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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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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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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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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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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30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20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998명이며, 이 중 2만5860명(89.18%)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명(치명률 1.70%)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0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87명, 경기 38명, 광주 18명, 전남 16명, 강원 13명, 인천 12명, 경북, 경남 각 3명, 대전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28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0명은 경기 14명, 서울 3명, 대구, 인천, 세종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 아메리카 12명, 유럽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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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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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 매년 11월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이다. 폐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조기 진단과 치료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폐암은 2000년부터 줄곧 우리나라 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해왔다. 폐암이 부동의 사망원인 1위인 것은 폐암 환자 수가 많고 완치가 어려운 진행 병기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환자의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질병이 꽤 진행된 후에도 기침, 가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 때문에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단 당시부터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생존률 향상과 삶의 질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최근 10년간 의학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치료효과나 삶의 질을 현저히 개선한 신약이 속속 등장해 의료진이나 환자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다. 하지만 치료제가 개발되어도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뇌 전이, 치료 경과와 삶의 질에 영향뇌로 전이된 폐암 환자들이 그렇다. ‘뇌 전이’는 폐암에서 흔히 동반되는데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뇌를 둘러싸고 있는 혈액-뇌장벽으로 인해 약물이 뇌까지 잘 전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뇌 전이 폐암 환자들은 두통, 구토 이외에도 침범된 뇌 전이 부위에 따라서 말이 어눌해 지거나, 팔 다리 마비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해 질 수 있다. 힘든 항암 치료를 견뎌내야 할 뿐 아니라 신경 증상으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다 보니 우울감 등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일도 흔하다.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재활 치료도 뇌 전이가 있으면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뇌 전이를 동반한 폐암에서는 일반적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는 없다. 선택적으로 뇌수술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수술 범위에 따른 후유증이 상당할 수 있어 제한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다른 치료로서 전뇌 방사선 치료나, 감마나이프 등의 정위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을 할 수 있지만 그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오시머티닙은 1차 치료제로서 뇌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치료효과가 우수함이 최근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지만, 국내에서는 기존의 표적 항암제 치료에 실패하고 난 뒤에 특정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었을 경우에 2차 치료제로만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한시가 급한 환자들은 본인 부담으로라도 이 약제를 1차 치료제로 선택하지만 곧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토로한다. 치료비 부담을 감안하면 의료진 입장에서도 모든 환자에게 이 치료를 권하기 어렵다. 국제 진료지침에서 ‘선호요법’ 권장하는 약제일례로 최근 있었던 국정감사에서도 한 폐암 환자의 보호자가 나와 1년 만에 집과 차를 모두 팔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 토로했다. 증인으로 요청한 국회의원 역시 국제 표준 진료 지침에서 추천하는 약제임에도 급여가 안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은 적극 살펴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의 치료제가 있음에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은 실망을 넘어 절망감을 호소한다.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된 치료제가 개발되어도 의료 외적인 문제로 의료진이 쉽게 권하지 못하고, 환자도 시도해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의학적인 근거가 충분한 치료제가 개발되어도 보험급여 적용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 치료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 시의적절한 정책 이 제시되길 바란다.
