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9/19 15:50
-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9 14:25
-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19 14:23
-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19 13:56
-
전문칼럼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우성 원장2022/09/19 13:17
-
우리 민족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이 지나갔다. 코로나19에서 조금 자유로워진 올해는 그간 미루어 왔던 고향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유난히 극심했다. 한동안 경험하지 못한 꽉 막힌 고속도로에 휴게소 혼잡으로 소변을 참기 힘들어 실수를 경험했다면, 방광에 문제가 있거나 요실금 때문일 수 있다. 물론 제때 화장실을 가기 어려운 장거리 여행 전에는 커피처럼 카페인이 많은 음료나 수분이 많은 음식,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맵고 짠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조심했는데도, 소변을 참기 힘들었다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수 있다. 여성들이 소변을 참기 힘든 이유는 빈뇨, 절박뇨, 방광염, 요실금 등 여러 가지라서, 여성의원이나 산부인과 검진으로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된다. 절박뇨나 방광염 등은 약물치료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빈뇨는 생활습관 교정으로 화장실 방문 주기를 점차 늘려가는 등의 노력으로 상당히 개선될 수 있다. 하지만 여성 요실금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방광과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골반근육과 회음근육이 노화로 인해 느슨해져 탄력과 힘을 잃기 때문에 소변을 참는 것이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골반 근육이나 질 근육 손상 등의 후유증을 입는 경우도 빈번해서, 근육 손상 정도에 따라 요실금이 일반적 노화현상보다 더 빨리 시작되기도 한다. 골반저근육과 인대가 점차 처지면서 생기는 질 이완 및 요실금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하게는 골반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돼야 할 자궁과 방광 같은 장기들이 골반 밑으로 쏟아지는 장기탈출증 등도 발생하게 된다.요실금은 소변이 새면서 생기는 냄새 등에 대한 불안과 대인관계 등 많은 부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장시간 여행이나 낯선 장소 기피처럼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제약이 큰 질환이다. 40대 이상 여성에서 30% 이상 증상을 보일 만큼 흔한 질환이며, 요실금에 이어 따라오는 자궁하수, 방광류, 직장류,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 등의 질환도 만만치 않다. 요실금이나 질 근육 이완으로 인한 빈뇨 등은 케겔운동 연습 같은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질 축소성형 같은 여성성형 등의 선제적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일명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던 질 축소 성형은 여성의 생식기 건강은 물론, 중년 이후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시행하는 시술이다. 따라서 비용보다는 후기 등을 고려해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꼼꼼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아야 한다. 근육의 이완 정도와 질 점막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출산 등으로 인해 질 근육에 손상을 입은 여성이라면 근육 복원술을, 출산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질 점막이 약해지면서 건강한 점막 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 돌기 복원술을 시행할 때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 질환이 그렇듯이 요실금도 질환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때, 치료 기간도 짧아지고 치료 효과도 좋다. 여성 요실금의 주요 원인인 노화는 반갑지는 않지만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이다.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떨어지는 것에 점차 익숙해지더라도, 요실금처럼 치료 가능한 퇴행성 질환은 적극적인 치료로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현명하게 나이 드는 방법이라는 점에는 누구나 이견이 없을 것이다.(*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2022/09/19 13:10
-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19 11:30
-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9 11:07
-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9 10:50
