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 2026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공급 기업 선정의료 인공지능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중소·벤처·중견기업과 의료기관 등 수요 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공급 기업의 AI 솔루션을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V.Doc Pro)’를 수요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브이닥 프로는 에이아이트릭스가 자체 개발한 의료 특화 LLM ‘MOCA’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AI 기반 사전 문진을 자동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임상 정보를 정리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진료 중에는 의사와 환자 간 대화를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STT, Speech-to-Text) 기술로 기록·요약하며, 외부 의료 문서는 디지털화해 차트에 반영한다. 진료 후에는 진료 결과를 기반으로 사후 관리 안내를 자동 생성해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네오이뮨텍, CD19 CAR-T 병용 임상 NIT-126 첫 환자 초기 투여 완료T 세포 기반 면역 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 네오이뮨텍이 CD19 CAR-T 치료제와의 병용을 평가하는 병용 거대 B세포 림프종(LBCL) 환자 대상 임상 1상(NIT-126)에서 첫 환자 초기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자커리 디 크리스 박사가 책임 연구자로 주도한다. CD19 CAR-T 치료제인 브레얀지(Breyanzi) 또는 예스카타(Yescarta)를 투여 받은 LBCL 환자를 대상으로, CAR-T 투여 이후 NT-I7(Efineptakin alfa)을 10일차 및 31일차에 반복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NT-I7은 인터루킨-7(IL-7) 기반의 T 세포 증폭제다. 본 연구는 최소 6명에서 최대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총 3명의 환자가 등록되었으며, 순차적으로 투여가 진행될 예정이다.■샤페론,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 임상 1상 성공면역 혁신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샤페론이 국전약품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누세린(NuCerin)’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상 1상에서 누세린은 7일 동안 하루 한 번 혹은 여러 번 경구 복용에도 중대한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누세린은 ‘GPCR19’을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염증복합체 억제제로,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 병리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축적과 신경 염증을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관련 전임상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 인 이뮤놀로지(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포낙보청기, 업계 최다 연구 논문 축적스위스 프리미엄 청각 브랜드 포낙(Phonak)이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 자료를 축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낙이 최근 공개한 연구 분석 자료 ‘필드 스터디 뉴스’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글로벌 주요 보청기 브랜드의 연구 자료를 비교한 결과 포낙이 연구 자료 규모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글로벌 주요 보청기 브랜드 6곳의 전문 웹사이트와 오디올로지 온라인, 히어링 리뷰 등 전문 저널에 공개된 연구 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연구 자료는 총 244건으로, 이 가운데 79건이 포낙 연구 자료로 약 32%를 차지했다.■뉴로핏, 美 알츠하이머병 치료·진단 표준화 네트워크와 MOU 체결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뉴로핏이 미국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진단 표준화 네트워크(ALZ-NE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LZ-NET에 참여하는 의료진을 지원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치료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서는 한편, ALZ-NET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뉴로핏의 주요 제품 도입을 모색하고 임상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는 뉴로핏의 주요 솔루션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Neurophet AQUA AD Plus)’ 등이 활용된다.■엔젠바이오, 가톨릭대·美 야티리바이오와 3자 MOU 체결AI 정밀 의료 기업 엔젠바이오가 가톨릭대, 야티리바이오(YatiriBio)와 미세잔존질환(MRD) 정밀진단 기술 고도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차세대 MRD 정밀 진단 분야 공동 연구 및 연구과제 발굴 ▲AI 기반 멀티오믹스 데이터 통합 분석 기술 개발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연구 및 글로벌 협력 등을 추진한다.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유전체 분석 역량에 단백체 등 다층 데이터 해석을 결합함으로써, MRD의 민감도와 예측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정밀 진단 체계 구축에 나선다. MRD는 치료 이후에도 체내에 극미량으로 남아 있는 암세포를 말하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비롯한 혈액암의 주요 재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와이덱스, 얼루어 라인에 충전식 보청기 2종 출시덴마크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Widex)가 얼루어(Allure) 라인업에 충전식 귓속형(ITC)과 귀걸이형(BTE) 모델 등 충전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충전식 귓속형(ITC)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핸즈프리 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귀걸이형(BTE)은 중고도와 심도 난청까지 지원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퓨어 사운드(PureSound™)’라는 초고속 신호 처리 기술로 소음 환경에서 어음 명료도를 4.3dB 향상시키며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한다.