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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시경, 살 안 빠지는 원인으로 밤에 먹는 ‘이것’ 꼽아… 실제 살찌는 지름길?

    성시경, 살 안 빠지는 원인으로 밤에 먹는 ‘이것’ 꼽아… 실제 살찌는 지름길?

    가수 성시경(44)이 운동을 해도 살이 찌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먹을텐데’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 흑석시장 진미순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성시경은 “사실 지금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옛날이랑 똑같이 운동해도 살은 더 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먹을텐데’만 했으면 안 쪘을 것”이라며 “밤에 (잠을) 안 자고 넷플릭스와 함께 배달 음식을 즐겼던 나의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밤에 먹는 야식은 건강에 얼마나 안 좋을까?◇해 지고 먹는 습관, 비만 위험반복적인 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하버드대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으면 먹지 않은 사람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 촉진 호르몬) 수치는 평균 35%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움직임이 줄어 음식이 지방으로 흡수되는 비율이 높다. 아침까지 야식이 소화되지 않아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야식을 피하는 게 좋다.◇수면 부족해도 살찌기 쉬워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할 수 있다. 자는 동안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자는 동안에도 교감신경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을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 또한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또 잠을 못 자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면, 뇌는 지방과 당 섭취가 더 필요하다고 인식한다. 실제로 미국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2주 동안 4시간만 자게 한 사람들은 음식 섭취량이 늘고 내장지방이 11% 늘었다.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3/08 11:05
  • 남성 스태미너 높이려면… 밥상에 '이 음식' 올리세요

    남성 스태미너 높이려면… 밥상에 '이 음식' 올리세요

    부부의 성생활 만족도를 높이려면, 남성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중장년 남성은 혈관 건강이 떨어지면서 발기부전이 생길 위험이 높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의 도움말로 남성 스태미너 높이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 부추 요리를 우선 권장한다. 부추는 예로부터 스태미너를 강화하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특히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강화해 음경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지도록 도움을 준다. 생강 섭취도 도움이 된다. 생강은 혈관을 팽창시키고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게 돕는다. 생강의 주성분인 진저롤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검은 깨도 좋다. 검은 깨에는 레시틴, 비타민E 등이 풍부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마늘도 추천한다. 마늘은 리진이란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정자 기능을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인스턴트 식품은 되도록 멀리 하고 동물성 지방으로 이뤄진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남성 스스로 규칙적인 생활과 음주·흡연을 조절하는 노력도 필수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3/08 10:58
  • GC녹십자엠에스, 박스터와 혈액투석액 5년 공급 계약 체결

    GC녹십자엠에스, 박스터와 혈액투석액 5년 공급 계약 체결

    GC녹십자엠에스는 글로벌 기업 '박스터'의 한국법인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GC녹십자엠에스 사공영희 대표와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9년부터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을 공급해 왔고,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말까지 향후 5년간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추가 지속하기로 했다.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은 고령화로 인한 투석환자의 증가나 완치가 불가능한 기존환자의 수명연장에 기인해 매년 7% 정도 성장하고 있고, GC녹십자엠에스는 약 50%의 제조 점유율을 차지한다"며 "이번 박스터와의 장기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개발하고 있으며, 음성 제2공장에 해당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지난 2019년 완공된 GC녹십자엠에스의 혈액투석액 공장인 음성 제2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이며, 이는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제약계소식이금숙 기자 2024/03/08 10:57
  • 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 부문 우수·유망기술 15일까지 모집

