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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만 타면 멀미하는 나, 기분 탓 아니었다 [이거레알?]

    전기차만 타면 멀미하는 나, 기분 탓 아니었다 [이거레알?]

    곳곳에서 전기차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젠 무심코 잡아 탄 택시가 전기차일 때가 더 많다. 그러나 아직은 내연기관차가 더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전기차만 타면 유독 멀미가 심해진다는 게 이유인데, 여기엔 나름의 이유가 숨어있다.◇내연기관차보다 가·감속 급격한 경향이 멀미와 연관멀미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정이 있다. 첫째는 눈이 받아들이는 시각 정보와 귀의 전정기관이 받아들이는 운동 정보가 달라서 멀미가 발생한다는 이론. 둘째는 차량 안에 앉아 있을 때 몸에 전달되는 진동이 원인이라는 이론. 셋째는 멀미 역시 일종의 면역반응으로, 몸이 낯선 물체에 반응하는 것이라는 이론이다. 이중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이 바로 첫 번째다.전기차를 탄 사람들이 멀미하는 이유로는 '급격한 가속·감속'이 자주 꼽힌다. 전기차를 멈추는 방식은 기존 내연기관차와 다르다. 내연기관차는 브레이크를 밟아야 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기만 해도 주행속도가 느려지긴 한다. 엔진에 연료가 공급되지 않아 가속이 없는 상태에서, 지면과 마찰하며 공기의 저항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연기관차의 속도를 급격히 떨어뜨려 멈춰 세우는 역할은 브레이크가 한다. 반면, 전기차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 제동이 진행된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속도가 빠르게 줄어드는 것이다. 내연기관차에 익숙하던 우리로서는 전기차가 ‘갑자기’ 느려진다고 느끼기 쉽다.전기차는 모터의 응답 속도가 내연기관차보다 빨라, 가속도 더 빠르게 진행된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불안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속도가 급격히 변하면 눈과 전정기관에서 받아들인 정보의 괴리가 커지니, 내연기관차를 탈 때보다 멀미를 경험하기도 쉽다.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시스템 연구실 윤명환 교수는 “현재의 전기차는 가속 패턴이 스포츠카와 비슷하다”며 “밟으면 밟는 대로 속도가 확 올라가기 때문에, 내연기관차의 가속 패턴에 익숙한 사람들은 전기차에서 멀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대 차량인간공학실험실 양지현 교수 역시 “차량 시뮬레이터로 주행 실험을 시행한 결과, 급가속·급감속 또는 회전이 잦을 때 실험 참가자들이 멀미를 많이 호소했다”며 “시뮬레이터에서의 멀미가 실제 차량에서의 멀미와 다를 순 있지만, 멀미 완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향후 모빌리티 연구에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완화할 기술 있을까? “가·감속 강도 세분화하면 돼”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 멀미에 취약한 사람들은 차를 탈 수 없게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전기차의 제동 방식인 ‘회생제동’을 따르면서도, 속도가 급감하지 않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회생제동 강도를 낮게, 덜한 사람은 회생제동을 강하게 해서 연료를 절약하도록 한 차량은 이미 출시됐다. 수동기어로 회생제동 강도를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대표적이다. 윤명환 교수는 “동승자 유무 등 그때그때의 주행 조건과 운전자 상태에 따라 가·감속 패턴을 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거나, 전기차의 승차감이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슷해지도록 기술을 개발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주행 조건을 탑승자에게 최적화해주려면, 탑승자가 멀미에 얼마나 민감한지 알아야 한다. 멀미 정도를 정확히 측정할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실험실에선 전기차 탑승자의 주관적 멀미 강도를 측정하는 설문지를 개발하고 있다. 윤명환 교수는 “몸에 센서를 달아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멀미를 정량 평가할 수도 있지만, 탑승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멀미 경험을 측정하려면 설문지가 필요하다”며 “주관적 멀미 측정에 관한 연구가 내연기관차에 대해서는 많이 이뤄져 있지만, 전기차에 대해선 미흡해 직접 개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다만, 전기차의 편안함이 곧바로 내연기관차를 따라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내연기관차에 비하면 전기차 개발 역사가 짧기 때문이다. 양지현 교수는 “내연기관차에선 수십 년간 승차감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돼 차 설계에 반영돼왔지만, 전기차는 아직이다”며 “전기차의 구조와 동역학적 특성을 고려한 승차감 개선 기술을 내연자동차에서만큼 완성도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전망했다. 멀미 측정 설문지를 비롯해 전기차 멀미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은 내년 8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세계 세계인간공학연합 학술대회(IEA 2024)'에서 공개된다.
    과학이야기이해림 기자2023/11/01 09:41
  • [아미랑] 항암 치료 중 면역력 저하, 네 가지 지키고 감염 막아야