■드림텍, 주주 친화 정책 강화종합전자부품·스마트 의료기기 제조 기업 드림텍이 배당 절차를 개선하고 자기주식 소각을 의무화하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드림텍은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 절차 개선과 자기주식 처리 규정 정비를 골자로 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관 변경의 핵심은 배당 절차 개선이다. 드림텍은 제49조(이익배당)를 개정해 배당 기준일 공고 규정을 삭제했다. 기준일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금을 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배당금을 먼저 결정하고 기준일을 설정하는 구조로 절차를 바꾼 것이다. 투자자는 배당 규모를 확인한 뒤 기준일 전에 주식을 취득해 배당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원텍,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 행사 참석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이 오늘부터 ‘2026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 미팅(2026 AAD Annual Meeting)에 참가했다. AAD는 1938년에 시작된 미국 최대 피부과학회로, 미국과 중남미를 포함해 글로벌 피부과 전문의 2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원텍은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올리지오 ▲올리지오X ▲피코케어 마제스티 ▲피코알렉스 ▲파스텔 프로 ▲산드로듀얼 ▲브이레이저 ▲누바덤 총 8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역대 최다 제품을 전시했다.■봉담나이스병원, 메디아나 ‘환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도입경기도 화성시 효행구에 위치한 봉담 나이스병원이 메디아나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을 도입해 병원 운영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나이스병원은 관절·척추 중점 치료병원으로 환자 맞춤 수술과 수술 후 재활 치료, 회복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의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목표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메디아나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메디아나 유니파이드 모니터링(MEDIANA Unified Monitoring)’은 ▲환자감시장치(PMD) ▲웨어러블 심전도(ECG) ▲낙상 감지 기능을 하나의 중앙집중감시장치로 연결해 환자 상태에 대한 연속적인 모니터링과 알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6/03/30 15:55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주관하는 4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의료기관인증평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환자중심 진료체계, 감염관리, 응급·중증환자 대응 프로세스, 시설 및 조직 운영 등 의료기관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환자안전보장 활동, 진료전달체계 및 의료서비스 수준, 감염관리 및 시설안전, 의료질 향상(QI) 활동 등 전체 500여 개 조사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특히, 환자확인 및 투약 안전 시스템, 감염병 대응체계, 수술 및 시술 안전관리, 의무기록 관리 등 환자중심 안전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병원은 인증 준비 과정에서 전 부서가 참여하는 환자안전 및 질 향상 활동을 강화하고, 표준 진료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는 등 병원 전반의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했다.송현 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인증 획득은 모든 교직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경기북부 대표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 사미자(85)가 낙상 사고를 당한 근황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배우 한지일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과 함께 “사미자 선배님께서 낙상 사고를 당해 잘 걷지 못하셔서 후배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사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사미자는 지팡이에 의지한 채 한지일의 도움을 받으며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이었다.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 하나로, 이에 따라 노인 낙상 사고도 증가하며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낙상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노인 사고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할 만큼 위험성이 크다. 2024년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 낙상 사고 환자 비율은 2014년 대비 약 2.1배 증가했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입원율과 사망률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시기에는 근력과 균형 감각이 비교적 유지돼 낙상이 발생하더라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노년층에서는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면서 작은 낙상도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뼈와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대표적으로 대퇴골 골절은 노인 낙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부상 중 하나로, 보행 장애를 유발하고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절로 인한 입원 치료와 침상 안정이 장기화하면 심한 경우 욕창이나 폐렴 등 합병증 위험도 커지고, 이로 인해 전신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면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또한 머리를 부딪히는 경우 뇌진탕, 두개골 골절, 뇌출혈 등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치명적이다. 