    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 부문 우수·유망기술 15일까지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 부문의 우수·유망기술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술은 산·학·연 관계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선정된 기술은 오는 4월 16일 열리는 '제1회 K-스페이스 스테이션(SPACE STATION)'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며, 산학연의 기초·원천·우수기술을 공유하고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오는 4월 첫 회를 시작으로 K-스페이스 스테이션은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 6월, 9월, 11월에 각각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협회는 상·하반기에 기술을 모집한 후, K-스페이스 스테이션 세미나 발표를 비롯해 K-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IR 등록 및 기술 공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참가 접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K-SPACE STATION 상반기 기술모집 공고’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제약계소식이금숙 기자2024/03/08 10:54
  • 여행가기로 한 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여행가기로 한 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자녀들과 여행 가기로 한 날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의 사람들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8일 성빈센트병원에서 원인애(36)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8일 밝혔다.기증원에 따르면 원 씨는 10년 전 모야모야병으로 수술을 받은 후 회복돼 지내던 중 지난달 16일 집에서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원씨가 쓰러진 날은 공교롭게도 자녀들과 여행을 가기로 한 날이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원씨는 집안일을 하고, 원씨의 남편은 자녀들을 데리고 키즈카페에 갔었다. 집에 쓰러져 있던 원 씨는 키즈카페에서 돌아온 남편에 의해 발견됐다.원씨의 가족들은 누워서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증에 동의했고, 심장, 폐장, 간장, 신장(좌·우) 등 원씨의 장기는 5명의 생명을 살렸다.가족에 따르면 경북 구미에서 2남매 중 첫째로 태어난 원 씨는 내향적이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다. 요가와 필라테스를 즐겨 건강을 챙겼고, 드라이브와 꽃구경을 즐겨 했다.원씨의 남편은 "아이를 사랑했던 평범한 어머니의 특별한 생명 나눔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아픔으로 평범한 생활을 못 한 이식 대기자에게 평범한 일상을 보내게 해드리고 가족분들에게도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고인에게는 "함께 해줘서 고맙고, 우리 애들 너무 걱정하지 말고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며 "애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 키울 테니 하늘에서 잘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이채리 기자2024/03/08 10:53
  • [아미랑]‘암 환자 돌봄·건강 용품 아이디어’ 공모전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암 환자 돌봄·건강 용품 아이디어’ 공모전국립암센터가 ‘암 환자 돌봄 및 건강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암 환자 돌봄 및 건강용품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아이디어가 적힌 제안서와 함께 국립암센터 홈페이지(ncc.re.kr)에 있는 신청서와 서약서를 4월 22일까지 이메일(maker@ncc.re.kr)로 보내면 접수 완료됩니다. 대상 1인에게는 100만원을, 최우수상 1인에게는 50만원을, 우수상 1인에게는 40만원을, 장려상 1인에게는 30만원을 지급합니다. 특전작품들은 정밀 워킹목업(제품화 가능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업체에 소개됩니다. 문의사항은 031-920-0549로 연락하면 됩니다.‘글라스아트 힐링 클래스’ 참가자 모집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라스아트 힐링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글라스아트를 만들면서 림프종 치료로 인한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암병원 지하 1층 강의장에서 진행됩니다. 20~40대 암 환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비채앙상블’ 희망 콘서트 즐겨요계명대동산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통합 건강강좌를 진행합니다. 3월 15일 오후 2시 암치유센터(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김진영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면역항암제와 암’ 미니강의 후, 비채앙상블의 오페라 공연이 이어집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3-258-6385, 63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 그림 공모전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제4회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을 개최합니다. 19세 이하의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 경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일상 중 기억에 남는 순간’, ‘우리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치료가 끝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소아암 이야기’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작품은 3월 15일까지 우편(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2층 그림공모전 담당자 앞) 또는 방문 접수 받습니다. 1인당 두 편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대상 1인에게는 50만원을, 최우수상 2인에게는 각각 30만원을, 우수상 2인에게는 각각 20만원을, 장려상 10인에게는 각각 10만원을 지급합니다. 유아부·아동부·청소년부 따로 시상합니다. 문의는 070-7542-6816을 통해 가능합니다.전화로 ‘전립선암’ 상담 받으세요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창곤 교수가 ‘전립선암 메디컬 멘토링’ 강의를 4월 6일 오전 11시 KBDCA강의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진행합니다. 전립선암 약물치료에 대한 미니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해 전화 연결해줍니다. 강의 시청을 원할 때에도 전화(010-8355-3381)나 홈페이지(kbdca.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합니다.경상국립대병원, 3월의 암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월요일과 금요일은 영양 교육, 화요일은 다니엘 운동, 수요일은 심리지지, 목요일은 케겔 교육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1층 평가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6)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바른 자세(8일) ▲암 생존자 심리지지(11일, 15일, 22일, 29일) ▲영양식생활(18일, 28일) ▲흡연 예방 교육(14일) ▲수준별 운동(21일, 25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거제 보건소, 국가 암 검진 받고 체중계 받으세요경남 거제시 보건소가 ‘암 검진 미리 받Go! 선물도 받Go! 건강도 챙기Go!’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경남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폐암·유방암·자궁경부암)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가 7월 31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해도 추첨을 통해 체지방 체중계를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55-639-6215로 연락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3/08 08:50
  • [밀당365] 아삭 고소 담백~ 혈당 낮추는 ‘연근 고기전’

    [밀당365] 아삭 고소 담백~ 혈당 낮추는 ‘연근 고기전’

    땅의 기운 가득 찬 연근 요리 준비했습니다. 혈당 낮추는 식재료인 연근에, 고단백 고기 더한 ‘연근 고기전’입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연근 고기전밀가루 대신 통밀가루 사용해 혈당 부담 덜었습니다. 통밀가루는 밀가루보다 섬유질,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낮습니다. 포만감도 오래 지속됩니다.뭐가 달라?혈당‧혈압 잡는 연근식감이 아삭아삭한 연근은 혈당지수가 38로 낮아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연근의 단면을 자르면 나오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인 뮤신은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데요. 포도당 흡수 속도를 조절해 혈당 개선에 좋습니다. 100g당 70kcal로 열량이 낮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가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연근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노폐물이나 나트륨 등을 배출해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혈액순환 돕는 부추특유의 향긋한 맛이 매력인 부추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A‧C가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피를 깨끗하게 합니다. 부추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혈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영양소라 조리법대로 기름을 둘러 익히면 조직이 연해져 흡수율이 높아집니다.양질의 단백질 고기단백질은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하게 하고 근육 합성을 돕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그중에서도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 성장, 뼈 건강에 특히 좋고 식물성 단백질보다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습니다.재료&레시피(2인분)통 연근 200g, 다진 쇠고기 100g, 다진 돼지고기 100g, 양파 40g, 대파 20g, 부추 10g, 통밀가루, 계란 1개, 올리브유 약간, 식초 약간※고기 양념: 다진 마늘 1큰 술, 양파 30g, 대파 10g, 후추 약간, 간장 1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1. 연근은 감자 칼로 껍질을 벗긴 후 0.3cm 두께로 썬다.2. 식초를 약간 넣은 물을 끓여, 썬 연근을 넣고 2~3분 끓인 후 차가운 물에 담가둔다.3. 양파와 대파는 곱게 다지고 부추는 0.3cm길이로 썬다.4. 다진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3의 양파, 대파, 부추와 고기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5. 연근에 4의 고기를 얇게 올린 후 다시 연근을 올린다. 샌드 모양이 된다.6. 5에 통밀가루를 약간 묻히고 계란 물에 담근다.7.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조금 두르고 약한 불에서 6을 앞뒤가 노릇노릇해지도록 굽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3/08 08:40
  • 갑자기 심해진 숙취, 알고 보니 '바이러스' 때문?

