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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태아 건강 검진'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2021년 '태아 건강 검진'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태아 건강 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저소득층에게 산전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태아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은 2019년 8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중위소득 65% 이하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양수검사, 융모막 융모생검 등 비급여 검사비를 1인 최대 100만원 이내의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상시 접수 가능하며 접수완료 후 심사, 선정자 발표 과정을 통해 지급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시키고 안정적인 임신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맘맘맘서울 네이버 카페를 통해 알 수 있다.(1644-3590)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6:50
  • 운동만 하고 나면 끝없는 기침이? '이 질환' 의심

    운동만 하고 나면 끝없는 기침이? '이 질환' 의심

    천식 환자 중 운동만 하면 끝없는 기침이 시작돼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운동유발성천식'이라고 하는데, 천식 환자의 40~80%가 경험한다.운동 초반에는 괜찮다가 운동이 끝나고 5~10분 후에 천식 증상을 보인다. 천식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운동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면서, 폐로 들어가는 공기량이 줄어들어서다. 또한 운동하면 과호흡 상태가 될 뿐 아니라, 차고 건조한 바람이 갑자기 기도로 들어오면서 천식 환자들의 기관지 염증 반응이 심해진다. 그래서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에서는 운동유발성천식 환자에게 수영을 권고한다. 특히 실내의 온수풀이 좋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 운동유발성 천식 환자의 증상을 최소한으로 억제한다.또한 운동유발성 천식 환자들은 운동 시작 10~15분 전에 흡입용 속효성 베타2 항진제를 흡입하거나, 운동 중간에 추가적으로 흡입하면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6:30
  • 유산균 식품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 3

    유산균 식품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 3

    유산균은 우리 몸에 이로운 균으로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고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 등의 효과를 낸다. 유산균이 장에 머무는 시간은 길어야 일주일이기 때문에 효과를 보려면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평소 자주 먹는 유산균 식품은 어떻게 섭취해야 더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본다. 김치는 가열하지 말고김치는 발효 과정을 거치며 유산균이 풍부해진다. 담근 지 15~20일 지난 김치에 가장 다양하고 많은 양의 유산균이 들어 있다. 하지만 70도 이상의 열에 김치를 익히거나 끓이면 대부분의 유산균이 죽게 된다. 김치찌개나 김치볶음 등으로 조리해서 먹으면 유산균 효과를 보기 어렵다. 김치를 생으로 먹어도 유산균의 30~40% 정도만 장에 도착하기 때문에 유산균 섭취에는 가열된 김치보다 생김치가 더 효과적이다.요거트는 식사 중 또는 식후에요거트에 들어 있는 유산균은 위산에 의해 빨리 죽기 때문에 위산의 영향을 덜 받는 식사 중이나 식후에 먹는 게 효과적이다. 요거트 안의 유산균은 실온에서 6시간 이상 두면 줄어든다. 따라서 실온에 오래 보관하기보다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청국장은 생으로청국장은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청국장에는 장에 유익한 바실러스균이 있는데 생으로 먹을 때 8000만 마리의 가장 많은 바실러스균을 섭취할 수 있다. 처음부터 청국장을 다른 재료와 함께 끓인 찌개에는 바실러스균이 10만 마리만 남게 되고 재료부터 끓인 후 청국장을 넣으면 바실러스균이 100만 마리 남는다. 청국장을 찌개로 먹을 때는 10분 이내로 끓여야 바실러스균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유산균 섭취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는 체내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유산균은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잡곡류와 함께 먹으면 증식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반면 인스턴트나 고열량의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카페인은 유산균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6:29
  • 편의점 도시락은 ‘나트륨 폭탄’… 두 끼만 먹어도 권고량 초과

