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조기진단 어려운 폐암… 폐 세척한 액체로 빠른 진단 가능"

    "조기진단 어려운 폐암… 폐 세척한 액체로 빠른 진단 가능"

     우리나라에서 부동의 사망률 1위 암은 폐암이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2022년 10대 암 사망 분율 발표에서도 폐암이 전체 암 사망자의 26.8%로, 어김없이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이유는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1기 폐암의 5년 생존율은 그래도 평균 80%에 달한다. 그러나 2기가 되면 50%, 3기엔 30%, 4기는 5% 미만으로 뚝 떨어진다. 하지만 아직 폐암을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은 암이 의심되는 병소에서 조직을 떼어와 확인하는 '생검'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CT에서 암일지도 모르는 물체가 보여도 ▲1cm 미만으로 작거나 ▲간유리 음영 결절일 때 등 암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 땐 먼저 경과를 관찰한다. 진단이 지연되는 것. 실제로 폐암 환자의 약 70%는 수술이 어렵고, 긍정적인 치료 결과도 기대하기 힘든 3기 이후에 진단받는다. 감수하고 수술 후 조직 검사를 받았을 때 암이 아니었다면 환자만 고생한 셈인데, 이런 경우도 15% 정도 된다.놀랍게도 국내 연구진이 조직 검사 없이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폐세척 액상생검'을 개발해 냈다. 실제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을 찾아가 '폐세척 액상생검'의 구체적인 활용법에 관해 들었다.
    폐암이슬비 기자2024/03/04 05:00
  • 물 대신 마시기 좋은 건강 음료 4

    물 대신 마시기 좋은 건강 음료 4

    물은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최선의 선택이다. 그런데 물의 밍밍한 맛은 일일 권장 수분섭취량을 채우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 미국 힌트 워터 스포츠 영양사 조던 마주르가 ‘폭스 뉴스’에 물 대신 마시기 좋은 건강한 대안을 공유했다.◇카페인 없는 차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허브차, 곡물차, 히비스커스차 등은 물 대신 마시기 좋은 대표적인 음료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물처럼 자주 마시면 오히려 수분을 앗아간다. 따라서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차를 마셔야 일일 수분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코코넛워터조던 마주르 영양사는 “물 대신 코코넛워터로 수분 보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코코넛워터의 주성분은 칼륨 등 전해질이며, 나트륨과 수분도 포함돼 있다.◇물에 과일·채소 추가물에 레몬이나 베리류, 오이 등을 추가해 풍미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조던 마주르 영양사는 “물에 과일이나 채소 조각을 넣으면 비타민이 풍부한 물을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우유·두유우유나 두유는 수분과 함께 칼슘,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한다. 다양한 영양소가 체내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수분을 더 오래 유지하도록 만든다. 수분 보충 외에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피해야 할 음료한편, 물 대신 마시기 부적절한 음료는 다음과 같다. 설탕이 첨가된 주스나 탄산음료는 물의 이상적인 대안이 아니다.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는 체중 증가를 초래하는 등 대사증후군 발 위험을 높인다.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도 자제해야 한다. 카페인의 이뇨 작용은 체액 손실을 높인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3/03 23:00
  • 사람마다 ‘통증’ 느끼는 정도 다른 과학적인 이유

    사람마다 ‘통증’ 느끼는 정도 다른 과학적인 이유

    같은 통증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가 다른 이유가 뇌와 유전자의 상호작용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뇌연구원 인지과학연구그룹 정민영 선임연구원, 일본 후쿠이대 코사카 히로타카 교수 공동 연구팀은 19~46세 성인 105명을 대상으로 통증의 개인차에 영향을 미치는 통증-뇌-유전자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고강도와 저강도 통증을 준 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통해 뇌를 관찰했다. 타액도 수집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통증 지각 이유를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통증 유전자로 알려진 ‘뮤1 오피오이드 수용체’와 ‘카테콜 오 메틸트란스피라제’가 뇌에 다르게 작용해 각기 다른 통증 정도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형에 따라 각기 다른 통증 요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뮤1 유전자는 유전자형에 따라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뇌 영역과 인지 정보와 관련된 뇌 영역에 영향을 줬다. 카테콜 유전자는 인지와 정서와 관련된 뇌 부위에 영향을 줬다.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통증처럼 여러 요인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결정되는 주관적인 경험을 유전자형과 뇌 활동량으로 비교적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연구패러다임을 구축했다”며 “특히 단시간 MRI 뇌 영상과 타액 수집을 이용한 새로운 통증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3/03 22:00
  • 목에 가시 걸렸을 때 ‘맨밥’ 삼켜라… 오히려 위험하다고?

    목에 가시 걸렸을 때 ‘맨밥’ 삼켜라… 오히려 위험하다고?

