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병원에 소아 중환자실이 없어 멀리 수도권까지 원정진료에 나서는 소아 중환자가 한해 1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수도권 원정진료 중환자 현황’을 통해, 2017년 한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받으러 간 만18세 이하 소아 환자 55만1127명 중 2.1%인 1만1530명이 중환자였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이 지출한 전체 중증 진료비는 1조7010억원으로, 1인당 1억4800만원 수준이었다.소아 중환자의 수도권 원정진료가 발생하는 이유는 소아 중환자실이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성인이나 신생아를 위한 중환자실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 포함돼 전국 상급종합병원 42곳에 모두 설치돼있다. 반면 신생아 이후부터 성인 이전의 소아청소년을 위한 소아 중환자실은 11곳에만 설치돼있다. 이 중에도 전담 전문의가 있는 곳은 7곳에 불과했다.소아 중환자실이 설치된 상급종합병원 11곳 중에 5곳은 그나마도 서울이었다. 서울아산병원(25병상), 서울대병원(24병상), 연세대세브란스병원(18병상), 삼성서울병원(15병상), 서울성모병원(5병상) 등이다. 이 중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의 소아 중환자실에는 전담 전문의가 없었다. 대구에는 칠곡경북대병원(8병상), 계명대동산병원(5병상) 등 2곳에 소아 중환자실이 있다. 이외 전북에 전북대병원(10병상), 광주에 전남대병원(8병상), 경남에 양산부산대병원(13병상) 등 각 1곳이 전부였다.윤일구 의원은 “저출산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야 하지만, 소아 중환자실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전원해야 하는 지자체가 많다”며 “소아 중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 소아 중환자실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04 13:12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4 11:38
생리대 제품 관련 허위, 과대광고를 해온 사이트들이 대거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기농·천연 재료 사용을 표방한 생리대 광고 사이트 1644건을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869건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 중에는 여성질환(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 질염 등), 외음부피부질환(가려움, 피부발진, 냄새 등)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는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광고(829)가 대부분이었다. 키토산, 음이온에 의한 항균작용 등 원재료에 대해 사실과 다른 광고(297건)를 하거나 화학흡수체가 없어 안전하다는 등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사제품을 비방한 광고(216건)도 있었다.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온라인쇼핑몰에 사이트 차단 및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판매 사이트를 운영한 의약외품 수입자 및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과 지자체에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생리대는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물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생리대 사용으로 생리 기간 중 발생하는 생리통, 피부발진 등 각종 질환이 예방 또는 완화된다는 내용은 검증된 바 없다. 생리통 등 여성질환은 주로 호르몬 이상이나 자궁의 기질적 문제에 기인하기 때문에 생리대에 사용된 원재료로 인해 증상이 완화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다. 외음부피부질환 역시 개인의 체질이나 스트레스 등 발생요인이 다양해 생리대 사용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4 11:25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4 11:18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04 11:14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4 11:05
독감 백신을 맞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가 10~11월이다. 독감 바이러스 유행 전 예방접종을 해야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이서현 교수는 "독감 백신은 되도록 12월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며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독감 전염률,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독감 예방접종을 한 후 감기에 걸려 "독감 예방접종을 했는데 왜 감기에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독감과 감기는 원인이 명백히 다른 질환이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감기에 비해서 열이 높고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더 두드러진다. 부비동염, 중이염, 폐렴, 심근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등 고위험군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시작되면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로 매년 유행주가 변한다. 매년 3~5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그 해 유행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는 바이러스를 선별해 제시하고 있다. 제약회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백신을 제조한다. 따라서 1년마다 예측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획득하기 위해 매년 접종이 필요하다.감기는 코로나·아데노·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 상부호흡기 증상을 일컫는다. 이서현 교수는 "코에서 인후까지가 상부호흡기"라며 "콧물, 기침, 목 통증 등의 증상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고, 반복해서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4 10:27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9:41
폐암 신규 환자의 30-40%를 차지하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변이 폐암의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Lazertinib)’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됐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종양내과)은 기존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EGFR T790M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을 투여한 결과, 57% 환자에서 암 크기가 30%이상 줄어드는 ‘부분 관해’를 확인했다.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로 기존EGFR 표적치료제(이레사, 타세바, 지오트립)에 내성을 보이는 EGFR T790M 변이 폐암 및 치료력이 없는 EGFR 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3세대 EGFR 표적 치료제는 기존 1세대(이레사, 타세바) 및 2세대(지오트립) 표적 치료제와 효과 및 독성면에서 우월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타그리소만이 승인받은 상태이다.조병철 교수는 2017년 2월~2018년 5월 12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2상의 용량 증량 및 용량 확대 시험을 통해 레이저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암 크기가 30% 이상 감소해 객관적 반응을 보인 환자의 비율(ORR)은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T790M 돌연변이 양성 모든 환자에서 57%였다. 그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60%까지 높아졌다. 완전관해에 이른 환자도 3명이나 됐다.레이저티닙 투여 후 암이 추가로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기간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T790M 돌연변이 양성의 모든 환자에서 9.7개월이었다. 그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12.3개월까지 길어졌다. 