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후보에 조규홍 現 복지부 1차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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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규홍 복지부 제1차관을 지명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이은 후보자 낙마로 장기 공백상태였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조규홍 현 복지부 1차관이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새 복지부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인선을 발표하며 "조 후보자는 예산과 재정 분야에 정통한 경제 관료 출신으로, 복지부 현안 업무를 추진해와 업무 연속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조규홍 후보자는 과거에도 예산을 담당하면서 건강보험 개혁 쪽에 많이 참여했다"라며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의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 줄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상생의 연금개혁 추진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 확립,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 재정지출 효율화, 건강보험제도 개편 및 필수 공공의료 강화 등 보건복지 분야 핵심 국정과제를 이끌어줄 적임자로 본다"고 했다.

조규홍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과 재정관리관,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등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예산 관련 이력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복지부 1차관에 임명됐다.

한편, 복지부 장관은 지난 5월 25일 권덕철 전 장관이 퇴임한 이후 계속 공백 상태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호영, 김승희 후보자가 검증 과정에서 연이어 낙마해 후임자 물색에 난항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