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고 충격 받지 마세요! 짜장면 먹고 난 뒤 혈당이…

입력 2022.04.20 09:30

[밀당365]

혈당 관리를 위해 식단을 조절하다 보면, 간절히 먹고 싶은 음식이 생깁니다. 어떤 음식이 당기시나요? 당뇨 환자들이 차마 손대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가 짜장면일 텐데요. 밀당365에서 한 번 테스트해봤습니다. 짜장면 먹으면 혈당, 얼마나 올라갈까요? 오늘은 특별한 레터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확인하시죠!

<영상으로 보는 밀당365>

‘高칼로리·高나트륨·高혈당지수’ 음식
50대의 당뇨 고위험군 남성이 짜장면을 먹고 혈당을 측정해봤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혈당수치가 91에서, 식사 후 한 시간여 만에 200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짜장면이 밀가루 면(혈당지수 80)으로 이뤄진 탄수화물 식품이면서, 당류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짜장면 한 그릇은 797칼로리입니다. 나트륨은 2391mg 들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2000mg)을 훌쩍 넘기는 수준입니다.

사실 짜장면뿐 아니라 라면, 우동, 칼국수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이런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갑니다. 그러다가 인슐린이 적정량 분비되고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혈당이 이내 정상 범주로 낮아집니다. 반면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인슐린이 잘 안 나오고 기능도 떨어져 있어서 혈당이 쉽게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런 경험이 잦으면 혈당변동성이 커져 좋지 않습니다.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고 합병증 위험은 그만큼 증가합니다.

‘적당히’ 먹기 힘들다면…
그렇다고 짜장면을 평생 안 먹기는 어렵습니다. 배부르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먹고 젓가락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달달한 소스를 조금만 부어 비비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그릇이 깨끗해질 때까지 멈추기 힘든 분들 계시죠? 이럴 땐 짜장면 재료를 살짝 바꿔 직접 조리해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밀당365 2호레터에서 짜장면 레시피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밀가루 면 대신 건두부 면을,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쓰고 돼지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해보세요! ‘진짜 면’이 아니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혈당 걱정 없이 맛있는 짜장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짜장면, 포기하기 힘드신가요? 이런 분들을 위해, 다음주 레터에서는 ‘짜장면 먹고 오른 혈당 낮추는 운동법’ 들고 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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