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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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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로 인해 연말 약속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안부 겸 선물로 '영양제'를 선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막상 영양제를 선물하기 위해 고르려고 하면, 다양한 영양제 어떤 걸 선물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헬스조선이 건강 전문가(의사, 약사, 영양사) 40인에게 평소 어떤 영양제를 챙겨 먹는지 물어봤다(중복응답). 건강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챙겨 먹는 영양제 1위는 '종합비타민(42%, 17명)'이 차지했다.종합비타민도 제품에 따라 구체적으로는 성분 차이가 있다. 대부분은 비타민B군, 비타민C 등 비타민부터 아연, 엽산 등 필수 미네랄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건강 전문가들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식사로 다 먹지 못하기 때문 ▲현대인의 영양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조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건강 전문가들이 종합비타민 다음으로 많이 챙겨 먹는 것은 '프로바이오틱스(37%, 15명)'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을 유익하게 만드는 균주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익균은 활성화하고, 유해균이나 노폐물은 배출해 원활한 장 활동을 돕는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 환경은 면역 증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잔병치레가 적어졌고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3위로 꼽힌 것은 마그네슘·아연·칼슘 등 미네랄제제(30%, 12명)였으며, 4위는 오메가3 지방산(22%, 9명)이었다. 미네랄은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비타민과 상호작용 해 서로 흡수와 활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 기능 발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메가3는 유통 과정에서 산패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검증받은 제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했다.5위는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20%, 8명)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건강 전문가들은 공진단·경옥고·홍삼 같은 자양강장제(17%), 비타민B군(15%), 비타민 D(12%), 혈류 순환제 (5%), 간 영양제(5%) 등을 섭취한다고 답했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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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누구나 골밀도가 감소하는데,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고관절(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잇는 관절) 골절 위험이 더 커진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이 어려워지는 등 각종 합병증을 겪어 사망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폐경 여성 중 비만한 여성은 70세 전에 고관절 골절을 겪을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핀란드 동부대학(University of Eastern Finland) 연구팀은 1932~1941년 사이에 태어난 여성 1만2715명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체질량 지수(BMI)와 고관절 골절 위험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체질량 지수에 따라 정상 체중(BMI 25 이하), 과체중(BMI 25~29.9), 비만(BMI 30 이상) 그룹으로 나눠, 58세 일 때의 체질량 지수에 따른 70세까지의 고관절 골절 위험, 70세 때의 체질량 지수에 따른 83세까지의 고관절 골절 위험을 분석했고, 대상자들의 고관절 골밀도를 측정했다.연구 결과, 모든 그룹에서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했지만, 70세 이전에 고관절이 발생할 위험은 비만 그룹이 정상 체중·과체중 그룹보다 높았다. 비만 그룹의 고관절 골절 확률은 66.7세 때 1%였지만, 과체중 그룹의 고관절 골절 확률은 이보다 5.1년 후인 71.8세 때 1%였다. 또한 비만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보다 고관절 골절 후 5년 내 사망할 확률이 1.5배 높았다. 다만, 대상자들이 75세가 넘은 후에는 체질량 지수가 18.5 이하로 적은 여성에게서 고관절 골절 위험이 가장 컸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골밀도를 분석했을 때, 비만 그룹은 평균적으로 골밀도가 가장 높았지만, 골 손실 속도가 다른 그룹에 비해 훨씬 빨랐다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토니 릭코넨 연구원은 “폐경 이후부터 70세 전에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 위험은 비만한 여성, 특히 평균 이하의 골밀도를 가진 비만한 여성에게 가장 높다”며 “체중은 너무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게 정상과 과체중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골다공증 국제 학술지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최근 게재됐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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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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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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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골반이나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야외활동과 운동량이 줄고 그만큼 관절이 경직되면서 고관절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고관절(엉덩이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뼈가 만나는 곳으로 척추와 더불어 체중을 지탱하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관절이다. 