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핼러윈 사탕값, 10% 급등미국에서 10월 마지막날인 핼러윈을 앞두고 사탕 가격이 10% 이상 올랐다고 CNN이 보도했다. 싱크탱크 '그라운드워크 콜라보레이티브'가 닐슨IQ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핼러윈 시즌 사탕 가격은 지난해보다 10.8% 올랐다. 전체 물가상승률의 약 네 배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핼러윈 사탕 가격이 2.1% 오르는 데 그쳤다. 또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카카오 빈) 가격 상승 여파로 일부 초콜릿 제조업체들은 코코아 함량을 낮추고 설탕 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파리바게뜨, ‘상미당’에서 ‘K파바’까지파리바게뜨가 ‘상미당(賞美堂)’ 8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인 ‘K파바’를 공개하고, 기념 제품을 선보였다. ‘K팝’의 모음 ‘ㅏ’를 길게 표기해 파리바게뜨의 약칭인 ‘파바’로 읽히도록 로고를 디자인했다. 파리바게뜨는 9월 새롭게 문을 연 플래그십 매장 ‘광화문1945점’에서 K파바 한정판 제품을 판매한다. ■ 에이스 데이 앞두고 고객 찾아 사랑 전한 해태 에이스해태제과가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다. ■ 피자헛, 1인 피자 ‘크래프티드 플래츠’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한국피자헛이 1인 가구 증가와 배달·포장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1인 피자 카테고리 ‘Crafted Flatzz(크래프티드 플래츠)’를 공식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파격적인 ‘5!타임세일’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1인 고객 공략에 나선다. 평일 오후 5시까지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포장 주문 시, 단 1판만 구매해도 상징적인 5달러 가격인 6900원(‘트리플 치즈’ 기준)부터 1인 피자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이다. 이와 함께, ‘N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첫 번째 주문 피자의 종류와 관계없이, ‘크래프티드 플래츠’를 추가로 주문할 경우 1판당 2000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단, ‘5!타임세일’과 ‘N판 할인’ 혜택의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할리스, 가을 정취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 '뷰 특화 매장' 소개할리스가 단풍놀이를 떠날 때 방문하기 좋은 드라이브 매장부터, 단풍놀이 명소 매장을 모아 소개한다. ‘부산명지강변DT점’은 탁 트인 낙동강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이다. 철새도래지이자 생태공원을 갖춘 을숙도 인근에 위치해 가을철 단풍놀이를 가기 전 간식을 구매하기에 좋다. 서울 인근에서 단풍 구경을 즐긴다면 할리스 ‘북한산DI점’에서 탁 트인 북한산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도시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할리스 ‘경주용강DT점’에 들러보자. 천년고도 경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옥으로 설계된 매장은 곳곳에 한국 전통 인테리어를 접목해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계룡산 국립공원 초입에는 할리스 ‘동학사점’이 위치해 있다. 창밖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10/28 10:36
배우 지소연(39)이 쌍둥이 출산 40일 만에 1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지소연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몸무게”라며 체중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체중계에는 62.7kg이 찍혀 있었다. 그는 “출산 후 40일 차, -16kg”라고 덧붙였다.지소연은 출산 이후 꾸준히 다이어트하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첫째 출산하고 나서 몸이 너무 부어 1년 넘게 고생했다”며 “두 번째 출산에는 부기 케어에 신경 썼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아침마다 얼굴이 퉁퉁 부었었는데, 요즘은 미팅과 촬영에서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가 ‘출산하신 거 맞아요?’라는 질문”이라고 말했다.지소연처럼 출산 6주까지는 빠른 체중 감량보다는 신체 회복을 우선해야 한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출산 후 약 6주는 자궁 수축과 오로 배출 등으로 신체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시기”라며 “이때는 무리한 운동이나 식단 제한보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로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산후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회복 이후, 의사 상담을 거쳐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병구 원장은 “출산 6주 이후에는 걷기·스트레칭·가벼운 요가 등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산소 운동 위주로 시작해야 한다”며 “근력 운동은 골반이 안정화되는 출산 3개월 이후부터가 적절하다”고 했다.