    갑자기 심해진 숙취, 알고 보니 '바이러스' 때문?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됐는데도 기침, 콧물, 가래 등 후유증을 4주 이상 겪은 '롱코비드' 환자는 숙취가 심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린다 겡(Linda N. Geng) 박사 연구팀은 롱코비드 증상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근육통성 뇌척수염/만성 피로 증후군(ME/CFS)' 환자에서 알코올 민감성이 증가했다는 보고를 보고, 롱코비드 환자를 대상으로도 알코올 민감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ME/CFS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한 영국 연구팀 관찰 연구 결과에서 실험참가자 65~80%가 숙취 증상 증가로 자발적으로 음주 소비량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스탠퍼드대 롱코비드클리닉(PACS)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4명을 심층 연구했다. 롱코비드 증상, 경과는 물론 음주 후 행동, 증상 변화 등도 기록했다.그 결과, 모두가 숙취 증상이 극심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두통, 인지장애, 불안 등 롱코비드 증상을 5개월 동안 겪은 남성 A(60)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 한 달에 적어도 두 번씩 술을 마셨다고 보고했다. 당시엔 한 번도 숙취를 경험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같은 양의 술을 마시자 정수리와 머리 뒷부분이 쥐어짜는 듯한 두통을 며칠간 겪어야 했다. CT와 MRI까지 찍을 정도로 고통스러웠고, 촬영 결과 뇌는 정상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앓고 있는 기저질환이 없었다.콜라겐 결합에 이상이 생기는 유전질환 엘러스-단로스(Ehlers-Danlos) 증후군, 천식, 빈혈, 저혈압 등의 병력이 있고, 3개월 이상 인지장애, 호흡곤란 등 롱코비드 증상을 겪은 40세 여성 B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 독주가 포함된 칵테일을 7잔 마셔도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소량의 술이라도 마시면 3일 동안 심각한 두통과 끔찍한 기분이 느껴진다고 보고했다.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고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 C(49)씨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만성 피로, 감각 이상, 호흡곤란, 식욕 감소 등을 11개월 이상 겪었다. 코로나19에 걸리기 전에는 사회 활동을 위해 일주일에 몇 잔 정도는 마셨으나, 코로나19 감염 이후엔 와인 한 잔만 마셔도 다음날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숙취가 심해졌다고 했다. 두통, 졸음, 강한 피로감 등 매우 심한 숙취 증상이 나타나, 이 경험 후 7개월간 아예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보고했다.손발이 차가운 레이노증후군, 수면 무호흡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36세 여성 D씨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피로, 수면부족, 브레인포그, 탈모 등의 증상을 1년간 경험했다. 마찬가지로 D씨도 이전에는 사회생활을 위한 음주에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코로나19 감염 이후 비슷한 양을 알코올을 마시면 홍조,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연구팀은 "롱코비드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후 알코올 반응이 민감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사례보고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체내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신경염증은 뇌혈관으로 외부 물질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혈뇌장벽을 약화하는데, 혈뇌장벽 약화로 알코올이 뇌에 더 많이 들어가면서 심각한 숙취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최근 롱코비드 환자에서 장내 미생물 총 변화가 관찰됐는데, 이 변화가 알코올 흡수도를 변화시켰을 수도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의학저널 'Cureus'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 2024/03/08 08:30
  • 요즘 트렌드 긱시크에 필수인 '패션 안경'… 심각한 부작용 있다?

    요즘 트렌드 긱시크에 필수인 '패션 안경'… 심각한 부작용 있다?

    안경은 유용한 패션 아이템이다. 최근 20~30대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긱시크(괴짜라는 뜻의 'geek'과 세련됐다는 뜻의 'chic' 합성어)'도 뿔테나 무테 등 각진 안경 착용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안경테 시장 규모는 2020년 7713억원에서 2023년 예상금액 8675억원으로 12.23% 증가했다. 수요가 증가하는 패션 안경, 건강에는 괜찮을까?◇플라스틱 투명 렌즈, 시력 떨어뜨릴 수 있어시중에 판매되는 패션 안경 중 일부는 안경테 유지를 위해 임시로 투명한 플라스틱의 '데모렌즈'를 끼운다. 그런데 저품질 플라스틱으로 만든 렌즈는 표면이 균일하지 않아 사물과 시야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또 렌즈 면이 평평해 시야가 왜곡돼 보여 오히려 시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어서 자외선이 그대로 렌즈를 통과해 눈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 자외선에 눈이 장시간 노출되면 각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은 수정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을 변성시켜 눈 노화 속도를 앞당기기도 한다. 아무 기능 없는 데모렌즈를 끼운 패션 안경을 샀다면, 안경원에 방문해 광학적 기능을 갖춘 특수 플라스틱, 유리, 수정, 폴리카보네이트 등으로 제작된 일반 안경 렌즈로 교체하는 게 도움이 된다.  ◇얼굴 모양에 맞지 않는 안경테, 접촉성 피부염 원인시중에서 판매되는 패션 안경은 모양이 얼굴이나 콧등에 제대로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안경테가 과하게 얼굴을 조이면 콧등과 귓바퀴 부분에 과한 압력을 줘 피부에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이런 자국이 계속되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기도 한다. 반대로 안경테가 얼굴에 느슨하게 맞춰지면 작은 움직임에도 안경이 흘러내려 피부를 자극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안경테를 더 주의 깊게 고를 필요가 있다. 패션 안경은 오로지 보이는 부분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안경테 성분으로 알려진 것은 금속 중 ▲코발트 ▲니켈이 있고, 플라스틱 중 ▲부틸 아크릴레이트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에폭시 수지 등이 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착용을 중단하고 피부과에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하여 원인을 밝혀야 한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3/08 07:30
  • 항우울제를 얼마나 오래동안 복용해야 하나요?

    항우울제를 얼마나 오래동안 복용해야 하나요?

