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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 같이 화내는 '간헐성 폭발장애'… 조절 방법 없을까?

    불 같이 화내는 '간헐성 폭발장애'… 조절 방법 없을까?

    화를 유독 참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욕설이나 손찌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을 단순히 '괴팍한 성격'이라 치부하면 안 된다. '간헐성 폭발장애'라는 정신질환의 일종일 수 있다.  간헐성 폭발장애는 충동적인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병인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목표지향적인 사회 분위기, 원만하지 못한 인간 관계 등에 의해 생긴다. 특정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만 발생하지는 않는다. 상습적으로 화를 내거나, 반대로 화를 너무 참는 사람들 모두 간헐성 폭발장애 고위험군이다.1주일에 두 번 이상, 3개월 넘게 폭언을 하거나, 1년에 세 번 이상 폭력을 휘두르면 간헐성 폭발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됐거나 한꺼번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노가 생기고, 작은 일에도 분노를 참지 못하면서 악화된다. 간헐성 폭발장애 환자는 편도체와 전전두엽 사이 소통에 문제가 있다. 편도체가 감정을 느끼면 전전두엽은 그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데,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전두엽에 과부하가 걸려 제 기능을 못해 병이 된다. 분노는 치밀어 오르지만 겉으로 표현을 안하는 사람도 간헐성 폭발장애 고위험군이다. 겉으로 화를 내지 않아도 편도체는 그 감정을 모두 느끼기 때문이다. 받아들인 감정이 전전두엽이 제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을 정도로 쌓이면 결국 폭발할 수 있다.간헐성 폭발장애가 있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편도체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약물 등으로 치료를 한다. 그러나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평소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하는 것이다. 화를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숫자 세기=숫자를 세는 일은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를 쓰게 해, 잠시 흥분된 '우뇌(감정에 관여)'의 작용을 제어한다. 상대방 넥타이에 그려진 무늬나 주변에 놓여진 볼펜 개수 등을 세는 것도 좋다.▷화 유발 대상 보지 않기=아무리 강한 분노도 15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화나게 하는 대상에서 잠시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게 도움이 된다.▷생각 글로 적기=화를 참기만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 등 상대방의 주장에 반대하는 발언을 글로 적어 놓고 미리 읽어 연습해보자.▷'화내지 말자' 문구 써놓기=휴대폰 화면이나 책상 위 같이 눈에 잘 띄는 곳에 '폭발하지 말자' 등의 문구를 써놓으면 화내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그 사이에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할 수 있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7:41
  •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집중 안 되는 이유

    너무 조용하면, 오히려 집중 안 되는 이유

    소음이 전혀 없는 집이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려고 하면 도저히 집중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오히려 적절한 소음이 있는 카페에선 집중이 잘 된다. 왜 그럴까?  이미 여러 연구에서 소음의 효과가 밝혀졌다. 2012년 일리노이대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공동 연구팀은 완전 정적보다는 50~70dB 정도의 소음이 창의력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일상적 대화 수준이 60~70dB인 점을 고려하면 작은 소리는 아니다. 다만 85dB부터는 오히려 창의성을 해치므로 너무 큰 소리는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소음의 효과 때문에 실제로 여러 독서실에서는 백색소음기를 설치하기도 한다. 백색소음은 다양한 주파수가 골고루 섞인 소리를 말한다. 비나 바람 소리 등을 뜻하는 '자연음'부터 카페나 도서관에서 들리는 기계 소리, 노트북 소리, 펜 소리도 백색소음에 해당한다. 백색소음이 귀에 전달되면 심리상태가 안정될 때 발생하는 알파(α)파가 증가하고, 불안할 때 나오는 베타(β)파는 감소한다. 그래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은 높아진다. 실제 한국산업심리학회 연구에 따르면 백색소음을 들었을 때 집중력이 47.7% 향상하며, 기억력은 9.6% 증가하고 스트레스는 27.1% 감소한다. 또 학습시간 13.63%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집이 너무 조용해 집중이 안 된다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백색소음을 듣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백색소음기를 따로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7:13
  • '50세 이하' 대장암 사각지대 될라… '국가 검진' 필요성 대두