    [아미랑] 항암 치료 중 면역력 저하, 네 가지 지키고 감염 막아야

    우리 몸의 골수는 여러 가지 혈구 세포를 생성합니다. 그 중 백혈구 세포는 외부의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암 환자는 항암 치료로 인해 이런 면역 기능이 떨어집니다. 항암제가 골수 능력을 저하시켜, 백혈구의 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면역력 저하로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태인 만큼,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뿐 아니라 식품 섭취를 통한 감염도 조심해야 합니다. 항암 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감염을 막는 식품 섭취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첫 번째, 위생적인 식품을 선택하세요. 식품의 표면이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흠이 있는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용 기한 역시 초과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시식 음식, 길거리 음식, 기타 무허가·무표시 식품은 비위생적일 수 있으니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또 건조 상태로 장기간 보관하는 식품도 주의해야 합니다. 견과류, 건과일, 건채소, 쥐포 등이 해당합니다. 건조하는 과정이 청결하지 않을 수 있고, 장기간 보관으로 인해 식품이 변질됐을 수 있습니다.두 번째, 가열 조리 된 식품을 섭취하세요. 식품을 가열하면 대부분의 세균이나 독소가 파괴됩니다. 식품 중심부의 온도가 육류는 75도 이상, 어패류는 85도 이상인 상태에서 1분 이상 가열하고, 두부나 난류 역시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면 좋습니다. 식수 또한 100도 이상 끓여서 식힌 뒤 마시거나 밀봉 포장 된 생수를 권장합니다.세 번째, 교차오염에 주의하세요. 교차오염이란 오염되지 않은 식재료나 음식이 오염된 식재료, 조리도구, 사람과의 접촉으로 인해 오염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조리 전에 반드시 깨끗이 손을 씻고, 음식을 담는 그릇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칼과 도마는 용도별(육류용, 생선용, 채소용)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식품도 구분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조리된 음식은 냉장고 상부 칸에, 날것의 식재료는 하부 칸에 보관하길 권합니다.네 번째, 식사 후 양치질도 중요합니다. 입과 위장에는 자연적으로 많은 박테리아가 존재합니다. 평상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미국치과협회에 따르면 항암 치료 시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 박테리아가 감염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하고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으면 박테리아가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로 마무리를 철저히 해주세요.사실 항암 치료를 받는다고 모두가 면역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사용하는 약제에 따라 면역저하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든 입에 맞는 것으로 잘 먹어서 체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지요. 하지만 암 치료만으로도 힘든데 다른 감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죠. 힘든 시기여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갈 것입니다. 건강하게 드시고 건강하게 회복하시길 바랍니다.<항암 후 감염 막는 식사법>https://youtu.be/YfTFkLgr78s?si=nxzeNqDd9Xa0okuO
    암일반최지혜 이대서울병원 영양팀 임상영양사2023/11/01 08:50
  • [밀당365] 당뇨 환자가 쓰면 안 되는 피임약도 있나요?

    [밀당365] 당뇨 환자가 쓰면 안 되는 피임약도 있나요?

    피임약은 피임 효과 외에도 월경전증후군, 월경 곤란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여러 여성 질환을 개선해줍니다. 한 독자분이 피임약에 대한 궁금증 보내주셨습니다.<궁금해요!>“생리 주기 변화로 인해 피임약을 복용하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피임약 복용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Q. 당뇨병 있는데, 피임약 복용해도 되나요?<조언_이세정 강남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쓰면 안 되는 피임약도… 처방 전에 당뇨 사실 알려야
    당뇨최지우 기자2023/11/01 08:40
  • 하루 '몇 걸음' 걸어야 건강해질까? 11만 명 조사했더니…

    하루 '몇 걸음' 걸어야 건강해질까? 11만 명 조사했더니…

    사망 위험을 줄이는 하루 걸음 수가 몇 보인지 간단하고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설이라고 믿고 있던 1만보 보다 약 4배 정도 적은 2600보만 걸어도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는 최적 건강 걸음 수는 8800보였다.네덜란드 네이메헌 라드바우드 의대와 스페인 그라나다대 공동 연구팀은 총 11만 1309명이 참여한 12개 국제 연구를 분석해, 최적 일일 걸음 수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하루 2517보를 걸으면 2000보를 걷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8%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 200보 더해 2735보를 걸으면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11% 떨어졌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가장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7126걸음이었다. 약 51%나 사망률을 낮췄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8763보로 확인됐다. 사망 위험을 60% 정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상 걸었을 땐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또 성별에 상관없이 이 걸음 수로 비슷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총 걸음 수와 상관없이 빠르게 걸을수록 사망 위험은 감소했다.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인 그라나다대 스포츠학과 프란시스코 오르테가(Francisco Ortega) 교수는 "많은 사람이 건강 효과를 보려면 약 1만보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1960년대 나온 아이디어일 뿐이다"라며 "이번 연구로 7000~9000보를 걷는 것만으로도 1만보를 걷는 것만큼 좋은 건강 효과를 볼 수 있고, 부상 위험 등은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3/11/01 08:30
  • 파스타 먹다가 사망한 사례 재조명, 해외선 ‘볶음밥 증후군’이라 불려…

    파스타 먹다가 사망한 사례 재조명, 해외선 ‘볶음밥 증후군’이라 불려…

    최근 틱톡에서 2008년에 파스타를 먹다가 사망한 20세 대학생의 사례가 재조명됐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세균의 의한 식중독이 원인이었는데 해외에선 ‘볶음밥 증후군(fried rice syndrome)’이라 불린다. 요즘 같은 시기,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jpall20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틱토커는 2008년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던 20세 대학생이 파스타를 먹은 뒤 사망한 사고를 재조명했다. 그는 삶은 파스타면을 실온에 5일 간 보관했다가 조리해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스타를 먹은 후 메스꺼움, 복통, 두통, 설사, 구토 등을 겪다가 10시간 만에 사망했는데 부검 결과, 사인은 간세포 괴사에 의한 급성 간부전이었다.
    푸드오상훈 기자 2023/11/01 08:00
  • 틱톡서 2억 뷰 달성 '슬릭백 챌린지'… 위험한 이유는?

