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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 칼칼하고 아프다면… ‘이 차’가 특효

    목 칼칼하고 아프다면… ‘이 차’가 특효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호흡기 건강을 더욱 챙겨야 할 때다. 갑작스레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떨어지면 호흡기 점막의 섬모 기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세균 등의 침투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럼 목이 칼칼하고 아프면서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감염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럴 때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를 소개한다.◇생강차생강은 성질이 따뜻해 예로부터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차로 달여 마시던 식품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소염 성분이 들어 있어 코·목 염증 완화에 좋다. 구토·가래·기침을 멎게 하는 해독 작용도 있다. 또한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생강은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거나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유자차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감기 예방에 좋다. 유자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105mg 들어 있는데,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없앤다. 또 유자에는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도 많아 감기 환자의 목 통증과 기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유자차 2~3잔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둥굴레차둥굴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마른기침을 멎게 하고, 다당류·알칼로이드·스테로이드계 사포닌·플라보노이드·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통째로 가루를 내어 음식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쌍화차쌍화차에 들어가는 감초는 폐의 기운을 원활하게 해 기침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맛을 내는 계피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몸의 찬 기운을 풀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단, 쌍화차는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구성돼 있어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또 묽은 변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등 대장 기능이 약한 사람도 피해야 한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3/11/03 07:00
  • 요즘 유독 피부 푸석하고 머리까지 빠진다면… ‘이 영양소’ 부족한 지 체크를

    요즘 유독 피부 푸석하고 머리까지 빠진다면… ‘이 영양소’ 부족한 지 체크를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근육·피부·뼈·손톱·머리카락 등 신체조직과 호르몬·항체·효소의 구성 성분이 되며, 체내 필수 영양 성분과 활성 물질이 운반·저장되도록 돕는다. 이 같은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피부, 관절 문제 또한 겪을 수 있다. 일반 성인의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g으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려면 평소 살코기, 생선, 두부, 콩류나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부족할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소개한다.근육 줄고 관절도 약해져단백질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몸에서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쓰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근육량이 감소하는데, 근육이 줄면 주변 관절도 약해질 수 있다. 몸이 손상됐을 때 회복 시간 또한 오래 걸리다보니, 근육·관절 통증이 생기면 장기간 지속·악화되곤 한다.탈모 원인이 단백질 부족?단백질 부족은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 케라틴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진다.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손톱이 깨지거나 갈라질 수도 있는데, 이 또한 손톱이 케라틴으로 구성됐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모자라면 피부에도 티가 난다. 피부의 밑쪽인 진피층은 대부분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콜라겐이 정상적으로 합성되지 않고 진피층이 무너지면서 피부가 푸석해지거나 탄력을 잃을 수 있다.왜 자꾸 단 음식 당기나 했더니…단백질의 장점은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흡수되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는 것이다. 단백질을 적게 먹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음식이 몸에서 빠르게 소화되고 혈당 수치가 잘 오른다. 이로 인해 인슐린이 다량 분비돼 올랐던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쉽게 허기를 느끼거나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질 수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3/11/03 06:30
  • 요즘 대세라는 '슬로우 에이징', 방법 살펴보니...

    요즘 대세라는 '슬로우 에이징', 방법 살펴보니...

    천천히 아름답게 노화하는 ‘슬로우 에이징’이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며 최대한 피부 노화를 늦추는 것을 뜻한다. 뷰티 트렌드에 맞는 연령대별 피부 노화 방지법에 대해 알아본다.◇20대: 눈가·입가 영양크림25세가 지나면 서서히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 피부 기능이 떨어져 눈가, 입가 등 피지분비가 적은 부분에 잔주름이 생기고 색소 침착, 붉은 자국 등이 남기 쉽다. 영양크림, 에센스 등을 발라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 주 1~2회 각질 제거를 하고, 수분 팩, 수분 크림 등을 바르면 피부 탄력 개선에 좋다.◇30대: 기능성 화장품 사용30대는 피부 기능 저하가 빨라지고 겉으로 드러나는 시기다.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트러블, 기미, 주근깨 등이 생길 수 있다. 탄력 저하로 모공이 커져 피부가 당기고 주름이 나타나기도 한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기능성 성분이 고농축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는 아이크림 등 전용 제품을 꾸준히 발라야 한다.◇40대: 혈액순환 촉진40대가 되면 피부의 진피 조직이 얇아지고, 피부세포 결합력이 떨어진다. 눈밑, 미간, 콧등, 이마 등에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이미 생성된 주름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수분 함량이 높은 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괄사 등으로 피부를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 입가, 팔자 주름은 안에서 밖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해주면 된다. 괄사 등 도구를 활용해 마사지할 때는 피부에 오일, 크림 등을 발라야 마찰을 줄일 수 있다.◇50~60대: 피부 탄력 저하 예방갱년기 전후인 50~60대는 체내 호르몬 변화로 피부에 붉은 기가 돌거나 검버섯이 생긴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은 폐경 후 5년 동안 약 30% 감소해 피부 처짐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 탄력,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 피부 노화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 칼슘이 풍부한 우유, 등 푸른 생선, 콩 등을 섭취하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3/11/03 06:00
  • 오래 된 립스틱, 버리기 아까워도 ‘이럴 땐’ 쓰면 안 돼

