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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치과보철학회, '2023 틀니의 날' 기념 치과버스 검진 행사

    대한치과보철학회, '2023 틀니의 날' 기념 치과버스 검진 행사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지난 28일 ‘2023 틀니의 날’을 맞아 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치과버스 이동 검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대한치과보철학회는 지난 2012년, 틀니 보험이 첫 적용된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올바른 틀니 사용에 대한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노인복지센터(안국동 소재)에서 약 200여명의 틀니 사용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과버스 틀니 무료 검진 및 올바른 세정 등 틀니관리법에 대한 상세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보철학회 치과버스에서 의료진들이 틀니 사용자들을 직접 만나 틀니 상태를 점검하고, 틀니 치과버스 외에도 의료진이 상주하여 구강 진료 및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노인복지센터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100세 시대의 동반자, 틀니 잘 쓰는 법’ 건강강좌를 진행, 제 2의 치아로 불리는 틀니를 건강하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를 전달했다.  별도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틀니 세정제 및 부착재를 사용한 올바른 틀니관리법 시연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GSK컨슈머헬스케어가 틀니의 날을 맞아 학회에 기부한 틀니관리용품(폴리덴트 의치세정제) 5000개를 행사 참가자 및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는 등 틀니 사용자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틀니 인구는 640만명으로 추산되며, 고령 사회 진입 및 틀니 보험 적용 확대 등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고, 64세 이하 비교적 젊은 층에서 부분 틀니 사용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런 추세와 달리, 틀니 관리는 소홀한 경우가 많고, 치과 검진 등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틀니는 맞춤 후 일정 기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사용 초기 틀니가 덜그럭거리는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 경우 치과에서 조정 점검을 받으며 맞춰 나가야 한다. 틀니 사용 초기 3개월, 6개월에 1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며, 이후 1년 정도 지나면 안정적인 틀니 사용이 가능해진다. 평소 틀니 세정 관리법도 잘 알고 실천해야 한다. 틀니는 자연치아와 달라 치약으로 닦으면 틀니 표면에 상처가 나고, 그 틈새로 구취와 의치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치약 사용은 피해야 한다. 틀니는 1일 1회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세균을 살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면 중에도 틀니 전용 세정제를 1알 넣은 물에 담가 보관하면, 틀니 세정과 함께 수면 시 틀니를 빼는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한치과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틀니가 노년층의 전유물이란 통념과는 달리, 비교적 젊은 사용자의 부분틀니 사용 등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틀니 사용의 불편을 줄이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틀니는 맞춤 후 일정 기간 적응이 필요한데, 초기 3개월, 6개월에 1번씩 틀니 검진을 받으면 1년 후에는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앞으로도 올바른 틀니 관리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과 무료 틀니 검진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구강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까지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오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2023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보철학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봉사해 온 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치과이금숙 기자2023/06/29 17:48
  • 13년 만에 값 내렸다… ‘라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법

    13년 만에 값 내렸다… ‘라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법

    라면 업계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라면 값 인하에 나섰다.정부가 지난주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이유로 기업들에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했다. 이에 농심은 오는 7월 1일부로 신라면 가격을 각각 4.5% 인하해 신라면 1봉지는 950원에 판매된다. 삼양식품도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짜짜로니·맛있는라면·열무비빔면 등 12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 오뚜기 역시 스낵면·참깨라면·진짬뽕 등 15개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키로 결정했다. 전반적인 가격 인하 소식에 라면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수 있는데, 사실 라면은 열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만큼 맛있게 먹더라도 건강을 염려하지 않을 순 없다.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라면을 먹을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은 나트륨이다. 라면 1개의 나트륨 양은 많게는 1800mg 이상으로, 라면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가깝기 때문이다. 따라서 라면을 먹을 때는 ▲양파 ▲양배추 ▲시금치 ▲브로콜리 등 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데 도움을 주며 라면의 기름기도 제거한다. 양배추는 나트륨 배출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같이 끓이면 단맛이 진해져 라면과 잘 어울린다.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에는 나트륨 배출 효과가 좋은 칼륨이 풍부하다. 반면 김치나 치즈를 곁들여 먹으면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길 수 있어 자제하는 게 좋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는 ‘면 세척 조리법’도 있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국물을 따로 끓여 넣어 먹는 방법이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실제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감소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또 다른 방법은 라면에 우유를 반 컵 정도 넣어 먹는 것이다. 그럼 칼슘 함량이 높아지고, 라면 국물의 염분을 배출할 수 있다. 특히 우유를 넣어 먹으면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것도 방지한다. 번거롭다면 라면을 끓일 때 수프를 절반만 넣거나 되도록 국물을 마시지 않는 것도 좋다.또한 라면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낮고, 식이섬유는 아예 없는 등 영양 구성이 고르지 않은 식품이다. 따라서 부족한 영양소인 단백질, 섬유질 등을 곁들이면 좋다. 콩나물, 파프리카 등 채소를 추가하고 달걀을 곁들어 먹으면 된다.다만, 라면 가격이 인하하더라도 라면을 지나치게 자주 먹거나, 밤에 야식으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과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짠 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은 적게 먹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신소영 기자2023/06/29 17:10
  • 근시에 고도난시까지… 비싼 토릭렌즈 안쓰고도 안경 벗는다