폐암서울시보라매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진수 교수2020/11/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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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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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은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통증이나 저림, 감각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지만, 단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하거나 파스·진통제에 의존해 참고 지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특히 중장년층에게 허리통증이 장시간 이어진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두 질환은 국내 정형외과 입원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기 쉽다. 두 질환 모두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 나타나고 보행에 지장을 준다. 하지만 세부 통증 양상에서 차이를 보이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즉각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허리디스크-굽혔을 때 통증, 심하면 근력 저하까지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한다. 증상 초기에는 허리통증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엉덩이로 통증이 이어진다. 증상이 악화되면 하지 전체에 통증과 저림, 감각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더 심할 경우 하반신 감각 저하, 근력 저하가 나타나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주로 허리를 굽혔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누우면 통증이 줄어든다. 특히 허리에서 다리 쪽으로 당기고 저린 느낌을 받는다.척추관협착증-허리 젖힐 때 아프고 일어나기 힘들어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척추관이나 추간공 공간이 좁아져 그 속으로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 받는 질환이다. 통증과 함께 힘 빠짐으로 인한 보행 장애를 일으키며, 밤에 다리에 쥐가 자주 날 수 있다. 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심하고 누웠다 일어나기 힘들다. 또 허리디스크와 달리 허리를 움직이면 통증이 줄어든다.두 질환 모두 초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기간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나 불편사항이 나타난다면 적절한 시술 또는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성남 바른마디병원 조성우 원장은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인 만큼,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케이스에 따라 두 질환을 완전히 별개의 질환으로 보기는 힘들다”며 “만성 허리디스크 환자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척추관협착증으로 변화되는 경우도 흔하므로 환자 스스로 나이와 통증 양상을 염두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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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견과류를 섭취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자 건강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로비라 비르힐리대학·페레 비르힐리 건강 연구소·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은 18~35세 비흡연자 남성 72명을 대상으로 견과류와 정자 건강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14주간 한 그룹(48명)에는 매일 견과류(아몬든, 헤이즐넛, 호두 포함 60g)를 먹게 했고, 다른 그룹(24명)에는 견과류를 먹지 않게 했다. 연구팀은 연구 전·후 대상자들에게 정자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정자의 수, 운동성, 생존력, 형태가 향상됐다. 연구팀은 견과류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엽산 등의 영양성분이 정자 건강을 개선한다고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알베르트 살라스우에토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견과류를 정기적으로 먹으면 정자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이 같은 견과류의 효과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남성과학회지(And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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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무심코 먹는 음식들이 특정 질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질환별 유의해야 할 식품을 알아본다.과민성 방광, 커피 주의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과 신경에 문제가 생겨 소변이 자주 마려운 질환이다. 이런 환자는 카페인이 든 커피·에너지 음료 등을 멀리하는 게 좋다.