회복과 부기 관리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와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 모유의 약 9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어, 수유 중에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자주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이는 수유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노폐물 배출과 부기 완화, 간·신장 기능 개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단백질·철분·칼슘 등 필수 영양소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은 약해진 근육 회복에, 철분은 산후 빈혈 예방에, 칼슘은 모유 생성과 뼈 건강 유지에 필요하다. 아보카도, 연어, 두부, 달걀, 저지방 우유, 견과류 등이 대표적인 권장 식품이다.또한 충분한 수면 역시 중요하다. 수면 부족은 식욕 조절 호르몬(렙틴·그렐린)의 균형을 깨뜨려 체중 감량을 방해할 수 있다. 신생아 돌봄으로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면, 낮에 20~30분씩 짧은 수면을 자주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국 기업 홀푸드 마켓 트렌드 위원회가 이달 초 2026년 푸드 트렌드 여덟 가지를 전망했다.홀푸드 마켓 트렌드 위원회는 농부, 소비자, 요리 전문가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돼 있고, 매년 업계 경험·소비자 선호도 관찰 등으로 트렌드를 예측해 발표하고 있다.▶우지(소기름)의 귀환=우리나라에서 우지는 불순하고 위험한 기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잡혀있다. 1989년 삼양식품, 오뚜기식품 등에서 미국산 공업용 우지를 사용해 라면 등 제품을 만들었다는 혐의가 제기되면서다. 이후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후 우지는 시장에서 퇴출됐다. 외국에서도 우지는 점차 사용하지 않았는데, 건강과 환경을 신경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흐름을 활용하는 흐름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다시 발연점이 높고, 풍미가 풍부한 우지를 사용하는 레스토랑이 늘고 있다. 미국의 반엘리트·비건 문화 상징과 겹치면서 최근 크게 확산하고 있다.▶식이섬유 추가=기능성 성분으로 식이섬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식이섬유는 사람의 소화 효소로는 분해되지 않고 소화되지 않은 채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고분자 탄수화물이다.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포만감을 주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있다. 파스타, 빵, 크래커 등 제품에 식이섬유를 추가하거나 강화했다고 홍보하는 추세다. 특히 카사바, 치커리 뿌리, 귀리 등의 식이섬유 풍부 성분이 인기를 끌고 있다.▶여성 농부 증가=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026년을 세계 여성 농부의 해로 제안했다. 이후 많은 브랜드가 여성 농부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로터스 푸드는 여성 농부가 있는 농장에 높은 임금을 지급하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크바뢰이 아크틱은 여성 농부를 위한 국제 장학금·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식품 포장지의 예술화=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은 예술 작품과 같은 포장지에 매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와인 라벨에서 부터 시작해 최근 일상용품까지 해당 트렌드가 번지고 있다. 이제는 올리브 오일, 통조림 등에도 적용됐다. 홀푸드 마켓은 이런 변화를 2024년의 '작은 사치' 트렌드에서 연장돼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했다.▶냉동 파인다이닝=유명 셰프의 요리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게, 냉동 간편식으로 만드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인다이닝 셰프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 간편식 시장 자체가 국내에서만해도 2020년 약 4조원에서 2023년 약 6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6년에는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스턴트 음식의 재구성=몸에 안 좋은 불량 식품으로 여겨졌던 인스턴트 음식도 냉동 파인다이닝처럼 프리미엄 건강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등 짧은 시간 조리로 간편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고, 그 완성도도 높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프리미엄 식초 인기=다이어트 식품으로 식초 자체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여기에 최근에는 업그레이드를 더해가고 있다. 으깬 과일을 넣거나 여과하지 않는 식이다. 이렇게 만든 식초를 칵테일이나 무알코올 음료 등의 형태로도 변화해 활용하고 있다.▶자연유래 단맛=한동안 '제로 슈거'가 인기를 끌며 인공첨가물의 시대가 이어졌다. 최근 진짜 단맛을 찾아 사탕수수, 과일, 꿀, 메이플시럽 등 자연에서 나오는 단맛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인공첨가물뿐만 아니라 초가공 식품도 배제하는 식이다. SNS 인플루언서들은 사탕 대신 땅콩버터와 대추야자를 이용해 새로운 사탕을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독감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암 환자일수록 건강상태를 고려해 예방접종을 미리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겨울,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환자는 일반인보다 독감으로 인한 입원·사망률이 높습니다.2. 암 치료 시기와 면역상태를 고려해 예방접종 받으세요.