공처럼 둥글게 생긴 넓적다리뼈의 머리 부분(대퇴골두)과 이 부분을 감싸는 절구 모양의 골반골인 비구로 구성돼 있다.고관절은 항상 체중의 1.5~3배에 해당하는 강한 힘을 견뎌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체중의 최대 10배 하중이 가해질 때도 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전상현 교수는 “고관절 질환이라고 하면 대부분 인공관절수술을 떠올리기 쉽지만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만으로도 절반 정도는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며 “샅(사타구니, 두 다리의 사이) 부위나 엉덩이, 허벅지 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고관절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걸을 때 샅 부위 통증 있다면 ‘고관절염’ 의심 관점염은 무릎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고관절에도 생길 수 있다. ‘고관절염’은 반복적인 사용을 통해 노화가 진행함에 따라 발생하는 일차성 고관절염과, 선천성 이상 또는 외상, 감염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이차성 고관절염으로 나뉜다. 국내 환자의 경우 일차성보다는 이차성 고관절염 환자가 많은 편이다.고관절염이 생기면 넓적다리뼈와 비구가 모두 망가지게 된다. 고관절염은 어떤 치료를 받더라도 진행을 막을 순 없다. 평생 쉴 수 없는 관절이기 때문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샅이 시큰거리고, 증상이 심하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오게 된다. 치료에는 생활습관 개선, 운동, 재활, 약물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관절내시경, 인공관절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있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도 조심해야 한다. 넓적다리뼈 머리의 일부나 전체가 썩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괴사한 부위는 재생이 불가능하고 뼈가 허물어지면서 샅과 대퇴부 안쪽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단계별로 진행한다. 첫 증상은 사타구니와 엉덩이의 묵직한 통증이다. 이후 질병이 진행함에 따라 병변 측 엉덩이로 서 있거나 무게를 지탱하기 어렵게 되고, 앉았다 일어설 때 또는 다리를 벌리거나 꼴 때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면 병변을 의심할 수 있다.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병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원인은 지나친 음주, 다량의 스테로이드제제 복용, 고관절 주위 골절, 잠수병 등이 꼽히는데, 외국의 한 역학조사 자료를 보면 소주로 환산해 1주일에 다섯 병가량의 술을 10년 정도 마시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걸릴 확률이 10배나 증가한다. 전상현 교수는 “환자들은 흔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뼈가 썩는 병’으로 잘못 이해하고 그대로 두면 주위 뼈까지 썩어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뼈가 국소적으로 죽어 있을 뿐 뼈가 부패되는 것은 아니고 주위로 퍼져 나가지도 않는다”고 했다.◇과도한 음주가 고관절 건강 악화 원인‘대퇴비구충돌증후군’도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넓적다리뼈나 비구의 모양에 변화가 생겨 비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비구순이 파열되거나 관절 연골이 파손되는 병이다. 걷거나 뛸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앉았다 일어날 때나 차에 타고 내릴 때, 자세를 바꿀 때처럼 특정 동작을 할 때 샅 부위에 강한 통증이 짧게 발생한다.대퇴비구충돌증후군은 대부분 어릴 때부터 축구, 야구, 스케이트, 발레 등 고관절을 많이 구부리는 운동을 한 경우에 발생한다. 관절내시경으로 원인을 찾아내 치료할 수 있다.고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의자에 앉을 때 흔히 하는 다리를 꼬고 앉는 동작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자세는 고관절이 과도하게 굴곡 되고, 안으로 모이면서 회전하는 자세로 비구순이나 연골 파열을 부를 수 있다. 또 양 무릎을 붙인 채 바닥에 쪼그리고 앉는 자세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혼자서 드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관절이 가장 편안한 자세는 힘을 빼고 의자에 약간 비스듬히 걸터앉는 자세다. 오래 앉아 있거나, 걷고 난 후 샅이 뻑뻑하고 시큰한 느낌이 있다면 이 자세를 취해 관절을 쉬게 해줘야 한다. 고관절은 항상 큰 하중이 가해지는 곳인 만큼 평소 자신의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잠수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잠수 후 충분한 감압을 시행하도록 한다.전상현 교수는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대부분 샅에 증상이 나타난다. 이 부위에 이유 없이 통증이 생긴다면 반드시 고관절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올바른 자세와 근력 운동은 필수 고관절에는 하중을 최소화하면서 많이 움직이는 운동이 좋다. 대표적인 것이 수중운동이다. 물속에서는 체중에 의한 하중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아쿠아로빅 같은 격렬한 운동도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고관절 치료의 재활에 이용될 정도다.자전거타기도 좋다. 이때 자전거의 안장을 조금 높여 고관절이 많이 구부러지지 않게 한 후 큰 가속 없이 부드럽게 페달을 밟도록 한다. 자전거를 탈 때 가속을 급격하게 하면 뛸 때처럼 체중의 5배 이상 하중이 가해진다. 수중운동과 자전거타기를 하기 힘든 환경이라면 걷기도 좋다. 가속 없이 부드럽게 30분~1시간 동안 보행한다.