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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회복 후 숨차다면… 폐 기능 저하 의심해야 하는 까닭

    코로나 회복 후 숨차다면… 폐 기능 저하 의심해야 하는 까닭

    코로나 회복 이후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전과 달리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면 폐기능이 저하됐을 수 있다. 폐를 채우고 있는 3억 개의 얇은 공기주머니인 폐포는 산소를 모으는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폐포를 다 합친 표면적은 피부 표면의 40배에 이르는데 덕분에 산소를 최대한 많이 흡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폐포가 일정 수준 이상의 손상을 입게 되면 회복이 불가능한 만성호흡부전 상태가 될 수 있다.◇코로나 회복 후 폐기능 50%까지 떨어져 호흡곤란 겪기도…최근 국립보건연구원의 코로나 후유증 조사결과를 보면 20~79%의 환자가 피로감,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의 후유증을 호소했다. 또 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은 다양하다. 일부 완치자는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 중 하나가 호흡곤란이다. 코로나19를 심하게 앓은 환자 중에는 동일 연령대와 비교해 폐기능이 50% 수준으로 떨어진 사례도 있었다.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폐기능 저하는 공기를 내쉬는 데 어려움을 겪는 폐쇄성 폐질환과 공기를 들이마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제한성 폐질환으로 나뉜다.폐쇄성 폐질환은 기관지 등 폐조직에 생긴 문제로 숨을 내뱉을 때 발생하는 호흡곤란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기관지 확장증, 폐수술 후 후유증 등이 있다. 흡연 및 유해물질 노출 외에도 유전적 원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제한성 폐질환은 가습기 살균제와 같은 외부 물질에 의해 유발된다. 감염에 의한 폐렴, 결핵, 선천적으로 근육이 정상 작동하지 못하는 신경계 질환도 원인으로 꼽힌다. 희귀병인 ▲루게릭병 ▲중증 근무력증 ▲척수성 근위축증도 드물게 제한성 폐질환을 유발한다. 근육이 계속해서 굳어지며 호흡이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요구된다.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호흡곤란은 주로 제한성 폐질환 패턴을 보이지만, 폐쇄성 폐질환 및 확산능장애 같이 다양한 형태의 호흡 기능 저하에 의해 발생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폐포 및 기관지 등 폐조직이 손상되거나 호흡기 치료를 받으며 장기간 입원했던 게 원인으로 꼽힌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재활의학과(호흡재활) 박지현 교수는 “코로나 완치 후 전과 비교해 운동 시 호흡에 어려움이 있거나 지구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후유증으로 인한 폐기능 저하를 의심해야 한다”며 “폐조직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 재활치료를 통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만성호흡부전 치료, 질환․증상에 따른 호흡법 교육이 중요만성호흡부전은 자발적으로 회복되지 않는 호흡부전 상태를 의미한다. 기계 환기 등 호흡보조가 요구된다. 정상적인 호흡이 어려워 이산화탄소가 누적되고 산소포화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 자극성 외부물질을 강제로 배출시키는 기침도 어려워 가래가 쌓이게 된다. 중증환자의 경우 10m도 걷지 못할 수 있다.치료 방법은 폐쇄성 폐질환과 제한성 폐질환에 따라 차이가 있다. 폐기능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폐질환의 형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게는 유산소, 근력운동과 같은 운동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강도를 키워가는 걸 목표로 한다. 호흡곤란 증상이 심하고 빈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호흡재활 프로그램을 함께 적용한다. 제한성 폐질환 환자는 가정용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질환 및 증상에 따라 앰부백을 이용한 폐 팽창훈련, 기침유발기를 이용한 보조기침훈련, 호기성양압운동기구를 이용한 가래 배출 훈련 등을 해야 한다.두 형태의 질환 모두 증상에 맞는 효율적인 호흡법 교육이 중요하다. 그러나 초기에는 환자들이 쉽게 따라하지 못하고 밤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의료진의 모니터링 아래 조기에 훈련받고 위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특히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호흡곤란 환자는 폐조직 손상과 오랜 기간 격리 및 중환자실 치료로 근력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신 근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운동 재활치료와 호흡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박지현 교수는 “사람은 가만히 있거나 가볍게 활동할 때 1분에 12회에서 20회 정도 숨을 쉬는데 1년으로 계산하면 850만번 정도”라며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호흡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가 병들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으므로 간과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9:00
  • 모더나 "신규 코로나 부스터 샷 물질, 변이 예방 효과 2배 높아"

    모더나 "신규 코로나 부스터 샷 물질, 변이 예방 효과 2배 높아"

    모더나는 19일(현지 시각)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211'이 임상 2상 시험에서 기존 모더나 백신보다 우수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mRNA-1273.211은 모더나가 개발 중인 첫 번째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로, 베타 변이를 포함하고 있다.mRNA-1273.211은 현재 부스터 샷으로 사용 중인 모더나 백신 'mRNA-1273(스파이크박스)'보다 오미크론 변이 중화항체 역가 수치가 2배 이상 높았다. mRNA-1273.211 50μg을 접종했을 때, 중화 항체 역가는 접종 1개월 후 스파이크박스보다 2.20배, 6개월 후에는 2.15배 증가했다.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이번 임상 결과는 2021년 2월에 발표한 모더나의 2가 백신 개발 전략의 유효성 입증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mRNA-1273.211 50µg 부스터 샷은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변이에 사용해도, 같은 용량의 mRNA-1273 부스터보다 더 높은 항체 반응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또 다른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mRNA-1273.214'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사용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스테판 방셀은 "2분기 말에 mRNA-1273.214의 초기 데이터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mRNA-1273.214는 북반구 국가들의 부스터 접종을 위한 선도 백신 후보로, 허가를 취득하면 새로운 변이 출현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7:20
  • MZ세대에서 뜨는 용어 '금융치료'… 실제 효과 있을까?