    '50세 이하' 대장암 사각지대 될라… '국가 검진' 필요성 대두

    대장암은 유독 국내 발병률이 높은 암이다. 기존에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환자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젊은 층은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이 낮고 늦게 발견할 위험이 높아, 치료 예후 또한 좋지 않을 때가 많다. 대장암이 고령자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독한 암’인 이유다.◇한국, 20~49세 대장암 발생률 세계 1위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진단 건수는 2019년 기준 2만9030건(11.4%)으로, 전체 암(25만4718건) 중 4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미국, 유럽 등에서 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생각해왔으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이로 인한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증가와 함께 매년 환자 수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50세 이하의 ‘젊은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본적으로 젊은 층은 혈변, 복부 불편함 등과 같은 증상이 있어도 대장암을 의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데다, 대장암 위험인자인 ▲과체중 ▲비만 ▲만성염증 ▲당뇨병 등을 겪는 사람들의 연령대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나라 20~49세 인구 10만명 당 대장암 발생률은 12.9명으로 세계 1위다(2022 랜싯 소화기 저널). 삼성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 조용범 교수(대한대장항문학회 섭외홍보위원장)는 “젊은 대장암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전세계적 현상”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어렸을 때부터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문화 등으로 인해 젊은 대장암 환자, 특히 젊은 남성 직장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젊을수록 발견시기 늦어… 예후 안 좋을 수밖에대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암이기도 하다. 2020년 기준 대장암 사망자 수는 10만명 당 17.4명에 달한다. 폐암(36.4명)·간암(20.6명)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위암(14.6명)보다 사망률이 높았다. 젊은 층의 경우 발견 시기가 늦어 암이 오랜 기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예후, 재발, 사망 위험 또한 높은 편이다. 2016년 미국외과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하 대장암 환자는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 첫 진료를 보기까지 평균 217일이 소요됐다. 증상이 있어도 7개월이 지나서 암을 진단받고 치료하게 된다는 의미다. 50세 이상 대장암 환자가 증상 발현부터 진단까지 약 한 달(평균 29.5일)가량 소요된 것과 비교된다.문제는 젊을수록 암 세포 성장·분열 속도가 빠름에도, 50세 이하는 대장암 선별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암을 발견하게 된다는 점이다. 조용범 교수는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50세 이하 대장암 환자들은 증상이 나타난 후 뒤늦게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대부분 2~3기, 심하면 4기로, 예후가 안 좋고 치료 후 재발 위험도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젊은 층도 경각심 필요… 국가건강검진에 대장내시경 포함해야”젊은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50세 이하 역시 대장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진 않아도, 혈변, 빈혈, 복통, 급격한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배변습관 변화 등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 특히 대장암 가족력이 있을 경우 45세 이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이 젊은 대장암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면 국가건강검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포함하고 대상 연령을 낮추는 한편,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관련 자격을 심사·인증하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조용범 교수는 “현재 분변잠혈반응검사가 국가암검진 사업에 포함돼 있으나, 이 검사만으로는 조기 대장암을 발견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며 “주기적으로 안전하게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는 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대상 연령을 낮춘다면 대장암 발견 시기를 앞당겨 치료 성적이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환자까지 많아지면 전체적인 환자 수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연령에 관계없이 경각심을 갖고, 식습관 개선, 운동, 정기 검진 등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07 17:00
  • 셀트리온, 유럽 피부과학회서 ‘CT-P43’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 유럽 피부과학회서 ‘CT-P43’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7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유럽 피부과학회 학술대회(EADV)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임상을 진행했다.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28주까지 결과를 분석했으며, 28주 임상 결과에서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 동등성이 확인됐다.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1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투여 후 유의미한 이상반응은 없었다.CT-P43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얀센 모회사 존슨앤드존슨의 경영실적에 따르면, 스텔라라의 매출은 2021년 기준 91억3400만달러(한화 약 12조33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과 안전성 유사성을 입증함으로써,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상업화에 다가서게 됐다”며 “글로벌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EADV는 올해로 31번째 열리며,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판상형 건선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한 CT-P43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9/07 16:22
  • 복지부 장관 후보에 조규홍 現 복지부 1차관 지명

