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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류에게 가장 무서운 건 치매인 걸까. 5년 후 최다 매출을 올릴 신약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인 '레카네맙'이 지목됐다. 또한 매출 전망 'Top 5' 의약품엔 치매치료제가 2개나 포함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글로벌보건산업동향'에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이벨류에이트 밴티지(Evaluate Vantage)'의 보고서 분석을 통해, 2023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큰 의약품 중 2028년에 판매 잠재력이 큰 상위 10개 의약품을 선정했다. 그 중 치매치료제는 2개 의약품의 2028년 매출이 4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체적으로 보면, 판매 잠재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는 의약품, 즉,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 의약품은 '레켐비'라는 제품명으로 더 익숙한 에자이·바이오젠의 '레카네맙'이다. 레카네맙의 2028년 매출은 30억 달러로 예상된다.치매 신약인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 원인 질환이다.2022년 9월에 발표된 최신 임상 결과를 보면, 레카네맙은 증상 악화를 27%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된다.레카네맙의 정식 미국 FDA 승인은 내달 6일로 예상 중이며, 이후 국내 허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에자이·바이오젠은 이미 이달 8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레카네맙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약값은 미국 기준 연간 2만 6500달러(약 3500만원)로 예상된다.매출 상위 5위권 내에 포함된 또다른 치매 치료제는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이다. 도나네맙의 2028년 예상 매출은 19억 달러로, 판매 잠재력이 큰 의약품 4위를 차지했다.도나네맙은 미국 FDA에서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은 실험 신약으로,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 신경세포의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하는 약이다. 2022년 미국 FDA 승인 의약품 중 가장 판매 잠재력이 큰 약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12개월간 지속 투약한 환자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국 FDA 가속 승인엔 실패했다.치매 치료제를 제외하면, 두 번째로 매출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약은 사렙타·로쉐의 'SRP-9001'이다. 이 약은 뒤시엔느 근이영양증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로 2028년 예상 매출은 22억 달러다. 뒤시엔느 근이영양증은 근육약화와 쇠약 증상이 진행되는 특징을 나타내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점차 증상이 악화해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과 호흡기계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아펠리스의 '유리체강내 페그세타코플란'은 세 번째로 매출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약이다. 지도모양위축에 대한 보완 인자 C3 억제제인 이 약의 2028년 예상매출은 20억 달러다. 지도모양위축은 비삼출성황반변성의 후기에 주로 발생하는 병변으로 황반신생혈관과 함께 노인성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소실의 중요한 원인이다. 아펠리스는 페그세타코플란의 변형 버전이 올해 FDA 승인을 받아 안구 질환이 지도모약위축에서 최초의 신약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다섯 번째로 매출이 높다고 예상된 의약품은 GSK의 노인용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인 'RSVPreF3 OA'이다. 제품명은 '아렉스비'로 알려졌다. 2028년 예상 매출이 18억 달러로 예상되는 이 약은 지난해 여름 노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다음으로는 ▲애브비·젠맵의 림프종 치료제 '엡코리타맙'(예상매출 17억 달러) ▲바이오젠·세이지 테라퓨틱스의 주요 우울 장애, 산후우울증 치료제 '주라놀론'(예상매출 15억 달러) ▲일라이 릴리의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치료제 '미리키주맙'(예상매출 15억 달러) ▲화이자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에트라시모드'(예상매출 12억 달러) ▲머크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소타터셉트'(예상매출 10억 달러)가 판매 잠재력이 큰 의약품으로 선정됐다.한편, 2023년 상위 10개 의약품의 판매 잠재력은 175억 달러로 2022년 상위 10개 의약품의 판매 잠재력 269억 달러보다 약 100억 달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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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쌓이면 정상 세포가 망가져 노화를 촉진하고 암을 비롯한 질병을 유발한다. 그런데 활성산소는 특정 상황에서 많이 만들어진다. 활성산소 생성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양반다리 금물바닥, 소파 등에 앉을 때 다리를 포개어 앉는 양반다리 자세는 피하는 게 좋다. 양반다리를 자주하거나 양반다리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으면 활성산소가 늘어난다. 