    틱톡서 2억 뷰 달성 '슬릭백 챌린지'… 위험한 이유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양발을 앞뒤로 번갈아 뛰면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춤인 '슬릭백' 챌린지가 유행이다. 지난 16일 틱톡에 'wm87.4'라는 아이디로 슬릭백 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10초가량의 짤막한 영상이 게재됐다. 대부분의 슬릭백 챌린지 영상은 까치발로 미끄러지듯 추는 모습을 선보이는데, 해당 영상은 뒤꿈치로 뛰어서 마치 공중 부양하는 듯한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주인공은 대구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2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중이다. 하지만 실릭백 챌린지를 하다가 발목과 무릎에 염좌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염좌는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증상인데, 관절 주변 조직인 인대가 손상되거나 파열된 상태를 뜻한다. 특히 준비운동 없이 하면 꺾이는 동작이나 방향을 갑자기 전환할 때의 강한 회전력으로 발목과 무릎에 염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과장은 "바닥이 미끄러우면 모양이 잘 나올 수는 있겠지만, 넘어졌을 때 손을 짚게 되면서 발목과 무릎뿐만 아니라 손목과 팔꿈치 골절까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배우 전혜빈 역시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슬릭백 연습을 하다 넘어지면서 한쪽 다리에 깁스한 모습을 게재하며 "절대 주차장같이 미끄러운 곳에서 슬릭백 연습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슬릭백 챌린지 중 부상을 방지하려면 착화감이 좋은 신발을 신고, 미끄러운 공간은 피해야 한다.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 미리 발목과 무릎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염좌가 발생했다면 응급처치법인 'RICE(Rest: 안정, Ice: 얼음찜질, Compression: 압박, Elevation: 거상) 요법'을 시행하면 도움이 된다. 박억숭 과장은 "RICE 요법으로 처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통증이 있거나 부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1/01 07:30
  • 피부 멍, ‘달걀’로 문지르면 없어진다… 진실 혹은 거짓?

    피부 멍, ‘달걀’로 문지르면 없어진다… 진실 혹은 거짓?

    잘 보이는 곳에 푸르스름한 멍이 들면 닿을 때마다 아플 뿐만 아니라, 외관상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간혹 멍든 부위를 달걀로 문지르거나 찜질하는 이들이 있는데, 정말 멍이 빠르게 빠지는 효과가 있을까?멍은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넘어진 충격으로 인해 찢어진 모세혈관에서 나온 피가 뭉쳐져 생긴다. 만약 멍이 생기고 하루가 지났다면 달걀로 멍 부위를 문지르는 게 도움이 된다. 타원형의 달걀을 이용하면 일정한 압력으로 마사지할 수 있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멍이 빨리 빠질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꼭 달걀이 아니더라도 타원형 물건이라면 멍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멍이 생기자마자 마사지하는 것은 안 된다. 마사지로 모세혈관이 자극을 받으면 혈액 성분이 더 빠져나와 멍이 짙어질 수 있다.멍이 든 직후에는 젖은 수건으로 얼음을 감싸서 멍든 부위를 누르는 등 냉찜질하는 것이 좋다. 그럼 혈관이 수축해서 모세혈관에서 혈액이 나오는 것을 방해하고 멍이 퍼지는 것을 막는다. 멍이 생기고 2~3일 후에는 이미 혈액이 다 나와 뭉쳐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온찜질을 한다. 온찜질로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뭉친 혈액을 빨리 순환시킬 수 있어 멍이 빨리 빠진다. 이외에도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비타민K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멍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C는 상처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K는 출혈 시 혈액응고에 도움이 된다.한편, 멍이 심하다면 약국에 판매하는 약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약에는 항응고 성분인 헤파린나트륨과 혈관 벽을 강화하는 에스신(Aescin) 성분 등이 있어 멍을 풀어주며 세포 속 체액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막는다. 다만, 소아에게 사용한다면 의사나 약사의 지침을 따라야 하며, 눈이나 점막 부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상처가 있는 피부에 바르면 따가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만약 약을 발라도 멍이 심하거나 2주 이상 오래간다면 피부과에서 LED나 IPL(광선조사기)를 쪼아 치료할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11/01 07:00
  • 축구하다 머리에 공 맞은 英 남성, ‘뇌졸중’으로 오른쪽 몸 마비

    축구하다 머리에 공 맞은 英 남성, ‘뇌졸중’으로 오른쪽 몸 마비

    축구 경기 중 상대 선수가 찬 공에 머리를 맞은 영국 남성이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3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브라이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톰 후퍼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8월 후퍼는 집 근처 경기장에서 7:7 축구를 하던 중 상대편 선수가 찬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그는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었으며,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퍼는 “사람들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다”며 “오른쪽·왼쪽과 예·아니오 외에 다른 말은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집에 돌아간 후퍼는 곧바로 인근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언어테스트를 비롯한 몇 가지 검사를 실시한 후 “휴식을 취하라”는 말과 함께 그를 돌려보냈다. 그러나 후퍼는 계속해서 몸이 좋지 않았고, 다시 한 번 병원을 찾았다. 이번에는 뇌 스캔을 받아봤지만, 마찬가지로 아무런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또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후퍼는 사고 후 10일 째에 심각한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오른쪽 몸이 마비돼 움직이지 못했으며, 의지와 상관없이 말이 나오지 않았다. 침대에서 일어나려다 쓰러진 그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재검을 실시한 의료진은 뇌졸중 진단을 내렸다. 뇌졸중은 여러 원인에 의해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것으로, 드물게 머리에 가해진 심한 충격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후퍼를 진료한 의료진 역시 경기 중 머리 부상으로 인해 뇌혈관벽이 약해졌거나 혈액 응고와 같은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후퍼는 6주 간 병원에서 뇌졸중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2개월 동안 재활 과정을 밟았다. 현재 그는 지팡이나 난간을 잡고 걸을 수 있고, 언어능력도 일부분 회복했다. 다만 사고 전처럼 움직이거나 말하진 못하는 상태다. 후퍼는 “다시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하지만, 말 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불가능하다”며 “사고가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뇌질환전종보 기자 2023/11/01 06:30
  • 생리 전 폭발하는 여드름, ‘이렇게’ 막을 수 있다

