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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아' 좋아하세요? '이곳 암' 조심하세요

    '뜨아' 좋아하세요? '이곳 암' 조심하세요

    뜨거운 커피나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식도가 데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발암물질 2A군이다. 발암물질 2A군은 인체의 발암성에 대한 증거는 불충분하지만, 동물에 대해서는 그 증거가 충분한 경우가 해당한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8배로 높고, 60~64도의 차는 식도암 위험이 2배로 높다.이는 뜨거운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식도 점막 내 세포에 염증이 생겼다가, 나아졌다를 반복하면서 세포 자체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는 암 세포로 바뀐다.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서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되는 특징이 있다. 뜨거운 것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먹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뜨거운 음료뿐 아니라 국, 찌개 등도 식혀서 먹어야 한다. 보통 카페에서 마시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67~70도, 음식점 찌개는 60~70도다.일반적인 피부 화상은 눈으로 보여지는 물집이나 발적 현상이 나타나는데, 식도는 눈으로 보이지 않아서 방치도 쉽고 증상이 없어서 염증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뜨거운 음료를 바로 마시지 말고, 뚜껑을 열어서 3~5분 식힌 후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5 08:30
  • 어깨·허리 통증, 뼈 아닌 '장기' 문제일 수도…

    어깨·허리 통증, 뼈 아닌 '장기' 문제일 수도…

    어깨, 허리 등이 앞면 정형외과적 문제가 없는지만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 몸은 생각보다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아픈 부위가 아닌 다른 장기에 문제가 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곤 한다. 이처럼 실제 병변 부위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연관통'이라 부른다. 다치거나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어깨나 날개뼈가 아프다면 연관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연관통의 원인과 특징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몸속 장기에 문제가 생겼는데 전혀 다른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몸속 감각을 느끼는 신경 줄기 하나에 여러 장기와 조직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특정 장기에 염증이나 암과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뇌의 착각으로 신경을 공유하는 다른 부위가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뇌의 착각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몸속 깊숙한 장기는 평소 자극을 받지 않지만, 피부나 근육은 외부 자극에 자주 노출돼 뇌가 혼동하기 쉽다.연관통이 생기는 부위는 문제가 있는 장기마다 다르다. 예컨대 식도질환이 있으면 식도와 신경을 공유하는 왼쪽 어깨 앞부분이 아플 때도 있다. 맹장염에 걸렸을 때도 오른쪽 아랫배가 아플 것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배꼽 주변부터 통증이 나타난다. 심장질환이 있으면 가슴보다 왼쪽 팔이나 손에 통증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위나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기면 척추 왼쪽에 통증이 먼저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한편 연관통은 장기와 관련 없이 나타나기도 한다. 목디스크 환자는 목이 아닌 어깨가 아프기도 한다. 디스크 손상 부위에 따라서 전신의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이 좋지 않으면 편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사례들 또한 감각신경 공유로 인해 나타나는 연관통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관통은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최대한 스트레스를 줄인 채 휴식하길 권한다. 원인 질환을 예방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15 08:00
  •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연간 사망자는 지난 20년동안 200만 명 이상 늘어나 2019년 무려 890만 명에 달했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19년 심혈관질환이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를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는 무려 3만여 명이었다. 심혈관질환은 대부분 급성기 질환으로 발생한다. 다행히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증가했지만 문제는 재발이다. 현재 우리나라 심혈관질환의 대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한 중재술을 받은 경우에도 이후 면밀한 후속 관리가 동반되지 않으면 약 절반 정도가 재발을 경험한다. 심혈관질환의 재발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다행히 목숨을 건져도 여러 후유 장애를 동반할 위험이 크다. 예기치 못한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심근경색은 재발 시 사망률이 최대 85%까지 높아진다. 최근 젊은 심혈관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심근경색 재발이 사회경제적으로 미칠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심근경색을 포함한 심장질환 총 진료비만 한 해 1조 7000억 원에 육박했다. 이는 2015년과 비교하면 약 50% 증가한 것으로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심각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을 위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절실하다. 전염병도 초기 방역에 실패하면 삽시간에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듯, 심혈관질환도 마찬가지다. 첫 심혈관질환 발생 후 2차, 3차 재발을 겪지 않으려면 하루라도 빨리 예방을 위한 기틀을 다져야 한다.
    내과대한심혈관중재학회 채인호 이사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2021/06/15 08:00
  • 등 통증 원인 따로 있다? 의심질환 3

