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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증원하면 단체 행동? 복지부, 전공의 단체에 엄정 처벌 예고

    의대 증원하면 단체 행동? 복지부, 전공의 단체에 엄정 처벌 예고

    전공의 86%가 의대 정원 확대 시 의료총파업 등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히자 정부가 '엄정 대처'를 예고했다.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서 공개한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전협은 전날(22일)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하는 단체 행동 참여 여부를 설문한 결과, 전공의 86%가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는 설문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와도 단체 행동에 대해 소통하며 대응책을 검토하겠다고도 했다.이에 복지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로서,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정부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엄정하게 집행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의료계의 반발에도 청와대의 의대 정원 확대 의지는 확고하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지역에서 응급의료를 포함한 기본적 진료가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당연히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형태의 인원이 나오면 가장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 사회와 대한민국 미래에 가장 적절한 인원이 무엇일지에 대한 관점에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1/23 13:05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배우, ‘이것’ 만졌다가 심장마비 증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배우, ‘이것’ 만졌다가 심장마비 증상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제이미 도넌(41)이 심장마비 증상을 겪었다.지난 22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 도넌은 포르투갈 여행 중 마비 증세를 보였다. 동행한 도넌의 친구는 당시 그의 상태에 대해 “왼쪽 팔이 마비되고, 왼쪽 다리가 마비되더니 오른쪽 다리까지 마비됐다”고 말했다. 도넌은 “몸 상태가 이상하더니 어느 순간 구급차에 누워있었다”며 “심장마비 증상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도넌의 친구도 이후 같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실려 갔다. 의료진은 이들이 골프장을 방문했다가 그곳에 서식하는 독벌레를 만져서 나타난 증상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포르투갈에서는 솔나방의 독성 애벌레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솔나방 애벌레는 유충의 마지막 단계에서 수백만 개의 털을 가지게 된다. 이 털에는 자신을 보호하는 자극성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 물질은 천적을 마주쳤을 때 나오며, 피부에 닿았을 때 발진을 일으킨다. 눈이나 목(기도) 등에도 통증을 유발한다. 드물게 아나필락시스(특정 물질에 몸이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 쇼크로 이어지기도 한다. 포르투갈에서 솔나방 애벌레에 접촉해 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솔나방 애벌레는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하며, 지중해 근처의 유럽 국가에서 발견된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에 북유럽에서도 발견되고 있다.해외여행을 할 때는 여행 국가에서 걸릴 수 있는 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예방접종을 해 위험요인에 대비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외출 후나 식사 전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는 게 중요하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 먹는다.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도넌처럼 이상 증상을 유발하거나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4/01/23 13:04
  • '이 망고' 알고보니 농약 범벅?

    '이 망고' 알고보니 농약 범벅?

    베트남산 망고에서 잔류 농약이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 수입·판매 업체 '스카이인터내셔날 주식회사'​가 수입한 망고에서 잔류 농약이 다량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에서 농업·가정용 살충제인 '퍼메트린(Permethrin)​'이 기준치인 0.01㎎/㎏보다 8배 많은 0.08㎎/㎏ 검출됐다고 밝혔다. 페머트린은 피레드로이드계 살충제로, 국화꽃 가루를 염소 처리한 합성 형태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생산됐고, 포장 단위는 5㎏이다.식약처는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겠다"며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1/23 13:01
  • 고향사랑답례품 '비계 삼겹살' 보낸 업체, 결국 협약 종료

    고향사랑답례품 '비계 삼겹살' 보낸 업체, 결국 협약 종료

    비계가 가득한 삼겹살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보냈다가 논란을 빚은 업체와 관할 기초자치단체 간 협약이 종료됐다.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해 2∼12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협약 업체였던 A 업체와 올해 협약을 다시 맺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미추홀구와 협약을 맺은 5개 업체 중 재협약이 이뤄지지 않은 업체는 A 업체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미추홀구의 답례품 종류는 작년 5개 업체 13개에서 올해 4개 업체 10개로 줄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A 업체와 협약을 다시 맺지 않은 데는 이번에 문제가 된 답례품 품질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다른 업체에서 보낸 답례품과 관련해서는 민원이 들어온 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A 업체는 지난해 12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비계가 다량 섞인 삼겹살·목살 한돈 세트를 발송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당시 기부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얀 비계가 과도하게 포함된 삼겹살 사진과 글을 올리자 업체를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기부자는 "미추홀구에 기부하고 받은 포인트로 답례품을 받았는데 삼겹살 3분의 2는 떼어내고 버렸다"며 "괜찮아 보이는 부분을 위에 올려놓고 포장해놔서 비닐을 벗겼을 때 기분이 더 나빴다"고 말했다.미추홀구로부터 사과 요청 공문을 받은 A 업체는 이후 이 기부자의 주문 내역을 확인한 뒤 새 상품으로 교환해주고, 대면 사과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같은 논란이 빚어지자 미추홀구는 각 업체에 답례품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다른 답례품 업체를 발굴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4/01/23 11:38
  • 유이, 몸매 관리 위한 운동 루틴 공개… 스트레칭·스텝퍼 그리고 ‘이것’

    유이, 몸매 관리 위한 운동 루틴 공개… 스트레칭·스텝퍼 그리고 ‘이것’