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비뇨기과 학회지 자료(2012년)에 따르면 쥐에게 과량의 카페인을 투여한 결과, 투여 전보다 소변량은 늘지 않았으나 배뇨 횟수는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역류성 식도염, 초콜릿 주의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를 조이는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이 환자는 초콜릿을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초콜릿처럼 몸속에서 잘 녹는 음식은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커피·탄산음료·맵고 짠 음식을 먹어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편두통, 치즈·레드 와인 주의편두통은 뇌혈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주기적 혹은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두통의 일종으로, 주로 머리의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난다. 편두통이 잦으면 치즈·레드 와인 등 티라민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티라민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음식을 숙성·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긴다. 티라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져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이외에도 아질산염(소시지, 베이컨, 통조림), 아스파탐(탄산음료), 카페인, 알코올 등 혈관에 영향을 미쳐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은 적게 먹는 게 바람직하다.정맥혈전증, 녹즙 주의정맥혈전증은 정맥 내 혈전(피떡)이 생긴 질환이다. 정맥혈전증 환자는 와파린 등 약물을 먹어 혈전이 혈관을 막지 않게 하는데, 이때 녹즙을 먹으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즙은 녹색 채소로 만들어 채소의 비타민K가 농축돼있다. 비타민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성질이 있다.콩팥병, 노가리 주의콩팥은 몸속 전해질과 수분을 걸러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콩팥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혈액에 인이 그대로 쌓여 가려움증·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노가리 같이 인이 풍부한 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일반 성인의 하루 인 권장 섭취량은 700mg이다. 콩팥병 환자는 이보다 더 적게 섭취해야 하는데, 노가리 100g에는 인 1493mg이 들어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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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뇌혈관 수축으로 인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은 심한 후유증은 물론,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미니 뇌졸중’은 뇌졸중 발생 전 나타나는 전조증상과 같은 질환이다. 신체 마비와 함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보통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증상이 짧다는 이유로 미니 뇌졸중을 쉽게 지나치면, 풀렸던 혈관이 다시 막히고 중증 뇌졸중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미니 뇌졸중은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혔다 풀리는 것으로, 정확한 명칭은 ‘일과성뇌허혈발작’이다. 뇌졸중처럼 팔다리가 둔해지거나 마비가 찾아오고,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미니 뇌졸중 환자의 20~30%는 3개월 내 뇌졸중을 겪는다. 때문에 미니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미니 뇌졸중 검사 시에는 뇌CT와 경동맥초음파 등으로 뇌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검사를 통해 미니 뇌졸중으로 진단되면 일반 뇌졸중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료한다. 일차적으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통해 혈액의 점성을 낮추고, 원인에 따라 약물·수술치료를 실시한다. 심장 문제일 경우 와파린·항응고제를, 경동맥협착증이 원인일 경우에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할 수 있다.미니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고, 식사 시에는 튀김이나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채소, 과일, 등푸른생선은 뇌졸중·미니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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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1년 중 가장 걱정하는 날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무거운 것을 많이 들고, 한 번에 노동력을 쏟아야 할 생각에 시작 전부터 걱정이 앞선다는 주부들이 많다. 김장이라는 고된 노동 후에는 무릎, 팔, 허리 등에 통증을 느끼기 쉬운데, 여러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 중인 중년 여성들의 체감 통증은 더 크다. 김장 전·후에 해볼 수 있는 통증 완화법을 알아봤다.김장 도중에 틈틈이 스트레칭, 물건 들 때도 조심해야배추나 속 재료가 든 대야나 김치통 등 무거운 것을 들다 보면 이곳저곳이 아플 수밖에 없다. 실제 김장철 뒤 손목, 팔꿈치, 어깨 등 관절 부위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한다. 직접 담글 김치양이 줄고, 간편하게 담글 수 있는 키트가 인기여도 김장철이 지나고 나면 주부들은 여러 통증에 시달린다.김장으로 인한 관절통을 예방하려면 김장 도중에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 경직된 관절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도움이 된다. 양손을 앞으로 뻗은 채 주먹을 쥐고 안쪽과 바깥쪽으로 돌려주는 동작, 선 채로 허리를 젖히거나 좌우로 돌려주는 동작도 좋다. 또한 무거운 통 등을 들 때는 팔을 이용해서 들기보다는 물건을 몸에 최대한 가까이 밀착시킨 상태에서 일어나면서 허리 힘을 이용해 들어야 한다.손목 통증, 따뜻한 물에 담그고 주먹 쥐었다 펴주기김장이 끝난 뒤 손이 아프고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손목터널)이 좁아져 이곳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서 통증과 손 저림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평소 손목이 약한 경우 보호대를 착용하고, 일을 하다 손목이나 손가락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생기면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5분에서 10분 정도 주먹을 쥐었다 펴주면 통증이 나아진다.