겉보기에는 당장 괜찮아 보여도 뇌출혈이나 골절이 지연돼 나타날 수 있어, 낙상 이후에는 엑스레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전문가들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빗길이나 경사진 도로, 울퉁불퉁한 지면 등은 가급적 피하고,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행 시에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 균형을 유지하고, 올바른 신발을 착용해 낙상 위험을 줄여야 한다. 신세계 서울병원 서보경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 연구 결과를 보면 고령자의 약 83%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 특히 여성의 경우 너무 좁은 신발을 신는 사례가 많아 낙상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뒤꿈치가 넓고 밑면에 깊은 홈이 깊게 파인 신발을 선택하면 미끄럼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근력과 균형을 기르는 운동도 낙상 예방에 중요한 요소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면 넘어질 위험이 줄어들고, 낙상 시 부상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서보경 원장은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거나, 한 발 서기와 같은 균형감각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그룹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29) 동생 이수현(26)의 다이어트를 위해 함께 운동했다.지난 27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이 출연했다. 특히 이수현은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슬럼프 극복을 위해 오빠 이찬혁이 준비한 ‘대성리 정신 개조 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이찬혁이) 해병대 출신이라 상상을 초월한다”며 “아침 일찍 기상해 운동과 자기 계발을 하고, PT 후 밤 10시면 자야 했다”고 말했다.앞서 악동뮤지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성리 정신 개조 캠프’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찬혁은 이수현의 운동 계획표를 직접 짜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하며 다이어트를 도왔다.악동뮤지션처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소에 유리하지만, 과도하게 실시하면 근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릴 수 있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감량 이후 요요 현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 같은 효과는 연구 결과로도 확인된다. 국제 학술지 ‘Journal of Sports Science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단일 운동만 수행한 그룹보다 체지방률과 지방량이 더 많이 감소했다. 상하체 근력 역시 뚜렷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악동뮤지션처럼 타인과 함께 운동하는 것도 다이어트 지속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이는 타인과 함께할 때 수행 능력이 향상되는 ‘사회적 촉진 효과’와, 더 뛰어난 파트너를 따라가려는 ‘쾰러 효과’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호 간의 정서적 지지는 힘든 과정을 버티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해 중도 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166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친구와 함께 다이어트를 진행한 그룹과 혼자 진행한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함께한 그룹은 66%가 감량 상태를 유지하며 혼자 한 그룹보다 약 3배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연구팀은 사회적 지지 체계가 초기 실천뿐 아니라 장기적인 체중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경기 화성 동탄에 ‘제4 고대병원’ 건립을 본격화하며 미래형 의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의료원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병원 건립이 단순 분원 확장이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미래병원’ 프로젝트라 밝혔다. 수도권 남부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새로운 병원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수도권 남부 ‘의료 공백’ 해소… 동탄 선택한 이유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8일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함께 동탄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이 병원은 약 7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조성되며, 2031년 착공, 2035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미래형 의료복합 플랫폼’이다. 병원 기능에 더해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등까지 포함해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의료·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 치료 중심을 넘어 예방, 재활, 생활까지 이어지는 통합 케어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다.