    MZ세대에서 뜨는 용어 '금융치료'… 실제 효과 있을까?

    '금융치료 받았다' '금융치료 완료'…. 최근 M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금융치료'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다. 여기서 금융치료란 돈으로 아픈 마음이나 우울한 감정 또는 스트레스를 치료한다는 비교적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 가령 회사 일이 고되고 힘들어도 월급과 상여금 등이 들어오면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현상을 '금융치료'라 표현한다. 그런데 금융치료로 정말 스트레스가 풀릴 수 있을까?금융치료는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돈으로 인한 만족감으로 스트레스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MZ세대가 돈을 인정받는 가치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탓도 크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인간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보상받으려고 하는 보상심리가 있다"며 "현재 MZ세대가 경제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보상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보상이 뒤따를 때 심리적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말했다.단, 그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돈 자체가 상대적이기에 끝없는 비교 대상이 될 수밖에 없어서다. 곽금주 교수는 "상대방과 비교하면서 돈을 너무 적게 받는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되고 끝없이 비교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다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금융치료에 익숙해지면 돈을 더 원하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금융치료를 위해 받는 돈이 점점 늘어나야 한다"며 "그러나 물질적인 한계가 있어 금융치료도 영구적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 치료를 받기 위한다는 명분으로 코인과 주식에 빠지다 보면 오히려 정신적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금융치료로부터 오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선 내적인 가치를 키우고 직업에 대한 애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전홍진 교수는 "돈을 통해서 만족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돈과 자신의 가치를 동일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7:12
  • 코로나 가볍게 넘겼는데 극심한 피로, 왜?

    코로나 가볍게 넘겼는데 극심한 피로, 왜?

    '코로나19는 완치 후가 시작'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코로나19 후유증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질병 후유증은 증상이 심했던 사람에게서만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코로나 후유증은 덜 혹은 안 아팠던 사람도 가리지 않는다. 백신을 두 번, 세 번 맞은 덕분인지 코로나19 환자 약 93%는 증상이 아예 없거나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회복했다.(질병관리청 자료) 그러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은 많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후유증 조사까지 착수했다. 왜 코로나19 후유증은 무증상자에서도 나타나는 걸까?◇코로나 후유증 중증도 상관없이 나타나코로나19 후유증이란 개념은 크게 감염 후 증상이 다 낫지 않고 지속하는 것과 완치 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 두 가지를 아울러 사용되고 있다. 무증상자에서 나타나는 후유증은 후자에 해당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는 "무증상자나 증상이 가벼웠던 환자도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며 "추정되는 여러 기전중 하나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는 통로인 ACE2 수용체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에 있는데, 신체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다른 장기에 차후 영향을 줘 새로운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다섯명 중 한 명은 한 달 뒤 후유증을 겪는다는 미국 비영리단체 페어 헬스의 연구 결과도 있다. 자가항체량이 늘어나는 것도 무증상 확진자에게 후유증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이후 감염을 막기 위해 항체를 만든다. 이때 외부 바이러스가 아닌 정상적인 몸속 세포를 바이러스라고 오해해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생기기도 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시나이 병원 연구팀이 코로나 확진자 177명을 대상으로 자가항체 수치를 확인했다. 그 결과, 무증상이거나 경증 환자에게서도 높은 수치의 자가항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증상이 심할수록 후유증은 더 심하다.◇무증상자, 대다수 후유증으로 극심한 피로감 느껴무증상자가 겪는 후유증은 대부분 극심한 피로감이다.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신경과 정영희 교수는 "무증상이거나 경증이었던 환자들은 기침 등 호흡기 증상보다 피로감, 갑작스러운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편두통, 근육통, 우울감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다른 장기에서 유발된 면역 반응, 자가항체로 인한 면역반응으로 유발된 염증을 없애기 위해 과다 소모된 코르티솔 호르몬 등으로 몸은 지친다. 조영규 교수는 “무증상이었어도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몸이 예전 상태가 아닌데, 격리가 끝나면 기존 업무량 혹은 그동안 쌓여있던 일까지 더해 이전보다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니 피곤할 수밖에 없다”며 “자가격리를 끝낸다는 것은 사회에 나와도 전염력이 크지 않다는 사회적인 의미지, 개인 건강이 100% 회복됐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정영희 교수는 “격리로 운동량이 줄어들어 체력이 떨어졌고, 사회적 교류도 떨어져 스트레스, 불안, 우울에도 취약한 상태인데다, 몸의 이상 증상에 민감해져 있어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고 말했다. 염증 반응으로 간 수치가 높아져 피로감이 더해지기도 한다. 코로나 확진자는 인지기능 손상과 관련이 있는 염증 단백질인 CCL11 수준이 경증이거나 무증상이어도 상당히 높아진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갑자기 나타난 피로,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일 가능성은?그렇다면 갑자기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났을 때, 코로나19에 걸렸던 게 아닐까 의심해도 되는 걸까? 실제로 무증상이라 모르고 확진 검사를 받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꽤 많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페어 헬스 로빈 겔버드 회장은 뉴욕타임스(NYT)에 “상당히 많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코로나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며 “무증상 감염자가 많은 만큼 이런 건강 문제가 나타났을 때 코로나 후유증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박윤선 교수는 “그렇게 의심하는 건 섣부르다”며 “특히 환절기인 요즘은 춘곤증, 알레르기, 계절성 우울증 등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로나19에 걸렸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코로나19 항체 검사를 받아보면 된다. 조영규 교수는 “지금은 방역 조치가 권고 수준이라서 확진 검사를 받지 않고 넘어간 코로나19 환자가 실제로 적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굳이 항체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증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진료를 받으면 될 문제”라고 말했다.◇최대한 천천히 일상 회복해야코로나19 후유증 중 호흡곤란과 기침 등이 주 증상인 폐섬유증, 폐색전증 등이 아니라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된다. 증상이 불편하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클리닉에서는 폐 영상검사와 혈액검사 후, 검사 결과에 맞게 적절한 치료 처방을 제공한다. 코로나 후유증은 ▲환자의 기저 질환 ▲감염 극성기 당시 조직 손상 정도 ▲환자가 스트레스에 얼마나 취약한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극성기 때 무증상이었다면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뜻이기에 나을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충분히 쉬고, 스트레스 지수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영국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는 코로나19 후유증 중 피로감 해소를 위해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속도를 조절해 자신을 몰아붙이지 말고 충분히 쉬고 ▲일별 계획을 세워 가장 피로한 활동이 한 주에 걸쳐 천천히 이뤄지게 하고 ▲먼저 해야 할 일과 미룰 일을 나눠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했다. 박윤선 교수는 “체력 회복을 위해 저강도 운동부터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빠른 회복을 돕는다”며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수분과 비타민 섭취 등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후유증이 얼마나 갈지는 정설로 나온 것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12주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7:09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완료… 100% 자회사 편입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완료… 100% 자회사 편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에 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10억달러) 납부를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1차 납부가 완료된 이날부터 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공식 전환됐다.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바이오젠과 에피스 지분 1034만1852주를 23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금액 중 5000만 달러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 지급하는 ‘언 아웃(Earn-out)’비용에 해당하며, 나머지 22억5000만달러는 향후 2년 간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바이오젠과 공동 경영 체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에피스에 대한 독자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에피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에피스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역량을 내재화해 장기적으로는 신약 개발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새로운 도약을 위한 투자 재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했다. 우리사주조합 및 기존 주주 대상으로 진행된 유상증자 공모 청약에서 100% 이상 높은 청약률을 달성해, 총 3조20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4000억원 규모 우리사주조합 배정 공모주식은 100% 가까운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 기존 주주는 100% 청약을 진행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확보된 투자 재원을 에피스 지분 매입과 함께 4공장 건설 및 추가 부지 매입에 활용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존림 사장은 “에피스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는 삼성 바이오 사업을 글로벌 톱티어(top tier)로 도약하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여 CDMO에서 글로벌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키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쌓은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종합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6:36
  • 과학의 달 기념 '제7회 여성과총 독후감 공모전' 개최

