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돼지고기 먹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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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DB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 농장의 시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판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소독 및 역학조사를 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7000여 마리의 돼지에 대한 살처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소독 및 역학조사를 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19일 새벽 2시부터 20일 새벽 2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도(철원 제외)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8월 18일 강원도 양구군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발생했다. 중수본부장은 “지난 3년간의 발생상황을 고려할 때, 이후에도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국 돼지농장에서는 철저한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 7000여 마리는 전체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의 0.06% 수준으로, 장단기 국내 돼지고기 공급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간혹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람에게도 감염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사람이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감염된 돼지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을뿐더러 감염된 돼지고기를 먹더라도 문제가 없다. 다만, 사람을 통해 다른 돼지에게 전파될 수 있어 축산농가나 도축장 관계자의 경우 전파를 막기 위해 돼지와 접촉하지 않는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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