    생선을 먹다 보면 가시가 목에 걸릴 수 있다. 이때 가시의 크기나 굵기, 박힌 위치에 따라 응급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급하게 가시를 빼내려고 맨밥을 삼켜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맨밥·콜라, 오히려 식도 손상 위험목에 가시가 박힌 상태에서 밥을 삼키면 오히려 가시를 더 깊숙이 밀어 넣을 위험이 있다. 가시는 깊이 박힐수록 제거하기 힘들어진다. 게다가 음식물 덩어리가 가시를 밀어내면서 식도가 긁히면 구멍도 생길 수 있다. 식도 벽에 구멍이 생기면 폐를 둘러싼 막 사이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종격동염’ 같은 질환의 위험도 있다. 이때 세균이 심장이나 대동맥까지 퍼질 수도 있다. 따라서 맨밥을 삼켜 가시를 빼내려는 시도는 삼가는 게 좋다.식초, 레몬, 콜라 등을 마시는 것도 식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가시를 빼기 위해 직접 목구멍에 무리하게 손을 넣기도 하는데, 이 행동은 구역질을 유발한다. 그리고 가시를 더 깊이, 아래로 밀어 넣을 확률이 높다.◇따뜻한 물 마시는 게 중요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가시가 자연스럽게 빠져 내려갈 수 있게 따뜻한 물을 몇 번 마셔보는 정도다. 가시가 살짝 박혔다면 물만 마셔도 빠질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한다. 병원에서는 보통 의료용 라이트를 비춰 혀 아래나 편도 주위에 박힌 가시를 제거한다. 이외에도 후두경이나 식도 내시경을 활용해 제거하기도 한다. 생선 가시로 인해 식도에 천공이 생기면 금식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식도에 박힌 가시를 방치하면 소화기관의 연동운동으로 인해 가시가 더 깊숙이 들어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물을 마셔도 빠지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게 좋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4/03/03 20:00
  • 상큼한 ‘이 과일’ 껍질, 얼굴에 얹어주면 피부 매끈해져

    상큼한 ‘이 과일’ 껍질, 얼굴에 얹어주면 피부 매끈해져

    겨울 하면 떠오르는 과일은 바로 귤이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이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귤의 과육뿐 아니라 껍질에도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귤껍질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얼굴 팩귤껍질을 얼굴 팩으로 활용하면 노란색의 끈끈한 테레빈유 성분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귤껍질에 함유돼 정유 성분은 피부를 매끈하게 만든다. 만드는 방법은 간 귤껍질 1큰술과 밀가루 1큰술, 꿀1작은술, 물과 함께 섞어주면 된다. 다만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귤껍질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귓등이나 겨드랑이 등에 먼저 테스트한 후 사용하는 게 좋다. ◇탈취 효과냄비에 귤껍질과 물을 3:1 비율로 넣고 2분 정도 끓이면 냄비에 남은 생선 비린내 등의 악취가 사라진다. 생선 구운 프라이팬을 씻을 때 활용해도 좋다. 전자레인지에 귤껍질을 넣고 20초~30초간 돌리면 전자레인지에서 나는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귤껍질을 물에 담근 채로 전자레인지를 돌린 다음, 키친타월 등으로 내부를 닦아내면 냄새를 없애면서 찌든 때까지 제거할 수 있다. ◇차로 마시기 귤껍질의 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매끈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돕는다. 특히 하얀 부분이 많이 붙어있는 껍질을 말려 물에 우려내 차로 마시면 좋다. 귤의 하얀 부분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한데, 이는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4/03/03 18:00
  • 스쿼트 하고 싶은데 무릎 아프다면… ‘이렇게’ 하세요

    스쿼트 하고 싶은데 무릎 아프다면… ‘이렇게’ 하세요

    스쿼트는 하체 근력을 키움과 동시에 힙업 효과도 있는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반복되는 만큼 평소 무릎이 약한 사람은 스쿼트를 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몸 상태에 맞게 스쿼트 방법을 살짝 바꿔보는 게 좋다.◇‘미니 스쿼트’하면 무릎 부담 줄어무릎을 크게 굽혔다 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 사이 연골판이 약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 무리해서 일반 스쿼트를 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무릎을 30도 정도로 조금만 굽히는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 그럼 연골판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면서 하체 근육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 만약 운동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면 다리 각도가 아닌 한 세트에 반복하는 횟수를 조절한다. 다만, 무릎 관절염 환자라면 스쿼트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 반복적으로 무릎에 부담이 가해지면 추가 손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스쿼트를 하면 무릎 관절 근처 인대·근육 강화에 도움이 되지만, 관절 사이 ‘반월상 연골판’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관절염 환자라면 무릎에 부담이 없는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이 좋다. 수중 운동은 부력을 이용해 움직여 관절의 체중 부하 부담을 줄인다.◇근력 부족하다면 ‘와이드 스쿼트’하체 근력이 많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와이드 스쿼트'를 추천한다. 이는 다리를 넓게 벌린 상태에서 하는 스쿼트로, 발 사이 간격이 넓어질수록 안정감이 생기고 무릎에 힘도 적게 들어간다. 따라서 전보다 근력이 떨어졌거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중장년층이 하면 좋다. 다만, 이때 발 간격을 어깨너비보다 2배 이상 과도하게 벌려선 안 된다. 과하게 다리를 벌린 채 스쿼트를 하면 오히려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오다리인 사람은 ‘내로우 스쿼트’한편, 오다리(내반슬 변형)인 사람은 무릎이 살짝 닿을 정도로 발을 모은 채 스쿼트를 하는 '내로우 스쿼트'가 좋다. 오다리는 무릎관절이 바깥으로 휘어져 있고, 무릎을 붙이고 똑바로 섰을 때 무릎 사이 간격이 2.5cm 이상인 상태다. 다리의 모음근이 약해 무릎과 다리가 벌려진 것이다. 내로우 스쿼트는 일반 스쿼트보다 다리 안쪽 모음근을 더 자극해, 오다리를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에 실린 한서대 연구에 따르면 오다리인 사람이 내로우 스쿼트를 했더니 무릎 사이 간격이 평균 6.34cm에서 5.34cm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2024/03/03 17:00
  • 입맛이 너무 돌아 고민이라면, 딱딱한 '이 음식' 제격