    과학의 달 기념 '제7회 여성과총 독후감 공모전' 개최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오명숙, 이하 여성과총)가 다음달 31일까지 ‘제7회 여성과총 독후감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중등부와 고등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여성과총에서 출간한 17권의 도서 중 1권을 택하여 독후감을 작성하면 된다.수상자 발표는 8월 26일 여성과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상 및 상금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중·고등부) 최우수상 1명(상장 및 상금 50만 원), 우수상 2명(상장 및 상금 25만 원), 장려상 15명 내외(상장 및 상금 10만 원) 최대 36명에게 수여된다. 단체상은 2개 학교에 상패 및 도서 100권을 증정한다.여성과총 오명숙 회장은 "이번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과학도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여성과총은 중고교생의 이공계 진로 개척을 위해 우수 여성 과학자를 발굴하여, 이들의 이야기를 도서로 출간하고 전국 중고교와 도서관에 배포하고 있다. 여성과총이 발간하는 과학도서는 2017년, 2020년 세종도서, 2017년, 2018년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4:43
  • 혈관 보존하는 하지정맥류 수술, 국내 최초 임상결과 발표

    혈관 보존하는 하지정맥류 수술, 국내 최초 임상결과 발표

    정맥이 크지 않고 증상의 정도가 약한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치바(CHIVA)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바 수술은 혈관을 제거하거나 폐쇄하지 않고 초음파 검사로 필요한 정맥을 결찰해 혈관을 보존한 상태에서 자연회복을 유도하는 수술법이다.순천향대서울병원 혈관외과 윤상철 교수 연구팀은 고주파 열치료와 치바 수술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고주파 열치료 또는 치바 수술을 받은 중증도 C2~C6의 하지정맥류 환자 212명의 사례를 분석한 것이다. 두 수술은 접근법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어려워 성향점수매칭으로 변인을 통제했다.그 결과, 치바 수술은 대부분 국소마취로 시행돼 입원기간이 짧고 회복기간도 고주파 열치료에 비해 짧았다. 치바 수술의 국소마취율은 92%, 고주파 열치료는 20%였다. 회복기간의 경우 치바 수술은 평균 1.08일, 고주파 열치료는 평균 2.23일로 나타났다.두 그룹 모두 수술 후 임상증상과 지표들이 호전됐다. 임상적 재발률, 초음파 검사상 재발률은 양 그룹간의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다만 치바 수술 후 일부 환자에게서 초음파 검사상 재발이 보고됐는데 수술 전 정맥의 직경이 컸던 환자의 재발률이 높았다.연구의 저자 윤상철 교수는 “다양한 형태를 보이는 하지정맥류에서 한 가지 치료법으로 모든 환자를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며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적합한 환자를 선별한 뒤 수술로 간편하게 정맥류를 치료한다면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술 전 정맥의 직경이 큰 환자의 경우 재발 빈도가 높았던 점은 정맥류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2회 대한정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으로 선정됐다.
    외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4:41
  • '지구 지킴이' 제약업계?… 친환경 행보 돋보여