    배우 유이(35)가 시상식 하루 전 몸매 관리를 위한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에는 ‘유이 | 연기대상 시상식을 준비하는 자세(?) | vlog | 유이처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유이는 “중요한 날을 하루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양심상 관리를 하는 편이라 지금부터 어떻게 관리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트레칭을 한 후 스텝퍼와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이가 하는 스트레칭, 스텝퍼, 윗몸일으키기는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스트레칭, 지방 연소 근육 활성화해 스트레칭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을 하면 많은 근육이 사용되면서 지방을 연소하는 근육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또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면 근육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이른 아침 스트레칭은 더 효과적이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스텝퍼 운동, 하체 근육 강화에 도움스텝퍼 운동은 유산소 운동 중 열량 소비량이 많은 기구 중 하나다. 하체 근육을 강화할 수 있고 지구력을 기를 수 있다. 스텝퍼 운동을 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가볍게 하체를 움직이면서 실시한다. 처음에는 낮은 강도로 가볍게 한 계단씩 오르고 내려온다. 이때 발목과 무릎 등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바닥 전체가 지면을 닿게 해야 한다.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게, 엉덩이와 허리가 일자가 되도록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텝퍼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5~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움직인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복근 만들고 싶다면 윗몸일으키기윗몸일으키기는 잘 알려진 복근 운동 중 하나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고정하고 허리를 앞뒤로 굽혔다 젖혔다 하는 운동이다. 로체스터대학 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윗몸일으키기를 안전하게 하려면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무릎을 접고, 어깨나 목에 힘을 주지 않은 채 복근에만 집중해야 한다. 목을 과하게 구부리거나 당겨선 안 된다. 근력이 약한 사람은 내려가는 각도를 45도 정도로 조절하는 것도 좋다. 윗몸 일으키기는 속도가 중요하다. 빠르게 하는 것보다 한 번을 하더라도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게 좋다. 그래야 근육이 더 많이 자극돼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운동할 때 복부나 허리에 통증이 심해지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4/01/23 11:37
  • 신동엽, "섹스리스 부부 너무 많다"… 여자‧남자에게 모두 위험하다?

    신동엽, "섹스리스 부부 너무 많다"… 여자‧남자에게 모두 위험하다?

    개그맨 신동엽(52)이 섹스리스 부부가 많다며 스킨십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라미란은 “남편과 (관계를) 안 한지 너무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주는 “결혼하고 나서 안 하는 부부가 너무 많다”고 하자 신동엽은 “관련 프로그램도 했었는데 실제로 섹스리스 부부가 너무 많다. 심지어 20대인데도 너무 많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가 특히 많은 편이라고 하는데, 평소에 스킨십을 많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섹스리스란 부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을 원하는데, 젊은 섹스리스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부작용을 줄 수 있다. 젊은 섹스리스는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먼저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어든다. 고환에서 만드는 테스토스테론은 소모해야 재생산된다는 특징이 있다. 섹스리스로 분비량이 떨어지면 운동능력과 골밀도가 저하된다. 성욕 자체가 생기지 않을 수 있고 각종 전립선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2주 정도 정액이 배출되지 않으면 전립선에서 울혈이 발생하는데 젊었을 때 반복되면 나중에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전립선 질환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 여성의 경우엔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들 수 있다. 혈중 에스트로겐 농도가 떨어지게 되면 질 내부 조직의 근육이 약해지고 세균 감염이 잦아질 수 있다. 골반저근을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골반저근은 골반 아랫부분에 있는 근육으로 요도와 질, 직장을 감싸고 있다. 일반적인 운동으로는 키우기 어려운데, 케겔 운동이나 성관계같이 반복적인 수축과 이완은 골반저근을 강화할 수 있다. 골반저근이 약해지면 성기능 저하와 더불어 이른 요실금을 겪을 위험이 있다. 한편 섹스리스 부부가 생기게 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서로에 대한 성관계 만족감의 저하가 원인일 수 있다. 성관계를 가져도 쾌감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는 남성의 발기부전 문제가 섹스리스를 일으킬 수 있다. 성관계를 가지고 싶어도 발기가 되지 않아 관계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극심한 외부 스트레스와 더불어 음주 및 흡연이 주요 원인이다.
    비뇨기질환이아라 기자2024/01/23 11:31
  • 혓바닥 타는 것 같은데… 병원 가야 할까?

    혓바닥 타는 것 같은데… 병원 가야 할까?

