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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사료를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간혹 사람이 먹는 음식을 나눠줄 때가 있다. 하지만 일부 음식은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반려견에게 위험한 음식들을 알아본다.▷토마토=토마토는 익으면서 토마틴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반려견이 토마틴을 섭취하면 호흡곤란, 구토, 설사, 변비를 겪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토마토 속 아트로핀이라는 성분도 개에게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양파=개가 양파을 먹으면 적혈구가 파괴된다. 이로 인해 소변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빈혈이 생길 수 있다. 건조된 양파, 조리된 양파, 쪽파 모두 위험하다. 양파를 우려낸 국물을 마시는 것도 안 된다. 적은 양의 양파도 지속적으로 먹어 체내에 축적되면 개에게 치명적이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개의 심장, 폐 등을 손상시킨다. 아보카도에 많은 지방 성분도 소화불량, 구토는 물론 췌장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초콜릿=초콜릿의 카페인 성분은 개의 신경계를 흥분시켜 발작을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일수록 위험하다. 초콜릿을 먹는다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수 있지만 24시간 이내에 죽음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커피에도 카페인이 많기 때문에 사람이 마시던 커피에 입을 대지 않도록 감시하는 게 중요하다.▷포도=포도는 개의 콩팥을 손상시켜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포도알은 물론, 포도 껍질, 포도주, 건포도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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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은 많은 사람이 즐기는 인기 스포츠다. 전신 운동 효과는 물론 핀을 쓰러뜨릴 때의 쾌감도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무거운 공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로 볼링을 치다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손목 찌릿한 손목건초염·손목터널증후군 조심해야무거운 볼링공을 한 손에 들고 던지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가 손목건초염이 생길 수 있다. 손목건초염은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과 이 힘줄을 감싸는 막 사이에 마찰이 유발돼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손목건초염이 생기면 가벼운 움직임에도 통증이 느껴지고, 손목 저림과 찌릿찌릿한 증상으로 인해 가벼운 물건을 잡기조차 힘들 수 있다. 방치하면 건(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결합 조직)과 근육이 파열될 위험까지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역시 볼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내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으로, 심해지면 밤에 자다가 깰 정도로 손목 통증이 심해진다. 증상 초기에 손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내버려두면 엄지 쪽 감각이 떨어지며 근육이 위축되고, 마비 증상까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핀 시도하다 손가락인대염좌·손가락관절염 위험도볼링은 손가락에 자극을 주는 운동으로, 무리하게 할 경우 퇴행성 질환인 손가락관절염이 발병할 가능성도 있다. 손가락관절염은 무릎 다음으로 유병률이 높다. 만약 볼링을 친 후 ▲손가락 마디가 붓거나 ▲손가락 끝 마디 혹은 특정 손가락만 통증이 느껴지거나 ▲야간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손가락관절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손가락은 일상 중 계속 사용하는 관절이므로 퇴행이 더욱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볼링 마니아들은 ‘훅’이라는 스핀을 이용한 공 던지기 기술을 구사하는데, 이때 엄지손가락이 구멍으로부터 급격하게 빠져나오면서 엄지손가락 안쪽에 인대 염좌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를 ‘볼러스 섬(bowler’s thum)’이라고 한다. 본인의 손가락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공을 선택할 때도 인대 염좌가 생길 수 있다.◇운동 전 스트레칭 필수, 본인에게 맞는 볼링공 선택해야손목·손가락 부상을 예방하려면 볼링을 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엄지손가락을 360도로 부드럽게 돌리거나, 손목 털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맞는 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무거운 공은 손가락이나 어깨 부상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본인 체중의 10% 정도의 무게가 적당하다. 또 엄지를 넣는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봤을 때, 구멍이 너무 빡빡하지 않으면서도 틈이 거의 보이지 않는 공을 고르는 게 좋다. 만약 볼링을 친 후 손목과 손가락 통증이 계속되거나 부상을 당했다면, 4~6주간 휴식을 취하면서 3주 이상은 보호대 혹은 부목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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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50.9%는 심혈관계 위험 인자, 악성 종양, 현재 또는 과거 흡연력, 고령 등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3월 25일 개최된 제30회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서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선 2010~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1054명 대상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 결과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약 50.9%를 차지했다.