    '지구 지킴이' 제약업계?… 친환경 행보 돋보여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기후와 환경 변화의 심각성이 제기되며 사회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인류의 더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제약회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생산 과정에서부터 제품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과 관련된 캠페인 또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며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다.◇한독, 국내 제약업계 최초 녹색기업한독은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구 환경친화기업)에 지정된 이래, 22년간 그 자격을 지키고 있다. 한독은 환경경영이 알려지기 전인 1990년대 후반 환경친화경영을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자체적으로 표준과 절차를 통합해 환경과 안전보건 시스템을 통합한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지으며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축열식소각로(RTO)를 자발적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축열식소각로는 생산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하는 장치다. 또한, 생산 공장 전반에 걸쳐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냉난방 설비 개선을 위해 에너지 절감기 설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친환경을 위한 많은 투자로, 2020년에는 생산량이 전년보다 3.94% 증가했는데, 온실가스 배출량은 무려 104톤가량(-1.23%) 줄어드는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한독은 친환경 포장도 여러 제품군에 확대 적용했다. 종이 소비를 줄이기 위해 2012년 테넬리아에 약품 설명서를 병 위에 붙이는 ‘아웃서트(Outsert)’ 방식을 도입했다. 2021년에는 케토톱 오리지널 40매와 10매 제품의 소분 포장 박스를 제거해 포장 단계를 간소화하고, 이너박스의 80% 이상은 재생용지로 변경했다. 제품을 담는 봉투는 친환경 생분해봉투로 변경했으며, 건강기능식품인 네이처셋의 포장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쇼핑백 등에는 비닐 코팅이 없는 종이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숙취해소제 레디큐의 포장 비닐에도 절취선을 넣어 분리배출이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독 임직원들도 기업의 친환경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한독 직원들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하는 외래식물제거 활동, 인근 지역을 청소하는 깨끗한 내고장 봉사활동 등의 플로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작년 말 음성 한독 캠퍼스에서 생산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지역사랑 실천 워크숍’을 열고 직원들이 다함께 친환경 서약식을 진행하며 일상 속 지구 환경 보호를 다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 마음으로 뭉친 친환경 계획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친환경 차량 전면 교체를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해당 친환경 차량 교체 계획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수석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모든 그룹사가 동참했다. 이미 영업용 차량의 70%가 하이브리드인 차량인 현재에 더해,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하이브리드차, 전기차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최근 대한약사회와 ‘건강하고 안전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에 해가 될 수 있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노력을 약속했다. 동아제약은 지자체, 지역약사회와 함께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업무에 수반되는 전반적인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제품군에도 친환경 포장 요소를 도입했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설계를, ‘어린이 가그린’에는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표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라벨(in-mold label)을 적용해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약국에 제공하던 박카스 비닐봉지는 재생 종이봉투로 전면 교체해 플라스틱 비닐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다른 자회사 동아에스티는 지난 3월 ‘연천 평화의 숲 조성 행사’를 통해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재인폭포 인근지역을 보호하고, 이 지역에서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를 복원하기 위해 매화나무, 수수꽃다리, 쥐똥나무, 히어리 등 우리나라 자생 수목 3000그루를 심었다. ◇유한양행, 우리 강산이 다시 푸르러지도록유한양행은 친환경 패키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약기업이다. 유한양행은 한솔제지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플라스틱 패키지를 친환경적인 종이 소재로 바꿔 다양한 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회사 내부 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해 일상적인 업무 환경에서 친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지속하도록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부가 자전거 이용이 활발한 기업에게 주는 ‘그린 휠(Green Wheel)’ 모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된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공유림에 5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숲속학교와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접경 지역의 숲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4:39
  •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필립스코리아, 스마트 미래병원 구축을 위해 MOU 체결

    [의료계 소식] 고대의료원–필립스코리아, 스마트 미래병원 구축을 위해 MOU 체결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필립스코리아(대표이사 김동희)가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가동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5일 ㈜필립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해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 김효석 본부장, 류현익 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최첨단 헬스케어 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했다. 상호역량을 바탕으로 고대의료원 산하 병원의 혁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환자 맞춤형 의료신기술 개발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고려대의료원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오래 쌓아 온 경험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대의료원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자 맞춤형 스마트병원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가고 있는 시점에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필립스와 손을 맞잡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혁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4:12
  • 셀트리온, 안과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상 환자 모집 완료

    셀트리온, 안과 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상 환자 모집 완료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CT-P42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최근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임상 대상인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의 비교 임상을 진행하며, 연내 결과 확보 후 허가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11조5000억원(93억8470만달러에 달한다. 미국에서 2023년 11월, 유럽에서 2025년 5월 각각 물질 특허가 종료되며, 셀트리온은 종료 시점에 맞춰 CT-P42 상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 환자 모집을 비롯한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항암제 분야에 이어 안과질환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3:58
  • 뚱뚱한 여성, '이 암' 위험 2배로 급증