반대로 고관절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동작이 필요한 스케이트, 태권도, 야구 등을 하다가 통증이 생긴다면 곧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전상현 교수는 “꾸준한 운동은 체내 칼슘의 흡수 능력을 높이고 골밀도 유지를 돕는다”며 “무리한 운동은 지양하고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 뼈건강과 근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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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을 비롯해 유한양행, LG화학 등이 개발한 후보물질에 대해 국내외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넘지 못한 NASH치료제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비알코올성 지방간염 급증하지만 치료제 없어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대사 문제로 인해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염증이 발생하며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NASH로 인해 간 기능 손상이 심화되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최근 변화되고 있는 식습관과 생활패턴으로 인해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환자 수 또한 매년 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만 약 80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문제는 환자 수가 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이다. 복합적 질환 성격을 띠는 NASH 특성상 미국, 유럽 등 허가 당국이 까다로운 허가 요건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길리어드와 젠핏, 인터셉트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개발에 나섰지만 명확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며 번번이 좌절됐다.국내사 60조원 치료제 시장 선점 포부국내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6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NASH 치료제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장기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한미약품은 미국에서 질환이 확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NASH 치료제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지난 8월 유럽당뇨병학회를 통해 NASH와 간 섬유화, 담즙 정체성 담관염 등 다양한 모델에서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으며, 최근 열린 미국간학회에서는 동물모델 조직 분석을 통해 간 내 지방, 간염증, 간섬유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NASH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발표했다. 올해 7월에는 신속 개발 필요성을 인정받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기술 수출 성과도 있었다. 지난 8월 글로벌 제약사 MSD에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를 NASH 치료제로 라이선스 아웃하면서, 계약금 1000만 달러와 단계 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60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됐다.유한양행 또한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 ‘YH25724’이 임상에 착수하면서 연이어 마일스톤을 수령하고 있다. YH25724는 NASH를 비롯한 여러 간질환 치료를 위한 GLP-1, FGF21의 활성을 갖는 이중 작용 바이오 후보물질이다. 올해 4월 비임상 독성시험 연구 완료에 따라 계약금 중 일부인 1000만달러를 지급받았고, 연내 임상 1상 진입을 통한 추가 수령도 기대되고 있다.LG화학은 2일 FDA로부터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TT-01025’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TT-01025는 지난 8월 중국 바이오기업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도입한 파이프라인이다. LG화학은 추후 임상전문기관 ‘PPD 라스베이거스’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LG화학 관계자는 “NASH는 신약개발 난이도가 높은 만큼,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미개척 시장”이라며 “시장 선점을 위해 NASH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NASH 외에 후보물질을 보유한 통풍, 면역질환, 비만 치료제에 대해서도 미국 임상을 계속해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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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어린이들은 바깥에서 뛰어노는 것이 중요한 일과였다. 동네 아이들과 해가 쨍쨍한 대낮부터 해 질 녘까지 뛰어놀다 집에 들어갔다. 언젠가부터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집 밖보다는 집 안에서 ‘모니터(스마트폰·컴퓨터·TV)’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D’가 부족한 어린이가 많다. 직장인 김모(29)씨는 얼마 전 깜짝 놀랐다. 10세 딸 아이의 성장이 걱정돼 받은 성호르몬 검사에서 뜻밖에 ‘비타민D 결핍’ 진단을 받은 것. 혈중 비타민D 수치는 30ng/mL 이상이 적정 수준이지만, 11ng/mL로 나왔다. 결핍이 심한 수준이었던 것. 김씨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의사는 "요즘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대다수가 비타민D 부족 진단을 받는 상황"이라며 "비타민D가 부족하면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회장)는 “통계는 없지만 2~3년 전부터 비타민D가 부족한 어린이가 증가하는 것 같다”며 "심지어 내 환자 중에 비타민D가 부족해 골다공증까지 온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뼈 성장에 필수 영양소 ‘비타민D’ 비타민D는 뼈가 자라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이다. 성장은 넓적다리뼈 같은 긴 뼈의 끝 부분인 '골단'에서 뼈 세포가 자라면서 이뤄진다. 뼈 성장을 위해서는 칼슘·인 같은 여러 미네랄과 함께, 장(腸)에서 이들 미네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필요하다. 