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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독한 알코올… 금단 증상으로 사망까지

    지독한 알코올… 금단 증상으로 사망까지

    알코올중독은 치료도 힘들지만 갑자기 술을 끊었을 때 극심한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음주 후 12시간 후에 발생하며 약 48시간 후 최고조에 이른다. 알코올 금단증상에는 떨림, 불면증, 메스꺼움, 구토, 일시적인 환각 또는 환상, 불안, 경련, 발작 등이 있다.경련이나 진전섬망은 가장 심각한 형태의 알코올 금단증상이다. 특히 진전섬망은 전신의 떨림을 동반한 의식장애로 고열과 부정맥, 자율신경 장애까지 유발한다. 알코올 중독환자 중 많게는 30%가 진전섬망을 경험하며, 입원환자의 약 4%가 이로 인해 사망한다. 진전섬망 발생 후 8년 내 사망률은 30%로 이는 중증 악성질환 환자의 사망률과 비슷하다. 빠른 치료가 필요하지만 의식이 온전치 못한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지 못해 어려운 경우가 많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임희진 교수팀은 알코올 중독 환자들의 진전섬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18년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알코올 금단성 경련으로 입원한 환자 13명의 초기 정량뇌파검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 중 8명의 환자에게서 진전섬망이 나타났다. 비교를 위해 건강한 사람 1289명을 모집한 뒤 뇌파검사를 실시했다.뇌파검사는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고 뇌의 미세한 전기활동을 증폭시켜 파동을 기록하는 검사다. 뇌가 건강할 때는 균형 잡힌 뇌파가 나오지만 인지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특정 뇌파가 많아지거나 줄어들게 된다. 정량뇌파검사는 뇌파의 스펙트럼 등을 디지털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뇌파를 분석할 수 있으며, 최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치매 등의 예측에 사용되고 있다.비교 결과 알코올 금단성 경련 증상을 겪은 환자의 뇌파는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 인지 및 기억 성능과 관련된 알파 파형이 감소하고, 대뇌피질의 각성과 관련된 베타 파형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코올 금단증상 환자들 중 진전섬망이 나타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좌측 전두엽 부위에서 판단, 인지, 언어 기능과 관련된 고빈도의 베타3 파형이 감소하고 기억, 불안, 중독 등 뇌기능 네트워크와 연관된 뇌파 파형의 비율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뇌파검사 결과의 차이를 알코올 금단성 진전섬망 예측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연구의 저자 임희진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알코올 금단에 의한 섬망현상의 뇌과학적 증거를 제시하고, 정량뇌파검사를 섬망 예측의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알코올 중독환자의 치료 결정에 도움을 주고 사회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환자 사망률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에서 알코올 금단성 섬망 발생 가능성은 연령, 성별, 정신질환 등 다른 임상적 요인으로는 예측이 어려웠다. 단, 섬망이 발생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단기간에 알코올 섭취량이 더 많았다. 임희진 교수는 “단기간에 폭음을 하고 술을 급격하게 끊는 음주 패턴이 일생에 걸친 총 알코올 섭취 기간보다 섬망을 유발하는 데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 국제저널인 ‘뇌와 행동(Brain and Behavior)’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19:00
  • 낙엽처럼 우수수… 탈모에 염색·파마도 안 좋을까?

    낙엽처럼 우수수… 탈모에 염색·파마도 안 좋을까?

    건조한 가을철, 나뭇잎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란 비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머리카락 굵기가 얇아져 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있어야 할 부위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머리카락은 10만 개 정도다. 하루 50~60개 정도는 빠질 수 있지만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한다.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다. 남성호르몬이 가장 큰 원인. 안드로젠 탈모증으로, 남성은 앞이마 선이 넓어지는 M자형, 여성은 앞이마 선은 보존되지만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는 특징이 있다. 동그랗게 빠지는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최근엔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도 탈모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정기적으로 하는 염색과 파마는 어떨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는 “염색과 파마는 탈모와 직접 관련은 없다”며 “다만 과도한 경우 두피 염증이나 머리카락 손상을 일으켜 머리카락 빠짐이 급격하게 진행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탈모가 의심된다면 그 신호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이 약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 정수리가 납작해진 느낌이 들 때 ▲가르마가 눈에 확 띌 때 ▲두피가 자주 가렵거나 너무 기름진 느낌이 들 때 ▲머리를 감고 났더니 수챗구멍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보일 때는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탈모 치료를 결심했다면,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치료법은 이렇다. 가장 흔한 안드로젠 탈모증의 경우, 남성호르몬의 한 형태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기 위해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같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약물치료)와 ‘미녹시딜’(바르는 약)을 사용한다. 최근 일부에서 경구 미녹시딜을 함께 처방하기도 하는데, 이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공인된 처방은 아니다. 몸 전체적으로 털이 풍성해지는 다모증이나 부종, 심혈관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김혜성 교수는 “안드로젠 탈모증 치료는 결국 머리카락이 본격적으로 빠지기 전, 이를 최대한 늦추는 치료이기 때문에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 모발 이식이나 가발 등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피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 갑상샘 수치, 자가면역 항체 검사 등을 실시한다. 탈모 형태에 따라 모낭 확대경이나 피부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경우도 있다. 침범 면적에 따라 바르는 약만 처방하거나, 바르는 약과 함께 주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최근 JAK 억제제 신약이 나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원형탈모로 머리카락이 전부 빠진 환자들에서 6개월간 약물 복용 후 모두 회복된 것으로 보고됐다.탈모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일상에서 탈모에 좋지 않은 것들을 알아두고 피하자. 먼저 흡연은 탈모를 악화시킨다. 스트레스 역시 탈모는 물론 지루성피부염 등 두피 건강에 좋지 않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수면 주기는 모낭의 성장에 영향을 줘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또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 서양식 식습관도 탈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만큼 줄이는 것이 좋다. 잦은 파마와 염색도 두피에 좋을 리가 없다.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는 선에서 염색과 파마를 해야 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18:30
  • 모더나 오미크론 BA.4/5 백신, 기존 백신보다 중화항체 반응 강력

