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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찌고 지독히 안 빠지는 ‘나잇살’ 부위별 다이어트법
나이 들면 어깨·팔뚝·배·옆구리에 군살이 생긴다. 흔히 말하는 ‘나잇살’이다. 젊었을 때보다 음식을 더 먹는 것도 아닌데 왜 살은 더 찌는 걸까? 나이 들수록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살찌기 쉬운 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나잇살은 빠지지 않는다는 오해도 많다. 그러나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적절히 운동만 하면 나잇살도 얼마든지 뺄 수 있다.◇남성은 3040부터, 여성은 출산·폐경 이후나잇살은 성별·연령별로 찌는 부위가 다르다. 남성의 경우 뱃살이 주로 찐다. 남성 복부비만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세 전후부터 감소한다. 대부분의 남성은 이 시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해 음주와 늦은 식사를 이어간다. 나잇살이 찔 수밖에 없다. 40대 이후의 나잇살은 흔히 마른 비만 형태로 나타난다. 마른 비만은 겉보기엔 날씬하지만 배만 나오고 체지방률이 25%가 넘는 상태이다. 운동은 하지 않고 굶어서 살을 빼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런 사람은 고기, 생선, 달걀보다 국수, 빵 등 밀가루 음식과 술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여성은 출산 이후, 폐경 이후에 특히 나잇살이 잘 붙는다. 남성 나잇살의 출발점이 술과 고기 위주의 회식이라면, 여성 나잇살의 출발점은 출산이다. 임신 중에는 태아 보호를 위해 복부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이때 쌓인 지방 중 1~4kg은 아기를 낳은 뒤에도 배출되지 않고 남는다. 이 때문에 출산 후 여성은 복부지방이 늘어지고 근육은 팽창한다. 이렇게 처진 피부와 근육에 중년 이후 뱃살이 붙으면 나잇살이 심하게 나타난다. 폐경기가 되면 체내 여성호르몬 감소와 함께 나잇살이 본격적으로 붙는다. 갱년기(폐경이행기)에 들어선 여성은 1년에 평균 0.8kg 정도 체중이 는다. 갱년기는 보통 4~7년 지속되므로, 이 기간 동안 나잇살이 3~6kg 정도 찌게 되는 것이다. ◇절식(節食), 선택 아닌 필수나잇살이 찌기 시작한다면 이미 기초대사량이 과거보다 떨어진 상태라 20대 때와 똑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찐다. 나잇살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과식하지 않고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 전체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줄이는 절식이 필요하다. 절식하면 신체의 노화를 일으켜 각종 질병을 부르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줄인다. 절식의 범위는 평소 섭취하는 열량의 30% 정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실시한 원숭이 실험에서 전체 열량의 30%를 줄인 원숭이들의 수명 연장 효과가 극대화됐다. 절식을 바로 실천하고 싶다면 당장 다음 식사 때 밥그릇 크기를 줄이자. 밥을 적게 먹으면 반찬 섭취량도 줄어 열량을 평소보다 적게 섭취할 수 있다.◇집에서 부위별 나잇살 빼는 운동법나잇살을 빼려면 운동이 필수다. 전문가들은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의 비율을 2대 1로 두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조언한다. 근력운동은 낮은 강도가 좋다. 근력이 약해져 있는 중장년은 운동 중 부상을 입기 쉽다. 하루 두세 번으로 나눠서 요가, 필라테스,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을 하면 된다. 덤벨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너무 무거운 무게는 피하는 대신 15회 3세트로 횟수를 늘리는 것이 더 좋다. ▷뱃살다리를 편 후 누워서 발 사이에 덤벨을 끼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다음 아랫배에 힘이 들어갈 때까지 발을 들어 올린다.▷옆구리살한 손에 덤벨을 들고 두 발을 모으고 선다. 상체를 숙이며 몸이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덤벨을 든 팔과 교차하는 다리를 들었다 내린다.▷등살양손에 덤벨을 들고 상체를 직각으로 굽힌다. 팔꿈치가 굽혀지지 않게 하며 덤벨을 엉덩이 뒤로 올렸다가 내린다.▷다리살의자에 앉아서 두 발 사이에 덤벨을 고정한다. 무릎이 벌어지지 않게 서서히 무릎을 폈다가 굽힌다.