    컴퓨터 자판을 또닥이며 항우울제 처방을 입력하고 있었는데 내 앞에 앉아 있던 환자가 물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 거죠?” 아직 치료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약을 언제 끊을 수 있냐고 물은 것이다. 이렇게 묻는 우울증 환자의 속마음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다. 정신과 치료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편견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항우울제는 중독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먹다 보면 의존하게 되고, 약을 영영 끊지 못 하는 것 아닌가, 걱정하는 환자도 적지 않다.  정신과 의사들은 대체로 “충분히 오래 복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약을 빨리 끊으면 재발할 수도 있으니까 우울 증상이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꾸준히 먹으라고 한다. 그러면 얼마나 오래 동안 복용해야 하는 걸까? 우선 우울증 치료를 진행해나가면서 우울 증상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우울증의 ‘급성기’는 증상이 한창 심할 때다. 급성기에 항우울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 대체로 2주 전후에 치료 반응이 나타나고 대략 4~12주 사이에 증상이 거의 소실된다. 이 시점을 일컬어 ‘관해되었다’라고 한다. 급성기 우울 증상을 100이라고 했을 때, 이것이 20 아래로 떨어지면 관해되었다고 판단한다. 물론 환자마다 관해되는 시점은 다 다르다. 항우울제에 빠른 반응을 보이는 사례도 있지만, 이와 반대로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부분적으로만 좋아지는 환자도 있는데 이런 경우 관해에 이르는 시점은 늦어진다.  우울 증상이 관해되었다고 항우울제를 바로 중단하지 않는다. 관해에 이르렀더라도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이때 섣부르게 약을 끊으면 우울증이 다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심각하지는 않더라도 남아 있는 우울 증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도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지속 치료 기간은 대략 6개월이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많이 좋아진 것 같아도 발병하기 이전으로 뇌 기능이 회복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지속 치료기가 끝난 후에도 항우울제를 계속 복용하는 것을 일컬어 유지 치료라고 한다. 과거에 우울증을 앓았던 병력이 있는 환자는 유지 치료를 해야 한다. 이번 우울증에서는 벗어났더라도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항우울제를 계속 더 복용해야 하는 것이다. 과거에 우울증을 몇 번 앓았는지에 따라 이 기간은 달라진다. 1년이 될 수도 있고 2년이나 5년 혹은 평생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일반적인 원칙은 이렇다. 과거에 재발을 많이 했을수록, 더 길게 유지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을 때도(자살 시도를 포함한 위험 행동이 있는 경우를 포함해서) 이 기간은 늘어난다.우울증이 좋아졌더라도 지속 치료 또는 유지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충분히 치료하지 않으면 잔여 증상이 남고 만성화되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렵다. 심각한 증상은 없어도 환자는 늘 피로하고 의욕이 없다며 괴로워한다. 만성화된 우울증 환자는 주의력이나 집중력, 기억력 저하를 호소한다. 성격이 달라진 것 같다고 느끼기도 한다. 잔여 증상이 있으면 재발 위험도 커진다. 우울 증상이 완전히 없어진 환자에 비해 잔여 증상이 있는 환자는 재발 위험이 3배 정도 높다.우울증은 재발하면 할수록, 이후 재발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우울증이 한 번 생기면 이후에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약 50%다. 우울증을 두 번 겪고 나면 그 다음에 재발할 가능성은 75%로 높아진다. 세 번 이상 우울증을 앓았다면 이번에 잘 치료 되더라도 나중에 다시 발병할 위험이 90%에 이른다. 우울증 재발 횟수가 많아질수록 다음 재발까지의 기간도 짧아진다. 이걸 두고 ‘cycle length shortening’ 우리말로 ‘주기 단축’이라고 부른다.과거에 우울증을 치료 받았던 병력이 있는 환자가 내게 처음 찾아와서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항우울제를 먹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묻기도 하는데, 이건 이전에 자신을 치료했던 정신과 의사에게 물어야 한다. 과거에 우울증이 얼마나 자주 재발했는지, 그때마다 증상은 얼마나 심각했는지, 그때마다 항우울제에 대한 치료 반응은 어땠는지, 자살 위험은 없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만 이 물음에 제대로 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칼럼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김병수 원장2024/03/08 07:15
  • 입 바싹바싹 마르는데… ‘구강건조증’은 약 없을까? [이게뭐약]

    입 바싹바싹 마르는데… ‘구강건조증’은 약 없을까? [이게뭐약]