    모더나 오미크론 BA.4/5 백신, 기존 백신보다 중화항체 반응 강력

    모더나는 임상 2/3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2가 백신 'mRNA-1273.222' 백신과 'mRNA-1273.214'이 기존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 보다 BA.4/5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15일 밝혔다. 두 백신은 최근 우세종으로 부상한 신종 변이 BQ.1.1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임상 시험에서 참가자들은 각각 기존 백신 접종 후 약 9.5개월과 4.5개월 후에 mRNA-1273.222와 기존 스파이크주(mRNA-1273)로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부스터 접종 이전 BA.4/BA.5 역가는 mRNA-1273.222와 기존 백신 접종 그룹이 비슷했다. 그러나 접종 후에는 달랐다.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 접종 그룹과 비교했을 때 mRNA-1273.222를 접종한 그룹의 BA.4/BA.5 대항 기하평군역가비율은 코로나 감염 경험이 있는 그룹 5.11, 없는 그룹 6.29였다.모든 참가자에서 오미크론 BA.4/BA.5에 대한 기하평균역가는 4289로 부스터 샷 접종 전보다 15.1배 증가했다. 이전 감염 이력이 없는 참가자의 경우 기하평균역가는 2325로 기준치보다 26.4배 증가했으며, 이전 감염 이력이 있는 참가자의 경우 기하평균역가는 6965로 기준치보다 9.8배 높았다. 이 결과는 65세 이상 참가자와 18~65세 참가자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추가분석 연구에서는 두 백신 모두 백신은 BQ.1.1에 대한 강력한 중화 활성을 입증했다. 그 효과는 BA.4/BA.5에 대한 효과의 약 5분의 1로 나타났다.mRNA-1273.222와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의 부작용은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두 번째(기초 접종) 또는 세 번째 접종(부스터 샷)과 유사하거나 오히려 덜 심각한 수준이었다. 또한, 접종 1개월 후와 3개월 후에 대한 분석에서 안전성 관련 새로운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오미크론에 대한 우수한 반응은 스파이크박스2주(mRNA-1273.214) 부스터 접종 이후 최소 3개월 동안 지속했고, 추가 분석 연구에서는 BQ.1.1 중화효과다 입증됐다"라며, "이는 새로운 백신이 인간의 면역력을 피해 빠르게 진화하는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확인해 준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7:59
  • [의학칼럼] 증가하는 '전동킥보드' 사고… 관절이 위험하다