    복지부 장관 후보에 조규홍 現 복지부 1차관 지명

    연이은 후보자 낙마로 장기 공백상태였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현 복지부 1차관이 지명됐다.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새 복지부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인선을 발표하며 "조 후보자는 예산과 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 출신으로, 복지부 현안 업무를 추진해와 업무 연속성이 있다"고 밝혔다.김대기 비서실장은 "조규홍 후보자는 과거에도 예산을 담당하면서 건강보험 개혁 쪽에 많이 참여했다"라며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의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 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 확립,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 재정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 공공의료 강화 등 보건복지 분야 핵심 국정과제를 이끌어줄 적임자로 본다"고 했다.조규홍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과 재정관리관,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등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예산 관련 이력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복지부 1차관에 임명됐다. 한편, 복지부 장관은 지난 5월 25일 권덕철 전 장관이 퇴임한 이후 계속 공백 상태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호영, 김승희 후보자가 검증 과정에서 연이어 낙마해 후임자 물색에 난항을 겪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07 16:10
  • 명절에 인기 많은 '막걸리'… 이런 건강 효과가?

    명절에 인기 많은 '막걸리'… 이런 건강 효과가?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온가족이 모여 막걸리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막걸리는 누룩(곡물에 곰팡이를 번식시켜 만든 발효제)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한국 전통 술이다.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 일명 '건강 술'이라고도 불린다. 막걸리에 어떤 건강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변비·비만 예방하고 피로 해소도 막걸리는 식이섬유와 유산균이 많아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한다. 식이섬유는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성분이다. 일반적으로 막걸리 한 병(750mL)에 평균 15g의 식이섬유가 있다. 사과의 4~5개 정도 되는 양이다. 또 유산균도 한 병에 700~800억 마리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구르트 1병(65mL)에 5억 마리의 유산균이 있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변비, 설사 등을 예방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을 없애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비만 예방 효과도 있다. 성균관대 유전공학과·경희대 식품공학과·국순당 부설연구소는 막걸리 농축액 성분이 지방 세포 수 증가를 억제하며 세포 내 지방 축적도 막는다고 밝혔다. 염증 억제에도 좋다. 막걸리에는 폴리페놀이 들어있는데, 대표적인 항염증 성분이다. 실제로 막걸리가 염증 반응 부산물인 산화질소를 덜 만든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 결과도 있다.막걸리는 비타민B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한 잔에만 비타민B2(리보플라빈)가 약 68㎍, 비타민B3(나이아신)는 약 50㎍ 들어 있다. 비타민B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피로감, 식욕부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통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숙취 심해, 하루 2잔 이하가 적당 막걸리에는 좋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었지만, 과량 섭취해서는 안 된다. 숙취가 심할 수 있다. 막걸리는 제조 과정에서 에스터, 퓨젤오일, 메탄올 등의 불순물이 생긴다.이중 메탄올은 인체 내 산화효소를 만나면 폼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로 분해돼 미주신경,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숙취를 유발한다.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에 숙취가 생기기도 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대표적인 숙취 유발 물질이다. 보드카나 소주처럼 체내에 들어와야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되는 술과 달리 막걸리는 술 자체에 이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있어 숙취가 심할 수밖에 없다. 또한, 과량 섭취하면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 중독이 생길 수 있다. 하루에 2잔(450mL) 이하로 마시는 게 적절하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6:09
  • 양치할 때 자주 '헛구역질' 하는 이유

    양치할 때 자주 '헛구역질' 하는 이유

    양치할 때 자신도 모르게 헛구역질을 할 때가 있다. 이유가 뭘까?우리 몸의 '구역 반사' 작용 때문이다. 혀 뒤쪽 3분의 1에 해당하는 부위와 그 안쪽, 목젖 뒤쪽에 있는 인두에는 뇌와 연결된 '설인신경'이 분포한다. 이 신경이 갑자기 자극받으면 반사적으로 인두가 수축하고 혀가 위로 올라가며 구역 반응이 나타난다. 구역 반사는 목에 갑자기 이물질이 들어가 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몸이 유발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설인신경에 갑자기, 큰 자극이 가해질수록 구역감이 심하다.칫솔질로 인한 헛구역질은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우선 위산이 입안으로 역류해 치아가 부식될 수 있다. 위산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하기도 한다. 칫솔질 중 나오는 헛구역질을 막으려면 혀 안쪽 설태를 닦을 때 칫솔을 갑자기 밀어 넣지 말고, 혀 앞쪽부터 살살 닦으며 안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래야 자극이 덜하다. 입을 너무 크게 벌리는 것도 좋지 않다. 혀 뒤쪽 여러 조직이 밀착되면서 설인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 칫솔 머리 부분이 너무 커도 인두를 자극해 구역질이 날 수 있다. 칫솔 머리는 자기 치아 2개 정도 길이가 적당하다. 이 크기 칫솔로도 구역감이 심하면 좀 더 작은 칫솔을 써본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5:35
  • [의료계 소식]가천대 길병원-(주)AMCG, 심자도시스템 국내 최초 임상연구 협약

