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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식하면 ‘장수’한다는데… 얼마나 덜 먹어야 하는 걸까?

    소식하면 ‘장수’한다는데… 얼마나 덜 먹어야 하는 걸까?

    소식하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소식은 실제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의욕이 앞서 과도하게 실천하면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준다. 제대로 잘 소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소식의 건강 효과는 다양하다. 평상시에 먹는 열량을 줄이면 몸속 염증 반응이 줄어든다. 몸무게가 정상 체중보다 무거운 사람은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매일 500kcal 정도 덜 먹으면 일주일에 0.5kg 정도 체중이 줄고, 6개월간 지속하면 초기 체중의 10%까지 감량할 수 있다.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알려졌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장수하기로 유명한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위(胃)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소식하겠다고 무작정 굶거나 적게 먹는 건 금물이다. 몸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면, 우리 몸은 몸속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낸다. 이 기간이 길어지면 지방이 바닥나므로 근육이나 신체 장기 조직이 분해되기 시작한다. 심각한 건강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는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면 근감소증이 생기거나 골다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과식하지 않겠다는 마음만으로도 소식을 실천할 수 있다. 평소보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꼭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소식하기 전 평소 섭취 열량의 20~30%만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열량 계산이 어렵다면 평소에 먹던 두끼 분량의 식재료를 세끼로 나눠 먹으면 된다. 40대 남성이 하루 권장 열량(2300~2500kcal)을 하루 세끼에 나눠 먹는다고 가정할 때, 두끼 식사에서 섭취하는 열량은 약 1600kcal다. 여기에 약간의 간식을 더하면 1610~1750kcal로, 소식 식단의 열량에 해당한다. 식사량을 줄일 땐 반찬보다 밥을 덜 먹는 게 좋다. 그래야 영양소 손실 없이 섭취 열량이 낮아진다. 채소 등은 평소만큼 섭취해 비타민·칼슘 등 필수영양소가 모자라지 않게 하고, 국수·밥 등 영양소가 비교적 적은 식품을 평소보다 덜 먹으면 된다. 식사할 때 음식물을 꼭꼭 씹어먹으면 자연스레 소식할 수 있다. 식사하고 배부름을 느끼는 이유는 뇌의 포만감 중추가 자극되기 때문인데, 뇌의 포만감 중추는 음식물을 먹은 후 20분 정도 지나야 자극되기 시작한다. 숟가락 대신 젓가락으로만 식사해도 천천히 먹을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 2024/04/09 05:00
  • 치팅데이? 먹요일? 다이어트에 정말로 도움 될까?

    치팅데이? 먹요일? 다이어트에 정말로 도움 될까?

    ‘치팅데이’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관리를 하다가 날짜를 정해 자유롭게 식사하는 날을 말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치팅데이를 우리말로 대체한 ‘먹요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 먹요일에 그동안 참았던 음식을 먹으며 식욕을 해소하다간 체중 관리에 실패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다이어트 중 먹요일 즐기기, 괜찮을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계획적인 먹요일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평소 식단 관리를 하다가 지정된 날에만 먹요일을 즐기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신진대사는 섭취한 영양소를 신체 기능 유지에 적절히 사용한 뒤 필요하지 않은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이다. 신진대사율이 높아야 잉여 칼로리가 축적되지 않고 소모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칼로리 제한 식사를 하다가 먹요일에 식사량을 늘리면 섭취 영양소가 다양해져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근육량 유지 및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 다이어트 기간동안 먹요일을 반복한 비만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더 높았다.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실제로 스위스 로잔대 연구에 의하면, 한 끼 식사 섭취 칼로리를 늘리면 렙틴 생성량이 30% 증가했다. 이는 식욕 통제를 도와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먹요일은 다이어터들에게 심리적 활력을 부여해 다이어트를 더 잘 지속할 수 있게 돕는다. 미국 펜실베니아 영양팀 연구 결과, 제한적인 식단을 실천하다가 식사 제한을 풀어 휴식을 취하는 것은 심리적 건강을 개선해 다이어트 목표 달성 효과를 높인다.그렇다면 먹요일을 어떻게 계획해야 할까? 일주일에 1~2회 정도 평소보다 약 30% 칼로리만큼만 더 섭취하는 게 좋다. 먹요일은 너무 자주 설정하지 말고 다이어트 12주~16주 간격마다 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이어트최지우 기자2024/04/09 00:01
  • 과자·빵, ‘글루텐 프리’로 먹으면 살 덜 찔까?