    편의점 도시락은 ‘나트륨 폭탄’… 두 끼만 먹어도 권고량 초과

    간편식을 찾는 사람은 꾸준히 늘고 있다.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도 인기다. 그런데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편의점 5개사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제품 25개를 조사했더니,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도시락 속 나트륨만 지나치게 많아한국소비자원이 14일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시락 25종의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그 결과, 평균 열량은 716kcal였고, 탄수화물 100g(하루 권고 섭취량의 35.8%), 단백질 27g(49.9%), 지방 24g(43.6%)으로 일반적인 한 끼 식사 수준이었다. 하지만 나트륨은 한 끼 식사로 먹기엔 많은 양이 들어 있었다.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61mg으로 일일 권장 섭취량(2000mg)의 68.1% 수준이었다. 한 제품은 일일 권장 섭취량의 122% 수준인 2433mg이었는데, 소비자원의 지적을 받아 1138mg으로 낮췄다.◇후식으로 바나나 먹으면 나트륨 배출나트륨은 적정량 먹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2000mg이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나트륨 섭취가 지나치게 많은 편이다. 한국인 전체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적정 섭취량의 두 배 이상인 4646mg이다. 편의점 도시락으로 두 끼를 떼우면 2722mg, 세 끼 모두 해결한다고 가정하면 4083mg 섭취하게 된다.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나트륨을 덜 섭취하는 팁을 알아두자. 돈까스·전 등에 뿌리게 돼 있는 케첩 같은 소스는 가급적 안 먹는 게 좋다.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나트륨 섭취량을 늘린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파트 김미라 임상영양사는 “도시락과 함께 채소 샐러드를 곁들이거나, 후식으로 우유나 바나나를 선택하면 좋다”며 “여기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었는데, 몸속 나트륨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편의점 도시락뿐 아니라 모든 가공식품 섭취 시에는 나트륨 함량을 꼭 따져보는 게 좋다. 짠맛이 잘 안 느껴지는 가공식품 속에도 생각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생크림빵(400g)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2200mg이다. 나트륨 함량은 포장지에 표시돼 있다.◇나트륨 대신 칼륨으로 맛 낼 수도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 생기기 쉽다는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소금 섭취가 위암·십이지장 궤양에 영향을 준다는 것도 밝혀졌으며,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단백뇨를 증가시키고 콩팥 기능을 악화시킨다는 증거와 함께 나트륨 섭취를 줄였더니 단백뇨도 완화된다는 식의 결과가 여럿 있다.따라서 집에서 조리할 때에도 나트륨 줄이는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소금으로 간을 하는 대신 후추, 고춧가루, 카레, 겨자, 고추냉이 등 향과 맛이 강한 조미식품을 쓰면 좋다. 식초, 레몬즙, 유자즙 등 신맛 재료를 조금 넣어도 소금을 적게 쓸 수 있다. 음식에 간을 할 때 필요한 짠맛을 소금이 아닌 칼륨으로 맞출 수도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저나트륨 소금, 저염 간장, 저염된장 등은 소금을 덜 쓰고, 나트륨 대신 칼륨을 넣어 짠맛을 낸 것이다. 다만,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거나 콩팥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저염 식품을 먹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6:25
  • LG생활건강, '마이크로바이옴' 적용한 신제품 샴푸 출시

    LG생활건강, '마이크로바이옴' 적용한 신제품 샴푸 출시

    LG생활건강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이 프로폴리스에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접목한 프리미엄 신제품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을 출시했다.제품은 두피도 피부라는 시각을 기반으로 머릿결 개선과 두피 환경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두피 안티에이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두피 탄력이 떨어지고 정수리 볼륨이 줄어드는 두피의 노화 증상에 새로운 해법을 제공한다.이 라인은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한 호주산 프로폴리스에 두피에 유익한 7가지 프리바이오틱스와 파라프로바이오틱스를 더해 두피의 힘을 살려주고, 뿌리 볼륨을 18시간 동안 지속해준다. 인체적용실험을 통한 ‘두피 안티에이징 효능’ 평가를 거쳐 두피의 유분량 감소, 수분량 개선, 즉각적인 모발 볼륨감 개선과 뿌리 볼륨 지속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앰플 트리트먼트는 머릿결, 뿌리 볼륨, 두피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5초 만에 즉각적으로 모발 부드러움과 윤기를 개선하고, 두피 탄력을 개선해준다. 샴푸와 컨디셔너에는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에서 사용되는 성분인 판테놀·레티놀·콜라겐을 함유해 모근과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볼륨 픽서는 스타일링 마무리 단계에서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볼륨과 컬을 유지해준다.엘라스틴 브랜드 담당자는 “당신의 머리가 엘라스틴에겐 피부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두피와 모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고민과 연구 끝에 차세대 혁신 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며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건강한 두피와 뿌리 볼륨이 살아있는 풍성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5:48
  • 의협, 질병청에 코로나19 백신 신속·안전 접종 계획 전달

    의협, 질병청에 코로나19 백신 신속·안전 접종 계획 전달

    오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정된 가운데 의료계가 빠르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무총리실 등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계획안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견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수급계획 및 계약사항을 공유를 요청하고, 우선접종대상자 조정위원회 구성, 접종센터 인력계획, 민간의료 참여시 보상책, 접종에 필요한 물품 공급 관련 세부사항,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보상, 예방접종시행관리위원회 구성방안 등을 제시했다. 국민에게 최대한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시급하다는게 이번 의견서의 핵심이다. 코로나19 백신이 서로 다른 회사에서 서로 다른 기전으로 새롭게 개발된 것이고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이 없는 과제이기에 전문가 의견을 신중히 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조민호 의협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조민호 이사는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가 투명한 정보 공유와 전문가 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5:45
  • 현대백화점·오리온·인터파크, 세 회사의 공통점은?

    현대백화점·오리온·인터파크, 세 회사의 공통점은?