    [의료계 소식]가천대 길병원-(주)AMCG, 심자도시스템 국내 최초 임상연구 협약

    가천대 길병원과 심장진단용 의료기 전문회사 ㈜에이엠시지(AMCG)는 지난 6일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 심자도(MCG·Magneto Cardio Graphy)시스템 임상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AMCG가 보유하고 있는 MCG 시스템 장비는 인체에 흐르는 미세한 자기장으로 약물이나 방사선 투입 없이 심장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부정맥과 심허혈증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특화돼 있다. 기존 심전도 중심의 진단법에 비해 인체 안정성은 크게 개선되고, 검사 정확성은 높일 것으로 국내외에서 기대를 모으는 시스템이다. AMCG는 MCG 시스템을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받아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앞두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한오석 AMCG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AMCG는 AMCG의 심자도시스템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에 양 기관이 시설 및 인적 자원, 정보 교류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원장은 "한국이 독자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AMCG의 심자도시스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의 MCG 임상연구 참여 기관으로서 AMCG와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MCG 한오석 대표이사는 "임상연구의 선두주자인 가천대 길병원의 참여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가천대 길병원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임상기관을 보다 확대해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임상논문을 생성하여 의료계의 신뢰를 충분히 확보한 후 MCG 장비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심장 진단장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AMCG는 2021년 3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3:42
  • [의료계 소식] 고대구로병원, 미래관 준공식… “중증질환 치료 역량 극대화”

    [의료계 소식] 고대구로병원, 미래관 준공식… “중증질환 치료 역량 극대화”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6일 미래관 준공식을 개최하며,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 도약할 의지를 보였다.미래관은 2028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마스터플랜 3단계 중 1단계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최대 강점인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다. 지난 2020년 5월 기공을 시작했다.지상 7층, 지하 6층(연면적 28,390㎡) 규모의 미래관에는 10개의 진료과(안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병리과)와 건강증진센터, 통증센터 등이 확장·이전했다. 건물이 도로와 인접해있어 내원객의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외래 공간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장되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최상의 진료환경을 제공한다.이날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승명호 이사 겸 교우회장, 유광사 이사, 권오섭 이사,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을식 안암병원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전임 의무부총장 및 구로병원장, 명예교수, 윤건영 국회의원,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포함한 유관 기관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고려대 구로병원 미래관의 준공을 축하했다.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본식에서는 신정호 기획실장이 사회를 맡아 ▲내외빈 소개 ▲준공 보고(이창희 진료부원장) ▲미래관 홍보영상 상영 ▲건물증정식 ▲축사 및 격려사 ▲감사패 수여 등을 진행했다. 본식 종료 후에는 미래관으로 이동해, 제막식을 하고 미래관의 포문을 열었다.김재호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미래관 준공은 진료·연구·교육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과 발전의 시작"이라며 "미래관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마스터플랜을 발판으로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극대화하고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중증 환자 비율 61%는 국내 톱 수준"이라며 "그동안 고려대의료원의 성장을 주도해 온 구로병원의 발전이 의료원 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글로벌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3:38
  • 저스틴 비버 '램지헌트 증후군'으로 월드투어 취소… 어떤 질환이길래?

    저스틴 비버 '램지헌트 증후군'으로 월드투어 취소… 어떤 질환이길래?