    [의학칼럼] 증가하는 '전동킥보드' 사고… 관절이 위험하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길에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도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안전사고가 2017년 117건에서 2021년 1735건으로 15배 가까이 증가했고, 사망자도 2017년 4명에서 2021년 19명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동킥보드 사고로 사망에까지 이르지는 않아도 손목이나 손가락, 무릎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전동킥보드 사고, 연골 손상과 골절 위험… 청소년들은 성장판 다칠 수도전동킥보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넘어졌을 때 찰과상이나 타박상은 물론 연골이나 인대, 뼈의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전동 킥보드는 상체를 고정하고, 다리는 앞뒤로 일자로 두고 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때 일정한 자세를 유지해 운행하기 때문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게 되면 빠르게 대체하기 힘들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동킥보드의 사고는 주로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급정거를 할 때 발생하기 쉬운데, 이때 넘어지면서 무릎이 뒤틀리거나 강한 충격이 가해져 십자인대나 반월상연골이 파열될 수 있다. 또 손으로 땅을 잘못짚거나 세게 부딪히면 손목과 손가락 골절 등과 같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성장기 학생들도 전동킥보드를 자주 이용하는데, 아직 성장판이 열려 있을 경우 넘어지면서 성장판을 다치게 되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고 발생 시 관절을 고정하고, 얼음찜질을 통해 출혈 감소해야만약 전동킥보드 주행 중 사고를 당해 부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심하다면 냉찜질 후 움직이지 않게 단단하게 고정하고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골절이 의심된다면 부목이 될 만한 물건을 이용해 움직이지 못하도록 위 관절과 아래 관절을 단단하게 고정하여 추가 손상을 막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간혹 어깨 관절이 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탈구된 어깨를 무리하게 끼워 넣는 것은 주변 인대나 신경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게 고정 후 빠르게 병원을 가야 한다.무엇보다 안전한 운행습관도 중요하다.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이어폰이나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가급적 주행을 하지 않도록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동킥보드는 방향지시등이나 사이드미러 등 안전한 주행을 위한 장치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향 전환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급가속이나 급감속 시 균형을 잃고 넘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급작스러운 작동을 자제해야 한다. 안전보호장구 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가 필수적이며, 무릎이나 손목 수술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면 전신에 보호장비를 갖춰야 한다. 타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손목 풀어주는 스트레칭>
    전문칼럼강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정욱 진료부장2022/11/15 17:51
  • 살 많이 찌면, 코 '이렇게' 변형되기도…

    살 많이 찌면, 코 '이렇게' 변형되기도…

    빨간 딸기코가 콤플렉스인 사람들이 있다. 술 취했냐는 억울한 오해를 사기도 한다. 그런데 딸기코를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이 있다. 바로 비만이다.딸기코의 정식 의학적 명칭은 주사(酒齄)다. 주사는 코나 볼 등 얼굴에 발생하는 만성 충혈성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혈관의 비정상적인 확장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과 화끈거림이 나타나는 것이다. 안구가 건조해지거나 각막이 충혈되는 등 안구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고름이나 부종이 동반될 수 있다. 주사는 보통 30~50대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비만한 여성일수록 발생 위험이 커진다. 비만하면 지방조직 내 염증세포가 쌓여 혈관 등 몸 곳곳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면서 혈관 건강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브라운대 연구팀에 따르면, 만 18세 이후 여성은 체중이 4.5kg 늘어날 때마다 주사가 생길 확률이 평균 4%씩 증가했다. 체질량지수(BMI)가 35 이상인 여성은 정상 체중 여성에 비해 주사 발생률이 48% 더 높았다. 이 밖에 주사는 유전이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주사는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연고를 발라 완화시킬 수 있다. 홍조는 레이저로 치료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주사를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 위험 요인으로는 자외선, 고온 또는 저온 자극, 스트레스, 술, 맵거나 뜨거운 음식이 있다. 또한 주사 환자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있는 경우가 많아 세안할 때 얼굴을 세게 문지르거나 스크럽 제품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저자극성 세정제를 이용해 원을 그리듯 살살 문질러 세안하고 보습제를 챙겨 발라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7:13
  • 다시 핫한 ‘마녀수프’… 다이어트 효과 해부해봤다[헬스컷]

    다시 핫한 ‘마녀수프’… 다이어트 효과 해부해봤다[헬스컷]