    근시에 고도난시까지… 비싼 토릭렌즈 안쓰고도 안경 벗는다

    ‘근시와 심한 난시’가 함께 있으면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이 불가능하다. 렌즈 하나로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토릭 렌즈를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넣는 토릭렌즈 삽입수술 (토릭 ICL)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토릭ICL은 하나의 렌즈에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포함해 렌즈 축이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난시가 저교정 되어 다시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 렌즈가 제 위치에서 회전하면 교정 효과가 떨어진다. 렌즈가 돌아가면 다시 돌릴 수는 있지만, 한번 렌즈가 회전된 눈에서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토릭렌즈는 고가의 렌즈여서 수술비용이 일반 안내렌즈삽입수술(ICL)보다 비싸고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에 비해서는 최대 2배 가량 높아 환자들 부담이 있다. 이러한 토릭ICL의 단점과 제약을 극복한 재수술 성공 사례가 최근 국내 한 안과를 통해 국제 학술지에 발표돼 주목을 받는다.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과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은 최근 국제 학술지 ‘Annals of Clinical Case Reports’에 타 안과에서 토릭ICL 수술 후 렌즈 회전으로 다섯 차례나 재교정을 받은 환자에게 토릭렌즈 제거 후 ‘난시교정술과 일반 근시용 렌즈를 넣는 새로운 병합 수술’로 시력 회복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의료진이 수술에 성공한 26세 남자 환자는 다른 안과에서 토릭렌즈 삽입수술을 받은 후 5년간 다섯 차례 렌즈가 돌아가 재교정 수술을 5회나 받았다. 반복적인 렌즈 회전으로 시력이 저하되어 온누리스마일안과 내원 당시 토릭 렌즈가 52°나 회전된 상태였다. 시력이 0.2로 크게 떨어졌고 굴절력 (원시+2디옵터)과 난시 (–3디옵터)도 심한 상태였다. 일반적으로 토릭렌즈 1° 회전 시 약 3% 정도 난시 교정 효과가 감소하며, 일반적으로 30°이상 회전하면 시력이 크게 저하돼 재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의료진은 먼저 환자의 토렉 렌즈를 제거했고, 6주간 경과 관찰을 통해 굴절력이 안정적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후 근시용 일반 렌즈삽입술과 난시교정 각막절개술 동시에 시행하였다. 난시교정 각막절개술은 레이저로 깎거나 렌즈로 교정하지 않고 난시를 해결한다. 난시 유발 축을 확인하고 간결한 절개를 통해 럭비공처럼 찌그러진 각막 모양을 바로 잡아 난시를 줄이는 안과 수술 기법이다. 수술 3개월 후 환자의 시력이 1.2로 좋아졌고 굴절력 (근시-0.25디옵터)과 난시 (-0.25디옵터)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회복됐다. 각막 내피세포 감소나 안압상승, 백내장, 감염 등의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의료진은 밝혔다.토릭ICL의 반복적 회전으로 시력이 떨어진 환자가 일반적인 근시용 안내렌즈삽입술 (ICL)과 난시교정 각막절개 병합 수술로 정상 시력을 회복한 사례가 보고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이번 발표는 스마일라식이나 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고도 난시가 동반된 근시 환자들이 보다 간결하고 부담이 적게 시력을 회복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가격이 비싸고 회전 우려가 있는 토릭렌즈를 사용하지 않고도 심한 난시와 근시를 모두 해결할 수 있고, 외상 등에 의해 렌즈가 돌아가 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환자 부담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이 병합수술의 핵심인 난시교정 각막절개술은 각막을 절개해서 난시를 해결하는 수술이다. 난시가 있는 눈의 각막은 럭비공처럼 생겼는데, 이 찌그러진 각막의 가장 가파른 축에 절개를 하면 난시가 줄고, 반대로 완만한 축을 절개하면 난시는 오히려 더 증가하는 원리를 이용해 각막 모양을 바로 잡아 난시를 해결한다. 또한 난시 해결에 대한 수술경험과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며, 안구 회전을 감지하며 자동으로 난시 축을 보여주는 칼리스토아이 등 첨단 난시추적 항법장치를 활용하기도 한다. 김부기 원장과 정영택 병원장팀은 각막이식 수술에서 얻은 난시 교정 원천 기술로 2017년 대한 안과학회지에 난시교정 각막절개술과 ICL삽입술 (SSVC ICL로 명명) 임상결과를 처음으로 게재했다. 이후 최근까지 총 7200안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난시교정 각막절개술과 ICL삽입술에 대한 우수한 임상 결과가 다른 저자들에 의해 발표되고 있다.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은 “수술 원리와 과정은 간단해 보이지만 각막절개의 위치, 길이, 개수, 각도, 그리고 환자의 나이 및 각막의 중심부 두께 등에 따라서 난시교정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실제 이 수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는 어렵다. 안과의사마다 본인에게 맞는 수술 법 (절개 위치, 길이, 개수, 각도 등)을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안과이금숙 기자2023/06/29 17:08
  • 서울대병원 양한광 교수,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취임

    서울대병원 양한광 교수,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취임

    서울대병원은 외과 양한광 교수가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4년이다.국제위암학회(IGCA)는 1995년 일본에서 설립된 학술단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위암 예방, 진단, 치료 발전을 위해 국제학술대회, 위암병기분류제정 등 학술활동을 진행 중이다.전 세계에서 연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위암 진단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3만명 정도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하고 있어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꼽힌다.그동안 세계 위암 치료의 중심은 일본이었고, 학회에서도 일본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비일본계 의료인이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에 취임한 것은 양한광 교수가 처음이다. 양 교수는 사무총장 임기 동안 선진 위암 치료법에 대한 경험과 자원을 개발도상국 의료진에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위원회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회와 TFT 활동 시스템을 구축해 차세대 위암 치료 분야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양한광 교수는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취임은 개인적으로 큰 성과일 뿐 아니라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 이끌어 온 대한민국의 위암 치료가 세계적 표준을 제시할 만큼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제위암학회의 교육·협력 기능을 강화해 전 세계 위암 치료를 상향평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위암 치료 경험이 많은 국내 의료진이 학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양한광 교수는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외과 과장을 맡았으며, 대한위암학회 이사장과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암 관련학회 협의체 의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외과전종보 기자 2023/06/29 14:29
  • 우산 오래 쓰려면? ‘이 방향’으로 세워놓아야