    오래 된 립스틱, 버리기 아까워도 ‘이럴 땐’ 쓰면 안 돼

    립스틱을 하나둘 사모으다 보면, 얼마 쓰지 않았는데도 구매한 지 1~2년을 훌쩍 넘겨버릴 때가 많다. 버리기 아까워 그냥 썼다간 접촉성 피부염으로 고생할 수 있다.립스틱, 립글로스, 립밤, 틴트는 구매한 지 6개월 내로 다 쓰는 게 좋다. 화장품은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돼있어 세균이 잘 번식한다. 입술에 바르는 제품은 공기와 피부에 특히 자주 닿으므로 세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립 메이크업 제품에서 ▲찌든 내 또는 쉰내가 나거나 ▲액체가 위에 뜨는 등 층 분리 현상이 나타나거나 ▲향·색깔이 변했거나 ▲내용물이 굳었다면 바로 버리는 게 좋다. 그냥 발랐다간 세균에 감염돼 입술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도 마찬가지다. 눈 점막에 직접 닿는 화장품인 만큼 청결하게 관리하고, 6개월 이내에 쓰는 게 좋다. 기초화장품인 스킨·로션의 사용기한은 보통 개봉 후 1년이다. 온도나 빛에 영향을 받아 유통기한이 짧아질 수 있으므로 평소엔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단, 에센스는 6개월 전후로 사용하는 게 좋다. 영양성분을 고농축해 만든 제품이라 너무 오래 두고 쓰면 영양 성분이 파괴될 수 있다. 유통기한을 잊고 사용하던 중, 제품이 덩어리지거나 색이 변했다면 변질됐을 확률이 높으니 사용을 중단한다.어떤 화장품이든 구매할 때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보통 화장품의 뒷면이나 포장 용기에 적혀 있다. 튜브 용기인 경우 양각으로 새기기도 한다. 간단하게 표기된 경우도 있다. 예컨대, ‘6M’라고 적혀 있다면, 개봉 후 6개월 이내로 사용하라는 뜻이다. 유통기한 문구가 지워지거나 날짜를 잊어버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화장품에 구매·개봉 일자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두는 게 좋다.
    뷰티이해림 기자2023/11/03 05:00
  • 흔한 '이 질환' 있는 사람, 췌장암 위험

    흔한 '이 질환' 있는 사람, 췌장암 위험

    당뇨병, 비만이 췌장암 발병을 높이는 기전에 대해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당뇨병은 췌장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혈당을 좌우하기 때문에 췌장암에 걸리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췌장암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비만은 체내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이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당뇨병, 비만이 췌장암 위험 높이는 이유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체내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소화액을 생성하는 췌장 동맥 세포가 자극돼 염증이 생기고, 암세포를 만든다. 혈중 인슐린이 높은 상태에서는 췌장 선포 세포의 인슐린 수용체가 자극돼 소화 효소 생성이 늘어나고 췌장 염증이 증가하는 기전이다.연구를 주도한 야넬 코프 박사는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암 예방 전략과 췌장 선포 세포의 인슐린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후 당뇨병, 비만 등에 의한 과잉 인슐린이 기타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 추가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3/11/03 00:01
  • '의자 없는 지하철' 생긴다… 앉기 VS 서 있기, 허리에 더 좋은 것은?

