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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한 당신의 '가짜 치매'… 그냥 두면 '진짜 치매'로

    우울한 당신의 '가짜 치매'… 그냥 두면 '진짜 치매'로

    “방금 들은 얘긴데 기억이 나지 않고,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돼요.”“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말로 잘 안 나와요.”이처럼 우울증으로 치매와 비슷한 인지 저하를 보이는 증상을 ‘가성 치매’라고 한다. 치매로 병원을 찾는 사람 10명 중 4명이 가성 치매 환자일 정도로 치매와 증상이 비슷하다. 다행히 다른 치매와 다르게 회복이 가능하지만, 악화하면 다른 치매 발병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가성 치매, 실제 치매보다 급격하게 증상 나타나가성 치매는 치매 증상 군에 속한다고 볼 순 있지만, 실제 치매와는 다르다.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치매의 정의 자체가 후천적으로 점차 진행하는 인지능력 저하 증세가 두 가지 이상 있으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걸 말한다”며 “가성 치매는 치매보다 증상이 급격하게 나타나고, 우울증 경도에 따라 인지 저하 정도도 바뀐다”고 말했다. 인지능력은 기억력, 판단력, 계산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판단 능력, 실행능력 등을 모두 합친 것이다.가성 치매 환자와 실제 치매 환자의 인지능력 손상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가성 치매 환자는 실제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저하됐다기보다 ‘집중력’ 저하가 원인이다. 뇌에 정보가 있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그 정보를 인식하거나 표출하지 못한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겐 겪었던 상황에 대한 단서를 줘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가성 치매 환자는 단서를 주면 그 상황을 기억해 낼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치매에 걸린 게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상황을 판단하고 있기에 가성치매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치매 환자는 자신은 괜찮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이상함을 감지해 병원으로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가성 치매 환자는 우울증 환자이기 때문에 인지 저하 외에도 우울감, 불안, 초조, 불면, 식욕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우울증 치료로 인지 능력 회복 가능해가성 치매는 다른 치매와 달리 회복이 가능하다. 뇌 자체에 변형 등의 문제가 생긴 건 아니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60% 이상이 겪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위인 해마가 수축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인지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가성 치매 환자는 뇌가 아닌 각성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 신경전달 물질 분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발병한다. 박기형 교수는 “실제 가성 치매 환자의 뇌를 MRI 찍어보면 크게 문제가 없다”며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어들면 기분도 나빠지지만, 각성이 떨어지면서 집중력도 떨어져 인지 기능까지 저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가성 치매 환자는 우울증 치료를 하면, 인지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재명 교수는 “우울증 약물치료를 받게 되면 세로토닌과 같은 모노아민 계통의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늘어나,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인지 능력도 다시 회복된다”며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치료, 대외 활동 확장 등 우울증 자체를 치료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려대 안암병원 한창수 교수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건망증을 동반한 우울증을 1년 정도 치료했더니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좋아졌다.◇방치하면 실제 치매 발병 위험 커져회복 가능하다고 그냥 방치해 두면, 오히려 실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우울증이 만성화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우울증 재발 가능성도 높아져 인지 저하 능력 회복이 어려워진다.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공동 연구팀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인한 인지 저하가 2년 이상 만성화되거나 재발하면 6년 이내 실제 치매 발병 위험이 12배, 악화하면 46배까지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우울증은 뇌에 실질적인 타격도 준다. 강재명 교수는 “우울증이 길어지면 해마가  위축돼 회복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울증으로 인지 능력 저하가 나타나는 것 같다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가성 치매 증상 중 하나인 무기력도 병이 악화하는 요인 중 하나다. 전홍진 교수는 “회복하려면 외부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적절한 수면을 취해야하는데 보통 우울증 환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치료를 안 받고 오래 방치해 두는 환자들은 밥도 안 먹고, 누워만 있어 대사질환부터 치매까지 다양한 질환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가성 치매 예방법… 혈관 관리, 운동, 사회활동가성 치매를 예방법은 크게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혈관 관리, 운동, 사회활동이다. 뇌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관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과 금주, 금연해야 한다. 운동은 혈관 건강도 지키고, 우울증도 완화할 수 있는 필수 예방책이다. 운동 자체가 뇌세포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고,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감소하지 않게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도움이 된다. 운동을 시작하는 게 힘들다면 하루 30분 걷기나 일상생활에서 좀 더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부터 해보자. 사회활동 등으로 사람과 교류하면 우울감이 훨씬 덜어진다. 강재명 교수는 “할 수 있는 만큼 직업 활동과 사회생활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며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거나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뇌의 활성을 높인다”고 말했다.실제로 핀란드에서 126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혈관 관리, 운동, 식습관 관리, 사회적 교류 활동을 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했더니, 약물 복용 없이도 치매 발병률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정신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7:13
  • [이게뭐약 TV] 감기 치료, 근본 원인 '면역력' 개선 돕는 천연약 있다