    혀는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다. 혀가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유독 여성에게 흔한 구강작열감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폐경 이후 여성에게 흔해구강작열감증후군은 혀에 뚜렷한 이상이 없는데도 혀가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로 혀, 입천장 앞쪽, 입술 점막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입안 어디에나 나타날 수 있다. 입 안이 건조해지거나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50대 이후에서 주로 나타나고, 여성 환자 비율이 남성보다 세 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 중 12~18%가 구강작열감증후군을 앓는다고 보고되고 있다.◇당뇨병, 빈혈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구강작열감증후군은 편평태선(피부와 점막에 특징적인 구진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진균감염‧알레르기 등 구강 점막 질환이나 당뇨병‧갑상선 질환‧빈혈‧영양결핍 등의 전신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이외에도 구강 점막의 감각을 느끼는 신경 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발생할 수 있다. 신경계 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호르몬의 변화‧수면장애‧신경계 질환‧타액 분비 저하 등이 있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같은 심리적 요인에 의해 입안의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구강작열감을 일으키는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해당 원인을 먼저 찾고 이에 대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구강 점막 질환 때문이라면 항진균제나 스테로이드 가글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당뇨병‧빈혈 같은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는 전신질환을 치료하면 입안의 통증이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알려진 요인들을 차례로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한다.◇평소 입 안 촉촉하게 해줘야구강작열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양치질을 할 때 치아와 잇몸 사이의 오목한 부위까지 강하지 않은 힘으로 꼼꼼히 닦는 것이 좋다. 또한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머금어 입 안을 촉촉하게 하고 껌‧사탕‧신맛의 과일 등으로 침 분비를 자극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구강 작열감 증상이 있으면 너무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혀를 자꾸 치아나 입안 점막에 문질러 자극을 주는 것도 피해야 한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4/01/23 11:30
  • 막 오른 차기 의협회장 선거… 최소 6파전·초접전 예상

    막 오른 차기 의협회장 선거… 최소 6파전·초접전 예상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 비대면 진료 확대, 음주 의료 처벌법 등 각종 의료현안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의료계 수장 격인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최소 6명의 후보자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접전 선거가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대한의사협회는 22일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차기 의협회장 선거 투표는 1차 투표(3월 20일 8시부터 22일 18시까지) 진행 후, 개표 및 당선인 공고는 22일 19시 이후 진행된다. 정관에 따라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한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 당선인을 가린다.후보자 등록은 2월 16일부터 19일까지인데, 일찍이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이 있다. 22일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박명하 현 서울시의사회장, 박인숙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주수호 전 의협회장(미래의료포럼 대표),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 대표다. 여기에 이필수 현 의협회장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 대표)의 출마가 유력하게 언급된다.박명하 현 서울시의사회장은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 강서구에서 개원의로 활동해왔다. 강서구의사회장, 대한일반과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 재무이사·의무정책부회장·총무법제부회장,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21년 서울시의사회장에 당선돼 당시 의원을 폐업하고 현재 상근직으로 근무하고 있다.유일한 여성후보인 박인숙 전 의원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베일러의대병원에서 소아과 수련과 소아심장과 전임의 및 임상교수로 재직했으며, 귀국 이후 서울백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교수로 근무했다. 박 전 의원은 2012년 4월 19대 총선(송파갑)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으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정행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주수호 전 의협회장은 연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외과 전문의이다. 안세병원 외과장을 역임했고 주수호외과를 개원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7년 제35대 의협회장 선거에 당선돼 임기를 마쳤다. 현재는 2023년 발족한 미래의료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정운용 인의협 부산경남 대표는 인제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OK오병원 공동원장, 큐병원 공동원장을 지냈다. 경상남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부회장, 부산백병원 전공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 노숙인진료소 소장,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부산운동본부 공동대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반대 부산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으로 맡고 있다.재선 도전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이필수 현 의협회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했으며, 흉부외과 전문의이다. 나주시의사회장, 제38대·제39대 전남의사회장을 거쳐 의협에서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장, 21대 총선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이필수외과를 개원해 20년간 개원의로 활동했으며, 전남의사회장 당선 이후 백재활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충남의대를 졸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다. 림스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했으나 소청과 회장 당선 이후엔 의원을 폐업하고 실무를 담당해왔다. 소아청소년과 회장 4회 연임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최근엔 ‘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의 대표를 맡아 활동 중이다.한편, 이번 의협 회장 선거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후보는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으로 알려졌다. 대한병원의사협회가 지난해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는 임현택 회장이었다. 병의협은 응답자의 44.7%가 임 회장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했다. 다음은 박명하 서울시 의사회장(21.7%), 이필수 현 의협 회장(10.2%), 박인숙 전 의원(8.3%), 주수호 대표(7.3%)순이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1/23 10:21
  • 한미약품, 아이젠 ‘AI 플랫폼’으로 항암신약 발굴 속도

    한미약품, 아이젠 ‘AI 플랫폼’으로 항암신약 발굴 속도

    한미약품이 아이젠사이언스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속도를 높인다.한미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아이젠사이언스와 ‘AI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와 최인영 R&D 센터장,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와 이광옥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임상 단계에서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독자 보유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 및 제안하고,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한 R&D 역량을 토대로 해당 물질의 도입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DMIS 연구팀의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4월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약물의 잠재적 표적 및 작용 기전을 도출할 수 있는 전사체(Transcriptome) 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외부 유망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우수한 AI 플랫폼을 보유한 아이젠사이언스와의 협약을 통해 한미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항암 분야에서 탄탄한 미래가치를 더욱 빠르게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23 10:17
  • 2020년 의료 파업 반복되나… 전공의 86% "의대 증원 시 집단행동 참여"

    2020년 의료 파업 반복되나… 전공의 86% "의대 증원 시 집단행동 참여"

