두 일반인보다 높았다.대한부정맥학회 김영훈 회장(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부정맥 발병률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질환 위험성은 물론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며 “심방세동 등 주요 부정맥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65세 이상의 고연령에서 흔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건강검진 시 심전도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도입하는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8:23
  • 변비 때문에 괴로울 땐, '기지개' 한 뒤 '복식호흡' 하세요

    변비 때문에 괴로울 땐, '기지개' 한 뒤 '복식호흡' 하세요

    직장 초년생 황모(25)씨는 변비 때문에 안 해본 게 없을 정도이다. 수험생때부터 늘 변비로 고생을 해왔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변비가 나아지지 않는다. 장에 좋다는 식이섬유도 먹어보고 변비약도 사먹어 봤지만 약을 먹을 때 뿐이다. 그러던 중 최근에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요가자세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뱃속이 편해지는 기분이다.1. 기지개 펴기 온 몸을 죽 늘려줘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고 장을 자극해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면 특히 도움이 된다. -  천장을 보고 누운 채 다리는 편안히 어깨 너비 만큼 벌린다. -  숨을 들이쉬며 팔과 다리를 쭉 뻗어 등을 쫙 늘려준다.-  숨을 멈춘 채 5초 간 자세를 유지한 뒤 몸을 이완시키면서 숨을 내쉰다. 이 때 복식 호흡을 한다.2. 복식호흡 배로 호흡하는 복식 호흡은 대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한다, 변비뿐 아니라 설사 치료,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장 증후군 증세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바닥에 편안히 눕거나 허리를 똑바로 세워 가부좌 자세를 취한다. 익숙해질 때까지 배에 손을 대고 제대로 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입은 오므린 채 코로 숨을 단번에 들이마신다. 숨이 들어오면서 배는 풍선처럼 빵빵하게 나와야 한다.-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쉰다. 이 때 배는 등쪽 척추에 가 닿는 느낌으로 안으로 쑥 들이민다. 숨을 내쉬는 시간은 들이 쉬는 시간보다 2배 정도 길게 한다 - 이렇게 숨을 내쉬고 마시기를 10회 이상 반복한다. 익숙하지 않다면 손을 배에 대고 얼마나 들어가고 나오는지 눈으로 보면서 한다. 의식적으로 소리를 내면서 숨을 내쉬는 것도 한 방법이다.3. 고관절 스트레칭 넓적다리 관절을 일컫는 고관절을 자극하면 장이 자극을 받게 된다. 변의를 재촉하는 데 효과적인 동작이다. 괄약근 운동을 통해 치질 예방 효과도 아울러 얻을 수 있다.- 가슴과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양 발을 붙여 허벅지 안쪽으로 바짝 잡아당긴다. - 양 손으로 양 발을 붙잡고 허벅지는 바닥 쪽으로 힘주어 내리도록 한다. - 허벅지를 내릴 때 숨을 들이마시고 항문도 함께 5초간 조여준다. - 숨을 내쉬면서 서서히 이완시킨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 허벅지와 무릎이 많이 뜨는 사람은 손으로 살살 허벅지를 밀어주면 수월하게 할 수 있다.4. 바람 빼기 자세 대장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이뇨 효과를 높이며, 장을 자극해 변비를 해소한다. 소화 불량이 있거나 아랫배가 냉한 사람에게 좋다. -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가슴 앞으로 끌어 올려 양 손으로 잡고 오른쪽 다리는 수평이 되도록 뻗는다. - 숨을 들이마시면서 왼쪽 무릎과 턱이 닿을 정도로 다리와 상체를 당겨준다. 잠시 숨을 멈춘 후 천천히 다리와 상체를 내린다.- 오른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 후 교대로 좌우 3~5회 씩 반복한다.5. 활자세이 자세는 배 근육을 당겨 장에 강력한 자극을 준다. 변비는 물론 아랫배 비만에도 효과적이다.- 배가 바닥에 닿도록 엎드린 다음 무릎을 구부려 다리를 올린다. 양 손을 등 뒤로 뻗어 양 발을 잡는다. - 숨을 내쉰 후 다시 깊게 들이쉬면서 상체를 위로 들어준다.- 고개는 뒤로 완전히 젖혀 천장을 바라보고, 무릎이 바닥에서 떨어질 만큼 다리를 들어주어 아랫배만 바닥에 닿는 활 모양의 자세를 만든다. 이 때 양 무릎 사이는 골반 너비를 최대한 유지해야 효과가 있다.- 아랫배를 긴장시켜 최대한 버텼다가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내려온다. 온 몸에 힘을 빼고 가장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후 다시 3회 반복.6. 다리 넘어뜨리기 강하게 장을 자극하는 자세로,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또한 평소 복부 비만이나 만성 위장병,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들이 해도 좋다.-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숨을 깊게 마시며 두 다리를 모아 수직으로 세운다.- 숨을 천천히 내쉬며 두 다리를 모은 채 오른쪽 옆으로 넘어뜨린다. - 이 때 머리와 시선은 다리와 반대쪽으로 두되 그냥 다리만 넘기는 게 아니라 허리부터 완전히 넘어가도록 하며, 5초 간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 다리를 세울 때 숨을 들이마시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넘어뜨릴 때 천천히 내쉬는 식으로 호흡을 조절한다. 다리를 뻗어서 넘기는 동작이 힘들면 무릎을 구부려도 무방하다. 이 때 옆구리와 다리가 당긴다 싶은 정도로 해야 효과가 있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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