다이어트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15:09
폴 앨런 사망원인 ‘혈액암’ 의심 증상은?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를 공동 창업한 폴 앨런이 15일(현지 시각) 65세로 별세했다. 앨런은 혈액암의 일종인 비(非)호지킨 림프종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그는 2주 전 투병과 치료 사실을 공개했다.혈액암이란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로 혈액이나, 조혈기관, 림프절, 림프 기관 등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한다. 흔히 알고 있는 ‘백혈병’도 혈액암의 한 종류이며, 외에도 악성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이 있다. 악성림프종은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림프조직에 생긴 종양으로,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으로 나뉜다.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머리나 목 부위의 림프절 종대가 잘 나타난다. 이 림프절은 서서히 자라며 통증이 없고 단단하다. 크기가 커지면서 기관지를 압박해 기침이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비호지킨림프종은 말초 림프절 종대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침범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목이나 신체 일부에 종기를 형성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소화기계에 침범하면 장폐색이나 출혈, 천공이 생길 수 있다. 악성림프종일 때 전신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6개월 이상 10% 이상 체중 감소. 38도 이상의 열, 야간 발한 등이 있다.악성림프종은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에 예민하여 완치율이 높다. 병의 단계와 발생 부위, 증상, 나이 등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는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진행한다. 방사선치료를 추가하거나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암일반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11:33
다이어트의 적 '요요' 오지 않게 하는 방법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개그맨 홍윤화가 출연했다. 그녀는 11월 결혼을 위해 2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살을 많이 빼게 되면 요요현상을 겪기 쉽다고 경고한다.요요현상을 막으려면 체중을 서서히 빼는 게 좋다.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감소하면, 몸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고 체내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때문에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한 경우 요요현상을 더 쉽게 겪는다. 체중에 따라 1개월에 2~4kg씩 서서히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안전하다.지나치게 먹는 양을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섭취 열량을 대폭 줄이면 눈에 띄는 몸무게 수치는 빠르게 줄 수 있다. 하지만 열량을 대폭 줄인 식단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원래 식생활로 돌아왔을 때 기존 체중으로 금세 돌아오거나 오히려 체중이 늘기도 한다. 지나치게 섭취량을 제한하기보다 유지할 수 있는 범위로 조절하고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다이어트로 체중이 감량되면서 기초대사량도 감소한다. 이 상태에서 기존 생활을 유지하면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과거에 비해 줄었기 때문에 몸에 많은 에너지가 남는다. 이는 체지방으로 축적되고 요요현상을 유발하게 된다. 에너지를 소모와 체지방 연소를 늘리기 위해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또한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정체기가 온다.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성질 때문에 계속 줄어들던 체중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이는 6개월 이상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며 버티면 다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정체기를 극복하려면 단백질 섭취를 늘려 기초대사량 늘리고, 식습관을 점검하고, 운동 강도 높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다이어트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11:31
인지능력 저하 탓…失明 와도 눈치 못 채
나이 들어 인지능력이 저하되면, 시력이 실명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져도 적절히 알아채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재휘 교수팀이 90세 이상 초고령 황반변성 환자들을 연구한 결과다.김재휘 교수팀은 2011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김안과병원에서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90세 이상의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이는 국내 최초 90세 이상 초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현재까지는 대부분 50~80대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연구에 따르면 90세 이상 초고령 황반변성 환자의 절반은 첫 진단 시 이미 시력이 0.1 미만일 정도로 대단히 낮았다. 상당수는 반대쪽 눈의 시력이 이미 손상된 상태였다. 이런 시력 저하는 전반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낙상으로 인한 골절 등 2차적 건강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처음 병원 방문 당시 황반변성으로 진단된 눈의 시력은 45.5%가 0.1 미만, 40.9%가 0.1-0.2였으며, 0.3 이상은 13.6%에 불과해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미 시력손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렇게 심각한 시력저하에도 불구하고 47.7%는 증상을 느낀 기간을 1개월 이하라고 답했다. 