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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매출 급등…1조 눈 앞에 둔 제약사는?

    지난해 매출 급등…1조 눈 앞에 둔 제약사는?

    국내 제약사 보령이 지난해 매출 급등을 보이며 '1조 클럽' 입성을 눈 앞에 뒀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은 열 손가락 안에 꼽는다. 현재까지 업계 1조 클럽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셀트리온,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이 포함되어 있다.업계에 따르면 보령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8596억원, 영업이익은 683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3%,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2312억원, 영업이익은 60.9% 늘어난 148억원이었다.실적 성장세는 신규 포트폴리오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HK이노엔과의 동반 프로모션으로 신규 물량 출하와 3분기 이연 매출에 따른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의 성장, 고마진 품목인 제네릭·개량신약 당뇨 포트폴리오의 고성장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보령 관계자는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모든 분기에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서 "전문의약품은 경기 민감도가 낮은 필수 소비재여서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매출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특히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브 패밀리의 성장이 돋보였다. 이 제품은 2022년 4분기 대비 매출이 50% 이상 성장하며 매출 1500억원을 넘어섰고,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부문 전체 매출도 전년보다 12% 정도 성장했다. 항암제 부문은 같은 기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약품에서는 진해거담제 용각산의 매출이 38% 성장했다.회사 관계자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과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복합제,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 진행과 제품 개발을 통해 자가제품력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 향상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보령은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보령의 올해 매출액은 1조 972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1089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원가율이 높은 케이캡 판매에도 불구하고 젬자, 알림타, 기타 당뇨병 치료제 등 고마진 품목의 성장으로 매출 총이익률 하락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약장봄이 기자2024/02/02 10:00
  • 새해엔 세살 어려지는 '3분 습관' 실천하세요

    새해엔 세살 어려지는 '3분 습관' 실천하세요

    한 살을 더 먹으면 새삼 주름이 깊어졌음을 느끼기도 하고 탄력이 떨어짐이 보여지기도 한다. 세월에 따라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3분의 습관으로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다면 기꺼이 습관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효과적인 노화 방지를 위한 피부 관리 계획은 건강한 습관에서 시작된다. 새해, 3가지 3분의 습관으로 노화를 늦춰보는 건 어떨까?첫 번째는 찡그리지 않는 것이다. 평상시의 내 스스로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자. 나이가 듦에 따라 주름이 늘어나고 깊어지는데 눈을 가늘게 뜨거나 미간을 찡그리거나 빨대나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등 반복적인 얼굴 움직임은 주름을 더욱 빨리 생기게 하는 습관적 표정이다. 야외에서 눈이 부셔 눈을 가늘게 뜨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집중할 때 미간 주름을 찡그림을 막기 위해 찡그리는 순간, 손가락으로 미간의 근육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살짝 눌러주는 등 습관을 막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은 주름예방에 도움을 준다. 내 스스로의 표정변화를 살핌으로써 표정 짓기 3분전,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피부 노화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조기 피부 노화로 이어지는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매일 운동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면역 체계가 강화되어 피부가 더욱 젊어 보일 수 있다. 흡연은 피하고, 음주는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는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가죽처럼 거칠고 주름진 피부를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과 흡연이기 때문에 가장 적은 비용으로 피부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자외선차단과 금연이다. 햇빛 노출은 조기 피부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늘을 찾고, 가벼운 긴팔 셔츠, 긴바지, 챙이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등 자외선 차단 의류를 착용하고,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일년 내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모든 피부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한번 바를 때 대추알 정도의 양을 얼굴에 발라주어야 제대로 효과를 보인다. 야외 활동 중에는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르는 것이 좋다. 더불어 태닝은 금물! 태양으로부터 태닝을 하거나 태닝 베드를 이용하면 유해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노화를 촉진하고 주름, 검버섯, 얼룩덜룩한 안색, 심지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검버섯은 자외선에 노출을 오랜 기간 할수록 발생율이 높아진다. 또 가족 중에 검버섯이 있는 경우 생길 확률은 증가하므로 피부가 보호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늘 자외선 노출을 피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아침시간, 피부 관리 루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려면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외활동 3분전, 어떻게 자외선을 피할 것인가 생각하고 준비하자.마지막으로 얇고 건조하며 미세한 주름과 피부처짐을 유발하는 본질은 세월이다. 모든 조직은 노화를 겪는데 이를 늦추기 위해 노화방지 보습제를 사용해보자. 노화 방지 보습제에는 잔주름과 고르지 못한 색소 침착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트레티노인으로 0.02%의 트레티노인은 미국 FDA에서 잔주름 치료용으로 승인된 국소 처방약이다. 레티놀은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노화 방지 화장품 성분인 레티놀과 처방약인 트레티노인은 모두 비타민 A 계열에 속하지만 레티놀은 처방된 트레티노인보다는 훨씬 약하다. 노화방지 보습제와 더불어 얼굴, 목, 몸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3분의 습관으로 노화를 예방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보습제는 피부에 수분을 가두어 피부를 더욱 젊어 보이게 한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주면 잔주름을 줄이고 안색을 더 밝고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아침 세안 후에 바로 보습제를 발라주고 저녁 샤워 후 3분, 얼굴과 몸에 보습을 해주는 것은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기본이다. 지성피부라 기름기가 많고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라면 가벼운 수분크림을 발라주는 정도로 충분하다. 피부가 당기면서 건조함이 있을 경우 함습성분과 밀폐성분이 함께 있는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수록 건조함이 점차 심해짐으로 피부 컨디션의 변화가 느껴질 때는 이전과 같은 방식의 세안 방법과 동일한 보습제 선택을 하기 보다는 한번쯤 피부 컨디션을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극성', '무향', '비면포성'이라고 표시된 스킨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며 피부에 바를 때 따거움이 있을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피부를 자극하는 제품을 계속 사용할 경우 오히려 자글자글한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이외에 50세 이상에서는 몸에 새로운 반점이 나타나거나 기존에 있던 점의 모양에 변화가 생길 경우 피부 검사를 위해 피부과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50세쯤 되면 피부암의 발병 위험과 암 전 단계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데 피부암은 눈으로 변화를 살필 수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기만 한다면 조기에 진단받을 수 있다. 피부암의 위험 싸인은 색소부위에 잘 낫지 않는 상처가 반복되거나, 갑자기 커지거나, 점 모양이 비대칭을 보이는 경우, 색소가 여러 가지 색깔로 보여질 경우 의심할 수 있고 이러한 부분이 보일 경우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 및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할 경우도 있다. 간단한 3분의 습관, 매일 매일 실천함으로써 피부 건강을 촉진하고 한층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새해, 결심한 다른 습관과 함께 피부를 젊게하는 3분의 습관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
    칼럼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피부과 전문의)2024/02/02 09:39
  • [아미랑]‘건강드림’ 산 속에서 힐링하세요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건강드림’ 산 속에서 힐링하세요서울특별시에서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건강드림’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치유사가 스트레칭, 싱잉볼 세러피 등 산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찾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센터(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됩니다. 올 연말까지 회차별로 8명을 상시 모집합니다. 서울특별시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2-500-7577로 연락하면 됩니다.소아 암 환자 가발 지원패션 가발 전문 브랜드 핑크에이지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 환자의 가발을 지원합니다. 10세 이상의 소아암 청소년 및 청년이 대상입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soaam.or.kr)에 있는 신청서와 암 진단서를 구비해 메일(soaam@soaam.or.kr)로 보내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상시 모집 중입니다. 문의는 070-7542-6811로 전화하면 됩니다.‘암 환자·가족을 위한 완화 의료’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환자가 알아두면 좋은 ‘완화 의료’를 알려드립니다. 3월 14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443)을 통해 가능합니다.유아 대상 ‘2024 도담도담’ 초대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부모를 대상으로 유아 대상 ‘2024 도담도담’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심리상담가와 함께 음악, 놀이, 미술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3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120분간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7세 소아암 환자는 오전반(11~13시), 5~6세 소아암 환자는 오후반(13시 30분~15시 30분)에 배정됩니다. 총 1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신청 기한은 2월 29일까지입니다. 18만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로 신청 가능합니다.부산대병원 2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수면교육(6일) ▲재발두려움 극복하기(7일) ▲전신근력운동(14일) ▲캘리그라피(15일) ▲심리지지(16일) ▲우울·자살 예방(19일) ▲영양교육(20일) ▲걷기(22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암센터(C동)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경상국립대암병원, 암 무료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영양 교육, 화요일은 다니엘 운동, 수요일은 심리지지, 목요일은 케겔 교육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1층 평가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6)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진안군 보건소, 국가 암 검진 독려 캠페인전북 진안군 보건소가 ‘국가 암 검진 받Go! 건강도 얻Go! 선물도 받Go!’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진안군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폐암·유방암·자궁경부암)을 받고 2월 1일 이후부터 암 검진 수검을 증명하는 서류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1층 어르신헬스케어실을 방문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으로 500분에게 진안고원행복상품권(5000원) 또는 물품(밀폐용기, 접이식 쇼핑카트)을 증정합니다. 문의사항은 063-430-8530으로 연락하면 됩니다.부산지역암센터, 대학생 암 예방 지킴이 모집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제10기 대학생 암 예방 지킴이’를 모집합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12월까지 암센터 주관 행사에 참여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홍보 영상물을 제작합니다. 부산지역암센터 공식 홈페이지(pnuhbcc.or.kr) 내 지원서를 작성해 메일(pnuhbcc@pnuh.co.kr)로 보내면 접수 완료됩니다. 신청 기한은 2월 11일까지입니다.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부산지역암센터)이나 전화(051-240-7464)를 통해 가능합니다.‘암은 누구에게나 있어요’ 출간암 환자를 위한 신간 서적 ‘암은 누구에게나 있어요’가 출간됐습니다(퍼플 刊). 현소 작가가 유방암을 진단받고 겪은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암 판정을 받고 힘든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2/02 08:50
  • [밀당365] 나트륨 줄인 이색 김치~ ‘가지겉절이’ 만들어 봐요