    '의자 없는 지하철' 생긴다… 앉기 VS 서 있기, 허리에 더 좋은 것은?

    서울 지하철에 좌석이 아예 없는 객차가 등장할 예정이다.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열차 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중 지하철 4·7호선 열차에 의자가 없는 칸 2개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승강장 혼잡도 개선 계획과 더불어 열차 내 혼잡도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의자 없는 지하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냉담한 반응 역시 만만치 않다.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는 지하철에 의자가 없으면 탑승 시간 내내 서 있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인파가 많은 출퇴근 지하철에서 많은 사람이 빈자리를 찾느라 애를 쓴다. 장시간 서 있게 되면 인파에 밀려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고, 척추나 허리 등에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과연 의자 없는 지하철, 척추 건강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붐비는 열차, 장시간 서 있기… 무리 갈 수도강북연세병원 척추외과 임상규 원장은 “허리 건강에 가장 좋은 자세는 똑바로 서 있거나, 허리가 펴져 있는 상태로 누워있는 자세”라고 말했다. 서 있거나 누울 때 허리에 부하가 덜 가기 때문이다. 반대로 앉아 있으면 등이 앞으로 조금씩 굽기 때문에 허리가 받는 힘이 세질 수밖에 없고, 허리에 부담이 간다.다만, 무조건 서 있는 자세가 허리 건강에 좋다는 말은 아니다. 똑바로 서 있을 수 있는 환경일 때여야 한다. 열차 내 팔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붐빈다면 자세가 삐뚤어질 수밖에 없고, 척추나 허리 건강에 악영향이 갈 수 있다.◇인파 덜 붐비는 열차 내 ‘바른 자세’, 허리에 좋아 인파가 덜 붐비는 상황이라면 출퇴근길 지하철에 서서 가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다. 임상규 원장은 “코어 부분에 딱 힘을 주고, 등 근육에 힘을 주는 바른 자세로 서 있어야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장시간 의자 없는 열차에 탈 경우에는 중간중간 허리를 펴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는 게 좋다. 
    생활건강이채리 기자2023/11/02 23:00
  • 청진기에 마스크까지 쓰고 의사 행세한 남성… “재미 위해”

    청진기에 마스크까지 쓰고 의사 행세한 남성… “재미 위해”

    병원에 들어가 의사 행세를 하던 남아공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남성은 자신이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해당 병원에서 2년째 근무해왔다고 주장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BBC 방송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우텡 주 요하네스버그의 한 병원에서 의사로 위장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 당시 남성은 후드티 차림으로 목에 청진기를 걸고 있었으며, 수술용 마스크를 쓴 채 보안검색대를 피해 병원에 들어가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체포된 뒤 용변이 급하다며 병원 화장실에 들어가 창문을 통해 도주하려 했으나, 현장을 지키던 경찰에 붙잡혔다.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경찰에게 자신이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 의대를 졸업하고 템비사 주립 병원에서 근무 중인 사넬레 진겔와 박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성은 해당 의대를 입학하거나 졸업한 적이 없었으며, ‘사넬레 진겔와’라는 이름 또한 실제 템비사 주립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의 이름을 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가우텡 보건부는 남성이 틱톡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틱톡 에서 ‘닥터 매튜(Dr. Matthew)’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이 남성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건강 정보를 공유하며 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는 기존에도 같은 병원에 잠입해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의료진 사물함 앞에 서서 영상을 찍는 등 의사 행세를 해왔다. 그러나 실제 의사가 아닌 것 같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체포했다. 가우텡 보건부는 “그는 과거에도 영상을 찍기 위해 같은 병원에 자주 방문했다”고 말했다.남성은 지난달 29일 체포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사흘 만에 풀려났다. 남성의 변호사는 “그의 행동은 그저 재미를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남아공 검찰은 추가 조사 후 남성에 대한 형사 소송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전종보 기자2023/11/02 22:30
  • ‘금주하면 되는 거 아닌가?’… 술 말고도 간 망가뜨리는 식품들