    과자·빵, ‘글루텐 프리’로 먹으면 살 덜 찔까?

    몸에 나쁜 성분을 뺐다는 것을 강조할 때 대개 ‘OO 프리(Free)’라는 말을 쓴다. ‘슈가(sugar, 설탕) 프리’가 한 예다. 빵이나 과자 포장지에서 종종 보이는 ‘글루텐 프리(Gluten Free)’도 있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일까?글루텐(gluten)은 밀 속의 단백질인 글루테닌(glutenin)과 글리아딘(gliadin)이 결합해 만드는 ‘단백질 그물망’이다. 이 그물망이 촘촘할수록 밀가루 음식의 점성과 탄성이 강해진다. 이에 글루텐 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식감이 퍽퍽한 편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글루텐 프리 식품을 먹는 것은 ▲소화가 잘 될 것 같아서(27.1%%) ▲영양학적 가치가 높을 것 같아서(24.6%)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16.1%) 등의 이유 때문이라는 경희대 조리 서비스경영학과 윤혜연 교수팀의 조사 결과가 있다. 국내 소비자 30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이다.일반인이 글루텐 프리 제품을 먹었다간 영양 측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이 일반 식품보다 철·마그네슘·아연·망간·엽산 등 영양소 함량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스페인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식품 654종과 동일 종류의 일반 식품 654종을 분석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적고 지방 함유량이 많았다. 글루텐을 뺀 대신 지방이나 설탕을 넣은 식품이 많기 때문이다.또 글루텐 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보다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다. 글루텐을 대체하고자 귀리, 쌀, 감자, 옥수수 전분 같은 탄수화물을 사용하는데, 이 때문에 탄수화물 함량이 100%에 가까울 때가 있어서다. 탄수화물을 고함량으로 섭취하는 일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글루텐을 피해야 하는 사람도 물론 있다. 바로 ‘셀리악병’ 환자들이다. 이 병이 있으면 몸이 글루텐을 충분히 분해하지 못하는데, 남은 글루텐이 장의 면역체계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한다. 밀가루로 된 음식을 먹은 후에 ▲더부룩함 ▲변비 ▲설사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셀리악병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병률은 0.6~1.2% 정도로 극히 낮다. 글루텐 프리 제품은 글루텐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이를 분해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글루텐을 소화할 수 있는 일반 사람들은 굳이 글루텐 프리 제품을 먹을 필요가 없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4/04/08 22:00
  • 사랑니, 아플까봐 안 뽑으면… 치아에 ‘이런 문제’ 생겨

    사랑니, 아플까봐 안 뽑으면… 치아에 ‘이런 문제’ 생겨

    사랑니는 똑바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비스듬히 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최후방에 위치한 데다, 맹출(치아가 정상 위치까지 이동하는 것) 공간 또한 부족하기 때문이다.이처럼 비스듬히 자란 사랑니는 주변 치아에도 영향을 미친다. 사랑니가 수평 방향으로 맹출하면 인접치 표면이 침식되는 치아 우식이나 치주염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치아 머리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는 치관주위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관주위염은 사랑니 주변 부기, 통증과 함께 개구(開口) 장애 등을 유발한다.문제는 발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통증, 불편함이 있어도 사랑니를 방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인접치가 손상되거나 치관주위염이 발생했을 때, 물혹, 종양이 생겼을 때는 적극적으로 발치를 고려해야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서미현 교수는 “발치 후 불가피하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통증이 우려된다면 마취가 풀리기 전에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그래도 통증이 심하면 담당 치과의사와 상의해 진통소염제를 추가​ 복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사랑니 발치는 대부분 국소 마취 하에 이뤄진다. 다만 환자의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시술 중 통증 조절, 매복 깊이, 발치 난이도에 따라서는 다른 마취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첫 번째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진행되는 ‘의식하 진정 마취’다. 진정 마취는 보통 ▲사랑니의 매복 깊이가 깊을 때 ▲환자가 시술에 대한 공포심이 클 때 ▲난이도가 높고 통증이 예상될 때 시행한다. 진정 마취는 국소 마취 때보다 시술 시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두 번째는 ‘전신마취’다. 전신 마취는 마찬가지로 환자가 수술에 대한 공포심이 크거나 치아 매복 깊이가 깊을 때, 또는 낭종, 종양 등이 동반됐을 때 고려할 수 있다. 서미현 교수는 “매복된 사랑니 중에는 낭종이나 양성 종양과 연관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사랑니는 관리가 어렵고 실제 기능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인접 치아 관리를 위해서는 발치가 필요하다. 서 교수는 “사랑니로 인한 증상과 통증이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상담하거나 주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치아일반전종보 기자 2024/04/08 21:30
  • 양손 훈련에 대한 오해… 오히려 뇌 발달에 문제 일으킬 수 있어