    [밀당365] 나트륨 줄인 이색 김치~ ‘가지겉절이’ 만들어 봐요

    김치는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반찬이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오늘은 소금 없이 건강하게 만든 ‘가지겉절이’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가지겉절이가지를 살짝만 찌고 물기를 꽉 짜내면 식감이 물컹하지 않습니다. 만약 익힌 가지 특유의 식감이 싫다면, 생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식감이 배추김치 못지않습니다. 부족한 아삭함은 무와 배추가 채워줍니다.뭐가 달라?배추 대신 가지로 만드는 김치가지의 윤기 나는 보랏빛을 내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가지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혈관을 깨끗하게 해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습니다. 가지는 100g당 17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가지를 고를 때는 모양이 곧고 표면이 선명한 보랏빛으로 광택이 나는 것을 골라야 신선합니다.아삭아삭 비타민 채소 무무는 대표적인 십자화과 채소입니다. 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네 장인 식물로, 항산화 성분인 설포라판이 풍부합니다. 설포라판은 혈당 개선 효과도 뛰어납니다. 무는 식재료로 사용할 때 깨끗이 씻어 껍질째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 껍질에는 소화효소와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수분이 약 94% 함유돼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 시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향긋함 더하는 부추부추는 혈관 건강을 지키는 채소입니다. 비타민C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베타카로틴이 혈관 노화를 유발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부추 속 유화 아릴 성분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요즘같이 쌀쌀한 계절에 먹기 제격입니다.재료&레시피(3인분)가지 3개, 부추 60g, 양파 1/2개, 무 30g※양념: 고춧가루 3큰 술, 깨 1/2큰 술, 멸치액젓 1 큰 술, 다진 마늘 2작은 술, 다진 생강 약간, 스테비아 약간1. 가지를 증기에 3분 정도 살짝 찐 후 물기를 꽉 짜낸다.(생략 가능)2. 가지를 오이소박이처럼 막대 모양으로 썬다.3. 부추와 무채를 4cm 길이로 썬다.4. 양파는 가늘게 채 썬다.5. 넓은 볼에 가지, 부추, 무, 양파,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2/02 08:40
  • ‘알람 소리’ 울리기 직전에 눈 떠지는 이유