면역 약한 암 환자, 독감 합병증 심할 수도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단순 감기와 달리 갑작스러운 고열, 인후통, 마른기침 등이 대표 증상입니다. 독감이 일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지나갈 수 있는 일반인과 달리, 암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암 자체나 항암 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독감이 발병되면 독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 홍성은 교수는 “백혈구와 같은 면역세포의 수와 기능이 떨어지면, 평소에는 쉽게 이겨낼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도 몸에서 제대로 막지 못하게 된다”며 “독감에 걸리면 단순한 열감기 증상이 아니라 폐렴, 패혈증, 장기 염증 등으로 빠르게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CDC와 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암 환자는 일반인보다 독감으로 인한 입원률과 사망률이 수 배 높으며, 치료 중 감염되면 항암 일정이 지연돼 전체 치료 성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예방접종은 위와 같은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안전망입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대한감염학회, 보건복지부 모두 암 환자에게 매년 독감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간혹 접종 후 건강 악화가 우려돼 예방접종을 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홍성은 교수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형 백신은 죽은 바이러스를 활용하는 불활화백신이다”며 “면역이 약한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불활화백신은 병원체를 열이나 화학 약품으로 처리한 백신으로 접종 후 효과는 상대적 떨어질 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암 치료 시기에 맞춰 접종해야다만, 접종 시기는 암 치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암 치료 시작 전이라면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 최소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는 “2주 정도의 항체 형성 소요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항암 치료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인플루엔자 독감 합병증 예방이 더 중요한 만큼, 항암 치료 중에도 접종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암 주사 당일이나 바로 다음 날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심선진 교수는 “항암 주기 중 백혈구 수치가 가장 회복된 시점에 맞는 것이 좋다”며 “구체적인 날짜는 담당 주치의와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습니다. 접종할 때 감염성 질환 또는 감염 의심 증상이나 징후가 없어야 합니다.함께 사는 가족 구성원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환자 주변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올 가능성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인 ‘코쿤 전략’은 환자와 함께 사는 가족이 감염되지 않으면, 환자도 감염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일상 속 청결도 중요해독감을 비롯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도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20초 이상 손을 씻으세요. 또한 사람 많은 장소를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독감 유행기(11~3월)에는 혼잡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면역세포의 기능은 수면 부족과 영양 불균형에 매우 민감합니다. 단백질, 비타민 C·E, 아연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세요.
유방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의사로부터 “브래지어가 원인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돌아갔지만, 이후 치료가 불가능한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요크셔주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로라 맥러플린(38)은 2020년 4월, 오른쪽 가슴에 통증과 부종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당시 담당 의사는 별다른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채 “브래지어의 와이어가 원인일 수 있다”며 와이어가 없는 제품으로 바꿔볼 것을 권유했다. 맥러플린은 “의사가 매우 바빠 보였고 진료도 빠르게 진행됐는데, 큰 문제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며 “그때는 내가 유방암일 거라고는 단 1초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몇 달 뒤 유두가 안쪽으로 함몰되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 맥러플린은 다시 병원을 찾았다. 정밀 검사 끝에 9.3cm 크기의 종양이 유방과 림프절, 척추까지 전이된 상태로 발견됐다. 의료진은 이미 암이 전신으로 퍼져 수술이 불가능한 유방암 4기라고 진단했다. 맥러플린은 이후 항암치료와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며 관리 중이지만, 완치는 어려운 상태다.