    등 통증 원인 따로 있다? 의심질환 3

    등이 아프면 근육통 또는 척추질환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실제 어깨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잘못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할 경우, 견갑골과 흉곽 뒤쪽 근육에 긴장이 발생하면서 통증을 느낀다. 그러나 이 같은 이유가 아닌 몸통 뒤쪽, 등에 위치한 장기 문제로 인해 등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질환을 근육통으로 오인하면 병이 진행되고 치료시기를 놓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등 통증 위치와 양상별 의심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췌장염-등 중앙 콕콕 찌르는 통증등 중앙 부분에 쥐어짜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췌장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췌장염은 알코올 과다 섭취와 담도에 있는 담석이 주요 원인으로, 복통, 발열을 동반하며 통증이 6~24시간 지속되는 양상을 보인다. 정자세로 눕기 어려울 만큼 통증이 심하고, 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음주‧과식한 날 저녁 또는 다음날 새벽에 통증이 발생한다. 금식과 함께 약물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주변으로 염증이 퍼지거나 파열된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대동맥박리증-등 윗부분 통증등 중앙 윗부분이 찢어지듯 아픈 경우 ‘대동맥박리증’일 수 있다. 대동맥박리증은 심장에서 뻗어 나와 척추를 통해 다리까지 연결된 대동맥 속 막이 혈압으로 인해 벌어지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어깨뼈 사이부터 통증이 시작돼, 심한 경우 척추를 따라 꼬리뼈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대동맥박리증을 방치하면 통증을 넘어 하반신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게 좋다.급성 신우신염-​등 주위 갈비뼈 통증급성 신우신염 또한 등과 인접한 갈비뼈 부근에 불편함, 통증을 유발한다. 양쪽 콩팥 중 염증이 생긴 쪽에 통증이 생기며 고열·오한을 동반한다. 등을 두드리거나 충격을 받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며, 병이 나을 때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양상을 보인다. 급성 신우신염은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항생제 투여 후 3일 내에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면 콩팥에 고름이 생겼을 수 있다. 이때는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추가 치료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5 07:30
  • 여름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이 질환'… 심하면 사망까지

    여름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이 질환'… 심하면 사망까지

    실내 냉방기 가동으로 인해 여름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이다. 따라서 몸에 열이 나면서 추위가 느껴지거나, 두통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단순 감기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체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거나 설사·구토 증세를 동반한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해야 한다.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뇌의 척수액으로 침투하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이외에 세균, 진균, 자가면역 부종양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초기 증상은 고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하지만 체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다. 이때 목이 뻣뻣하게 굳는 경부경직이 나타나며 울렁거림, 설사, 구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간혹 식욕을 잃거나 빛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뇌수막염을 단순 감기로 오해해 방치할 경우 뇌염, 난청, 시력손상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뇌수막염 진단법으로 뇌척수액검사와 뇌 영상 검사가 있다. 이를 통해 뇌척수액의 압력, 색, 염증세포의 수, 세포 종류, 당 수치 등을 확인한다. 특히 소아의 경우 경부경직이 드물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뇌척수액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감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염색‧배양검사‧항체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CPR)검사 등을 시행해 양성 결과가 나오면 최종 확진한다. 뇌수막염이 확인되면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며, 치료 기간은 10~14일 정도다. 노인과 어린이는 뇌수막염으로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다. 치료가 늦을수록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 뇌수막염 초기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또한, 뇌수막염 예방을 위해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뇌수막염 환자가 발생하면 전염을 막기 위해 수건이나 식기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전체 뇌수막염의 약 10%를 차지하는 세균성 뇌수막염은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국내 접종 가능한 백신으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Hib) 백신, 수막구균 백신 등이 있다. Hib 백신 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부터 5세 미만의 소아, 수막구균 백신 접종 대상은 영아부터 55세 이하 성인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5 07:00
  • 아세트아미노펜, 하루 O알 이상 복용하면 간 잃는다