    ‘알람 소리’ 울리기 직전에 눈 떠지는 이유

    오전 7시 알람을 맞춰놓고 잠들었는데 6시 50분에 눈이 떠지는 날이 있다. 한번 그렇게 기상하고 나면 수일간 알람이 울리기 직전에 기상하곤 한다. 알람을 맞춰놓지 않은 주말에도 같은 시간에 깨곤 하는데 왜 이러는 걸까?생체시계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 몸은 낮과 밤의 주기에 따라 체온과 심장박동, 호르몬 분비량 등이 달라진다. 이를 관장하는 유전자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이중에서 ‘Period(PER)’라는 단백질은 수면 주기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PER 단백질의 분비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졸음이 찾아온다. 반대로 PER 단백질의 분비량이 낮아지면 잠이 달아난다.PER 단백질의 체내 분비량은 24시간 주기를 갖는다. 실제 PER 단백질의 농도가 24시간 주기로 변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과학자들이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4시간 주기는 우리의 반복되는 일상에 맞춰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평소 잠들었던 시간에 깨어 있으면 피곤함을 느낀다. 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걸 반복하게 되면 쉬는 날에도 평소 일어날 때의 체온과 혈압, 심장박동 상태로 눈을 뜨게 된다. 알람과 상관없이 같은 시각에 깨는 까닭이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의지나 압박감이 알람보다 먼저 우리를 깨웠을 가능성이 있다. 기상 후 각성 상태에 도달하는 과정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관여한다. 코르티솔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아 흥분할 때 분비된다고 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꽤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내 혈당을 생성하고, 기초 대사를 유지한다. 우리가 깨어서 활동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코르티솔은 뇌에서 부신을 표적으로 하는 부신겉질자극호르몬(ACTH)에 따라서 조절된다.위와 같은 호르몬 분비 과정이 의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뤼벡대 연구팀이 한 그룹에는 6시간 후에, 다른 그룹에는 9시간 후에 깨울 것이라고 알려준 뒤 두 그룹 모두 6시간 후에 깨웠다. 연구팀은 실험 참여자가 잘 때부터 깨기까지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는데, 6시간 후에 일어날 것이라고 인지했던 그룹은 깨어나기 1시간 전부터 부신겉질자극호르몬(ACTH) 농도가 점차 증가했다. 깨어난 직후 최고 농도에 이르렀다. 그러나 9시간 후에 일어날 것으로 알고 있다가 갑자기 6시간 만에 일어나게 된 그룹은 깨어난 직후에야 ACTH 농도가 급증했다.알람보다 먼저 깬다고 신체 이상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알람이 울리기 직전에 깨어난다면 호르몬의 조절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4/02/02 08:00
  • 하루만 '이것' 해도, 몸속 염증 줄어든다… 英​ 케임브리지대 연구

    하루만 '이것' 해도, 몸속 염증 줄어든다… 英​ 케임브리지대 연구

    간헐적 단식이 만성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대 의과대학 연구진을 비롯한 미국 국립보건원 공동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들의 혈액 분석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염증을 낮춰주는 지방산 수치를 높인다는 걸 발견했다. 21명의 단식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이전에 500kcal 식사를 하고 24시간 동안 단식한 후 또 한 차례 500kcal의 식사를 했다. 연구진은 이 기간 중 물만 허용했고, 단식 전과 후, 두 번째 식사 후에 혈액 샘플을 각각 수집했다. 그 결과, 단식 기간에 참가자들의 혈중 아라키돈산 수치가 높아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아라키돈산은 지방산의 일종인데, 이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저장, 세포 간 정보 전달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단식하는 동안 증가한 아라키돈산이 NLRP3 염증체의 활동을 줄인다고 밝혔다. 이 염증체는 비만과 동맥경화와 같은 주요 질병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많은 질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감염이나 상처에 반응해 생기는 염증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염증 세포를 이유 없이 만들어 알츠하이머, 제2형 당뇨 등에 영향을 끼치는 만성 염증은 원인이 알려진 바 없다. 연구 책임자인 클레어 브라이언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오랜 기간에 걸쳐 간헐적 단식을 반복하면 만성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열량 섭취를 제한했을 때 따르는 건강 효과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높은 열량의 식단이 만성 염증으로 인한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혹은 한 주 중 특정 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5대2 단식도 그중 하나다. 일주일 동안 이틀은 500~600kcal 정도의 식사를 하며 단식을 진행하되, 나머지 5일은 건강한 식단을 꾸려 식사한다. 또 16대8 단식도 마찬가지로 하루 중 8시간은 먹고, 나머지 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해 준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두 번째 식사 후 단식 참가자들의 아라키돈산 수치가 다시 줄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일시적이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단식이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지난달 23일 게재됐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2/02 07:30
  • 입술염엔 무조건 아시클로버 연고? ‘이럴 땐’ 안 듣는다 [이게뭐약]

    입술염엔 무조건 아시클로버 연고? ‘이럴 땐’ 안 듣는다 [이게뭐약]

