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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아침잠이 없어진다는 것을 느껴본적 있는가? 분명 어렸을 때는 일찍 자도 아침에는 일어나기 싫었는데, 이제는 날이 밝기도 전에 눈이 떠진다. 그 이유는 바로 ‘멜라토닌’이라는 수면호르몬 때문이다. 이 호르몬은 신체 기관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뇌에서 생성되며, 55세 이후 분비량이 급감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수면장애를 겪게 된다. 한국의 노인인구에서 불면을 호소하는 유병률이 50% 이상이라고 하는데, 이미 노년층의 많은 사람들이 수면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면장애를 경계해야 할 더 큰 이유가 있다. 바로 치매이다. 대한치매학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수면장애가 있는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의 발병위험이 49% 높다고 한다. 그 만큼 숙면과 정신건강은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수면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수면장애, 노년기 치매에 원인 치매는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는 전체 치매질환의 70%를 차지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며, 처음에는 기억력 장애만 있다가 공간지각력, 판단력이 떨어지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지경에 이른다. 65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으며, 보통 기억과 인지기능 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고통받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여겨진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알츠하이머가 사망원인 7위에 올랐다고 하니, 건강한 노후를 생각한다면 노년기에 특히 주의해야한다.그렇다면 알츠하이머병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중요 병리인자로는 ‘아밀로이드베타’가 있다. 아밀로이드베타는 뇌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한 종류인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 단백질들이 뭉쳐지게 되고, 뉴런이라고 하는 신경세포 표면에 달라붙게 된다. 이런 과정이 진행될수록 염증반응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퇴행성변화를 야기 할 수 있다. 노년층에서 수면장애를 겪고있다면,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아밀로이트베타의 축적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실제 사람과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수면장애를 앓고 있을 경우 아밀로이드베타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뭉친다고 한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지난해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확인해보면, 연구 초기부터 수면 중 단절이거나, 깊은 수면을 의미하는 ‘서파 수면’이 짧았던 피험자는 후에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침착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와 반대로 깊게 잠을 자게 되면 ‘글림파틱 시스템’을 통해 뇌를 씻어내는 자정작용을 하며 노폐물을 배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깊은 수면으로 베타아밀로이드를 배출시켜 퇴행성을 예방 해야하는 점은 틀림없다.아직까지 알츠하이머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하는 것만이 정답이다.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콜린분해효소억제제가 치료제로 쓰이고 있으나, 진행을 늦추기만 할 뿐 멈추거나 되돌릴 수는 없다. 따라서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노년층의 수면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한다. 65세이상 노인에서 연령이 5세 증가할 때마다 치매 유병률은 2배 높아지는 점을 생각해보면 보면, 아직 치매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잠이 줄었다고 해서 노화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으로만 치부하는 것은 금물이며, 수면장애가 심해지기 전에 미리대비를 해야한다.◇노인 수면제 장기복용, 부작용 주의해야 치매 위험까지 있다니, 수면장애를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에 수면제, 수면유도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약효가 좋아도 부작용이 심한 것은 수면제이다. 고령일수록 수면장애의 중증도가 높아, 수면제를 장기복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한다. 한 대학병원에서 추적관찰중인 불면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2년 이상 수면제를 복용하는 노인들의 비율이 73.5%에 이른다. 수면제는 수 일 내에 단기적으로 복용해야하지만, 만성적인 수면장애를 겪으면서 수면제를 장기복용하게 되는 노년층이 많아졌다. 수면제를 장기복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길뿐더러, 복용 중 중단하게 되면 갑작스러운 반동 불면증을 야기하거나, 호흡기 및 순환계 장애를 초래하기도 한다. 장기 복용 시에는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하니, 불면증이라고 하더라도 섣불리 수면제를 복용하기가 꺼려진다. 수면제는 사망률 증가와도 관계가 있다. 미국의 국립 보건 연구 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수면제를 처방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최소 3~5배 높았다. 수면제는 사용하더라도 단기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락티움·테아닌, 대안 될까 수면제 말고, 다른 대안은 없을까? 수면은 지금도 연구되고 있는 인류학적 과제. 수많은 연구진들이 수면을 심도있게 연구한 결과, 수면에는 ‘가바수용체’와 ‘가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체내 ‘가바수용체’가 ‘가바’와 결합하게 되면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하고, 정신이 안정되면서 숙면을 하게 된다. ‘락티움’은 우유유래의 천연 성분으로, 과학자들이 아기가 우유를 마시고 잠을 자는 모습에 힌트를 얻어 발견한 물질이다. 