연구진은 실제 황반변성은 훨씬 이전에 발병해 시력저하가 진행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초고령 환자의 경우 인지능력의 저하 등으로 인해 심각한 시력손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명확하게 인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환자의 20.5%는 진단 당시 황반부위의 심한 출혈이 관찰됐다. 이는 평균보다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높은 전신질환 유병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환자 44명 중 31명(70.5%)은 고혈압을, 10명(22.7%)은 뇌혈관계 혹은 심혈관계 질환의 병력이 있었다. 황반하 출혈은 고령 및 진단 당시의 낮은 시력과 함께 습성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 치료 후에도 시력회복을 어렵게 하는 주요 인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초고령 환자들의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김재휘 교수는 “초고령 환자들은 경도의 시력저하를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비록 시력저하를 인지하였다 하더라도 신체 쇠약, 거동 불편 등으로 빠른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초고령 환자에서 습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최소한 2~3회 이상 안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과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11:05
손목터널증후군, 간단한 수술로 10분 만에 끝
사무직 종사자, 주부, 화가, 요리사 등 손을 자주 사용하는 직군은 손목 통증에 자주 시달린다. 직업적으로나 가정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에 노출되기 쉽다. 수근관이란 손목의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작은 통로이다. 바른본병원 방재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반복적인 손목 사용으로 인해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고, 손목에 있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는 자세를 유지하고,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증상으로는 손가락이 저리고 멍한 느낌이 들고, 특히 밤에 저림과 화끈거림으로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자주 떨어트리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을 무리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나, 현실적으로 손목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틈틈이 스트레칭과 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증상이 발생했다면 먼저 휴식을 취하고, 병원을 찾아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통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되고 보존적 치료를 통해 더 이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두꺼워진 손목인대를 절제하는 ‘수근관유리술’이다. 방재현 원장은 “수근관유리술은 국소마취를 통해 진행되며 수술시간은 5-10분 정도로 짧다. 손바닥 쪽으로 1cm 정도 최소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아주 작으며, 수술 후 부목고정 등 운동제한이 없어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하는 환자들의 호응이 크다. 수술 후 통증은 곧바로 해소되며 감각이상은 1주 정도면 대부분 호전된다”고 말했다.□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스트레칭1. 양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한쪽 팔의 손가락을 잡은 후 손등과 손바닥을 몸 쪽으로 당긴다.2. 펜이나 칫솔 등을 손가락 사이에 끼고 손바닥이 쫙 펴지도록 스트레칭한다. 한쪽 손은 펴고 반대쪽 손을 이용해 엄지와 약지 아래 손바닥 부위를 문질러 마사지를 하면 된다.
척추·관절질환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10:44
퍼팅 자세 따라 척추 부담 달라…허리 약하면 ‘이것’ 사용
골프는 공을 칠 때 골반과 허리 근육을 이용해 몸의 한쪽만을 주로 사용하는 운동이다. 이 과정에서 척추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근력이 약하거나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 허리를 비트는 스윙동작을 반복하면서 잘못된 자세를 취할 경우 척추 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의 특징상 불균형하게 발달된 근육이 척추 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골프 라운딩 전 적당한 스트레칭과 허리나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빈스윙 등을 충분히 해주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가을이긴 하지만 일교차가 크고 아침은 쌀쌀하다 보니 몸이 굳어져 있어 약간의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에도 쉽게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그러므로 라운딩 당일 스트레칭이 부족하거나 공을 집으려 급하게 허리를 굽히다가 갑자기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 이때는 허리가 아픈 증상이 아닌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하지방사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다리의 문제라 여길 수 있지만 실제로는 허리의 문제인 것이다.◇퍼팅 시 허리 하중 2.2배하지만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역시 허리이다. 실제 스윙뿐 아니라 허리를 굽히고 피칭이나 퍼팅을 할 때 쉽게 허리통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몸을 숙이고 퍼팅하는 자세는 서 있을 때보다 2.2배 허리에 하중을 가하기 때문이다. 골퍼들은 주로 척추 4,5번과 5, S1번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는 드라이버처럼 순간적인 것보다 구부린 자세로 집중해야 하는 동작일 때 허리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이다. 