양반다리를 하면 다리의 혈액흐름이 저하돼 신경에 산소, 영양분 등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이 상태를 유지하다 일어서면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던 혈액이 갑자기 흐르면서 미토콘드리아에 대량의 산소가 유입된다. 이때 에너지 생성을 위해 쓰이고 남은 산소가 활성산소로 변한다. 게다가 양반다리를 하면 무릎 관절에도 좋지 않다. 양반다리를 할 때 무릎이 130도 이상 구부러져 관절에 체중의 7~8배 정도의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허리와 다리를 곧게 펴고 바르게 앉는 게 좋다. ◇운동은 서서히 멈춰야고강도의 운동을 할 때는 서서히 동작을 줄여 운동을 멈춰야 한다. 그래야 산소가 조금씩 소비돼 남은 산소가 활성산소로 변하는 것을 막는다.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중단할 경우, 높은 운동 강도 유지를 위해 과다 생성된 산소가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활성산소가 된다. 운동은 가급적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항산화 식품 섭취활성산소를 공격하는 영양소인 항산화 식품을 섭취해보자.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풍부한 채소, 과일을 먹으면 된다. 채소, 과일은 색깔별 효능이 다양해 골고루 섭취하면 건강 시너지 효과가 크다. ▶붉은색=라이코펜,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암 효과를 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사과, 토마토, 고추, 크랜베리 등이다. ▶노란색=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눈, 피부, 뼈 건강을 돕는 영양소다. 호박, 당근, 감, 고구마, 귤 등이다. ▶초록색=신진대사 촉진하고 DNA 손상을 억제한다. 브로콜리, 시금치, 부추, 깻잎 등이다. ▶보라색=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이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포도, 가지, 블루베리 등이다. ▶흰색=알리신, 케르세틴 성분이 항균·항암 효과를 낸다. 양파, 마늘, 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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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영양소의 소화·흡수만 담당하는 기관이 아니다. 신체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장 건강이 나빠지면 몸 곳곳에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감 느끼거나 별 이유 없이 체중 증가하기도첫 번째가 우울감 등 정신적 증상이다. 장과 정신건강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의하면 장과 뇌는 양방향으로 신호를 주고받는다. 장의 미생물 세포에서 떨어진 부산물이 혈액을 타고 순환하다가 뇌 기능과 감정 기복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최신연구(Frotiers in Psychiatry)’에 장내 미생물이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에 악영향을 줘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별다른 이유 없이 체중이 늘어났다면, 이 역시 장이 문제일 수 있다.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형이 깨지면 체내 염증이 증가해 체중이 잘 늘고, 대사 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장내미생물군집의 다양성이 감소하면 체질량 지수(BMI0가 증가하고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암연구협회 저널 ‘암 역학, 생체지표 그리고 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실리기도 했다.◇복부팽만과 피부 트러블도 생길 수 있어복부팽만 등 소화기계 증상도 당연히 나타날 수 있다. 복부 팽만은 위장 속에 골고루 분포하는 가스, 위액, 장액, 분변의 양이 많아져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은 96%가 복부팽만감을 호소하고, 절반 이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증상의 정도가 심하다.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독소 배출이 원활하지 않고, 염증이 잘 발생한다. 이 염증이 피부로 드러나면 ‘염증성 피부 질환’이 된다. 벨기에 겐트대 연구에 의하면, 포화 지방과 정제 설탕이 많이 든 식품을 먹은 사람들은 장내 미생물 군의 균형이 무너져 염증성 피부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 관찰됐다. ◇식이섬유 충분히 먹고, 매 끼니 규칙적으로 식사해야다행히도 평상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장을 관리할 수 있다. 우선 잘못된 식습관부터 바로잡는다. 고기만 먹지 말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하루 권장량만큼 먹는다.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대변량을 늘림으로써 장이 원활히 움직이도록 돕는다. 이에 식이섬유를 빨리 먹으면 대변을 빨리빨리 보게 돼, 장에 대면이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져 장내 환경이 깨끗해진다. 성인의 식이섬유 일일 권장섭취량은 20~25g이다. 양배추, 고구마 등 채소와 곡물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100g 기준으로 양배추엔 8.1g, 찐 고구마엔 3.8g, 귀리엔 24.1g의 식이섬유가 들었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는 습관이 있으면 소화효소, 호르몬 등 생체 활성 물질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분비돼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충분히 먹되, 기름진 고기나 튀김 등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은 적당히 먹는다. 육류는 장 속에 오래 머무르며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위험이 있다. 