수면 호르몬이 감소하여 수면 중 각성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락티움은 ‘가바수용체’를 증가시켜 안정적인 수면을 유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락티움은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효율증가’ , ‘입면 후 각성시간 감소’등 4가지 항목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미국FDA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은 천연원료이다.락티움으로 가바수용체를 증가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가바’ 자체를 더 활성화하는 방법도 있다. L-테아닌은 경구로 섭취하게 되면 ‘가바’를 활성화시켜 효율적인 수면을 유도한다. L-테아닌을 복용한 실험군에서 숙면에 도움이 되고 편안한 상태의 알파파가 증가했다는 결과가 있다. ‘가바수용체’를 증가시키는 락티움과 ‘가바’를 활성화시켜주는 L-테아닌이 '연합'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면장애는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데, 막상 수면제를 복용하기엔 부작용이 걱정이면 이런 성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우선인 것은 생활습관이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잠들기 전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피하고,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등 생활 속에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낮에 '햇빛'을 보며 활동해야 하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낮에 활동을 통한 에너지 소모가 없으면 밤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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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불면증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드물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불면증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도 된다.노년층이 불면증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걱정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져 진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잠을 못 자는 것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숙면에 집착을 하는 부정적인 감정 자체가 불면증 악화의 주요 원인이다. 하루에 3~4시간밖에 못 자고, 자주 깨거나 잠들기 어렵다고 해서 모두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영국 워릭대학 연구팀이 87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64세 성인은 6시간 미만으로 자면 뇌 기능이 떨어진 반면, 65세 이상 노년층은 뇌기능에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8시간 이상 잤을 때 뇌 기능이 떨어졌다.만약 나이가 들면서 달라진 수면 습관에 적응하기 힘들거나 수면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 생활 패턴을 조금 바꿔보는 게 도움이 된다. 명상이나 가벼운 신체 활동만 해도 잠을 잘 잘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써도 해소되지 않으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보길 권한다.◇명상으로 외로움 극복나이가 들면 사회·경제적인 역할을 상실해 외로움을 잘 겪는다. 죽음·질병에 대한 두려움도 자주 느낀다. 이로 인해 불면증이 생기고, 이는 다시 우울감·불안감을 유발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기분장애를 겪는 노년층의 90%가 불면증을 호소하는데,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면 불면증이 완화된다고 한다(대한노인병학회지).이럴 때는 감정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큰 명상을 시도해보자. 명상 초반에는 뇌파 중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알파파가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세타파가 증가한다. 세타파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감동·쾌감 등을 느낄 때 나오는 뇌파인데, 노년층은 세타파가 나타나는 횟수가 적다. 따라서 명상을 해서 이런 뇌파가 나오게 하면 병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자신이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회의감, 신체적인 통증이 줄어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편하게 앉은 상태에서 눈을 지그시 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숲 속 풍경, 손주 얼굴, 고향 길 등)을 상상하고, 정신과 신체가 맑아질 것이라는 자기 암시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면 좋다.◇햇볕 쬐며 걷기나이가 들어서 신체 활동량이 줄면, 그만큼 수면요구량이 줄기 때문에 오랜 시간 잠 자기가 어렵다. 낮에 많이 움직여서 교감신경을 활성시켜야 밤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푹 잘 수 있다.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지만, 야외활동을 하는 게 가장 좋다. 햇빛을 받으면 잘 때 멜라토닌이 잘 분비돼 숙면을 돕는다.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무더위 속에서 조금만 무리해도 오히려 뇌가 각성돼 불면증이 심해질 수 있다. 햇빛이 강하지 않은 오후 4~5시쯤 야외에서 10~15분 정도 산책을 하고, 실내에서는 평소보다 15분 정도 더 움직이는 정도가 적당하다.◇지병 관리 필수노년층이 잘 앓는 관절염, 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 등의 질환이 있으면 취침 중에 자주 깬다. 