    [이게뭐약 TV] 감기 치료, 근본 원인 '면역력' 개선 돕는 천연약 있다

     약만 먹으면 낫는 감기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가장 중요한 시기, 약한 감기도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노령자, 흡연자,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을 겪는 사람들은 감기를 방치하게 되면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폐렴이 심해져 사망할 가능성도 있다.특히 노령자는 감기를 앓더라도 남들보다 더 심하게, 오래 앓지만  종합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만 먹어도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노령자는 감기약을 구입할 때도 약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잘 맞는 약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부작용은 적고 내성이 없는 약을 먹는게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단순 증상 완화 목적의 감기약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감기는 면역력을 높여야 낫는 병이기 때문이다. 면역력 상승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에키네시아가 있다. 에키네시아는 미국, 유럽 등에서 천연 감기약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노령자,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감기예방은 물론 빠른 치료를 돕는 감기약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제약헬스조선 편집팀2021/02/05 17:10
  • 겨울이라고 방심 NO… 발 냄새 유독 고약한 이유는?

    겨울이라고 방심 NO… 발 냄새 유독 고약한 이유는?

    발 냄새는 여름에만 독할까? 그렇지 않다. 한겨울에도 두꺼운 양말 때문에 땀이 나면서 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올 수 있다. 발 냄새는 왜 다른 신체 부위의 땀 냄새보다 독할까?발에는 습기가 잘 차고, 이로 인해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발의 땀은 양말·신발 등에 의해 바로 증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 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 일부 산소를 싫어하는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의 각질을 갉아 먹을 때 생성되는 화학물질도 악취를 유발한다. 이 혐기성 세균은 발에 펀치로 찍은 것 같은 얕은 구멍을 여럿 만들어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하며, 냄새도 훨씬 심하다.발 냄새를 예방하려면 발을 잘 씻는 게 핵심이다. 귀가하면 발가락 사이까지 잘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양말은 면양말을 택하는 게 좋다. 땀 흡수력이 뛰어나기 때문. 빨래 후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양말은 신지 말고,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면양말을 여러 켤레 챙겨 자주 갈아 신어야 한다. 특정 신발을 매일 신는 것은 좋지 않다. 하루 간 신었던 신발을 다음 날 또 신으면 신발에 스며든 땀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라 발 냄새가 악화될 수 있다. 두세 켤레의 신발을 준비해두고 번갈아 신어야 한다. 사무실에서는 구두 외에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를 신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만한 사람은 살을 빼는 것도 방법이다. 살이 찐 사람은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 통풍이 잘 안돼 냄새가 더 심하게 날 수 있다. 평소 마늘, 카레, 술같이 특이 향이 많이 나는 음식은 발 냄새를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6:02
  • 미세먼지 쯤이야? "골수까지 영향 미쳐 심장병 유발"

    미세먼지 쯤이야? "골수까지 영향 미쳐 심장병 유발"