육류를 소화하려 몸속에서 소화효소인 담즙이 많이 분비되면, 대장 세포 분열이 촉진돼 암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그래도 부족하다면 유산균을 섭취해 장내 유익균의 비율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장에는 1g당 1000억 마리가 넘는 균이 산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대 15 정도일 때가 가장 좋다. 요구르트 등 발효 식품을 통해서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통해서든 유산균을 섭취하면 이 균이 장에 도달해 장내 세균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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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라디오에서 건강 정보를 듣는데, 내과 전문의 한 분이 “성인병, 아, 아니 생활습관병이…”라고 말을 급히 바꾼다. 성인병, 그러고 보니 오랜만에 듣는 단어다. 예전에 뇌졸중, 암, 심장병을 한데 모아 성인병이라 했다. ‘예전’이라고 집어 말하는 건 사연이 있어서다. 2003년 3월, 대한내과학회의 이름으로 모인 내과 의사들이 성인병을 ‘생활습관병’으로 고쳐 부르기로 합의했다. ‘성인병’은 20년 전 공식적으로 사라졌다. 그해 생활습관병을 알리는 대대적 캠페인이 진행됐다. ◇성인병 이후… 생활습관병과 대사증후군 이미 그때도 성인병이란 이름은 시대착오적이었다. 암이나 심뇌혈관질환이 마흔을 넘겨 집중 발현하는 건 사실이지만, 성인병이란 이름을 주고 나니 ‘성인 이전’ 시기의 징후 관리나 예방에는 둔감했다. 질환 자체를 ‘생활 습관’ 차원으로 재규정하면서 질병을 대하는 자세 자체가 달라졌다. 실제로 대한내과학회는 ‘성인병’ 대신 ‘생활습관병’을 채택하면서 질환의 원인과 종류를 확장했다. 잘못된 식습관이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순환기병, 대장암, 치주병을 유발한다. 운동을 게을리하면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이 생긴다. 흡연은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의 원인이다. 간질환을 유발하는 음주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정도면 우리가 걱정하는 거의 모든 질병을 포괄한다. ‘이름’을 거론하는 중이니 ‘대사증후군’ 명칭도 곱씹을 만하다. 몸 바깥에서 섭취한 음식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생체 성분 또는 생명 활동에 필요한 물질로 바꾸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일, 필요 없는 것들을 추려 몸 밖으로 다시 내보내는 일을 대사라 부른다. 대사에 문제가 생기면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동시에,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그게 대사증후군이다. 그런데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뭘까. 전문의들은 운동 부족, 스트레스, 야식과 과식, 인스턴트 식품 섭취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을 지목한다. 다시 생활 습관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우리가 20년 전까지 겁냈고(성인병), 지금도 두려워하는(대사증후군) 질환들은 모두 습관 탓이다. 습관이 거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란 사실을 20년 전 의사 집단이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지금도 전국의 진료실에서 모든 의사가 ‘잘못된 생활 습관’의 치명적 폐해에 관해 습관처럼 얘기한다. 우리 모든 잠재적 환자들은 진료실 문을 열고 나오면서 습관처럼, 그 말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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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동 모양의 폼롤러는 근육을 풀어줄 때 사용하는 홈트레이닝 도구다. 근육에 문지르면 되지만 잘못 사용하다간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올바른 폼롤러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근막 긴장 풀어줘폼롤러는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 섬유를 풀어주고 근육 내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자가근막이완 기법’이라고도 부른다. 근막은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유발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때, 긴장된 근막을 폼롤러로 문질러주면 근막과 근 섬유가 자극돼 근막 내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유동적인 상태로 변화하고, 근막의 긴장이 풀어진다. 이렇게 근막의 긴장이 풀어지면 유연성이 높아지고, 관절 가동범위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더 잘 공급된다.폼롤러는 운동 전과 후에 모두 약 10분씩 해주면 좋다. 운동 전에 폼롤러를 사용해 스트레칭하면 유연해져 운동 중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운동 후에는 근육에 쌓인 젖산 등을 빠르게 제거하고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 지연성 근육통을 감소시킨다.◇허리디스크, 골다공증 환자 주의해야폼롤러를 잘못 쓰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강한 자극을 가할 경우 멍이 들거나 통증이 심해질 위험이 있다.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면 한 부위만 오래, 강하게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특히 허리디스크, 골다공증, 외상이 있는 사람은 폼롤러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폼롤러를 사용해 허리를 과도하게 늘렸다가 굽히는 동작을 하면 디스크 탈출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급성 디스크일 경우, 폼롤러를 통한 자극이 신경을 압박해 염증과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폼롤러를 이용해 근육과 뼈에 자극을 주는 과정에서 압박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단계에 맞게 길이와 정도 선택해 사용해야폼롤러 사용 효과를 보려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폼롤러는 단단한 정도에 따라 ▲소프트 ▲미디엄 ▲하드로 나뉜다. 