    ‘금주하면 되는 거 아닌가?’… 술 말고도 간 망가뜨리는 식품들

    간 건강을 생각한다면 간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기보다 해로운 음식을 피해야 한다. 금주하는 것으로 충분치 않다. 기름진 음식, 비위생적인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술이 간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 술은 간 손상을 유발하고 지방간염을 일으켜 간경변과 간암에 이르게 한다. 특히 알코올 간경변 환자들은 예후가 매우 나빠 4년 이내에 60% 이상이 사망한다. ‘한 잔 정도는 약’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간이 나빠진 사람에겐 단 한 잔의 술도 백해무익하다. 오래돼 곰팡이가 핀 쌀, 보리, 수수 등 곡류와 견과류도 조심해야 한다. 아플라톡신 같은 곰팡이는 세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고 간암을 유발한다. 비위생적이거나 익히지 않은 음식을 통해서는 A형간염 바이러스에 전염될 수 있다. 또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되기 쉽다.간에 좋은 약이라고 먹었는데 오히려 간을 망가뜨릴 수 있는 음식도 있다. 대한간학회에서 권장하지 않는 민간요법으로는 인진쑥, 돌미나리즙, 녹즙, 상황버섯, 헛개나무, 오가피 등 생약제와 다슬기즙, 붕어즙, 장어즙, 장뇌삼, 산삼 등이 있다. 인터넷에는 이들이 간에 좋다고 권장하는 정보가 많지만, 이 식품들이 농축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주고, 사람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 있다. 입증되지 않은 효과를 믿고 무턱대고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간세포 재생을 돕는 생선, 콩, 두부, 달걀 등 식품도 때로는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간경변증 환자가 이들 식품을 과도하게 먹으면 간성혼수 상태가 될 수 있다.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혈중에 암모니아, 아민 등의 물질이 증가해 뇌 신경 세포의 중독을 유발하며 발생한다. 기본에 충실한 게 좋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간에 이로운 것은 하루 세끼 균형 잡힌 식사다. 특별한 보약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만성 간염 환자는 고단백, 고열량, 고비타민 식사를 하는 게 원칙이고, 간경변증 환자들은 식이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3/11/02 22:00
  • 어떻게 속을 수 있지… 사기꾼에 잘 넘어가는 사람들의 특성은?

    어떻게 속을 수 있지… 사기꾼에 잘 넘어가는 사람들의 특성은?

    최근 전 펜싱선수 남현희(42)와 예비 신랑이었던 전청조(27) 사이의 일이 드러나면서 그간 전 청조가 벌인 사기 행각이 연이어 폭로되고 있다. 현재까지 그에게 사기 피해를 본 사람은 최소 15명으로 알려졌다. 사기꾼들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피해자들은 어떤 심리에 의해 사기 피해를 당하는 것일까?◇사기 피해를 당하는 이유▷후광 효과=후광 효과는 어떤 특성 하나를 보고 나머지 전부를 판단하는 현상이다. 사기 범죄자들은 대개 명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이런 모습만 보고 그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형성되는 것이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보여줘야 했지만, 요즘은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이 발달해 사기 범죄자의 포장된 모습을 피해자가 더 쉽게 접하고, 속기 쉽다”고 말했다.▷‘문간에 발 들여놓기’ 효과=‘문간에 발 들여놓기’ 효과는 작은 부탁이나 선물부터 시작해서 그 규모를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라포(신뢰)를 형성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가해자와의 친밀감, 가해자에 대한 동정심에 의해 더 쉽게 속는 것이다.▷휴리스틱=휴리스틱(빠르게 어림짐작으로 내리는 의사 결정)에 의해 쉽게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 임명호 교수는 “우리는 뇌의 전전두엽 때문에 이성적인 것 같지만, 생각보다 뇌는 게을러서 변연계(감정, 욕망의 조절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에 의해 감정적인 판단을 자주 내린다”고 말했다. 뇌의 용량은 한정적인데, 짧은 시간에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하므로 감정적인 판단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기 범죄자들은 이를 활용해서 피해자들이 감정적인 판단을 하도록 유도한다.◇사기 피해 예방하려면사기 피해는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사기 당할 위험을 직면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초기에 피해자들은 사기 범죄자를 의심하고 부정하는 기간을 가진다. 그러다가 혼란스러워하고, 결과적으로 사기 범죄자에게 의지하고 순응하면서 사기 피해를 보게 된다. 초기에 거절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기 피해는 더 커지기 때문에 제대로 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인간이 본능적으로 지닌 낙관적인 심리를 조절해야 사기를 당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전청조처럼 재벌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면 사람(피해자)은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낙관적인 심리 때문에 ‘나는 행운아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런 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를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주변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사기를 막을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초기에 사기 범죄자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임명호 교수는 “이미 사기 피해를 당했다면 주변에 털어놓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금숙 기자2023/11/02 21:30
  • 남편이 휴대전화 많이 쓰나요? 난임 위험 큽니다