    마녀수프가 재유행하고 있다. 마녀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며 부가적으로 고기나 닭 육수 등을 첨가해 조리하는 요리다. 마녀수프를 요리해 먹는 건 다이어트를 위해서다. 많은 사람이 여러 채소를 잘게 썰어 넣고 보글보글 끓여 만든 이 마녀수프를 체중감량을 위해 며칠 동안 먹는다. 겉보기엔 다이어트를 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마녀수프가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지, 건강상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봤다.◇요요현상, 영양부족 등 부작용 올 수 있어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도움은 된다. 삼성서울병원 영양팀 라미용 임상영양사는 “단기간 일시적인 체중 감량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녀수프 섭취는 되레 다이어트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요요현상, 영양부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미용 임상영양사는 “대개 많은 사람이 한 끼 다이어트식으로 먹는 마녀수프 1그릇 칼로리는 50~100kcal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정도 양을 먹다가 다시 일반식을 먹게 될 때 우리 몸은 먹던 대로 다시 돌아가는 경향이 있고 하루 열량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는 열량이기 때문에 장기간 먹을 땐 영양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부족은 영양실조, 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신장질환, 당뇨 등 질환 있다면 섭취 피해야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노인 ▲어린이 ▲청소년 ▲신장질환 ▲당뇨 가 있는 사람의 경우 가급적 섭취를 피해야 한다. 대개 하루 권장 섭취량이 많은 어린이나 청소년과 지나친 식사제한이나 초저열량 식사를 권하지 않는 노인의 경우 마녀수프 섭취는 좋지 않다. 라미용 임상영양사는 “야채엔 칼륨 성분이 많다”며 “신장질환 환자는 특히 다량의 채소섭취로 인해 칼륨 요독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 칼륨 배설이 어려워지는데 이때 칼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엔 요독증이 심해진다. 요독증은 신장 기능이 감소하면서 체내에 쌓인 노폐물들이 배설되지 못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당뇨 환자도 주의해야 한다. 마녀수프에 들어가는 채소 대부분은 저혈당 식품이다. 마녀수프를 섭취할 때 ▲식은땀 ▲창백한 피부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기운 없음 등 저혈당 증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고혈압이나 신장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없고 과체중으로 인해 동물성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심장병 환자는 마녀수프 섭취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순 있다.◇굳이 먹어야 한다면 일주일 이내로, 다른 음식과 함께…마녀수프 섭취를 권하진 않지만, 굳이 먹어야 한다면 다른 음식을 곁들어 먹길 권한다. 일정량의 탄수화물인 밥, 수프, 빵과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 과일 반 개나 1개 정도, 생채소 샐러드와 저지방 우유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 마녀수프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은 식단은 다음과 같다. ▲쇠고기나 닭가슴살 100g을 넣어 끓인 마녀수프 한 그릇 ▲잡곡류(빵 한 쪽 또는 현미 찹쌀죽 반 그릇) ▲사과 1/2개 또는 바나나 1개 ▲생채소 샐러드 한 접시 ▲저지방 우유 한 컵을 함께한 식단이다. 라미용 임상영양사는 “이런 식단으로 먹어도 160cm인 여성의 하루 에너지 필요량인 1500~2000Kcal보다 적은 칼로리이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순 있다”고 했다. 라미용 영양사는 또 “양을 적게 먹고 열량 낮은 샐러드 소스와 함께 먹을 땐 다이어트식이 될 수 있지만 양이 많거나 곁들여 먹는 소스 등의 음식이 칼로리가 높다면 건강식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오랜 기간 마녀수프를 섭취하며 다이어트하는 것 역시 금물이다. 마녀수프는 일주일 정도로 짧은 기간 동안만 섭취할 것을 권한다.
    푸드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17:00
  • 위암, 식습관만큼 중요한 게 ‘2차 예방’이라던데?

    위암, 식습관만큼 중요한 게 ‘2차 예방’이라던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위암 발병률 1위 국가다. 인구 10만 명당 위암 발병률이 미국의 약 10배에 달한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위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 등 일차 예방에 힘쓰면서도, 정기 검진으로 조기에 위암 요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이차 예방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환경 요인 피하는 게 일차예방위암은 식습관, 흡연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이 요인들을 잘 알고 피하는 게 일차 예방이다. 흡연하면 위암 발생률이 1.5~2.5배가량 증가한다. 또한, 나이트로소아민(nitrosoamine), 나이트로소 아마이드(nitrosoamide), 이종환식아민(heterocyclic amine) 등 발암물질을 식품으로 섭취하게 되면 위점막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탄 음식에 주로 포함된다. 특히 고농도의 염분을 먹으면 위점막의 오르니틴 탈카르복실 효소를 활성화해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 위 내 세균에 의해 위암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헬리코박터균이 있다. 강력한 발암 물질인 이 균은 주로 위 점막에 존재하며 위염, 위십이지양궤양 등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짜거나 탄 음식을 피하고, 금연하며,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제때 받으면 위암을 발병 소지를 줄일 수 있다.한편, 위암은 위점막에서 발생하는 만성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선종의 단계를 거쳐 발병한다.◇주기적인 내시경으로 위암 조기 발견해야일차예방과 함께 이차예방에도 힘써야 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차예방으로는 검진 내시경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있다. 내시경 치료법이 발달해 암 전 단계 병변인 선종단계에서 내시경으로 절제해 치료하면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김경오 교수는 "우리나라는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으로 위암을 포함한 5대 암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며 "위암은 빨리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7%에 달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더욱 일차 예방과 함께 이차 예방에 신경 써야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6:52
  • 운동할 때 '땀복' 입으면 살 잘 빠진다… 사실일까?

    운동할 때 '땀복' 입으면 살 잘 빠진다… 사실일까?