처음 사용한다면 부드러운 ‘소프트 폼롤러’로 시작해, 점차 단단한 제품으로 바꿔가는 것이 좋다. 단단할수록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도 강해진다.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고 싶다면 울퉁불퉁한 지압용 폼롤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홈이 있는 기능성 제품을 쓸 때는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전문가 안내에 따라 사용하도록 한다.폼롤러는 길이 또한 다양하다. 긴 제품(약 90cm)은 척추를 비롯한 모든 부위를 마사지·스트레칭할 때 사용할 수 있고, 중간 길이(약 60cm)는 등·엉덩이·허리, 짧은 길이(30~45cm)는 종아리·옆구리 등 좁은 부위 마사지용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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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지만, 밤마다 기름진 야식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남들은 통통한 것보단 마른 게 낫다지만, 지나치게 마른 체형은 비만만큼이나 건강에 좋지 않다. 외형상으로도 실제보다 허약해 보이거나 인상이 강해 보여 당사자는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잘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몇 가지를 의심해볼 수 있다.◇갑상선·당뇨일 수도… 몸무게 변동 없다면 병은 아냐식사를 잘 챙겨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지나치게 마른 체형이라면, 일단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남들처럼 잘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병 등일 가능성이 있다. 암이나 결핵, 우울증 등 질환의 영향으로 살이 찌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의정부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는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위궤양이나 만성 췌장염, 소장의 흡수 장애, 류마티스 질환,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과 같은 질환으로 체중이 빠지거나 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마른 사람은 기흉이나 결핵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잘 걸린다"고 말했다.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마른 체형인 경우라면, 단순히 체질 문제일 수 있다. 적게 먹어도 살이 찌는 '에너지 절약형 체질'이 있는가 하면, 신진대사가 빨라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에너지 소비형 체질'이 있는데, 이 경우는 후자에 해당하는 것이다.특히 수년간 체중변화가 없는 경우라면, 건강문제라기보단 체질 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박재민 교수는 "몸은 말랐어도 오랫동안 몸무게가 변하지 않는다면 어떤 병이 있을 가능성은 작다"며, "몸무게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식사량과 에너지 소비량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식습관의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마른 사람들은 대개 자신은 먹는 양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먹는 양이 적은 편이거나 편식이 심한 경우가 많다. 객관적으로 먹는 양이 많고 편식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몸의 대사가 빨리 일어나는 사람에서는 먹는 양에 비례해 체중이 늘지 않는 수가 있다.◇건강하게 살 찌우려면 근력 운동 필수병이 없는 에너지 소비형 체질의 마른 사람이 자신의 체형을 좀 더 보기 좋게,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건 운동이다. 체중을 늘리기 위해 무조건 운동량을 줄이고 식사량을 늘리며, 고칼로리의 음식을 골라 먹는 일은 안 하느니만 못 하다.마른 사람도 체성분 검사를 해보면, 지방은 과다하지만, 근육량은 매우 모자라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근력이 떨어져 허약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마른 사람이 적정한 체중에 도달해 그 체중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지방이 아닌 근육을 늘리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마른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은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종류여야 한다. 스쿼트나 플랭크와 같은 근력 운동이 적합하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처음부터 무리하게 근력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근육이 다칠 위험도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운동의 강도를 올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박재민 교수는 “단기적으로 살을 찌우기 위해 고칼로리의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게 되면 오히려 마른 체형이면서 복부 비만이 생길 수 있다"며, "지나치게 채식 위주의 식습관이나 소식을 한다면 생선이나 살코기와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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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량이 권장량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롬이 19일 한국영양학회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전 국민 대상 채소·과일 섭취 독려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한국인의 채소·과일 섭취 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발표와 함께 채소·과일 섭취 증진을 위한 제언이 이어졌다.