    입이 마를 땐 보통 물을 마신다. 그러나 시도때도없이 입이 메마르다면 물을 마셔서 해결하기 어렵다. 금세 물배가 차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럴 때 사용해볼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있다. 바로 입안에 사용하는 인공타액이다. 눈이 건조할 때 인공눈물을 넣는 것과 비슷하다. ◇인공타액 주성분은 전해질, 지속력은 겔형이 더 강해약국에서 판매하는 인공타액(인공침) 중 대표적인 것은 ▲제뉴원사이언스의 ‘제로바액’ ▲오스템파마주식회사의 ‘제로미아액’ ▲동아제약의 ‘드라이문트겔’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제로바액과 제로미아액은 스프레이로 뿌리는 액상형이고, 드라이문트겔은 튜브에 담긴 겔형이다. 이들 인공타액은 염화칼슘, 염화마그네슘, 염화칼륨, 염화나트륨 등 전해질 성분으로 이뤄졌다. 일반의약품연구회 오인석 회장(수지솔약국 약사)은 “인공타액은 전해질 성분이 들어 실제 타액의 성분 중 일부를 보충해주고, 타액이 구강 내에서 수행하는 여러 가지 역할 중 점막 보호 작용과 완충 작용(구강 내 산도 조절)을 돕는다”고 말했다. 염화나트륨이 들어있는 만큼 입안에 뿌리거나 발랐을 때 약간 짭짤한 맛이 날 수는 있다. 일일 사용 횟수에 제한이 있지는 않다. 오인석 약사는 “입이 마를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며 “하루에 수십 번 뿌리거나 발라도 상관은 없다”고 말했다. 대한치의학회 김영수 감사(전 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 교수)는 “인공타액은 인체에 흡수돼도 큰 부작용이 없는 성분으로 구성됐다”며 “그래도 일부 환자에게선 과민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 투약하더라도 반드시 약사 등 전문가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김재형 교수 역시 “인공타액은 구강건조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실제로 처방하는 약이지만, 어쨌거나 화학성분인 만큼 약에 적힌 복약정보를 꼭 따르는 게 좋다”며 “사용해도 별 효과를 못 봤다면, 번거롭더라도 물을 들고 다니며 입안을 최대한 자주 적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지속력이 더 강한 쪽은 겔형 인공타액이다. 밤에 자는 동안 입이 바싹 마르는 게 고민이라면, 겔형 인공타액과 스프레이형 인공타액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오인석 회장은 “자기 전에 지속력이 강한 겔형을 입안에 바르고, 일과 중엔 틈틈이 스프레이형을 뿌리라고 권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겔형은 내용물을 손가락 반 마디만큼 짜서 혓바닥 중앙에 올린 다음, 입안에 골고루 퍼지게 혀를 입천장에 비비면 된다. ◇인공타액으로 안 된다면… 타액 분비 늘리는 전문의약품도 고려인공타액은 입이 마르는 증상을 완화해주지만, 이 증상 자체를 없애주진 못한다. 구강건조증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인공타액을 아무리 뿌려도 입 마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원인부터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김재형 교수에 따르면 구강건조증으로 구강내과를 찾아오는 환자 대부분은 노인이고, 기저질환으로 평소 복용하는 약이 건조증을 유발한 경우다. 이럴 땐 약을 바꿔보는 게 도움된다. 오인석 회장은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차단하는 ‘항콜린 작용’을 하는 ▲배뇨장애 약 ▲1세대 항히스타민제 ▲진경제 등은 입 마름을 유발한다”며 “이들 약을 먹고 입이 지나치게 마른다면 의사와 상담해 동일 성분의 다른 약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증상이 극심하면 병원에서 처방받을 때만 사용이 가능한 전문의약품을 복용할 수도 있다. 필로카르핀이라는 타액 증강제가 대표적이다. 이 약은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결합해 타액선, 땀샘 등 외분비선의 체액 분비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김재형 교수는 “구강건조증으로 병원을 찾아온 환자에게서 실제로 침이 적게 분비되는지 검사한 후, 침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적은 게 확인되면 타액선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필로카르핀 같은 약을 처방한다”고 말했다. “오인석 회장은 항콜린 작용을 하는 약을 부득이하게 복용할 수밖에 없는 환자들이 필로카르핀을 함께 처방받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질환의 여파로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김재형 교수는 “입, 눈, 생식기 등의 체액이 마르는 쇼그렌 증후군, 타액선 종양, 타액선 감염 등의 원인으로 구강건조증이 생기기도 한다”며 “두경부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한 후에 타액선이 위축돼 침 분비량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아침 먹고 입안 긴장 푸는 등의 생활습관도 도움돼인공타액이 구강 내부를 촉촉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마를 때마다 뿌리면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 질환이나 약 때문에 입이 건조한 것이 아니라면 인공타액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게 좋다. 김영수 감사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권장한다. 우선,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짜고 단 간편식으로 대충 먹는 습관을 고친다. 아침엔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을 먹어야 침 분비가 활발해진다. 맵거나 단 자극성 음식 또는 카페인이 든 음식을 먹었다면 꼭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또 칫솔질을 하루 4회 이상 하면 치약 내의 계면활성제 영향으로 입안이 건조해질 수 있으니 하루 3회로 줄이기를 권한다. 이 밖에도 잘 때 가습기를 사용하고, 무설탕 껌을 씹고, 금주·금연하는 것이 도움된다.스트레스가 과도해도 침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구강건조증을 완화하려면 스트레스부터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김재형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드레날린 분비량이 줄어들면 근육이 수축하는데, 이때 침샘 근육 역시 수축하며 침이 잘 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으로 숨 쉬는 구호흡 역시 입을 마르게 하므로 코로 숨 쉬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이해림 기자2024/03/08 07:15
  • 스스로 유령이라 믿는다… 먹지도 자지도 않는 ‘코타르 증후군’ [세상에 이런 병이?]

    스스로 유령이라 믿는다… 먹지도 자지도 않는 ‘코타르 증후군’ [세상에 이런 병이?]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스스로 죽었다고 생각해 밥을 먹지도, 자지도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코타르 증후군(Cotard’s syndrome)’을 앓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겪는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코타르 증후군은 1882년 프랑스 정신과 의사 쥘스 코타르에 의해 명명됐다. 당시 코타르는 ‘마담 X’라고 불리는 한 여성 환자의 진료를 봤다. 이 여성은 극심한 자기혐오증에 시달렸고, 자신의 뇌와 신경, 가슴 등이 없다고 믿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뼈와 피부만 남았고, 신체가 여러 갈래로 찢겨 고통당하고 있다고 믿어 먹지도 않았다.코타르 증후군은 ‘걷는 시체 증후군(walking corpse syndrome)’이라고도 불리며, 자신이 죽었다고 믿는 정신질환이다. 환자들은 자신의 신체 일부가 이미 사라졌거나 죽었다고 착각한다. 그리고 먹거나 마시는 등 기본적인 생존 활동을 포기한 채 마치 좀비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코타르 증후군이 있으면 무기력해지고 쉽게 불안감을 느낀다. 자신이 이미 죽었다고 생각해서 타인과 교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코타르 증후군은 희귀한 정신질환이라 정확한 원인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얼굴 인식을 담당하는 뇌의 ‘방추상회(fusiform gyrus)’의 결함이 이 질환을 유발한다고 판단한다. 치매, 뇌종양 등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발병 요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은 내면을 탓하는 성향이 있거나 조울증, 조현병 등이 있다면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추정한다. 현재 코타르 증후군은 전 세계 200건 정도만 보고될 정도로 매우 드문 질환이다.코타르 증후군을 치료할 땐 우선 코타르 증후군을 유발한 질환을 파악해야 한다. 질환을 파악하면 알맞은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환자에 따라 인지행동요법(CBT)이나 심리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인지행동요법은 전문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부정적 기억이나 감정을 변화하는 훈련이다. 환자가 필요하다면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코타르 증후군은 2016년 영국 한 남성의 사연을 통해 유명해졌다. 군인 출신인 워런 맥킨레이(당시 35)는 2005년 오토바이 사고로 골반이 부러지고, 폐가 파열되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생명이 위태롭기까지 했지만, 다행히 서서히 회복했다. 그런데, 이후 그는 코타르 증후군에 걸려 아사(餓死) 직전까지 음식을 먹지 않았다. 맥킨레이는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사고 이후 6주간의 기억을 통째로 잃었다”며 “내가 이미 죽었고, 유령이 된 상태라고 믿어서 먹는 게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그는 군인 재활센터에서 코타르 증후군을 앓았던 군인을 우연히 만났다. 맥킨레이는 “그때 그 군인을 만나 대화를 하면서 서서히 이 질환에서 벗어났다”며 “이제는 완치됐다”고 말했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3/08 07:15
  • 나이별 주의해야 할 여성 질환 달라요… 꼭 알아두세요