    입맛이 너무 돌아 고민이라면, 딱딱한 '이 음식' 제격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식욕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다이어트에 필수인 운동을 하고 나면 배가 고파 식욕을 참기가 어렵다. 심지어 충분한 식사를 해도 입맛이 돌아 자꾸만 무언가 먹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다. 이때 입맛을 떨어뜨리고, 포만감이 큰 식품을 소량 먹어주면 도움이 된다.▷아몬드=아몬드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글루카곤이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글루카곤 분비량이 많으면 열량 소모 속도도 빨라진다. 실제 남호주대 연구팀이 25~65세 성인 140명을 아몬드 간식을 먹는 집단과 탄수화물 간식을 먹는 집단으로 나눈 결과, 간식을 먹은 후에 먹은 식사에서 섭취한 열량은 전자에서 후자보다 75kcal 적었다.▷십자화과(十字花科) 채소=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등 십자화과(十字花科) 채소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줘 입맛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는 100g당 열량이 40kcal보다 낮다. 십자화과 채소는 1인분만 먹어도 일일 식이섬유 섭취량의 최대 20%를 충족한다. 또 체내 노폐물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식이섬유도 많다. 비만 예방에도 좋다. 매일 약 30g의 식이섬유를 섭취했을 때 체중 감량, 고혈압, 비만,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아보카도=아보카도엔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억제해 배고픔을 줄여주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는 기능도 있다. 2020년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63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하루 세 끼에 비슷한 식사를 하는 대신 한 그룹에만 아보카도를 곁들이게 했다. 실험 결과,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먹지 않은 집단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 섭취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왔단 뜻이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3/03 16:00
  • ‘어깨 뭉쳤는데 좀 주물러줘’… 딱히 효과 없었던 이유

    ‘어깨 뭉쳤는데 좀 주물러줘’… 딱히 효과 없었던 이유

    스마트폰을 오래 들여다보면 목과 어깨 부근이 뭉친다. 혼자서 어깨를 주무르다가, 이조차 성에 차지 않으면 가까운 이에게 ‘어깨 좀 주물러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깨를 아무리 마사지해도 어깨 통증이 가시지 않고, 오히려 심해진다. 이유가 뭘까?어깨 마사지‘만’ 하는 게 문제다. 마사지가 어깨 근육 긴장을 풀고, 혈액 순환 촉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마사지만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또 자세 교정이나 스트레칭 없이 마사지만 하면 근육이 하중을 견디는 힘이 약해져 오히려 자세가 더 잘 무너지고 어깨 통증이 잦아질 수 있다. 간혹 뭉친 어깨를 빨리 풀려고 지나치게 세게 주무르기도 하는데, 이 경우 근육이 긴장하면서 더 단단하게 뭉칠 위험도 있다.어깨 통증을 완화하려면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주는 동시에 근력 운동을 통해 승모근을 강화해야 한다. 그래야 자세가 똑바로 잡히며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무거운 중량을 들지 않아도 봉을 이용하면 간단히 승모근을 단련할 수 있다. 봉을 잡고 허벅지부터 턱 끝 선까지 팔꿈치를 굽혀 올리거나, 봉을 어깨보다 좁게 잡고 팔을 쭉 편 채로 허벅지에서 어깨와 거의 평행한 높이가 될 까지 들어 올리면 된다. 봉이 없다면 수건이나 밴드 양 끝을 잡고 해도 된다. 날개뼈 움직임에 집중해 30~50회 반복한다.마사지할 때는 등을 세우고 왼쪽 팔 힘을 뺀 뒤, 오른쪽 검지·중지·약지로 왼쪽 어깨와 목이 만나는 지점인 승모근을 눌러준다. 주무르지 않고 누르기만 해도 근육 이완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대쪽 어깨도 같은 방식으로 마사지하면 된다. 마사지하는 어깨의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가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오면 이완이 더 잘 된다. 어깨 통증을 예방하려면 평상시 자세를 똑바로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운동과 마사지를 아무리 해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세가 흐트러지면 효과가 떨어진다.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목을 숙이거나 앞으로 빼지 않게 주의한다. 고개를 숙이면 승모근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넓어질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3/03 14:00
  • 개학 앞두고 틱장애까지… ‘새 학기 증후군’ 어떻게 극복할까