동탄이 입지로 선택된 배경에는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와 부족한 의료 인프라가 있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지만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 환자 상당수가 서울이나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역 내 병상 수는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고려대의료원은 동탄병원이 들어서면 이러한 ‘서울 쏠림’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손호성 의무기획처장은 “앞으로 병원은 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연구, 산업, 교육이 결합된 지역 거점이 돼야 한다”며 “동탄병원은 지역 내에서 치료가 완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서울로의 환자 이동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산업재해 대응과 감염병 대응 거점으로서의 기능도 강조된다. 응급 상황에서 치료 가능한 병원이 부족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고,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내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환자 경험도 바뀐다… 병실부터 진료까지 AI 전환동탄병원의 또 다른 특징은 AI 중심의 병원 운영이다. 병원 전체를 하나의 ‘스마트 시스템’으로 연결해 환자 진료 과정과 병원 운영을 동시에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병상 배정이나 수술 일정, 의료진 배치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대기 없이 진료부터 검사, 결과 확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의료진의 업무 방식도 달라진다.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면서 의료진은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진료의 질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이에 따라 환자 경험 역시 크게 바뀔 전망이다. 병실 내 디지털 화면을 통해 치료 과정과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센서를 활용해 환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낙상 위험 등을 미리 알리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환자가 요청하기 전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선제 대응’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데이터 활용도 중요한 축이다. 병원 내부 서버와 외부 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필요한 분석은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를 통해 환자별 맞춤 진료를 강화하고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또 동탄병원은 수도권 남부 바이오 산업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판교, 광교, 용인 등 인근 기술 클러스터와 연계해 의료·산업·연구가 결합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병원에서 나온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기업과 공유하고, 신약 개발이나 의료기술 실증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고려대의료원은 기존 안암·구로·안산병원에 동탄병원이 더해지면 ‘4개 병원 체제’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진료와 연구 전반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을식 의료원장은 “동탄병원은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의료 거점이자 새로운 병원 모델이 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를 통해 환자 경험과 진료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춘곤증의 계절이 다가왔다. 점심을 먹은 직후인 오후부터 몸이 나른해지며 머릿속이 멍하다면 ‘나푸치노’를 실천해보자. 나푸치노란 Nap(낮잠)과 Cappuccino(카푸치노) 두 개의 단어를 혼합해 만든 합성어다. 특히 잠에서 깨려고 샷을 추가한 진한 커피를 마셔도 소용없다면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 나푸치노에 필요한 건 커피와 짧은 낮잠이다. 이 두 가지가 함께하면 어느 한쪽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던 각성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방법도 어렵지 않다. 커피나 에스프레소처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고, 곧바로 15~20분 눈을 감은 채 쉬거나 짧게 자면 된다.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에는 아데노신이 쌓이는데, 이는 피로와 졸음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카페인은 이 아데노신이 달라붙는 수용체와 대신 결합해 졸음을 쫒아내며 각성을 유도한다. 특히 짧게 잠을 자는 15~20분 동안 아데노신 농도가 떨어지면서 커피의 카페인 각성 효과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나푸치노는 카페인의 흡수 속도를 고려한 각성 방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은 섭취 후 약 15~30분 사이에 혈중 농도가 올라가면서 각성한다. 커피를 마시자마자 짧은 시간 동안 자면, 깨어나는 시점과 카페인의 작용 시점이 맞물린다. 잘 때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깊이 잠들었다가 깨면 오히려 일어난 직후 더 멍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 ‘수면 관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연구도 있다. 임상신경생리학에 게재된 히로시마대학교 연구에서 낮 시간에 짧은 낮잠과 카페인 그리고 이러한 조합이 각성 상태에 미치는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지 보았다. 이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어떤 날은 카페인만 섭취하고 깨어 있었고, 또 어떤 날은 카페인 없이 짧은 낮잠만 잤다. 