    생리 전 폭발하는 여드름, ‘이렇게’ 막을 수 있다

    피부는 생리 주기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생리 전 7일은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해 피지 분비가 늘어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피부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1주전부터 피부 자극 줄여야생리 전 1주일과 생리 주에는 가급적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트러블을 유발하는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을 악화하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충분히 숙면해야 한다. 여드름이 생길 경우, 함부로 짜거나 만지지 말고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트러블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피지샘 밀집이 높고 피부 장벽이 약한 입 주위, 턱 부위를 신경 써야 한다. 트리클로산, 티트리 오일 등 항균‧항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여드름 종류별 관리법생리 중 호르몬 변화로 여드름이 났다면 종류에 따라 관리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좁쌀 여드름=크기가 작고 피부에 흰색 알갱이가 올라온 형태다. 살리실산 등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성분과 함께 항균·항염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 관리하는 게 좋다.▶농포성 여드름=빨갛게 올라온 여드름 중앙에 노란 고름이 생겼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짜내는 게 좋다. 안에 고름이 많이 찰수록 피부 조직을 파괴한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회용 침 등 위생적인 도구로 솟아오른 여드름을 찌른 뒤, 깨끗한 면봉으로 주변을 눌러 짜내면 된다. 여드름을 짜낸 직후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게 흉터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결절성 여드름=만졌을 때 열감과 통증이 느껴지는 결정성 여드름은 짜지 말아야 한다. 억지로 압출하면 흉터가 깊게 남고 모낭벽이 파열돼 염증이 커질 수 있다. ㅍ부과에 내원해 항생제 처방, 스케일링 등 치료를 받는 게 좋다.◇생리 끝난 직후생리가 끝날 무렵부터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줄어 피부 회복기에 접어든다. 이때, 집중적인 관리로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올리는 게 좋다.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뒤,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배출하고 각질 제거를 해 피지 관리를 한다. 평소 여드름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 섭취 자제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11/01 06:00
  • 커피 마셔도 자꾸 눈 감기는 사람… ‘이것’ 하면 잠 깬다

    커피 마셔도 자꾸 눈 감기는 사람… ‘이것’ 하면 잠 깬다

    커피를 마셔도 계속 졸린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땐 ‘커피 냅(coffee nap)’을 시도해보는 게 어떨까. 커피를 마신 후 20분 정도 낮잠을 자고 일어나는 방법이다.커피 냅은 낮잠 효과를 높여 집중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커피 속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온 지 20분 정도가 지나야 각성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이에 커피를 마신 후 곧바로 20분가량 낮잠을 자면, 자는 동안 뇌가 휴식하며 아데노신 등의 피로물질이 사라지고, 깨어난 후엔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나타나 바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영국 러프버러 수면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 냅을 한 집단은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집단보다 가상 운전을 했을 때 실수 빈도가 적었다.다만, 주의할 점은 있다. 평소 위장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커피 냅을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 커피를 마시고 곧바로 잠들었다가는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질 수 있다. 만성적인 수면부족 상태에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커피 냅으로 피로를 해결하기보단, 수면의 질부터 높여야 한다. 비슷한 이유로 커피 냅을 매일 시도해서도 안 된다. 습관이 되면 수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가 오히려 어려워질 수 있다. 한 주에 1~2번 정도 극도로 피곤할 때만 시행해야 한다.커피 냅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피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잘 자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기상 직후에 햇볕을 쬐는 연습이 도움된다. 취침 시간이 달라지더라도 매일 같은 때에 일어나는 게 핵심이다. 운동을 매일 하는 것도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자기 직전에 격렬한 운동을 하면 뇌가 각성해 오히려 잠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운동은 잠자리에 들기 최소 3시간 전에 마치고, 운동 후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잠들기 30분~1시간 전에 스마트폰, 책, TV 등을 들여다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뇌가 활성화되면 잠이 깰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는 곳 주변에 블루라이트를 내뿜는 광원이 있다면 끄고 잔다. 블루라이트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가로등 불빛이 너무 밝아 잠들기 어렵다면 암막 커튼을 치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3/11/01 05:00
  • 높은 베개? 낮은 베개? 숙면 위한다면…

