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오래 쓰려면? ‘이 방향’으로 세워놓아야

입력 2023.06.29 14:25
우산
젖은 우산을 세워둘 때 우산 꼭지를 아래로, 손잡이를 위로 가게 하면 우산에 녹이 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 비 오는 날에는 우산이 필수다. 우산도 관리가 필요한 물건이다. 제대로 관리해야 오래 쓸 수 있다. 우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젖은 우산은 손잡이 아래로 세우기 
젖은 우산을 세워둘 때 우산 꼭지를 아래로, 손잡이를 위로 가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산 손잡이를 위로 두면 물기가 우산으로 고인다. 고인 물로 인해 우산대가 녹슬 수 있다. 우산대에 녹이 슬면 쉽게 부러지고 휘어질 수 있다. 우산을 보관할 때는 손잡이를 아래로 오게 해 거꾸로 세워둔다.

◇녹슬었다면 아세톤, 토마토케첩 사용
우산대가 붉게, 노랗게 녹슬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제거해야 한다.  녹슨 부분은 아세톤을 이용하면 잘 지워진다. 솜이나 면봉에 아세톤을 묻혀 녹슨 부분을 닦아낸다. 아세톤과 녹은 같은 극성 분자이기 때문에 서로 만나면 없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아세톤이 없다면 토마토케첩을 사용해도 된다. 토마토케첩의 산성 성분이 녹을 지우고, 산화를 막는다. 녹이 슨 부분에 바른 뒤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천이나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오염된 우산, 중성세제로 세척해야 
젖은 우산을 펼쳐 두고 말리는 경우가 있다. 다 마르면 펼친 우산을 접어 그대로 보관하는 식이다. 하지만 우산도 세척이 필요하다. 세척하지 않고 말리기만 하면 우산의 방수력이 떨어지고, 천이 오염되거나 손상될 수 있다. 우산의 천은 중성세제를 묻힌 솔로 문질러 물로 헹궈내면 우산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세척을 마친 우산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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