    우산 오래 쓰려면? ‘이 방향’으로 세워놓아야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이 필수다. 우산도 관리가 필요한 물건이다. 제대로 관리해야 오래 쓸 수 있다. 우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젖은 우산은 손잡이 아래로 세우기 젖은 우산을 세워둘 때 우산 꼭지를 아래로, 손잡이를 위로 가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산 손잡이를 위로 두면 물기가 우산으로 고인다. 고인 물로 인해 우산대가 녹슬 수 있다. 우산대에 녹이 슬면 쉽게 부러지고 휘어질 수 있다. 우산을 보관할 때는 손잡이를 아래로 오게 해 거꾸로 세워둔다.◇녹슬었다면 아세톤, 토마토케첩 사용우산대가 붉게, 노랗게 녹슬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제거해야 한다.  녹슨 부분은 아세톤을 이용하면 잘 지워진다. 솜이나 면봉에 아세톤을 묻혀 녹슨 부분을 닦아낸다. 아세톤과 녹은 같은 극성 분자이기 때문에 서로 만나면 없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아세톤이 없다면 토마토케첩을 사용해도 된다. 토마토케첩의 산성 성분이 녹을 지우고, 산화를 막는다. 녹이 슨 부분에 바른 뒤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천이나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오염된 우산, 중성세제로 세척해야 젖은 우산을 펼쳐 두고 말리는 경우가 있다. 다 마르면 펼친 우산을 접어 그대로 보관하는 식이다. 하지만 우산도 세척이 필요하다. 세척하지 않고 말리기만 하면 우산의 방수력이 떨어지고, 천이 오염되거나 손상될 수 있다. 우산의 천은 중성세제를 묻힌 솔로 문질러 물로 헹궈내면 우산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세척을 마친 우산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라이프이채리 기자2023/06/29 14:25
  • 의료기관 출생통보제 법사위 통과… 의료계 "현장 모르는 행태"

    의료기관 출생통보제 법사위 통과… 의료계 "현장 모르는 행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8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의료기관장에게 의료기관 출생자 신고를 하도록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을 포함, 3개 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12건의 의원안과 1건의 정부안을 심사해 위원회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안은 의료기관에서 출생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의 장은 출생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출생 사실을 포함한 출생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를 출생자 모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읍·면의 장에게 통보하게 하도록 하고 있다.통보받은 시·읍·면의 장은 이를 확인해 신고기간이 지나도록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경우, 신고 의무자에게 7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하고, 기간 내에도 신고 의무자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감독 법원의 허가를 받아 직권으로 출생기록을 하도록 했다.법사위는 "개정안은 출생신고의 누락 및 지연에 따라 아동의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는 현실에서 출생통보제도 도입을 통해 아동의 출생 등록될 권리를 보장하고, 출생 사실 미신고 등으로 발생하는 아동의 권리 침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국회의 기대와 달리 출생통보 의무가 생긴 의료기관의 반응은 냉담하다. 의료현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보호출산제 없는 출생통보제는 오히려 의료기관 접근성을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현재의 출생통보제는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미혼모 등에 의한 영아살해 가능성을 높이며, 산전과 출산, 출산 후 모성과 신생아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이번 회기가 지나기 전에 출생통보제와 더불어 보호출산제 법안을 함께 통과시킬 것을 아이들 건강의 최전선에 서 있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전문의들이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3/06/29 14:14
  • 마음 단단한 어른으로 키우려면… ‘자녀의 실패’를 응원하라

    마음 단단한 어른으로 키우려면… ‘자녀의 실패’를 응원하라

    우리는 부모로서 자녀가 어떻게 살아가길 바라나. 아마도 자녀가 행복하게 살길 바랄 것이다. 자녀에 대한 애초의 바람이 자녀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면, 부모가 해야 할 자녀 교육은 무엇이어야 할까.자녀가 행복해지길 원한다면, 인생에서 만나는 역경(逆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근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물고기는 물이 없는 상태에서 헤엄칠 수 없다. 물고기가 헤엄치기 위해서는 물이라는 저항이 필요하다. 새는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날 수 없다. 공기라는 저항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인간은 역경 없이 인생을 살 수 없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역경이라는 저항이 필요하다.우리는 자녀가 역경에 빠져 허우적거릴 게 아니라, 역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며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이때 필요한 것이 역경을 다룰 수 있는 마음근력이다.아이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처음 가르칠 때를 생각해보자. 아마도 "아빠(또는 엄마)가 잘 잡고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타"라고 말해 줄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든든한 아빠(또는 엄마)가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자전거를 타게 된다. 얼마쯤 잡아주던 아빠(또는 엄마)의 손이 자전거를 놓아도 아이가 타는 자전거는 제법 멀리 나아간다. 그러다가 아이가 이상한 낌새를 채고 뒤를 보니 아빠가 없다. 무서워진 아이는 금세 넘어지고 만다.이때 아빠(또는 엄마)는 무슨 말을 해줘야 할까. 안쓰러운 마음에 "넘어지면 안 돼" 라고 말하기 쉽다. 물론 이 말의 의도가 나쁘지 않다는 것은 잘 안다. 그리고 그 말을 하는 부모의 마음을 인간적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아이가 자전거를 배우기 쉽지 않다. 이 말은 부모의 의도와 달리 아이가 실패를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넘어져도 괜찮아. 원래 자전거는 넘어지면서 타는 거야"라고 해주는 게 좋다. 그러면 아이는 배움의 과정엔 넘어짐, 즉 실패도 있기 마련이라는 걸 알게 된다.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도전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 수 있고, 이로써 아이의 인생도 더 행복해진다. 넘어져도 다시 도전하면서 조금씩 더 멀리 나아가는 '과정의 행복' 그리고 자전거를 마침내 잘 타게 되었을 때 얻는 '결과의 행복'을 맛보면서다.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끊임없는 ‘시도와 실패(Try and Error)’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녀에게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집착이 아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힘’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서의 마음근육을 길러줘야 한다.현실은 어떤가. 일부 부모는 자녀의 실패를 예방하려 애쓴다. 눈앞의 성과를 위해 자녀의 일을 부모가 대신해주거나, 부정행위를 넘어 불법행위까지 저지르곤 한다. 이렇게 얻은 성과는 자녀에게 무의미할 뿐 아니라 인생의 독(毒)이 된다. 자녀가 마음근육을 기를 기회를 박탈당하고, 부정·불법으로 얻은 결과에 늘 불안해하도록 하는 독이다. 사랑하는 자녀를 애초의 바람인 행복한 삶이 아닌 불행한 삶으로 떠미는 결과가 되고 만다.10kg의 아령을 들지 못하는 근력이라면, 10kg보다 무거운 아령은 당연히 들지 못한다. 마음도 이와 같다. 강도 10의 역경을 마주하기 힘든 마음근력이라면 10보다 거센 역경에 쉽게 좌절한다. 그러나 힘들더라도 근육 부하(負荷) 운동을 해서 근력이 세지면, 10kg 이상의 아령도 자유자재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역경을 마주하는 경험이 마음근력을 키운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마음근력을 단련하면, 살면서 강도10 이상의 역경을 마주해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청소년은 성인이 되기 전에 마음근력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다. 마음근력은 청소년 자녀의 전전두엽 피질(prefrontal cortex)의 신경망을 활성화하고 변연계(limbic system)를 안정화하면서, 자신을, 타인을, 세상일을, 더 잘 다루는 능력을 키워준다. 아이의 삶을 역경 너머 행복으로 이끈다. 애초의 바람을 잊지 말자. 우리는 부모로서 자녀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사소한 데 승부 걸지 말고, 당장 실패하더라도 자녀가 마음근력을 키울 수 있게 교육해야 한다.(*이 칼럼은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의 기고입니다.)
    정신과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학박사​2023/06/29 14:12
  • 설사 반복, 혈변… 장까지 절제하는 '이 병' 증가