레이저티닙의 폐암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120mg 이상에서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빈번히 발생한 이상반응으로는 발진(여드름 포함), 가려움증이 각각 30%, 27% 비율로 나타났고,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16%으로 조사됐다. 레이저티닙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3등급 이상의 약물이상반응은 3% 수준으로 낮게 나타나 레이저티닙의 안전성 및 내약성도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조병철 교수는 “연구에서 레이저티닙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EGFR 변이 진행성 폐암의 1차 치료제로 글로벌 3상 임상연구가 곧 시작할 예정이다”며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병용 요법의 빠른 3상 진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승인 약제의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EGFR 변이 진행성 폐암의 2차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IF 35.4)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내 초기 개발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 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암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9:25
뷰티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9:19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9:16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9:03
치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9:01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유전성 유방암의 관심도가 크게 올라간 것처럼, 제 소설로 인해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의학 정보가 쉽게 전달되면 좋겠습니다"유전성 유방암 치료로 유명한 대림성모병원 김성원〈사진〉 병원장이 소설 '시시포스의 후손들'을 펴냈다. 2003년부터 유방암 환자의 유전 상담을 1500건 이상 시행한 경험을 담은 '현장 의학 소설'이다. 유전성 유방암은 유방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가 후대에 유전되는 암을 말한다. 전체 유방암의 5%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유전자가 BRCA1, BRCA2 유전자이다. BRCA1 유전자에 변이가 있으면 7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72.1%, BRCA2의 경우는 66.3%로 일반인(3%)에 비해 크게 높다.김성원 병원장은 "유전성 유방암은 환자가 유전자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조기 발견이나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므로 병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며 "이야기 형식으로 풀면 독자들이 의학 정보를 쉽게 이해할 것 같아 소설을 썼다"고 말했다.소설 속 주인공은 38세 여성으로 어머니와 큰 언니가 모두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그녀 역시 유방암 진단을 받는데, 유방암 치료의 과정에서 주치의에게 유전자 검사를 제안받는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남편의 권유로 유전자 검사를 받는다. 검사를 한 뒤 BRCA1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인공이 겪는 불안과 죄책감, 가족 전체가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김성원 병원장은 "유전성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달리 원인이 명확한 암이다"며 "특정 유전자가 원인인데, 술이나 담배 등의 원인에 대해서는 환자가 쉽게 받아들이지만 유전자는 그렇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후대에 유전자를 물려줘야 하는 죄책감도 크고, 환자 상당수가 '유전자를 바꿀 수 없는데 뭐하러 검사를 합니까'라고 질문할 정도로 검사에 대한 거부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암 유발 유전자 보유 여부를 확실히 알면 정기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를 할 수 있고, 암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면 안젤리나 졸리처럼 정상 유방을 절제하기도 한다.그렇다고 유전자 검사가 100%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암 유발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환자는 자신의 운명을 알지만 운명을 바꾸지 못하는 괴로움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평생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올리는 운명을 가진 그리스 신화 인물 '시시포스'의 이름을 따 소설의 제목을 지었다고 김 병원장은 설명했다.김성원 병원장은 "유전 상담을 해도 환자가 온전히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 책이 유전성 유방암 환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방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8:59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8:58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04 08:56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03 07:50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보다 과도한 양의 운동을 지속하고 있거나,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운동하고 있다면 '운동중독'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뇌 속에서 도파민 호르몬이 분비돼 쾌락, 즐거움, 만족감을 느낀다. 일부는 이런 느낌에 중독돼 필요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운동중독'이다.◇운동으로 얻는 쾌감 때문에 중독격렬한 운동을 하면 쾌감과 행복감이 느껴지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부른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A. J. 맨델이 1979년 처음 사용한 용어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다 보면 러너스 하이를 느낄 수 있다. 달리기는 물론 사이클, 야구, 축구, 스키 등 장시간 지속하는 운동이라면 어떤 운동이든 러너스 하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자주 느끼기 위해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운동중독으로 이어진다.◇운동 안 할 때 불안하면 중독 의심운동중독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운동하지 않을 때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짜증이 나는 등 금단 증상이 있거나 ▲늘 하던 운동보다 더 많이 해야 만족감이 들거나 ▲운동하지 않으면 심한 죄책감이 들거나 ▲운동으로 인해서 일상생활·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운동으로 인해 다쳤거나, 병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그만둘 수 없는 상태가 된다.◇부상 위험 커지고 사회생활에 지장도운동중독은 심리적인 문제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친다. 운동을 안 하면 불안·초조 등 금단현상이 나타나고, 운동에 집착하게 돼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고 자기 조절 능력에도 문제가 생긴다. 운동중독은 신체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인대가 손상되거나 근육이 파열되는 등 근골격계의 부상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운동중독으로 진단받았다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스스로 지나치다는 것 인지해야운동중독 치료는 다른 행동중독 치료와 유사하게 이루어진다. 면담치료(정신분석치료), 인지행동치료가 우선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운동이 환자에게 어떤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정신분석치료인 면담치료가 필요하다. 면담을 통해 환자 스스로도 운동이 자신의 삶에 지나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에는 이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방법을 치료자인 의사와 정한다. 운동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하루 1시간으로 운동 시간을 제한하는 등 행동 범위를 정해놓는 식의 치료법이 주로 쓰인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10/03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