이런 질환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양질의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다만, 만성질환 치료약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한 후 약 성분을 결정하는 게 좋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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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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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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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질 때 응급실로 몰리는 환자들이 있다. 겨울철 대표적인 비뇨기계 응급질환인 급성 요정체 환자들이다. 급성요폐라고도 불리는 급성 요정체란, 방광에 소변이 꽉 차서 소변이 마려운데 나오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성인 남성의 방광 용적은 보통 400∼500cc이며 대부분 200∼300cc쯤 소변이 차면 소변이 마렵다고 느낀다. 그러나 소변을 볼 수가 없어 점점 방광에 소변이 차서 500cc 정도가 되면 방광이 늘어나 하복부 통증, 치골상부 팽만감이 생기며 심한 경우 심혈관계 항진이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어 대부분 응급실로 향하게 된다.급성 요정체는 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남녀 배뇨 기관의 해부학적 차이에 기인한다. 남성의 요도는 일반적으로 25∼30cm로 여성의 요도보다 4∼5배 정도 길며 방광에서 나오는 전립선 요도는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대게 좁아져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하여 이 전립선 요도의 괄약근이 수축해 괄약근이 풀리지 않으면 소변이 나오는 길이 막혀 소변을 볼 수가 없다. 이외에도 외상으로 인한 요도손상으로 인해 소변을 못 보기도 하며 요도나 방광에 생긴 결석이 요도를 막아서 급성 요정체가 생기기도 한다.급성 요정체가 생긴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바로 병원으로 가서 정체돼 있는 소변을 배출시켜 주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밤이나 휴일이라면 곧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방광에 소변이 많이 찰수록, 그로 인해 방광이 늘어난 시간이 길수록 방광 손상이 심해지며 회복도 오래 걸린다.병원에 가면 가장 먼저 폴리 카테터라고 불리는 소변줄을 삽입한다. 전립선 비대가 심하거나 요도 손상, 요도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소변줄을 삽입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치골상부에 구멍을 뚫어 바로 방광으로 소변줄을 넣는 시술을 해야 한다. 일단 이런 방식으로 소변을 배출시켜 주고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다. 급성 요정체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요로감염, 요독증, 방광파열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급성 요정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진 전립선 비대의 치료는 대개 알파차단제나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같은 약물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급성 요정체, 방광결석, 신장기능 장애, 반복적인 요로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긴다면 반드시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방법은 경요도전립선절제술,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적출술(HoLEP)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덜 침습적인 유로리프트 같은 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대동병원 비뇨의학센터 이영익 과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은 “급성 요정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잔뇨감이 있거나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등의 전립선비대 증세가 있으면 일찍 비뇨의학과를 방문해 검사를 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겨울에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고 콧물, 가래약을 복용해야 할 때에는 전립선비대가 있다면 꼭 고지해 의사와 상의 후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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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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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전엔 왜인지 술이 부족할 것만 같다. 그리고 파티가 끝나보면 꼭 술은 남는다. 남은 술, 버리기엔 아까운데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소주▶탈취·세척제=소주는 휘발성이 강해 옷, 공기 중에 뿌리면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처치 곤란인 냉장고 냄새도 잡을 수 있다. 소주병 뚜껑을 열어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된다.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한다. 세척 효과도 뛰어나다. 남은 소주를 분무기에 담아 음식물이나 기름때가 낀 가스레인지, 싱크대, 주방 벽 등에 뿌려 준 뒤, 2~3분 후에 수세미로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조리 후 기름때가 잔뜩 낀 프라이팬에 소주를 붓고 깨끗한 키친타올로 닦으면 손쉽게 기름때 제거가 가능하다.▶섬유유연제=알코올 성분이 많은 소주를 빨래 헹굴 때 섬유유연제 대신 넣어주면 옷감이 부드러워진다. 특히 세탁 후 뻣뻣해지고 납작해지기 쉬운 수건을 헹굴 때 넣어주면, 수건에 탄력이 생기고 보송보송해진다. 알코올은 옷감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물론 살균, 소독 효과도 있다.▶가죽 청결제=가죽 소재는 물로 닦을 수가 없어 청결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소주와 물을 1:1로 섞고, 주방용 세제를 약간 넣어 가죽 소파 등을 닦아내면 손때, 묶은 때가 사라진다. 