현재 맥러플린은 영국의 유방암 인식 재단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정기적인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그는 “내가 느꼈던 미세한 통증과 부기도 모두 암의 신호였다”며 “몸이 조금이라도 평소와 다르다면 반드시 검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변하거나, 피부가 움푹 들어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중앙암등록본부가 202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유방암 환자는 2만9528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5%(4위)를 차지했다.유방암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가족력 ▲이전 유방 질환 ▲흉부 방사선 치료 이력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임신·출산 경험 부족 ▲모유 수유 경험 없음 ▲폐경 후 비만 ▲음주 ▲호르몬 대체 요법 등이 있다.조기에 발견할 경우 유방암의 완치율은 90% 이상으로 높지만, 맥러플린처럼 이미 전이가 진행된 경우 생존율은 급격히 낮아진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4기 전이성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약 22%로, 조기 진단 환자의 90% 이상과 큰 차이를 보인다.유방암은 커지기 전에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엑스레이 검사는 미세 석회화 병변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중 약 20%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치밀유방(유선 조직이 밀집된 형태)을 가진 여성은 초음파 검사가 더 효과적이다.치료는 일반적으로 수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유방을 보존하는 부분절제술 또는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을 시행하며, 림프절 전이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최근에는 절개 범위를 최소화한 로봇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수술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을 병행한다.아직까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예방 수칙은 없지만, 위험 요인을 줄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40세 이상 여성은 국가암검진을 통해 2년마다 유방촬영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30대부터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된다. 이 외에도 유두 분비물, 혹이 만져지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한편, 브래지어 착용과 유방암 발병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 미국 암학회와 영국 암연구소는 “와이어 브라가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삶이 버거워 자살을 택한 사람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 연락하곤 한다. 그러나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홍보에도 불구하고 정작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2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9 전화 응답률이 2023년 55.7%에서 올해 상반기 49%까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저녁 7시에서 밤 10시 사이 응답률은 36%에 머물러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1393, 정신 건강 상담 전화, 청소년 전화, 여성 긴급 전화 등으로 분산됐던 자살 예방 상담이 작년 1월부터 109로 통합됐고, 이에 인력이 부족해진 탓이다.자살 충동을 느끼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직전의 순간. 즉각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지가 한 사람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간 심리와 정신 건강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살 위기에 놓인 사람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 그리고 그들이 자살 예방 상담 전화나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또는 심리 상담 센터의 도움을 곧바로 받지 못할 상황일 때, 사람 대 사람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어떤 말부터 걸어야 할까?우선, 왜 자살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왜 힘든지 직접적으로 물어본다. ‘자살’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이 자살 충동을 부추기는 것이 아닐까 걱정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이 ‘자살’이라는 단어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자살 위기에 있는 당사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이미 상대방이 일부분 언급했고, 이것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육성필 교수(자살 예방, 위기 관리 상담 전문)는 “자살을 고려하는지 누군가가 물어봐 주기만 해도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고, 안도감을 느끼는 동시에 상대에게 신뢰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당사자를 더 불안정하게 만들까봐 ‘진정되면 나중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즉각적으로’ 묻는 게 더 좋다. 