    유통, 제과와 같은 이종(異種)업계가 바이오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고령화, 코로나19 등과 함께 바이오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기존 사업만으로 추가 성장이 제한되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신약 개발에 막대한 시간·비용이 필요한 만큼, 새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연구가 지속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법인 설립·인수 통해 개발·투자 본격화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사업계획 발표에서 뷰티·헬스케어와 함께 바이오사업을 주력 신사업 분야로 선정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8월 SKC로부터 SK바이오랜드를 인수했으며, 같은 해 10월 SK바이오랜드의 사명을 현대바이오랜드로 변경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현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의료소재 사업을 진행 중이며, 바이오 의료소재 사업에서는 ▲상처치료제 ▲치과재료와 정형외과 재생 기술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재생의약품 등을 개발·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항산화·피부개선·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원료·의약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사업 중 그룹 성장전략과 부합하는 분야에 대한 투자, 인수·합병 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중국 제약사 산둥루캉의약과 합자계약을 체결한 오리온홀딩스는 올해 합자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제약·바이오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선 암 중증질환, 전염성 질환 진단키트 사업 중심으로 초기 바이오 사업역량을 키운 후, 합성의약품, 신약개발 등까지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업은 오리온이 개최하는 ‘한·중 제약·바이오 발전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의 바이오 기술을 발굴한 후, 합자법인과 루캉 측이 각각 중국 내 임상·인허가와 생산·판매를 맡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재 첫 제품으로 국내 진단 전문기업 수젠텍, 지노믹트리의 결핵 진단키트와 대장암 진단키트의 중국 내 인허가와 판매를 추진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두 제품 외에도 계속해서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중국 현지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사업 초기단계로, 최종 목표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춰 신약 연구개발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인터파크의 경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17년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를 설립, 일찌감치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에 뛰어들었다. 올해는 작년 신설한 의약품 개발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를 앞세워 신약 연구·개발 사업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바이오융합연구소를 분사·설립한 별도 법인으로, 현재 ▲오가노이드(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재조합한 장기유사체) 배양 기술 ▲표적 항암제 ▲항암제 신규물질 개발 등을 위한 ‘컨버전스’ 방식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컨버전스 방식은 수요와 트렌드를 기반으로 신약을 선정한 후 그에 맞춰 기술과 인력을 모아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역시 이 같은 연구 방식을 통해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기술 도입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제약·바이오업계 “성공위해서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축해야”이 같은 움직임을 통해 현재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종 업계의 시선을 짐작해볼 수 있다. 바이오산업은 기존에도 성장세가 높게 전망됐지만, 코로나19 이후 더욱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세 기업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전문 회사와 손잡거나 투자를 통해 제약·바이오사업 진출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그렇다면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우선 의약품 개발에 대규모 자금과 긴 시간이 요구되는 만큼, 자본력을 갖춘 기업들의 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기업의 자본과 기존 제약·바이오기업 기술력이 만난다면 전체적인 산업 성장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성공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전문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신약개발은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해야 한다”며 “고령화, 기대수명 증가,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세 등으로 인해 산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러 기업들이 제약·바이오사업을 새로운 사업모델로 구상하는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5:35
  • '소아 당뇨병' 점점 느는데… 크면 '우울한 어른' 된다

    '소아 당뇨병' 점점 느는데… 크면 '우울한 어른' 된다

    성인병은 '성인'만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영양 섭취가 과도한 현대에 들어서는 소아나 청소년도 성인병에 걸린다. 코로나로 인해 살이 찌면서 소아비만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받았다. 특히 '소아 당뇨병(제2형)'이 문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세 미만 당뇨병 환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4년간 24%나 증가했다. 높은 혈당이 오랜 세월 유지되면 몸속 장기들은 천천히 망가진다. '감정'까지 지배당할 수 있다.◇어린 시절 당뇨병, 조기사망·정신질환 위험 높여어떤 질환이든 노인에게 더욱 위험할 것 같지만, 당뇨병은 그렇지 않다. 지난해 호주 모나쉬대 나탈리 나나야카르 교수팀은 132만5493명을 대상으로 한 26건의 연구를 분석했다(유럽당뇨병학회). 그 결과, 젊은 나이에 당뇨병 진단을 받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병 위험과 조기 사망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이 오랜 시간 유지될수록 높은 혈당이 체내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간 축적되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에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인데, 이런 생활습관이 반복되면 당뇨병 외에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성인병도 동반할 수 있다.게다가 최근엔 소아 당뇨병이 성인기 '정신질환' 위험까지 높인다는 보고가 나왔다. 미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1만 명 이상의 청소년 인구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유년기·청소년기에 인슐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성인이 되었을 때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생길 높았다. 인슐린 수치는 ▲제2형 당뇨병 ▲비만 ▲쿠싱증후군 등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높아진다. 연구팀은 "과거엔 정신질환이 있으면 생활습관이 나빠져 신체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만 가정했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반대로 당뇨병 등 신체적 문제가 이후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아이도 '체중 관리' 필수… 심할 땐 약물치료도"살은 다 키로 간다" "아이들은 많이 먹어야 건강하다"는 말은 먹을 게 부족하던 시절에나 하던 옛말이다. 아이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반드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성인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교수(비만영양클리닉)는 '신호등 식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것을 권한다. 이 교수는 "야채와 같은 초록군 음식은 마음껏 먹고, 일반적인 밥·생선·고기 등 노랑군 음식은 적당히 먹으며, 패스트푸드 등 빨강군 음식은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성장기 아이들인데, 만약 당뇨병에 걸렸다면 치료해도 문제는 없을까.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있는 제1형 당뇨병과 달리,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제2형 당뇨병이라면 약물적인 치료보다는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하는 게 우선이 된다.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교육 등이다. 이대용 교수는 "소아 성인병은 대부분 생활습관 조절 및 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약물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진행됐다면 이미 성장기가 지난 나이인 경우가 많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5:29
  • 美 연구팀 "코로나19, 집단 면역 후에도 우리 곁에 '감기'처럼 머물러"