    아세트아미노펜, 하루 O알 이상 복용하면 간 잃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발열, 몸살 등의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다. 증상이 해결될 때까지 무작정 아세트아미노펜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일일 최대 용량을 초과해 복용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있다. 대한내과학회와 함께 안전한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법을 알아보자.◇성인도 하루에 4g 이상 복용하면 안 돼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결코 부작용이 없진 않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흔하지 않으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두통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특히 정량 이상 복용하면 치명적인 간 독성이 발생, 간 이식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기까지 했다. 과다 복용할 경우 간 손상의 위험이 커서이다.그렇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의 적정 복용량은 얼마일까? 내과학회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최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량은 4g이다. 즉, 하루에 먹어도 안전한 아세트아미노펜 최대 용량은 성인 기준 서방정 6알(1알 650mg)​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을 하루 6알 이상 복용하면 급성 간부전으로 간을 잃을 수도 있다. 급성 간부전이 생기면 간 이식을 받아야 한다. 간 이식 없이 내과적 치료로만 급성 간부전이 회복될 확률은 20% 수준에 불과하다.평소 간 질환이 있거나 매일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을 하루 4g 이하로 복용하더라도, 간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간에서 대사돼 인체에 유독한 N-아세틸아미노퀴논으로 변환될 수 있어서다. N-아세틸이미노퀴논이 체내에 쌓이면 간염, 간암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내과학회는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서 아세트아미노펜은 간 손상 위험이 있어 4g 이하의 최소 용량을 단기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5 06:30
  • 고기 구울 때 '후추' 대신 뿌리면 좋은 것은?

    고기 구울 때 '후추' 대신 뿌리면 좋은 것은?

    고기 잡내를 없애기 위해 후춧가루를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후추 대신 허브를 사용해보자.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뿌리고 센 불에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10배 이상으로 는다고 알려졌는데, 고기 잡내를 없애고 맛을 좋게 하려면 후추 대신 뭘 쓰는 게 좋을까?타임, 민트, 세이지,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같은 허브를 짓이겨 즙을 낸 뒤 레몬 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보자. 허브에는 타이몰, 페놀 등의 항암성분이 들어 있다. 이 양념장을 고기에 발라 구워 먹으면 몸속에서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 화합물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해준다.고기에는 철분의 일종인 헴철이 다량 들어있는데, 헴철은 체내에서 엔니트로소 화합물을 생성하는 데 관여한다. 허브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후추의 경우 꼭 뿌려야겠다면, 가열 과정이 다 끝난 뒤 가볍게 한 두 번 뿌려 먹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5 06:00
  • '이 음식' 많이 먹으면 비듬 잘 생긴다

    '이 음식' 많이 먹으면 비듬 잘 생긴다

    비듬은 지루성 피부염의 한 증상이다. 사춘기 때 남성호르몬이 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의 피지선이 증가하면서 피지가 과다 분비된다. 그 결과 피지를 먹고 사는 말라세지아라는 세균이 증식한다. 이 세균의 대사작용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게 지루성 피부염이다.​세포가 상처를 입으면 정상화되기 위해 세포 활동이 빨라지면서 수명도 빨라지고 각질도 늘어난다. 유전적으로 피지가 왕성하게 분비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말라세지아균이 늘어나 비듬이 많이 생긴다. 장마철의 높은 습도와 온도 역시 땀과 피지 분비를 늘려 비듬이 많아지게 한다.비듬이 약간 늘었다면 시클로피록스올라민이나 케토코나졸이 주 성분인 약을 쓰면 낫는다. 약의 성분이 3일 정도 머리에 남아 있기 때문에 1주일에 두세번 만 써도 효과가 있으며, 3주 이상 꾸준히 쓰면 좋다. 샴푸 형태로 나와서 일반 샴푸를 추가로 더 쓸 필요가 없다. 비듬 약을 쓸 땐 약 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머리를 감은 후 3~5분간 그대로 두거나 손가락을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다만, 비듬은 완치되지 않는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도 관리를 잘못하면 재발한다. 평소에 머리를 감은 뒤 잘 말리는 게 중요하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두피까지 확실히 말리도록 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 섭취는 삼가는 게 좋다. 지방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피지가 그만큼 잘 분비돼 비듬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4 22:00
  • 환자 90% 증상 없는 '신장암', 조기 발견하려면?