육성필 교수는 “자살 위기는 불쑥 찾아왔다가 이내 잦아드는 특성이 있어서, 위기가 찾아온 그 순간이 지나간 후에 당사자에게 ‘자살 생각이 드느냐’라고 묻는다면 ‘아니다’라고 대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묻기를 미뤘다가 괜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굴하는 데 실패할 수 있다.다만, 질문은 사려 깊게 해야 한다. 동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한국생명운동연대 공동대표)는 “자살을 생각한 이유를 직접적으로 물을 필요가 있지만, 심문하려 들면 안 된다”며 “상대와 조용한 환경으로 이동한 다음, 침착한 상황에서 열린 질문으로 말문을 떼라”고 조언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자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 드나요 ▲구체적으로 생각해둔 방법, 때, 장소가 있나요 ▲상담이나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나요 ▲상담이나 치료가 도움되었나요, 혹 아쉬웠던 점이 있나요 등의 표현을 사용해보길 권했다.◇자살 위기자의 대답에 반응은 어떻게?당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해결책을 제시하려 들지 말고 일단 들어야 한다. 사공정규 교수는 “조언보다 ‘그래서 힘들었구나’ ‘말해 줘서 고맙다’ 같이 공감하는 말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다만, 자살에 쓸 수 있는 수단이 당사자 주변에 있다면 치우고, 보호자 또는 전문가에게 당사자를 연결하는 등의 조치는 취해야 한다. 위기 당사자에게 “지금 당신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자살 수단 치우기, 함께 있기, 보호자 연락하기 등)을 함께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처럼 제안하며 시도한다. 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살 위기 당사자가 가장 잘 안다. 육성필 교수는 “듣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말고, ‘내가 듣기로 당신은 ~한 일로 힘들어서 자살을 생각하는 것 같은데, 예전에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다른 방식으로 힘듦을 해소하거나 완화한 적이 있었는가’를 물어서 당사자가 자살 이외 다른 해결책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말했다.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 상담 센터 방문을 유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공정규 교수와 육성필 교수는 모두 ‘꼭 가 보라’고 강요하는 말투보다는 ‘당신의 어려운 점을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기관을 알고 있는데, 괜찮으면 연결해주고 싶다. 내일 내가 다시 연락할 테니 그때까지 같이 버티자’는 식으로 접근하길 권했다. 상담 센터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것도 좋지만, 될 수 있으면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곳까지 직접 동행해주는 것이 좋다. 관련 기관 전화번호를 알려주고서 ‘나중에 연락해 보라’고만 하면, 추후 자살 사고가 잦아들었을 때 당사자는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사공정규 교수는 “이 경우에도 당사자가 강요로 느끼지 않도록 ‘원하시면 함께 가 드릴게요’ ‘함께 가 보는 건 어떨까요?’같은 표현을 택해서 주도권을 상대가 갖고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사자가 대화를 거부한다면?왜 자살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물었는데, 상대방이 묵묵부답이라면 어떡할까. 사공정규 교수는 “억지로 대답을 끌어내려 하면 안 된다”며 “‘당장 말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나는 당신 곁에 있을 것이고, 당신이 말하면 들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만 전달하라”고 말했다. 육성필 교수는 “속내를 털어놓기를 주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당신이 말하면 언제든 든겠다는 신호를 주면서 곁에 머물기만 해도 ‘이 사람은 나를 진정으로 걱정하는구나’ 라는 신뢰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곁에 있으라는 게 반드시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으라는 뜻은 아니다. 그러면 좋겠지만, 실제 상황에서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일이 여의치 않다면 ‘당신이 나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무언가 얘기하고 싶어진다면 나는 언제든지 응답하겠다. 그리고 당신에게 내 역량 바깥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나보다 유능한 전문가를 찾아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도 해당된다.◇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과 행동은?당사자의 문제를 자의적 판단으로 축소하거나, 가르치려 들거나, 섣불리 충고 또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그리고 당사자가 주도권 또는 선택권을 빼앗겼다고 여길만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은 모두 금지다. 당사자가 왜 자살하고 싶은지 털어놓았대서 당신이 그의 인생을 낱낱이 아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나에겐 아무렇지 않은 일이 타인에겐 죽음을 고려할 만큼 고통스러운 일일 수 있다. ▲너보다 더 힘든 일 겪은 사람도 있어 ▲그 정도 일로 죽으면 안 돼 ▲너는 강하니까 잘 버틸 수 있을 거야 등의 말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으니 하지 말아야 한다. 당사자에게는 자신의 고통의 크기를 축소하는 말로 들리고, 나를 이해하는 이가 없다는 생각에 더 깊은 절망으로 빠져들 수 있다. 