    美 연구팀 "코로나19, 집단 면역 후에도 우리 곁에 '감기'처럼 머물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백신으로 집단 면역이 형성된 후에도 일반 감기처럼 일상 속에 존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애틀랜타주 에머리대 제니 라빈 박사 연구팀은 백신 접종 및 바이러스 노출로 집단 면역이 형성된 뒤에는 코로나19 병원균이 어떻게 될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일반 감기 4종,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 총 6종의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교했다.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반 감기처럼 낮은 강도로 유행하고 드물게 중증 질병으로 이어지는 ‘풍토병’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정했다. 연구팀은 “감기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병원균은 5살 아래 어린이들 사이에서 걱정할 일이 될 것”이라며 “콧물 또는 무증상으로 지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감기처럼 되기 까지는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 면역 반응의 강도 및 지속성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라빈 박사는 “풍토병이 될 때까지 몇 년에서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확실한 건 현재로는 백신이 코로나19를 종식시킬 가능성은 없고, 코로나19는 다소 완화된 채 영원히 우리 주위에 서식하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최신 호에 게재됐다.
    내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5:12
  • 은밀할 게 따로 있지… 복지부의 이상한 '국가고시' 진행

    은밀할 게 따로 있지… 복지부의 이상한 '국가고시' 진행

    15일 치과의사 국가고시와 한의사 국가고시가 동시에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을 볼 수 있을까?변호사시험(법무부 주관), 임용고시(교육인적자원부) 등 다른 국가고시는 확진자들의 응시 허용 방침을 연초에 정했고 이를 공지한 상태다. 그러나 치과의사 시험, 한의사 시험 등 보건의료인시험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응시해도 되는지 아는 건 주관 부서인 보건복지부뿐이다. 복지부는 시험을 하루 앞둔 14일까지 코로나 확진자의 응시 가능성에 대해 대외적인 공식 고지를 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관련 대학들에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했으니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학들 중 상당수는 “자가격리자의 응시 허용에 대한 지침만을 전달받았을 뿐”이라고 했다.◇변호사 시험은 되고 물리치료사 시험은 안된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주관 보건의료인시험은 코로나 확진자를 응시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13일 기준). 국시원이 지난해 11월 27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보건의료인 시험응시를 허용한다는 공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올린 이후, 복지부와 국시원은 아직까지 확진자 응시여부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지난 1월 4일 헌법재판소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변호사시험 응시를 제한하는 법무부의 공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직후, 법무부와 교육부가 각각 코로나 확진자의 변호사시험, 임용고시 응시 허용을 공지한 것과 대조적이다.보건의료인력 국가고시 주관부처인 복지부의 늑장대처로 인해 보건의료인시험을 접수하고도 응시하지 못한 인원은 총 8명(코로나 확진자 2명, 자가격리통보자 6명)이다. 확진자 2명은 각각 치과기공사,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하고자 시험접수를 마쳤으나, 복지부와 국시원의 '시험불가' 지침에 의해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복지부 "학교에 통보했는데 무슨 문제?”복지부는 보건의료인 시험만이 코로나19 확진자의 시험 응시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최혜영 의원의 지적을 반박했다. 공지만 안올렸지 최근 학교를 통해 코로나 확진자도 국시 응시가 가능하다고 통보했다는 주장이다.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보건의료인력시험에 응시예정인 학생들과 해당 학생들이 재학중인 학교에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계획을 전달해두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당장 이번주 금요일에 치과의사 국시와 한의사 국시가 시행되는데 코로나 자가격리자는 물론,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변호사시험 응시 공고 효력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이후부터 코로나 확진자의 보건의료인시험 응시 여부를 논의는 했으나, 아직 세부 가이드라인을 조율중이라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을 뿐이지 수능처럼 확진자도 시험을 볼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미 코로나 확진자도 보건의료분야 국시에 응시할 수 있다는 지침을 학교 등과 논의해 전달했기에 문제될 것 없다면서도, 지침 변경 전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아 국시를 보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복지부와 국시원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시험을 응시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응시수수료를 100% 환불 해준다는 계획 외에 다른 구제대책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국회도, 대학들도 “확진자 응시 관련 얘기 들은 적 없다”복지부는 공식적인 발표만 안했을 뿐 학생들에게는 코로나 확진을 받더라도 시험을 볼 수 있다는 방침이 전달이 됐다고 주장했지만, 문제를 제기한 국회도, 시험 당사자들도 아직까지 아무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최혜영 의원실 관계자는 "오늘(14일) 오전까지도 복지부로부터 코로나 확진자의 보건의료인력시험 응시 허용 계획에 대한 답변을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복지부에서는 대책을 마련중이라는 답변만을 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당장 이번주 국시를 앞둔 치과대학도 마찬가지다. 치과대학 관계자조차도 "코로나 자가격리자들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지침을 받았지만, 확진자의 시험 응시에 대해서는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약학대학 관계자 역시 "현재 전달된 지침은 코로나 확진자는 국시응시가 불가능하고, 자가격리자만 응시가 가능하다는 내용 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변호사시험은 코로나 확진자의 시험을 허용했으니 형평성 측면에서도 당연히 보건의료직역 국시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공식적인 지침이 없어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당사자인 학생들의 불만은 더 크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1년이 되어가고, 시험일정은 일찍부터 확정되어 있는데 왜 시험일이 닥쳐서야 대책을 세우고 있냐는 것이다. 올해 약사 국시를 앞둔 약대생 A씨는 "정부가 코로나를 대응할 보건의료인력 부족을 호소하면서도 당사자들은 신경쓰지 않고 안일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현직 간호사인 B씨는 "학생들이 다들 예비의료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워낙 조심하고 있어서 올해 시험 응시예정인 학생들 중에서는 자가격리대상도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도 산발적 집단감염과 경로불명의 N차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빠른 결단을 내리지 못해 학생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아직까지 현장이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비판했다.A씨는 "중수본, 중대본에서 국가고시 가이드라인은 일찍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부처도 아니고 보건의료인력 배출 시험 주관부처인 복지부가 가이드라인을 두고도 빠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4:47
  • "코로나 확진자 40명 분석, 탈모·피로감 등 후유증 겪어"