물기가 많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1:1 비율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맥주▶피부 팩=맥주 적신 화장 솜을 피부 트러블에 5분 정도 올려놓은 후 세안하면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탄산이 피부에 자극될 수 있으므로 김빠진 맥주를 사용해야 한다. 맥주 효모는 노폐물과 독소 제거에 효과가 있다. 냄새 등으로 피부에 오래 올려놓기 꺼려진다면, 물에 약간의 맥주를 섞어 피부에 톡톡 두드려 준 후 세안해도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식물 닦기=남은 맥주를 헝겊에 묻혀 잎이 넓은 식물을 닦아 준다. 화초 잎이 반짝반짝 깨끗해진다.▶생선 비린내 제거제=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맥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없앤 후 요리하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다. 생선튀김을 할 때도 튀김옷에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옷 색깔 보존제=맥주는 옷 색깔을 선명하게 한다. 김빠진 맥주에 옷을 5분 정도 담갔다가 물에 깨끗이 헹구면 선명해진 옷을 확인할 수 있다. 단, 면 100% 옷만 효과를 볼 수 있다.▶천연비누 만들기=코코넛 오일 200g, 올리브 오일 150g을 가열한다. 여기에 수산화나트륨 107g, 맥주 약 200g을 넣고 또 끓여준다. 오일과 맥주가 잘 섞이도록 거품기로 저어준다. 점성이 생기면 틀에 담아 기포를 빼고 24시간 보온한다. 4~6주 정도 숙성시키면 맥주의 효모 작용으로 항노화 효과가 있는 비누를 만들 수 있다.◇와인▶고기 숙성=고기를 와인에 담가 숙성하면, 잡내는 사라지고 육질은 부드러워진다. 맛도 좋아진다. 삼겹살도 와인에 담갔다 구우면 잡내가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피부 팩=포도의 폴리페놀 성분은 세포 생성을 촉진해 노화를 억제하고 피부에 생기를 준다. 와인, 레몬, 꿀을 넣어 걸쭉하게 팩을 만들어 얼굴에 펴 바르고 15~20분 뒤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세안 후 얼굴에 가제를 덮고 와인 적신 화장 솜을 얹어둔 후 다시 세안하면 각질 제거 효과도 볼 수 있다.▶와인 식초=마시다 남은 와인 속에 식빵 한 조각을 손가락 길이로 잘라 넣은 후 코르크 마개로 막고 서늘한 곳에 둔다. 5~6개월 후에 와인식초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기간에 와인식초를 만들고 싶다면, 남은 와인에 식초를 대략 1:3~1:4 정도로 섞어서 5~6일 놓아두면 된다. 올리브오일과 1:1로 섞어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하면 좋다.▶뱅쇼=남은 와인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료가 될 수도 있다. 와인에 오렌지, 사과, 레몬 등 신 과일과 계피, 설탕 등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이면 '뱅쇼'가 된다. 뱅쇼는 끓이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날아가 술을 마실 수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친환경 세제=와인의 타닌 성분은 기름때와 흡착한다. 남은 와인을 기름때가 잘 끼는 가스레인지 주변에 살짝 부어 닦아 보자. 단내로 개미 등의 벌레가 생길 수 있으니 젖은 행주로 한 번 더 닦아줘야 한다.◇청주▶탈취·세척제=소주와 같은 원리로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남은 청주를 행주에 묻혀 냉장고 속 반찬 자국, 오래된 오염 등을 닦으면 쉽게 지워질 뿐만 아니라, 냄새도 사라진다.▶피부 팩=레몬과 청주를 1:2로 섞은 후 꿀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얼굴에 발라 10~15분 팩을 한 후 씻어 내면 각질 제거,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 청주에 달걀흰자 거품을 섞은 청주 달걀 팩도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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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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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침묵의 병'으로 불리는 조용한 병이지만, 뇌졸중·심근경색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이런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하게 '빨리 걷기'를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뉴욕 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연구팀은 70~89세 여성 8만3435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과 고혈압 발병의 관계를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들은 연구 초기 고혈압·심부전·관상동맥질환·뇌졸중 등 병력이 없었지만, 연구 기간 동안 3만8230건의 고혈압 사례가 발생했다.연구 결과, 걷는 속도가 빠르고 장시간 걸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고혈압 위험이 11~21% 낮았다. 다만, 걷는 속도가 3.21km/h(2 mph) 이하인 그룹은 걷지 않은 그룹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5~8% 컸다. 걷는 속도가 걷는 시간보다 고혈압 발병 또는 예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빨리 걷기 운동이 고혈압 발병 위험을 낮추는 기전을 밝히지 않았지만,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지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코너 밀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운동으로 건강 효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격렬한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걷기 운동은 노인 등 모든 연령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꾸준히 빨리 걸으면 고혈압 위험을 낮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혈관 건강을 위해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박수현 초빙교수팀이 성인 남성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좌식 생활을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같은 시간 동안 좌식 생활을 하면서 1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걷게 했다. 