    미세먼지가 뼛속 골수에 영향을 미쳐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골수는 뼈 안에서 적혈구, 백혈구 등의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직이다.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연구진은 심혈관질과 암이 없는 503명을 대상으로, 사는 지역의 공기 오염도와 혈관질환 발생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은 4.1년 추적했고, 그중 40명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주요 혈관질환을 겪었다. 그런데 그중에서 미세먼지 수준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혈관질환을 겪을 위험이 더 컸다. 또한 이들의 영상 검사 결과를 분석했더니, 골수 내 백혈구 세포가 증가하며 염증 반응이 더 활발히 일어났고 동맥 염증이 심각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대기오염 노출에 의해 골수에서의 백혈구 형성이 증가했고 이것이 동맥 염증까지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골수와 동맥에 생기는 염증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질환 원인의 29%를 차지한다"며 "대기오염이 혈관질환의 위험 요소로서 상당히 낮게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유럽심장학회지'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5:24
  •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R&D·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신약 개발 앞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R&D·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신약 개발 앞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5일 오후 열린 렉라자(레이저티닙) 국내 허가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R&D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국내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이날 렉라자 허가에 대한 소감과 함께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정희 사장은 “렉라자 허가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임상 등 다양한 연구로 추가적인 효능을 입증하고 안전성 정보를 축적하는 등 렉라자의 가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다. 뇌혈관장벽 투과도가 높아 뇌 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높은 효능과 내약성을 보인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품질, 안전성, 효과성, 시판 후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검증을 토대로 지난달 18일 렉라자를 조건부 허가했다. 이번 허가로 기존에 1/2세대 EGFR TKI로 치료받은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에 사용이 가능해졌다.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되며, 비소세포폐암이 전체 폐암의 85%를 차지한다. EGFR 돌연변이는 비소세포폐암 중 비편평상피세포 폐암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EGFR 변이 양성인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요법으로는 1~3세대 EGFR TKI 투여가 권고되고 있다. 다만, 1, 2세대 EGFR TKI를 사용한 대부분 환자에서 내성이 발현돼, 불가피하게 질병이 진행된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관련 내성 중 T790M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은 약 50~60%에서 발생한다.이날 ‘EGFR양성 비소세포폐암 최신 가이드라인과 미충족 수요’ 발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모든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EGFR TKI 사용 후 1~2년 내 병이 진행된다”며 “일부 치료제가 있지만 QT간격 연장,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로운 치료옵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3세대 EGFR TKI의 경우, 1차 치료제 임상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효능이 비아시아인에 비해 낮아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서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의 효능 검증이 필요하다”며 “렉라자는 비소세포폐암 내성과 뇌전이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는 물론, EGFR TKI 치료제의 미충족 수요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는 ‘3세대 EGFR-TKI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의 기전, 유효성·안전성’ 발표를 통해 렉라자의 개발 개요와 비임상시험·임상시험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조 교수는 “렉라자는 다른 EGFR TKI 치료제 대비 정상 EGFR과 돌연변이 EGFR을 구별하는 선택성이 우수하고, 뇌전이 종양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며 “국내 허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전 세계 폐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렉라자 급여 등재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신속히 제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렉라자는 국내 개발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됐으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5:21
  •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품목허가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품목허가

    마침내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가 탄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5일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하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960mg(레그단비맙)'에 대해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제당국의 검증을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것이다.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이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재조합)해 세포 배양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다. 렉키로나주 사용이 가능한 환자는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환자다.식약처는 "렉키로나주가 3상 임상시험에서 분명한 효과가 확인된다면 환자치료에 적절히 사용될 뿐 아니라 방역·의료현장에서 중환자 병상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식약처는 렉키로나주 허가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 절차를 진행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의견과 같이 '렉키로나주'에 대하여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품목 허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임상시험을 비롯하여 비임상시험, 품질, 위해성관리계획, 제조·품질관리 등 이번 허가심사에 필요한 주요 자료가 충실히 제출되었고, 안전성‧효과성과 관련한 각 분야별 심층적인 검토와 현장조사 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품목허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4:38
  •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 수술 700례 달성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 수술 700례 달성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서울‧경기 북부권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술실적이다.부위 및 질환별로는 △전립선 수술 439례(전립선암 379건, 거대 전립선비대증 60건) △신장암 수술 127례(신장 부분절제술 74건, 근치적 신절제술 19건, 신요관전절제술 34건)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43례 △신우성형술 15례 △결석질환 수술 34례 △부신절제술 5례 △후복막림프절 절제술 6례 △기타 수술 31례 등이 시행됐다.700례 중 암 수술 비중이 80.1%를 차지하는 등 중증질환이 대다수다. 양성 질환으로 구분하지만 극심한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수술이 까다로운 거대 전립선비대증 제거술이 8.6%(60건), 거대 요로결석 제거술이 4.8%(34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중대 합병증 발생률은 ‘제로(0)’로, 비뇨기질환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최근 4세대 수술 로봇 ‘다빈치 X’를 도입하며 의료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렸으며, 특히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의 명성은 의료계에서도 높이 평가돼 최근에는 유탁근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로봇을 이용한 거대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시연, 수술 실황이 온라인에 생중계되기도 했다.유탁근 교수는 “로봇수술센터가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4:34
  • 세브란스병원, 의무기록·증명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 강화