    지난 6월 '램지헌트 증후군'(Ramsay Hunt Syndrome) 투병 소식을 전했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또다시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월드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비버는 지난 6일(현지 시각) 개인 SNS를 통해 "나는 투어를 계속하기 위해 유럽으로 갔고 6번의 라이브 공연을 했다"며 "무대에서 내려온 후 내 건강이 더 우선이라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투어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가 앓고 있는 램지헌트 증후군이란 무엇일까?램지헌트 증후군(람세이헌트 증후군)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귀 근처 안면 신경에 침투하는 질환이다.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돼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증 ▲안면마비 ▲피부병변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중 환자의 50% 이상이 신경통을 느낀다고 알려졌으며, 초기 증상이 심할수록 영구적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두통, 메스꺼움, 구토, 난청, 이명, 현기증, 귀 점막 수포, 미각 상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청력을 잃을 수도 있다. 램지헌트 증후군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검사(VZV PCR검사), 신체검사, 상담,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환자마다 증상이 차이가 있어 진단하기 쉽지 않지만, 빠른 진단으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일본 에히메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환자 80명 중 발병 후 3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 얼굴마비의 완전 회복이 75%로, 4일 이후(38%) 또는 8일 이후(30%) 치료를 시작한 경우에 비해 높았다고 발표했다. 치료는 주로 바이러스성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한다. 얼굴 도수치료, 온열 치료, 전기 치료, 마사지 등을 병행할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말고 충분히 휴식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이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1:38
  • 올 추석 선물할 거야? 10명 중 6명은 ‘긍정’

    올 추석 선물할 거야? 10명 중 6명은 ‘긍정’

    이번 추석에는 10명 중 6명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명절 선물을 할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 조사 전문기관인 ㈜피앰아이는 전국 만20~69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8% 포인트)를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1:35
  • 영양 과잉이 어떻게 지방간을 일으키나… 원인 밝혀져

    영양 과잉이 어떻게 지방간을 일으키나… 원인 밝혀져

    고지방·고과당 식단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일으키는 과정이 밝혀졌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음주가 아닌 지속적인 영양 과잉으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비만, 단순 지방간, 간염증, 간섬유화 단계로 악화된다. 유병률은 약 3~6%이고, 그 중 약 5~15%는 간경화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아주대 의대 강엽 교수 연구팀(최성이 연구조교수)은 고지방·고과당 식이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일으키는 기전을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단백질 균형을 조절하는 ‘ClpP 단백질 분해효소’의 감소가 지방간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그런 다음 인위적으로 생쥐 간세포에서 ClpP의 발현을 감소시켰다. 그 결과 ▲미토콘드리아의 막 전위 감소 ▲활성산소 증가 ▲ATP(아데노신 삼인산)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간세포 내 ▲스트레스신호 증가 ▲염증신호 증가 ▲인슐린신호 감소 등이 나타나고, 염증 유도인자들의 발현이 증가했다. 또 정상 생쥐 간 조직에 ClpP의 발현을 줄였을 때도 간조직 내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및 스트레스·염증 신호가 활성화되었고 지방간염이 발생했다.반대로 생쥐 간조직에서 ClpP의 발현을 증가시켰을 때 고지방·고과당 식이를 통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경감됐다. 특히 ClpP 활성화 물질로 알려진 ‘​A54556A 화합물’​을 복강에 투여했을 때 고지방·고과당 식이 유도 지방간염이 경감되는 것을 확인했다.그동안 고지방·고과당의 식단을 계속 섭취하면 간세포 내 중성지방이 쌓이고 간세포가 변형 혹은 손상된다고 여겨졌다. 이러면 면역 활성인자 배출 및 면역세포 활성화로 간염증이 생기며 그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추측됐다.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는 지였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1:32
  • 반월연골판 이식술 예후 좋으려면… ‘관절 간격 3mm’ 살펴야

    반월연골판 이식술 예후 좋으려면… ‘관절 간격 3mm’ 살펴야

    무릎 관절 간격이 3mm 이하로 좁아지기 전에 반월연골판 이식술을 받아야 예후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월연골은 대퇴골(넓적다리뼈)와 경골(정강뼈) 사이에 있는 조직으로, 체중으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안정하게 하고,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건국대병원 반월연골이식 연구팀(정형외과 이동원 교수, 이동륜 전공의)은 반월연골판이식술 5년 후 평가(중기 결과)를 분석해 어떤 요인이 수술 후 연골의 활동성과 손상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연구팀은 외측 반월연골판이식술을 받은 지 4~6년 된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환자군(30명)이 관절 간격이 3mm 이상 유지됐었던 환자군(31명)보다 이식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식한 연골판의 재파열도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6배 정도 높았다. 수술 후 통증, 무릎의 기능, 스포츠 활동 등을 평가하는 국제 슬관절 문서화 위원회의 평가지수(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도 더 낮게 나타났다.이동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외측반월연골판 이식술 시행 전, 관절 간격을 최대한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근거"라며 "이식술 후 연골판 탈출 및 관절염이 진행되지 않도록 이식술 시행 전 좁아진 관절 간격에 대해 대처할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동원 교수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반월연골판 이식 클리닉을 개설했다. 이동원 교수는 "많은 환자가 반원연골판 이식이 인공관절처럼 기계적 수명이 있다고 오해한다"며 "인공관절처럼 일정 수명이 예상되는 금속 부품으로 대체시키는 것이 아니고, 생체 조직을 이식해 이식한 조직이 주어진 무릎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 만큼 연골판 조직의 적응 여부가 생존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반월연골판 이식술은 연골 상태나 관절 간격 등 개인마다 다른 무릎 환경에서 새로운 조직을 이식하는 수술이라, 관절 간격이 좁고, 연골의 마모 정도가 심할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스포츠의학정형학회의 SCI(E)급 저널인 'OJSM(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될 예정이다.
    정형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1:30
  • 눈앞에 벌레 날아다니는 듯… '비문증' 아세요?