일주일 후 이들의 혈관 기능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제자리걸음을 통해 일시적으로 좌식 차단을 했던 그룹은 혈관의 이완 능력이 8.37%에서 10.11%로 증가했다. 반면 평소처럼 생활했던 그룹은 혈관 기능이 9.65%에서 9.6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혈관 이완 능력은 혈관이 혈류 변화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 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혈관의 기능을 대변한다. 혈관 이완 능력 수치가 높을수록 혈관 탄성력이 좋아 혈액순환이 더 쉽게 이뤄진다. 반대로 혈관 이완 능력 수치가 낮아지면,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위험이 높아진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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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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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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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50세 전후 신체, 정신, 환경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된다. 바로 이 시기에 찾아오는 갱년기 때문이다. 갱년기(更年期)는 ‘고치다’, ‘새로워지다’라는 의미의 한자어 ‘갱(更)’에서 보듯 본격적으로 노년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정의된다. 이맘때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월경이 멈추고 생식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물론 남성 역시 갱년기를 겪지만, 여성에 비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문 편이다. 주로 성기능이 감퇴하는 현상이 나타난다.이 시기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폐경이다. 폐경으로 접어드는 단계인 폐경이행기는 보통 폐경 3~4년 전에 시작하는데, 기간은 평균 4년 정도지만 짧게는 2년, 길게는 8년까지 지속하기도 한다. 국내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만 49.9세(2020년 기준), 우리 나이로 대략 51세다. 임상적으로 월경을 규칙적으로 한 여성이라면 1년 동안 생리를 하지 않았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최세경 교수는 “국내 여성들의 평균 기대수명이 86.3세임을 감안하면 50세 전후에 찾아오는 갱년기는 이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갱년기 건강관리가 향후 30년 이상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여성 갱년기, 정신·신체적 큰 변화 가져와 갱년기는 여성들에게 정신과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동반한다. 먼저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양도 일정치 않게 되며 결국 폐경에 이르게 된다. 주름살이 부쩍 늘고 질도 건조해진다. 성관계를 할 때 통증이 커지면서 부부관계도 뜸해진다. 신경이 예민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쉽게 내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떨어진다. 또 자신감을 잃고 우울해하기 쉽다.더불어 50세를 기점으로 질병 발생이 도미노처럼 이어진다. 폐경 초기엔 여성의 75%가 열성홍조와 야간발한을 경험한다. 50대 중반엔 급격한 기분변화, 기억력감퇴, 성기능장애 등을 겪다가 후반엔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치매 등이 나타날 수 있다.△열성홍조·시력감퇴= 갱년기 여성은 갑자기 가슴부터 시작해 목·얼굴·팔에서 오한과 발한을 경험한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뇌 속에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술, 높은 실내 온도, 두꺼운 이불 등을 피한다. 더불어 시력이 점차 흐려지고 안구가 쉽게 건조해진다.△우울증·건망증·무기력증= 아무런 이유 없이 우울한 기분이 지속된다. 특히 이 시기는 자녀가 집을 떠나는 시기와 맞물려 더 심해지는데 미리 갱년기 증상에 대해 가족과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 기억력이 떨어져 자주 깜빡하는 일이 생긴다. 이는 사람의 인지·기억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 부위에 많은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이는 등 떨어지는 기억력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질건조=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질과 요로계도 영향을 받는다.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을 잃고 위축이 오게 된다. 호르몬 부족 상태가 계속되면 질은 더욱 건조해져 성관계 시 통증이 생기고 손상을 받거나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돼 자연히 부부관계를 피하게 된다.△요실금=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요로 상피가 얇아지고 탄력성이 감소되며 방광을 지지하는 조직의 이완으로 방광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밤에도 여러 번 일어나 화장실을 찾게 된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긴장성 요실금이 나타나고 요도염이나 방광염에 쉽게 노출된다. 요실금은 평소 케겔운동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소변을 보다가 멈춘 듯 골반근육을 10초간 수축, 10초간 이완하는 운동을 반복적으로 시행한다.△근육감소= 여성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과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부족해 근육량이 적은 편이다. 갱년기 여성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걷기, 등산, 수영, 요가 등을 추천한다.△심혈관질환= 폐경 전 여성은 동일연령의 남성에 비해 심혈관질환의 빈도가 3배 정도 낮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보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은 낮아지는 반면, 몸에 해로운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은 높아진다. 