    설사 반복, 혈변… 장까지 절제하는 '이 병' 증가

    희귀난치성 질환이란 국내 유병률이 2만 명 이하인 질병, 또는 적절한 치료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병을 의미한다. 희귀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염증성 장질환은 유전, 개인의 면역반응, 장내 미생물의 조성,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장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크게 크론병, 궤양성대장염으로 나뉜다. 일종의 면역 질환이다 보니 장 외에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중에서 크론병은 장내 염증 조절 반응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반복하고, 혈변을 보기도 하며, 심한 경우 장을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염증성 장질환인 만큼 꾸준한 치료 역시 병행돼야 한다. 국내 크론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크론병 환자 수는 3만1098명으로 2010년 1만2234명에서 12년간 약 2.5배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상이 28%로 가장 많았고 30대 22%, 40대 14%, 10대 12% 순으로 특히 20대 이전의 환자 비율이 높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이 교수는 “크론병을 포함한 염증성 장질환은 최근 10년간 국내 소아청소년에서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는 등 늘어나는 추세다”고 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식습관의 변화에 있다”며 “특히 크론병은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영양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저체중이나 저신장 등 성장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입에서 항문까지 어디든 염증 발생 가능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염증성 장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만성 복통, 만성 설사, 혈변 등으로 자다가 깰 정도로 복통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외에도 성장장애, 사춘기 지연, 반복적인 구강궤양, 항문 농양 또는 치루, 관절통, 피부 발진 등 여러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크론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크론병과 관련된 유전적인 요인, 식품, 위생상태, 약물, 흡연 등 사회적 여건 변화를 포함한 환경적인 요인 및 개인의 면역이 지적되고 나이에 따라서 임상 양상이 바뀌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는 크론병의 경우에는 아주 어린 나이에서 발병하고, 이때는 보통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또 장내 미생물 환경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장내 미생물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부에서 들어온 해로운 물질을 방어하고, 우리 몸에서 합성하지 못하는 필요한 물질을 음식물로부터 합성하기도 한다. 그러나 장내 미생물이 균형을 잃게 되면, 장벽이 망가지고 유익균의 수가 줄면서 유해물질에 대한 보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돼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장내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장 질환 외에도 당뇨, 비만,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김유이 교수는 “크론병의 경우 장내 미생물의 변화로 인해 유익균은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해로운 균이 늘어나며 장내 미생물이 균형을 잃게 된다”면서 “이렇게 되면 장벽이 망가지고 장 투과성이 증가해 독성 물질 또는 해로운 균이 장으로 침투를 하게 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MRI·내시경 검사 등 종합해 진단크론병을 진단을 위해서는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 최근에는 발병률이 높지 않지만 장결핵 등 다른 질환과도 감별이 필요하다. 다만 조직검사에서 특징적인 크론병 세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 만큼 임상 증상, 혈액검사, 대변검사, MR enterography(자기공명 소장조영술)와 같은 영상검사, 내시경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한다. 김유이 교수는 “크론병 진단을 위한 영상 검사는 소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 검사와는 좀 차이가 있다. 소장은 평소에는 장의 내강이 부풀려져 있지 않고 붙어 있는데 소장에서 생기는 누공, 협착 등의 병변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 전에 조영제를 복용해 장내강을 부풀려 검사를 시행한다”며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소장의 좁아진 부분, 샛길, 장의 붓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완치 개념 없어…꾸준한 자기관리와 주위 배려 필요크론병의 일반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다. 치료는 시기에 따라 첫 진단 시 또는 악화가 된 활동기,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활동기에는 질병이 없는 상태인 관해를 유도하기 위한 관해 유도 치료를 하게 된다. 소아는 성인과 다르게 경증, 중등증의 경우 영양소가 잘게 잘려진 음료를 필요한 칼로리만큼 8주간 섭취하는 완전경장영양요법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관해가 유도되면 그 관해를 유지하기 위해 질병의 상태에 따라 항염증제 또는 면역조절제 등의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환자의 상태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 3단계로 나눠 관해 유도치료, 관해 유지치료 약물로 각각 나뉜다. 일반적으로 관해를 유도하기 위해 완전경장영양을 하지만 처음부터 증상이 심한 중증이거나, 완전경장영양에 실패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해 관해를 유도한다. 이후에는 항염증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제제로 관해 유지치료를 한다.크론병에 처음 진단되면 약물의 단계를 계속 올리더라도 관해 유도를 반드시 해야 한다. 이후 유지치료를 하면서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후에도 다시 관해를 유도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관해가 유도된 후 다시 유지치료를 계획한다. 일반적으로 크론병이 지속적으로 활성 상태를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자주 재발하는 경우 협착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김유이 교수는 “크론병의 경우 사춘기인 소아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다 보니, 진단을 받게 되면 생소한 병명에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부담 등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도 많이 당황하고 속상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 학교 선생님, 주변 친구 등이 함께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내과이금숙 기자 2023/06/29 12:00
  • 감기 아냐? ‘이 증상’ 동반되면 사망 위험 있는 뇌수막염 의심