특히 허리가 약해져 근력이 떨어져 있는 골퍼라면 가을철 새벽 라운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벽은 체온과 혈압이 낮은 상태로, 우리 몸이 완전히 깨어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는 허리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 약한 사람은 롱 퍼터 사용 권장골프로 인한 허리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 척추기립근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근육이 풀리기 전에 허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굽히면 근육이 경직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라운딩 전·후 허리 돌리기와 앞뒤로 숙이기, 젖히기 등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허리 근육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른 아침 골프를 시작했다면 초기 3~4홀까지는 가급적 카트를 타는 것보다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체온을 높이고, 근육을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허리에 크고 작은 통증이 있는 등 허리가 약한 골퍼는 스트레칭과 필드에 나가기 전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며 허리 및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만약 잘못된 퍼팅 등으로 운동 중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면 치료를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통증을 방치하며 운동을 강행하면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울 수 있으며, 나중에 치료기간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보행이 힘들 정도로 증상과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이병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골프는 신체의 거의 모든 부위를 활용하는 스포츠인 만큼 부상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운동량과 올바른 자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허리 힘이 부족한 사람은 롱 퍼터를 사용하고, 드라이버샷을 할 때도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 말고 업라이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허리통증이 느껴지면 더 이상의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안정을 취한 후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찜질 등을 한 후에도 통증이 줄지 않고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10:27
심장 혈관 스텐트 시술 후 손 마사지하면 통증 감소
막힌 관상동맥(심장 혈관)을 스텐트나 풍선을 넣어 뚫는 관상동맥 중재술은 팔에 있는 요골동맥을 통해 시술 기구를 넣고 진행한다. 그러나 요골동맥은 혈관 크기가 작아 시술 후 환자가 통증·부종·저림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손 마사지를 하면 통증이나 불편감이 감소한다는 연구가 나왔다.부산대 간호대 연구팀이 동아대병원에서 요골동맥을 통해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환자 60명을 두 그룹 나눈 뒤, 한 그룹(30명)만 시술 후 1시간 30분, 2시간 30분이 지난 시점에서 손 마사지를 하게 하고 통증·불편감·혈압·맥박·호흡수를 조사했다. 손 마사지는 손등 마사지(환자의 손목에서 손가락 쪽으로 중간 정도의 힘을 가하면서 쓸어내리고 중심부에서 바깥으로 원을 그림), 손바닥 마사지(손바닥을 위로 향한 채 손목에서 손가락쪽으로 쓸어내리고 손바닥에 큰 원을 그림), 손가락 마사지(손가락 시작 부분에서 손가락 끝으로 다섯 손가락을 차례로 압력)를 했다. 그 결과, 손 마사지를 실시한 실험군의 통증 점수가 1.4점 감소했고, 대조군은 1.16점 감소해 손 마사지 그룹의 통증 경감 효과가 더 컸다. 불편감 점수도 손 마사지 그룹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혈압은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었지만 맥박, 호흡수가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했다.연구팀은 "손 마사지는 대뇌감각피질이 넓게 분포돼있는 손의 피부와 근육을 자극해 통증 전달 정보를 차단하고 신체적·정신적 진정과 이완을 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불편감을 감소시킨다"며 "또한 혈액 순환과 부교감 신경의 작용을 증가시켜 맥박과 호흡수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합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09:09
중년 부부의 설렘 찾기… 대화하고 표현하세요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중년 남성이 여성 강사의 매력에 빠져 춤을 배우면서 삶의 의욕을 되찾는다. 1996년 제작된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일본 영화 '쉘 위 댄스?(Shall we dance?)' 이야기다. 이 영화는 2004년 리처드 기어 주연으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주인공은 육감적인 댄스 강사를 몰래 좋아하고 있었는데, 남편의 묘한 변화를 알아챈 아내는 사립 탐정의 도움으로 모든 걸 알게 된다.중년이 되면 부부 사이가 무미건조해지고 성생활을 등한시하게 된다. 성호르몬이 줄면서 남녀 모두 성욕이 감퇴된다. 남성은 특히 자신도 모르는 새 발기부전을 겪기도 하는데, 발기부전이 발생하면서 자존감까지 떨어진다고 호소하는 남성이 많다. 그러다가 영화처럼 사교 댄스 같은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기면서 활력을 되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건전한 부부생활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이 들더라도 성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충분히 대화를 나눠야 한다. 집안에서 마주칠 때마다 사랑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다 보면 성기능 장애 예방과 노화 방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예쁜 여자를 보며 설렐 때, '괜한 주책이 아닐까' 걱정하는 중년 남성들이 적지 않다. 이는 여성들도 비슷하다. 나이가 들어도 이성을 보면서 설렐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이런 설렘은 아내나 남편을 통해서도 충분히 다시 느낄 수 있다. 먼저 다가서는 게 어색하다면 "쉘 위 댄스?"라며 말을 걸어보자.