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행주를 짤 때 팔꿈치 통증과 불편함이 나타나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보자. 팔꿈치 바깥 부위가 아프고 손목을 젖히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진다. 목동힘찬병원 최경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테니스엘보는 큰 충격보다 작은 충격을 반복적으로 받았을 때 그 스트레스가 축적되어 생기는데, 심해지면 팔꿈치 바깥쪽부터 아래 팔까지 통증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냉찜질을, 만성화된 환자라면 온찜질로 통증을 관리하고, 팔꿈치 근육 이완을 위한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김장 후 관절 통증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어느 정도 해소된다. 그러나 중년 여성의 경우 계속되는 가사 노동에 제대로 된 휴식도 취하지 못해 통증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찜질이나 물리치료를 병행해도 수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라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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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를 귓속 먼지·노폐물로 생각해 제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귀지는 외이도에 분비된 땀이나 귀지샘 분비물, 벗겨진 표피 등으로 구성돼, 외이도와 붙어있는 뼈, 연골을 보호한다. 또 산성 성분을 띠고 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귀 보습을 돕는다.귀지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되므로, 인위적으로 파지 않아도 된다. 체질적 특성으로 인해 귀지가 많이 생기거나 귀지의 양이 많아 귀를 파고 싶다면, 병원을 방문해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스스로 귀지를 제거하고 싶다면 면봉을 이용해 겉으로 나온 귀지만 살짝 제거하도록 한다. 귀지 제거가 잘 된다는 이유로 볼펜, 이쑤시개 등을 이용할 경우 고막 손상 위험은 물론, 외이도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귀지를 계속 제거하면 귀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보습력이 저하되며 전보다 간지러움을 더 느끼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귀지를 팔수록 귀지의 양은 더 늘어나며, 귀를 많이 파면 세균 감염 위험과 함께 외이도 피부 지방층이 파괴돼 급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되지 않는 만성 외이도염의 경우 만성염증에 의해 귓구멍이 좁아지며 청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특히 아기의 경우 귀를 파는 과정에서 움직임으로 인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귀 파는 것을 삼가고, 귀지 제거가 필요할 경우 이비인후과를 찾거나 집에서 가볍게 겉 부분만 청소하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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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겪고 난 환자들은 통증이나 근골격계 문제가 발생하거나, 목욕·외출 같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불안 및 우울한 감정을 호소하기도 한다.이렇게 뇌졸중 후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과 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두고 ‘주관적 악화’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주관적 악화는 뇌졸중 발생 후 1년, 혹은 그 이후 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뇌졸중 환자가 경험하는 주관적 악화 증상들에 대해 파악하고,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모니터링하는 것은 환자의 예후나 삶의 질에 있어서도 중요한 수단이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김원석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에서 나타나는 주관적 악화의 양상을 파악하고자 2014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이후 재활치료를 받은 197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후 체크리스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는 뇌졸중이 발생한 뒤 3개월, 6개월, 12개월의 시점,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체크리스트에는 일상생활 동작, 이동, 경직, 삼킴, 통증, 낙상, 실금, 의사소통, 기분(불안‧우울), 인지기능, 뇌졸중 후의 삶, 가족과의 관계 등 총 12개의 증상이 포함되었으며, 환자들은 뇌졸중 발생 후에 관련된 장해의 악화를 경험했는지 질문지에 응답했다.환자들의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주관적 악화’를 호소하는 비율은 뇌졸중 후 6개월 시점에 가장 높았고 대부분의 항목에서 10% 이상의 환자가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동에 대한 어려움(17.1%)이나 불안 및 우울의 악화를 호소(16.0%)하는 경우가 가장 두드려졌으며, 일상생활 동작, 통증, 인지기능의 악화를 경험하는 환자가 많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뇌졸중 발생 후 취미생활, 레저활동, 일(직업)과 같은 일상적인 삶의 악화를 호소한 환자 역시 15%를 넘는 수준이었다.