    남편이 휴대전화 많이 쓰나요? 난임 위험 큽니다

    휴대전화를 자주 사용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자 수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제네바대 유전학과 연구팀은 2005~2018년 사이에 군대 징병소 여섯 곳에서 모집된 18~22세의 스위스 남성 288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이 정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휴대전화 사용을 포함해 생활 방식과 건강에 대한 자세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또한 신체검사의 일환으로 정자 샘플을 제공했다.연구 결과, 휴대전화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정자의 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남성의 평균 정자 수는 1억2000만 마리인 반면 휴대전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남성의 정자 수는 1억5400만 마리였다. 또한, 하루에 20번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한 남성의 정자 농도는 그렇지 않은 남성의 정자 농도보다 21% 낮았다.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남성의 정자 농도가 밀리미터 당 1500만 마리 이하로 떨어질 위험이 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자 농도가 밀리미터당 1500만 마리 이하면 정자 수가 적어 난임 위험이 있다고 본다.연구 저자 리타 라흐반 박사는 “휴대전화를 자주 사용하는 남성에게서 정자 농도가 낮을 위험이 높다”며 “휴대전화 사용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임신 및 불임 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김서희 기자2023/11/02 20:30
  • 남자야, 여자야?… 남자 얼굴을 여자처럼 ‘안면 여성화 수술’이 있다는데

    남자야, 여자야?… 남자 얼굴을 여자처럼 ‘안면 여성화 수술’이 있다는데

    성별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는 외모다. 최근 의료 기술은 남성의 얼굴 특징을 교정해 여성의 얼굴에 가깝게 만드는 ‘안면 여성화 수술(Facial Feminization Surgery)’까지 시행할 수 있을 정도다. 안면 여성화 수술이 무엇인지 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남승민 교수와 알아봤다.안면 여성화 수술은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내면의 성정체성은 여성인 사람들이 외적으로 여성적으로 보이도록 돕는 수술이다. 성정체성 문제를 겪는 환자 중 충분한 정신과 상담을 받고 호르몬 치료를 통해 자신의 성정체성 확신을 갖게 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안면 여성화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면부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해 환자가 가진 얼굴의 남성적 특징을 확인해야 한다. 그런 다음 얼굴뼈와 연부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삼차원 프린터 기술을 이용해 얼굴뼈의 교정 부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작함으로써 수술 후 모습을 미리 확인하고 수술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인다.수술 방법은 상안면부, 중안면부, 하안면부로 나뉜다. 상안면부의 경우 보통 눈썹 위 뼈가 돌출되고 눈의 바깥쪽 뼈가 발달한 남성 얼굴의 특징을 교정하기 위해 눈썹 위 와 눈 바깥쪽 돌출된 뼈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중안면부는 코의 모양이 중요하다. 남성은 코가 우뚝하고 콧등이 돌출된 특징을 갖고 있으므로, 코볼을 줄이고 콧등의 돌출된 부위를 제거해 매끈하게 변화를 주고, 코끝을 올려 보다 여성적으로 보이도록 한다.마지막으로 하안면부는 턱뼈가 외측으로 돌출된 특징을 교정하기 위해 턱뼈 절골술을 시행할 수 있다. 턱뿐 아니라 눈썹 위 및 눈 바깥쪽 돌출된 뼈의 경우 신경이 지나가는 곳이기 때문에 사전에 삼차원 프린트로 제작된 가이드를 통해 안전한 범위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이마, 뺨 등에 지방 이식이나 광대 절골술을 시행할 수 있다.남승민 교수는 “최근 한국 사회가 개방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의료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최근 1년간 안면 여성화 수술에 선도적인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에서 안면 여성화 수술을 배우고 왔다”며 “우리나라에서는 낯설지만, 미국에서는 1982년도부터 시행되어 온 전통적인 수술”이라고 말했다.이어 “안면 여성화 수술은 일반적인 수술이 가지는 출혈, 감염 위험은 갖고 있지만 그 외 부작용이나 위험성은 없다”며 “다만, 수술 특성상 수술 전 환자와 긴밀한 소통으로 수술 범위와 정도를 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만약 자신이 성정체성 혼란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의료진의 도움을 통해 적극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11/02 20:00
  •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 국제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 수상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 국제정형외과학회 '학술장려상' 수상