    눈앞에 벌레 날아다니는 듯… '비문증' 아세요?

    눈앞에 보이는 벌레가 시야를 따라 움직이고, 보였다 안 보였다를 반복한다면 '비문증(飛蚊症)'을 의심해야 한다. 비문증은 마치 눈앞에 벌레가 날아다니고 있는 것처럼 이물질이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비문증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꼭 치료해야 할까?우리 눈은 무색투명한 젤리 모양의 유리체로 채워져 있다. 안구 형태를 유지하고 망막에 물체 상이 맺힐 수 있게 도와주는 조직이다. 만약 유리체가 두꺼워지거나 액화돼 오그라들면 주름이 생겨 찌꺼기가 발생한다. 이것이 눈앞에 마치 벌레, 먼지, 실 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눈앞의 이물질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를 반복하고 시야 방해를 받기도 한다. 시선 방향을 바꿔도 이물질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비문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다. 나이가 들면 유리체가 점점 액화되기 때문이다. 주로 40대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50~60대에 경험한다. 그러나 젊은 층도 안전하지만은 않다. 특히 근시가 심하다면 젊더라도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근시가 있으면 안구 축이 길어지는데, 유리체도 같이 약해져 액화돼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등 눈 피로도를 높일 수 행동도 비문증을 일으킬 수 있다. 망막에 문제가 없다면 따로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눈에 해롭지는 않기 때문이다. 물론 레이저 시술이나 수술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위험성이 높다. 레이저로 이물질을 부수는 과정에서 망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며, 유리체를 절제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도 합병증 가능성이 높고 재발 위험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물질 개수가 많아진다면 망막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빨리 치료해야 한다. 망막열공과 망막박리가 대표적이다. 망막열공은 망막이 찢어지면서 구멍이 생긴 질환이다. 통증, 출혈, 시력저하가 생길 수 있다. 오래 놔두면 망막이 아예 분리되는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다. 망막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시력을 잃을 수도 있는 병이다. 특히 고도근시 환자에게 잘 생긴다. 안구 축이 길어 망막이 분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40세 이하의 젊은 나이에 비문증이 생겼거나 시간이 갈수록 눈앞에 이물질이 많아진다면, 또 원래 고도근시가 있는 사람이 비문증이 심해졌다면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1:13
  • 천차만별 오메가3… 제품 간 함량 최대 4배·가격 20배 차이

    천차만별 오메가3… 제품 간 함량 최대 4배·가격 20배 차이

    혈중 중성지방 감소를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오메가3의 인기는 날로 커지고 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메가3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제품의 지방산 함량, 비타민 함량, 캡슐 크기, 가격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자.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품마다 함량은 최대 4배, 가격은 20배까지 차이가 난다.◇원료 따라 오메가3 지방산 함량 비율 달라조사대상 전 제품의 1일 섭취량 당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의 1일 최소 섭취량(500mg) 이상이었다. 그러나 제품 간에는 최대 4배(537~2074mg) 차이가 있었다.오메가3 지방산 1일 섭취량이 가장 높게 설정된 제품은 JW생활건강의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맥스 2000'이었다. 이 제품은 하루 2 캡슐 복용으로 2074mg을 섭취할 수 있다. 1일 섭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한국허벌라이프의 '허벌라이프라인 오메가-3'였다. 하루에 3 캡슐을 복용해야 하는 이 제품의 1일 섭취량은 537mg이었다. 일양약품의 '오메가3 프리미엄'(539mg) 더베이글의 '뉴트리디-데이 플러스 오메가3'(548mg)의 함량이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원료에 따라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는 EPA와 DHA의 비율에 차이가 있었다. 어류 유지(식용 가능한 어류)를 사용한 제품(18개)은 오메가3 지방산 중 DHA의 비율이 36~49%였다. 반면, 조류 유지(플랑크톤)를 사용한 제품(2개)은 61~99%로 DHA의 비율이 더 높았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1:06
  • 멀미하는 아이, '이 음식' 먹이는 게 도움