    환자 90% 증상 없는 '신장암', 조기 발견하려면?

    매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신장암은 우리나라 10대 암 중 하나다. 신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다 보니, 빨리 발견하기만 해도 살 수 있다고 알려졌다. 신장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혈뇨·복부 통증·덩어리 만져지면 늦어신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측복부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측복부 또는 상복부에서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를 전형적인 신장암의 3가지 증상이라 불렀지만, 실제로 이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의 10~15%에 불과하다.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을 찾으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정기적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신장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지만, 증상이 없다 보니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병이다. 전문가들이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을 강조하는 이유다.강동경희대병원 유구한 교수는 "신장암은 1기에 발견해 조기 치료를 하면 5년 생존율은 88~100%에 달해 최대한 빨리 발견해서 비침습적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신장암은 조기 진단과 비침습적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발견되는 신장암의 반 이상이 검진이나 다른 검사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종양 크기·위치 따라 수술법 다양신장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연령, 전신 상태, 동반된 다른 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진다. 신장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경우, 종양을 절제해 치료한다. 종양이 작은 경우 주변 신장조직을 살리며 종양만 제거할 수 있다.하지만 종양이 크거나 큰 혈관을 침범하면 신장을 포함해 종양을 제거한다. 종양이 큰 경우 개복 수술을 시행할 수 있지만, 종양이 작은 경우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수술을 선택할 수 있다. 종양을 제거하고 2~4주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후 CT 나 MRI 등의 영상검사로 정기적 추적관찰을 시행하면 된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4 21:00
  • 살 찌고 뼈 약해지고… 수면 부족이 부르는 병

    살 찌고 뼈 약해지고… 수면 부족이 부르는 병

    건강을 위해 적절한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각종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수면 부족이 불러오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비만 서울대 의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일 경우 7시간 정도 잠을 자는 사람에 비해 최대 22%까지 비만 확률이 높아진다. 연구진은 수면 부족에 따른 호르몬 불균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골다공증미국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이 건강한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골다공증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시험 참가자에게 매일 전날보다 4시간씩 늦게 재우는 등 하루 수면시간을 평균 5.6시간으로 제한하고 이를 3주 반복했다. 식사는 일상과 동일한 양과 칼로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시험 전후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3주 후 모든 참가자에서 골형성 마커인 'P1NP'가 감소했다. 특히 젊은 남성에게서 P1NP 감소가 두드러졌다.고혈압연세대 원주의대 연구팀이 40세 이상의 고혈압이 없는 건강한 성인 1715명을 대상으로 수면부족과 고혈압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성인 170명 중 26명(15.2%)에서 고혈압이 발생했다. 이는 하루 6~8시간씩 잠을 자는 사람 가운데 고혈압이 발생한 사람 비율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당뇨망막증성빈센트 안과팀이 40세 이상 당뇨병을 앓는 1670명의 수면시간과 당뇨망막증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5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남성 당뇨병 환자들은 6~8시간 수면을 취하는 환자들에 비해 당뇨망막증에 걸릴 확률이 1.8배로 높았다. 당뇨망막증이 많이 진행돼 실명 위험이 높은 '실명 위험 당뇨망막증'도 수면시간 5시간 이하인 경우, 6~8시간 수면을 취하는 환자에 비해 위험성이 1.5배 이상으로 높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4 20:30
  • 똑같이 더운데… 유독 땀 많다면 ‘이것’ 때문일 수도