    땀복을 착용하고 운동하니 체중이 빠르게 감소했다는 후기들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면서 땀복의 인기가 높아졌다. 땀복은 옷 안감을 특수코팅해 통기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 인위적으로 땀을 내게 만든 옷이다. 실제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질까?그렇지 않다. 땀의 구성 성분은 물, 소금, 칼륨, 질소함유물, 젖산 등이다. 땀은 수분을 날려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땀이 많이 날수록 노폐물과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지만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정도는 아니다. 일시적으로 감소한 체중도 물을 많이 마시면 다시 돌아온다. 지방이 연소되는 것이 아닌 수분이 빠지는 것이기 때문이다.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땀복 착용 후 땀을 많이 흘리면 나트륨, 전해질 수치가 낮아져 탈수가 발생한다. 탈수는 운동 효율을 떨어뜨린다. 체중의 3~4%에 해당되는 수분을 잃으면 신체활동력이 저하돼 장거리 유산소 운동능력이 20~30%까지 감소하고, 흘린 땀이 체중의 5~6%에 이르면 체온 조절이 어려우며 맥박과 호흡도 빨라진다. 고혈압이나 심폐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탈수 증상으로 쓰러질 수도 있다. 또한, 운동할 때도 에너지가 체온 조절에만 쓰여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 땀복을 입기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운동을 하기에 최적의 온도는 15~20도다.
    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6:45
  • [의료계 소식] 고대 구로병원 강성훈 교수, 나덕렬 젊은연구자상 수상

    [의료계 소식] 고대 구로병원 강성훈 교수, 나덕렬 젊은연구자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가 지난 12일 개최된 '2022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덕렬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나덕렬 젊은연구자상은 치매와 인지신경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세운 40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성훈 교수는 최근 2년간 미국 신경과학회 학회지인 'Neurology'를 포함한 저명 SCI(E) 저널에 치매와 인지저하 관련 논문을 13편 게재했다.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강성훈 교수는 "아직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학회에서 상을 주신 것 같고, 큰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치매분야에서 좋은 연구를 많이 진행하겠다"고 했다.한편, 현재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성훈 교수는 2022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우수발표상, 2021년에 고대의대 교우회에서 우수논문상, 2020년에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6:20
  •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세… 사람에게 옮을 수 있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세… 사람에게 옮을 수 있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12건의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5일) 5시부터 24시간 동안 발생 지자체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단계는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다.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에게 감염되는 급성 전염병 바이러스로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드물게 사람에게 옮기도 한다. 아직 한국에서는 감염 사례가 없으나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며 러시아, 몽골, 유럽, 아프리카, 인도 등지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바이러스 변이 등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쉬워질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조류인플루엔자는 공기를 통해서 전파되지 않고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된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를 방문한 사람이나 차량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최대 10일간의 잠복기를 거치며 ▲38℃ 이상의 발열 ▲오한 ▲기침 ▲인후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간혹 구역, 구토, 설사의 소화기 증상과 신경학적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 폐렴으로 진행돼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 방문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관할 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타미플루 투여로 치료한다. 타미플루는 항바이러스제로,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유일한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다. 중증환자는 인공호흡기, 양압환기, 체외막산소화장치로 치료할 수 있다.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게 중요하다.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쓰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는 감염예방을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모니터해야 한다. 또한, 닭·오리·달걀 등을 먹을 때는 익혀먹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 자체가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해도 사멸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4:59
  • 브랜드 따라 중량 차이 두 배… 가장 양 적은 치킨 브랜드는?

    브랜드 따라 중량 차이 두 배… 가장 양 적은 치킨 브랜드는?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치킨 24개 제품(10개 브랜드)을 조사한 뒤 결과를 내놨다. 제품별 중량 차이는 최대 두 배 가까이 났고 대부분은 영양성분 함량이 1일 섭취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치킨 한 마리당 뼈와 살 부위를 모두 포함한 평균 중량은 879g이었다. ‘쇼킹핫치킨(네네치킨)’의 중량이 1,234g으로 가장 많았지만, ‘간장/마늘 교촌오리지날(교촌치킨)’이 625g으로 가장 적었다.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인 2000kcal 대비 적게는 78%에서 많게는 155%였다. 열량은 쇼킹핫치킨(네네치킨)이 1일 추정량 대비 155%로 가장 높았으며, ‘고추바사삭(굽네치킨)’이 78%로 가장 낮았다. 포화지방은 ‘치즈스노윙(네네치킨, 치즈맛)’이 1일 기준치 대비 327%로 가장 높았고, ‘간장치킨(호식이두마리치킨)’과 ‘교촌레드오리지날(교촌치킨)’이 87%로 가장 낮았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치킨 반 마리를 먹는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하루에 필요한 열량 절반 이상을, 나트륨과 포화 지방은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한편, 10개 업체 가운데 교촌, 굽네, BBQ,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4개 업체만 홈페이지에 영양 성분 정보를 자율적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치킨이 영양성분 표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업체들의 자율적인 성분 표시 참여 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4:57
  •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17일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 개최