    세브란스병원, 의무기록·증명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 강화

    세브란스병원이 병원의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의무기록사본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 배우자, 직계존비속, 법정대리인이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의무기록사본 발급을 신청한 후 발급 절차에 따라 온라인에서 직접 출력·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응급·외래·입원 진료기록, 혈액·소변검사, 조직검사, CT·MRI, 초음파 등 판독 검사 결과 등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의료법에 따라 제3자 대리인은 기존과 같이 서류를 갖춘 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CT, MRI, 초음파 등 영상자료 발급도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쳐 필요한 서류를 신청하면 담당자 확인 후 발급 가능하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2일 정도 소요되며, 신청자는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결제 후 직접 의무기록 사본을 출력할 수 있다.의무기록사본 외에도 증명서 발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퇴원확인서, 통원증명서, 납입증명서 등 14종의 증명서도 온라인에서 발급할 수 있다.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등은 의료법상 의사 대면 진료 후 발급받아야 하지만, 기존에 발급받은 증명서의 재발급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온라인으로 발급한 의무기록사본과 증명서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병원 전자직인, 복사방지 마크, 고밀도 2차원 바코드 등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발급 홈페이지를 통해 증명서의 진위 확인도 가능하다.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스마트폰 'My 세브란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손보험사에 영수증, 세부내역서, 원외처방전을 직접 송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하종원 병원장은 "환자들이 서류를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온라인 발급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 환자들이 불편하게 생각했던 서비스를 점검해 지속해서 개선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4:05
  • [질병백과 TV] 귓구멍이 막히기도 한다… 수술로 치료 가능해졌다

    [질병백과 TV] 귓구멍이 막히기도 한다… 수술로 치료 가능해졌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외이도폐쇄증'. 소리의원 전영명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외이도폐쇄증에 관해 설명한다. 정상적인 귀의 구조는 바깥쪽 귓구멍(외이도)를 지나 안쪽에 중이와 고막이 위치한 형태다. 이 귓구멍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막히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게 된다. 이를 외이도폐쇄증이라 부른다. 외이도폐쇄증이 있으면 청각 기능의 문제도 있지만, 외모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느끼게 할 수 있다. 단순히 구멍을 내주면 해결되는 병이 아니라서, 과거에는 수술이 많이 시도되지 않았으나 최근엔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2/05 13:59
  • 박은영 아나운서, 거꾸로 있었던 아이 건강하게 출산

    박은영 아나운서, 거꾸로 있었던 아이 건강하게 출산

    박은영 아나운서가 지난 3일 밤 11시 강남차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2.9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고 5일 퇴원했다.박은영 아나운서는 "봄이 오는 입춘, 함박눈도 내리고 엉또도 건강히 저희 품에 와주었다"며 "그토록 바라던 자연분만에 성공해 기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강남차병원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자연분만을 원하는 산모의 의지가 강해 자연주의 분만으로 출산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뱃속 아이가 역아 상태(거꾸로 위치한 상태)로 있어 둔위교정술을 받은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출산을 담당한 강남차병원 김문영 교수는 "진통 때문에 자연분만을 두려워하는 산모도 있지만, 수술보다 합병증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며 "산모의 바람대로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출산을 하게 되어 주치의로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오는 15일부터 산모와 아기들을 위해 산과(産科) 파트를 신축 건물로 이전해 '강남차여성병원'으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3:34
  •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사용 신중해야"​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 사용 신중해야"​