육성필 교수는 “나는 당신이 어떻게 살아왔고, 지금 어떤 상황에 부닥쳤는지 잘 모르지만,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이 있으니 내가 도울 수 있게 당신이 이야기를 들려달라’라는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살하지 않겠다고 나와 약속하자 ▲절대 자살하면 안 된다 등과 같이 약속을 강요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 금지다.자신에게도 힘든 경험이 있었다면, 이것을 공유하며 당사자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정도는 괜찮다. 사공정규 교수는 “그러나 내가 겪은 고통과 그 사람이 겪은 고통을 비교해, ‘당신의 고통은 내가 겪은 것에 비하면 사소하다’라고 판단하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육성필 교수는 “자신의 경험은 ‘나는 힘들었을 때 이런 도움을 받아서 위기에서 벗어났던 적이 있는데, 어쩌면 당신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제안하는 정도로만 활용하라”고 말했다.인간적 위로를 주고 싶다는 생각에 섣불리 포옹 같은 스킨십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친구, 가족 등 이미 친분이 두텁고 신뢰 관계가 강한 사이라면 짧고 안정적인 포옹이 도움될 수 있다. 그러나 교사나 상급자 등 친밀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상대방이 나와 다른 문화권의 사람이라면 스킨십의 사회적 의미에 대한 해석이 다를 가능성도 있다. 사공정규 교수와 육성필 교수 모두 “상대의 신체 경계를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최희(38)가 자신만의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침 식단”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최희가 아침으로 먹는 블루베리, 사과, 삶은 달걀 등이 담겼다. 출산 후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최희의 아침 식단,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삶은 달걀,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커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은 소화 시간이 길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허기와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블루베리, 혈압 낮추고 체중 감량 효과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특히 블루베리의 대표 성분인 아토시아닌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은 촉진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사과, 피부 노화 막는 데 도움최희처럼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노화를 막을 수 있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또 아침에 먹는 사과는 장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특히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서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보낸다.
가수 겸 배우 김윤지(37)가 연휴 중 마음껏 먹으면서도 꼭 지킨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는 ‘연휴 내내 먹고도 47kg 유지한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윤지는 추석 연휴 동안 식단 관리를 따로 하지 않고 마음껏 먹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휴 전 몸무게가 46.8kg이라면서 “연휴 동안 몸무게 변화가 있을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치팅데이나 연휴 때는 맛있는 게 많으니까 식단 관리해서 뭐하냐”며 “최대한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쪘으면 그 후에 빼자는 마인드다”라고 말했다.김윤지는 맥도날드에서 빅맥과 치킨랩, 치즈스틱, 치킨 텐더,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관리를 따로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그는 빅맥을 먹을 때 햄버거의 맨 위에 있는 빵과 가운데에 있는 빵을 빼고 먹는다고 했다. 영상에는 핫도그를 배달시켜 먹는 김윤지의 모습도 나왔다. 그는 “설탕은 안 뿌리고 먹는다”며 “이번 연휴가 길어서 핫도그, 햄버거 같은 배달 음식을 많이 먹게 됐다”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 날 김윤지는 체중을 다시 쟀는데, 47kg이 나와서 연휴 전과 변하지 않은 몸무게를 인증했다. 김윤지가 연휴 중 마음 편히 먹으면서도 꼭 지킨 식습관에 대해 알아본다.◇햄버거, 빵 빼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여김윤지가 먹은 햄버거는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이다. 다만, 햄버거의 나트륨 함량은 700~900mg으로, 1일 나트륨 권장량(2000mg)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도 다량 함유해 좋지 않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햄버거를 먹을 때 김윤지처럼 빵을 빼고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햄버거 빵 두 조각의 열량은 약 250kcal다. 게다가 빵을 빼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 혈당 관리에 도움 된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지방이 쉽게 쌓인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빵을 줄이는 게 좋다. 김윤지는 감자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를 포함해 주문했지만, 관리 중에는 이런 메뉴를 제외하고 먹는 게 좋다. 나트륨 함량이 더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핫도그, 소스 덜어 나트륨 과다섭취 방지김윤지가 먹은 핫도그는 대표적인 튀긴 음식이어서 다이어트할 때 먹지 말아야 한다. 튀김은 조리과정에서 기름을 많이 흡수해 칼로리가 높아 소량만 먹어도 섭취 열량이 높아지기 쉽다. 게다가 튀김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체내에 지방을 축적하게 해 내장지방과 복부 비만을 유발한다. 핫도그를 먹을 때는 설탕이나 케첩, 머스타드 등을 뿌려 먹고는 한다. 이런 소스를 사용하면 나트륨 과다섭취로 이어져 부종, 고혈압 등의 위험이 커진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김윤지처럼 설탕을 뿌리지 않고 먹어야 한다.