    감기 아냐? ‘이 증상’ 동반되면 사망 위험 있는 뇌수막염 의심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에도 냉방기 가동으로 여름 감기에 걸리기 쉽다. 그렇다고 여름 감기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된다. 체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거나 설사·구토 증세를 동반한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해야 한다.◇감기와 초기 증상 유사… 목 뻣뻣해지기도뇌수막염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고열, 오한, 두통 등이 주로 생긴다. 하지만 체온이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거나, 목이 뻣뻣하게 굳는 경부경직이 나타나거나, 울렁거림, 설사, 구토 등을 동반한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간혹 식욕을 잃거나 빛에 대한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뇌수막염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에 바이러스·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뇌수막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다양하다. 원인이 세균성인 경우는 사망률도 높고 치유된 후 인지기능 장애, 뇌혈관 장애 혹은 반복적인 경련 발작 등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반면, 무균성 뇌수막염의 80% 이상은 장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대부분 7~10일이면 회복된다.◇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해뇌수막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뇌 영상 검사와 뇌척수액검사로 진단 받아야 한다. 뇌척수액의 압력이나 색깔을 확인하고, 염증세포의 수, 세포 종류, 단백질 및 포도당 수치를 확인한다. 정확한 감염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염색이나 배양검사, 항체검사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검사를 시행해 양성 결과를 보이는 경우 최종 확진한다.무균성 뇌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감기처럼 열이나 두통에 대한 증상 완화요법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노인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합병증에 걸리거나 심하면 사망할 위험이 있어, 병원을 빨리 가는 게 중요하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항생제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다.◇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예방 가능뇌수막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개인위생만 철저히 지켜도 상당수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을 위해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환자가 발생했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수건·식기 등 물건을 따로 쓰는 게 안전하다. 영유아는 자신의 증상을 잘 설명할 수 없으므로 보호자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세균성 뇌수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Hib 백신, 폐렴구균 백신, 수막구균 백신이 도움이 된다.
    종합김서희 기자2023/06/29 11:30
  • 종근당,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오페라 공연 선사

    종근당,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오페라 공연 선사

    종근당홀딩스가 28일 경기도 평택 송일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까지 전국 병원,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20여 곳에서 진행된다.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HOPERA는 희망을 뜻하는 ‘HOPE’와 ‘OPERA’를 합친 단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명 오페라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올해 공연 작품인 ‘작은 귀가 갖고 싶어!’는 커다란 귀로 주위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남들처럼 평범하고 작은 귀가 갖고 싶은 다람쥐 ‘다람이’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어린이의 정서와 흥미에 맞는 이야기로 구성하고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덧붙여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공연을 관람한 조현준(송일초, 6학년) 군은 “오페라는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스토리도 재미있고 익숙한 멜로디도 많이 나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다람이가 자신의 멋진 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을 보고 남들과 다른 모습이라도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오랜 시간 문화예술 체험에 목말라 있던 문화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다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전국의 소아병동 환아들을 찾아가는 등 공연 범위를 확대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파볼라오페라단, 극단 태양의바다와 함께 ‘종근당 KIDS HOPERA’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전국 84개 병원, 학교 등의 시설에서 214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단신오상훈 기자2023/06/29 11:24
  • 마돈나, ‘이것’ 감염으로 쓰러져 중환자실… 현재 상태는?

    마돈나, ‘이것’ 감염으로 쓰러져 중환자실… 현재 상태는?

    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쓰러졌다.마돈나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24일 마돈나는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이 발병해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건강은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치료받고 있다"며 "완전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밤새 삽관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의식이 돌아와 튜브 제거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가이 오시어리는 "현재로서는 투어를 포함한 모든 일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투어의 새로운 시작 날짜와 일정 변경 등 자세한 정보가 나오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마돈나는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투어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한편, 실제로 박테리아는 피부, 혈액, 체내 기관, 위장관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박테리아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감염되면 생명에 위협적인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박테리아 감염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휴대폰이나 문 손잡이, 변기 등 여러 사람이 자주 만지는 물건을 닦아주는 게 좋다. 음식을 통한 박테리아 감염도 흔하므로, 과일과 채소 등 식품을 깨끗이 씻고, 육류나 달걀 등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도마, 싱크대 등 조리 도구의 위생도 중요하다. 평소에는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게 좋다.만약 발열, 두통, 통증, 발작, 호흡곤란, 기침, 가래, 구토 등이 있으면 박테리아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처방받는 등 치료받아야 한다.
    기타신소영 기자2023/06/29 11:22
  • 우리 아이, 여름만 되면 '코피' 나는 까닭