    전공의 단체가 의대 정원 확대 시 의료총파업 등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범위한 업무를 맡는 전공의가 의료총파업에 참여할 경우, 진료 시스템 자체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55개 수련 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하는 단체 행동 참여 여부를 설문한 결과, 전공의 86%가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고 22일 밝혔다. 대전협은 이번 조사가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시행한 공식 설문은 아니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전체 전공의 대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대응 방안과 단체 행동 참여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며,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와도 단체 행동에 대해 소통 중이라고 했다.대전협은 지난 2020년 의료총파업 당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의협의 집단휴진 참여율은 낮았으나 전공의들의 파업 참여율이 약 80%에 달해 그 파급력이 컸다. 특히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서울 내 대형병원은 당시 진료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환자 피해 사례가 적잖게 발생했다. 2020년 의료총파업 때 정부가 운영했던 '집단 휴진 피해 신고 지원 센터'에 따르면, 파업으로 인한 환자 피해 사례는 약 180건이었다.박단 대전협 회장은 "정말 의사가 부족한지부터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OECD 자료만 놓고 봐도 의사 수를 제외한 기대 여명 등 여러 지표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정확한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 공동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신은진 기자 2024/01/23 10:16
  • HK이노엔 '비원츠' 미·일 시장에서 ‘K-뷰티’ 알린다

    HK이노엔 '비원츠' 미·일 시장에서 ‘K-뷰티’ 알린다

    HK이노엔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고 23일 밝혔다.비원츠는 2022년 12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Qoo10)에 입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 오는 2월에는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으로 유명한 로프트(LOFT)의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비원츠는 아마존에 입점한지 5개월 만에 매출액이 10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표제품 중 하나인 아이세럼패치는 눈가 주름개선 패치 카테고리 중 구매 순위 기준 13위를 차지했고,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목크림 카테고리 중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일본 시장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큐텐재팬에 입점한 후 1년 만에 매출액이 약 2100% 성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은 일본 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 기간 동안 리프팅크림 전체 제품 중 10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비원츠 브랜드 담당자는 “비원츠는 최근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미국과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No.1 슬로에이징’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며,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콜라보 이벤트,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4/01/23 10:10
  •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 인재 양성 위한 직무 멘토링 진행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 인재 양성 위한 직무 멘토링 진행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여름에 이어 이번 겨울 방학 기간에도 바이오 인재를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겨울에 뭐하니?' 라는 주제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링 in 에피스쿨'과 회사 설명회인 '에피스와 랜선사(社)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멘토링 in 에피스쿨은 2월 초에 진행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바이오 인재들에게 회사 및 직무 소개, 필요 역량,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날부터 1월 29일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해당 프로그램은 16개 직무 별 멘토를 선정해 멘티 당 3개의 직무에 관련한 밀착형 오프라인 멘토링을 제공, 기존에 진행했던 단일 직무 멘토링보다 더 다양한 직무에 대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에피스와 랜선사(社)담은 2월 21일에 진행될 온라인 회사 설명회로 회사 소개 및 질의 응답, 임원특강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2월 9일부터 15일까지 삼성바이오에피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단신장봄이 기자2024/01/23 10:07
  • 바이오협회, 이사회·총회 개최... 회원사 41개 증가

    바이오협회, 이사회·총회 개최... 회원사 41개 증가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22일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2024년도 이사회·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성과 보고와 안건심의 및 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고한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시경제의 영향으로 작년 상황이 쉽지 않았고 올해 역시 쉽지 않겠지만 단결과 협력으로 이겨내자”며 “회원사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24년도 정기 이사회·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회원의 과반수 이상이 출석(위임장 포함) 함으로써 의결 정족수를 초과해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24년도 협회 추진 프로그램과 신규 회원사에 대한 심의 및 가결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가 꼽은 성과는 ▲국내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295억 원 달성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빅파마)와의 세컨더리 리뷰 기업 16개사 달성 (총 142개 기업 연결) ▲산업현황 분석 및 브리핑 보고서 연 100건 발간 ▲1066명의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지원 ▲지난해 회원사 41개 사 증가 등이다.총회 성과는 협회 이승규 상임부회장이 발표를 맡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투자 시장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협회가 주최한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295억 원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또한 주력사업인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 ‘글로벌 밍글(Global Mingle)’을 통해 총 142개 기업이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수출(L/O) 및 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 중 16개 기업이 2차 심의(2nd Review)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고 발표했다.한편 2021년 협회 회장으로 고한승 회장이 부임해 2023년 연임되었다. 이사장인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가 2023년 부임해 현재 2년 차를 맞고 있다. 회장 및 이사장 임기는 동일하게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단신장봄이 기자 2024/01/23 10:05
  • 24만개 미세플라스틱 범벅 美 생수… 국내 생수는 괜찮을까?

    24만개 미세플라스틱 범벅 美 생수… 국내 생수는 괜찮을까?