    멀미하는 아이, '이 음식' 먹이는 게 도움

    명절 연휴를 맞아 장거리 이동을 통한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이 많다. 하지만 차량으로 장시간 이동하면 아이들은 멀미로 고생할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잠실점 권혜림 원장의 도움말로 여행길 차량 이동 시 유의해야 아이들의 건강 관리법 대해 알아본다. ◇멀미하는 아이, 새콤한 과일이나 음료 도움멀미는 차량의 움직임에 몸의 평형기능을 조절하는 전정기관이 자극을 받아 메스꺼움, 어지럼증,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성인에 비해 기관 발달이 덜 된 만 3세부터 12세 아이들이 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 멀미는 주로 담(痰)에 의한 것으로 보는 데 비위 즉, 소화관련 기운이 약하면 멀미가 나타나기 쉽다. 멀미 예방을 위해서는 차 타기 전에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과식이나 공복을 피하고, 차 타기 1~2시간 전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평소의 50~70% 정도의 양만 먹도록 한다. 휴게소에서도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진 음식, 차가운 음료는 삼간다. 멀미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사과, 귤 같은 신맛이 나는 과일이나 레몬차, 또는 매실차를 조금씩 먹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밀폐된 차안의 공기순환을 위해 환기를 자주 하고 멀미가 심할 때는 잠깐 차를 멈추고 내려서 맑은 공기를 마시도록 하는 것도 좋다. 차안에서 태블릿 기기, 스마트폰 보는 것은 멀미를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접촉사고 후, 외상 없어도 후유증 살펴야여행 중에 교통사고가 나면 아이가 골절, 타박상이 없는지 바로 병원 진료를 봐 부상을 확인하고 조치해야 한다. 또한 겉으로 보이는 외상이 없을 경우에도 후유증에 대해 살펴야 한다. 아이들은 아픈 곳이나 불편한 증상이 있어도 표현이 어렵기 때문이다.아이들은 외상, 타박, 통증 등의 전형적인 교통사고 후유증뿐 아니라 심리적인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종의 급성 스트레스 반응으로 볼 수 있는데, 어른들에 비해 사고 순간의 충격과 놀람을 표출할 수 없어 극도의 스트레스가 신체화된 증상으로 전환돼 표현되는 경우가 흔하다.대표적인 후유증상은 수면장애, 식사량의 변화, 대소변 양상의 변화(녹변을 보거나, 평소에 없던 야뇨증, 빈뇨증 등이 생기는 경우), 컨디션 저하다. 잘 놀던 아이가 종일 잠만 자거나, 자주 울고 보채며 잠을 못 자고 구토를 하기도 한다.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 하고 짜증이 많아지고 불안해하는 모습, 엘리베이터나 차량처럼 갇힌 공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당시 충격에 의해 기혈의 순환이 정체되면 '어혈'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외부의 자극으로 국소적인 순환 장애가 생겨 두통, 복통, 근육통 등의 다양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권혜림 원장은 "한약, 침, 뜸, 부항과 같은 한방치료를 통해 통증과 아이들의 심리적인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식사, 수면, 대소변 등 신체 컨디션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0:59
  • 코로나 걸리고 어지럼증 생겼다면? '이 검사' 받아봐야