    뚱뚱한 여성, '이 암' 위험 2배로 급증

    오랜 시간 과체중을 유지하는 여성의 경우 자궁암 발병 위험이 두 배로 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진은 호주, 벨기에, 독일, 폴란드, 스웨덴, 영국 및 미국에서 온 약 12만 명의 여성의 유전자 샘플을 조사했다. BMI에 대한 데이터는 전장유전체연관분석에서 얻었고 다변수 멘델리안 무작위 분석을 이용해 BMI와 자궁내막암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했다.그 결과, 오랜 시간 지속된 과체중이 여성의 자궁암 발병 위험을 두 배로 늘린다는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 BMI가 5유닛 추가될 때마다 여성의 자궁암 위험은 2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논문 저자인 엠마 하젤우드는 "비만이 암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리를 알아내기 위한 흥미로운 첫 단계"라며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추가 연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비만은 체내 염증 물질을 생성하고, 여성호르몬 수치를 높여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이번 연구는 'BMC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0 11:19
  • [의학칼럼] 회전근개파열,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의학칼럼] 회전근개파열,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성장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동일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 경우 어깨, 팔, 목 등에 부담과 함께 강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반복적인 통증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깊은 주의가 요구된다.잘못된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통증 부위 중 하나는 ‘어깨’다. 몸통에서 팔로 이어지는 신체 부위를 지칭하는 어깨는 장시간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학생들부터 노화가 진행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쉽게 악화될 수 있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강도 높은 운동, 무거운 짐을 들 경우에도 쉽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어깨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추세다.흔히 어깨 통증이 나타나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파스, 찜질 혹은 소염제 등 간단한 치료로 해결하고자 한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과 같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어깨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고 장애로 남을 수 있는 만큼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검진의 필요성이 높으며, 자칫 수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회전에 관여하는 4개의 힘줄이 반복적인 외부 충격으로 인해 파열하는 증상을 말한다. 해당 질환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전문의는 빠른 치료를 통해 해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회전근개파열 치료는 증상 초기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 치료와 같은 가벼운 보존적 치료로 해결할 수 있지만 파열의 정도가 심하거나 재생 치료로도 힘줄 상태가 복원되지 않는 경우라면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관절 내시경’ 또는 규칙적인 강한 고주파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최근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가을철 갑작스러운 야외활동 등으로 인해 대표적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파열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깨 통증 증상 완화를 위해선 꾸준한 운동과 함께 통증 발생 시 전문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원인과 검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이 칼럼은 바른마디병원 김재훈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바른마디병원 김재훈 대표원장​2022/04/20 10:41
  • 화장품 속 '이 성분'… 피부염 유발할 수 있어 주의

    화장품 속 '이 성분'… 피부염 유발할 수 있어 주의

    로션·샴푸·세럼 등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 글리콜(propylene glycol)이 접촉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의 건강 전문 웹미디어가 전했다. 특히 습진·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프로필렌 글리콜이 든 화장품의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매체인 ‘헬스라인’(Health line)은 '프로필렌 글리콜은 스킨케어와 미용 제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프로필렌 글리콜의 특성을 집중 소개했다.프로필렌 글리콜은 무색·무취의 액체 성분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스킨케어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첨가제다. 미국의 독성 물질과 질병 등록부(ATSDR)에 수록돼 있다. 석유에서 얻지만, 자동차 연료로 쓰는 석유와는 다르다. 석유 유래 성분에 물을 첨가한 것이어서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용이나 스킨케어 제품에 든 프로필렌 글리콜을 모든 사람이 피할 필요는 없다. 화장품에 함유된 프로필렌 글리콜이 화학적으로 비활성 상태이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프로필렌 글리콜을 검색하면 '독성이 있다'(toxic)거나 '발암성이 있다'(carcinogenic)는 표현도 등장하지만, 미국의 유명 환경 단체(Environmental Working Group)도 프로필렌 글리콜이 암이나 발달·생식 독성의 위험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의 낮은 농도에서도 자극·접촉 피부염과의 연관성은 인정한다. 로션·비누·샴푸·컨디셔너·면도 크림·탈취제 등 다양한 미용 제품에 프로필렌 글리콜이 사용되는 것은 방부(보존)와 보습 효과가 뛰어나서다. 프로필렌 글리콜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해 스킨케어 제품의 유통 기한 연장을 돕는다. 물과의 친화력이 높아서 보습 효과도 뛰어나다. 문제는 일부 사람에게 프로필렌 글리콜이 접촉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라고 기사는 지적한다. 특히 습진·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프로필렌 글리콜이 든 화장품을 사용하면 잠재적으로 발진이 생길 수 있다. 프로필렌 글리콜이 함유된 제품 사용 후 발진이나 두드러기·피부 변색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9:58
  • 어린이, 자주 쓰는 '이것' 때문에 비만 될수도