    1L 생수에서 약 24만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미국 컬럼비아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국내에서도 생수(먹는 샘물)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국내 생수 시장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생수를 구매해서 먹는 비율이 국민 10명 중 3명에 이를 정도다. 괜찮은 걸까?◇생수 1L당 24만개 미세플라스틱, 90%가 머리카락 5만분의 1크기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라만 분광 현미경 기술(SRS)로 시중에 유통 중인 생수 6병을 측정한 결과 1L당 11~37만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폴리아미드, PET, 폴리스티렌, 폴리염화비닐 등 플라스틱의 종류도 다양했는데 이중 90%가 나노플라스틱이었다. 미세플라스틱은 1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부터 5mm까지의 플라스틱 입자를 뜻한다. 나노플라스틱은 그보다 더 작은 나노(10억분의 1m) 단위의 입자들을 뜻한다. 1nm는 머리카락 두께의 5만분의 1정도다.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플라스틱 입자들 중 폴리아미드가 정수필터에서 떨어져 나온다고 추정할 뿐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진 못했다.◇환경부 “국내 유통 생수에선 20μm 이상 미세플라스틱 드물어”국내 유통 중인 생수도 미국의 생수와 똑같지 않을까? 원수와 정수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단정하긴 어렵다.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수질도 다르고 정수 과정에서 똑같은 재질의 필터를 사용한다고 해도 표면의 상태와 여과 구멍의 크기, 표면적 및 형태가 다 다르다”며 “나라마다 또 생수 회사마다 필터링 돼 나오는 수질 차이는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국내 유통 중인 생수에 20μm보다 큰 미세플라스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산하 연구소의 장비로 현재 시판 중인 생수들을 분석한 결과 20μm이상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사례는 매우 드물었다”고 말했다.◇표준 분석법 없는 미세플라스틱환경부는 검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표준 분석법과 기준치의 부재를 꼽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미세플라스틱 표준 분석법이 없는 만큼 정부가 나서서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검출됐다’고 발표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수 속 미세플라스틱에 대해선 꾸준히 모니터링 중이고 필요하다면 분석 결과를 발표할 수 있겠지만 시기 등이 결정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 측정은 어려운 작업으로 통한다. 물 안에 떠다닐 때,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각 입자들끼리 뭉쳤다 떨어졌다 반복하기도 하고, 아예 입자들끼리 뭉쳐서 새로운 입자를 이루기도 한다. 시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표준화된 분석법은 없다. 강상욱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논문의 분석법인 SRS도 최초로 나노플라스틱에 적용해본 데 의의가 있다”며 “여러 학자들에 의해서 공인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생수 시장 점점 커지는데 대책은…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다고 할 순 없다. 생수에서 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부터 발표돼왔다. 지난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와 중국 난카이대 등 공동연구팀은 생수 시료 1ml에서 평균 1억6600만개의 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2018년에는 브라질과 중국, 인도, 멕시코, 태국, 미국 등에서 시판되는 생수 250개 중 93%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미국 프레도니아 뉴욕주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게다가 국내 생수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약 3900억원이었던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조3000억원으로 8배 정도 규모가 확대됐다. 국민 10명 중 3명은 생수를 구입해 마시고 있는 만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환경부는 더 작은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해외 연구팀들이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여러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몇 년 뒤에는 분석법도 표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맞춰 환경부도 더 작은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페트병 가공 과정 손봐야한다는 의견도전문가는 생수 속 미세플라스틱이 용기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강상욱 교수는 “페트병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병을 성형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수분해 현상”이라며 “병의 모양을 잡을 때 완전 건조가 돼 있지 않으면 플라스틱의 분자 조직이 분해되는데 이런 병에 물을 담으면 미세플라스틱이 떨어져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성형가공 과정을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미세플라스틱은 동물 실험에서 세포 독성을 일으킨다거나 세포단위에서 암 전이와 혈관 노화를 촉진한다는 등의 연구 결과가 있다.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나노플라스틱은 입자가 작아 위장, 간 등으로 바로 유입될 수 있고 혈관을 타고 흐르다가 심장이나 뇌로 들어갈 위험도 있는데 이로 인해 인체에 어떤 유해성이 있는지에 대해선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1/23 10:03
  • 삼성바이오·SK바사, 올해 실적 희비 엇갈리나?

    삼성바이오·SK바사, 올해 실적 희비 엇갈리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온 가운데 국내 바이오 업체들 간에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성장 지속이 전망되는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도 영업 손실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제약바이오 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4분기의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4분기 매출액 1조 818억원과 영업이익 3063억원으로 시장 예측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코로나19 관련 계약 종료 등의 1회성 수익은 없다"고 말했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2606억원, 1조 369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3공장을 전체 가동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하반기부터는 4공장의 18만 리터 생산 시설도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의 성장과 연내 항체약물접합체(ADC) 공장 완공 역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33억원, 영업적자 90억원으로 추정했다. SK증권은 "전분기 노바백스와의 CDMO 계약 종료에 따른 1회성 정산금 유입으로 영업흑자 달성 이후에 다시 1회성 요인 제거로 적자전환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독감, 대상포진 등 양호한 매출이 영업적자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올해도 적자 실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에 따르면 올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2749억원, 633억원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백신의 매출 지속과 변이 대응 백신 등으로 매출은 견조하겠지만, 연구개발(R&D) 투자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적자 지속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보다 구체화된 방향성 제시의 해로 보내야 한다는 것.SK증권은 "최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백신 포트폴리오 강화, 연구개발 및 인프라 강화,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바이오 사업영역 확장 등 5가지 중장기 성장 방향성을 제시했다"면서 "올해 구체화된 내용들과 실질적인 투자 성과 확인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1/23 10:00
  • 새해 결심 또 ‘작심3일’… 뼈를 깎는 ‘노오력’을 했나요?

    새해 결심 또 ‘작심3일’… 뼈를 깎는 ‘노오력’을 했나요?