    나이별 주의해야 할 여성 질환 달라요… 꼭 알아두세요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현재는 권리 신장을 넘어 여성의 건강한 삶에도 주목하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대별 대표적인 여성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본다.◇소아·청소년, 증가하는 '성조숙증' 주의성조숙증은 2차 성징이 조기(여아는 만 8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남아보다 여아에게 더 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은 2018년 10만2886명에서 2022년 17만712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뇌 병변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뇌 MRI를 시행하거나, 중추신경계 종양, 난소종양과 같은 원인 질환을 파악해야 한다. 가족력과 환경호르몬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비만이 있으면 사춘기 시작 시점이 빨라진다고 알려졌다. 비만이 있는 아이는 체지방 내 비만 세포에서 사춘기 관련 물질이 다량 분비돼 이른 나이에 유방이 발달하고 초경도 더 빠를 수 있다.이로 인해 성조숙증 여아는 성장판이 일찍 닫혀 성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만 8세 이전에 유방 멍울이 만져지거나 음모가 발달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하고 빠르게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성조숙증으로 진단되면 성호르몬 분비를 제한하는 주사치료를 통해 억제할 수 있다.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여 환경호르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청년층, '자궁경부암' 백신 맞고 검진받아야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원인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다. 일찍 성관계를 시작한 경우,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여럿인 경우, 본인과 배우자의 위생 상태, 흡연 등도 원인 인자로 작용한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암이 진행되면 ▲월경 이외의 비정상적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배뇨 곤란 ▲아랫배와 다리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 20~70세 여성이라면 1년 간격으로 세포 검사를 권고하며 2년 간격으로 국가건강검진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한 만큼 검진 대상자라면 미루지 말고 반드시 받아야 한다.자궁경부암은 발병 원인이 명확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암이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국내 접종 권장 대상은 여성 만 9~45세, 남성 만 9~26세다.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 어릴수록 항체 생성력을 높일 수 있어 일찍 접종할수록 효과적이다.HPV는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남성도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남성의 경우 HPV가 생식기 사마귀, 구강암, 항문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대한감염학회에서도 남성의 HP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중년 이후, '골다공증' 골절도 주의해야여성은 누구나 일정한 나이가 되면 폐경이 찾아온다. 이때 갱년기 증상이 나타남과 함께 골밀도도 급격히 저하된다. 갱년기에는 뼈 생성에 관여하는 에스트로겐이 크게 감소하면서 파괴되는 양보다 보충되는 뼈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 기침을 하거나 넘어지는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될 수 있다. 고관절 부위 골절이 발생하면 1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15~20%, 8년 이내 누적 사망률이 60%에 달해 매우 위험하다.중년 이후 삶의 질을 높이려면 골다공증 직전인 골감소증 단계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폐경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골밀도 검사를 받고, 골감소증 단계부터 호르몬 요법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하는 게 좋다. 또한, 평소 뼈 생성을 돕는 비타민D와 칼슘을 섭취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빠르게 걷기 ▲수영 ▲요가 등 몸 전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골다공증 환자라면 반드시 치료해야 하고, 골감소증 환자도 골절위험이 있거나 이미 골절이 있었다면 적절한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여성일반신소영 기자 2024/03/08 07:00
  • 스프레이 흡입 ‘크로밍 챌린지’ 하다가… 11살 소년 사망

    스프레이 흡입 ‘크로밍 챌린지’ 하다가… 11살 소년 사망

    영국에서 11살 소년이 ‘크로밍(chroming) 챌린지’를 따라하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챌린지는 코나 입으로 스프레이를 흡입하는 것으로, SNS를 통해 해외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6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더 미러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잉글랜드 북서부 랭커셔 주의 한 가정집에서 11세 소년이 스프레이를 흡입한 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당시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소년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음에도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이 소년은 친구 집에서 ‘크로밍 챌린지’를 따라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밍 챌린지는 코, 입을 통해 스프레이 속 휘발성 물질을 들이마시는 것으로, 스프레이 외에도 페인트, 접착제, 휘발유 등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여러 제품들이 사용된다. 제품 속 화학물질을 흡입하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받고 뇌 활동이 저하돼 일시적으로 환각 증상이 발생한다.전문가들은 크로밍 챌린지를 따라할 경우 환각 외에도 언어장애, 방향감각 상실, 현기증, 메스꺼움 등 여러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피부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뇌, 간, 신장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거나 질식,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할 위험도 있다.유족들은 소년이 틱톡을 보고 이 같은 챌린지를 따라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다른 가족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소년의 할머니는 “다른 어린이들이 틱톡을 비롯한 SNS를 사용하지 않기 바란다”며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가족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소년의 어머니 또한 “자녀들이 크로밍 챌린지에 참여할 수 없도록 모든 스프레이를 숨겨야 한다”며 “아이들이 요즘 어떤 챌린지를 따라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더 미러에 따르면 틱톡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크로밍 챌린지가 틱톡만의 문제거나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호흡기질환전종보 기자2024/03/08 06:30
  • 매일 ‘20초’ 긍정적인 말하면 벌어지는 일

    매일 ‘20초’ 긍정적인 말하면 벌어지는 일

    매일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20초간 하면 정신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연구팀이 대학생 135명을 한 달 동안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매일 20초 동안 스스로에게 긍정하는 말을 하는 그룹 ▲대조군으로 분류됐다.매일 20초씩 긍정적인 말을 하는 그룹은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자신의 배와 가슴에 손을 올리라는 지시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눈을 감고 ▲최근에 저지른 실수 ▲스스로를 괴롭히는 무언가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순간 ▲부당함을 느낀 순간 등을 떠올렸다. 동시에 한 손은 배에 한 손은 가슴에 얹고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말을 했다.분석 결과, 매일 20초간 긍정적인 말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연구팀은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에 긍정적인 확언을 하는 습관을 들일 것을 권고했다. 미국 파인 시스킨 컨설팅 임상 심리학 박사 재커리 진더는 “긍정적인 확언이 행동 변화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특히 젊은 성인에게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그는 “확언을 통해 스스로를 명확하게 인식하면 순간의 느낌이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삶과 인간관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단, 연구팀은 긍정적인 자기 확언이 정신 건강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치료를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연구를 주도한 엘리 서스먼 박사는 “자기 확언이 집중적인 정신 건강관리를 대체해서는 안 되며 정신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느낄 때는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연구팀은 긍정적인 확언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후 다른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Behaviour Research and Therap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3/08 06:00
  • 별로 안 단 ‘다크초콜릿’ 마음 놓고 먹다가 벌어지는 일