    ‘입술염(구순염)’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이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단순 포진을 떠올린다. 이에 입술에 습진이나 뾰루지 등 병변이 보이면, 일단 헤르페스성 단순 포진에 바르는 아시클로버 연고를 바르곤 한다. 아시클로버크림(녹십자)과 바이버크림(한미약품)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입술염의 원인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말고 다른 원인으로 생긴 입술염에 아시클로버 연고를 발랐다간, 약이 듣지 않아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입술염 원인별로 사용할 수 있는 연고는 무엇인지,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지 알아본다.◇항바이러스제 필요한 헤르페스성 입술염, 전조증상과 물집 확인어떤 약을 쓸지 결정하려면 입술염을 증상에 따라 대강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아시클로버 연고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 헤르페스성 입술염은 입술에 가렵거나, 욱신거리거나, 따끔한 감각이 있다가 물집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물집은 이후 농포로 변했다가 딱지가 돼 떨어지며, 군집을 이룬 물집이 입술뿐 아니라 입술 주변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 물집이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하면, 물집을 열고 병변을 걷어내 바이러스가 검출되는지 확인하는 PCR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박은주 교수는 “굳이 검사로 확진하지 않더라도 물집이 생기기 전 전조증상이 있었는지, 물집이 생겼는지 등의 증상으로 헤르페스성 입술염을 충분히 감별할 수있다”며 “물집이 없는 입술염은 헤르페스성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탈성·접촉성 입술염 의심될 땐 스테로이드제헤르페스성 입술염을 제외한 다른 입술염엔 아시클로버 연고가 듣지 않을 수 있다. ‘박탈성 입술염’과 ‘접촉성 입술염(알레르기성 입술염)’은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발라야 증상이 완화된다. 박탈성 피부염은 아토피, 지루피부염, 건선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입술을 자주 깨물고 침을 바르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입술 표면의 각질이 갈라지며 따가운 게 대표적 증상이다. 접촉성 입술염은 본인에게 맞지 않는 물질이 입술에 자극을 줘서 발생하는데, 자극 원인은 ▲립밤 ▲립스틱 ▲치약 ▲치과 재료 ▲얼굴에 바른 화장품 ▲음식물 등 다양할 수 있다. 박은주 교수는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가 알게 모르게 얼굴에 닿으며 접촉성 입술염을 일으키기도 한다”며 “안 쓰던 것을 쓰는 등 평소와 다른 특이사항이 있는 환자라면 접촉성 입술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극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냈다면 원인을 피하고 보습제만 잘 발라도 호전되지만, 원인을 못 찾은 경우엔 스테로이드제를 발라 치료한다.스테로이드제가 꺼려지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면 스테로이드가 아니면서 스테로이드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타크로니무스, 피메크로리무스 성분의 연고를 처방받을 수 있다. 타크로연고(동구바이오제약)와 엘리델크림(한국메나리니)이 대표적이다. ◇세균 감염엔 항생제 연고, 진균 감염엔 항진균제 연고입술염 극초기라면 바세린, 라놀린, 덱스판테놀 등을 발라 피부 보습과 재생을 촉진하는 게 도움된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새 상처가 나고, 그 부위가 세균에 감염된 상태라면 항생제 연고가 필요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연구회 오인석 회장(약사)은 “입술염이 생겨서 아시클로버 연고를 발랐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박탈성 입술염이나 접촉성 입술염이 의심된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볼 수 있고, 세균 감염으로 고름이나 진물이 생겼다면 항생제 연고를 써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느 집이든 하나씩 있는 항생제 연고인 후시딘(동화약품)을 발라도 되고, 무피로신 성분의 에스로반(JW신약), 베아로반(한올바이오파마) 등 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다.드물게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 항생제가 아닌 항진균제가 필요할 때도 있다. 칸디다성 입술염의 경우다. 입안이나 혓바닥이 허연 백태 같은 병변으로 뒤덮이는 구내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오인석 약사는 “칸디다성 입술염이라면 외음부 가려움증에 바르는 연고인 카네스텐크림(바이엘코리아)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카네스텐 크림의 성분인 클로트리마졸이 칸디다균 감염을 치료하기 때문이다. 입술염이 생기면 보습을 위해 입술에 바세린 등을 두껍게 얹는 사람이 많지만, 진균으로 인한 입술염은 조금 다르다. 진균을 없애려면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게 좋기 때문이다. 박은주 교수는 “진균으로 인한 입술염 증상이 심해 입술에서 진물이 나는 상황이라면 항진균제만 바르고 별도로 보습하지 않는 게 좋고, 병변이 작은 상태라면 입술에 전체적으로 수분 크림 정도만 발라준 후 병변에 항진균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입술 껍질 벗겨지며 표면 반질반질해지면 병원으로사실 입술염 초기엔 증상이 애매해 원인이 정확히 감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우선 입술 보습에 신경 쓰고, 아시클로버 등 약을 바른 후 경과를 살펴야 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재빨리 다른 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인이 증상만으로 자신의 입술염 유형을 자가진단하는 덴 어려움이 있으므로 처음부터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반드시 병원을 찾아야하는 입술염 증상도 있다. 박은주 교수는 “입술 표면에 궤양이 생기거나, 피부가 약간씩 벗겨지며 입술 표면이 도자기처럼 반질반질해지는 경우 광선입술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 광선입술염은 잘 치료하지 않으면 1차적으로는 피부암, 2차적으로는 편평세포암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에 와서 조직검사를 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광선입술염은 햇볕에 오래 노출된 사람에게서 잘 발생해 젊은 환자보단 중년 이상의 환자가 많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2/02 07:15
  • 현실판 뱀파이어? 햇빛 쬐면 피부 변하는 ‘색소피부건조증’ [세상에 이런 병이?]

    현실판 뱀파이어? 햇빛 쬐면 피부 변하는 ‘색소피부건조증’ [세상에 이런 병이?]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현실판 뱀파이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색소피부건조증(Xeroderma Pigmentosum)’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색소피부건조증이 있으면 햇빛을 보면 안 된다.색소피부건조증은 자외선에 과민한 희귀 유전질환이다. 색소피부건조증은 1874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출신의 피부과 의사 모리츠 카포시가 처음 발견했다. 당시 카포시는 어린 나이에 피부가 갈라지고, 피부색이 변하며 피부암을 겪는 환자들을 목격했다. 카포시는 이 질환의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1960년대에 제임스 클리버 박사가 자외선과 색소피부건조증의 인과관계를 확인했다.색소피부건조증은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병하며,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된다.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세포 내 DNA가 손상을 입는다. 정상적인 세포는 손상 부위를 수리해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런데, 색소피부건조증 환자들은 이를 회복하지 못해 유전자 변이가 생긴다. 대표적으로 9번 염색체의 장완(동원체를 중심으로 긴 부위)에 변이가 생겼을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색소피부건조증 환자들에게는 p53유전자의 돌연변이도 발견된다. p53유전자는 세포의 이상증식과 돌연변이를 막고 암세포가 사멸되도록 유도하는 유전자로, 항암유전자라고도 불린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2/02 07:15
  • 발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