나아가 이러한 장해의 악화는 환자의 전체적인 삶의 질 저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관성을 보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동기능의 어려움 및 의사소통 능력의 악화가 실제로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김원석 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낸 수준은 아니었지만 경직 및 통증, 우울증, 인지기능의 악화 역시 환자의 삶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러한 주관적 악화는 다양한 증상들과 연관된 후유증을 야기 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백남종 교수는 “뇌졸중 발생 후 6개월 ~ 12개월까지는 뇌와 신체 기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시기인데, 이때 다양한 장해의 주관적 악화를 경험하는 환자가 많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환자의 삶의 질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재활의학과 등 연관된 진료과와의 적절한 협진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Journal of Stroke & Cerebrovascular Diseases(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 저널)에 게재됐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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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손을 씻는 것은 이제 당연한 상식이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귀찮다는 이유로 화장실에 다녀온 후 손을 씻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생각보다 깨끗하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신체의 다른 분비물인 눈물·콧물·침·대변보다 훨씬 깨끗하다고 말한다. 소변은 90% 이상이 물로 구성돼 있고, 이 밖에 요산·아미노산·무기염류가 조금씩 포함돼 있다. 콩팥이라는 고효율의 여과장치를 통과해서 나오기 때문에 소독된 물처럼 아주 깨끗한 상태다.소변이 그렇게 깨끗하다면, 왜 손을 씻어야 하는 걸까? 갓 나온 소변은 무균 상태이지만, 체외로 배출되는 순간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한다. 소변의 10%를 차지하는 아미노산 등은 세균이 좋아하는 먹잇감이다. 특히 소변이 변기에 맞고 튀어 손에 묻으면 손은 더욱 심각한 세균의 온상이 된다. 변기에 남아 있는 소변 찌꺼기에는 이미 세균이 상당히 번식해 있기 때문이다. 소변을 볼 때 소변이 절대 튀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자기도 모르게 미세하게 묻어 남을 수도 있다.그렇다면 소변을 보지 않고 화장실을 이용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소변이 튄 변기, 물 내림 스위치 등에서 번식한 세균은 사람의 손을 타고 화장실 문손잡이, 거울, 수도꼭지 손잡이 등에 쉽게 전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공중화장실에 많은 황색포도상구균은 패혈증, 중증 피부감염, 세균성 폐렴,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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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소식이 이어지면서 백신 가격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이 판매 계획과 함께 예상 가격을 공개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비슷한 수준에 가격이 책정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국내 도입될 백신 종류와 대량 생산 여부에 따라 가격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백신 연구개발 비용 따라 가격 상이현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기업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공동 개발),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존슨앤드존슨 등이다. 기업별로 1회 접종 기준 4~30달러 수준에 백신 가격을 책정했다. 최근 백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한 화이자의 경우 미국 판매 가격이 19.5달러 수준이며, EU에는 이보다 낮은 수준에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30달러대에 백신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국가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있는 중국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은 1회 접종비용이 70달러 이상에 달한다. 아직 백신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만큼 정확한 판매 가격으로 볼 수 없으나, 향후 백신 개발 시 이 같은 수준에 판매가가 결정될 전망이다.제약사별로 코로나19 백신 가격이 차이를 보이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백신 후보 물질이 다른 것은 물론, 다른 신약과 마찬가지로 연구개발 비용 등을 비롯한 투입 비용도 상이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여부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의 경우 팬데믹 동안 코로나19 백신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반면, 모더나는 수익을 내겠다고 밝힌 상태다.앞서 미국 임상경제평가연구소(ICER)는 과거 백신 가격 결정 과정을 토대로 ▲현상유지 ▲비용 회수 가격 결정 ▲가치 기준 가격 결정 ▲상금 수여 ▲강제실시 ▲선시장공약과 구독모델 등 6가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가격 결정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해당 모델에 따르면, 개발사가 자유롭게 가격을 결정하거나(현상유지), 정부 또는 보험사가 백신·치료제 개발·생산 비용을 분석해 상한가를 설정(비용회수)할 수 있다. 또 정부가 백신·치료제 가치를 토대로 상한가를 설정하거나(가치 기준), 백신·치료제를 최초 개발한 기업에 상금을 수여하는 대신 백신·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정부가 소유(상금 수여)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기존 방식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개발될 코로나19 백신에도 이 같은 방식이 적용될 지는 미지수다.국제백신연구소 이철우 박사는 “개발사에 코로나19 백신 가격 결정 권한이 있는 것은 맞지만, 국가별 협상을 통해 최종 가격이 결정된다”며 “현재 상황이 제약사에게 유리할 수 있으나,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될 경우 각국 정부차원에서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국내 판매 가격 “독감 백신과 유사한 수준일 것”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백신 가격이 어느 수준에 책정될까.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사한 수준, 또는 독감 백신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국내 도입·판매될 백신 물질과 대량 생산 가능 여부, 선구매 여부 등 다양한 변수도 남아 있다.