    "코로나 확진자 40명 분석, 탈모·피로감 등 후유증 겪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후유증으로 탈모와 피로감을 겪는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 연구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적 후유증 연구의 중간 결과를 설명했다.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성인 40명을 3개월마다 검진·설문조사했고 회복 후 시간 경과에 따라 후유증 증상이 달랐다.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탈모와 운동 시 숨참 증상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부 환자에서는 폐기능 저하를 보였는데, 시간 경과에 따라 회복양상이 나타났다. 폐CT 관찰에서 3개월 시점에서는 폐 염증이 상당 부분 남아있었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대부분 호전되었으나 일부 폐섬유화(fibrosis)가 발생했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4:38
  • 백신 도입 코앞인데… '주사공포증' 있다면?

    백신 도입 코앞인데… '주사공포증' 있다면?

    직장인 박모(36)씨는 주사공포증이 있다. 독감 백신 등 웬만한 백신은 건너 뛰고, 감기에 걸렸을 때 처방받는 주사마저 거부하기 일쑤다. 주사 바늘만 보면 공포에 질리고, 바늘이 살을 뚫을 때 느껴지는 '따끔'한 통증이 세상에서 가장 싫다.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2월부터 전 국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씨처럼 주사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주사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해 혼란스러울 수 있다. 주사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성인의 25%가 (주삿)바늘에 대한 두려움을 품고 있으며, 성인의 7%가 이로 인해 백신 접종을 거부한다. 주사공포증 줄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주사 맞기 전-팔다리 힘주기·심호흡 연습​주사공포증이 심하면 주사 맞을 때 힘이 빠지면서 실신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극도의 공포를 느끼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실신할 수 있다. 평소에 근육에 힘을 주는 연습을 하면 혈관이 갑작스레 확장되는 것을 완화해 실신을 예방한다. 앉은 자세에서 10~15초 정도 팔다리에 힘을 주는 것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주사를 맞을 때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사람은 평소 깊고 느린 복식호흡을 연습해야 두려움으로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주사 맞는 중-대화하거나 찡그린 표정 짓기 주사를 맞는 도중에는 주변 간호사, 의사와 계속 대화를 시도하자. 대화하면 주사를 맞는 데 집중하기보다, 다른 생각을 하게 돼 정신을 분산시킬 수 있어 두려움이 덜해진다. 주사 맞을 때 주삿바늘을 쳐다보지 않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주사 맞을 때 일부러 활짝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면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성인 231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주사 맞을 때 치아가 보이도록 입꼬리를 활짝 올려 웃거나 얼굴을 찡그린 그룹이 느낀 통증 정도가 무표정 그룹이 느낀 통증 정도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얼굴 근육이 움직이면서 심박수가 낮아지는데, 이것이 바늘에 찔리면서 몸에 생기는 생리적 반응을 둔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4:30
  • 건강즙은 만능? 주의해야 할 사람들…