    발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3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발 저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무리한 경우라면 보통 푹 쉬면 나아지는데, 며칠 동안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는 다른 이유 때문일 수 있다. 발이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세 가지를 알아본다.◇발목 터널증후군 발이 저리고 발목이 화끈거린다면 발목 터널증후군(족근관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발목 터널은 발 안쪽 복사뼈와 발뒤꿈치를 잇는 안쪽 공간이다. 이 터널을 지나가는 뒤 정강뼈 신경과 다른 신경들이 압박 받아 통증이 발생하는 게 발목 터널증후군이다. 만약 ▲발목 저림 ▲발바닥이 타는 것처럼 화끈거림 ▲발바닥 감각이 떨어짐 ▲찌릿찌릿한 통증이 점점 종아리로 퍼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발목 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초기에는 서 있거나 신발을 신을 때만 통증이 발생한다. 하지만 악화하면 가만히 있을 때도 저리고 발가락과 발목에 힘이 빠진다. 발목 터널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 운동재활치료 등이 시행된다.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평소에는 발목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게 예방에 중요하다.◇하지정맥류발 저림과 함께 다리에 푸른 혈관이 보인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을 타고 가는 혈액이 역류해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가 잘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고 ▲자주 저리고 쥐가 나며 ▲발바닥까지 화끈거리기도 한다. 겉으로 봤을 때 실핏줄이 튀어나와 있는 것도 대표적 증상이다. 하지정맥류는 방치하면 정맥류 내에 혈전(핏덩이)이 생기고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하면 습진, 궤양 등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으로 진행돼 치료하는 게 좋다.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평소 높은 굽이 있는 신발은 피하고,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 정맥 순환을 돕는 게 도움이 된다. 자기 전 누운 상태로 쿠션을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는 것도 효과적이다.◇말초신경병증말초신경병증도 발 저림을 유발한다. 말초신경병증은 팔다리를 비롯해 몸 전체에 퍼져 있는 말초 신경계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특히 발이 쥐날 때처럼 저리면서 뒤틀리는 느낌이 들고, 통증이 발가락·발바닥 부터 시작해 점차 팔다리 전체로 퍼진다면 말초신경병증 때문일 수 있다. 통증이 심해지면 걷는 것조차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간다.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 손과 발의 감각이 떨어져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뜨거운 물에 데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를 예방하기 위해 맨발 대신 부드러운 면양말을 신는 게 좋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2/02 07:00
  • “요즘 잠이 안 와…” 나이 들었다는 증거?

    “요즘 잠이 안 와…” 나이 들었다는 증거?

    70대 남성 김씨는 최근 들어 부쩍 잠이 줄었다. 늦게 잠자리에 들어도 새벽부터 눈이 떠지곤 한다. 다시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지 않다보니 뜬눈으로 아침을 맞는 날이 많아졌다. 몸에 문제라도 생긴 걸까?잠이 줄어드는 것 역시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 수면과 각성을 담당하는 시상하부도 늙는다. 이로 인해 시상하부가 조절하던 생체리듬 주기가 깨질 수 있다. 시상하부 노화에 의해 잘 때 체온 조절이 안 되는 것도 쉽게 깨는 원인이 된다. 수면 중엔 심부 체온이 평균 체온보다 약 1도 떨어지고, 잠에서 깰 때 즈음 정상 체온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시상하부가 노화하면 이 주기가 2~3시간 앞당겨져 일찍 자고 새벽에 깨게 된다.전립선비대증이나 과민성방광 때문에 자주 깨는 경우도 있다.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뇨’는 두 질환의 대표 증상으로, 소변이 마려워 계속 깨다보면 깊게 잠들기 어렵고, 잠들더라도 수시로 깨어나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이밖에 평소 복용하는 약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일부 우울증 치료제나 기관지 확장제, 중추신경자극제 등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밤에 제대로 못자면 낮잠을 자기도 하는데, 이 역시 수면 패턴을 무너뜨리고 깊게 잠들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낮에 자면 밤에 잠이 안 오고, 다음날 다시 낮잠을 자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새벽에 깨는 게 싫다면 잠자리에 드는 시각을 늦춰보도록 한다. 아침에 기상하고 17시간이 지난 후 잠드는 게 좋다. 낮에 1~2시간 쪽잠을 자면 수면 패턴이 더 흐트러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깊게 잠들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무작정 수면제만 먹다보면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것은 물론, 의존성이 강해지거나 입 마름, 변비, 복시, 체중 증가 등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다.
    노인질환전종보 기자 2024/02/02 06:30
  • 기억 상실‧인지 저하가 암 신호?

    기억 상실‧인지 저하가 암 신호?

    암 진단 후 나타나는 기억 상실이나 인지 장애의 원인이 밝혀졌다. 드물지만 암에 의해 신체의 면역체계가 뇌를 공격하면 급격한 기억 상실이나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미국 유타 보건대 연구팀이 암 진단 후 기억력 저하 및 행동 변화,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이러한 급격한 뇌 기능 저하가 ‘항-Ma2 부종양성 신경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암 신경 관련 합병증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제이슨 셰퍼드 박사는 “암 신경 관련 증후군은 암 환자 1만 명 중 1명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 암 환자의 급격한 신경쇠약을 초래한다”며 “대부분의 환자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이러한 신경학적 증상을 먼저 경험한다”고 말했다.암 신경 관련 증후군은 면역체계가 뇌에서 발견되는 PNMA2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기 시작한 결과다. 연구팀이 PNMA2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자 일부 바이러스와 유사했고, 이로 인해 면역체계의 표적이 된다. 심지어 일부 암세포가 PNMA2 단백질을 발현하기도 한다.연구팀은 향후 연구에서 면역체계의 어떤 작용이 암 환자의 급격한 인지 기능을 초래하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제이슨 셰퍼드 박사는 “PNMA2가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주원인으로 밝혀진다면, 항체가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거나 치료제로 제거하는 방법 등을 고안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세포(Cell)’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2/02 06:00
  • 당뇨병 없다면 ‘이 차’ 드세요… 갱년기 뼈 단단