김용주 교수는 "비타민D가 부족해 체내 칼슘이 부족하면 부갑상선 호르몬의 조절을 통해 항상성을 유지하지만, 인은 그렇지 않다"며 "칼슘처럼 인도 뼈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비타민D가 부족하면 체내 인이 부족해지고 뼈 성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칼슘·인 부족증이 오게 되고 이는 또 다른 대사질환이나 경련 등을 불러올 수 있다. 모유를 먹는 영아라면 비타민D는 필수적으로 보충해야 한다. 김용주 교수는 "모유는 영아에게 가장 완전한 식품이지만, 부족한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D”라며 “엄마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정상이라도 모유만 먹는 영아에게는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어 따로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릴 때 비타민D가 부족하면 저 신장이 올 수 있고, 등뼈가 굽고 다리가 휘는 등 뼈 변형이 생기는 구루병의 위험도 있다. ◇식품만으로는 완전하게 보충 어려워한국인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비타민 D 함유 식품은 청어, 갈치, 황새치, 홍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의 생선과 육류의 간, 계란, 치즈, 버섯류 등이다. 하루 비타민D 충분섭취량이 11세까지는 5㎍ 이며 12~18세에서는 10㎍이다. 이들 식품을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렇지만 비타민D는 다른 영양소와 달리 식품만으로는 완전하게 보충하기가 어렵다. 김용주 교수는 “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 수십잔을 마시는 것보다 일조량이 좋을 때 햇빛을 30분 쬐는 것이 비타민D 합성에 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햇볕을 쬘 때는 반소매·반바지를 입어 피부를 노출하는 것이 좋지만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베란다 창에서라도 간접적으로 햇볕을 쬐자. 낮에 실외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양제를 먹어도 도움이 된다. 병원에서는 비타민D가 10ng/mL 미만으로 심각하게 부족한 어린이에게 비타민D를 처방한다. 김용주 교수는 “비타민D도 과잉되면 안 되므로 정기적으로 관찰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잘 올라가는 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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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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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은 다양한 방법으로 신호를 보낸다. 그중 하나가 ‘트림’이다. 트림은 음식을 삼켰을 때 함께 들어간 공기가 위에 모여 있다가, 가스 형태로 식도를 통해 나오는 상태다.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특이한 맛이나 냄새가 느껴진다면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신맛 나는 트림트림에서 신맛이 느껴지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와 식도 경계부위를 조여주는 식도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 생긴다. 식도 괄약근은 원래 트림하거나 밥 먹을 때 느슨해지는데,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괄약근 힘이 약해지면서 위산이 곧잘 역류하고 트림도 자주 한다. 트림할 때 강한 산성인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서 신맛이 느껴진다. 위식도역류질환을 완화하려면 평소에 커피, 기름진 음식, 과식을 피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병원에서는 위산억제제 처방을 한다.쓴맛 나는 트림트림했는데 쓴맛이 나면, 담낭 운동장애·십이지장 궤양을 의심할 수 있다. 담낭 운동장애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담즙(소화액)이 십이지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위(胃)로 역류할 수 있다. 이때 트림하면 강한 알칼리성인 담즙 때문에 쓴맛이 난다. 담낭 운동장애가 있으면 유독 트림을 많이 하게 돼, 쓴맛이 자주 느껴지기도 한다. 십이지장 궤양이 심해도 십이지장에서 소장으로 내려가야 할 담즙이 위(胃)로 역류해 쓴맛이 나는 트림을 한다. 원래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는 ‘유문’이라 불리는 괄약근이 존재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된 담즙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준다. 하지만 십이지장 궤양이 만성화돼, 유문 조직이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 담즙이 위로 역류해 쓴 트림을 한다. 담낭 운동장애는 약물 사용·절제수술로, 십이지장 궤양은 약물 사용·헬리코박터균 제균 등으로 치료한다.썩은 내 나는 트림트림했을 때 매번 음식물이 썩는 것 같은 냄새가 나면, 위궤양·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위 점막에 상처가 나는 위궤양이나, 위암이 있으면 소화 등 위의 다양한 기능이 떨어진다. 소화능력이 저하될수록 위 속에 음식물이 오래 머무르고, 부패되기도 한다. 이때 트림하면 음식물이 썩은 듯 심한 냄새가 난다. 위궤양은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가 기본이고, 위암은 절제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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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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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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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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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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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3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보이는 등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4도 사이다. 