    건강즙은 만능? 주의해야 할 사람들…

    과일 또는 채소를 달이거나 압착해 만든 ‘건강즙’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특정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건강즙이 오히려 몸에 안 좋을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를 즙으로 만들면 원료의 성분이 농축되는데, 자신에게 맞지 않는 원료라면 원료 그 자체를 섭취하는 것보다 몸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지기 때문이다. 건강즙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을 알아본다.당뇨병엔 과일즙 X당뇨병 환자는 과일즙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과일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보통 과일즙에는 10g 정도의 당류가 함유돼있는데 하루에 2포 먹는다고 가정하면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권장 당 섭취량(50g)의 절반 정도에 이르게 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식후 과일즙을 먹으면 혈당이 더 심하게 올라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질환엔 마늘즙 X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매운맛을 내는데 이는 위를 자극하며 속쓰림과 소화불량 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생마늘보다 마늘즙에 알리신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평소 위염 같은 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마늘즙을 피하는 게 좋다.간질환엔 칡즙 X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평소 자주 먹지 않는 원료와 간독성 유발 가능성이 있는 원료가 든 즙을 피해야 한다. 칡처럼 일상에서 잘 먹지 않던 원료를 고농축으로 갑자기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콩팥질환엔 배즙·사과즙·양파즙 X콩팥질환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건강즙을 피해야 한다. 콩팥질환자는 칼륨을 잘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이 섭취할수록 몸에 쌓이게 된다. 칼륨이 몸에 많이 쌓이면 심장이 과도하게 뛸 수 있으며 심하면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칼륨은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배·사과·양파에 많이 들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3:45
  • [의학 칼럼] 일상에서 마주하는 스포츠 손상, 뭐가 있을까?

    [의학 칼럼] 일상에서 마주하는 스포츠 손상, 뭐가 있을까?

    국내 스포츠의 형태가 변하고 있다. 과거의 스포츠가 소수 프로 선수들에 의한 성과 중심의 엘리트 체육이었다면, 현재는 대중 중심의 생활스포츠로 변모해 가고 있다.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접근성이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과 체력,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점차 늘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생활체육 참여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부상을 겪는 사람도 많아졌다.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기려면 일어날 수 있는 부상에 대해 잘 알아둬야 한다. 준비운동 등으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준비 운동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면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스포츠 활동 중에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부상을 스포츠 손상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근골격계 손상을 의미하며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외상, 과도한 사용, 환경요인 등이 있다. 부주의로 인한 외상과 과도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흔하게 맞닥뜨릴 수 있다. 증상 초기에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만성적인 단계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으로는 발목염좌, 테니스엘보, 골프엘보, 충돌중후군 및 회전근개파열, 급성 요추염좌 등이 있다. 발목염좌는 일시적인 충격이나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 생길 수 있다. 허용된 관절운동범위 이상의 움직임이 발생하면서 관절을 감싸고 있는 인대가 늘어나는 손상을 말한다. 주로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적인 불안정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염좌는 발목뿐만 아니라 손목, 손가락, 어깨, 허리 등 여러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근육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미세 손상이 축적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손목을 굽히거나 펼 때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해당 근육이 시작되는 팔꿈치 부위에 손상이 발생한다. 통증과 국소 압통이 나타나며 단기간에 치료하기가 어렵다. 통증이 발생했다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때 치료를 받아야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운동 범위가 가장 넓은 관절이다. 과도한 사용에 의한 염증과 파열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기도 하다. 동결견, 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등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급성 요추염좌도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허리의 척추뼈 사이를 이어주는 인대나 주변 근육이 손상되며 발생하는 통증이다. 보통 허리를 삐끗했다고 말하는 증상이다. 통증은 주로 잘못된 자세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신체활동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직장인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급성 요추염좌는 허리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감별하고 적절한 휴식과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전문칼럼기고자=박진영 네온정형외과 원장(대한스포츠의학회 차기 회장)2021/01/14 13:17
  • 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효과 확인"

    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효과 확인"

    종근당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에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일간 위약과 나파벨탄을 투약해 ‘조기경보점수’가 7점 이상인 고위험군 36명을 분석했다. 조기경보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환자의 치명도를 예측하는 지표로, 7점 이상 고위험군 환자는 사망확률이 18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분석 결과 통계적 유의성 지표인 ‘p-value’가 0.012로 나타나면서, 입증 목표인 0.05 이하에  도달했다. 고위험군 환자에게 나파벨탄을 투약한 동안 61.1%의 증상 개선율을 보이면서 표준치료의 11.1%에 비해 높은 효과(p-value 0.002)를 기록했다. 전체 임상기간인 28일간 표준치료군의 증상개선율이 61.1%인데 반해, 나파벨탄 투약군은 94.4%(p-value 0.016)의 높은 증상개선율을 나타냈다. 나파벨탄 투약군은 회복 도달 기간 또한 표준치료군(14일)보다 4일 단축시켰다.종근당 측은 “임상 대상 100명 중 표준치료군에서는 질병 진전으로 인한 사망사례가 4건 발생했으나, 나파벨탄 투약군에서는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나파벨탄이 고위험군 환자에서 증상 악화로 인한 사망 환자 발생을 막아주는 약제로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라고 설명했다.종근당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3상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동시에 중증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치료제 조건부 허가 또한 신청한다. 임상 3상에서는 국내외 대규모 환자군을 통해 나파벨탄의 유효성·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중증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나파벨탄이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러시아 외에 호주, 인도, 멕시코, 세네갈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나파벨탄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해외에서의 긴급사용승인 신청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3:16
  • "마스크 김서림 불편해요"… 시력교정술 환자 늘었다