◇채소 안 먹는 이유? ”먹기 번거러로워서” “가격이 비싸서”조사는 지난달 한국갤럽을 통해 만 19~60세 성인 남녀 10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조사 내용은 크게 ▲평소 식습관 파악 ▲채소·과일에 대한 지식, 인식, 태도 ▲채소·과일 섭취에 대한 환경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평소 신선한 생채소를 매일 1번 이상 섭취하는 응답자 비율은 11.7%에 불과했다. 1회 식사 시 채소류 섭취 종류는 2가지가 40.5%로 가장 높고, 3가지(29.9%), 1가지(15.8%) 순이었다. 특히 김치류를 제외한 한 끼 식사 시 채소 섭취 종류는 1가지(40.8%), 2가지(35.8%)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 미혼, 1인 가구, 월평균 200만원 이하의 가구 소득일수록 채소를 먹지 않거나 1가지 채소만 섭취하는 경향이 있었다.평소 채소류를 1가지 이하로 섭취하는 응답자의 32.7%가 채소·과일을 섭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먹기 번거로워서’를 꼽았다. 이어서 ‘가격이 비싸서’가 29%로 뒤를 이었다. 한편,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쉽게 먹을 수 있는 섭취 방법’이 28.4%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쉽게 구매 가능한 환경’(19.7%), ‘가격’(17.5%) 순이었다. 상명대 식품영양학과 황지윤 교수는 “섭취량을 늘리는 것은 개인이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채소·과일을)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야 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교육과 홍보를 통해 과일 채소 필요 섭취량에 대한 인지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2+1 채소 과일 섭취법’으로 섭취량 늘려야세계보건기구의 과일과 채소 1일 섭취 권장수준은 400g이다. 여기에 우리나라 연평균 김치 섭취량(115g/1일)을 감안하면 하루 섭취 목표는 500g이상으로 설정된다(질병관리청 기준). 올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통계 결과에 따르면, 권장량만큼 섭취하는 국민은 25.5%에 불과했다(2021년 기준). 특히 과일 채소 섭취량은 젊을수록 낮았다. 실제 로 하루 500g 미만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19~39세 79.1%, 40~64세 57.6%, 65세 이상 61.5%로 확인됐다.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윤정미 교수는 과일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의 채소와 과일 하루 섭취 권장량인 400g의 1.4배 수준인 560g 이상을 섭취하면 사망률이 42%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 칭타오 시립병원 연구팀의 분석 결과에서도 하루 200g의 과일을 섭취하면 뇌졸중 발병 위험이 32% 감소하고 채소도 동량 섭취시 뇌졸중 위험을 11% 낮췄다"고 말했다. 다만, 과일 속 과당 섭취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일부 연구에서 과일 섭취와 체질량지수 간의 상관성을 분석했을 때 과일에서 오는 당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고, 과일 섭취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히려 가공음료에 첨가한 당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휴롬과 한국영양학회는 부족한 과일 채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으로 매끼 신선한 채소 2가지, 매일 제철과일 1가지를 먹자는 ‘2+1 채소과일 섭취법’을 제안했다. 하반기부터는 이와 관련된 캠페인을 펼쳐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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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질을 할 때나 펜을 잡을 때 등 일상생활에서 손이 덜덜 떨리는 수전증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보통 수전증은 50~60대에 소뇌의 운동조절능력 저하나 파킨슨병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나이가 젊은 데도 수전증이 있다면 혹시 몸에 다른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한다. 손이 떨리는 이유는 뭘까?◇본태성 떨림손이 떨리는 가장 흔한 원인은 ‘본태성 떨림’이다. 특정 질환이 아닌, 소뇌의 운동조절능력 저하로 떨림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35세 이상에서 잘 발생하며 가족 구성원들도 함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손과 팔이 떨리는 것을 시작으로 머리, 목, 턱, 혀, 목소리 등으로 증상이 확대된다. 본태성 떨림은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신경외과 진단을 통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증상이 심하면 소뇌 운동회로를 정상으로 돌리는 뇌심부자극술 등의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생리적 요인몸에 이상이 없어도 생리적 요인으로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수전증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감정이 과도하게 격양됐을 때 ▲불안할 때 ▲피로가 누적됐을 때 ▲카페인·니코틴을 과다 섭취했을 때 등이다. 