    높은 베개? 낮은 베개? 숙면 위한다면…

    베개는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요인 중 하나다.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하면 근육통이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숙면을 위한 알맞은 베개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목뼈 C자 곡선 유지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목뼈 곡선을 따라 C자 모양이 유지돼야 한다. 목의 C자 곡선이 유지되지 않으면 목, 어깨, 허리 등에 근육통을 유발한다.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푹신한 베개는 목의 C자 곡선 유지가 어려워 라텍스, 메모리폼 등 적당히 푹신한 소재의 베개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6~10cm 높이로베개 높이는 6~10cm 사이가 적당하다. 천장을 보고 침대에 양 어깨가 닿게 똑바로 누웠을 때 목 밑의 공간에 손가락 두 개 정도가 들어갈 만한 틈이 있으면 된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목, 어깨, 척추 등에 부담이 간다. 단,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에는 똑바로 누웠을 때보다 베개 높이가 높아야 한다. 어깨 높이를 고려해 10~15cm 정도의 베개를 베고 자야 목이 C자 곡선을 유지하고 목과 허리뼈가 일직선인 상태로 수면 가능하다.◇평평하고 네모난 모양베개는 다른 장식이 없이 평평하고 네모난 모양을 고르는 게 좋다. 평평한 베개를 사용해야 자면서 몸을 뒤척이더라도 자세가 잘 흐트러지지 않는다. 베개는 가로 너비가 어깨보다 넓고, 세로 길이가 머리 꼭대기부터 목뼈 끝까지 와야 머리와 목을 전부 받쳐줘 목에 하중이 덜 가해진다.◇세탁‧교체 시기 준수해야베개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제때 교체해야 위생과 기능에 문제가 없다. 베개는 소재, 형태 등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라텍스, 메모리폼은 평균 3~4년, 폴리에스터 솜은 2~3년, 메밀 소재는 1~2년이다. 베개는 최소 2~3주에 한 번 섭씨 55도 이상 고온의 물로 세탁하는 게 좋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3/11/01 00:01
  • 대변 자꾸 참으면 장 늘어난다 [이거레알?]

    대변 자꾸 참으면 장 늘어난다 [이거레알?]

    변비에 걸리면 변이 딱딱하게 굳어 배변 시 고통을 느낀다. 보통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2회 미만일 경우 변비로 본다. 많은 사람이 변비의 원인으로 식습관을 꼽는다. 실제로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은 변비의 적이다. 하지만 식습관 외에도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의외로 대장에서 느껴지는 신호를 무시하는 행동 역시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변비의 원인을 개선하지 않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직장에 변이 쌓이면서 장이 늘어나는 등 증상은 더 악화되기 마련이다. 변비를 일으키는 의외의 원인과 개선법을 알아본다.◇늘어난 장, 장 꼬임 증상 일으켜별생각 없이 변을 참는 행위도 변비와 함께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실제로 부모가 배변에 관한 교육을 너무 엄격히 하거나, 화장실에 가기 귀찮아 배변을 참는 어린이의 경우 아동 변비에 걸릴 수 있다. 보통 성인은 아침에 바쁘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이 아닌 곳에선 쉽게 변을 보지 못하는 성격으로 인해 대변을 참기도 한다. 변을 자꾸 참으면 변이 쌓여 장이 늘어나고, 늘어난 장은 우리 몸에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 변의를 무시해선 안 되는 이유다.변이 축적돼 장이 늘어난 여성은 늘어난 대장이 난소나 자궁을 자극해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고령층은 장이 늘어나면 '장꼬임'이 나타날 수 있다. 장꼬임은 배변과 가스가 장내 축적돼 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장꼬임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대변이 잘 모이는 S상 결장인데, S상 결장은 결장의 끝부분을 이른다. 장꼬임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구토 등이다.◇변의 느껴지면 무시하지 말기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변의가 느껴지면 바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하루 적어도 1.5L 이상의 물을 마시면 변이 조금 더 잘 배출될 수 있고, 식습관 역시 변비에 영향을 미치기에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다만, 카페인이나 청량음료는 대변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0/31 23:00
  • '파도 파도 괴담' 전청조… '리플리증후군' 가능성은?

    '파도 파도 괴담' 전청조… '리플리증후군' 가능성은?

    말 그대로 파파괴(’파도 파도 괴담뿐‘의 줄임말)다.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의 사기 행각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전씨가 온갖 방법을 동원해 성별, 직업, 가족관계, 재산 등을 속여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각에서는 ‘리플리증후군’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리플리증후군은 히스테리성 성격장애의 일종으로, ‘공상허언증’이라고도 한다. 리플리증후군이라는 이름은 패트리샤 스미스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됐다. 소설 속 리플리는 습관처럼 거짓말을 해오다가 결국 거짓말을 현실로 받아들여 환상 속에서 살게 된다.리플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소설 주인공 리플리처럼 계속 거짓말을 한다. 단순히 거짓말을 많이 하는 수준이 아니다. 자신이 만든 허상을 진실이라고 믿는다. 생물학적으로 분명한 여성임에도 남성이라고 생각하거나, 재벌 3세가 아님에도 자신이 정말 재벌 3세라고 생각하는 식이다. 머릿속에 그리는 자신의 모습이 분명하다 보니, 거짓말도 자연스럽다.리플리증후군은 꿈과 현실의 차이가 큰 사람일수록 겪기 쉽다. 현실에서는 간절히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없다보니, 가상 세계를 만들어 그곳에 사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말과 행동에 따른 결과에 두려움을 가져보지 못한 것도 리플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경쟁의식은 점점 심해지는 반면 목표 달성이 계속 어려워지다 보니, 거짓된 삶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SNS 중독’을 리플리증후군의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SNS 안에서는 행복한 일만 있고 걱정 없이 사는 것처럼 포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SNS로 남들의 이 같은 모습을 보고 지나치게 시기하는 사람 또한 현실과 괴리감으로 인해 자아를 놓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갈 수 있다. 이외에도 리플리증후군은 극단적인 감정 기복을 보이는 등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가진 사람에게 잘 확인되곤 한다.
    정신질환전종보 기자2023/10/31 22:30
  • 잘 씻었는데도 목·겨드랑이 거뭇거뭇… ‘질병’ 신호일 수 있어