기상청은 “시험 당일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은 적으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수험생들은 체온 유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능 당일에는 체온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춥거나, 더우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춥다는 이유로 두꺼운 옷 하나를 입긱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좋다. 체감 온도 변화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따뜻한 차를 적당히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녹차나 커피 등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는 방광을 자극하므로 허브차를 권장한다.또한 날이 추워지면 수험생들은 긴장성 두통이 생길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의 근육은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애쓰면서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진다. 이때, 수험생은 이미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긴장성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긴장성 두통이 생기면 이마와 턱관절 부근, 귀 뒤쪽 목덜미가 조이듯 아프고, 누르면 통증이 심해진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두 시간 이상 지속되는데, 마사지를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우선 목과 어깨를 10분간 주무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귀 뒤쪽 움푹 들어간 지점을 손가락으로 3~5초 지압하고, 5초 쉬는 것을 15분 반복한다. 이후 고개를 앞뒤·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3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해 쓸어올리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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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은 대개 생식기관의 직접적인 문제가 원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질환이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갑상선 질환이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내과 박성운 교수는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성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여성은 무월경과 생리불순, 남성은 정자의 양과 질 저하로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갑상선 질환은 임신 후에도 산모나 태아 건강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준비 시 갑상선 건강을 미리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신을 계획하거나 오랜 기간 임신을 시도했지만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면 갑상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갑상선에 이상 생기면 성호르몬에 영향갑상선은 목 앞 중앙 후두와 기관에 붙어있는 4~5cm의 작은 장기다. 이 곳에서 신진대사와 연계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 저하되는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한다. 문제는 갑상선 질환이 여성의 난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그레이브스병이 주요 원인으로,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자극해 갑상선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떨리며, 체중이 감소하고 땀을 흘리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특히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불순, 성욕 감퇴 등이 나타나면서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염을 비롯해 수술,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갑상선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는 경우로, 피로감이나 체중 증가, 변비, 부종 등의 증상과 함께 무월경, 생리불순 등의 배란 장애를 유발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남성 또한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길 때 난임의 위험이 높아진다. 갑상선 기능 이상은 남성호르몬 수치의 이상으로 이어져 발기 부전, 성욕 감퇴 등의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있는 남성의 경우 정자의 수 및 정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실제 난임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다가 갑상선 질환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임신 계획이 있다면 산전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갑상선 질환의 가족력이나 과거력이 있는 경우, 1형 당뇨를 비롯한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갑상선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또한, 임신 전에는 갑상선 질환이 없다가 임신 후 갑상선 질환으로 진단 받는 경우도 많다. 임신 후 증가하는 임신 호르몬이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갑상선 기능은 임신 전 뿐만 아니라 임신 후에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 이상 있으면 치료 후 임신 계획을 갑상선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는 임신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임신 후에도 조산, 사산, 태아 성장 부진, 태아 신경관 결손 등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태아의 갑상선은 임신 12~13주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는 모체로부터 갑상선호르몬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만약 산모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면 모체의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져 태아의 뇌신경 발달을 방해하고 조산, 저체중, 유산 등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산모에게는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태아는 자궁 내 발육부진, 조산, 사산 등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산전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진단받았다면 먼저 질환을 치료하고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우선이다. 