    중앙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성환 교수가 10월 13일에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SICOT '93 Seoul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SICOT 93 학술상은 정형외과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SICOT가 1993년부터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의 논문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그해 발표된 논문의 학술적 기여도를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김성환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손상에서 램프(Ramp) 병변 위험 요소 분석 머신 러닝 모델의 임상적 적용(The Clinical Application of Machine Learning Models for Risk Analysis of Ramp Lesions in Anterior Cruciate Ligament Injuries)'이란 연구 논문으로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해당 논문은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MRI 등 영상검사에서 놓치기 쉬운 전방십자인대 환자의 동반 손상 중 하나인 반월연골판의 후각부 파열을 찾는데 적용하고, 수술 전 정확한 진단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AJSM에 게재됐다.김성환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잘 동반되는 내측 반월연골판의 후각부 파열을 미리 진단함으로써, 관절염 및 통증 등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며, “인공지능을 임상 현장에 적용해 수술 결과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이채리 기자2023/11/02 18:38
  • 이화의료원, 보구녀관 136주년 기념식 열려

    이화의료원, 보구녀관 136주년 기념식 열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10월 31일 이대서울병원에서 보구녀관(普救女館) 136주년 기념식과 이대동대문병원 역사라운지 오픈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이화여대 관계자와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총 3부 행사 중 1부는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보구녀관 136주년 기념식', 2부는 지하 1층에서 '이대동대문병원 역사라운지 오픈식', 3부는 지하 2층 컨벤션센터에서 '후원 감사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여성병원이자 여성의학 교육기관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이 문을 연 지 오늘로서 136년이 되었다"며 "홀대받고 소외당하던 여성을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한 이화의료원은 진료 특성화를 통해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말했다.이어 기념식에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이대동대문병원 역사라운지 조성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3/11/02 18:07
  • 을지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 개최

    을지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 개최

    을지재단이 11월 1일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을지재단은 지난 1일 오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을지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40년 근속자 2명을 비롯한 ▲30년 15명 ▲20년 33명 ▲10년 58명 등 장기근속자와 원훈상 9명, 근무 유공자 31명 등 총 14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박준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터를 지키며 환자를 돌보고 교육에 몰입하는 을지가족 여려분이 미래의 을지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2023/11/02 18:02
  • 독감 백신 3만원 VS 4만원, 비싼 게 좋은 거?

    독감 백신 3만원 VS 4만원, 비싼 게 좋은 거?

    '비싼 게 좋은 것',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다. 옛말 틀린 것 없다지만,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은 예외다. 독감 백신의 가격은 약 2~4만원대로 차이가 있으나, 그 품질엔 차이가 없다.◇가격은 달라도 모두 국가 검정 절차 마친 4가 백신2023-2024년 동절기 인플루엔자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독감백신은 총 9개사 11개 품목(2700만명분)이다. 모두 4가 백신으로, A형 독감 바이러스와 B형 독감 바이러스를 각각 두 종류씩 예방한다. 4가 백신은 중 A형 2종(H1N1, H3N2), B형 2종(야마가타, 빅토리아) 등 총 4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데 겨울에 주로 유행하는 건 A형이다. B형은 봄에 유행하는 경향이 강하다.11개 품목 중 국내 제약사 제품은 ▲보령플루VIII테트라백신주 ▲보령플루V테트라백신주 ▲비알플루텍I테트라백신주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주 ▲코박스인플루4가PF주 ▲코박스플루4가PF주 ▲테라텍트프리필드시린지주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 등 총 8개 품목이다. 수입 품목은 ▲ 박씨그리프테트라주 ▲플루아릭스테트라 프리필드시린지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 등 3개다.위의 11개 품목은 서로 다른 제품이지만, 전부 국가출하승인을 마쳤다.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는 건 독감 예방 효과와 안전성을 정부가 모두 입증했음을 의미한다. 즉, 제품이 다를 뿐 품질과 효능, 효과 등은 같다는 의미이다.이에 따라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과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할 때 맞는 백신의 종류도 같다. 인플루엔자 백신 중 일부는 국가에서 조달구매를 통해 구매하여 배포하고(무료접종), 일부는 지정의료기관에서 제조사를 통해 직접 구매(유료접종)하고 있다. 구매 방법 차이만 있다.그렇다면 다 똑같은 백신인데 왜 가격차이가 나는 걸까? 대한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에 따르면, 백신의 가격차이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일단 수입 백신이 국산 백신보다 비싼 건 환율, 절차 등의 문제로 인해 공급가격이 비싼 영향이 크다. 수입 백신이 더 좋은 원료나 균주를 사용해서가 아니다.또다른 이유는 의료기관마다 접종료, 공급량에 따른 공급가격 등에 차이가 있어서다.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특히 백신 공급가격은 의료기관에 따라 매우 큰 차이가 난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의 자료를 보면, 대상포진 백신은 의료기관에 따라 공급단가가 2배까지 차이가 난다.결국 가장 중요한 건 독감 백신 접종 그 자체다. 모든 백신의 효과는 같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며,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 개인 면역 등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올겨울은 건강하게 보내고 싶다면, 종류와 상관없이 일단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한편, 올해 인플루엔자(독감)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최신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5~21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전체 독감 환자 수는 18.8명으로 전주 15.5명보다 21.3%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에 다니는 7~12세 환자 수가 1000명당 50.4명으로 이전 주 31.9명보다 58.0% 늘었다.
    감염질환신은진 기자2023/11/02 17:57
  • 서울대병원,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 성료