-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9407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441만38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08명,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867명(치명률 0.11%)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911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192명, 부산 633명, 대구 939명, 인천 1256명, 광주 547명, 대전 597명, 울산 293명, 세종 206명, 경기 5752명, 강원 648명, 충북 674명, 충남 911명, 전북 592명, 전남 586명, 경북 1063명, 경남 1011명, 제주 218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89명이다. 5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34명은 지역별로 서울 7명, 부산 6명, 대구 3명, 인천 132명, 광주 3명, 대전 9명, 세종 2명, 경기 4명, 강원 1명, 충북 6명, 충남 6명, 전북 13명, 전남 1명, 경북 21명, 경남 15명, 제주 5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65명, 유럽 56명, 아메리카 54명, 오세아니아 9명, 중국 3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9 10:12
-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9/19 08:40
-
산부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19 07:15
-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19 07:00
-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9/19 06:30
-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이상지질혈증의 한 종류인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대 이상 성인의 4명 중 1명으로, 2007년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그러나 당뇨, 고혈압만큼 심각하게 느끼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상지질혈증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혈관이 계속 좁아지고 혈액 흐름을 막아 결국에는 급성 심장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으로 갑자기 사망하고 싶지 않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해보자.◇탄수화물·지방 줄이고 채소·생선류 가까이이상지질혈증이란 총콜레스테롤 200(mg/dL) 초과, LDL 콜레스테롤 100 초과, 중성지방 150 초과, HDL 콜레스테롤 40 미만인 상태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식사에서 탄수화물과 지방 비중을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은 1일 섭취 에너지의 65% 이내로, 지방은 30%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총 당류는 1일 섭취 에너지의 10~20% 이내, 포화지방산은 7% 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술은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게 좋지만, 불가피하게 마셔야 한다면 하루 1~2잔 이내로 줄여야 한다.음식 구성도 신경 써야 한다. 주식은 통곡물이나 잡곡으로 하되,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1일 25g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반찬으로는 적색 고기나 가공육보다는 콩류나 생선류가 좋다.◇유산소 운동 주 5일·하루 30분 이상 해야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가장 먼저 권고되는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다.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열량 소비를 최대화하기 위해 주 5일 이상, 1회 30~6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체중 감량이 필요한 상태라면 하루 50~60분 이상 운동도 권장된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으로는 대근육을 사용하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다.유산소 운동과 함께 맨몸 운동, 웨이트 등 저항성 운동과 스트레칭 등 유연성 운동도 병행하면 좋다. 저항성 운동과 유연성 운동은 주 2~3일 이상해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지혈증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9/19 06:00
-
의식의 힘은 꽤 강력하다. 생각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운동을 많이 했다고 믿으면 운동 효과가 올라가고, 음식의 건강 효과를 생각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다.◇스스로 운동했다 믿으면 생리적 변화 나타나운동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살은 빠진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엘렌 랑거 연구팀은 실제 운동 여부와 상관없이 마음가짐이 체중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했다. 하루 평균 15개 방을 청소하는 호텔 직원 8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44명)에만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매일 30분씩 중강도 운동을 하고 있는 것과 맞먹고, 이는 의사의 권고를 충족한다'고 알려줬다. 구체적으로 15분 동안 침대 시트를 갈면 40Kcal, 진공청소기를 돌리면 50Kcal, 화장실을 청소하면 60Kcal가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그룹에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4주 후 두 그룹의 체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스스로 하는 일이 운동이라고 생각한 그룹은 아무 정보를 얻지 못한 그룹보다 체중·혈압·체지방·허리-엉덩이 비율·체질량지수 등이 모두 감소했다. 정보를 들은 그룹은 평균 0.9kg이 빠졌고, 혈압도 10% 떨어졌지만, 듣지 못한 그룹은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다. 