버섯은 단순한 채소 반찬을 넘어, 면역력 강화와 염증 억제, 심혈관 건강, 뇌 기능 유지에 이르기까지 전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영양학자 신시아 새스가 미국 건강 전문매체 헬스닷컴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식용 가능한 버섯은 약 100여 종에 달하며 대부분이 저칼로리·저나트륨 식품으로, 건강을 지키는 주요 영양소를 다수 함유하고 있다. 버섯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염증 완화버섯은 베타글루칸, 폴리사카라이드와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를 억제해 만성 염증으로 인한 조직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만성 염증은 심장병, 제2형 당뇨병, 암,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버섯의 항염 작용은 이러한 질환 예방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당뇨병 예방버섯은 혈당지수(GI)가 낮고, 당 함량이 거의 없어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는다. 또한 버섯 속 식이섬유인 키틴 등이 혈당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동물실험에서는 버섯 추출물이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을 개선하고, 간에서 포도당 대사를 조절하는 데 기여한 사례도 있다. 다만, 혈당은 식이요법만으로 조절하려 하기 보다는 꾸준한 혈당 측정과 전문의 상담이 병행돼야 한다.◇체중 관리버섯은 칼로리가 100g당 20kcal 내외로 매우 낮고, 섬유와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한 연구에서는 고기 대신 버섯을 사용한 식단을 1년간 지속했을 때, 동일 칼로리 섭취에도 체중과 허리둘레가 유의하게 감소했다.◇혈압 조절버섯에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의 배출을 돕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버섯의 생리활성 화합물이 ACE(혈관수축효소) 활성을 억제해 혈압 상승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위험 완화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이 2만4000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버섯을 규칙적으로 섭취한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43% 낮았다. 이 연구는 버섯에 풍부한 항산화 아미노산인 에르고티오네인이 뇌세포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경전달물질 균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비타민 B2, B3, B12가 신경세포 에너지 대사를 돕고, 뇌의 피로도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물론 버섯이 항우울제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정신건강을 위한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다.◇뇌 건강 유지싱가포르 국립대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중 주 2회 이상 버섯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절반 이하였다. 이는 버섯의 항산화·항염 성분이 신경세포 손상을 완화하고, 뇌혈류를 개선한 덕분으로 해석된다. 에르고티오네인이라는 아미노산이 뇌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역력 강화버섯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해 면역세포 활성을 조절하는 ‘프리바이오틱’ 식품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특히 느타리버섯, 표고버섯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을 높여 감염 방어 능력을 높인다. 또한 버섯 추출물은 일부 실험에서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를 보여, 감기나 독감 시즌의 예방 보조 식품으로도 관심을 받는다.◇암 위험 감소 가능성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이 19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하루 18g 정도의 버섯을 섭취한 사람에서 전체 암 발생 위험이 45% 낮았다고 보고했다. 특히 유방암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폐암·위암 등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관찰됐다. 버섯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DNA 손상을 줄이고,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기전으로 제시됐다. 다만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된 것은 아니며, 흡연·비만·운동 부족 등 주요 암 위험 요인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