    잘 씻었는데도 목·겨드랑이 거뭇거뭇… ‘질병’ 신호일 수 있어

    목이나 겨드랑이 등을 꼼꼼히 씻었는데도 거뭇한 착색이 남아있을 때가 있다. 이럴 땐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 2형 당뇨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서다.목, 겨드랑이, 무릎, 팔꿈치, 사타구니 등 몸의 굴곡진 곳 피부가 거칠어지며 불규칙한 갈색 주름이 생기는 질환을 ‘흑색극세포증(흑색가시세포증)’이라 한다. 비만이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에게서 잘 관찰된다. 고혈당 상태에서 과도하게 분비된 인슐린이 피부의 각질형성세포와 진피의 섬유아세포와 잘못 결합해,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피부 세포가 지나치게 증식하는 게 원인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사람은 혈당 수치를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져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같은 당뇨병·비만 환자라도 인슐린 저항성이 심한 사람은 흑색극세포증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동아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재호 교수 연구팀이 비만 합병증을 동반한 상태로 병원을 찾은 9~13세 어린이 49명을 조사한 결과, 흑색극세포증이 나타난 비만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공복 혈당 수치와 인슐린 저항성이 훨씬 높았다. 고지혈증, 고혈압, 비알코올성지방간염, 공복혈당 장애, 내당능장애, 인슐린 저항성 등의 6가지 비만 합병증 중 해당하는 증상이 많을수록 흑색극세포증이 발견될 확률도 높았다. 4~6개의 증상에 해당한 어린이의 93.3%에서 흑색극세포증 증상이 관찰됐으며, 1개 증상에만 해당하는 아동도 47%가 흑색극세포증 증상을 보였다.흑색극세포증이 나타나면 빨리 비만이나 당뇨병 등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방치하면 목과 겨드랑이에 나타난 증상이 다른 부위로까지 확산하거나, 색이 더 진해질 수 있다. 피부가 갈라져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비만일 경우 체중을 감량하면 흑색극세포증 증상이 호전된다. 레티노이드 등 피부 표피 두께를 감소시키는 약을 발라 치료할 수도 있다.한편, 비만 없이 흑색극세포증이 나타났다면 드물게 악성 종양이 동반됐을 수 있다. 악성 흑색극세포증은 암과 관련 있으며, 40세 이상 중년층에 가장 흔하다. 손발톱이 잘 부서지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악성 흑색극세포종에 동반되는 암에는 ‘위암’이 가장 많다. 비만이 아닌데 흑색극세포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한 번쯤 위암 확인을 위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 2023/10/31 22:00
  • 살 빼려고 '저녁 굶어볼까' 하는 사람 꼭 보세요

    살 빼려고 '저녁 굶어볼까' 하는 사람 꼭 보세요

    코로나가 비만을 몰고 온 건 맞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2017~2019년과 2020~2022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비만율을 분석했다. 비만율(체질량지수 25 이상)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30.2%에서 32%로 증가했다.체중을 줄이거나 노력하려고 유지한 체중조절 시도율은 62.1%에서 65.6%로 증가했다.코로나 때 찐 살을 빼기 위해 첫째도 둘째도 강조되는 게 식단이다. 그런데 식단 관리가 복잡하고 번거롭다보니 '저녁을 굶어볼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하루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게 비만을 예방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식사의 규칙성'이 비만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것. 대한비만학회 정보위원회는 "저녁을 굶는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식습관은 미량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한 끼 식사를 결식하면 향후 과식, 추가 간식으로 인해 열량을 과잉 섭취하게 되고 이는 비만의 유병률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다음 끼니의 과식을 방지하고 간식을 덜 섭취해 비만을 예방한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했다.다만 저녁 식사의 시간이 늦거나 비중이 높은 사람들은 무조건 굶기보다는 가급적 열량을 줄이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육류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튀김 등의 기름이 많이 사용되는 식단보다는 삶거나 구운 조리법의 메뉴를 이용하도록 한다. 저지방 단백질인 살코기, 생선, 두부 등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구성하고 저녁 식사 이후 간식이나 야식을 섭취 할 경우에는 유제품이나 신선한 과일로 변경하여 볼 수 있다.무엇보다 저녁 식사와 함께 알코올 섭취는 삼가야 한다. 알코올 섭취 열량도 무시할 수 없다.소주 한 병(360ml)의 평균 열량은 408kcal, 탁주 1병(750ml)은 372kcal로 밥 1공기(210g =300kcal)의 열량을 초과한다. 여기에 삼겹살(약 560kcal) 등의 육류를 추가하게 된다면 저녁 식사만으로도 하루 권장 열량의 1/2이상을 초과할 수 있다.지나친 음주는 열량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음주의 횟수와 음주량을 줄이고 1회 섭취량이 1~2잔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한비만학회 정보위원회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되,  하루 섭취 열량을 500~1000kcal 줄이고, 다양한 식품군이 포함된 식단을 구성,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권장되는 식사요법"이라고 했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0/31 21:30
  • 매달 영화관 가는 게 당뇨병 예방법? 어떤 효과 있길래…