종합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2018/10/16 09:08
[헬스 & 라이프] 먹방 보면 왜 폭식을 할까?
라면 10개, 치킨 세 마리, 피자를 한꺼번에? 자극적인 정크푸드를 마음껏 먹는 '먹방(먹는 방송)'. 먹방은 폭식을 유발해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데….
종합
2018/10/16 08:58
'푸드 포르노' 먹방 보며 식사한다면… 당신은 이미 중독
"오늘은 인스턴트 라면 10봉지를 한 번에 먹어보겠습니다. 총 7210㎉에요" 구독자가 400만명에 달하는 한 '먹방' 방송자의 말이다. 먹방은 '먹는 방송'의 줄임말로, 동영상을 통해 먹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콘텐츠다. '푸드 포르노'라고도 부른다. 인터넷·TV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MUK BANG'이란 이름으로 고유명사화 됐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 사이에서는 먹방이 폭식을 유발해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가 크다. 보건복지부는 먹방을 '폭식조장 미디어'로 규정하며 비만과 관련된 폐해가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대한비만학회 이사)는 "먹방은 대부분 자극적인 정크푸드를 과도하게 먹는 형태"라며 "어린이가 TV를 주로 보는 오후 5~7시 사이 탄산음료·햄버거 등 비만 유발 식품 광고를 제한하고 있는 것처럼, 먹방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뇌 자극, 식욕 유발 호르몬 증가무분별한 먹방 시청은 뇌를 자극해 불필요한 음식 섭취 충동을 느끼게 한다. 서울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는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시각 자극에 노출되면, 충동과 관련한 뇌 쾌락 중추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가 많다"며 "먹는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 불필요한 간식 섭취나 폭식 행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음식 사진·방송을 본 뒤 침이 고이고, 먹고 싶다고 느끼는 경험은 누구나 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음식 사진을 본 뇌를 MRI 촬영하면 쾌락과 관련된 뇌 부위 신진대사가 약 24% 증가한다. 최 교수는 "음식 영상을 보면 식욕과 관련해 호르몬 변화가 생긴다"며 "음식 영상을 본 사람은 식욕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그렐린 농도가 높아진다는 이탈리아 나폴리대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는 행복·쾌락 호르몬인 엔도르핀, 도파민 호르몬도 증가한다. 이때의 경험을 뇌가 기억하다보니, 맛있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다시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고 생각해 식탐이 생긴다.
종합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06:44
말초동맥질환 가볍게 봤단 '큰 코'… 심뇌혈관 위험 신호일 수도
말초동맥질환은 팔·다리로 향하는 말초동맥이 좁아지고 막히는 질환이다.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이 막혔을 때만큼 치명적이진 않지만, 안심해서는 안 된다. 말초동맥이 막혔다는 것은 심장·뇌혈관도 막히고 있다는 신호이다.◇심근경색·뇌졸중 위험 '6배'말초동맥이 막히는 원인은 심장·뇌로 향하는 동맥이 막히는 것과 같다. 나쁜 생활습관이 축적되면서 혈관에 찌꺼기가 쌓여 점차 좁아지는 것이다. 몸속 혈관이 전반적으로 좁아지는 가운데 우연히 말초동맥이 막힌 것일 뿐, 언제든 심뇌혈관이 막힐 수 있다는 의미다.실제 영국에서 전 세계 말초동맥질환자 6만8000명을 조사했는데, 5명 중 3명(62%)은 심장·뇌혈관을 포함한 다른 혈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말초동맥질환자의 절반(49%)이 관상동맥질환을 함께 앓는 것으로 보고된다. 말초동맥질환자는 심근경색·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6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말초동맥질환은 심근경색·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위험하다. 팔다리가 마비되고 괴사돼 심하면 절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손발 저리면 맥 짚어봐야문제는 말초동맥질환의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말초동맥질환은 보통 팔다리 통증으로 나타난다. 걸을 때 쥐나 나거나 종아리가 당기는 통증이 나타나다가 멈춰 서면 사라진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는 10명 중 3명에 그친다. 나머지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50%), 팔다리가 저린 정도(20%)로만 나타난다.일반 노화현상 또는 허리·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으로 착각하기 쉽다. 당뇨병 등에 의한 신경병증과도 비슷하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 교수는 "손발 저림 증상이 말초동맥질환 때문인지 다른 질환 때문인지를 구분하려면 맥(脈)을 짚어보면 된다"며 "손발 끝이 저리면서 맥박까지 약하면 혈관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크므로, 병원을 찾아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말초동맥질환의 예방·치료법 역시 심근경색·뇌졸중과 같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과식하지 않으며, 음주·흡연을 삼가야 한다. 심근경색·뇌졸중 예방에 사용하는 약을 복용할 수도 있다. 이 약은 피를 묽게 해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한다. 혈관이 막혔다면 스텐트 등으로 뚫는 시술을 받는다. 세브란스병원 최동훈 심장혈관병원장은 "기본적인 예방법은 심근경색·뇌졸중과 비슷하지만, 말초동맥질환의 경우 운동의 예방 효과가 훨씬 크다"며 "운동을 중심으로 올바른 식습관, 금연, 예방약 복용 등으로 더 큰 문제가 오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06:34
원인 모를 두통·소화불량… 알고 보니 턱 때문?