    서울대병원,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 성료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은 지난달 31일 ‘2023년 서울시 보건소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방문건강관리사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지역의 보건소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방문 건강관리 대상인 노인성 질환, 만성 질환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적 처치 등 임상적 내용, 대상자와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소통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성 질환의 이해(서울의료원 정은진 과장) ▲임종과 호스피스(서울대병원 홍진의 간호사) ▲당뇨병 환자의 약물요법(보라매병원 김정연 간호사) ▲행복한 소통의 기술(센토스 박보영 대표)이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이번 서울시 보건소 의료전문가 교육과 같은 보건소-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활동이 지역사회 기초 보건의료체계의 기반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울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은 오는 15일 2차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11/02 17:07
  • 식약처,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 WLA엔 세계 최초

    식약처,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 WLA엔 세계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식약처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에 지난달 26일 등재했다고 1일 밝혔다.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세계 최초로, 등재된 기능은 의약품과 백신 분야 8가지(①약물감시, ②제조수입업허가, ③규제실사, ④시험검사, ⑤임상시험, ⑥국가출하승인, ⑦시판허가, ⑧시장감시)다.WLA는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으로, 최근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이 제도는 기존 유니세프 등 UN 산하기관에 의약품 조달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우수규제기관 목록인 SRA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SRA는 2015년 이전에 의약품국제조화회의(ICH)를 가입한 규제기관으로, 식약처는 2016년에 ICH에 가입해 SRA에는 포함되지 않았다.현재 WHO는 SRA 국가가 UN 산하기관에 의약품·백신 조달에 입찰하는 경우 WHO 품질인증(PQ) 예외를 적용해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고 있다. WLA 등재 국가에 대해서도 WHO가 이와 동등한 수준의 지원책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WLA 등재는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 신청 자격을 갖춘 규제기관에 한해 수행 능력(PE) 평가를 거쳐 결정되며,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의약품·백신 분야에서 모두 GBT 최고등급(4등급)을 획득했다.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대한민국 식약처의 WLA 등재는 우리 정부의 의약품·백신 분야 규제시스템의 우수성과 국내 의약품·백신 제조업체가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백신을 생산하고 있음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라고 했다.식약처는 이번 WLA 등재와 별개로 의약품 분야 '시판허가' 기능도 현재 진행 중인 평가 절차를 마무리해 등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K-의약품·백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3/11/02 17:03
  • 헥토헬스케어, 개인화 영양제 코칭 서비스 '또박케어' 리뉴얼