    똑같이 더운데… 유독 땀 많다면 ‘이것’ 때문일 수도

    기온이 오르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된다. 여름철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위해서는 땀을 흘리는 게 좋지만, 지나치게 많은 땀을 흘리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잠을 자거나 식사할 때 등 특정 시기에 유독 땀을 많이 흘린다면 체질적으로 땀이 많은 것이 아닌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자면서 땀 ‘뻘뻘’잘 때 코를 심하게 골면서 땀을 많이 흘린다면 수면무호흡증일 수 있다. 숙면을 위해서는 수면 중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하는데,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혈압·맥박이 올라가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불안장애 역시 교감신경·부교감신경 균형이 깨져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불안장애가 있는 경우 식은땀과 함께 두근거림, 어지러움, 숨 가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밖에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갑상선 질환이 생긴 경우에도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잘 때 많은 땀을 흘린다.한 숟갈 뜰 때마다 땀 닦는다면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누구나 조금씩 땀을 흘린다. 음식 속 영양소가 소화되면 몸에서 열이 발산돼 체온이 오르고 중심 체온으로 다시 낮추기 위해 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사 중 이마, 콧등, 가슴 등에 비 오듯 과도한 땀이 쏟아지면 ‘미각성다한증’을 의심해야 한다. 미각성다한증은 땀샘으로 가는 교감신경에 문제가 생겨, 침샘으로 가는 부교감신경이 땀샘으로 연결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톡스 등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평소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는 게 좋다.갑작스런 발열과 함께 나는 땀감기, 폐렴과 같은 감염질환 역시 몸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발열 증상과 함께 땀이 나도록 한다. 염증반응이 생기면 체온이 높아질 수 있는데, 이때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이 배출되는 것이다. 이는 정상적인 생리 작용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감기, 폐렴이 아님에도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많은 땀을 흘린다면 혈액악성종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주로 혈액악성종양 초기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지속되고 빈혈 등 다른 증상을 추가로 동반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받아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4 20:00
  • 英 40대 여성, "AZ 접종 후 목소리 잃었다"

    英 40대 여성, "AZ 접종 후 목소리 잃었다"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실어증'을 앓게 된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주 위즈비치에 사는 43세 여성 소피아 고메즈는 지난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그는 접종 후 갑작스럽게 목의 통증을 느끼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부작용을 겪게 됐고, 킹스린(King's Lynn)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목 부위에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1주일간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목소리는 돌아오지 않았다.소피아는 남편과 여섯명의 자녀를 두고 있지만, 더는 가족들과 대화할 수 없게 됐다. 소피아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말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없게 됐다는 생각에 안타깝다"며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노래 부르고, 포르투갈에 있는 가족과 전화로 이야기할 수 없어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목소리를 회복하기 위해 언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소피아의 주장에 따르면 킹스린 병원의 몇몇 의사들은 백신 접종이 부작용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서 에딘버러 대학의 한 교수는 "소피아의 백신 부작용은 우연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관계자 또한 "목소리를 잃는 것이 백신과 관련되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발표했다.한편 코로나19 증상이나 백신 부작용으로 일시적인 목소리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영국 에든버러대 닐 매보트 교 수는 "코로나19는 일시적인 목소리 변화를 부르는 '후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목소리가 원래대로 회복되기까지는 몇 주 정도 소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14 19:00
  • '여름'에 피부 안 좋아지는 이유 3가지