날씨가 추워지면서 두통, 불면증,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생겼거나 악화됐다면 숨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바로 턱관절장애다. 턱관절장애란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이 뭉쳐서 여러 문제가 생기는 걸 말한다.
척추·관절질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06:34
[소소한 건강 상식] 일교차 커지면 면역력 떨어지는 까닭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건강 공식'처럼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첫째, 체온 유지 때문이다. 인간은 항온 동물이라 한낮과 아침·저녁으로 급격히 바뀌는 기온에 적응을 해야 한다. 그러다보면 피부·근육·혈관·자율신경 등 여러 기관이 에너지를 과다 소모한다. 다른 곳에서 에너지를 많이 써버리기 때문에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는 "체온이 내려가면 면역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암세포가 활성화된다는 쥐실험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0/16 06:33
산악구조 3명 중 1명 ‘단풍 시즌’에 발생…척추압박골절 주의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이다. 가을을 만끽하려고 나선 단풍놀이지만, 부상 위험이 높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가을 산은 큰 일교차로 인해 등산로가 젖어 있는 경우가 많아 미끄럼 사고나 낙상 등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2017년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년간 산행 중 구조한 3627명 가운데 가장 많은 1028명(28.34%)이 9~11월에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넘어진 후 허리통증 심해졌다면 척추압박골절 의심 얼마 전, 모임에서 단풍놀이를 떠났던 주부 조모씨 (67)는 산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통증이 그리 크지 않고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어 곧 괜찮아지겠지 하고 참아왔다. 하지만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 일어날 때 등쪽 통증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척추압박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외부 충격에 의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찌그러지거나 부서지듯 주저앉는 질환인 척추압박골절은 산행 도중 미끄러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낙상사고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척추질한 중 하나다. 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 척추압박골절은 평소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발생빈도가 높다”고 설명하면서 “골밀도가 낮은 노년층이나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산행 시 사소한 충돌이나 넘어짐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압박골절 방치 시 심폐기능 약화 생각보다 통증이 심하지 않아 일시적인 단순 근육통이나 타박상으로 여기고 넘기거나, 심지어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환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낙상이나 가벼운 충격으로 급격한 허리 통증이 나타나거나 기침을 할 때나 허리를 통통 두들기는 가벼운 행위에도 강한 통증이 느껴지며 누웠다가 일어날 때 더 큰 통증을 느낀다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 봐야한다. 심할 경우 허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은 물론 가슴, 아랫배, 엉덩이까지 통증이 뻗어나가기도 하며 골절 부위 이외의 척추 뼈도 약해져 연쇄적인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정병주 원장은 “산행에서 넘어진 후, 허리·옆구리·엉덩이 쪽 통증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큰 수술까지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등산 후 하산 할 때는 걸음걸이를 넓게 하거나 뛰어서 빠르게 내려가는 등의 큰 움직임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산을 오르내릴 때 나뭇가지를 잡지 말고 산악지팡이를 이용해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5 18:22
치매가 보내는 경고장 ‘경도인지장애’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치매 환자는 72만5000여명이다. 65세 이상 유병률은 10.2%로,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인 셈이다. 이처럼 치매가 노년층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치매가 퇴행성 뇌질환이기 때문이다. 노인이 되면 신체적으로 노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노화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신체능력이 전반적으로 퇴화하게 된다. 뇌도 이에 영향을 받아서 똑같이 능력이 퇴화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뇌의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치매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뇌가 퇴화한다 하더라도 바로 치매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뇌는 급작스럽게 기능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치매를 미리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인데 인지기능이 떨어졌다고 해서 바로 치매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지기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건망증이 나타난다. 처음 나타나는 건망증은 단순 건망증이라 하는데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잊어버리고 말지만 이것이 점점 심해지면서 위험군, 중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서도 더 심각해지면 경도인지장애가 나타난다. 경도인지장애 단계까지 지나게 되면 초·중·말기로 이어지는 치매가 나타나게 된다. 