    별로 안 단 ‘다크초콜릿’ 마음 놓고 먹다가 벌어지는 일

    밀크초콜릿을 입에 넣으면 ‘많이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 만큼 몸에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단맛 말고 쓴맛이 강한 다크초콜릿은 어떨까?다크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 가루, 코코아 버터, 설탕 등을 함유한 형태의 초콜릿을 말한다. 내용물 중 카카오가 72% 들어있으면 72%짜리 다크 초콜릿이 되며, 카카오 함량은 35% 이상이어야 한다. 초콜릿의 건강 효과를 누리고 싶은 사람들은 보통 다크초콜릿을 선택한다. 카카오 함량이 높아지는 만큼 설탕 함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초콜릿은 몸에 좋다는 보고가 많다. 코코아콩 속 건강 성분 덕분이다. 초콜릿에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포함돼 있다. 다크초콜릿은 밀크초콜릿보다 항산화 성분이 더 풍부하다. 기분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다. 우리 뇌에는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있다. 바로 지방산 유도체인 아난다미드(anandamide)다. 코코아콩에는 아난다미드의 분해를 억제하는 물질이 있어 아난다미드의 효과를 오래가게 한다.그러나 이런 건강 효과를 누리겠다고 다크초콜릿을 마음껏 먹어선 안 된다. 설탕 함량이 낮은 편인 것은 맞지만​, 지방 문제가 있어서다.초콜릿에는 지방이 많다. 코코아콩의 50%는 지방이고 제조 과정에서 코코아 버터가 첨가되기도 한다. 포화지방이 많아서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다행히 코코아 버터는 포화지방 중 유일하게 혈중 콜레스테롤을 올리지 않는 스테아르산(stearic acid)이므로 따로 지방이 첨가되지 않은 초콜릿이라면 이상지질혈증 우려는 적다. 그러나 고급 초콜릿은 코코아 버터만 쓰는 반면, 대중적인 다크초콜릿은 다른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과다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환자라면 성분표를 확인해서 코코아버터만 들어간 다크초콜릿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다크초콜릿도 일반 초콜릿처럼 100g당 550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므로 과식은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적당량 섭취하면 오히려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을 얻을 순 있다. 다크초콜릿 속 ‘테오브로민’ 성분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자극해서 과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식사 30분 전 10~20g(1~2조각) 정도 먹으면 간접적인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3/08 05:00
  • 불룩한 뱃살에 ‘스트레스’도 한 몫… 어떻게 뺄까?

    불룩한 뱃살에 ‘스트레스’도 한 몫… 어떻게 뺄까?

    스트레스는 해로운 상황에 대한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과도해 그 상황에 압도당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의료전문사이트 ‘웹엠디’에 보도된 대사증후군 위험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대사증후군 위험 높이는 이유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는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인다. 대사증후군은 다음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개 이상을 충족하면 해당된다.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10mg/dL 이상이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의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스트레스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인 트리글리세라이드, 인슐린 저항성 수치를 높이고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이 모든 과정이 체내 염증 경로를 손상시켜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지는 기전이다.◇수용전념치료를수용전념치료(ACT)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방법 중 하나다. 수용전념치료는 인지행동치료의 한 종류로, 마음 챙김과 적극적인 행동 변화를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치료는 개인마다 스스로의 가치를 파악 및 인정하고 이에 맞게 행동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자아를 확립하고 생각이나 감정 등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신체가 의사소통하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고, 본인이 자주 느끼는 불안을 파악해 인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스스로에게 솔직하기미국 컬럼비아 약사 이스턴 브라이언트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자신이 하는 일을 기록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해지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일기 쓰기를 추천했다.◇일상 습관 추적하고 건강 목표 유지하기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모니터링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상 습관을 추적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미국 듀크 헬스 당뇨병 및 대사 내분비학자 미셸 폰더는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상에서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은 근력운동을 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허리둘레가 여성의 경우 88cm 이상, 남성의 경우 102cm 이상을 넘지 않도록 영양 균형이 맞는 식사를 해야 한다. 설탕이나 밀가루 등 혈액 속 당 수치를 높이는 음식을 피하고, 가급적 생채소나 생과일등 천연식품, 통 곡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3/08 00:01
  • 채소, 생으로 VS 익혀서… 몸에 더 좋은 건?

    채소, 생으로 VS 익혀서… 몸에 더 좋은 건?