갑상선 질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정상범위로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함으로서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약물 치료 중 임신을 했다고 해서 약을 임의로 끊는 것은 자칫 호르몬 수치의 급격한 변화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절대 금물이다.생활 속 갑상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요오드 섭취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주성분으로, 섭취가 지나치게 부족하거나 과도하면 갑상선 기능 이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나 천일염으로 만든 음식을 자주 먹는 요오드 과잉섭취 지역이어서, 일상적으로는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지만, 과도한 섭취는 갑상선 기능 이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 내과 박성운 교수는 “심장 두근거림, 추위·더위를 쉽게 타거나 피로감 등 갑상선 기능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갑상선 건강 상태를 알고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며, “해당 증상이 없더라도, 오랜 기간 임신을 시도했지만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나 임신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갑상선기능항진증 의심 증상▲ 생리 불순 증상이 나타난다. ▲ 땀이 많아지고, 더위를 참기 힘들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배고픔을 자주 느끼며, 먹어도 체중이 감소한다.▲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 눈이 돌출되고 커지며, 불편감이 느껴진다.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 증상▲ 생리 불순 증상이 나타난다. ▲ 추위를 쉽게 탄다.▲ 특별히 더 먹지 않음에도 체중이 증가한다. ▲ 쉽게 피곤하며, 기분이 우울하고 힘이 없다.▲ 기억력, 집중력이 감퇴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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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드디어 내일이다. 고3 수험생은 수능 당일까지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수험생 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데다, 난생처음 마스크를 쓰고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수능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긴장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수능 당일 식단 선정을 잘 해야 한다. 점심 도시락을 쌀 때 참고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본다.◇수능 당일 식단은 '이렇게'‘뇌’를 활기차게 만드는 탄수화물 공급을탄수화물은 두뇌 활동의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해 단기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두뇌 회전을 돕는다.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뇌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도 중요하다. 도정하지 않은 곡류나 콩 등에서 얻을 수 있다. 그 외 기억력 향상 및 뇌 기능을 향상하는 ‘비타민 E’는 호두나 아몬드 등의 견과류에서 얻을 수 있고, 뇌 세포막을 구성하고 두뇌활동을 촉진하는 ‘EPA, DHA 등과 같은 지방산’은 고등어, 참치 등 등푸른생선으로 얻을 수 있다.자극적이지 않게, 평소 식단대로시험으로 인한 불안과 긴장은 소화 기관을 예민하게 만든다.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평소 먹지 않던 새로운 음식은 오히려 몸의 항상성을 깰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먹던 식단의 간을 삼삼하게 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채소는 너무 많지 않게녹색 채소엔 엽산, 베타카로틴, 비타민 B군 등 뇌 활동 증진에 효과적인 영양소가 많다. 그러나 너무 많은 섭취는 바람직하지 않다.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들어가 있어 장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두뇌 활동을 직접적으로 돕는 주 에너지원이 아니기 때문에 시험 당일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상추나 바나나와 같은 잠이 오는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커피 대신 카페인 적은 차로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같은 각성제는 불안 증세를 키운다. 더불어 커피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화장실을 자주 찾게 하고, 에너지 드링크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급격히 상승시켜 집중을 방해한다. 생수나 카페인이 적은 따뜻한 차가 대체재가 될 수 있다. 구기자차는 집중력을 높이고 머리를 맑게 한다. 주의력과 인내력을 높이려면 오미자차, 소화불량을 겪고 있다면 로즈마리 차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달달한 간식 챙기기포도당을 충분히, 빠르게 얻는 방법은 단당류 간식인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초콜릿은 피로 해소를 돕고 대뇌 피질을 자극하는 테오브로민(theobromin)이 함유됐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이 밀크 초콜릿보다 효과적이다. 다만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포도당을 빠르게 얻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포도당 캔디’가 권장되기도 한다. 