    우리 아이, 여름만 되면 '코피' 나는 까닭

    여름에 유독 코피를 많이 흘리는 아이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 함소아한의원 부천시청점 노승희 원장은 "무더위로 에어컨, 선풍기 같은 냉방기를 사용하면 실내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코 점막을 자극한다"며 "인체가 시원함을 느끼려면 온도와 습도가 같이 떨어져야 하는데, 특히 에어컨 냉방은 실내 공기를 매우 차고 건조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콧속이 건조해지면서 비염이 있거나 코 점막이 얇고 예민한 아이들은 코를 자주 후비고 비비면서 코피 증상을 보이기 쉽다"고 말했다.◇코 후비기, 코 점막 염증, 건조함 등 원인 코피는 흔히 나타나는 출혈 증상이다. 양쪽 콧구멍 사이 벽을 비중격이라고 하는데, 콧구멍 입구에 가까운 쪽 비중격에는 혈관이 많이 모여 그물처럼 얼기를 형성한다. 이 혈관 얼기를 얇은 점막이 덮고 있어, 혈관은 풍부하지만 이를 보호하는 점막은 약하므로 구조적으로 취약하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이 점막이 더욱 얇아 코피가 자주 발생한다. 코피를 유발하는 자극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면, 첫째는 외상이다. 코를 후비거나 심하게 비비거나, 넘어지거나 부딪히면서 가해진 외부 자극에 의해 혈관이 손상돼 출혈이 발생한다. 둘째는 염증이다. 대표적으로 비염은 코에 반복적인 염증이 유발되는 상태로, 점막이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하고 표면이 헐면서 손상돼 출혈이 발생한다. 코감기 역시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코감기에 걸렸을 때도 코피가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은 건조다. 코 점막은 점액이 분비되면서 촉촉하고 윤기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야 점막의 면역작용도 원활히 일어난다. 반대로 코 점막이 건조하면 염증도 쉽게 생기고 상처에도 취약해진다. 피부나 입술이 건조하면 쉽게 찢어지고 피가 나는 것과 동일한 원리다.◇비염 심하거나 혈관 약하면 여름 코피 잦아여름철 실내의 과도한 냉방은 코를 혹사시키는 일이다. 평소 비염이 있는 아이라면, 점막이 더 예민한 상태여서 코를 자주 만지거나 후비는 경우가 잦다. 덥고 습한 바깥 기온에 적응했던 코 점막이 냉방이 된 실내로 들어오면 갑자기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마시게 된다. 달라진 외부 조건에 적응하기 위해 점막이 부어오르고, 점액 분비도 많아진다. 코딱지도 많아지고, 간지러워져 코를 자꾸 후비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하루에 몇 번씩 반복되면, 점막은 과민해지고 자극에 더 약해진다. 게다가, 자는 동안 밤새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 새벽이 되어 코피가 터지기도 한다.이와 함께, 아이의 체질에 따라 유달리 피부가 건조하거나 또는 혈관이 약한 경우에도 코피 증상을 자주 보일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한 것은 한의학적으로 '음허'에 해당하는데, 코 점막 역시 건조하게 돼 코피가 자주 보인다. 진액이 마르거나 부족해 건조하게 되는 경우로 속열 균형을 맞추어 주고, 음을 보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에어컨 사용 조절해 코 점막 건조하지 않게 해야여름철에 아이가 코피를 자주 보인다면,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을 조절해 실내공기가 지나치게 차고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2~26도로 유지하고, 한 시간에 한 번은 창문을 열어 바깥공기를 쐬도록 해 장시간 차고 건조한 공기에 대한 노출을 줄인다. 따뜻한 물을 보온컵에 담아, 따뜻한 수증기를 코 주변에 쐬어주는 것도 점막 건조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차가운 바람이 아이의 얼굴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특히 잘 때는 몸에도 찬 바람이 장시간 직접 닿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다만, 아이들은 잠들고 2시간은 땀을 내면서 더위를 발산하므로, 잠드는 초반에는 시원하게 해주되, 2시간 정도 지나면 냉방기의 방향과 온도를 조절하는 게 좋다.아울러 아이가 비염이 있으면, 코가 불편해 자주 후비게 되면서 염증과 외상이 반복될 수 있다. 아이가 비염이 있는지 점검하고 소아 비염이 만성화되지 않도록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노승희 원장은 "코피가 나면, 고개를 약간 숙이도록 하고, 콧구멍 입구에 가까운 쪽의 콧방울을 엄지와 검지로 부드럽게 압박하라"며 "쉽게 지혈이 되지 않을 경우, 찬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대고 압박하면 혈관 수축을 유도해 지혈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의학이해나 기자2023/06/29 11:11
  • 범죄도시3, 고규필 "배고플 때마다 ‘이것’ 먹어 25kg 감량"… 부작용은 없나

    범죄도시3, 고규필 "배고플 때마다 ‘이것’ 먹어 25kg 감량"… 부작용은 없나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배우 고규필(41)이 바나나를 먹으면서 25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고규필은 “30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살을 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고규필은 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 “아침 방송을 보다가 바나나가 좋다고 해서 배고플 때마다 바나나를 두 달 정도 먹었는데 25 kg 정도가 빠졌다. 100kg대에서 80kg언덕까지 갔다"고 말했다. 실제로 바나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풍부한 식이섬유, 배고픔 달래줘바나나는 포만감을 높여 배고픔을 달래준다. 바나나 속 식이섬유가 소화를 느리게 폭식이나 과식을 막기 때문이다. 실제 중간 크기의 바나나 1개에 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바나나는 변비 개선과 독소 배출 기능도 있다. 바나나를 먹으면 프락토올리고당 성분이 장내 비피더스균의 활성화를 돕는다. 영양 전문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덜 익은 바나나를 매일 하나씩 섭취한 그룹은 장 건강이 향상됐다.바나나에는 일명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리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다. 이 전분은 포도당으로만 구성된 일반 전분과 다르다.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돼 인체가 포도당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바나나는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고, 지방 축적을 막는다. 실제로 저항성 전분이 혈당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높여주는 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연구 결과도 여럿 있다. 이 외에도 배고플 때 바나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어느 정도 억제된다는 미국 연구 결과가 있다.◇과도한 섭취, 두통과 충치 유발다만,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오히려 충치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바나나의 녹말과 당분이 충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녹말 입자가 치아 사이에 달라붙어 박테리아를 유인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나나 1개당 약 1.4g의 당을 함유한다. 당은 치아의 박테리아를 활성화해 산을 생성해 충치를 유발한다.바나나 속 티라민 성분은 두통을 일으킨다. 티라민은 아미노산의 일종인데,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이 수축했다가 다시 팽창하는 과정에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영국 더로열런던병원 연구팀은 바나나에 함유된 화학물질인 티라민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2개(낱개 기준)다.
    다이어트이채리 기자2023/06/29 11:07
  • 대체 무슨 일이… 지난해 HIV 환자 10% 늘었다