    새해가 됐다. 새해가 되면,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새해 첫날의 일출을 보려고 꼭두새벽부터 집을 나서기도 하고, 재미 삼아 한 해의 운세도 점쳐보기도 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새해 새날의 기분을 만끽한다. 하지만 새해하면 떠오르는, 가장 연관성 있는 단어는 아이러니하게도 ‘작심3일’이다.새해를 맞이해, 새 출발을 하는 느낌으로 호기롭게 목표를 설정하지만, 이 큰 결심은 대부분 소리도 없이 사그라들곤 한다. 우리의 의지는 왜 이리도 약한 것일까? 정말 우리의 결심은 3일만 지속되는 것일까?‘작심3일’이라는 표현은 우리나라에만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3일 동안만 결심이 지속되는 것은 우리 국민 고유의 특성인 걸까? 실제 인터넷을 찾아보면 한국인들이 ‘3’이라는 숫자에 많은 의미를 둔다는 설명을 찾아볼 수 있다. 단군 할아버지가 이 땅에 나라를 세우기 전 하늘에서 환웅이 천부인 3개를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부터, 승부를 정해도 삼세판으로 결정하는 우리의 문화를 고려했을 때 3이라는 숫자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음, 성경에도 삼위일체가 나오는데, 이런 부분은 일단 넘어가자)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의 결심을 얼마 동안이나 유지할까? 외국 결과긴 하지만, 운동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운동 기록을 분석해 봤더니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새해 결심이 1월 둘째 주 금요일쯤에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새해 결심 유지 기간은 12일 정도? 3일이든, 12일이든 새해 결심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정답이 되겠다.‘21일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하나의 행동이 습관이 되기까지 21일이 걸린다는 이야기다. 이 법칙은 멕스웰 몰츠라고 하는 성형외과 의사가 사지를 잃은 사람들이 신체적 손실에 대해 심리적으로 적응하는 시간을 연구해 제시했다고 한다. 생각이 대뇌피질에서 뇌간까지 내려가는 데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 21일이라는 그럴듯한 근거도 제시한다. 이 법칙이 정말 과학적으로 신빙성이 있는지는 둘째 치더라도, 10일 정도 유지되는 새해 결심이 나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새해 결심을 유지하는 것이 왜 이리도 어렵나? 사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어려운 결심’을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살던 대로 살게 해 주세요’라고 결심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새해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야지,’ ‘새해에는 금연을 할 거야’처럼 자신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결심을 한다. 이런 큰 변화에는 큰 아픔이 동반되고, 이 아픔은 결국 나의 결심을 무너뜨린다.결국 변화는 뼈를 깎는 본인의 ‘노오력’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 정답. 노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해 결심을 그나마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제안됐다. 그중 하나로, ‘SMART 목표 설정법’이라는 것이 있다. 새해 목표를 세울 때 ‘구체적(Specific)’이고, ‘측정가능(Measurable)’하며, ‘달성가능(Achievable)’하며, ‘관련성(Relevant)’이 높고, ‘시간 기반(Time-bound)’의 목표를 세우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면, ‘새해에는 다이어트를 하겠어’라는 막연한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는 ‘나는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3kg 감량하겠어’라는 조금은 더 SMART한 목표, 더 나아가 ‘나는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1주일에 적어도 3번 4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고, 1주일 중 4일 저녁은 샐러드를 먹으면서 3kg 감량하겠어’라는 목표를 설정하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저렇게 목표를 세운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저렇게 너무 세세하게 계획을 세우면 지키기가 어려워 더 쉽게 포기할 수도 있어!’라고 주장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각자 목표의 상세한 부분은 달라지기 마련이니 너무 부정적인 시각을 갖지는 말자.그리고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실제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마음은 많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예를 들면, ‘1월 31일까지 운동을 할 거야’라고 목표를 세우는 것과 ‘4주 동안 운동을 할 거야’라고 목표를 세우는 것 중 어떤 쪽의 기간이 더 짧게 느껴지는가? 1월 1일에 새해 결심을 한다고 가정하면, 1월 31일이 실제로는 더 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더 짧은 기간이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4주라고 하면 시작 시점과 끝 시점이 명확하지 않아 시간에서 오는 압박감이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로 더 용이하게 느껴진다.물론 아무리 SMART한 목표를 설정한다고 해도, 우리 대부분은 새해 결심 유지에 실패할 것이다. 막연한 저주가 아니다. 지금까지 이뤄지지 못한 일이었다면, 스스로 어쩔 수 없는 상황적 요인도 많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운동을 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어도, 회사가 나에게 연일 야근을 요구하는 상황이라면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성공하기 쉽지 않다.새해 결심이 이런저런 이유로 3일 만에 실패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새해 결심이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스스로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특권이고, 올해 또 실패하더라도 그 노력은 결국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올해도 새해 결심으로 고생하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치얼스!
    칼럼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2024/01/23 09:32
  • [아미랑] 암에서 해방! 소아암 경험자,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것’

    [아미랑] 암에서 해방! 소아암 경험자,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이것’