그러나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 만큼 20~30분 뒤에 혈당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시험 도중 오히려 집중력 저하를 겪을 수 있기에, 필요할 때 적당량을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수능 전 지켜야 할 식사 원칙아침은 꼭!아침 식사는 오전 시간의 집중력과 학습 효율성과 연관된다. 아침 식사를 통해 섭취한 에너지와 혈당이 오전 시간 발현되기 때문이다. 아침을 거르면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다.과식은 금물수능 당일 식사는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가 적당하다. 평소보다 긴장된 상태라 위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과식은 뇌 활동 저하와 졸음을 유발한다.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관으로 집중돼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수능 전날 야식 참기야식은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그리고 기능성 위장장애와 같은 소화기 질환을 악화시킨다. 이런 질환들은 숙면까지 방해한다. 수능 전 수면의 질은 다음날 컨디션으로 이어지기에 수능 전날엔 야식을 참는 게 좋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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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매달 약 일주일간 '생리'와의 싸움을 한다. 생리 기간을 무던히 지나가는 여성도 있는 반면, 매일을 복통과 우울감 속에서 보내는 여성도 많다. 특히 대다수 여성이 호소하는 생리통은 여성의 월경주기와 연관돼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하복부 통증을 말한다. 개인에 따라 ▲쥐어짜는 듯하거나 ▲콕콕 찌르거나 ▲묵직한 느낌이 드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을 불통칙통(不通則痛), 불영칙통(不營則痛) 크게 두 가지 기전으로 설명한다. 기운과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서 통증이 생긴다고 보는 것이다. 평소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손발이 유독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의 여성들, 식사량이 적고 마른 체형으로 피로를 자주 느끼는 허약한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함소아한의원 분당점 정보배 원장은 "한방에서 생리통 치료는 통증 자체의 해결에 집중하기보다 통증의 원인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며 "기운 순환이 잘 되지 못하거나 부족하면 '어혈' 이라는 혈액순환 저하가 생기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치료에는 ‘목단피’, ‘도인’ 등의 약재를 사용한다. 평소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기운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여성들의 경우 ‘향부자’, ‘오약’ 등의 약재를 사용하여 기운 순환을 돕고, 추위를 많이 타는 여성들의 경우 몸을 따뜻하게 돕는 약재를 사용한다. 정보배 원장은 “생리통이 심한 경우 집에서는 따뜻한 기운으로 혈액 순환이 될 수 있게 아랫배에 온찜질을 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면 자궁에 압박을 주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성장기 아이들은 평소 골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탈수 상태로 인해 자궁 근육이 수축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하고, 생리 중에는 이뇨작용으로 수분을 빼앗아가는 커피,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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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경험자가 꾸준한 지중해식 식단을 하면 항비만약제 만큼의 체중감량 효과가 있고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조아라 교수팀은 지중해식 식이와 항비만약제의 병용요법을 통한 과체중 유방암 경험자의 체중감소 효과를 밝힌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과체중이나 비만은 유방암 환자들의 재발 및 전이와 큰 관련이 있다. 또 여러 대사적인 문제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유방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체중감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 대안으로 건강 식단 및 다이어트 식단인 지중해식 식이가 주목받고 있다. 지중해식 식이는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은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한다.연구팀은 과체중 유방암 경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8주 동안 비만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A그룹(14명)은 지중해식 식이와 항비만약제의 병용요법을, B그룹(20명)은 지중해식 식이만을 섭취했다. 또 일반 과체중 환자인 C그룹(22명)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이와 항비만약제의 병용요법을 실시했다. 그 결과, A, B, C그룹의 체중감량 수치는 각각 2.8kg, 1.8kg, 2.5kg로 나타났다. 또 세 그룹 모두 공복혈당,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향상됐다. 하지만 지중해식이와 항비만약제의 병용요법이 지중해식 식이 단독 요법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이진 않았다.이지원 교수는 “지중해식 식이는 항비만약제 투여와 관계없이 유방암의 전이나 재발과 관련 있는 비만도를 개선하고 대사지표를 호전시켰다”며 “지중해식 식단을 잘 준수할 경우 항비만약제 만큼의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diabetes, metabolic syndrome and obesity: Targets and Therapy)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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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02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