    [의료계 소식] 국립암센터, 17일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3시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한다.한국췌장암네트워크는 매년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을 기념해, 췌장암 예방, 조기 진단,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암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 췌장암 치료의 최신 동향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한 췌장암 Q&A 코너를 통해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성식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장은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3.9%에 불과해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며 난치암으로 잘 알려졌다"며 "그러나 최근 췌장암의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최신 치료법과 신약 등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췌장암 정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췌장암에 대한 인식 제고의 장으로서 췌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4:14
  • 휴온스바이오파마, 러시아서 ‘휴톡스’ 품목 허가 획득

    휴온스바이오파마, 러시아서 ‘휴톡스’ 품목 허가 획득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러시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품목허가로 휴톡스는 현재까지 러시아,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조지아 등 총 9개국에 품목허가등록을 마쳤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에스테틱 전문기업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에를 통해 ‘노바큐탄 BTA’라는 이름으로 현지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러시아, 남미 지역 등 신흥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대만 의약품평가센터로부터 미간주름에 대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으며, 추후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14:08
  • 규칙적인 '이것'… 암세포 전이 막는다

    규칙적인 '이것'… 암세포 전이 막는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전이성 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이성 암이란 처음 생긴 곳에서 다른 부위로 옮아가 그곳에서 증식, 발육하는 암을 말한다.이스라엘 탈아비브대 연구팀이 25~64세 2734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관찰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신체 활동에 대해 조사했다. 설문 문항에는 주당 운동 횟수, 운동 시간 등이 포함됐다. 또한 연구팀은 미국스포츠의학회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운동 강도별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규칙적으로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이성 암 발병률이 72% 낮았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에는 조깅, 사이클, 테니스, 수영, 축구, 농구 등이 해당된다. 연구팀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암 세포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잘 소비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연구 저자인 게프너 박사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운동 선수들의 영역이라 여기지 말고, 일반인도 암 예방을 위해 일상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Cance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4:04
  • [의료계 소식]중앙대병원 남지나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의료계 소식]중앙대병원 남지나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남지나 교수가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2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남지나 교수는 ‘한국 여성의 난소 종물에서 아드넥스(ADNEX) 모델의 양성 및 악성 종양 구분 평가’ 논문을 ‘대한산부인과학회지(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남지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자궁 종양 진단 예측 모델인 ‘아드넥스(ADNEX) 모델’이 양성 난소 종양과 악성 난소 종양 진단을 탁월하게 구별한다는 것을 입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논문의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에게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남지나 교수는 “난소 종양의 초음파 감별 진단은 적절한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아드넥스(ADNEX) 모델을 통해 폐경 전과 폐경 후 한국 여성의 양성 난소 종양과 악성 난소 종양의 분류를 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단신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13:57
  • "아침형 인간, 심혈관질환 위험 낮다"

    "아침형 인간, 심혈관질환 위험 낮다"

    아침형 인간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비교적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라이덴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성인 8만6657명을 6~8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의 나이는 42~78세였으며, 모두 연구를 시작할 때는 심혈관질환이 없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이른 아침(새벽부터 오전 8시까지) ▲늦은 아침(오전 8~10시) ▲정오 ▲저녁(오후 7시) 중 언제 제일 활동적인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정오에 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이른 아침에 활동적인 사람은 11%, 늦은 아침에 활동적인 사람은 16% 낮았다. 관상동맥질환이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심혈관질환(심근경색·협심증 등)을 말한다. 또 늦은 아침에 활동적인 사람은 정오에 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17% 낮았다.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위험이 낮았다. 이른 아침에 활동적인 여성은 같은 시간에 활동적인 남성보다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2%, 늦은 아침에 활동적인 여성은 24% 낮았다. 뇌졸중 위험도 늦은 아침에 활동적인 여성이 같은 시간 활동적인 남성보다 35% 낮았다.연구팀은 아침 활동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대사가 잘 돼 심혈관이 건강해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침에 활동적일수록 '식후대사반응'이 빨리 이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식후대사반응은 체내 음식물이 흡수됐을 때 체내에서 보이는 반응으로, 식후대사반응에 이상이 생기면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해 심혈관질환이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 연구 저자 갈리 알바락(Gali Albalak)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아침 활동, 특히 늦은 아침에 활동하는 게 건강상 가장 유익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3:55
  • 쎌바이오텍, 흡수율 높인 갓생 영양제 브랜드 '듀오랩(DUOLAB)' 론칭