    '여름'에 피부 안 좋아지는 이유 3가지

    여름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게 더 어렵다. 따가운 햇볕, 높은 습도, 각종 벌레 등 피부를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 여름철 조심해야 할 피부 질환을 알고 대처해야 한다.◇일광화상따가운 햇볕이 유발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일광화상이다. 햇볕에 30분 이상만 노출돼도 강한 자외선으로 4~8시간 후 노출 부위가 붉어지면서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24시간 후 가장 심해지는데, 이때 통증, 물집 혹은 부종까지 동반할 수 있다. 3~5일이 지나면 증상이 나아진다.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얼음찜질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집이 생긴 경우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인 오전 11시~ 오후 1시까지는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그 시간대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챙이 달린 모자나 양산을 이용해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광과민성 피부질환햇빛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햇빛 알레르기, 다형광발진 등 광과민성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에 노출되면 좁쌀 같은 발진, 습진, 수포 등 여러 형태의 피부 병변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뺨, 목 주위, 손 등에서 자주 나타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광항원이 생기거나 특정 물질에 대한 항원성을 증가 시켜 면역 체계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햇빛 알레르기는 보통 햇빛을 피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완화된다.다형광발진은 태양 광선에 노출 직후 발생해 바로 사라지는 햇빛 알레르기와 달리, 수 시간~수일 후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광과민성 피부질환 중 가장 흔하다. 젊은 여성에게 특히 자주 발생하고, 2주 정도 증상이 지속하다 사라진다. 흉터가 남지는 않지만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광과민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예방을 위해 기본적으로 햇빛이 강할 때 외출은 삼가야 한다. 외출할 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긴 소매, 긴바지 등을 이용해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피부 외부 온도와 맞춰, 자극이 가는 걸 줄이는 것이 좋다. 피부 보습도 증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부 장벽이 강화되기 때문이다.◇농가진농가진은 흔히 여름철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세균 감염증으로, 벌레에 물린 상처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부위에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물집, 고름, 노란색 딱지, 진물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고열, 설사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성인에서도 겨드랑이, 음부, 손 등에 발병될 수 있다.증상이 심하지 않을 땐,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고 소독을 한 후 딱지를 제거해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된다. 병변 부위가 넓거나 전신 증상이 나타날 경우 근처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염을 막기 위해 손과 손톱을 깨끗이 씻고, 피부는 긁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용한 옷, 수건 등도 소독해야 한다.◇곤충교상여름이면 곤충이 많아진다. 모기, 벼룩, 개미, 지네, 벌 등의 곤충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피부 이상을 곤충교상이라고 한다. 대게 통증, 부종,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곤충의 타액 속 독소나 곤충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이물 반응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피부가 붉게 변하고, 중심부에 물린 듯한 반점 등이 남는다. 특히 벌과 개미에게 물린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곤충에게 물렸다면 바로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벌침 등 신체의 일부가 남아있다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호흡곤란, 발열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바로 전문의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14 18:35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이번 주부터 예방접종 추진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이번 주부터 예방접종 추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번 주부터 모더나 백신을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 보건의료인과 예비의료인에게 접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더나 백신 접종은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진행된다.추진단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1분기 우선접종을 시행했으나,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 결정 등으로 미 접종한 자, 신규 입사자와 실습학생 등에 대한 추가 접종 필요성이 있어 이번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의 접종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가용물량 범위 내에서 접종 대상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6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약 1183만 명으로 전 국민의 23%다. 이 중 2차까지 접종한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00만4029명으로, 전 국민의 5.9%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4 17:31
  • [건강잇숏] 변 잘 나오게 하는 자세는?

    [건강잇숏] 변 잘 나오게 하는 자세는?

    오늘은 변비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께 변이 잘 나오게 하는 자세를 알려드리겠습니다.변이 잘 안 나올 때는 로뎅의 조각 작품 '생각하는 사람'처럼 허리를 약간 굽혀보세요. 클리블랜드클리닉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허리를 약간 숙이고 대변을 보면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지고 복압이 높아지며 대변이 원활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변기 앞에 작은 발판을 놓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모든 변비 환자에게 효과가 있지는 않고 직장이 잘 열리지 않는 '출구 폐쇄형' 변비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변비 예방 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먼저, 하루에 1.5~2L의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도 필수입니다. 또한, 변의가 있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합니다. 방귀는 참지 말고 시원하게 뀌어 주세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번 영상을 참고하셔서 시원하게 변비 탈출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6/14 17:14
  • [젠더의학⑨] '성평등 진료' 시도하는 '협동조합' 병원들