    고령자 효과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우리나라에서도 제한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자 사용 여부를 포함한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사항 등을 논의한 결과, 65세 이상의 백신접종 여부는 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고령층 접종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의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자문했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다만, 효능·효과는 유럽과 동일하게 만 18세 이상으로 하되,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만 65세 이상의 백신 접종 여부는 효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를 반영하고, 추후 미국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출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유럽의약품청(EMA)의 권고를 수용해 만 18세 이상 모든 연령층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 그러나 독일, 프랑스 등 일부 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고령층에서 임상적 효과의 근거가 부족하다며 접종을 제한하고 있다. 스위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자체를 거부했다. 스위스 의약품 규제 당국인 스위스메딕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자료가 부족하다고 사용 승인을 보류했다. 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이번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통해 얻은 전문가 의견, 효능·효과(안), 용법·용량(안), 권고사항 등을 종합해 '최종점검위원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허가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3:09
  •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정부 과제 선정… 19억 지원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정부 과제 선정… 19억 지원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정부과제 선정은 보건복지부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지원에 따른 것으로, 대웅제약은 1년간 약 19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연내 니클로사마이드 대량생산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니클로사마이드는 동물모델에서 ▲바이러스 제거 ▲사이토카인 폭풍 저해 ▲호흡곤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확인한 물질로, 현재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인도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경증,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 2상 결과를 확보해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순차적으로 조건부허가와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측은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자가포식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하는 ‘SKP2’ 저해작용을 이용한 만큼,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기전인 바이러스 사멸·염증 억제 작용을 이용해, 코로나19 외에 인플루엔자, 뎅기열 바이러스 등 글로벌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제로도 니클로사마이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정부과제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치료제 공급이 한층 원활해졌다”며 “코로나19 팬더믹 종식을 목표로 안정적인 치료제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1:27
  • 필립스 아벤트, '스팀 건조 일체형 젖병 소독기' 출시

    필립스 아벤트, '스팀 건조 일체형 젖병 소독기' 출시

    필립스코리아의 육아용품 브랜드 필립스 아벤트가 '스팀 건조 일체형 젖병 소독기'를 출시했다.스팀 건조 일체형 젖병 소독기는 순수한 증기의 힘으로 유해균을 10분 만에 99.9% 제거한다. 열탕 소독과 같은 원리의 소독 방식으로 젖병의 변색과 변형을 최소화한다. 또한 공기 순환 방식으로 스팀 소독 후 육아용품에 남은 물기를 30분 만에 최적의 상태로 건조한다.제품은 3가지 크기로 변형되는 구조로, 육아용품의 크기에 맞춰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3단으로 사용할 경우, 330mL 젖병 기준 최대 6개까지 소독 및 건조 가능하다. 노리개, 젖꼭지 등 작은 크기 제품을 소독·건조할 때는 1단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다. 작은 크기로 외출할 때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하다. 얇은 디자인으로 집 안 어디서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소독과 건조가 완료되면 전원이 자동 차단돼 안전하다. 뚜껑을 열지 않으면 최대 24시간 멸균 상태를 유지한다. 공기 필터는 쉽게 청소가 가능해 제품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물질 방지 트레이는 젖병이나 식기류에 묻은 이물질이 스팀 소독 중 열판으로 떨어져 냄새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 조립도 간편하며, 비스페놀A 소재를 제외해 환경 호르몬 걱정도 줄였다.필립스 아벤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99.9%의 살균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환경 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스팀 소독 기능과 건조 기능까지 갖춘 완성형 제품"이라며 "안전하고 확실한 육아용품 소독 방법을 찾던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필립스 아벤트 '스팀 건조 일체형 젖병 소독기'는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건조 기능을 제외한 보급형도 함께 판매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1:25
  • 추운 요즘… 실내에서 '심부 체온' 높이는 법