    매달 영화관 가는 게 당뇨병 예방법? 어떤 효과 있길래…

    매달 영화 관람을 하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2형 당뇨병은 비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신체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생성하거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중국 베이징대와 일본 오사카대 공동 연구팀은 예술 활동을 즐기는 게 제2형 당뇨병 발병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영국에 거주하는 성인 4064명을 대상으로 평균 12.2년간 추적·관찰했다. 실험참가자 중 350명이 제2형 당뇨병에 걸렸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미술관, 박물관, 영화관, 콘서트, 오페라 극장 등을 얼마나 자주 찾는지 질문하고, 질문의 답과 질환 위험 사이 연관성을 확인했다.그 결과,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은 전혀 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35%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콘서트, 오페라 극장 등을 참여한 사람들에게서도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게 확인됐지만, 영화를 정기적으로 보는 그룹이 가장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았다. 미술관, 박물관 방문자는 성별, BMI, 인종, 결혼 여부, 신체 활동 수준, 교육 수준, 직업, 가계수준 등을 조정하기 전에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조정 후에는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정기적으로 문화를 즐기는 게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해로운 요소를 일부 상쇄하므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실제로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도록 한다. 일시적인 스트레스도 교감신경 활성화로 혈당을 높이는데, 반복되면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친다.다만 영화관을 방문했을 땐 팝콘 등 간식을 먹어선 안 된다. 서울시 조사 결과 영화관에서 대용량 팝콘과 콜라 2잔을 두 명이서 나눠 먹으면 1인당 평균 섭취 당류가 72.4g으로 하루 기준치의 65%를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2형 당뇨병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인 혈당 스파이크(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현상)를 유발할 수 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공중 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이슬비 기자2023/10/31 21:00
  • 신장 건강에 좋은 ‘하루 커피 섭취량’은?

    신장 건강에 좋은 ‘하루 커피 섭취량’은?

    설탕이나 프림이 함유되지 않은 블랙커피를 매일 마시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연구팀은 네덜란드인 8만명의 의료 기록을 이용해 커피가 신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에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됐는데, 다섯 잔째부터는 건강에 대한 이점이 높아지지 않았다. 커피 한 잔에서 네 잔 까지 마실 때 건강 증진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기존 연구들에서도 건강한 사람이 커피를 하루 세 잔에서 다섯 잔 정도 마시면 신장 결석 예방 등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커피를 적당량 마시면 심혈관병, 당뇨병, 파킨슨병, 간경변증 등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커피를 끊거나 하루 한두 잔 마시는 데 그쳐야 한다.연구 저자 마리아나 헬레인서 교수는 “설탕이나 프림이 함유되지 않은 블랙커피에서만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 강조돼야 한다”며 “당뇨병 환자에게 초점이 맞춰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네덜란드 바헤닝언에서 열린 ‘영양과 만성 콩팥병’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3/10/31 20:30
  • MZ세대는 통화가 두렵다… ‘콜 포비아’ 극복하려면

    MZ세대는 통화가 두렵다… ‘콜 포비아’ 극복하려면

    MZ세대 10명 중 3명은 전화로 통화할 때 긴장, 불안, 두려움을 느끼는 '콜 포비아'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콜 포비아는 사회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 데 어려움, 두려움 등을 느끼는 상태를 뜻한다. 심한 경우 전화가 오기만 해도 심장이 뛰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등 신체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과 메신저 사용에 익숙해진 사람일수록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지난 31일,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알바천국’이 MZ세대 14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5.6%는 콜 포비아 증상을 겪느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일 조사(29.9%)보다 5.7%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응답자 중 70.7%는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으로 ‘문자, 메시지 앱 등 텍스트 소통’을 꼽았다. 지난해 61.4%보다 훨씬 오른 수치다.콜 포비아를 겪는 MZ세대가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전화를 받기 전 느끼는 높은 긴장감과 불안(64.0%, 복수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전화가 오면 시간을 끌거나 받지 않음(51.2%) ▲전화 통화 시 앞으로 할 말이나 했던 말을 크게 걱정(47.8%) ▲전화 통화 시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식은땀이 나는 등 신체 변화(22.0%) 순이었다.전화 통화가 왜 어려운지 묻는 질문엔 ‘생각을 정리할 틈 없이 바로 대답해야 하는 점(60.0%, 복수 응답)’ 이 가장 많이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생각한 바를 제대로 말하지 못할 것이 걱정돼서(55.9%) ▲문자, 메시지 등 비대면 소통이 훨씬 익숙해서(51.6%)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할 것이 걱정돼서(29.5%) ▲할 말이 떨어졌을 때 침묵이 불안해서(24.2%) 순이었다.응답자 10명 중 9명(90.4%)은 콜포비아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받지 않기(39.2%)’를 선택했다. 전화 통화를 최소화하고 이메일, 문자 위주로 소통(28.8%)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기 전 미리 대본 작성(28.4%)을 한다는 응답도 많았다.한편, 콜 포비아는 내향적인 사람이 겪을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외향적인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사람들은 본인에 대한 기대가 높다보니 완벽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완벽과 실수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경우, 불안의 유형으로 콜 포비아를 겪기도 한다.콜 포비아가 20·30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까닭은 대면보다 비대면이 익숙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전화보다는 문자 등 메신저로 주로 소통해왔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메신저 사용 외에도 지나치게 예절을 강조하거나, 실수에 엄격한 반응을 보이는 등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분위기 또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콜 포비아만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 대부분은 다른 사회불안장애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도중 콜 포비아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콜 포비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습관적으로 전화를 피하기보다 사회적 기술 훈련을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족, 친한 친구 등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통화 연습을 하거나 사전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0/31 20:00
  • 뱃살 빼는 데 좋은 ‘숨쉬기’ 방법 3