    [젠더의학⑨] '성평등 진료' 시도하는 '협동조합' 병원들

    차별과 혐오는 건강을 해친다. 여성과 남성, 누구에게든 '젠더의학'이 필요한 이유다. 평등하게 진료받고, 평등하게 치료하며, 불평등이 부른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우리에겐 젠더의학이 필요하다. 그동안 젠더의학 필요성과 접목 사례를 조명했으나, 현실적으로 국내 의료 환경에서 젠더의학을 접목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환자의 사회적 조건을 고려해 진료에 반영하기에는 낮은 의료 수가의 한계로 진료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살림의원은 그런 현실을 극복하고자 세워진 곳이다.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살림조합)이라는 협동조합 형태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병원을 운영한다. 전국에 30여곳 되는 협동조합 중 한 곳으로, '여성주의' 건강관을 표방하고 있다. 건강권에 있어서도 약자를 우선하고,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취지에서다. 여성, 성소수자, 취약계층을 배려한 진료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살림의원 추혜인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14 17:00
  • 기억력 강화한다고 확실히 밝혀진 것들

    기억력 강화한다고 확실히 밝혀진 것들

    나이 들수록 기억력은 떨어진다. 전두엽을 비롯한 뇌 전반이 늙기 때문이다. 그러면 새로운 정보를 뇌에 입력하는 효율이 떨어진다. 보거나 들은 정보 중에서 일부가 제대로 뇌에 입력되지 않아 기억이 잘 안 나기도 한다. 이미 머릿속에 잘 입력돼 있던 정보들을 회상하는 데에도 실수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기억력을 강화한다고 명확히 밝혀진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운동, 인지활동,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핵심이다. 최소 주 3회 이상 한 번에 3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운동 강도는 가볍게 숨이 차서 대화할 수 있지만 노래는 힘든 수준이 적당하다. 은퇴하고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킨 중장년층들은 의도적으로 꾸준히 인지활동을 해야 한다. 취미생활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게 좋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뇌가 건강하게 활동하기 위해 비타민B군,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B군은 우유·달걀·연어·참치·녹황색 채소·고구마·버섯류·렌틸콩 등에 많이 들었다. 불포화지방산은 등푸른 생선에 많다. 평소 이런 영양소들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식단을 챙겨야 한다.반대로 하루 종일 무료하게 TV만 보거나 자는 것은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를 가속화시킨다. 과음과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21/06/14 16:07
  • [의학칼럼] 소아만성복통, 언제 병원 찾아야 할까?