    채소를 익히면 안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가열하면 비타민C를 비롯한 몇몇 영양소가 손실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완전히 푹 삶아서 익히는 정도가 아니라면 그 정도는 미미하다. 모든 채소가 날것으로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익혀 먹으면 영양적 가치가 더 올라가는 채소들이 있다. ◇지용성은 끓이고 수용성은 생으로주로 지용성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는 채소들이 가열해서 먹어야 하는 종류다. 베타카로틴·라이코펜 등 지용성 영양소는 가열해도 파괴가 잘 안 된다. 가열을 통해 지용성 영양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반면, 수용성 영양소가 많은 채소는 가열에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C나 폴리페놀 같은 수용성 영양소는 열에 매우 약한 편이기 때문이다.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 역시 수용성으로 열에 약하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콜리플라워나 브로콜리에 많다.◇가열하면 좋은 채소=당근·호박·마늘·콩·토마토·가지·시금치·미나리가열해 먹으면 좋은 대표 채소에는 당근, 호박, 마늘, 콩 등이 있다.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당근 속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약 10% 흡수된다. 그러나 끓여 먹으면 흡수량은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당근은 날것이나 찐 것보다 끓였을 때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식물 색소)가 더 많아졌다는 이탈리아의 연구 결과가 있다. 호박 역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끓여 먹는 게 좋다. 마늘은 끓였을 때 발암물질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이 더 많아진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60분간 물에 끓이면 생마늘에 비해 4배가량 많은 S-알리시스테인이 생성된다. 콩은 삶으면 단백질 함량이 6~7% 늘어난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토마토는 끓여 먹거나 볶아먹으면 좋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를 88도에서 30분간 가열하면 항산화 영양소 라이코펜이 35% 증가한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잘 녹으므로, 기름에 볶거나 끓일 때 기름을 약간 사용해야 도움이 된다. 가지는 구워 먹는 게 좋다.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영양밀도가 높아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안토시아닌은 열에 강해서 구워도 파괴되지 않는다.시금치·미나리는 베타카로틴이 많아 열을 가하면 좋지만, 비타민C도 풍부해 살짝 데치는 게 낫다. 끓는 물에 30초가량 데치면 열에 의해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베타카로틴 성분이 더 잘 빠져나온다.◇생으로 먹어야 좋은 채소=콜리플라워·양배추·브로콜리·무·여주·상추·케일·부추콜리플라워·양배추·브로콜리는 비타민C·글루코시놀레이트 등 열에 약한 영양소가 풍부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식감이 아삭거리며, 생으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통으로 먹는 게 싫다면 얇게 썰어 샐러드로 먹거나, 피클로 먹어도 된다.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무는 푹 끓이면 영양소가 거의 없어진다. 무의 주요 성분인 다이스타아제는 소화를 돕는 효소지만, 50도만 돼도 효능이 떨어질 정도로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무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다. 특히 껍질을 벗기고 끓여먹으면 영양소 손실이 더욱 커진다. 식초를 희석한 물로 겉을 깨끗이 닦은 후 껍질째 바로 먹거나 부담스럽다면 살짝만 가열해 먹는 게 좋다.여주는 특유의 쓴맛 때문에 데치는 경우가 많다. 여주는 데치면 비타민B·C가 절반 이상 파괴된다. 쓴맛이 싫으면 소금에 절여 먹거나, 차라리 볶아 먹는 게 영양적 효능이 더 크다.상추, 케일처럼 진녹색을 띠는 채소에는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이 많이 들었다. 엽산은 가열하면 쉽게 파괴되므로, 쌈이나 샐러드로 먹는 게 좋다. 부추에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화알릴이 풍부하다. 황화알릴은 7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파괴되므로, 부추는 날것으로 먹는 게 좋다.
    푸드이채리 기자2024/03/07 23:00
  • 방귀 냄새가 얼마나 독하길래… 美 학교 대피 소동, 7명은 병원 이송

    방귀 냄새가 얼마나 독하길래… 美 학교 대피 소동, 7명은 병원 이송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방귀 스프레이’ 악취 때문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켄터키 주 올덤 카운티 경찰에 “학교에서 심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관, 구급대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 과정에서 학생 7명이 몸에 불편함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원인 파악에 나선 소방 당국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농축 방귀 스프레이’에서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제품은 무독성 스프레이로, 건물 내 가스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다.소방관들은 학생과 교직원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특수 장비를 사용해 냄새를 제거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 모두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학교로 돌아갔으며, 현재까지 학교 내에서 이 사고로 인한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올덤 카운티 경찰은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쓰레기통에 스프레이 속 액체를 쏟아 부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학생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지난해 5월 텍사스 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지역 내 한 고등학교에서 방귀 스프레이로 인해 심한 악취가 발생하면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했다. 일부 학생은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학교 측은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 2024/03/07 22:30
  • 배달의민족 창업자, ‘믹스커피집’ 연다… 믹스커피 적정 섭취량은?

    배달의민족 창업자, ‘믹스커피집’ 연다… 믹스커피 적정 섭취량은?

    배달의민족을 창업한 김봉진 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퇴사 후 카페 ‘뉴믹스커피’를 연다. 뉴믹스커피는 업체에서 자체 개발한 믹스커피를 마시거나 제품을 사갈 수 있는 카페로, ‘이탈리아에 에스프레소, 미국에 아메리카노가 있다면 한국엔 믹스커피가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번 주말(9~10일) 성수동에서 가개장한 다음 14일부터 공식 영업할 예정이다.성수동이 멀다면 집에서도 믹스커피를 즐길 수 있다. 누가 어떻게 타도 풍미가 좋기 때문이다. 단, 믹스커피는 설탕이 들어있는 만큼 과도하게 마셔서는 안 된다. 적정 섭취량은 얼마일까?한국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을 카페인 하루 허용량으로 정하고 있다. 성인 카페인 허용량 400mg을 기준으로 하면, 커피믹스 5~6잔, 원두커피 3~4잔을 마셨을 때 이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그렇다고 믹스커피를 실제로 5~6잔씩 마셔선 안 된다. 시판 믹스커피 12g 한 봉지에는 설탕이 보통 약 5g 이상 들었다. 성인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을 2000kcal로 보았을 때 총 당류 섭취량은 10∼20% 이내로 유지해야 하며, 가공식품 등에 첨가된 당류는 10% 이내만 섭취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면 하루 당류 적정 섭취량은 50g 내외로 계산되는데, 믹스 커피 1∼2잔만 마셔도 하루 당류 섭취 권장량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믹스커피 말고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들에도 당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당 섭취량이 총 열량의 10%를 초과할 경우 비만 유병률이 39%, 당뇨병 유병률이 41%, 고혈압 유병률이 66%로 높아진다.믹스커피 역시 최대한 적게 마시고, 꼭 마시고 싶다면 하루 1잔만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1잔을 초과해서 마셨다면 ▲인스턴트 음식 멀리하기 ▲갈증이 날 땐 음료 대신 물 마시기 ▲간식은 과자 대신 견과류 섭취하기 등을 실천해서 평소 먹는 음식들에서 섭취하는 당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3/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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