실험참가자의 실제 행동은 전혀 바뀌지 않았지만, 운동을 한다는 생각만으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연구팀은 "실제로 운동하면서 운동 효과를 믿으면 더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음식의 건강 효과 생각하면 식단 조절 쉬워져생각만으로 식단 조절의 난이도도 조절할 수 있다. 샐러드를 생각할 때 맛에만 집중하면 식단 조절이 힘들어지고, 건강 효과를 떠올리면 더 쉬워지는 식이다. 실제로 식단을 고를 때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냐에 따라 음식 섭취량이 달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튀빙겐대 연구팀은 정상부터 비만까지 다양한 체중의 실험참가자에게 ▲저녁 식사까지 얼마나 포만감이 유지될지 ▲음식을 먹을 때 얼마나 행복할지 ▲음식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건강) 3가지 기준 중 한 가지에만 집중해 점심을 고르도록 했다. 대조군으로 한 그룹은 아무 생각 없이 점심을 고르게 했다. 실험참가자들이 얼마나 먹은 지 확인한 결과, 건강 효과를 생각한 참가자들은 체중에 상관없이 대조군보다 적은 양을 먹었다. 그러나 음식이 제공하는 포만감과 즐거움을 생각한 참가자들은 대조군보다 더 많이 먹었다. 비만할수록 더 많은 양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의 뇌 반응도 분석했는데, 포만감과 즐거움에 집중한 그룹은 자기 통제를 담당하는 부위의 반응이 둔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강한 음식을 비교적 즐겁고 수월하게 먹고 싶다면, 식사 전 음식이 주는 포만감이나 행복감보다는 건강 효과를 떠올리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9/19 05:00
-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9/18 23:00
-
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면 애매하게 술이 남을 때가 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에 마시는 것도 좋지만, 오래 돼 마시지 못하거나 굳이 마시고 싶지 않다면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소주, 맥주는 물론, 와인도 다양하게 쓰인다. ‘남은 술 활용법’을 소개한다.남은 소주, 현미밥 지을 때 사용냉장고에 먹다 남은 소주가 있다면 현미밥을 지을 때 조금씩 넣도록 한다. 소주를 넣어 현미밥을 지으면 항산화 영양소인 ‘폴리페놀’이 증가해 혈액순환 개선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알코올을 섞으면 순수한 물보다 끓는점이 낮아져 더 빨리 끓기 시작하고, 끓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현미 특유의 딱딱한 식감도 줄어들 수 있다. 알코올은 끓는 과정에서 모두 날아가기 때문에 밥맛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냉장고 청소를 할 때도 남은 소주를 활용할 수 있다. 분무기에 소주를 담아 뿌린 뒤 수세미로 문지르면 알코올 성분이 냄새를 분해해 냉장고 속 음식물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조리 후 프라이팬을 닦을 때도 소주를 부은 뒤 깨끗한 키친 타올로 닦으면 기름때가 잘 제거된다. 이밖에 가죽 제품을 관리할 때 소주와 물을 1:1로 섞고 주방용 세제를 약간 넣어 닦아내는 방법도 있다. 다만 물기가 많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므로 1:1 비율을 정확히 맞추도록 한다.맥주, 찌든 때·생선 비린내 제거 효과맥주를 행주에 묻히거나 분무기에 담아 뿌린 뒤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변기 등을 닦으면 기름때, 찌든 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생선 요리를 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맥주에 5~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없앤 후 요리하면 비린내가 줄어들며, 생선튀김을 할 때 튀김옷에 맥주를 조금 넣으면 식감이 한층 더 바삭해질 수 있다. 맥주를 사용해 비누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코코넛 오일 200g과 올리브 오일 150g을 가열한 뒤, 수산화나트륨 107g, 맥주 200g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 거품기로 오일과 맥주를 잘 섞고, 점성이 생기면 틀에 담아 기포를 빼고 24시간 보온한다. 이후 4~6주 정도 숙성시키면 맥주 비누가 완성된다.와인, 고기 잡내 없애는 데 도움남은 와인은 고기를 숙성시킬 때 사용할 수 있다. 고기를 와인에 담가 숙성시키면 잡내가 사라지고 육질이 더욱 부드러워진다. 와인 역시 기름때 제거에 도움이 된다. 기름때가 낀 곳에 와인을 살짝 부으면 와인의 타닌 성분이 기름때에 흡착해 잘 닦일 수 있다. 기름때를 닦은 뒤에는 단내로 인해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젖은 행주로 한 번 더 닦아줘야 한다. 남은 와인을 사용해 음료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와인에 오렌지, 사과, 레몬 등과 계피,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이면 ‘뱅쇼’가 된다. 알코올은 끓이는 과정에서 날아가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9/18 22:00
-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9/18 20:00
-