만약 양팔을 일직선으로 펴고 눈높이로 들어 올렸을 때 떨림이 생긴다면 이 같은 생리적 원인에 따른 떨림일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근력 운동을 과도하게 해 일시적으로 근력이 소실되면서 떨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특정 약물을 복용한 뒤로 수전증이 생길 수도 있다. 수전증이 있다면 평소 금주하고 카페인 섭취도 자제하는 게 좋다.◇정신질환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과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도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들은 수전증을 의식하게 되면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자신의 손 떠는 것에 주목할 때가 있는데, 이처럼 주위 시선이나 환경에 의해서 더 위축돼 수전증 정도가 더 심해지기 쉽다. 정신질환을 함께 치료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파킨슨병 등 뇌 질환파킨슨병은 손발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뇌질환이다.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간혹 젊은 나이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신체 동작에 관여하는 뇌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 발생한다. 만약 가만히 있는데도 손이나 몸이 떨리고, 행동이 느리며 종종걸음을 걷는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외에도 뇌종양·혈관 기형이 있다거나, 운동 피질, 신경 등에 생긴 문제 등으로 손 떨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나이가 젊은데도 계속해서 심한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MRI나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해봐야 한다.◇저혈당증수전증은 저혈당 상태를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몸의 혈당이 낮아지면 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항진된다. 이로 인해 교감신경에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교감신경 호르몬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며 손 떨림이 나타난다. 이때는 빠른 시간 안에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음식(주스, 사탕, 설탕 등)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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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마약류 투약 사범에게 치료·재활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하는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조건부 기소유예’ 모델(연계모델)을 오늘(19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계모델’은 검거된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재활의 의지가 강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중독전문가 등이 중독 수준에 따라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복귀에 중점을 둔 제도다. 이 제도는 보호관찰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마약류 사범에 대한 치료 및 재범 예방 교육과 함께 보호관찰관의 약물 모니터링, 상담 등을 통해 6개월간 선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기소유예하는 제도)를 기본으로 한다. 중독전문가·정신과전문의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위원회가 대상자의 중독 수준과 재활 가능성을 판단한 뒤, 개인별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보호관찰소의 약물 모니터링까지 결합함으로써, 중독자 개개인의 온전한 사회복귀와 확실한 재범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법무부·대검찰청·보건복지부·식약처가 함께 실시하며,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한 뒤, 향후 전국으로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절차는 우선 검찰이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참여 대상자를 선별해 식약처에 통보하면, 식약처에서 구성한 전문가위원회(중독분야 전문가, 정신과 의사, 중독재활센터장 등 5명 내외)가 대상자의 중독 수준에 따른 적정 재활프로그램, 치료 연계 필요성 등을 제안한다. 그 다음 검찰이 이를 참고해 대상자에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부과한다.대상자는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에 따라 보건복지부 치료보호기관과 식약처의 중독재활센터에서 치료·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시에 법무부 보호관찰소의 약물감시 모니터링을 통해 선도조건의 이수 여부를 점검받는다.