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약사도 영양제 먹나요? 가장 먼저 챙기는 건 '이것'

입력 2020.12.03 06:30

알약 든 의사 사진
헬스조선이 건강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먹는 영양제는 종합비타민이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코로나로 인해 연말 약속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안부 겸 선물로 '영양제'를 선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런데 막상 영양제를 선물하기 위해 고르려고 하면, 다양한 영양제 어떤 걸 선물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헬스조선이 건강 전문가(의사, 약사, 영양사) 40인에게 평소 어떤 영양제를 챙겨 먹는지 물어봤다(중복응답). 건강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챙겨 먹는 영양제 1위는 '종합비타민(42%, 17명)'이 차지했다.

종합비타민도 제품에 따라 구체적으로는 성분 차이가 있다. 대부분은 비타민B군, 비타민C 등 비타민부터 아연, 엽산 등 필수 미네랄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건강 전문가들은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을 식사로 다 먹지 못하기 때문 ▲현대인의 영양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조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건강 전문가들이 종합비타민 다음으로 많이 챙겨 먹는 것은 '프로바이오틱스(37%, 15명)'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을 유익하게 만드는 균주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익균은 활성화하고, 유해균이나 노폐물은 배출해 원활한 장 활동을 돕는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 환경은 면역 증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잔병치레가 적어졌고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소화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3위로 꼽힌 것은 마그네슘·아연·칼슘 등 미네랄제제(30%, 12명)였으며, 4위는 오메가3 지방산(22%, 9명)이었다. 미네랄은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비타민과 상호작용 해 서로 흡수와 활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 기능 발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메가3는 유통 과정에서 산패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검증받은 제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했다.

5위는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20%, 8명)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건강 전문가들은 공진단·경옥고·홍삼 같은 자양강장제(17%), 비타민B군(15%), 비타민 D(12%), 혈류 순환제 (5%), 간 영양제(5%) 등을 섭취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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