    쎌바이오텍, 흡수율 높인 갓생 영양제 브랜드 '듀오랩(DUOLAB)' 론칭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지난 27년 간의 유산균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양제 흡수율까지 고려한 갓생 영양제 브랜드 '듀오랩(DUOLAB)'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듀오랩은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전문 브랜드 '듀오락'에서 확장된 신규 브랜드로, '영양성분 흡수율 시너지에 집중한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쎌바이오텍은 신규 브랜드 듀오랩을 통해 영양제와 유산균의 병용 섭취를 통한 '건강 시너지'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 섭취를 통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영양성분은 장에서 흡수되기에 장의 환경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에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영양제 흡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이 때문에 영양제와 유산균 병용 섭취가 중요한 것이다.브랜드명인 듀오랩은 영양제와 유산균의 병용 섭취를 의미하는 'DUO'와 쎌바이오텍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를 뜻하는 'LAB'을 더해 '영양제 흡수율을 높인 유산균 황금 배합 설계'라는 의미를 담았다.듀오랩의 신제품인 '바이옴 플러스'는 현대인들의 건강 고민에 적합한 ▲피로개선 ▲스트레스 ▲눈 건강 ▲뼈와 관절 ▲여성건강 ▲면역과 에너지 등 8개의 영양제와 영양성분 흡수율 증대를 위한 2개의 시너지 유산균 라인으로 구성했다. 고품질의 원료만을 활용했으며, 복합 기능성 원료를 100% 함량 기준으로 담아냈다.이번 신제품은 코로나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의 '헬시 플레저(Health Pleasure)' 트렌드를 반영, 2030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렸다. 패키지는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는 강렬한 비비드 컬러를 활용해 젊고 힙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제품별로 건강기능성을 도식화한 아이콘 개발을 통해 제품의 유니크함을 더했다. 한 손에 부드럽게 들어오는 작은 부피의 라운드형 보틀 패키지로 그립감과 휴대성을 높였으며 영양제가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점을 고려해 선물용 패키지도 구성했다.듀오랩 브랜드 론칭 전 과정을 이끈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지난 27년 간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산균이 영양제 흡수율을 높인다는 새로운 역할에 주목해 듀오랩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듀오랩은 건강에 대한 젊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흡수율은 물론 가성비와 젊은 트렌드까지 모두 고려한 브랜드로, 유산균의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11/15 13:38
  • '킬링 미 소프틀리' 로버타 플랙, '이 병' 진단… "앞으로 노래 못 불러"

    '킬링 미 소프틀리' 로버타 플랙, '이 병' 진단… "앞으로 노래 못 불러"

    세계적인 히트곡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부른 미국 팝스타 로버타 플랙(85)이 14일(현지시간)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플랙의 매니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루게릭병 때문에 플랙은 노래를 부를 수 없게 됐고, 말하기도 쉽지 않다"며 "다만, 플랙의 이름을 딴 재단 등을 통해 음악과 다른 창작 활동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루게릭병은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가 파괴되는 병이다. 세계적으로 약 35만명, 우리나라에서 약 3000명이 루게릭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게릭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루게릭병의 증상은 몸 전체의 운동 기능이 떨어지면서 근육이 위축·마비되는 것이다. 증상이 주로 손에서 시작돼 팔다리로 퍼진다. 근육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저절로 움직이기도 하며, 근육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말이 어둔해지고,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혀가 위축되고, 숨 쉬기 어려운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루게릭병은 MRI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고, 근육에 바늘을 찔러 근육 활성도를 검사하는 신경근전도 검사로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 치료제가 없고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만 있다. 진단 3~4년 이내에 호흡근이 마비돼 사망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호흡기 관리, 전신 영양 관리 등의 치료법 향상으로 10년 이상 투병하는 환자들도 있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22/11/15 11:15
  • ‘주당’이 술 줄이면 암 위험도 줄어들까?

    ‘주당’이 술 줄이면 암 위험도 줄어들까?