    당뇨병 없다면 ‘이 차’ 드세요… 갱년기 뼈 단단

    오후 세시쯤 되면 단 음식이 당긴다. 당뇨병이 없다면 이럴 때 유자차 한 잔씩 마셔도 좋다. 단맛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유자 속 다양한 영양소도 섭취할 수 있다.유자는 뼈 건강에 이로운 칼슘이 풍부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생 유자 100g엔 칼슘이 36mg 들었다. 사과(3mg)와 바나나(6mg) 등 다른 과일에 비하면 월등한 함량이다. 우리 몸은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면 뼈에 있는 칼슘을 빼내 이를 충당한다. 칼슘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주기적으로 보충하는 게 좋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여성은 보통 51세 전후로 폐경을 겪는데, 이때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감하며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워진다. 에스트로겐이 뼈 형성 세포인 ‘조골세포’ 기능을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유자는 껍질과 과육 모두 영양소가 풍부하다. 과육에는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되는 비타민C가 다량 들어있다. 유자의 비타민C 함량은 100g 기준 105mg인데, 이는 레몬의 1.5배에 달하는 양이다. 유자 껍질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들었다. 껍질에 든 헤르페리딘은 비타민P의 활성형태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뇌혈관장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나린진도 들었다. 유자 특유의 쓴맛과 향을 내는 리모넨 역시 껍질에 풍부한데, 항균과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 고품질 유자를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 신선하고 잘 익은 유자는 모양이 동그랗고 흠집이 없다. 또 껍질이나 꼭지가 메말라 있지 않고 촉촉하다. 유자 특유의 향이 잘 나는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유자는 신맛과 쓴맛이 강해 보통 유자청을 만들어 먹는다. 유자를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썰어,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4~5개월 두면 된다. 끓인 물에 유자청을 넣으면 유자차가 완성된다.단, 유자차는 당 함량이 높은 편이다. 어떤 유자청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유자차 100cc당 약 5.5g의 당이 포함돼있다. 믹스커피 한 봉지의 당 함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당뇨병 환자는 유자청을 함부로 마시지 말아야 한다. 꼭 마시고 싶다면, 유자청의 성분표를 잘 확인한다. ‘유자당절임’이 아닌 ‘유자’를 이용해 만들었는지, 유자 함량이 적어도 50%는 넘는지 보는 게 좋다. 유자당절임으로 만든 유자청은 유자를 설탕으로 버무린 것에 다시 당과 첨가물을 넣어 만드는 만큼 당 함량이 높을 수밖에 없다. 직접 청을 만든다면 유자와 설탕의 비율을 1대 0.7 정도로 조정하고, 물에 최대한 연하게 타 마시는 게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2/02 05:00
  • 신장 결석 위험 낮추는 ‘이 당뇨약’[밀당365]

    신장 결석 위험 낮추는 ‘이 당뇨약’[밀당365]

    당뇨약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환자의 신장 결석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SGLT-2 억제제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를 조절하는 약물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미국 매사추세츠 제너럴 브리검 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 71만6406명 정보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각각 SGLT-2 억제제, GLP-1 수용체 작용제, DPP-4 억제제로 치료 받았다.분석 결과, SGLT-2 억제제와 신장 결석 발병 위험 감소 사이에 연관성이 있었다.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환자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복용한 환자보다 신장 결석 발병 위험이 30% 낮았고, DPP-4 억제제를 복용한 환자보다 25% 낮았다. 연구 결과는 성별, 인종‧민족, 만성 신장질환 병력, 비만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일관되게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줄리백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신장 결석 발병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 방법 결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4/02/02 00:01
  • 오독오독한 ‘명란젓’, 색소 들어간 제품도 있다고?

    오독오독한 ‘명란젓’, 색소 들어간 제품도 있다고?

    명란김, 명란 파스타, 명란 계란말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명란젓이 각종 요리에 활용되면서 대중적인 식품으로 자리잡았다. 명란젓은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을 말한다. 특유의 감칠맛이 깊어 소량만 넣어도 요리의 풍미를 높일 수 있다. 영양소도 다양하다. 명란젓은 비타민 E인 토코페롤을 많이 함유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단백질과 비타민A, B1 등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좋다.그러나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실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 제품마다 제조법이 달라 나트륨이나 첨가물 함량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어떤 명란젓을 먹어야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을까?  ◇나트륨 들쑥날쑥, 저염 제품으로 선택하기명란젓은 염분 농도가 낮고, 색소를 넣지 않은 게 좋다. 명란젓은 젓갈이라 나트륨 함량이 높다. 제조법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명태알을 옅은 소금 농도로 깨끗이 씻고, 원료의 15% 정도의 소금을 뿌려 절여 만든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의하면 명란젓 100g엔 나트륨 약 2232mg이 들었다. 명란젓 한 덩이가 보통 50~60g인 점을 고려하면, 덩어리 하나를 먹을 때마다 약 1116~1339mg의 나트륨을 먹게 되는 셈이다. 명란젓은 명란을 절이는 과정에서 소금양을 줄인 저염 제품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명란젓, 색소로 붉은 물 들이는 경우도 있어 명란젓을 색소로 붉게 물들이는 경우가 있다. 시각적으로 명란젓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대개 식용 타르색소와 같은 합성착색료가 들어간다. 타르색소는 선명한 색을 내는 화학합성물질을 말한다. 체내로 들어오면 분해되지 않으며, 두드러기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명란젓을 선택하자. 시중에는 고춧가루 등 천연 색소로 색을 낸 제품도 많고, 아예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명란젓도 있다. 무색소 명란젓은 색상이 일정하지 않고, 살구색을 띤다.◇알 주머니 찢어졌거나, 질척거리는 건 제외  명란젓을 고를 때는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알 주머니가 찢어졌거나 질척거리는 것은 피한다. 오래 두면 상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섭취하며 냉장 보관한다. 섭취할 때는 소금물에 살살 씻어 건져 물기를 뺀 다음 이용한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2/01 23:00
  • “앞사람 대머리라서 눈 부셔” 콘서트장서 주먹 휘두른 美 남성