이러한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로 폐경 후에는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즉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빈도가 남성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다. 심혈관질환은 폐경기 여성의 중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로 폐경 이후 여성의 경우 심혈관질환 사망이 암으로 인한 사망보다 거의 2배 많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식사, 금연이 필요하다.△골다공증= 갱년기 증상 가운데 가장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골다공증이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 결핍의 결과로 골의 교체 속도가 증가하고 골흡수와 형성 사이의 불균형이 커지면서 골다공증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폐경 1년 전부터 골소실은 급격히 증가하고 그 후 3년 동안 지속된다. 골손실이 많이 일어나는 부위는 척추, 대퇴부, 골반부, 장골 등으로 심하면 척추에 압박 골절이 생겨 요통이 생기고 신장이 줄어들거나 등이 굽기도 한다. 특히 전에는 미끄러지면 고작 멍이 들었을 정도도 엉덩이뼈가 부서질 정도로 약해진다. 대퇴부 골절은 사망률이 15~20%에 이른다.△치매= 폐경 후 여성호르몬 부족은 치매(알츠하이머질환) 발생과도 연관이 있다.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후 10년 내 비교적 젊은 폐경 나이에 호르몬요법을 시작하면 치매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적절한 여성호르몬 치료, 폐경 후 삶의 질 높여= 여성 갱년기 치료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만큼 부족해진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초기 안면홍조, 발한, 수면장애 등은 먹는 호르몬 대체 요법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질 점막이 얇아지고 질이 좁아지며 건조해져 성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성욕도 떨어진다. 여성호르몬 질정이나 크림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질 위축이 개선된다.최세경 교수는 “갱년기 장애가 심하다면 득실을 따져 호르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국내 여성 중에는 여성호르몬 치료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만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호르몬치료를 한다면 폐경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산부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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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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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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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고해서 생리통(월경통)이 피해가진 않는다. 개인차는 있지만, 생리통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복용해도 통증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 건강상의 다른 문제가 없는데도 생리통이 심할 땐 진통제를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아세트아미노펜 먹어도 해결되지 않은 생리통, 다른 성분 진통제 추가로 먹어도 될까?평소에 먹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먹었으나, 통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같은 약을 추가로 먹어야 하는지,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성분은 다르지만, 혹시나 진통제 과량 복용으로 인한 내성 등 부작용이 생길까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심한 통증도 참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있을 땐 무리하게 참을 필요가 없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진통제를 먹고 나서 효과가 없을 때,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추가로 복용해도 괜찮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오전에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먹었다가 오후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하는 등 서로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차례대로 복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다른 성분의 진통제는 1일 최대 용법과 용량만 잘 지키면 교차복용은 물론, 동시복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 약사는 "복용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생리통 진통제를 먹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단, 서로 다른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성분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성분명이 다르면 성분도 완전히 다르다고 착각, 같은 계열의 약물을 과량복용할 위험이 있다. 예를 들어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은 서로 다른 성분이지만 같은 NSAIDs 계열 약물이다.오인석 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NSAIDs, COX-1 등 서로 다른 계열의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처럼 같은 계열의 약물을 동시 복용할 때는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계열의 약물은 저용량인 경우만 동시복용이 가능하기에 복용 전 약사와 반드시 상담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복되는 심한 생리통, 통증 줄이는 영양제 없을까?건강검진을 통해 문제가 없는데도 매달 생리통이 심하다면 월경전증후군(PMS)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의약품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오인석 약사는 "월경전증후군에 효과가 있는 아그누스카스투스 성분의 의약품이 있다. 