    대체 무슨 일이… 지난해 HIV 환자 10%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인이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1066명으로 전년(975명) 대비 9.3%(91명) 증가했다.신규 감염인을 국적별로 분석해보면, 우리나라 국민이 825명(77.4%), 외국인 241명(22.6%)이다. 전체 신규 HIV 감염인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성별로는 남자 984명(92.3%), 여자 82명(7.7%)으로 대부분 남성에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52명(34.9%)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20대 293명(31.5%), 40대 148명(16.5%) 순으로 20~30대 젊은층이 전체 신규 HIV 감염인의 66.4%를 차지했다.감염경로는 역학조사에 응답한 582명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성(性) 접촉이 57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99.1%를 차지했다. 이 중 동성 간 성 접촉이 있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348명(60.3%)이었다.HIV 감염인은 에이즈 치료제 발전 등의 영향으로 고령자가 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우리 국민 생존 HIV 감염인은 1만5880명으로, 전년(1만5197명)보다 683명(4.5%) 증가했고, 이 중 60세 이상 HIV 감염인은 2927명(18.5%)으로 매년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에이즈는 치료제 개발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해진 만성 감염질환인 만큼 국가 정책도 예방 및 조기 발견·치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에이즈 퇴치를 위해서는 일상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검사받는 것이 중요한 예방책이다”고 강조했다.한편, HIV와 에이즈(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는 다르다.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HIV 감염인 중에서도 면역결핍이 많이 진행된 사람만 에이즈 환자라고 본다. HIV에 감염되더라도 수년간 무증상 잠복기가 지속되다 에이즈로 진행하는 일이 흔하다.현재 HIV 감염을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으나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기능이 유지돼 에이즈로 진행되는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또한 에이즈는 침, 땀, 악수, 포옹, 입맞춤, 모기 등으로 감염되지 않고, 주로 ▲감염인과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과 출산 등으로 전염이 이뤄진다.안전하지 못한 성관계 등 HIV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 있고, 그 후 1~2주 이상 고열과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다면 혈액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HIV 무료 검사를 하고 있다.
    내과신은진 기자2023/06/29 11:04
  •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3상 결과 ‘임상종양학회지’ 게재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렉라자’ 3상 결과 ‘임상종양학회지’ 게재

    유한양행은 미국임상종양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회지’에 3세대 폐암 신약 ‘렉라자’의 다국가 임상 3상 결과가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게재된 논문에는 렉라자 3상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가 포함됐다. 1차 평가변수인 시험자 판독에 근거해 무진행 생존기간을 분석한 결과, 렉라자 투여군은 20.6개월, 게피티니브 투여군은 9.7개월로 나타나 렉라자가 게피티니브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물 투여 후 이상반응은 렉라자 투여군에서 약 96%, 게피티니브군에서 약 95% 발생했고,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도에 해당됐다. 이외에 각 투여군 간 의미 있는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12월 싱가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에서도 공개됐다. 글로벌 임상시험 조정자인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주요 임상 결과가 빠른 시간 내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렉라자가 전세계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2021년 1월 18일 식약처로부터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현재 EGFR 변이 양성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를 위해 허가 변경을 신청한 상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06/29 11:00
  • [카드뉴스] 운동 전, 먹으면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카드뉴스] 운동 전, 먹으면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운동 전, 먹으면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운동 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운동 중 몸 상태나 운동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오늘은 운동 전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봅니다.◇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귀리= 귀리에는 체내 당 흡수를 늦춰 혈당 조절을 돕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합니다.운동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돼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고구마=고구마는 복합탄수화물로 포도당을 공급해 고강도 운동 시 효율을 높입니다.또한, 칼륨 성분이 운동 중 생길 수 있는 근육 경련을 예방합니다. ▷당근=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 산화 작용이 진행됩니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세포 산화를 방지합니다.▷아메리카노= 운동 효율을 높이려면 운동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커피 속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열량 소모 효과를 높입니다.◇운동 전 피해야 할 음식 ▷브로콜리=녹색 채소는 당근, 고구마에 비해 식이섬유 양이 약 4배 정도 많습니다.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복부 팽만감이 들고 가스가 차기 쉽습니다.▷견과류=견과류 역시 운동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늦어지고 위와 장에 부담감을 줍니다. ▷사탕·초콜릿=정제된 당분을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당분이 운동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되는 역효과를 일으켜 주의해야 합니다.▷튀긴 음식=튀긴 음식도 운동 전에 먹으면 속이 쓰리게 돼 피하는 게 좋습니다.튀긴 음식 속 지방 성분이 위와 식도 사이 압력을 낮추면서 위산이 역류할 위험도 있습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3/06/29 10:56
  • 록시땅, 2023 리미티드 캐롯 플라워 버베나 에디션 출시

    록시땅, 2023 리미티드 캐롯 플라워 버베나 에디션 출시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2023 리미티드 캐롯 플라워 버베나 에디션'을 출시한다.2023 캐롯 플라워 버베나 에디션은 프로방스의 버베나와 캐롯 플라워가 선사하는 은은한 우디 시트러스 향을 담은 여름 한정 제품이다.이번 에디션은 총 4가지 제품으로 출시했다. 온몸을 우디 시트러스 향으로 감싸주는 ▲캐롯 플라워 버베나 오 드 뚜왈렛(100mL), 샤워 후에도 은은한 잔향을 남기는 ▲캐롯 플라워 버베나 샤워 젤(250mL), 풍부한 시어버터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캐롯 플라워 나 바디로션(250mL), 어떤 상황에서도 촉촉하게 손을 가꾸어 주는 ▲캐롯 플라워 버베나 핸드크림 (30mL) 등으로 구성됐다.록시땅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한정 출시된 캐롯 플라워 버베나 에디션은 남들과 다른 유니크한 향이나 뻔하지 않은 향을 찾는 분에게 적합하다"며 "몸도 마음도 지치는 장마철, 록시땅의 유니크한 향을 담은 여름 한정 제품으로 리프레시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3 리미티드 캐롯 플라워 버베나 에디션은 6월 29일부터 전국 록시땅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신이해나 기자 2023/06/29 10:52
  • [의학칼럼] 렌즈삽입술 전 'UBM 검사'의 필요성