    개학 앞두고 틱장애까지… ‘새 학기 증후군’ 어떻게 극복할까

    예민한 성격과 저체중의 초등학교 2학년 예나(가명) 부모는 새 학기를 앞두고 걱정이 앞선다. 작년 초등학교 입학 이후 기억 때문이다. 입학 후 예나는 자는 동안 소변 실수를 했고, 집에서는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는 짜증을 내었다. 일주일에 서너 번 침대 시트를 바꾸고 아이를 달래서 학교를 보내는 것이 전쟁이었다. 우리 아이, 새로운 시작에 적응하기 위한 한방의 지혜에 대해 알아보자.◇복통·두통·수면장애가 함께? 틱 장애까지 유발하는 ‘새 학기 증후군’3월 개학이 다가오고 있다. 방학에는 늦잠 등으로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기 쉽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교실과 선생님, 친구들 등 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아이도 있다. 이른바 ‘새 학기 증후군’이다. 심할 때는 복통·두통·수면장애 등 각종 증상을 보인다. 식욕부진이 함께하면 저성장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새 학기 증후군 증상 중 본인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신체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틱 장애’를 보일 수 있다. 틱 장애란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불규칙적으로 갑작스럽게 근육의 움직임이 일어나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틱 장애는 한 개 혹은 소수의 근육 군이 움직이는 단순 운동 틱과 ‘킁킁’, ‘쩝쩝’ 거리는 등의 의미 없는 소리를 내는 단순 음성 틱이 많다. 그리고 여러 근육이 동시에 갑자기 움직이는 복합 운동 틱과 욕이나 저속한 내용의 말을 하는 복합 음성 틱 등도 있다.틱 장애 증상의 특징은 TV 시청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뭔가에 멍하니 몰두할 때 (일반적인 표현으로 하자면 입을 헤 벌리고 몰두할 때) 심해진다. 잠이 들기 직전 자기 통제력이 떨어질 때도 마찬가지다.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악화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라고 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만 생각하기 쉬운데, 감기나 체하는 것 같은 신체적인 스트레스도 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반면에 잠이 들면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는 “틱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비롯되는 정서적 불안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다”며 “증상을 오래 내버려 두면 대인관계 악화와 자신감 저하에 따른 우울증, 불안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스트레스 관리 중요, 체질에 따른 한약·침 치료도…새 학기 증후군은 기본적으로 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스트레스 관리를 먼저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관리의 외부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학년의 변화에 따른 친구들과의 이별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새로운 선생님과의 만남 등은 관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에 처음의 낯섦에 대해 가족과 선생님의 ‘잘 적응하고 있다’라는 응원과 지지가 필요하다.내부적 요인은 학생 스스로 자신감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피곤할 때 짜증이 더 많이 나는 것처럼, 지치면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평소 잘 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지나치게 긴장할 때는 호흡법을 비롯한 명상을 통해 이완을 유도하는 방법이 추천된다.틱 장애가 심해지면 학교생활 및 친구와의 관계에서 위축이 나타나고 우울함이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틱 장애 치료의 1차 목표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띌 정도가 되지 않게 조절해 주는 것이다. 한방에서 틱 장애를 치료할 때는 사상체질에 따른 스트레스 반응을 보고 그에 맞는 기본 처방을 선택한다. 그런 다음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감정 상태에 따른 한약물 가감을 시행한다. 초기이고 환자가 어릴수록 반응은 빠른 편이다. 대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한약 복용과 함께 침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중상이 심하지 않으면 아동의 스트레스 요인 해결에 초점을 맞춰 부모 교육을 병행한다. 증상의 완치만큼이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증상을 감소시켜서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하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선용 교수는 “이런 부분은 부모님들이 ‘잘하고 있다’라고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스마트폰 사용이나 게임은 과도한 긴장을 유발해 틱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되도록 멀리하는 게 좋다. 운동이나 악기 연주처럼 몸을 쓰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새 학기 증후군이나 틱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정선용 교수는 “치료 후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새 학년이나 새 학기, 전학 등으로 환경이 바뀌게 되면 스트레스가 가중되어서 틱 증상이 다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며 “성인이 될 때까지 틱 증상은 습관이 되어 몸에 배지 않도록 그때그때 치료를 해주고 관리하는 질환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방오상훈 기자 2024/03/03 12:00
  • 3월 3일 ‘삼겹살데이’…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3월 3일 ‘삼겹살데이’…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올해도 어김없이 ‘삼겹살데이(3월 3일)’가 돌아왔다. 그동안 건강이 우려돼 마음껏 고기를 즐기지 못했다면, 오늘만큼은 맛있고 건강한 방법으로 먹어보자. 맛·영양 모두 잡을 수 있는 삼겹살 조리·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태우면 발암물질 생겨… 낮은 온도에서 조리해야삼겹살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조리 과정부터 신경 써야 한다. 고기를 너무 바짝 익히거나 태우면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등의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탄 부분을 제거하고 먹어도 발암물질이 다른 부위에 남았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불에 직접 고기를 굽는 직화 구이와 검게 탄 삼겹살은 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대신 프라이팬, 불판을 이용해 낮은 온도에서 굽거나 통째로 삶아 먹는 것이 좋다. 저온의 물로 오랫동안 고기를 데우는 수비드 조리법도 발암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이다. 삼겹살을 허브, 올리브잎, 녹차 등 황산화물이 들어있는 양념장에 미리 재워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황산화물이 들어있는 소스를 고기에 발라 구우면 발암물질인 엔니트로소 화합물이 생기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깻잎·미나리·인삼·표고버섯, 삼겹살과 궁합 좋아삼겹살은 채소와 곁들여 먹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깻잎에는 육류에 부족한 칼슘, 엽산, 비타민A·C가 많고, 돼지고기에는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이 풍부해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준다. 또 깻잎의 페릴 키톤 등의 성분은 고기 특유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세균과 곰팡이 증식도 억제해 식중독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둘을 함께 먹으면 발암 위험도 낮아진다. 깻잎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고기를 태우거나 바짝 익히면 생기는 발암물질을 상쇄시키기 때문이다. 특유의 향으로 돼지고기 누린내를 잡아주는 미나리도 삼겹살과 궁합이 좋다. 미나리와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중금속 배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돼지고기가 중금속 배출을 돕고, 미나리가 몸속 중금속 독성을 완화한다. 또 미나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돼지고기의 포화지방 분해를 돕는다.인삼 또한 예로부터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성질이 차고, 인삼은 성질이 따뜻하다. 인삼과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둘의 성질을 중화·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인삼 특유의 쓴 맛이 돼지고기의 느끼함도 잡아준다. 인삼의 사포닌은 돼지고기의 지방을 분해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버섯을 곁들일 예정이라면 표고버섯을 추천한다. 표고버섯의 향과 감칠맛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아줘 맛을 더 좋게 한다. 표고버섯 속 ‘에리타데닌’ 성분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체내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 또한 예방할 수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4/03/03 11:00
  • 오늘도 또 악몽… 스트레스 아닌 ‘이것’이 원인