    소아암은 0~18세에 겪는 악성종양으로,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으로 주로 발병합니다. 암 종마다 차이는 있지만, 소아는 장기와 조직의 회복 능력이 높고 치료 반응률이 좋아 완치율이 80%에 달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완치된 소아암 경험자의 신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완치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소아암 경험자, 완치 후 신체 기능 저하됩니다.2.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신체활동량 채우세요.지속적인 신체 기능 저하소아암 경험자는 완치 후 신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세인트주드 아동병원 연구팀이 소아암 경험자 6511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4127명을 분석했습니다. 참여자들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비호지킨 림프종 생존자로 구성됐습니다. 분석 결과, 소아암 경험자들은 치료 기간과 관계없이 신체 기능 저하를 겪었습니다. 소아암 경험자는 형제자매보다 근력, 동적균형성 등 신체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평생 동안 다양한 신체 문제 겪어신체 기능 저하는 소아암 투병 기간 동안 받은 항암, 방사선, 수술 등의 영향이 큽니다. ▲인지 기능 ▲내분비 기능(성장, 갑상선, 불임 등) ▲신경학적 기능 ▲심혈관 기능 ▲호흡 기능 등 다방면에서 저하가 나타나는데요.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 의하면, 소아암 경험자의 75%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문제를 경험하며, 24.6%는 다섯 개 이상, 40%는 중증 신체 문제를 겪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원 교수는 “소아암 경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신체 기능 저하를 더 자주, 많이 겪을 뿐 아니라 이차암 발병 위험도 유의하게 높다”며 “이러한 건강 문제가 평생에 걸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추적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다학제적 의료 접근 필요소아암 경험자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의료계에서는 소아암 경험자의 신체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적절한 의학적 개입을 시행합니다. 우선, 암 중증도에 따른 치료 강도를 조절합니다. 암 치료 효과는 유지하되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하는 방식입니다. 이지원 교수는 “소아암 진단 시 위험군을 분류한 뒤, 위험도에 따라 치료 강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신체 기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완치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질환을 선별하고 관리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교수는 “환자들이 암 완치 이후, 신체 기능 저하를 비롯한 부작용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해 병원 내원을 불필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며 “치료가 끝나도 정기검진을 통해 성장이나 신체 발달 등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본원에서는 소아암 치료 후 5년이 지나면 본과뿐 아니라 혈액종양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과 협진해 최소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시행하고 있기도 하다”고 했습니다.신체활동 늘리기가 해답환자 본인과 가족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암 치료 기간 동안 감소한 신체 활동량을 늘리세요. 규칙적인 운동은 소아암 경험자의 예후 및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 연구에 의하면, 주당 9~12시간 운동하는 소아암 경험자는 주당 3~6시간 운동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소아암 경험자보다 사망 위험이 낮았습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지영 연구원은 “운동은 소아암 경험자 조기 사망의 주된 원인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아암 경험자의 신체활동은 신체 기능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연세암병원 암 예방 센터 전용관 교수는 “체육 수업 등 또래와 어울리는 신체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자신감을 찾고 신체 능력과 사회적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추천하는 운동은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소아청소년에게 매일 60분 이상 중등도에서 고강도의 신체활동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소아암 경험자도 가급적 이 기준에 맞춰 운동하라고 말합니다. 전용관 교수는 “소아암 경험자는 신체활동에서 재미를 느껴야 꾸준히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루 60분 이상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신체활동을 찾거나 체육 수업, 방과 후 스포츠클럽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운동 종목은 가급적 유치원, 학교의 체육 수업과 연계하는 게 좋습니다. 전용관 교수는 “또래가 배우는 운동을 똑같이 경험해야 치료 후 일상 복귀 시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김지영 연구원은 “체력 저하 등의 이유로 운동 권고량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에는 30분 이내의 낮은 강도의 운동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계단 오르기, 한 정거장 걷기, 가벼운 산책 등의 신체활동을 먼저 하고 난 후 체력이 회복되는 정도에 따라 서서히 운동 강도를 올리며 다른 운동에 참여하는 게 좋습니다. 김 연구원은 “공 던지고 받기, 달리기 등 신체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운동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본인에게 맞는 재미난 운동을 찾기 어렵다면, 국가암정보센터의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위한 운동법’ 영상(https://vvd.bz/cWiX)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음악에 맞춰 태권도, 복싱 등이 결합된 신체활동을 강도별로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된 영상입니다. 암 생존자 통합 지지 센터(▲경기권 ▲경남권 ▲제주권 ▲충북권)에서 진행하는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신체 기능을 측정한 뒤, 공 튀기기를 비롯한 스포츠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1/23 08:50
  • 감기 다 나았는데, 코막힘은 여전… 수면 상태 살펴보세요