    뱃살 빼는 데 좋은 ‘숨쉬기’ 방법 3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것처럼 숨만 쉬어도 살이 빠지면 좋겠단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한다. 그만큼 숨만 쉬어도 살이 빠지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숨 쉬는 방법을 조금만 바꾸면 살을 좀 더 효과적으로 뺄 수는 있다. 특히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호흡법에 알아보자.복부 깊은 곳부터 끌어올리는 ‘복식 호흡’호흡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복식 호흡이다. 복식 호흡은 숨을 복부까지 길게 들이마신 뒤, 길게 내뱉는 호흡법을 말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면 복식 호흡을 시도해 보자. 운동을 하면 지방은 탄소로 분해되는데 이 탄소는 호흡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아랫배까지 깊게 호흡하는 복식 호흡은 내장지방 분해까지 돕는다.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은 "복식 호흡은 일반 흉식호흡보다 열량을 2배 더 소모하는 것은 물론, 대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복부비만의 원인인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밝혔다.복식 호흡을 제대로 하는 건지 궁금하다면 배에 손을 얹고 복부의 움직임에 집중해 보자. 숨을 들이마시면 배가 빵빵해지고, 내쉴 때는 홀쭉해짐을 느낄 수 있다.보디빌더들의 필수 자세 ‘스토머크 베큠’보디빌더들이 피트니스 대회에서 꼭 취하는 자세 중 ‘베큠(Vacuum)’이라는 자세가 있다. 말 그대로 배를 진공상태로 만든 것처럼, 납작하게 만들어 근육을 돋보이도록 하는 자세다. 베큠 자세는 보디빌더들만의 자세 같지만, 베큠 상태로 하는 호흡은 출산 후 늘어난 뱃살에 도움이 된다.의사 출신 요가 강사인 베르나데트 드 가스케에 따르면, 베큠 상태에서 호흡하는 ‘스토머크 베큠(Stomach Vacuum)’은 복부 근육 강화 및 정맥‧림프순환 촉진을 돕고, 운동 효과를 높인다. 고강도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도 좋다.스토머크 베큠은 어렵지 않다. 우선 폐에 들어 있는 공기를 모두 바깥으로 내쉬어 뱉어낸다. 이후 복부를 등 쪽으로 최대한 밀착시키고, 흉곽 부분만 확장하면서 들숨을 마신다. 10~15초간 호흡을 멈췄다가 다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반복한다. 가스케는 근육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하기 쉬운 아침 공복 상태에서 이 과정을 매일 15초씩, 다섯 번 반복해 보라고 말한다. 익숙해졌다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면 된다.채 대표원장은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간혹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라면 운동 횟수를 무리하게 늘리지 말고 무호흡 유지 시간을 짧게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갈비뼈 늘렸다 수축하는 ‘필라테스 호흡’필라테스는 죠셉필라테스가 만든 호흡법을 기초로, 신체의 전 근육을 과학적으로 단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대해부학과 운동과학에 기초로 둔 흉식 호흡을 행한다.필라테스 호흡법은 ‘늑간근’을 활용, 갈비뼈를 확장시켰다, 수축하는 일종의 흉곽 호흡이다. 움직임이 중심이 되는 운동인 만큼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호흡에 따라 운동 효과에 차이가 발생한다. 즉, 동작을 잘 수행하고 싶다면 호흡법 먼저 익혀야 한다.똑바로 서서 어깨 힘을 빼고 한 손을 갈비뼈에 손을 댄 후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갈비뼈 사이 사이에 공기를 가득 채운다고 생각해 보자. 제대로 했다면 흉곽이 부푸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를 꾸준히 하다 보면 코어 근육이 강화되며, 신체 중심이 잡혀 정확한 자세로 필라테스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호흡만으로 사이즈 개선 'NO' 생활 습관 교정 병행해야위와 같은 호흡법은 살을 빼는 데 도움을 주지만, 그 자체만으론 체중감량 효과가 없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운동별 적절한 호흡법이 운동 효과를 높일 수는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특정 부위를 드라마틱하게 줄일 수는 없다”며 "호흡만으로는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닌 만큼 올바른 호흡법과 함께 생활 습관을 바꿔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저녁을 평소의 절반 정도만 먹고, 저녁 8시 이후에는 공복을 유지하며, 불필요한 당분 섭취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주는 등의 생활 속 건강 습관을 함께 실천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신은진 기자2023/10/31 19:00
  • 중앙대병원 피부과 의료진, 대한피부과학회 3개 부문 학술상·공로상 수상

    중앙대병원 피부과 의료진, 대한피부과학회 3개 부문 학술상·공로상 수상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의료진들이 10월 21일~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75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및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중앙대병원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피부과학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인화단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대한피부과학회는 국제학술지의 재정비 작업과 학회지 발전에 동무을 준 박귀영 교수에게 ‘발전 공로상’을 수여했다.한편, 이윤환 전공의는 김범준 교수 지도하에 ‘Wnt/β-catenin 신호전달 경로 활성화를 통한 운동매개 마오카인 아이리신의 모발 성장 효과(Effect of Irisin, Exercise-mediated Myokine, on Hair Growth by Activating the Wnt/β-catenin Signaling Pathway)’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단신이채리 기자2023/10/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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