    오늘도 또 악몽… 스트레스 아닌 ‘이것’이 원인

    악몽을 유독 자주 꾸는 사람이 있다. 비록 꿈일지라도, 악몽을 꾸면 기분이 좋지 않을뿐더러 잠을 푹 자지 못한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흔히 악몽은 스트레스나 심리적 압박을 받을 때 많이 꾼다고 알려졌지만, 의외로 다른 원인 때문일 수도 있다.◇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꿈은 얕은 잠을 자는 단계인 렘수면 단계에서 꾸는데, 렘수면은 전체 수면의 약 20%를 차지한다. 렘수면 때 깨우면 누구나 꿈을 꾸었다고 회상하게 된다. 하지만 깨지 않고 푹 자고 일어난 경우에는 꿈을 꾼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보통 수면 중 잦은 각성을 일으키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있을 때 밤새 꿈을 꾸었다고 느끼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은 코를 심하게 골면서 이따금 호흡이 끊기는 것이다. 호흡이 멈추면 뇌가 놀라 몸을 움찔거리며 깨기 쉽다. 이외에도 꿈과 연관된 동작이나 잠꼬대를 하는 렘수면행동장애 등이 있을 수 있어 진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우울증흔히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어도 꿈을 잦게 꾸곤 한다. 이같은 정신질환이 있으면 렘수면이 일찍 찾아오고 수면 중 분포도 많아져 꿈을 꿀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을 위협당하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내용 등의 악몽을 꾸는 경우가 많다.◇파킨슨병·치매유독 공격받거나 쫓기는 꿈을 자주 꾼다면 뇌 기능이 저하된 것일 수 있다. 실제로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파킨슨병 또는 치매를 진단받을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잦은 악몽이 파킨슨병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꿈을 꿀 때 뇌간에선 신체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뇌세포군이 활동한다. 그런데 파킨슨병이나 치매처럼 뇌 기능이 저하되면 이 뇌세포군이 제대로 기능을 못해 꿈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 그래서 악몽을 꾸게 되고, 꿈에서 하는 행동을 현실에서 그대로 행하기도 한다. 실제로 꿈에서 겪은 일을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 중 52.4%가 12년 뒤 치매 및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캐나다 맥길대 연구 결과도 있다.◇혈압약혈압약을 복용 중일 때도 반복적으로 악몽을 꿀 수 있다. 혈압약들은 혈관을 넓혀서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돕는데, 혈관을 넓히는 성분이 꿈과 관련된 아세틸콜린, 세로토닌 등 호르몬 분비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악몽 때문에 힘들거나, 잠자리에 드는 게 두려울 정도라면 의사와 상담 후 약의 종류를 바꾸는 게 좋다.◇부정맥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도 악몽의 원인일 수 있다.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으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진다. 이로 인해 뇌가 자는 도중 자꾸 깨면서 악몽에 시달릴 수 있다.◇뇌 호르몬 분비 불균형만약 가위눌림이 잦다면, 이는 뇌에서 행동과 수면의 조화를 이루는 호르몬 분비가 잘 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잠을 잘 땐 근육을 마비시키는 호르몬이 나와서, 꿈속에서 하는 행동을 실제로 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런데 잠에서 거의 깨어 의식이 대부분 돌아온 상태인데, 근육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계속 나와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면 누군가 몸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때는 손끝이나 발끝을 움직이면 다른 감각들도 돌아오면서 가위눌림의 상태에서 벗어나기가 비교적 쉬워진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3/03 11:00
  • 더 고소하고 진한 우유맛 느끼려면 얼려라? [주방 속 과학]

    더 고소하고 진한 우유맛 느끼려면 얼려라? [주방 속 과학]

    우유를 얼렸다 녹이면 더 고소하고 달콤한 우유를 맛볼 수 있다.방법은 간단하다. 우유를 얼린 후 뒤집어 컵 위에 고정한다. 녹은 우유가 전체 우유의 절반이 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끝이다. 드립 커피 틀을 이용해, 필터 위에 얼린 우유를 놓은 후 녹이는 방법도 있다.물은 0도 이하로 떨어지면 수분 분자끼리 얼음 결정을 형성하며 동결된다. 이때 단백질, 유지방 등 다른 영양성분과 분리된다. 유지방, 당, 단백질 등 성분은 물보다 녹는점이 높아서, 얼린 우유를 뒤집어 녹은 우유를 모으면 물을 뺀 나머지 영양성분들이 먼저 모인다. 녹은 우유는 얼린 우유의 50% 정도만 모으면 된다. 900mL 우유를 냉동해 녹였다면 450mL 정도, 500mL 우유를 사용했다면 250mL를 모으면 되는 식이다.기존 우유는 물을 약 87% 함유하고 있는데, 절반으로 농축하면 수분 함량이 절반 이상 줄어 적당히 풍미가 강해진 우유를 즐길 수 있다. 얼음결정을 최대한 크게 얼릴수록 녹였을 때 당, 유지방, 단백질 등 영양성분 함량이 더 높아진다. 순천제일대 커피바리스타&외식조리과 임재홍 교수는 "냉동 증류법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만든 우유는 확실히 더 맛있다"며 "우유 풍미가 유지방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우유 2잔 값으로 1잔만 즐길 수 있다는 아쉬움은 있다.냉동 증류법은 식품 성분의 변성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간단하게 물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부터 주목받아 왔다. 이렇게 농축한 우유는 라테, 제빵 등 다양한 곳에 이용할 수 있다.다만, 우유를 얼릴 땐 너무 오래 냉동실에 보관하면 안 된다. 단시간 동결로는 영양 파괴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우유를 얼려두면 단백질 구조와 성상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 녹일 때 위생도 고려해야 한다. 임재홍 교수는 "아무래도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녹이므로 미생물이 번식하는 등 위생상 안 좋을 수 있다"며 "서늘한 곳에서 가능하면 밀봉해서 녹이고, 당일 소진하는 게 좋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3/03 10:00
  • 코감기 걸리면 한 쪽으로만 숨 쉬어지는 이유