    어린이, 자주 쓰는 '이것' 때문에 비만 될수도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라는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소아청소년의 비만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이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제3기(2015~2017년) 조사에 참여한 3~17세 소아청소년 2351명의 생체 내 비스페놀 A 농도를 분석했다. 프탈레이트류는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PVC) 제품의 가공을 손쉽게 만들어주는 가소제로 사용되어 바닥재, 식품포장재, 플라스틱 용기, 의약품보관용기 등 다양한 제품들의 가공에 이용되며, 샴푸나 화장품 등 개인위생용품에 향기가 나게 하는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포장재로부터 이행된 프탈레이트가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 프탈레이트 함유 제품에의 접촉이나 오염된 공기의 흡입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인체 노출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자들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들의 소변에서 검출된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와 디부틸프탈레이트(DBP) 대사체 농도가 미국, 캐나다, 독일 소아청소년들에 비해 비교적 높았으며, 프탈레이트류 중 특히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대사체의 농도가 높은 소아청소년들은 농도가 낮은 소아청소년들에 비해 비만 위험도가 약 60%가량 높았다고 보고했다. 박미정 교수는 "프탈레이트류는 지방세포의 분화와 지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PAR-gamma (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gamma)를 활성화하고 갑상샘호르몬의 기능을 저해함으로써 비만을 유발할 것으로 의심되어 온 내분비교란물질"이라며 "이번 대규모 연구로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에의 노출이 한국 소아청소년 비만 위험과의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신혜 교수는 "프탈레이트 노출 정도는 청소년보다 미취학아동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나이가 어릴수록 섭취, 흡입, 접촉을 통한 독성물질의 흡수율이 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며 "생활용품이나 손가락을 입으로 빠는 아이들의 습성도 어린이들을 프탈레이트 노출에 취약하도록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들의 손과 입에 닿는 물건들을 관리하고 주기적인 청소로 프탈레이트가 함유된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노출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Endocrine and Metabolism' 4월 온라인호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9:55
  • [몸, 연애, 성] 임신한 아내, 성관계 간절한 남편

    [몸, 연애, 성] 임신한 아내, 성관계 간절한 남편

    직장인 김모(31)씨는 ‘허니문 베이비’로 결혼 직후 임신에 성공해 임신 17주 차에 접어들었다. 임신 초기 입덧 때문에 고생을 했고, 지금은 입덧이 사라져 조금 살만하다. 컨디션이 좋아지자 남편은 성관계를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김씨는 피하고 있다. 성욕이 없는데다, 혹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이 가지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 요즘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김씨와 비슷하게 임신 중 성관계를 마다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궁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 봐서다. 그러나 특정 상황을 제외한다면 임신 중 성관계는 괜찮다. 태아를 둘러싼 양수가 완충 역할을 하고, 삽입의 방향과 태아가 놓인 자궁이 ‘ㄱ’자로 위치해 압력이 직접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주의해야 할 시기도 있다. 임신 기간은 보통 3등분 된다. ▲초기는 마지막 월경 시작일로부터 13주까지 ▲중기는 14주부터 28주까지 ▲말기는 29주부터 출산 전까지다.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주웅 교수는 “임신 초기는 성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유산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 조심해야 한다”며 “또 말기엔 자궁이 커져 있어 물리적인 압박이 태아에 가해질 수 있으며 자궁수축에 의한 조기 진통이 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어떻게 주의해야 할까? 먼저 체위다. 주웅 교수는 “가능한 한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체위를 선택해야 한다“며 ”자궁(여성의 아랫배)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는 체위, 복부의 과도한 굴곡이나 신체 부위 간 각도가 늘어나는 체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성의 복부 압박이 증가하거나 굴곡이 심해지는 남성 상위, 후배위 대신 여성이 삽입의 깊이, 속도,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성 상위가 권장되는 이유다.구강성교도 피하는 게 좋다. 임신부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주로 구강을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들이 태아에게 선천적인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예컨대 구강 전염성이 높은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염되면 피부 수포나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드물게는 헤르페스 뇌염이라는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임신 계획을 수립할 때 성병 검사가 권고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성관계 자체를 주의해야 할 때도 있다. 이전 임신에서 양막파수나(주기와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열되는 경우)나 전치태반(태반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경우)을 겪었다면 성관계 전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조기 진통이나 조산 경험이 있어도 마찬가지다.한편, 남성 사정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뉜다. 정자 속 단백질(HLA-G)이 임신부의 자간전증 위험을 낮춘다는 얘기도 있고 프로스타글란디(prostaglandin)라는 물질이 자궁을 수축시켜 태아에 좋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주웅 교수는 ”정설로 인정될 만큼의 연구결과가 축적된 게 아니라 가능성을 제기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남성 사정은 피하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9:52
  • 문신·피어싱, 한국선 C형 간염 위험 요인 아니다?

    문신·피어싱, 한국선 C형 간염 위험 요인 아니다?