식약처 김명호 마약안전기획관은 “이번 사법-치료-재활 연계 모델의 시범사업이 마약류 투약 사범의 중독치료·재활의 연속성을 확보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도 “이번 시범사업은 마약류 투약 사범에게 치료보호 연계를 적극 제공하고, 치료 후 재활까지 연계하여 치료 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검찰청 박재억 마약·조직범죄부장은 “이번 연계모델은 치료·재활을 목적으로 대상자를 단약 의지가 강한 단순투약자로 엄격하게 선별할 뿐만 아니라, 재범을 저지르는 등 조건을 이수하지 못하면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하고 다시 원칙대로 기소함으로써, 대상자들이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임하여 치료·재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 기간동안 보호관찰소에서는 대상자가 프로그램에 잘 참여하도록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고, 정기·불시 약물검사를 적극 실시하는 등 확실한 재범방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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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SK케미칼은 지난 16일 당뇨병 복합제 공동 개발 협약에 따른 첫 제품 생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청주에 위치한 SK케미칼 공장에서 첫 상업용 제품이 생산됐다.아스트라제네카와 SK케미칼은 지난 2020년 초 당뇨병 복합제 개발, 생산 및 글로벌 상업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품목 허가권자(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MAH)로서 국내 및 전 세계 상업화를 담당하며, SK케미칼은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한다.해당 복합제 개발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는 SK케미칼에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을 공급하고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 왔으며, SK케미칼은 연구 개발과 국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아스트라제네카 내 인터내셔널 마켓과 중국을 총괄하는 레옹 왕 수석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생산 및 품질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제약기업인 SK케미칼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혁신에 있어 핵심 국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가치있는 솔루션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은 "SK케미칼의 제약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당뇨병 복합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사와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 유지해왔다. 지난 2018년엔 SK바이오텍과 협약해 SK바이오텍의 아일랜드 공장에서 생산한 원료의약품을 사용해 당뇨병 치료제를 생산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한 당뇨병 치료제는 전 세계 98개국 약 300만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항체 복합제인 이부실드와 항암제인 임핀지를 국내 생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생산 및 국내외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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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에는 일사병,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다행히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수칙 몇 가지만 잘 준수해도 예방할 수 있다.일사병은 고온으로 체온이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해 적절한 심장박동을 유지할 수 없으나 중추신경계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면서 정신상태가 더욱 혼미해지고 의식소실이나 발작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열사병으로 본다. 일사병을 적절히 조치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일사병에 걸리면 어지럼증, 두통, 구토, 복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만약 일사병 의심될 경우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위치시켜 바르게 누운 뒤,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춰준다.열사병은 온도가 높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으면 발병할 수 있다. 특히 격한 운동 등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하면 체온 유지를 담당하는 중추 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열사병 위험이 커진다. 열사병에 걸리면 발작, 경련,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간이나 신장 기능이 손상되고, 쇼크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열사병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그늘로 옮기고,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낮춰야 한다.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시킨다. 환자에게 찬물을 마시게 하는 건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3대 건강 수칙(▲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야 한다. 폭염 시에는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작업을 줄이고, 외출을 자제한다.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한다.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한다. 실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 온도는 약 26도, 습도 약 50%를 유지하는 게 좋다. 실내 온도를 낮추려면 에어컨, 선풍기, 자연 환기 등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