    코감기 걸리면 한 쪽으로만 숨 쉬어지는 이유

    코감기에 걸리면 한 쪽 코만 유독 ‘꽉’ 막힌다. 한 쪽으로 숨을 쉴 수 있다고 해도 다른 한 쪽은 숨이 전혀 안 쉬어지다보니 일상생활 중에는 물론, 잘 때도 불편함을 겪는다.코가 한 쪽만 막히는 현상은 ‘비주기(鼻週期)’와 관련이 있다. 사람의 콧구멍은 2개지만 숨 쉴 때는 자율신경계에 의해 한 쪽씩 번갈아가며 숨을 쉰다. 오른쪽 코 점막이 수축돼 오른쪽 콧구멍이 넓어지면 왼쪽은 코 점막이 팽창하면서 콧구멍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주로 오른쪽 콧구멍을 통해 숨을 쉰다. 이런 비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1~4시간 주기로 바뀐다.콧구멍을 통해 병균, 찬바람과 같은 자극이 가해지면 코 속 뼈 점막인 ‘하비갑개’가 부풀어 오른다. 하비갑개는 크기가 줄거나 커지면서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습도·먼지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부풀어 오를 경우 이미 좁아져 있던 콧구멍이 더 좁아져 꽉 막히게 된다. 반대로 넓었던 콧구멍은 점막이 부풀어 올라도 공간이 확보돼 상대적으로 숨이 잘 쉬어진다.누웠을 때 코 막힘이 심해지는 것도 하비갑개와 관련이 있다. 누우면 머리로 피가 쏠리고 혈관이 팽창되며, 하비갑개 또한 더 부풀어 오른다. 코 막힘 때문에 불편하다면 눕지 말고 앉거나 서 있는 것이 좋다.한편, 코가 막혔을 때 지나치게 코를 세게 푸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코가 꽉 막힌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압력을 가하면 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감기 증상이 없음에도 심한 코막힘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성·직업성·노인성 비염이나 코 구조 비대칭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호흡기질환전종보 기자2024/03/03 08:00
  • 같은 클래식 음악이라도… '이 방법'으로 들으면, 정서 안정 효과 ↑

    같은 클래식 음악이라도… '이 방법'으로 들으면, 정서 안정 효과 ↑

    같은 음악이라도 녹음본보다 라이브 공연으로 들을 때 정서 건강에 더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취리히대 연구팀은 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라이브로 듣는 것이 녹음본으로 듣는 것에 비해 뇌를 더 많이 자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2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음악 청취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은 사전에 섭외된 2명의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들었다. 피아니스트들은 4가지의 서로 다른 장르로 구성된 12개의 단편 곡을 연주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해당 음악을 모두 두 번씩 들었는데, 한 번은 피아니스트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버전이었고, 다른 한 번은 미리 녹음된 버전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음악을 듣는 동안 이들의 뇌 편도체를 자기공명영상(MRI) 스캔했다.그 결과, 녹음본을 들었을 때보다 라이브로 연주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 두뇌에서의 반응이 컸다. 특히 참가자들의 왼쪽 편도체에서 반응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오른쪽 편도체는 왼쪽 편도체에 비해 반응이 뚜렷하지는 않았지만, 녹음된 음악을 들을 때에 비해선 반응이 큰 편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음악의 분위기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라이브 음악이 편도체의 더욱더 강력하고 일관된 활동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편도체는 아몬드 모양의 뇌 기관으로, 감정 조절과 기억을 담당한다. 흔히 공포에 관한 감정과 기억에 주로 특화돼 있다고 알려졌지만, 긍정적인 감정과 기억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또 청중의 두뇌 활동과 라이브 음악 간에는 독특한 동기화 과정이 있으며, 이는 녹음된 음악을 통해 경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취리히대 심리학과 사샤 프뤼홀츠 교수는 "이 연구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전달되는 즐겁거나 불쾌한 감정이 녹음된 음악보다 편도체에서 훨씬 더 높고 더 일관된 활동을 이끌어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 공연은 뇌 전체에서 더욱 활발한 정보 교환을 자극했다"며 "이는 뇌의 정서·인지적 부분에서 강력한 감정 처리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최근 게재됐다.
    심리이해나 기자 2024/03/03 07:00
  • 숱이 늘긴 했는데… 여성 탈모약 '이런' 부작용 있을 수도