이철우 박사는 “국가별로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선구매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 만큼, 가격이 상이하게 책정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대량 생산, 구매량, 백신 물질 등을 토대로 개발사와 협상을 통해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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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 체중이 정상이라도 팔, 다리는 마르고 배만 나오기 쉽다. 특히 뱃살이 많은 '복부 비만'을 겪고 있다면 장기 사이사이에 지방이 과도하게 끼어 온갖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복부 비만일 때 걸릴 위험이 큰 질환들을 알아본다.치매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지방이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다가 뇌혈관을 막거나,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변형시키며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지방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과 뉴런 생성에 쓰이는데, 지방이 많아지면 이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겨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실제 복부비만일 경우 치매 위험이 3~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연구팀은 폐경 여성 7163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비율(WHR)’과 전신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하고, 이 수치와 치매 발병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이면서 배만 볼록 나온 사람은 복부비만이 없고 체중이 정상인 사람과 신체 전체가 비만한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각각 5배, 3배 높았다.황반변성복부지방이 혈액에 녹아들었다가 눈에 혈액을 공급하는 ‘맥락막’이라는 혈관층에 찌꺼기를 많이 만들면, 이 찌꺼기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의 주변부에 쌓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때문에 이를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만들어질 수 있다. 신생혈관은 약해서 잘 터지기 때문에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커진다. 비만하면 황반변성 위험이 2배 이상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팀은 40세 이상 남녀 2만1000명을 대상으로 ‘허리-엉덩이 비율’과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률을 장기간 조사했다. 그 결과, ‘허리-엉덩이 비율’이 0.95에서 0.1로 증가할 때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75% 증가했다. ‘허리-엉덩이 비율’이 커질수록 뱃살이 많다는 의미다.콩팥질환복부에 지방이 많을수록 혈관의 염증 반응이 심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등 인체의 모든 생리 과정이 악화되면서 콩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복부비만 노인이 콩팥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선영 교수팀이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666명(남자 709명, 여자 957명)을 분석한 결과 남자 노인에서 허리둘레와 체질량지수(BMI)가 증가할수록 사구체 여과율(콩팥의 기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구체 여과율은 콩팥이 일정 시간 동안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비율인데, 사구체 여과율 감소는 콩팥 기능이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전립선암전립선암은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방과 연관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복부비만 가능성을 높이는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많이 생산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복부가 비만한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최대 60%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이 2009~2015년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약 190만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위험과 허리둘레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은 1.1%에서만 전립선암이 발생했지만,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인 복부비만 남성은 5.1%에서 전립선암이 발생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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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이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로 인해 장내 유익균을 보충하기 위한 각종 건강식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장내 미생물 군총은 '치매'와도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미 장내 미생물과 뇌질환과의 연관성을 지적한 여러 보고가 나온 바 있는데, 이번 연구는 구체적으로 '알츠하이머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장내 미생물과 연관돼 있음을 밝힌 것이다.장내 유익균 적으면… 치매 유발 물질 쌓인다스위스 제네바대 연구팀은 65~85세 치매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이들의 뇌 속 아밀로이드 침착 정도를 측정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특정 단백질을 측정한 후 분석했다. 그 결과, 혈액에 '지질다당류'나 '아세트산' '발레르산' 등 특정 단쇄지방산이 많을수록 아밀로이드 침착이 많았다. 반면 다른 단쇄지방산인 '부틸산'이 많을수록 아밀로이드 침착이 적었다.지질다당류는 장내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염증 물질로 염증, 발열, 혈전 등을 유발한다. 단쇄지방산은 식이섬유가 분해되며 생성되는 물질이다.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돕고, 장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단쇄지방산 중에서도 종류에 따라 치매에 도움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로, 뇌에 많이 쌓일수록 인지능력을 저하시킨다.