    헥토헬스케어, 개인화 영양제 코칭 서비스 '또박케어' 리뉴얼

    IT헬스케어기업 헥토헬스케어가 맞춤형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칭 서비스 '또박케어'를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또박케어는 헥토헬스케어가 지난해 출시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헥토헬스케어는 AI(인공지능)와 전문가 협업을 바탕으로 ▲영양제 분석 ▲맞춤 영양제 추천 ▲섭취 알림과 사후 관리 ▲맞춤형 소분 영양제 '또박한팩 구독' 등 영양제 섭취의 전 단계를 돕는 코칭 서비스로 또박케어를 리뉴얼했다.또박케어의 영양제 분석 기능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 영양제를 AI가 추천하는 기능이다. 건강과 마이바이옴(장내 미생물 유형 분석) 설문, 건강검진 이력 등을 토대로 이용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섭취 중인 영양제 정보를 AI가 분석해 현재 섭취 수준을 점수로 매겨 건강 상태에 따른 영양제를 추천한다. 영양제 패키지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정보를 인식해 영양제 정보 등록도 간편하다.헥토헬스케어는 국내외 약 24000여 개의 영양제와 1000여 편의 논문을 분석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서울대 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의 자문을 받아 서비스 콘텐츠를 고도화 했다. 또, 게시판, 음성,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약사와 영양사로 구성된 건강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AI를 보완했다.또박케어는 이번 리뉴얼로 지속적 섭취를 돕는 코칭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영양제별로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섭취 시간에 푸쉬 메시지, 전화 알림 등을 제공한다. 또 AI가 꾸준한 섭취 여부와 그에 따른 변화를 확인하고 주간, 월간 섭취 리포트를 제공해 영양제 섭취를 습관으로 만든다. 섭취 습관 형성을 위한 리워드 기능도 도입했다. 영양제 섭취 인증 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으로 교환 가능한 '알' 리워드를 지급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영양제 등록'만 해도 시그니엘 숙박권에 응모할 수 있는 알 50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새로운 또박케어는 헥토헬스케어의 전문성과 헥토그룹 AI랩의 역량을 집약해 만든 AI 기술에 전문가의 협업이 더해진 영양제 섭취 토탈 솔루션"이라며 "영양제 분석, 설계부터 추천, 구독, 섭취 알람, 리워드 등 또박케어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내 몸에 맞는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11/02 17:01
  • 전홍진 교수 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아시아 5개국에서 읽힌다

    전홍진 교수 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아시아 5개국에서 읽힌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집필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을 거쳐 인도네시아 출간 계약이 성사되며 아시아 5개국에 진출한다.전홍진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1만 여명의 환자를 상담·치료해왔다. 그간 쌓아온 임상시험과 상담 사례를 첫 저서인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에 담았다.이 책은 2020년 7월,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국내에서만 14만권이 판매됐다. 발간 1년만에 중국과 베트남에 출간되며 매년 해외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만에서 출간됐고, 올해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현지 계약이 성사됐다. 2025년 현지 출간될 예정이다.판권을 소유한 출판사 글항아리는 해외 출간된 국가 독자 리뷰를 살펴보면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전했다. 각국 언어는 다르지만 대체로 예민함(highly sensitive)을 그대로 받아들여 책의 주요 개념도 번역본에 큰 변화없이 반영됐다.책의 내용에는 저자가 미국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연구하던 시절 미국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을 연구한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과 비슷한 환경을 거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비슷한 사회 현상으로 '예민함'이 나타나 이 책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전홍진 교수는 지난 7월, 후속작으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를 출간했다. 뇌과학과 정신의학 연구 관련 최근 성과들을 담아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의 특성을 능력으로 전환하는 실천법에 초점을 맞췄다. 후속작 또한 국내에서 현재 2만권까지 판매되며 역시 해외 진출을 준비중에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02 16:58
  • 닥터나우, 독감 예방접종 병원 예약 서비스 실시

    닥터나우, 독감 예방접종 병원 예약 서비스 실시

    의료 포털 플랫폼 닥터나우가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알려주고 즉시 예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겨울은 독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돼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해졌다.닥터나우는 이용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병원 목록을 제공하며, 유료 백신의 가격 정보와 노인, 임신부, 영유아 무료 접종이 가능한 병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독감 예방접종을 원한다면 닥터나우 앱에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예약부터 원하는 날짜, 시간 지정이 가능하며 예약 확정 이후 알림 메시지를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닥터나우 안재홍 테크니컬 리드는 "이용자가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필수 정보를 파악하고 가까운 곳에서 접종 할 수 있는 병원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추후 필요한 정보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3/11/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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