    암을 예방하는 첫 걸음은 역시 술을 멀리하는 것이다. 금주하기 어렵다면 마시는 술의 양이라도 줄여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 숭실대 통계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던 40세 이상 성인 451만3746명의 건강검진 이력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를 이들의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저위험음주군(15g 미만), 중위험음주군(15~30g), 고위험음주군(30g 이상)으로 나누고, 음주량의 변화가 암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다. 알코올 15g이면 시중에 판매되는 맥주 375ml 1캔 또는 소주 1.5잔에 해당하는 양이다.분석 결과 평소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알코올 관련 암 발병 위험도 덩달아 커졌다. 알코올 관련 암은 구강암을 비롯해 식도암, 인·후두암, 간암, 직장암, 유방암 등 알코올과 암 사이 인과관계가 밝혀진 암들을 말한다. 앞서 검사에서 비음주자였던 사람이 다음 검사에서 저음주자가 된 사람은 3%, 중위험 음주 때는 10%, 고위험 음주 때는 34%까지 암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평소 술을 마시던 사람이라도 음주량을 늘리는 경우에도 암 발병 위험이 커졌다. 저위험 음주자가 중위험 음주자가 되면 10%, 고위험 음주자가 되면 17% 암 발병 위험이 커졌다. 중위험 음주자 또한 고위험 음주로 변하면 위험도가 4% 올랐다. 비음주자였던 사람이 고위험 음주자가 되면 전체 암 발병 위험이 12% 높아졌다. 저위험 음주자였던 사람과 중위험 음주자였던 사람도 고위험 음주자가 되면 각각 9%, 1%씩 암 발병 위험이 늘었다.술을 끊거나 줄이는 것이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했다. 특히 과음을 일삼던 고위험 음주자가 중위험 음주로 술을 줄이면 알코올 관련 암 발병 위험 9%, 전체 암 발병 위험은 4% 감소했다. 저위험 음주까지 술을 더 줄이면 각각 8%씩 위험도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다. 두 번째 조사 시점인 2011년 완전 금주를 한 사람 중 2013년까지 금주를 유지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위험 수준의 음주를 유지할 때보다 알코올 관련 암 발병 위험이 9% 낮아졌다. 암을 예방하는 데 금주와 절주의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신동욱 교수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음주량이 갑자기 늘어나기 쉽다”며 “최소한 이전 수준의 음주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음주 관련 사고도 막고 암을 예방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자마 네트워크 (JAMA Network)’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시면, 암 뉴스레터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0:48
  • 무릎 망가뜨리는 나쁜 자세 BEST 3

    무릎 망가뜨리는 나쁜 자세 BEST 3

    편안한 노년의 상징은 '튼튼한 관절'이다. 관절이 망가져 통증이 심하면 원하는 곳을 마음껏 돌아다니지 못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관절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자세에 신경 써야 한다.◇쪼그려 앉는 자세, 관절 압력 높여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에 체중의 약 8~9배 되는 무게를 가중시켜 통증을 유발한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권태윤 원장은 "무릎을 굽히고 앉으면 연골에 윤활액이 충분히 침투하지 못해 뻣뻣해져 일어설 때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고, 연골이 손상될 수 있다"며 "힘이 가해지는 부분의 연골만 닳을 수도 있어 쪼그려 앉는 자세로 생활을 많이 할수록 관절염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양반다리도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고관절을 과도하게 꺾는 양반다리는 고관절 압력을 높여 고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양쪽 고관절이 바깥으로 벌어지면서 주변 인대와 근육을 긴장시킨다. 다리가 교차되면서 다리 모양과 골반을 틀어지게해 압박받는 부위가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다리 꼬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고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되고, 고관절이 앞으로 당겨지면서 탈구가 생길 수도 있다. 골반 비대칭을 유발해 양쪽 다리 길이에 차이가 생기고 양쪽 다리에 고르게 실려야 할 체중이 한쪽 다리에 집중되면서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권태윤 원장은 "무엇보다 오래 지속했을 때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며 "일할 때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하지 않고, 무게를 여러 관절에 분산시키면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몸 균형 찾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병원에서 검진받기 전 내 몸의 균형 상태가 어떤지 집에서 점검해 볼 수 있다. 전신 거울 가운데에 세로로 실을 매달아 몸의 좌우 대칭 상태를 보거나 눈, 어깨, 골반이 지면과 수평을 유지하는지 살펴보면 된다. 등받이가 있는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엉덩이를 의자 끝에 붙이고 허리와 어깨를 펴고 팔을 뻗어 양쪽 길이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 뒤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다리를 붙이고 앉았을 때 무릎 높이에 차이가 없는지도 확인해 보자. 다리 길이 차이나 골반 비대칭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만약 양쪽 다리를 쭉 폈을 때 발끝의 길이가 다르거나 발이 벌어지는 각도가 다르다면 의심할 수 있다.평소 앉아있을 때나 서 있을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앉은 상태에서 양옆으로 허리를 비트는 스트레칭도 하면 안 된다.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돌리는 동작은 척추를 틀어지게 하고 동시에 디스크를 신경 쪽으로 밀려나게 한다. 갑작스럽게 동작을 취할수록 압박이 세지고 디스크를 둘러싼 섬유테가 찢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목동힘찬병원 신경외과 윤기성 원장은 "척추에 나쁜 자세를 취하면 불편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편하다면 몸이 그렇게 변형된 것"이라고 말했다. S자 형태를 유지하는 척추가 이미 S자를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등을 구부정하게 하거나 한쪽 다리에만 힘을 실어서 서거나 엉덩이를 빼고 앉아 등받이에 기대는 자세가 편하다면 바른 자세를 하면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진다. 이때 불편하더라도 의식적으로 노력해 몸의 균형이 틀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11/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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