또 다른 날에는 카페인을 섭취한 뒤 곧바로 짧은 낮잠을 잤다. 이후 반응 속도, 주의력, 졸림 정도 등 각성과 관련된 지표들을 측정해 비교했다. 실험 결과 카페인만 마셨을 때나 낮잠만 잤을 때도 어느 정도 각성 효과가 있었지만, 카페인과 짧은 낮잠을 결합한 조건에서 반응 속도와 주의력 향상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다만 카페인에 극도로 민감해 커피를 조금만 마셔도 손 떨림, 심장 두근거림, 불안하다면 나푸치노가 적절한 방법이 아닐 수 있다. 아울러 심혈관질환, 부정맥, 임신 등으로 카페인 섭취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도 의료진과 먼저 상담을 하는 게 좋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31)가 자신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서 지수는 고민 상담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피부 관리법에 대해 “반신욕을 자주 하고, 보디로션을 365일 매일 바른다”며 숙면과 세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두피 관리를 위해서는 “머리를 감고 바로 말린다”며 “자연적으로 말리지 말고 귀찮더라고 바로 말리라”고 조언했다.지수가 즐겨 하는 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체온이 상승하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부기 완화와 체지방 분해에 도움 된다. 모공이 열리며 피부 속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고, 면역력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상체는 시원하고 하체는 따뜻한 상태가 유지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전반적인 신체 균형과 면역 기능을 향상한다. 취침 전 반신욕은 몸을 이완시켜 숙면을 돕고, 운동 전에는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에서 오랜 시간 반신욕을 할 경우, 과도한 발한으로 체내 수분이 감소해 오히려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특히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뜨거운 물에 다리를 넣으면 정맥이 이완되면서 더 많은 혈액이 몰리고 압력이 강해져 피부 괴사, 피부 궤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신욕은 37~38도의 미지근한 물에서 20~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보디로션을 꾸준히 바르는 습관도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 샤워 후 피부는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건조해지기 쉽다. 이때 보디로션을 발라주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고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피부 장벽을 강화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각질 발생을 줄여 피붓결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 특히 건조한 계절이나 잦은 샤워로 피부가 민감해지면 보습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지수가 강조한 ‘머리 바로 말리기’ 습관 역시 두피와 모발 관리에 필수적이다. 젖은 두피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며, 노폐물이 달라붙기 쉬워 각종 두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젖은 상태로 잠들 경우 베개와 맞닿은 부위에 습기가 차 비듬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지루성 두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젖은 머리카락은 큐티클이 열린 상태라 외부 자극에 취약해 쉽게 손상된다. 머리카락은 본 무게의 30%에 달하는 물을 흡수할 수 있는데, 젖은 상태로 오래 유지할수록 물을 더 많이 흡수해 머리카락이 갈라지는 등 잘 상하게 된다.따라서 머리를 감은 뒤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드라이기를 이용해 두피 속과 모근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이때 드라이기는 머리에서 약 20~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이나 미지근한 바람을 활용하는 것이 두피와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46)이 참나물 김밥을 만들었다.지난 27일 방송된 KBS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정현은 계란을 활용한 음식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중 계란말이를 안에 넣어 간단히 완성하는 김밥 레시피도 선보였다. 이정현은 김에 고르게 편 밥 위에 계란말이를 올린 후 참나물을 한 줌 가득 넣고 김밥을 말았다. 이정현은 “제일 좋아하는 나물이다”며 “참나물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치지 않고 듬뿍 넣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밥에 참나물이 들어가니까 무슨 고급 요리 같다”고 말했다. 참나물은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건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참나물은 향긋한 향을 가진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 산소 제거 효과가 있다. 참나물의 플라보노이드, 페놀 화합물, 쿠마린계 화합물 등은 활성 산소 제거, 염증 물질 제거를 통해 항산화, 항염증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과 칼륨도 함유해 눈 건강, 안구 건조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실제로 참나물 추출물 중 플라보노이드, 페놀 성분이 체내 산화 스트레스 유발 물질인 라디칼 제거 작용을 한다는 조선대 연구가 있다.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확인한 안동대 연구도 있다. 참나물은 주로 데치거나 삼겹살처럼 지방 많은 고기와 함께 구워 먹기도 한다. 겉절이, 쌈, 무침 등 생으로 먹으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참나물 향을 느끼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시든 잎, 억센 줄기를 제거하고, 식초를 넣은 물에 살짝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는 게 좋다.다만, 참나물은 성질이 차서 많이 먹으면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