    추운 요즘… 실내에서 '심부 체온' 높이는 법

    폭설에 이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체온이 뚝 떨어지면 면역력도 약해지면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36~37.5도의 '건강한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체온은 몸의 바깥쪽 온도인 '표면 체온'이 아닌, 몸 깊은 곳의 '심부 체온'이 중요하다. 표면은 피부 쪽 체온이며, 우리 몸의 진짜 체온은 심부 온도에 가깝다. 집안에서 심부체온을 유지하려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실내 온도는 20~23도, 습도는 약 40%를 유지시킨다. 온도에만 신경 쓰다 보면 습도를 놓치기도 하는데, 습도가 낮으면 체표면에서 땀 등이 더 잘 증발해 체온이 낮아지기 쉽다. 식물·빨래 널기·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맞추는 게 좋다. 또한 실내에서도 긴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 피부를 노출할수록 체온이 쉽게 떨어진다. 창문을 열고 환기하거나, 청소를 위해 현관문을 열 때 팔과 다리를 덮는 긴 옷을 입거나, 겉옷을 걸치길 권장한다. 모자 쓰기 역시 심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 체온의 절반가량이 머리를 통해 손실되기 때문에 쌀쌀하게 느껴진다면 실내에서도 모자를 착용하는 게 낫다.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따뜻한 음식물을 먹으면 체온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면서 몸이 따뜻해진다. 특히 차나 물은 액체이며, 소화기관으로 직접 들어가기 때문에 심부 체온을 손쉽게 올릴 수 있다. 명상이나 운동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등으로 체온 조절이 잘 안 될 수 있는데, 이완요법은 흥분된 교감신경을 가라앉히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체내 체온 조절 시스템에 도움을 준다. 실내 자전거·체조·스트레칭 등 운동은 대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체온 유지에 필수인 근력을 키워준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1:23
  • “메디톡스 꼴 날라” 보톡스업계, 연초부터 술렁

    “메디톡스 꼴 날라” 보톡스업계, 연초부터 술렁

    메디톡스로부터 시작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툴리눔톡신 국가출하승인 조사 움직임이 업계 전체로 퍼지는 분위기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국가출하승인 없이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중국에 보툴리눔톡신을 판매해온 만큼, 기업들도 향후 식약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휴젤, 국가출하승인 위반 논란에 “근거 없는 의혹” 일축지난 3일 일부 매체에서는 식약처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국가출하승인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 기사에 따르면 고발장을 제출한 A도매업체는 휴젤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무역상을 통해 중국에 제품을 수출했다고 진술했다.같은 날 휴젤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휴젤 측은 “기사에 언급된 고발장 관련 내용은 현재까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지금까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업을 영위해 왔고, 앞으로도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휴젤 입장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둔 시기에 이 같은 소식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 앞서 휴젤은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레티보’의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12월과 이번 달에 걸쳐 두 차례 수출분 선적도 진행했다. 올해 점유율 10% 확보와 함께, ‘3년 내 수출국 59개국, 글로벌 톡신 시장점유율 95%’라는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한 상태다. 휴젤 측은 “지난해 ‘레티보’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주 공식 론칭회를 앞두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시점에서 업계 일각에 존재하는 소모적이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논쟁이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기존에도 수출용은 승인 없이 판매… 명확한 지침 필요”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같은 이유로 ‘메디톡신’ 등 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 5개 품목의 허가를 취소했다.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 없이 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상대에게 판매하고, 표시기재를 위반(한글표시 없음)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메디톡스는 “식약처가 국가출하승인 대상이 아닌 수출용 의약품을 국내 판매용으로 판단해 허가취소를 결정했다”며 행정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업계에서는 메디톡스를 시작으로 식약처 조사와 품목허가취소 처분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동안 메디톡스 외에 대다수 회사들도 수출용 보툴리눔톡신을 국가출하승인 없이 도매상, 판매대행 업체 등을 통해 중국에 수출·판매해왔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국내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은 1000억원에 육박하지만 허가를 받고 판매한 기업은 휴젤이 유일하며, 이 마저도 10월 이후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판매용이 아닌 수출용 의약품에는 약사법을 적용하지 않았다”며 “메디톡스와 같은 사유라면 전체 회사가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한 처분을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조사와 허가취소가 아닌 명확한 지침 수립과 전달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1:21
  •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 '주룩'… 이유 뭘까?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 '주룩'… 이유 뭘까?