    C형 간염은 비위생적인 미용 시술, 침술 행위 등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는 C형 간염의 주범으로 문신, 피어싱 등이 지목되나 우리나라는 문신이나 피어싱이 C형 간염 유병률에 특별히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 C형 간염 유병률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일까?◇문신·피어싱, 특별히 더 위험 크지 않아우리나라에서 문신이나 피어싱은 의료인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정도로 C형 간염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그러나 만 56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신 'C형 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 결과, 문신이나 피어싱이 C형 간염의 원인일 가능성은 네일아트나 다른 외과적 행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허내윤 교수가 최근 2022년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C형 간염 위험인자와 관련된 경험을 조사를 보면, C형 간염 확진을 의미하는 HCV RNA 검사 양성자 중 문신과 피어싱이 원인요인일 확률은 각각 0.15%, 0.13%였다. 원인별 확률을 보면, 혈액 투석이 0.18%로 가장 높았고, 네일 아트와 외과적 수술 등의 행위 0.14%, 손톱깎이 등의 공유 0.12%, 비위생적인 침술 0.09%였다.허내윤 교수는 "C형 간염 위험인자와 관련된 경험을 조사한 결과, 문신·피어싱은 C형 간염과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이는 특별한 요인은 없었고, 평균 유병률을 초과하는 요인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HCV 양성에 따른 요인별 경험률 차이도 없었다"고 말했다.◇청년층 대상 제외 영향?… 실제 감염자 40대 이상 압도적위의 조사는 문신, 피어싱의 주 이용자인 20~30대가 조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국내 C형 간염환자의 91%는 40대 이상이다. 2007~2017년까지 진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국내 C형 간염환자 절대다수는 40세 이상이었고, 환자 평균 나이는 57세였다.허내윤 교수는 "젊은 연령층을 포함한 국민건강통계 추이 등을 살펴도 우리나라는 나이가 많을수록 C형 간염 유병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이상에서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1991년부터 수혈 시 C형 간염 스크리닝이 시작된 점, 과거에 비위생적인 문신과 침술 등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큰 점 등이라 추정한다"고 밝혔다.올해 3월 공개된 '2020 국민건강통계 추이'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된다. 만 10세 이상부터 70세 이상까지 조사한 통계에서 C형 간염 항체 양성반응(HCV Ab 양성)률은 10대 0.4%, 20대 0.2%, 30대 0.4%였다. 반면, 40대 0.6%, 50대 0.8%, 60대 1.2%, 70대 이상 1.7%였다. 국내 C형 간염 유병률은 1% 내외임을 감안하면, 40대 이상 유병률은 높은 편이다.다만, 시간이 지나며 40대 이하 청년층에서 C형 간염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정맥주사를 이용한 마약류 사용 증가 등은 C형 간염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맥약물주사로 인한 C형 간염 발생률은 5.6% 수준인데, 이는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유럽처럼 마약사범률이 높지 않은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마약류 사용자들은 주사기를 공유하고, 주사는 혈관에 직접 사용하는 기구다 보니 혈액이 조금이라도 묻어 있으면 C형 간염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라며 "최근 국내에서 마약류 사용이 늘어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중요한 건 빠른 환자 발견허내윤 교수는 국내에선 C형 간염을 특별히 많이 유발하는 원인이 존재하는 게 아니기에 환자를 빨리 찾아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허 교수는 "C형 간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간경변이나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발전해 사회경제적 비용이 많이 든다"며 "그러나 대부분은 무증상이라 별도의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실제 WHO가 발간한 2000~2015년 주요 질환별 사망자 수를 보면, HIV나 말라리아,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나 B·C형 간염 사망자는 계속 증가세이다. WHO는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는 차원에서 2030년까지 C형 간염을 퇴치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회원국에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C형 간염 치료율이 떨어지고, 국가 차원의 포괄적인 선별검사가 없어 2030년까지 C형 간염 퇴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진단하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허 교수는 "C형 간염은 사회 경제적인 손실이 크고, 우리나라는 특정 나이대 이상에 환자가 집중돼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특정 연령 이상 국가검진에 C형 간염 검사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여러 연구를 통해 비용효과성 측면에서도 나이(출생연도) 기준 전수조사는 환자 발견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다"며 "C형 간염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에 국가의 적극적인 환자발굴 체계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질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9:43
  • 코로나 신규 확진 11만1319명… 위중증 808명·사망 166명

    코로나 신규 확진 11만1319명… 위중증 808명·사망 166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1만131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58만3220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08명, 사망자는 16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1520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1만130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8322명, 부산 3751명, 대구 5014명, 인천 5435명, 광주 4070명, 대전 3891명, 울산 2501명, 세종 1069명, 경기 2만8557명, 강원 4498명, 충북 4268명, 충남 5244명, 전북 4831명, 전남 4932명, 경북 7187명, 경남 6334명, 제주 1398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17명이다. 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별로 충북 5명, 경북 3명, 전북 2명, 광주, 경남 각 1명으로 나타났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1명, 아메리카 4명, 유럽, 오세아니아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9:40
  • [수면과 뇌 ⑤] 불면증이라면, 치매를 조심하세요