꾸준히 복용하면 생리로 인한 통증과 우울감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좀 더 확실한 효과를 얻고 싶다면, 진통제를 미리 먹어도 좋다. 생리통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생리 1~2일 전에 NSAIDs 계열의 진통제를 미리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오인석 약사는 "NSAIDs 계열 진통제는 심한 생리통의 원인 중 하나인 프로스타글란딘(PG)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생리 중 철분제 복용, 도움될까?생리 중 과다출혈로 인해 어지럼증, 두통 등 빈혈증상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 철분제를 잠깐이라도 복용하면 증상이 개선될까 궁금해하는데, 철분제 복용은 실제 증상개선에 도움을 준다.오인석 약사는 "출혈량이 많은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피가 부족하고, 이로 인한 두통, 소화불량 및 메스꺼운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증상이 출혈로 인해 발생한 경우라면, 철분제 복용이 도움될 수 있다"고 밝혔다.오 약사는 "철분제를 복용할 때 단백질(아미노산 제제)을 함께 복용하면, 혈 부족 개선에 좀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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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2/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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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하는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2위 심장병, 3위는 뇌혈관질환이다. 뇌혈관질환은 대부분 뇌졸중을 말한다. 뇌졸중은 밤과 낮, 실내외 온도차이가 큰 겨울철에 발생 위험이 높다. 혈압 상승과 혈관 과부하 때문이다. 특히 뇌졸중은 생명을 다투는 응급질환으로 치료 후, 후유증이 심각해 미리 예방하고, 전조증상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겨울철 온도 변화, 혈관 수축·혈압 상승 유발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뇌졸중(뇌출혈 및 뇌경색)으로 치료받는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뇌경색은 환자 수가 2015년 44만 2118명이었지만 2020년 49만 9021명으로 크게 늘었다. 뇌출혈 환자 수도 2015년 5만 520명에서 2020년 5만 6539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40대 이후 환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정인영 전문의는 "겨울철 급격한 온도 변화는 우리 몸의 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혈관 수축과 심박수 상승으로 혈압이 높아져 뇌졸중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특히 자율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과 이미 심뇌혈관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뇌졸중은 뇌혈관이 팽창해 터지면서 피가 고이는 뇌출혈과 혈관 벽에서 떨어져 나온 혈전 등이 뇌혈관을 막아 뇌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뇌경색으로 나뉘는데 약 80%가 뇌경색이다. 뇌졸중은 1차 예방 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2차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뇌졸중 환자의 1년내 재발률은 약 10%나 된다.◇전조증상 꼭 알아둬야뇌졸중은 응급질환이다. 뇌졸중의 적정한 치료를 위한 최적시기(골든타임)는 증상이 발생하고 3시간 이내이다. 미리 증상을 숙지해둬야 하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를 불러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큰 병원 응급실을 가야 한다. 뇌졸중 전조증상은 ▲말이 갑자기 어둔해지거나 ▲팔과 다리의 편측마비 ▲갑작스러운 의식장애 ▲언어장애 ▲시야장애가 대표적이다. 보행장애와 어지럼증, 균형장애, 원인 불명의 통증 등도 뇌졸중 의심 증상이다. 편측마비와 의식장애 증상은 바로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비교적 경미한 두통과 어지럼증 증상은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편마비, 발음 어눌함, 이상감각, 시야장애, 복시 등의 증상이 24시간 계속되면 뇌졸중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전조증상이 발현되면 뇌졸중 예방과 선제적 치료를 위해 MRI 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중재술 발달… 효과적 치료 가능MRI 검사는 예전에는 중증 뇌질환으로 진단하는 환자에게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현재 뇌질환으로 의심되는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환자는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적극적인 뇌질환 예방 검진이 가능하다. 뇌졸중으로 진단받았다면 증상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내과적 시술, 외과적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중재적 시술이 발달해 골든타임 내 내원하면 막힌 혈관 내에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뇌혈관중재술'을 통해 후유증을 줄이며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뇌혈관중재술이 가능한 질환은 급성 뇌경색과 뇌혈관 동맥류, 경동맥 협착증 등이다. 급성 뇌경색은 큰 뇌혈관 막혔지만, 아직 뇌경색이 크지 않아 회복 가능한 뇌세포가 충분히 남아 있다고 판단할 때 여러 여건을 고려한 후 시행할 수 있다. 증상 발현 후 시간이 지체될수록 혈관을 뚫을 수 있는 확률은 줄어들며 합병증 가능성은 증가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내원해야 한다.