    감기 다 나았는데, 코막힘은 여전… 수면 상태 살펴보세요

    호흡기 질환에 걸렸다 다 나은 후에도 코막힘 증상만 여전히 이어진다면, 자는 중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고 있진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수면 중 구강 호흡을 하면 코로 숨을 쉬는 사람보다 코막힘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보건방송인 로저 헨더슨(Roger Henderson) 박사 연구팀은 함께 잠에 드는 커플 약 1000쌍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약 18%가 함께 자는 사람이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쉰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자는 중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과 코로 숨을 쉬는 사람이 평소 겪는 불편함에 대해 분석했다.그 결과, 자는 중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이 코로 숨을 쉬는 사람보다 평소 코막힘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컸다. 구강호흡을 하는 사람은 약 31%가 코막힘을 자주 겪는다고 답했지만, 코로 숨을 쉬는 사람은 단지 15%만 코막힘을 겪었다.헨더슨 박사는 "코가 막혀서 구강호흡을 할 수도 있지만, 구강호흡 습관으로 코막힘 증상이 악화할 수도 있다"며 "수면 중 구강 호흡은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입으로 호흡하면 몸에 산소가 덜 전달돼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주간에는 피로감이 증가한다. 또 입이 건조해져 충치와 잇몸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면역 기능도 떨어진다. 콧속 점막과 코털 등이 각종 세균과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입으로 숨을 쉬면 세균과 오염물질들이 여과작용 없이 바로 몸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산동대 장허 박사 연구팀 결과 수면 호흡장애가 있는 환자는 면역력이 불량하고, 스크레스와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구강호흡을 예방하려면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줄여야 한다. 또 천장을 보는 자세는 혀가 기도 입구를 막아 증상을 악화하므로 옆으로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구강호흡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이 중 두 가지 이상 해당하면 구강호흡을 의심 해 봐야 한다.1. 코를 곤다.2.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3. 자고 나면 목이 마른다.4. 잠이 깊게 들지 못한다.5. 입술이 자주 말라 있다.6. 자는 도중 화장실에 자주 간다.7. 위액이 넘치는 역류성식도염이 있다.8. 피부가 거칠고 아토피, 천식이 있다.9. 이를 간다.10. 항상 피곤하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1/23 08:30
  •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영양소 더 많은 건?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영양소 더 많은 건?

    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모두 토마토다. 그러나 크기도 다르고, 맛도 미묘하게 다르다. 영양 성분은 다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크기가 더 작은 방울토마토의 영양가가 높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품종이 같기 때문에 같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다만, 방울토마토가 비타민A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식물성 섬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도 일반 토마토보다 소량 높다. 일반 토마토는 붉어지기 전 수확하지만, 방울 토마토는 빨갛게 익었을 때 수확하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4~6배가량 높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 유래 폴리페놀 계열의 화합물로 항산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플라보노이드는 껍질에 풍부한데, 같은 양을 먹었을 때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더 많은 껍질을 먹을 수 있다. 토마토가 전세계에서 슈퍼푸드로 꼽히는 이유는 붉은 색을 내는 리코펜 때문이다. 리코펜은 방울토마토나 일반 토마토나 비슷하게 함유돼 있다. 리코펜은 항산화 물질이라 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흡연과 자외선으로 인한 암, 전립선암, 심장질환 등을 예방한다. 빨갛게 완숙했을수록 1g당 리코펜 함량이 높다.한편,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름으로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베타카로틴, 리코펜 등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다만, 비타민과 같은 수용성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푸드오상훈 기자2024/01/23 08:00
  • 몸에 좋은 시리얼 고르려면… 美 영양사 조언 3가지

    몸에 좋은 시리얼 고르려면… 美 영양사 조언 3가지

    75만 팔로워를 보유한 영양사 출신 틱톡 크리에이터가 몸에 좋은 시리얼을 선택하는 방법을 공개했다.뉴욕포스트는 지난 21일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영양사 출신 미국 틱톡 크리에이터 애비 샤프 박사의 영상을 소개했다. 샤프 박사는 영상에서 ▲섬유질 ▲설탕 ▲원재료 등 세 가지 주요 요소를 기준으로 몸에 좋은 시리얼을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영양사라고 소개한 뒤 “나는 지금 시리얼에 푹 빠져있다”며 “매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조회수 5만800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건강한 아침을 위해 필요한 시리얼의 조건에 대해 알아본다.▷식이섬유=식이섬유는 규칙적인 배변 활동과 적당한 포만감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샤프 박사는“일반적으로 매일 1회 제공량 당 약 3g 이상의 섬유질이 포함된 시리얼을 찾는다”고 말했다.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따르면 하루에 최소 28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근 우리나라 시리얼 업계도 식이섬유·단백질 등 영양성분을 첨가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의 흐름을 따르고 있다.▷설탕(당류)=설탕 함량도 건강한 시리얼을 고르는 기준이 된다. 샤프 박사는 “기본적으로 맛 때문에 설탕이 아예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찾지는 않는다”면서도 “1회 제공량 당 설탕이 7g 미만인 시리얼을 찾는다”고 말했다. 여기서 설탕이란 제조 과정에서 첨가된 설탕을 말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 36g 이하, 여성은 25g 이하로 첨가당을 섭취해야 한다. 이는 각각 설탕 9티스푼(약 150kcal), 6티스푼(약 100kcal) 정도다. 샤프 박사는 “설탕 함량이 조금 낮은 시리얼을 먹을 때 기분이 가장 좋고 몸의 에너지가 더 잘 유지된다”고 말했다.▷원재료=시리얼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상자의 원재료가 표시된 부분을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샤프 박사에 따르면 보통 시리얼 상자에 표시된 원재료 목록은 중량 순으로 나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목록 상단에 있는 원재료의 함량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샤프 박사는 “우리는 일반적으로 목록 상단에서 '통곡물'이라는 단어를 찾고, 하단에서 설탕, 첨가물, 색소 등을 찾는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기자 2024/01/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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