    [의학칼럼] 렌즈삽입술 전 'UBM 검사'의 필요성

    시력교정술 중 스마일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 두께가 얇거나 각막 모양이 비대칭인 경우, 각막이 약한 조건에서는 수술이 제한된다. 레이저로 각막을 절제하는 이와 같은 수술이 불가능하다면, 각막을 보존하면서 눈 안에 시력교정용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이하 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근시와 난시를 함께 교정할 수 있다. 각막을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얇은 각막두께 조건에도 수술이 가능하고 경도수부터 초고도수까지 교정할 수 있는 도수의 범위가 넓다. 첫 시력교정술뿐 아니라 과거 라식, 라섹 후 근시 퇴행으로 재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 노안교정, 원추각막의 난시 교정 시에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안내렌즈를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홍채 앞에 삽입하는 '전방 렌즈삽입술',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 렌즈삽입술' 두 가지로 구분된다. 환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ICL렌즈는 후방 렌즈삽입술을 위한 안내렌즈다. 렌즈삽입술도 라식수술이 가능한지 사전 검사를 하는 것처럼 기본 시력 검사뿐 아니라 UBM(초음파) 검사, 조절마비 검사, 녹내장 검사 등 필수 검사들을 반드시 시행해서 수술 가능 여부와 자신에게 적합한 렌즈 종류와 사이즈를 결정한다. 렌즈삽입술 전 필요한 검사 중 UBM 검사는 실제 렌즈가 삽입될 공간을 파악해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렌즈의 사이즈를 선택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환자별로 적합한 렌즈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은 수술 후 부작용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UBM 검사와 더불어 다른 렌즈삽입술 전 필수 검사들을 함께 수회 교차 시행해야 한다. UBM 검사로 안구 내 후면부인 관찰하기 힘든 위치에서 물혹을 발견한 사례도 있다. 수술 전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이 검사로 안내렌즈가 안구 내에서 안정적으로 잘 삽입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렌즈삽입술은 수술 의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수술이다. 장비의 도움 없이 전 과정을 의사의 손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의료진은 수술 설계부터 실제 수술 시에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SCI 논문으로 입증한 바와 같이 렌즈 중앙부에 방수 구멍이 있는 ICL렌즈로 렌즈삽입술 시, 수술 후 동공 크기에 따라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가 바뀔 수 있는 다이나믹 볼팅(Vaulting) 현상이 있다. 동공크기뿐 아니라 전방 깊이, 안축장(각막에서 망막까지의 거리)도 볼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술 후 안구 내 렌즈의 위치는 수술 후 장기적 안정성에 매우 중요하므로 의사는 사전에 이러한 생체 내 움직임들을 고려해 수술해야 한다. 시력교정술의 발전으로 생체친화적 설계를 한 안내렌즈 등 의료기기에도 최신 기술들이 적용되어 수술을 돕고 있다. 그러나 좋은 수술 결과를 만드는 데에 의사의 역할은 물론이고, 수술 전 검사부터 철저하게 제대로 시행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렌즈삽입술뿐 아니라 모든 시력교정술이 소중한 눈을 다루는 만큼,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신중하게 수술해야 건강하고 편안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이 칼럼은 강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강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2023/06/29 10:47
  •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유효성 평가 기간 단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유효성 평가 기간 단축

    최신 진료 지침을 반영,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유효성 평가 기간이 24주에서 12주로 단축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 기준을 국제 조화하고 만성 C형 간염 치료제의 표준치료법을 반영하기 위해 '만성 C형 간염치료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29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주요 유효성 평가항목의 평가 기간 변경 ▲복합제에 대한 독성시험 면제기준 제시 ▲최신 만성 C형 간염 표준치료법 정보 반영 등이다.구체적으로 보면, 개정안은 C형 간염 치료제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치료 종료 이후에도 혈중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경우. 완치를 의미함)의 평가 기간을 기존 24주에서 12주로 단축했다. 그간 허가된 의약품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12주와 24주간 상관관계(98~100%)가 확인되었고 해외 규제기관과의 규제 조화도 고려했다. 또한 만성 C형 간염 치료를 위한 복합제를 개발할 때, 개별 약물의 비임상 또는 임상자료를 확인해 복합제에서 심각한 독성학적 우려가 없는 경우, 독성시험은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만성 C형 간염의 표준치료법이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병용하던 것에서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를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현재 사용 중인 표준치료법 정보도 가이드라인에 반영했다.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법은 6개월 또는 1년 동안 약을 복용해야 했으나 DAA를 사용하면 8~12주만 약을 복용해도 완치된다.식약처 측은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이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신은진 기자2023/06/29 10:34
  • 인천힘찬종합병원, ‘제 22회 이웃사랑 열린음악회’ 후원

    인천힘찬종합병원, ‘제 22회 이웃사랑 열린음악회’ 후원

    인천힘찬종합병원이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 22회 이웃사랑 열린음악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남동구 사랑나누기운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관내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인, 저소득주민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개최하는 음악회다. 한편, 인천힘찬종합병원은 남동구청, 인천논현경찰서 등 지역기관과 긴밀하게 교류하며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후원행사에 후원금 전달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을 위한 협약 진행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협약 진행 △남동구노인복지관에서 촉탁의 진료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의료계소식한희준 기자 2023/06/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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