코로나19 감염 후 단순 피로감과는 다른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자의 약 12~20%는 어지러움을 경험한다. 어지럼증 환자 43.8%는 아찔함(lightheadness)을 느꼈고, 27.9%는 균형장애(disequilibrium)를 경험했다. 실신 전 증상(presyncope)과 귀울림(현훈)을 호소하는 경우도 각각 16.3%였다.대부분은 코로나 증세가 회복되면서 어지럼증도 나아진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몇 달 넘게 어지럼증이 지속되는 롱코비드 후유증을 겪는다. 코로나 이후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겼거나, 원래 있던 어지럼증이 심해졌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전정기관·뇌 손상 일으키는 코로나… 이석증·메니에르 등 기존 질환 악화도기본적으로 바이러스는 어지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건 널리 알려졌다. 바이러스 감염이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이, 즉 전정기관이나 뇌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지럼을 일으키는 기전이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현재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혈관 안에서 다양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혈전이 내이의 전정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키고, 평형 기능 손상을 일으켜 전정신경염이나 내이염 등의 전정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각종 귀 질환을 악화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전정신경염, 전정편두통, 메니에르병, 이석증 등은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이과 질환인데, 코로나 감염 이후 잘 관리되던 질환이 악화하는 사례가 많다.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미주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잘 관리되던 전정질환이 코로나 감염 이후 재발, 악화한 환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코로나 치료·후유증으로 누워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석증(양성 돌발성 두위 현훈)이 생겨 어지럼을 겪는 사례,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정질환을 유발하진 않았으나 근력 약화나 혈압조절 기능 저하, 만성 피로 등을 일으켜 어지럼이 생기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고 했다.◇이명·난청 동반 어지럼증 나타날 땐 귀 이상 의심해야코로나 감염 후 어지럼증이 생기면, 증상을 잘 살펴 이비인후과 또는 신경과, 내과를 찾는 게 좋다. 이비인후과 질환, 특히 귀와 관련된 질환은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으나 눕거나 일어날 때, 고개를 돌릴 때 어지럼증이 생기고 증상이 1~2분가량 지속할 때는 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어지럼 증상이 있고, 움직이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땐 전정신경염일 가능성이 크다. 그 외에도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심해지는 경우, 또 다른 회전성 어지럼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움직임과 상관없이 어지럽고, 이명이 들리거나 이전과 달리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 증상이 동반되는 때, 귀가 꽉 막힌 느낌이 들 때, 어지럼과 귀 통증이 동시에 발생할 때 등은 균형장애나 비회전성 어지럼증일 수 있다.분당 하나이비인후과 류남규 원장은 "난청, 이명, 귀 통증 등 귀와 관련된 이상증상이 나타나면서 어지럼증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손발 마비나 감각이상, 의식의 변화 등의 증상이 있는 어지럼증은 신경과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니 신경과를 찾길 권한다"고 말했다. 류 원장은 "어지럼은 이비인후과와 신경과가 공통으로 진료하는 질환 중 하나"라며 "어떤 병원을 가야 할 지 모르겠다면, 신경과나 이비인후과 중 어느 곳이라도 가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했다.◇질환·상태별 치료법 다양, 금연·금주하고 스트레스 줄여야코로나 감염 후 발생·악화한 어지럼은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보통 기존의 원인 질환 치료법을 사용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예를 들어 이석증은 귓속 돌을 꺼내는 이석정복술을, 전정신경염은 염증 약물치료 후 전정기관 재활치료를 하면 다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증상이 개선된다. 다만, 치료법은 굉장히 다양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 또는 시술, 수술, 재활 등의 방법이 사용된다.질환마다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도 다르다. 메니에르병은 저염식이, 이석증은 급성기 이후 적절한 운동이 도움된다. 재발이 잦은 이석증엔 칼슘 보충도 효과적이다. 김미주 교수는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D 섭취는 이석증의 재발을 20~25%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있다"며, "칼슘과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쉬운 50~60대 여성은 코로나 감염 이후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해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금연, 금주는 모든 어지럼증 환자에게 필수다. 혈압 조절에 영향을 주고, 염증은 악화할 수 있는 술과 담배는 모두 끊고 스트레스 받는 일을 피해야 한다. 류남규 원장은 "어지럼증을 동반한 귀 질환은 증상을 개선하는 특별한 생활습관이 없다"라며, "그러나 술, 담배,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하고 재발 위험을 높이는 건 확실하기 때문에 이는 피해야 한다"고 했다.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9/1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