    코로나 걸리고 어지럼증 생겼다면? '이 검사' 받아봐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코로나 합병증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어지럼증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기 증상과 함께 단순 어지러움을 경험한 환자는 8~20%, 회전성 어지럼증을 경험한 환자는 2~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빈도로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원인으로는 ▲SARS-CoV2 바이러스의 내이(속귀) 또는 중추신경계로의 직접적인 확산 ▲코로나19 증상 완화·치료를 위한 다양한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다양한 염증 인자의 증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손상으로 생긴 혈전이 작은 혈관 폐쇄 등의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최정환 교수는 "다양한 기전에 의해 기존 전정기관 질환(메니에르병 등)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전정기관 질환이 발생해 어지러증이 동반될 수 있다"며 "전정기능 장애 없이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시각·체성 감각의 저하, 전신 무력감에 의한 자세 불안정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전정기관 질환은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전정 편두통 등이다. 이들 질환이 의심될 때는 이비인후과 검사를 통한 진단과 각 질환에 따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이석증은 머리를 움직일 때 눈동자의 움직임을 보는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이석을 원래 위치로 빼내는 이석 치환 치료를 시행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메니에르병은 청력검사로 청력저하를 확인하고 약물치료와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통해 청력과 어지럼증을 개선할 수 있다. 전정신경염은 안진검사, 온도안진검사, 회전의사검사 등 전정기능검사로 진단한다. 초기에는 안정·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추후 안정되면 전정 재활치료를 통해 저하된 전정 기능을 완화시킨다.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장영수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어지럼증이 생겼다면 반드시 전정기능검사를 통해 전정 기능의 이상 여부와 시각·체성 감각 변화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07 10:03
  • 추석 연휴, 코로나19 원스톱 진료 기관 6000여개 운영

    추석 연휴, 코로나19 원스톱 진료 기관 6000여개 운영

    추석 연휴 기간 내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이 국내 6000여개 운영될 계획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운영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당번 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소 이상 운영하는 등 총 3만여 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병상은 총 4000개 이상 확보 중이며, 추석 당일에도 2300개 이상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만5540명이다. 국내 발생은 8만5197명, 해외 유입 사례는 3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21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249명(치명률 0.11%)이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07 09:51
  • [아미랑] 나만의 ‘마음 속 정원’을 가꿔보세요

    [아미랑] 나만의 ‘마음 속 정원’을 가꿔보세요

    갑자기 찾아온 암이라는 질병은 우리의 마음을 두렵고 불안하게 만듭니다. 어느 날은 긍정적인 마음을 다해 힘을 내보지만 어느 날은 세상에 이렇게 아프고 힘든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어디에도 없는 것 같아 외롭고 우울해집니다. 또 어느 날은 ‘왜 내가 아파야 하는지?’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렸는지?’ 화가 나는 감정을 겪기도 하지요. 몸도 아픈데 오락가락하는 날씨처럼 종잡을 수 없는 나의 감정 때문에 더 지치거나 무기력해지지는 않나요?예측하지 못했던 암 진단 이후, 처방된 치료를 성실하게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처럼 환자의 심리‧사회‧영적 관리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말이겠지요. 하지만 우린 우리의 감정을 잘 돌봐주지 못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내가 먼저 챙기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나의 감정을 먼저 알아 차려주지 않고 나의 감정을 돌봐주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미술치료사인 저는, 질병의 여정에서 지친 여러분 마음을 스스로 돌보는 방법을 제안하려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보살피지 못했던 자신의 연약한 감정을 보살펴주고, 상처받는 마음을 두 팔 벌려 안아주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그 과정은 매서운 바람에 코끝마저 시려오는 차가운 겨울날이 지나고 언 땅에서 새싹이 돋아 올라 어느새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제가 드리는 첫 번째 제안입니다. 잠시 쉬어가는 곳, 내면의 정원을 준비하세요.
    암일반기고자=김태은 일산차병원 암 통합 힐링센터 교수(차의과학대 미술치료대학원)2022/09/07 08:50
  • [밀당365] ‘글루텐프리’ 밀가루, 당뇨 환자가 먹어도 되나요?

    [밀당365] ‘글루텐프리’ 밀가루, 당뇨 환자가 먹어도 되나요?

    당뇨 환자는 밀가루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밀가루가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대체할만한 식재료를 찾다 보면 ‘글루텐프리’ 밀가루를 접하게 되는데요. 당뇨 환자에게 좋을까요?<궁금해요!>“지인이 글루텐프리 밀가루를 선물로 줬습니다. 제가 평소 수제비, 칼국수 같은 음식을 좋아하는데 글루텐프리 밀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Q. 당뇨 환자가 글루텐프리 밀가루 먹어도 되나요?<조언_김우정 밀당365 자문위원(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A. 당뇨 환자에겐 글루텐프리가 오히려 안 좋아
    내과최지우 헬스조선 기자2022/09/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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