정인영 전문의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혈관 수축을 증가시키는 술, 담배,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좋고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역시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식단은 혈액순환을 돕는 채소, 과일, 잡곡류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신경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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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고구마를 삶아 먹기 딱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고구마를 삶기 전 수세미로 씻는 경우가 있는데, 고구마의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스펀지나 손으로 문지르면서 씻는 게 좋다.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많아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낸다. 고구마 속 카로틴은 시력을 강화하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껍질에도 다량의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수세미로 고구마 표면을 문지르면 영양성분 중 '미네랄'이 손상된다. 철분·마그네슘이 30~50% 이상 빠져나가고, 껍질에 유독 풍부한 칼슘은 90% 이상 사라진다. 부드러운 스펀지, 손 등을 이용하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익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서 고온으로 단시간에 익히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맥아당'이 충분히 늘지 않는다. 고구마 전분을 맥아당으로 바꾸는 효소는 90도 이상에서는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고구마를 조리할 때는 찜기 등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인 60~70도에서 오래 천천히 익혀야 맥아당을 늘릴 수 있다.고구마를 먹을 때는 고구마 껍질까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껍질 가까이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다른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강해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데 유리하다. 또한, 고구마 겉껍질의 보랏빛을 내는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대표적 항암물질이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에는 비타민C가 전분에 쌓여있어(100g당 25g) 열을 쪄도 70~80% 정도가 남아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으면 몸속 활성산소를 줄이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우유에는 고구마에 부족한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고, 고구마에는 우유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다만, 아침 공복에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고구마 속 아교질, 타닌 성분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활성화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 지수가 비교적 낮은 생고구마가 더 권장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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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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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은 늘 식단을 고민한다. 그중에서도 체지방 감소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고려해보자.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실천하면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잘 소모되고, 신진대가 원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 연구팀은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실천할 때 몸에 생기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비만한 성인(25~75세) 244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채소·과일·통곡물·콩류 위주의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실천하게 했고, 다른 그룹에는 평소 실천하는 식단에 따라 음식을 먹게 했다. 연구 초기와 연구 마지막 단계에 대상자들의 체지방·내장지방량, 식후 신진대사 수준, 간세포·근육세포 내 지질 변화, 인슐린 저항성 정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실천한 그룹은 평균 6.4kg의 체중이 감소했고, 특히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많이 줄어들었다. 반면, 평소 식단을 실천한 그룹은 체중이 0.5kg만 줄었다. 식후 신진대사 수준은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실천한 그룹이 18.7% 올랐지만, 평소 식단을 실천한 그룹은 14.1%만 증가했다. 또한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실천한 그룹은 간세포와 근육세포에 축적된 지방이 각각 34%, 10% 줄었지만, 평소 식단을 실천한 그룹은 이와 같은 변화가 생기지 않았다.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실천한 그룹은 평소 식단을 실천한 그룹과 달리 인슐린 기능도 개선됐다. 공복 상태에서 인슐린 농도가 감소했고, 인슐린 저항성도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저지방 식물성 식이요법을 실천하면 식후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지방을 감소시키는 등 체중을 줄이는데, 이는 간세포·근육세포 내 지방 감소와 인슐린 저항성 감소와도 관련 있다고 말했다.연구를 진행한 하나 칼레오바 박사는 "비만한 사람이 저지방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하면 몸의 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져 몸속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혈당을 개선해 제2형 당뇨병이나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2/2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