    “앞사람 대머리라서 눈 부셔” 콘서트장서 주먹 휘두른 美 남성

    앞사람 머리에 반사된 조명 불빛 때문에 공연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며 주먹을 휘두른 미국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더 미러, 버밍엄라이브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버밍엄크라운 법원은 2019년 4월 한 공연장에서 앞에 있던 남성을 폭행한 앤드류 리들리(57)에게 징역 1년 3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사건 당시 리들리는 캐나다 록 밴드 몬스터 트럭(Monster Truck)의 무대를 보기 위해 아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공연을 관람하던 그는 앞에 있던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남성의 머리에 반사된 조명 불빛 때문에 시야가 가려진다는 이유였다. 필립 버드웰 검사는 “공연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을 두고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다소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머리 위에 비춰진 조명 때문이었다”고 말했다.말다툼을 벌이던 리들리는 남성을 밀어 넘어뜨렸다. 이후 남성의 몸 위에 올라타 얼굴과 몸을 수차례 가격했다.피해자는 구타를 당한 뒤 의식을 잃은 채 자리에 쓰러져 있었다. 이 사고로 뇌출혈이 발생했으며, 3주 동안 항경련제를 복용하며 치료를 받아야 했다. 남성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단기 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리들리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리들리의 변호인은 “당시 그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 먼저 싸움을 건 것 또한 아니었지만, 과도하게 반응했다”며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법원은 집행유예와 함께 리들리에게 무보수 근로 150시간과 보상금 150파운드(한화 약 25만원) 지불 명령을 내렸다. 판사는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며 “일시적인 폭력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2/01 22:30
  • 내장지방 많은 사람,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이 질환’ 잘 생겨

    내장지방 많은 사람,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이 질환’ 잘 생겨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알려졌다. 노인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들어 2030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어떤 사람이 통풍 발병 위험군인 걸까?통풍은 체내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쌓여 발생한다. 요산은 음식이 간에서 대사돼 생기는 찌꺼기를 말한다. 관절이나 위 조직 등에 결정체로 침착되며 염증을 유발한다. 이에 통풍 환자는 발가락, 손가락, 무릎 등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심하면 관절 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통증, 발열, 오한이 동반될 때도 있다. 밤에 통증이 극심해져 잠을 설치기도 한다.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환자는 통풍 고위험군이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은 신진대사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아 통풍이 잘 생긴다. 실제로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연구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동일한 연령대의 일반인보다 내장지방 면적이 약 23㎠ 넓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아디포카인이라는 물질을 만드는데, 이 물질은 통풍을 일으킨다. 혼술(혼자 술 마시는 행위)을 즐기는 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은 요산 합성을 늘려 통풍 발생 위험을 키우기 때문이다.몸매를 관리하려 갑자기 굶거나 운동을 심하게 해도 통풍이 악화될 수 있다. 혈중 요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통풍 발작 위험이 커지는데, 굶으면 혈중 요산 농도가 떨어진다. 또 식사량이 줄어들면 요산이 관절에 잘 들러붙게 돼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다. 과격한 운동은 체내 요산 농도를 올림으로써 통증을 유발한다. 우리 몸은 과도한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폐물을 잘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통풍 증상을 완화하려면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약물 요법과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는 안정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 ▲간, 곱창 등 내장류 ▲말린 멸치 ▲말린 새우 ▲등푸른생선 등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도 물론 삼간다. 비타민C를 하루 500mg 정도 먹으면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하고, 체력에 알맞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비만체형이해림 기자2024/02/01 22:00
  • 담배 판매량 줄었는데 담배 피우는 사람 늘었다… 어떻게 된 일?

    담배 판매량 줄었는데 담배 피우는 사람 늘었다… 어떻게 된 일?

    국내 담배 판매량이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전년 36억 3000만갑에서 36억 1000만갑으로 0.6%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는 오히려 흡연율이 2022년보다 지난해 19.3%에서 20.3%로 증가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면세 담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 담배 판매량은 2018년 34억7000만갑에서 2019년 34억5000만갑으로 소폭 감소한 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지난해 면세 담배 판매량은 1억4000만갑으로 전년 보다 60.7% 매우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해외여행 수요가 줄면서 6600만갑으로 감소했고, 2021년 6300만갑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한 2022년에 들어서자 8400만갑으로 전년 보다 33.3%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더 크게 늘었다.기획재정부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면세담배 판매량이 증가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며 "면세담배 판매량을 감안할 경우 실질 담배 판매량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판매 비중이 16.9%까지 상승했다. 궐련 담배의 판매량은 2.8% 감소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12.6% 증가했다.한편, 흡연이 건강에 안 좋은 것은 매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아주 짧게 금연해도 몸은 금방 좋아진다. 담배 속 니코틴은 체내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심박수를 높이는데, 20분만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심박수가 안정된다. 오래 흡연한 사람은 높은 심박수에 심장 근육과 혈관이 손상을 입어 빈맥이나 심장마비를 겪을 수 있다. 담배를 끊고 1시간이 지나면 혈압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진다. 8시간이 지나면 체내 산소 수치가 회복되기 시작한다. 영국국가보건서비스(NHS)는 금연 8시간 후 몸에 유해한 일산화탄소 수치가 절반으로 감소한다고 보고했다. 일산화탄소는 폐 운동을 방해하고, 심장에 무리를 준다. 담배를 끊고 48시간이 지나면 흡연으로 손상된 미각과 후각 기능이 향상된다. 또 체내 모든 일산화탄소가 몸 밖으로 배출돼, 폐가 몸에 해로운 점액을 제거하기 시작한다. 가래가 증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폐의 공기주머니가 이완돼 숨쉬기는 한결 편해진다. 금연 3개월 후에는 폐 기능이 최대 10% 증가하고, 1년 후에는 심장마비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10년 후에는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금연은 최대한 빨리하는 게 좋은데, 실제로 30세 이전에 담배를 끊으면 흡연으로 인한 폐암 위험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적이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2/01 21:00
  • 가려워도 말 못하는 ‘항문소양증’… 과도한 청결이 문제?