경도인지장애가 치매예방의 마지막 단계라고 칭해지는 이유가 이 부분에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과 치매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줄타기를 할 때 발을 잘못 딛으면 금방 바닥으로 추락하게 되는 것처럼 경도인지장애 역시 언제 치매가 될 지 모르는 상태인 셈이다. 이때 치매검사와 치매치료를 하게 된다면 안전하게 정상 범주로 돌아올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도 치매처럼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인 치매와는 달리 일상생활을 할 수는 있지만, 인지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계산을 못하거나 목적지 기억을 못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난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런 증상들을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하여 안일하게 생각하고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방치하게 되면 치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치매를 관리해 주듯이 예비치매인 경도인지장애도 관리해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넘어갈 경우 1년 이내에 13%, 6년 이내에 80%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소올한의원 박주홍 대표원장은 "경도인지장애는 기억상실형과 비기억상실형으로 나뉘는데 기억상실형은 최근 일부터 잊고 비기억상실형은 기억은 크게 떨어지지 않지만 집중력, 사고력, 언어 등의 다른 인지기능이 저하된다"며 "기억상실형을 방치하면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비기억상실형을 방치하면 파킨슨병 치매나 전두측두엽 치매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를 통해 치매로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과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5 17:48
전립선비대증 환자, 감기약 함부로 먹었다가 소변 안 나올 수도
전립선비대증은 만성질환으로, 환자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환절기나 겨울철에 감기약을 복용하고 요폐가 생겨 알게 되기도 한다. 을지대 을지병원 비뇨의학과 조희주 교수는 “기온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감기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악화되거나 아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찬 채로 배출되지 않아 외래나 응급실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 기관 중의 하나로 방광의 바로 밑에 위치하며 정액을 생산하는 기능을 한다. 요도는 방광에서 저장한 소변을 배출시키는 ‘소변이 지나가는 길’로서 전립선의 중앙을 통과하는 구조다. 이러한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가 압박되어 배뇨장애가 생기거나 방광 및 골반에 통증이 생겨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이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커지는데 60대에서 60%, 70대에서 70%, 80대에선 80%의 남성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전립선 비대증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다.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계속 증가 추세인데, 실제로 국내에서도 10년 전에 비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 노령인구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게 주요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로 인해 전립선 가운데 위치한 요도가 좁아져 배뇨 시 힘이 들거나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배뇨 후에도 잔뇨감을 동반, 방광을 자극해 자주 소변을 보거나 심한 경우 전립선 혈관이 충혈돼 배뇨 시에 피가 나오기도 한다. 전립선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요도가 좁아져서 생기는 소변 배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이다. ▲배뇨 후 잔뇨감 ▲소변 줄기가 끊어짐 ▲약한 소변 줄기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고 힘을 주어야 나온다 등이다. 두 번째는 방광의 자극증상이다. ▲배뇨 후 2시간 이내에 다시 소변이 마렵다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힘들다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깬다 등이 있다. 접립선비대증은 항문에 직접 손을 넣어 전립선을 만져보고 상태를 검사하는 직장 내 수지검사와 직장 초음파 검사로 진단한다. 초음파 검사는 전립선의 크기, 모양, 음영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소변 줄기의 이상 유무 및 증상의 경중을 구분하기 위해 요속 측정기 및 잔뇨 측정을 통해 치료 전 배뇨기능의 상태와 치료 후 증상의 호전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만약 직장 내 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을 만졌을 때 돌출되고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는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때는 전립선암의 종양지표로 사용하고 있는 혈액 내 PSA 수치를 측정하여 전립선암 여부를 결정한다. 치료는 90% 이상이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이뤄진다. 대부분 하반신 마취를 한 뒤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요도를 압박하는 전립선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 후 발기능 저하, 요실금, 성욕 감퇴와 같은 부작용을 걱정하는데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는 전립선암 수술과는 달리 이와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 수술 후 3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조희주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외부 활동 시 낮은 기온에 대비하고 음주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50대 이상의 남성의 경우 평소 전립선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10/15 17:21