    슬픈 일도 없는데 눈에 '주룩'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다. 나이 들수록 이런 일이 잦아진다. 이유가 뭘까? 나이 들면서 눈물의 구성 성분이 바뀌기 때문이다. 보통 눈물은 수분·점액질로 구성돼있고, 가장 바깥층은 기름 막이 덮고 있다. 이 기름 막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물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 들면서 기름 막이 잘 형성되지 않아 눈 표면이 찬 바람 등에 노출되면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왈칵 나올 수 있다. 눈꺼풀이 노화하는 것도 원인이다. 나이 들수록 눈꺼풀 탄력이 떨어지고, 흰자를 덮고 있는 결막이 쭈글쭈글해지는 '결막이완증'이 생긴다. 이런 변화로 인해 눈을 깜빡거리기만 해도 눈물이 흘러내릴 수 있다. 눈물 배출로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게 원인이 되기도 한다. 눈에는 하수구처럼 눈물이 빠져나가는 '눈물 길'이 있어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배출로가 좁아지거나 막혀 밖으로 흘러내리는 눈물 양이 많아지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노화로 인해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눈물이 많아진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0:59
  • 수입 건강기능식품, 부동의 1위 제품은?

    수입 건강기능식품, 부동의 1위 제품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입 건강기능식품은 무엇일까?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3년간(2018~2020년) 수입한 건강기능식품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수입된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된 복합영양소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수입 상위 품목은 ▲복합영양소 제품 ▲프락토 올리고당 ▲EPA‧DHA 함유 유지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 ▲단백질 제품 등 5개 품목으로 전체 수입량의 59.0%를 차지했다. 부동의 1위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된 복합영양소 제품으로, 2020년에만 3509톤이 수입됐다. 영양소와 기능성 성분이 복합된 제품도 1648톤 수입되며 4위를 기록했다.2018년 3위 단백질과 5위 칼슘은 이후 수입이 점차 감소한 대신 12위에 그쳤던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이 2020년 4위로 상승해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단일 성분에서 복합 성분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24위(107톤)였던 프락토올리고당의 경우 2019년 1629톤, 2020년에는 3228톤으로 그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최근 장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수요로 반영됐음이 확인됐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칼슘 흡수·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식약처 측은 "수입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표시 및 기능성을 확인하고, 정식 수입된 것을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해외직구나 해외여행 때 구매한 제품은 정확한 제조‧유통경로를 모르고 일부 금지된 약 성분이 들어있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0:58
  • 세계 암지도의 지각변동… 유방암 환자 수, 폐암 제쳤다

    세계 암지도의 지각변동… 유방암 환자 수, 폐암 제쳤다

    유방암이 폐암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에 꼽혔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CNN은 임상의사용 암학회지(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에 실린 이 같은 내용을 4일 보도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총 230만명의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는데 이는 새로 발생한 암의 11.7%에 해당한다. 반면 폐암은 새로 발생한 암의 11.4%(220만명)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미국 암학회 연구진은 "지난 20년 동안 가장 진단이 많았던 암은 '폐암'이었다"며 "이번 결과는 암에서 새로운 역학변화가 생겼다는 신호로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유방암 진단이 늘어난 데 대해 "비만한 사람, 활동량이 적은 사람, 알코올 소비량이 늘어난 사람, 수유를 늦게 시작하는 사람, 출산을 하지 않는 사람,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폐암은 여전히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암 사망자의 18%(180만명)가 폐암으로 사망했다. 남성 암 사망자는 폐암 사망자가 21.5%로 가장 많았고, 여성 암 사망자는 유방암 사망자가 15.5%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에서 새롭게 암 확진을 받은 사람 수는 1930만 명이었고, 1000만명이 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흔했던 5가지 암은 유방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위암 순이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 대장암, 간암, 위암, 유방암 순이었다. ​더불어 연구진은 코로나로 인해 암 진단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것을 염려했다. 2040년에는 2840만명이 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7% 증가한 수치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0:26
  • 식도암, 미리 낙담할 필요 없다… 생존율 전망치 높아져