    숱이 늘긴 했는데… 여성 탈모약 '이런' 부작용 있을 수도

    여성 탈모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제한적이지만, 약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모발이 이전보다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지고 있다면, 혹은 이마 헤어라인이 자꾸 올라가거나 정수리 가르마가 넓어지기 시작했다면 미리 여성 탈모에 사용할 수 있는 약과 그 부작용에 대해 알아두자.◇두피 혈관확장제·모발 영양제 등 선택지 있어여성탈모에 사용할 수 있는 약은 크게 ▲두피 혈관확장제(미녹시딜) ▲항안드로젠 제제(알파트라디올)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플루오시노니드, 암시노니드, 트리암시놀론, 베타메타손) ▲영양공급제(비오틴, 약용효모, 감초가루 등)가 있다. 이 중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원형 탈모 치료에만 사용할 수 있고, 영양공급제는 보조치료제 정도로만 사용된다.위의 약들은 성분에 따라 효능·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부작용 역시 차이가 있다. 만일을 대비해 부작용을 미리 알아두고, 적절히 대처하자.먼저, 미녹시딜 외용제는 가려움, 작열감, 홍반, 발적,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국소 자국이 자주 나타난다. 약을 도포한 이외의 부위 솜털이 진한 털로 바뀌는 등 다모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알파트라디올은 피부 불편감이 흔하게 나타나는 편이고, 비오틴은 빈도를 확인할 수 없는 두드러기나 위장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외용제로 사용할 경우 피부 감염증, 모낭염, 부스럼, 피부 자극, 발열, 작열감, 발진, 발적, 홍조, 가려움, 피부 건조, 농포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영양공급제의 부작용도 다양하다. 아미노산이나 비타민 B군 복합제의 경우, 빈도를 알 수 없는 두드러기와 발진, 위장장애, 홍조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감초가루 함유 제제는 장기 복용할 때 감초의 글리시리진으로 인해 혈압 상승, 저칼륨 혈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약물사용을 중단하거나 사용량·빈도를 조절해야 한다.
    피부질환신은진 기자2024/03/03 06:00
  • 갱년기 비만… 나이 들수록 찌는 뱃살, 굶지 않고 빼는 식단은?

    갱년기 비만… 나이 들수록 찌는 뱃살, 굶지 않고 빼는 식단은?

    “40대가 되니 아무리 운동을 해도 뱃살이 빠지지 않아요.”우리 몸의 시스템은 40대가 되면 급격하게 달라진다. 아무리 운동해도 근육은 쉽게 늘어나지 않는 반면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남녀 불문 두툼한 뱃살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이 많다. 정제 탄수화물과 설탕, 포화지방의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현대인들의 섭취 칼로리는 급격히 늘어나고 활동량은 점점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 특히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 저하로 내장지방이 축적되면서 복부가 비대해지는 ‘거미형 체형’이 되기 쉽다. 복부 비만은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지방간 등 합병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지중해 식단 비만 개선에 도움그렇다면 뱃살을 빼기 위해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핵심으로 꼽는다. 그중에서도 미국의 『US News and World Report』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식단으로 꼽은 지중해 식단을 실천하면 뱃살 감소는 물론 비만으로 비롯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지중해 식단은 채소, 올리브유, 생선, 육류 등의 건강 식재료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과 필수아미노산 및 필수지방산이 포함된 지중해 연안 국가의 식사법이다.지중해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한 사람들의 대다수는 요요 현상 없이 오랫동안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끼마다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필수아미노산이 포함된 질 좋은 단백질이 근육을 유지해주어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요리 시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를 많이 사용해 나쁜 지방산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다이어트헬스조선 편집팀2024/03/03 05:00
  • 물 많이 마시면, 정말로 피부가 촉촉해질까?

    물 많이 마시면, 정말로 피부가 촉촉해질까?

    물은 체내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 건강에 이롭다. 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피부 개선에도 도움이 될까?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의 전문가들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피부 보습이나 노화 방지에 큰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체내 수분 상태와 관련물은 체내 혈액량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따라서 수분 섭취로 피부 보호 장벽인 지질층이 건강하게 유지되면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막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피부에 수분을 가두는 효과는 현재 수분 상태와 관련된다.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 공인 피부과 전문의 누르 키비는 “정상적인 수분 상태인 사람은 물 섭취를 늘려도 피부가 더 촉촉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즉, 신체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인 경우가 아니라면 수분 섭취가 피부 건강을 향상시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수분, 피부에만 전달되는 것 아냐체내 수분량이 충분하면 물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수분이 피부에만 집중적으로 전달되지는 않는다. 독일 연구팀이 수분 섭취량이 피부 수분 공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216개의 문헌을 검토했다. 그 결과, 물을 마시는 것이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등 수분을 더 공급한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했다. 미국 시카고 성형외과 및 피부과 과장 카롤린 제이콥 박사는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신장이나 뇌 등 피부보다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먼저 전달된다”고 말했다.◇외부 보습 신경 써야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외부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을 끌어당겨 유지하는 보습제와 장벽을 형성해 피부 수분을 가두는 성분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보습제 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 수분을 가두는 성분으로는 바셀린이나 라놀린 등의 성분이 있다. 씻고 난 뒤 피부에 물기가 어느 정도 남은 상태에서 보습제와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제품을 순서대로 바르면 된다.◇생활습관 바꾸기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사를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누르 키비 박사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정상적인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롤린 제이콥 박사는 “연어나 호두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대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난방·냉방이 되는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물 마시는 게 도움 될 때는평소 수분 섭취량이 부족하다면 물을 더 많이 마셔 피부 상태를 개선하자. 누르 키비 박사는 “극심한 탈수로 순환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 피부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촉진하는 히알루론산 기능이 저하돼 피부가 칙칙하고 주름이 많아 보일 수 있다”며 “이러한 경우에는 물 섭취량을 늘리면 전반적인 피부 건강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 ‘손등 꼬집기 테스트’가 있다. 엄지와 검지로 손등 피부를 5초 잡아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이때 손등 피부가 2초 내로 원상복귀 되지 않으면 탈수의 지표일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외과 의사 카란 랑가라잔은 “수분 섭취량이 충분한 경우, 피부가 탄력이 있어 꼬집은 뒤에도 2초 내로 빠르게 회복된다”고 말했다. 단, 손등 꼬집기 테스트는 노인이나 자율신경계 이상 등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효과적이지 않다. 이외에 ▲두통 ▲구강 건조 ▲심한 갈증 ▲어두운 색 소변 등의 증상도 대표적인 탈수 신호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3/02 23:00
  • 호두 먹기 전에 '이것' 꼭 확인하세요