이니스트, ‘데칼시트’ 국내 도입 계약체결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지난 5일 스위스계 치과재생재료 업체 가이스트리히(Business Unit Medical in Geistlich Pharma AG)와 일반의약품 데칼시트(Decalcit) 파우더 및 정제 두 제품에 대해 국내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 결정으로 일반약 사업의 확대 뿐 아니라 회사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의 중요성을 감안, 김대표가 직접 스위스에 가서 계약을 체결했다. 데칼시트는 스위스 등 유럽에서 일반약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스위스 완제품이라는 것과 생후 3주 영아부터 복용가능한 점, 비타민D 뿐 아니라 칼슘과 인의 복합제제 그리고 용량조절이 쉬운 파우더 제형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스위스에서는 임산부와 신생아도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안전하고 복약순응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한다. 특히 이니스트는 최근 OTOllO 라는 ‘인류에게 0세에서 110세까지 건강과 아름다움을 제공하자’ 라는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0세에서 110세까지 먹을 수 있는 의약품이라는 측면에서도 OTOllO 캠페인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인이 전연령에서 비타민D 결핍상태를 보이고 있고 관련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 브랜드 마케팅으로 충분한 시장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타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5 16:33
식중독 발생...학교급식서 최다
식중독 발생 원인 1순위는 학교급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9월 17일 기준, 식중독 발생이 ‘학교급식’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학교급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환자 수는 전체 환자 4만 201명 중 1만 8832명으로 46.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균별 식중독 현황을 보면, 가장 많은 식중독 환자를 발생시킨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이(1만 348명)며, 그 다음으로는 노로바이러스 (6863명)였다. 식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전체 발생 2010건 중 1285건(63.93%)이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식중독 발생 환자 4만 201명 중 1만 7408명(43.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어패류 및 그 가공품이 183건, 육류 및 그 가공품이 75건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발생 환자수는 채소류 및 그 가공품 5284명, 육류 및 그 가공품 4161명이 뒤를 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학교급식의 위생관리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조사결과"라며 "식중독 발생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식중독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8/10/15 15:16
저지방 우유만 찾나요? "우유 속 지방, 당뇨병 위험 낮춰" 연구결과
유지방 섭취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총 6만3682명이 참가한 12개국의 16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해 유지방과 당뇨병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가자 모두 연구 시작 시 당뇨병을 앓지 않았으며, 20년 추적 관찰 기간에 1만5158명이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 연구 결과, 체내 유지방 생체지표 농도와 제2형 당뇨병 발병 사이에 연관성이 있었다. 체내 유지방 생체지표 농도가 가장 낮은 하위 20% 그룹보다 가장 높은 상위 20% 그룹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30%가량 낮았다. 이는 나이, 성별,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활동 및 비만 등 제2형 당뇨병의 다른 위험 요인과는 무관했다. 연구를 이끈 이마무라 후미아키 박사는 "유지방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어떻게 낮추는지는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해야 하지만, 적어도 유지방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게재됐다.
푸드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5 15:14
잠 8시간 이상 자면 인지기능 저하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너무 많이 자는 것은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은 4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분석해 수면 시간과 인지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매일 7~8시간 잠을 자는 게 가장 높은 인지 기능과 관련이 있었다. 참여자 중 절반가량이 권장시간보다 부족한 하루에 6.3시간씩 자고 있었으며 전반적인 인지 능력 저하가 있었다. 하루 8시간 이상 자는 것도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했다. 특히, 하루에 4시간 미만으로 자는 참가자의 인지기능 검사 결과는 8세가량 아이들의 검사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구에서 참가자의 추론, 언어 능력은 수면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단기 기억 능력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연구팀은 “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수면 시간은 하루에 7-8시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수면학 국제 저널인‘SLEEP’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10/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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