    식도암, 미리 낙담할 필요 없다… 생존율 전망치 높아져

    식도암을 진단받게 되면 수술 후 낮은 생존율 전망치를 확인하고 낙담하는 경우가 많다. 낙담보다 희망을 품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보자. 최근 식도암 생존율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조재일, 김홍관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식도암에서 조건부 생존율 개념을 대입해 5년 장기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5년 후 무재발 전망치가 2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식도암 수술 후 장기 생존자들의 조건부 무재발률, 사망률, 생존율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1994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한 식도암 환자 약 2,915명 중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하지 않은 환자 1,883명의 조건부 무재발률 및 생존율을 계산하였다. 조건부 생존율은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환자의 5년 생존율을 평가하는 기존 생존율 전망치와 다르게 치료 과정에 따라 특정 시점에 생존율을 재평가한다. 수술 후 재발과 사망 확률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재산정하는 것이다. 치료 후 시간이 지날수록 대체로 해당 질환과 관련해 재발률, 사망률이 감소하면 생존율이 높아지게 된다.그 결과, 수술 당시 기준으로 이들 환자의 향후 5년간 무재발 전망치는 65.2%로 평가됐지만, 5년이 지나 다시 평가했을 땐 91.9%로 껑충 뛰었다. 따라서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앞으로 재발 확률이 약 8%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뜻이다. 연간으로 따지면 재발 확률이 매년 1~2%에 불과하다. 전체 사망원인을 고려해 생존율을 쟀을 때도 마찬가지 경향을 보였다. 진단 당시 전망한 5년 생존율은 63.7%였지만 수술 후 5년 경과 시 75.8%였다. 암 환자가 아닌 일반 대중의 생존율 기준으로 비교한 상대 생존율의 경우에도 수술 당시 예측한 5년 생존율은 70.2%였지만, 수술 후 5년 뒤에는 86.4%로 올랐다.연구팀을 이끈 조재일 교수는 “한동안 식도암은 치료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조기 발견이 되고, 수술과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 등 치료 방법이 좋아지면서 최근에는 치료 성적이 매우 좋아졌다”면서 “이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홍관 교수는 “암 환자분들 상당수는 수술 당시 들은 5년 생존율을 기억하고 있고, 수년이 지나서 상황이 좋아진 상태에서도 본인의 예후를 실제보다 나쁘게 생각하는 경우가 꽤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자들의 수술 후 기간을 고려하여 환자들의 과도한 불안을 줄이는 근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교수는 “연령별로 들여다보면 재발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령에서도 확연히 감소했으나 전체 생존율은 고령 환자에서는 감소세가 적었다”면서 “이는 심혈관질환 등 식도가 아닌 다른 질환 원인으로 인한 사망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술 후 다른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외과학 연보 (Annals of Surgery)’ 에 게재됐다. ​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0:11
  • "대변이식, 항암면역치료 미반응자 치료한다"

    "대변이식, 항암면역치료 미반응자 치료한다"

    대변이식을 통해 항암면역치료에 반응이 없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항암면역치료에 실패한 흑색종 환자를 1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대변 미생물 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s, FMT)을 시행한 후, 항암면역치료제인 'PD-1'로 치료를 시도했다.연구 결과, 대변 미생물 이식과 항암면역치료제를 병행한 흑색종 환자 15명 중 6명은 1년 이상 종양 크기가 줄어드는 등 치료 효과를 보였다. 이들은 대변 미생물 이식을 받기 전에는 항암면역치료제에 아무런 반응이 없던 환자들이다.대변 미생물 이식이란 대변을 통해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채취해 질병이 있는 환자에게 유익한 장내 미생물을 이식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염증성 장질환, 변비, 항생제 내성균 감염 등의 치료에 쓰인다. 국내서도 몇 년 전부터 도입돼 일부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다.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나타난 원인 역시 장내 미생물 덕분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연구를 주도한 디와카르 다바르 박사는 "유익한 장내 미생물이 많으면 항암면역치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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