    호두 먹기 전에 '이것' 꼭 확인하세요

    견과류는 몸에 좋은 지방이 많아 건강한 간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거나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견과류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칼로리 높아 견과류는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잘 알려졌지만, 칼로리 함량이 매우 높아 주의해야 한다. 마카다미아는 100g에 700kcal 이상, 땅콩은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600kcal 정도다. 200g인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다. 따라서 견과류를 먹을 땐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다. 아몬드 23개, 호두 6개, 마카다미아 10개 정도다. 또 견과류는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는 게 좋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브라질너트는 한두 알만브라질너트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셀레늄 과다로 탈모, 손발톱 얇아짐,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셀레늄은 필수 영양소 중 하나로 갑상선 호르몬 대사, DNA 합성 등의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 기준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은 최소 50마이크로그램이다. 브라질너트 한 알에는 약 75마이크로그램의 셀레늄을 함유하기 때문에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 한두 알만 먹어도 충분하다.◇'찌든 냄새' 나면 먹지 말아야견과류는 보관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잘못 보관하면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플라톡신은 산패와 곰팡이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위암을 유발할 수 있어서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리한 바 있다. 아플라톡신은 25도 이상이거나 상대습도가 60~80%인 고온 다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산패가 진행된 견과류에서는 쩐내가 나거나 꿉꿉한 냄새가 난다. 이때는 절대 먹지 말고 전량 폐기해야 한다. 견과류를 살 때는 알갱이 겉면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유통기한을 확인해 소량 구매한다. 육안으로 보았을 때 흰색이나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 이물이 있는 것은 먹지 않는다. 곰팡이가 핀 부분만 떼서 먹는 것도 안 된다.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견과류를 보관할 땐 가급적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서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도 이하인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다. 마카다미아나 땅콩과 같이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해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3/02 22:00
  • 3월 제철 음식, 주꾸미·봄나물·목이버섯… ‘효능’ 어마어마하다?

    3월 제철 음식, 주꾸미·봄나물·목이버섯… ‘효능’ 어마어마하다?

    3월이 시작하면서 3월 제철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다. 3월 제철 음식은 주꾸미, 봄나물, 목이버섯 등이 유명하다. 각각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주꾸미, 피로 해소에 도움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타우린은 체내 혈당이 부족할 때 당 분해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활성화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근육의 에너지 생성을 도와 활력을 높인다. 주꾸미에는 100g당 1305mg의 타우린이 있다. 이는 낙지(573mg), 꼴뚜기(733mg)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게다가 주꾸미 100g은 47kcal일 정도로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빈혈을 예방해주는 철분도 100g당 1.4mg 함유하고 있어서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색을 좋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3/02 20:00
  • 다 써가는 샴푸에 물 넣어 쓰다간… ‘이 균’ 번식 위험

    다 써가는 샴푸에 물 넣어 쓰다간… ‘이 균’ 번식 위험

    남은 샴푸가 아까워 샴푸 통에 물을 넣어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세균 번식을 유도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샴푸 통에 물을 넣는 과정에서 화장실 공기 중 녹농균과 같은 여러 세균 입자가 용기로 유입될 수 있다. 녹농균(슈도모나스)은 공기, 물, 토양 등 자연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화장실 공기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샴푸만 들어있을 때는 샴푸 속 보존제 덕분에 세균들이 문제 될 정도로 번식하지 못하지만, 샴푸에 물을 넣으면 보존제가 희석돼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게다가 녹농균은 물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 물을 넣은 샴푸 통은 최적의 번식 환경이 된다.이러한 녹농균은 신체 거의 모든 조직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데, 귀에 녹농균이 번식한 샴푸 물이 들어가면 외이도염이 생길 위험이 있다. 외이도염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에 세균감염으로 염증이 생긴 것이다. 피부에 닿으면 발진,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모낭(털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이 생길 수도 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녹농균이 2차 감염을 일으킬 때다. 녹농균이 번식한 샴푸 물이 피부를 타고 상처나 완치되지 못한 화상 등에 들어갈 경우 자칫 패혈증, 전신감염 등의 난치성 질환에 걸릴 수 있다.한편 샴푸 속 화학성분이 걱정돼 물로만 머리를 감는 사람이 있는데, 오히려 두피에는 독이 될 수 있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노폐물 때문에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염증이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샴푸 대신 베이킹소다로 머리를 감는 것도 삼가야 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라 장기간 이용하면 두피의 방어층을 얇게 만들 수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3/02 18:00
  • 1811
  • 1812
  • 1813
  • 1814
  • 1815
  • 1816
  • 1817
  • 1818
  • 1819
  • 18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