    "마스크 김서림 불편해요"… 시력교정술 환자 늘었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 안 그래도 불편한 마스크는 추운 겨울이 오며 더욱 큰 불편함이 됐다. 안경 착용자들은 습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겨울철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오면 어김없이 뿌예지는 안경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최근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고 한다.안경 없이 선명한 시력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소식이지만,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다. 시력교정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단순히 아프지 않고, 빠르게 하고 싶어서 무리한 일정으로 수술을 진행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전에는 수술하려는 병원에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장비가 있는지, 모든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수술 장비가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시력교정술은 크게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으로 나뉜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든 후 각막 실질부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각막 절삭량이 라섹보 더 많고, 충격에 약하다. 반면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교정하는 방식으로 각막 절삭량이 적고 충격에 강하다. 단점은 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길고, 수술 후 2~3일 정도 통증이 있다는 것이다.스마일라식은 1000조분의 1초 단위로 조사되는 펨토초 레이저로 각막에 약 1~2m 정도의 작은 포켓을 만들고 시력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해 교정하는 방식이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결합해 각막절삭량은 적으면서 통증이 거의 없고 충격에 강하며,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수술이다. 수연세안과에서는 기존 스마일수술에 눈물막을 제어해 예측도와 정확도를 한층 더 높인 TFC 스마일(Tear Film Controlled SMILE, 티어 컨트롤 스마일) 수술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수연세안과 김인식 원장은 “시력교정술은 무리하게 진행하기보다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검사 장비와 모든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수술 장비가 있는 안과병원에서 정밀 검사 후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눈을 집도의가 직접 검안하는지, 수술 진행 후 사후관리도 책임질 수 있는 병원인지 자신에게 맞는 맞춤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연세안과는 미국안과학회(AAO, ARVO), 유럽안과합회(ESCRS), 미국안과학회(ASCRS) 등 세계적 안과 학회 발표 및 SCI포함 국내외 저널, 논문 게재 42편 등을 보유하고 있는 안과 병원이다.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 치료 ‘The Lord of the Keraring’ 및 아시아 최초 원추각막/각막확장증치료 ‘Master of Intacs’를 수상했고, 2016년도에는 인택스 원추각막 수술 증례 전 세계 최다 증례를 인정받았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1:34
  • 침묵의 장기 간(肝)? '췌장'도 있다

    침묵의 장기 간(肝)? '췌장'도 있다

    ‘침묵의 장기’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간을 떠올린다. 하지만 간 못지않게 염증이나 암이 생기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장기가 있다. 바로 췌장이다. 췌장의 염증, 특히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췌장의 위치와 역할 췌장은 위의 뒤쪽(등쪽)에 위치해 있는 장기다. 크게 두 가지의 역할을 한다.첫 번째 역할은 췌장액을 분비하는 것이다. 췌장을 이자라고 부르기도 해서, 이자액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액체는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는 무색의 투명한 액체이다. 하루 평균 1.5 리터 정도 분비된다. 단백질 분해효소와 지방 분해효소, 탄수화물 분해효소로 구성된 소화액이며 소화효소와 함께 탄산수소나트륨을 함유해 위산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두 번째 역할은 호르몬 분비다. 췌장은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분비하는데, 인슐린은 혈당이 상승하면 분비돼 포도당을 글리코겐이나 지방으로 변화시켜 식후 고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반대로 글루카곤은 혈당이 낮아지면 분비되고, 간에서 글리코겐을 분해시켜 혈당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다.췌장염의 증상과 원인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와 급·만성 췌장염, 종양(암) 등이 발병할 수 있다. 이중 만성 췌장염은 췌장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췌장 조직이 위축되고, 만성적 복통과 당뇨, 소화액의 분비 감소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복부 초음파나 CT, MRI, 내시경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를 조합해 진단한다.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우선, 등으로 방사되는 명치 부위의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식사하거나 누우면 심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 식욕이 부진하거나 지속적인 소화불량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하거나 황달이 생길 수도 있다. 병이 많이 진행되면 통증이 매우 심하다. 이유를 잘 모르겠으나 등 쪽이 아프다면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만성 췌장염의 원인은 크게 알코올과 담석에 의한 경우로 나눌 수 있으나, 이 중 특히 음주에 의한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유전적 차이는 있지만, 술과 함께 고지방·고단백식이나 안주를 즐겨 먹는 습관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또 다른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은 음주와 함께 만성 췌장염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며, 그 자체가 발생 원인이 된다. 췌장염으로 인한 사망률 및 췌장암과도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보통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흡연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상당한 위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췌장염의 치료 및 예방만성 췌장염 환자의 치료는 통증과 영양 흡수 장애의 치료를 주된 목표로 한다. 음주는 절대 피해야 하며, 지방질이 많은 음식 또한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만약 췌관에 협착이 있다면 내시경적 췌관 스텐트 삽입 또는 부분 절제술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지만, 한 군데 국한되어 있지 않다면 효과가 낮을 수 있다. 췌관의 압력 자체를 낮춰주거나, 체외충격파 쇄석술 및 내시경적 췌석 제거술을 시행해볼 수도 있다.치료를 진행할 때에는 합병증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 췌장염과 당뇨병이 함께 있는 환자는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당뇨병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저혈당의 합병증을 피하려고 너무 엄격히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의료진과의 세심한 상의에 이은 치료가 필요하다.안타깝게도 만성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결국 음주 및 흡연, 고단백·고지방 식이를 피하는 것이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환자는 절대로 술과 담배를 삼가야 한다. 특히 술을 끊으면 통증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주가 필요하다. 또 마약성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는 중독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능한 비마약성 진통제로 조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췌장은 간 못지않은 침묵의 장기다. 이미 암이 발생하면 손 쓸 도리가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고, 약하더라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칼럼박진석​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2021/01/14 10:54
  • 잤는데 안 잤다고 우기는 병, '수면착각증후군' 아세요?