연구를 주도한 지오바니 프리소니 박사는 "유익한 장내 미생물 군총 유지를 위해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보충하면 잠재적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이를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됐다.한편 장내 미생물과 뇌질환과의 연관성을 지적한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가 2016~2017년 건망증으로 진료받은 평균 74세 남녀 1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대변 속 세균의 DNA를 추출하고 장내 세균총 구성을 분석한 결과, 건망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의 장 속에는 '박테로이데스'라는 균이 정상인보다 훨씬 적었다.식이섬유 섭취 늘리고, 기름진 음식 줄여야건강을 위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내 유익균 비율을 높이기 위해 채식과 유산균이 다량 함유된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발효식품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육류와 채소류를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도 유익균을 늘리는 방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도 먹어야 한다. 단쇄지방산은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식이섬유는 장 속 노폐물과 결합해 대변으로 배출되면서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반면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가공식품 등을 많이 먹거나 항생제를 장기 복용하는 것은 장내 유해균을 증가시키고 유익균은 줄일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해야 한다. 식품만으로 관리하기 힘들다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1억~100억 마리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불량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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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흔히 사용하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체온을 빨간색·노란색·파란색 등으로 표시하며 37.5도 이상의 발열 환자를 걸러내는 것이 목적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병원은 물론 관공서·식당·회사에서도 흔히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열 감지율(체온 37.5도 이상의 환자를 판별하는 비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명의 발열 환자 중 3명만 걸러내고, 17명은 수동 체온 측정 검사에서 확인됐다는 조사가 나왔다.열 감지율 0.002%에 불과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 연구팀이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 간 병원 문 앞에 설치된 7개의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열 감지율을 조사했다. 카메라를 통과한 14만 3800명 중에 37.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3명이 확인돼, 열 감지율이 0.002%였다. 연구팀은 적외선 카메라를 통과해 병원에 들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수동으로 체온을 다시 측정하게 하고 그 결과를 비교했다. 31명의 간호사가 각 진료과 외래 데스크에서 총 9만 7400명의 체온을 직접 측정한 결과, 37.5도 이상 발열이 있는 17명을 확인했다. 열 감지율은 0.02%였다. 추가로 발열이 확인된 17명은 병원 문 앞에 설치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통과했기 때문에,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17명의 발열 환자를 놓친 셈이 된다. 김성한 교수는 “간호사의 수동 체온 검사에서 약 10 배 많은 발열 환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민감도(실제 환자가 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는 크게 낮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민감도가 15%에 불과했다. 앞서 인플루엔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민감도 연구에서는 일본 6.6%, 뉴질랜드 5.8%로 역시 낮게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독립적인 발열 검사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김성한 교수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외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부정확하므로, 감염병 고위험 시설인 병원에서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발열 체크 미흡하지만, 발열 외 증상도 체크해야김 교수는 “이 연구가 주는 메시지는 5일 간 병원 내원객 중 20명이 실제 열이 났지만 3명만 잡아내고 17명에서는 간호사가 수동으로 체온 체크를 해서 잡아냈다는 것”이라며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가 완벽하지 않으니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간호사 인력을 투여해 수동 체온 측정을 해야 할까? 적외선 카메라가 발열 환자를 잡아내는 데에는 미흡하지만, 추가 의료 인력을 투여할 만큼 코로나19에 ‘발열’이 주요 증상이 아니라는 것이 김 교수의 견해다. 김 교수는 "실제 코로나 환자의 3분의 1만 발열이 주요 증상"이라며 "나머지 3분의 1은 몸살·인후통·후각상실 등 발열 이외 증상이 나타나며, 나머지 3분의 1은 무증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는 등 확진자 선별이 중요할 때 수동 체온 검사를 실시하고, 선별 문진표를 통해 발열 외에도 몸살, 인후통, 후각상실 같은 다른 증상을 확인해야 하며, 체온만 정상이라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마스크도 잘 착용해야 한다. 김 교수는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잘 지켜져야 선제적으로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16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