    가려워도 말 못하는 ‘항문소양증’… 과도한 청결이 문제?

    항문과 그 주변이 가려운 ‘항문소양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항문이 가려워도 긁지 못하고, 참지도 못해 괴롭기 때문이다. 항문소양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과도한 청결, 커피 속 카페인이 항문 자극해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 화끈거리는 증상이다. 인구의 45%가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비교적 흔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2~4배 많이 겪는다. 가려움 때문에 항문 주위를 계속 긁다 보면 2차 손상이 발생해 분비물이 나오면서 가려움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심하면 항문 주위 피부가 두꺼워져 가죽처럼 변하기도 한다.항문소양증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배변 후 항문 주위를 잘 닦지 않았을 때 소량의 대변이 피부에 남아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반대로 비누로 항문 주변부를 과도하게 닦을 때도 피부가 자극을 받아 항문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 항문을 보호하는 기름막이 벗겨지고, 손상되면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항문을 자극하는 음식인 ▲커피 ▲홍차 ▲콜라 ▲우유 ▲토마토 ▲초콜릿 ▲맥주 등을 섭취했을 때도 가려울 수 있다.◇물티슈 화학 성분이 항문소양증 유발하기도배변 후 잘못된 물티슈 사용도 항문소양증을 유발한다. 배변 후 물티슈로 항문을 벅벅 문지르는 등 지속적이고 강한 자극을 줄 경우, 항문 점막을 오히려 건조하게 해 항문 가려움증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물티슈에 함유된 화학 성분들로 인해 항문소양증을 겪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화장실용 물티슈 제품 뒷면엔 사용 부위의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 등과 상담해야 한다는 문구가 기재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연고로 약물치료 진행해야가렵다고 계속해서 항문 부위를 긁거나 자극을 주면 항문 주위 피부가 손상돼 통증이 생기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많이 가렵다면 직접 긁지 말고 항문 부위에 냉찜질을 하거나 미온수로 가볍게 씻어주는 게 좋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문소양증이 심하면 약물치료, 알코올 주사요법, 박리술 등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한다.◇평소 면 속옷 착용하기항문소양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항문소양증을 예방하려면 항문을 청결히 관리하는 게 기본이다. 이를 위해 배변 후에는 좌욕을 통해 항문 주름에 낀 이물질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좌욕은 항문 근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항문 내 긴장을 풀기도 한다. 배변 후 따뜻한 물에 5~10분 엉덩이를 담그고 있으면 된다.평소에는 면 속옷을 착용해 항문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변기에 5분 이상 머무르지 않는 습관을 들인다.
    피부질환김서희 기자2024/02/01 20:30
  • 배현진 습격범 ‘양극성 장애’ 소견… 어떤 질환이길래?

    배현진 습격범 ‘양극성 장애’ 소견… 어떤 질환이길래?

    최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5세 중학생에게 피습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병원에서 ‘양극성 장애’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극성 장애는 여러 드라마의 소재로도 활용되는데 흔히 두 얼굴을 가졌다거나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표현된다.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알아봤다.양극성 장애는 증상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삽화’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 삽화란 특정 성향이 짧게 발현하는 일을 가리킨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현철 교수는 “양극성장애의 삽화에는 ‘조증‧경조증 삽화’와 ‘우울 삽화’가 있다”며 “한동안 조증이나 경조증 상태에 있다가 어떤 시기에는 한동안 우울하고, 또 한동안은 괜찮은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양극성 환자에게 있어 조증 삽화는 평균 5~10주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삽화는 19주, 혼재성 삽화는 36주 정도 지속되나, 개인차가 클 수 있다. 양극성 장애 환자가 조증의 상태일 땐 평소와 달리 기분이 매우 들뜨고 고양되며, 과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땐 환각과 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조증‧경조증 삽화일 때 행동이 극적이어서 주목을 받지만, 실제로는 우울 삽화가 더 길고 괴로운 경우가 많다. 때문에 우울증으로 여기다가 나중에 진단되는 경우도 많으며, 우울증보다 더 젊은 연령에서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양극성 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생물학적‧환경적‧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다른 요인보다 생물학적 원인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진단은 전문가와의 면담이 가장 중요하다. 심리검사가 참고가 될 수 있으며, 처음 발병 시에는 MRI, 뇌파, 피검사 등을 통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양극성 장애는 약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일상생활을 잘 유지하며 사회생활도 할 수 있다. 약을 임의로 끊으면 재발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한 번 조증을 보인 환자는 90%가 재발을 겪는데, 일생 동안 대략 2~30회 정도의 조증 삽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양극성 장애는 과거 ‘조울증’이나 ‘조울병’으로 불리기도 했다. 조현병과 혼동하기도 한다. 윤현철 교수는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양극성 장애 환자의 조증 삽화 시기에 나타나는 들뜨고 과한 행동이 조현병 환자의 주요 증상인 환청 등 환각과 망상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양극성 장애는 호전과 악화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시기별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조현병과 구별된다”고 말했다.이어 “양극성 장애는 조증‧경조증‧우울 삽화를 반복하면서 괜찮은 시기도 경험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증상이 심할 때는 꾸준히 약을 챙겨 먹지만, 증상이 나아지면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당뇨, 고혈압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관리와 재발 방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4/02/01 20:00
  • 동아제약 작년 최대 매출 달성…생활건강 부문 성장세

    동아제약 작년 최대 매출 달성…생활건강 부문 성장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연간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생활건강 사업부문 모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상승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조 131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3.5% 증가한 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 사업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등의 이익 개선에 따른 것이다.세부적으로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6310억원, 영업이익은 7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6.2%, 18.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생활건강 사업부문이 전년 대비 38.6% 증가해 매출액 2003억원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에서는 오쏘몰 이뮨과 박카스젤리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과 운용안정화로 원가율을 개선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59억원, 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3.1%, 109% 증가한 것이다.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액이 82.6% 증가해 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은 감소했다.또한 자회사 에스티팜은 연간 영업이익이 87.3% 오른 334억 원, 매출은 14% 증가한 2841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197억 원과 89억 원이었다.
    제약장봄이 기자 2024/02/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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