    [의학칼럼] 소아만성복통, 언제 병원 찾아야 할까?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중의 하나가 복통인데, 심하게 아파 보이지는 않으면서 자주 배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면 병원을 가야하는지 고민이 될 것이다. 소아청소년기의 만성 반복성 복통의 유병률은 9~15%로 알려져 있다.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수일 이내에 시작된 복부의 통증인 급성 복통과 다르게 만성 복통은 주로 4~16세의 소아청소년에서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주는 복통을 의미한다. 소아청소년기의 만성 복통은 10~15%에서만 기질적 원인이 발견되는데, 대부분은 기능성 위장관질환과 관련된 복통인데 이를 기능성 복통이라고 부른다. 기능성 복통의 정확한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내장의 과민 반응과 위장관 운동의 장애가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생리적, 정신적, 유독성 물질의 자극에 대한 비정상적 반응을 유도하는 내장의 과민 반응이 주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0~15%의 기질적 원인이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복통에 대한 평가는 정확한 문진과 신체검사를 기초로 기질적 질환의 가능성에 대한 감별이 중요하다. 연령 및 복통의 위치에 따른 원인 질환을 염두에 두고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복통에 대한 감별을 먼저 해야 한다. 복통과 동반된 증상으로 발열, 구토, 설사, 변비, 혈변, 빈혈, 음식 섭취 감소, 체중 감소 등이 있는지 문진하여야 하고 복부 팽만, 장음의 변화, 압통과 반발통의 위치, 간과 비장의 비대 등을 진찰하여야 한다. 기질적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검사로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복부 X선 촬영이 있고 필요에 따라 복부 초음파 검사나 복부 CT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또 대변내 세균이나 기생충 검사, 헬리코박터균 검사 등도 시행할 수 있으며 식사와 연관된 상복부 통증을 오래 호소할 때는 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충수돌기염에 의한 급성 복통과 기질적 원인에 의한 만성 복통은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한다. 만성 복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능성 복통은 4-18세 소아청소년에서 경고 증상과 징후가 없고, 정상 신체검사 소견을 보이며 혈변 등이 없으면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 환자들이 기능성 복통의 확실한 진단을 받지 못해 환자와 보호자가 불안감에 여러 병원을 전전하게 되는데 한 명의 의료진이 계속 추적 관찰하고 상담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만성복통클리닉에서는 증상에 따라서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을 찾고 교육, 상담 및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아래와 같은 경고 증상이 있을 때는 꼭 병원에 와서 진찰을 받아보고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복통으로 인해 잠에서 깰 정도일 때- 지속적인 오른쪽 상복부 또는 오른쪽 하복부 통증- 등쪽이나 옆구리쪽으로 전달되는 통증이 있을 때- 복통이 있으면서 담즙이 섞인 구토를 하거나 음식 섭취를 잘 하지 못할 때-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심한 설사나 대변에 피가 섞일 때- 만성 복통이 있으면서 성장이 잘 안되고 체중 감소가 동반될 때-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의 가족력이 있을 때
    전문칼럼유지형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2021/06/14 15:45
  •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외래진료센터 리모델링 오픈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외래진료센터 리모델링 오픈

    경희대병원은 의료서비스 향상과 환자 편의를 위해 지난 14일(월), 성형외과 외래진료센터를 리모델링 오픈했다.성형외과 외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으로 이전한 기존 외과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재배치됐다. 이를 통해 환자 접근성이 편리해졌고 더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모두 노력했다. 진료실과 수술실을 확장하는 동시에 최신 수술테이블과 LED 무영등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진료 안전성 향상을 위해서도 애썼다. 이외에도 환자 편의와 개인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최소한의 동선과 진료 공간 설계를 통해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성형외과 강상윤 진료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최고의 술기를 가진 의료진들과 함께 ▲유방 미용 및 재건성형(강상윤 교수), ▲스킨텍 제거 및 켈로이드 치료(범진식 교수), ▲안면 성형 및 흉터 제거(조재영 교수)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4 15:43
  • 술 마시면 눈까지 빨개지는 이유

    술 마시면 눈까지 빨개지는 이유

    술을 마시면 얼굴뿐 아니라 '눈'까지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술을 마시면 눈물의 알코올 농도도 혈중 알코올 농도의 2분의 1정도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혈액과 달리 눈물 중 알코올은 일부 휘발되기 때문에 농도가 혈중보다 낮다. 문제는 눈물 속 알코올 농도가 증가하면 눈물층의 가장 바깥에 있는 지질층이 망가져 눈물이 빨리 마른다는 것이다. 또한 알코올 자체가 각막의 상피세포를 손상시킨다. 이런 이유로 눈이 빨개지고 건조해진다. 국내 연구팀이 실제 안과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10명에게 소주 한 병을 2시간 동안 마시게 하고, 알코올 섭취 전후의 눈물의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눈물막 파괴 시간이 11.5초에서 6.1초로 빨라졌다. 눈물이 마르면서 눈물 삼투압 농도는 올라갔다. 술을 마시기 전 눈물 삼투압 농도는 평균 295.7mOsm/L에서 음주 후 332.7mOsm/L로 증가했다. 이는 둘 다 안구건조증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실험자 10명 모두 술을 마신 뒤 각막의 상피세포가 벗겨지는 각막미란이 생겼다.이런 변화는 술이 깨면 회복되지만, 반복되면 결국 각막염이나 되돌릴 수 없는 심한 안구건조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눈이 약한 사람은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도 눈 건강을 위해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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