    [수면과 뇌 ⑤] 불면증이라면, 치매를 조심하세요

    최근 급격한 평균수면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알츠하이머병 치매, 파킨슨 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질환들은 독성을 지닌 단백질 들이 뇌의 광범위한 부위에 쌓이면서, 뇌신경의 퇴화와 함께, 수면을 유도하고 유지하는 뇌신경의 소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면에 여러가지 악 영향을 끼친다. 일반적으로 퇴행성질환이 있는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서 잠드는 시간이 길어지고, 밤에 자주 깨기 때문에 야간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낮 동안에 과도한 졸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보고에 따르면 가장 흔한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 치매에서는 25-60%, 파킨슨병에서는 22-76% 의 환자가 수면장애를 호소한다고 한다. 특히 야간 수면장애는 낮 동안에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시설 입소를 앞당기게 하는 중요한 증상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면이 알츠하이머병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인자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이, 낮 동안 우리가 활동을 하는 시기에 뇌 조직에 쌓이다가, 밤에 수면을 취하는 동안 몸 밖으로 제거되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은 특히 우리가 깊은 잠을 잘 때 더 활성화된다고 하니 잠을 잘 자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인자임을 추측할 수 있다. 최근 한 연구에서, 평균연령 76세 정상 인지를 가진 70명에서, 수면 시간과 뇌 베타아밀로이드 침착을 PET영상으로 관찰한 결과, 6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한 사람은,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한 사람보다, 뇌의 중요 부위에 독성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의 침착이 더 많음을 관찰하였다. 특히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깊은 잠을 방해할 때 더 증가한다는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베타아밀로이드가 침착 된 쥐에서 잦은 각성과 함께, 깊은 수면의 시간이 감소한다는 동물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수면과 알츠하이머병이 서로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면장애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또 다른 이유는, 불면증 등 수면장애가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대사성 질환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연구에서 수면 시간과 대사성질환 및 사망률의 관계가 U자 형태를 보인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서 적은 수면시간 뿐 아니라 과잉 수면 또한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7-8시간의 적정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는 치매분야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정상노인 1,760명을 10년간 추적관찰한 연구에서,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로 부족한 경우와 10시간 이상으로 과다한 경우에는, 7-8시간의 적정수면의 경우보다 치매의 위험성이 2배 증가한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1,245명의 정상인지의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잠이 잘 들지 않고,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한 사람은 치매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기존의 수면과 치매에 관한 일련의 연구를 종합해 보면 수면장애는 치매의 위험성을 1.5배 이상 증가시킨다고 한다. 이런 일련의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수면장애가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의 하나로 여겨 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치매는 원인 요소가 너무나 다양해서 아직까지 확실한 예방 및 치료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물론 최근에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약물 개발이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치매를 발생시키는 질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일차 예방법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수면부족이 일상화 되어있는 현대 사회에서, 잠을 잘 자는 것 만으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문칼럼가천의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2022/04/20 09:33
  • [의료계 소식] 강민준 동암의료재단 이사장, 을지병원에 발전기금 64억원 쾌척

    [의료계 소식] 강민준 동암의료재단 이사장, 을지병원에 발전기금 64억원 쾌척

    강민준 동암의료재단 이사장이 의료법인 을지병원(이사장 홍성희)에 발전기금 64억원을 기부했다. 현금 30억 3천만 원과 토지 33억 7천만 원 상당의 이번 기부금은 동암의료재단을 청산하며 남은 잔여재산이다.동암의료재단은 고 강성규 재단설립자에 이어 2대에 걸쳐 성장해온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병원 재단(구 한독병원)으로 최근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선친이 평생 일군 동암의료재단을 놓고 고민해온 강 이사장이 잔여재산을 을지병원에 기부하게 된 계기는 오래전부터 을지재단 설립자(고 박영하 박사) 의 ‘의료는 복지’라는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을지재단이 지난해 강남 등 서울 번화가가 아니라 의료취약지구였던 경기북부 의정부에 초현대식 대학병원을 개원 하는 등 ‘병원이 잘되는 곳이 아니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가야 한다’는 설립자의 유지를 실천해 나가는 데 주목했다.강민준 이사장은 “평소 을지재단의 설립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응원해왔다. 특히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소식을 들었을 땐 역시 을지재단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깊은 신뢰감으로 의료법인의 청산 재산을 믿고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67년간 보건의료 외길을 걸어온 을지재단의 앞길에 동암의료재단의 뜻도 함께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강 이사장으로부터 역대 최고액을 기부받은 의료법인 을지병원은 지난 1956년 개원한 박영하 산부인과가 1967년 종합병원으로 승격과 동시에, 국내 의료계의 선두로 재단법인 을지병원 유지재단을 만들어 개인병원을 공익법인으로 전환했다. 산부인과로 전국적 명성을 펼치던 ‘박영하 산부인과’ 명칭을 쓰지 않고, 병원이 소재한 을지로의 지역명을 쓰게 된 것도 병원이 개인의 소유물이 아닌 사회복지를 구현하는 공익적 사업임을 실천하기 위한 범석 박영하 설립자의 의지였다. ‘의료기관은 환자를 위한 봉사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의료 공익화를 이끈 의료법인 을지병원은 오늘날 을지재단 산하 4개의 대학병원과 3개의 캠퍼스를 가진 을지대학교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됐다.홍성희 의료법인 을지병원 이사장은 “​그동안 을지를 아끼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수많은 기부자가 있었고 기부금은 체계적인 기금 운영시스템을 통해 을지가 올곧게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어왔다” 며 “​기부자님의 뜻을 잘 새기고 받들어 을지가 펼쳐온 ‘환자 제일주의’ 정신이 한 차원 높은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발전기금 전달식은 19일 오전 11시 의정부을지대병원 화상강의실에서 강민준 동암의료재단 이사장, 홍성희 의료법인 을지병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료법인 을지병원은 기부자 예우 기준을 바탕으로 기부자 현판인 명예의 전당 등재, 을지재단사 기증사항 기록 등을 적극 검토 중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9:31
  • 영상 보고 충격 받지 마세요! 짜장면 먹고 난 뒤 혈당이…

    영상 보고 충격 받지 마세요! 짜장면 먹고 난 뒤 혈당이…

    혈당 관리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다 보면, 간절히 먹고 싶은 음식이 생깁니다. 어떤 음식이 당기시나요? 당뇨 환자들이 차마 손대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가 짜장면일 텐데요. 밀당365에서 한 번 테스트해봤습니다. 짜장면 먹으면 혈당, 얼마나 올라갈까요? 오늘은 특별한 레터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확인하시죠!<영상으로 보는 밀당365>
    당뇨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4/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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