    잤는데 안 잤다고 우기는 병, '수면착각증후군' 아세요?

    불면증 환자의 두 명 중 한명은 실제로 수면을 했지만 자지 못했다고 느끼는 ‘수면착각증후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수면센터에서 만성 불면증으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24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잠은 충분히 잤지만 잠을 잔 시간의 70% 미만의 시간 동안만 잠을 잤다고 착각한 수면착각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비율이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5.5명이 10시간 잤으면 7시간만 잤다고 생각한 것이다.수면착각증후군은 본인이 느끼는 것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데도 스스로 만족할 만큼의 수면을 취했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수면 중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빈번히 깼을 때 특히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수면호흡장애로 빈번히 잠에서 깨는 게 원인수면 중 빈번히 잠에서 깨는 이유는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 수면호흡장애가 80%, 팔 또는 다리가 불편해 수면을 방해하는 하지불안증후군이 25%, 기타가 15% 등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수면착각증후군이 갖고 있는 문제로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자다가 빈번히 깨게 되면, 마치 잠을 자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돼,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고 수면의 질에 만족스럽지 못해 낮 동안에도 늘 피로하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수면착각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은 이를 수면부족으로 착각해 스스로 더 많이 자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밤에 잠을 충분히 자야한다는 부담감과 불안감이 커져 오히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임의로 수면제 복용은 안 돼수면착각증후군 환자가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경우 더 악화되거나 돌연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수면장애를 꼭 정확히 확인하고 의사 처방을 받아 정법, 정량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수면착각증후군은 수면에 대한 종합 검사인 수면다원검사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수면착각증후군으로 인한 수면다원검사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므로 사전 진료를 통해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하는 것이 좋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0:52
  • 미세먼지 피해 가려면 '안경'을 써라?

    미세먼지 피해 가려면 '안경'을 써라?

    한파가 주춤하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중이다. 14일 오후에는 전국 대기가 미세먼지 '나쁨' 수준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우리 몸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가 '눈'이다. 결막염, 안구건조증, 눈꺼풀염, 안구표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눈이 따갑거나, 시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고, 충혈되는 증상이 발생하는데, 방치하면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어 미리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렌즈를 오래 꼈거나 과거 각막염을 앓아 신경 예민도가 떨어진 사람은 결막염 등이 발생해도 충혈 외에 이상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눈이 쉽게 충혈되거나, 충혈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사람은 그 외의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미세먼지로 인한 눈 손상을 막으려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을 피하는 게 가장 좋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하면 수돗물보다는 눈에 덜 자극적인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로 안구를 세척한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좋다. 그러면 눈에 들어오는 미세먼지양을 50%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안경알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좋다. 렌즈를 반드시 껴야 한다면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고 사용 후 버린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1/14 10:42
  • 집콕 생활이 부르는 'VDT증후군' 아세요?

    집콕 생활이 부르는 'VDT증후군' 아세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재택근무, 원격수업까지 도입됐는데, 주의해야 할 것이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이다.  VDT 증후군이란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근골격계, 신경계 등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손목터널증후군, 일자목, 거북목, 근막동통증후군이다. 이 외에도 여러 척추, 관절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개를 앞으로 쭉 빼고 화면을 보거나, 스마트 폰 사용 시 고개를 숙이는 등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등의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화면을 볼 때 뒷목의 뻐근한 느낌, 머리가 무거운 느낌, 두통,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그저 피로감 정도로 여기고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목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다.안양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거북목 증후군, 목디스크 초기에는 환자들이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주로 어깨 통증, 두통 등을 호소한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중추신경 압박의 영향으로 인해 팔이나 손가락까지 저리거나 마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두통이나 현기증, 피로감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VDT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TV 등을 보는 중간중간 어깨, 목, 손목 등을 가볍게 돌리면서 스트레칭하고, 의자 등받이에 엉덩이를 붙이고 허리를 편 상태로 바로 앉아야 한다. 정병주 원장은 "평소 고개를 지나치게 숙이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도 삼가야 한다"며 ”통증이나 불편한 점들이 느껴지면 참기보다는 정형외과를 진단을 통해 정밀한 검진을 받아보고 치료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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