건강 위험 인자로는 현재 흡연(24.5%), 과거 흡연(17.2%), 심혈관계 위험 인자(12.4%), 65세 이상 고령(7.6%), 악성 종양(1.5%), 임신 또는 수유(1.5%) 등이 포함됐다. 이중 심혈관계 고위험군은 임상 지침에 따라 과거 심혈관질환 경험, 고혈압,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 단계 진단 여부, 연령(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흡연 여부, 지질 인자(총 콜레스테롤 220mg/dL 이상, LDL 150mg/dL 이상, HDL 40mg/dL 미만, 트리글리세리드 200mg/dL 이상) 등으로 정의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임상현장에서 위험 인자를 가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최근 아토피피부염에 승인된 몇몇 치료제의 사용 위험 인자가 보고된 후 보건의료당국들이 관련 조치를 취하면서 학계의 관심과 문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최근 아토피피부염에서 면역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자가면역을 조절하는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처방 가능한 약제가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자별로 최적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연령, 흡연 이력,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과 같은 건강 위험 인자와 치료제의 투여 시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이러한 위험 인자를 고려할 필요성이 더욱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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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특별한 이상 없이 주르륵, 갑자기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봄 되면서 잦아진 것도 같은데, 느낌일 뿐일까? 코피를 유발하는 원인을 알아본다.◇수면부족·스트레스가장 흔하게는 잠을 줄이거나 무리해 일할 때 코피가 난다. 혈압 증가 때문이다. 몸이 피곤해지면 생체 리듬과 호르몬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른다. 혈관이 터질 수 있고, 코 혈관이 부풀고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피가 나기도 한다. 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몸의 기능이 저하될 때도 코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 점막에 수분이 적으면 작은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는 등 쉽게 손상을 받아 출혈이 나기 쉬워진다.◇미세먼지요즘 같은 봄철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코피가 날 수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코피 환자 수가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미세먼지가 코점막에 작용해 조직학적 변화를 유발하고, 염증 관련 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야외활동을 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를 세게 푸는 등의 물리적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알레르기 비염코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인 알레르기 비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자주 나타나는데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간지러운 증상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코를 자주 만지거나 풀게 되면 코점막이 쉽게 자극받는데, 그 과정에서 혈관이 상처를 입어 코피가 날 수 있다.◇건조한 날씨건조한 날씨 탓에 코피가 자주 나기도 한다. 콧속은 보통 50% 정도의 습도로 유지된다. 하지만 외부 환경이 건조하면 콧속 습도가 낮아지고, 점막도 함께 건조해지면서 가벼운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게 된다. 이때 점막 아래 혈관이 노출되면서 혈관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돼 코피가 나게 된다.◇구조적 이상너무 자주 코피를 흘린다면 구조적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코를 좌우로 가르는 연골인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거나 돌출되면 특정 부위에만 마찰이 생긴다. 그러면 자극이 축적되면서 점막이 손상돼 코피가 수시로 날 수 있다. 이때는 비중격을 교정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특정 질환흔하지는 않지만, 특정 질환이 있을 때도 코피가 날 수도 있다. 혈액의 응고·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의 수가 줄어드는 혈소판감소증이 있으면 코피가 자주 나고 멍도 잘 생긴다.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혈우병 등이 혈소판감소증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폰빌레브란트병 같은 선천적 응고 장애, 동맥경화증,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 확장증 등도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코피가 1년에 2회 이상 반복되면서 15분 이내로 지혈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좋다.한편, 코피가 나면 고개를 위가 아닌 아래로 살짝 숙여야 한다. 그래야 피가 코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양 콧방울을 동시에 세게 누르며 10~15분 정도 압박해 지혈한다. 목 뒤로 넘어간 핏덩이는 반드시 삼키지 말고 뱉어내야 한다. 만약 목으로 넘어간 피가 폐에 흡인되면 폐렴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코피가 지혈된 후에는 코점막에 바르는 전용 연고를 사용하면 좋다. 코피가 계속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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