    양손 훈련에 대한 오해… 오히려 뇌 발달에 문제 일으킬 수 있어

    양손을 함께 사용하면 아이의 뇌가 골고루 발달하고 수행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이유로 양손 교육을 자식에게 시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왼손잡이들이 오른손잡이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오른손잡이들도 왼손 사용 교육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양손잡이 훈련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기보단 오히려 발달 장애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람이 한쪽 손을 유독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천적인 요인으로 우세 손이 결정된다고 추정된다. 보통 18개월 전까지는 우세 손이 나타나지 않다가, 3~5세 정도부터 뚜렷하게 한 쪽 손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선천적으로 좌뇌가 발달한 사람은 오른손을 사용하고, 우뇌가 발달한 사람은 왼손잡이일 확률이 높다.좌뇌와 우뇌의 중추 신경계가 각각 다른 쪽 손 움직임을 관장하는 것은 맞지만, 양손 사용이 양 두뇌와 지능 발달에 좋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는 “억지로 약세 손을 사용하면 반대쪽 뇌를 어느 정도 자극할 수는 있겠지만, 지능과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사람은 평소 은연중에 양손을 어느 정도 골고루 사용하고 있어 손을 의식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다. 오히려 어린아이에게 양손 사용을 강요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김영훈 교수는 “선천적으로 약한 손을 억지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가 한쪽 손을 더 많이 쓰기 시작하는 것은 아이의 뇌가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유아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말더듬증, 주의산만, 과잉활동 등이 쉽게 나타난다. 7871 명의 스웨덴 어린이를 15년 동안 추적 조사한 한 연구에 따르면,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아이들은 ▲발달장애 가능성이 있고 ▲학업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발병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익숙하지 않은 손을 사용하면 행동의 효율성은 떨어진다. 악기 연주, 그림 등 손으로 하는 활동들의 결과물 수준이 떨어지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감을 잃어버릴 수 있다. 다른 손을 많이 사용하다가 우세 손의 기능까지 퇴화해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신체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김영훈 교수는 “선호하지 않는 손을 억지로 쓰는 것 자체가 비효율적이고,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며 “양손으로 교정하기보다는 아이가 가진 특성을 더욱 살려서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반대로 아주 어린 아이가 양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1살 이전의 아이는 우세 손이 발현하기 전이라 양쪽 손을 모두 사용한다. 김영훈 교수는 “이 시기에 한쪽 손을 주로 쓴다면 다른 쪽 손의 기능을 관장하는 뇌의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심할 수 있다”며 “아주 어린 아이가 한 손만 사용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육아이슬비 기자2024/04/08 21:00
  • “20년도 안 돼 두 배로 급증할 것” 전립선암 막으려면?

    “20년도 안 돼 두 배로 급증할 것” 전립선암 막으려면?

    전립선암 환자가 2040년까지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 위원회가 유럽 비뇨기과학회에서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세계 전립선암 환자는 2020년 연간 140만 명에서 2040년 290만 명으로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전립선암 사망자 수도 2020년 37만5000명에서 2040년 70만 명으로 20년 동안 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랜싯 위원회는 “저소득 국가 등에서 일부 데이터가 누락된 만큼 전립선암 사망자 수의 실제 수치는 이보다 더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이 원인전립선암은 이미 세계 남성 암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국내에서도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이다. 주로 60대 이상에게서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전립선암 환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랜싯 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며 기대 수명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립선암 발병수도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육식 위주의 식습관도 전립선암 발생률을 높인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전립선암 발생에 중요한 남성호르몬 생성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게 되면서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육류 위주의 식단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요소인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복부비만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최대 60%나 높다는 서울성모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가족력 있는 고위험군은 40대부터 검사 받아야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게 좋다. 또한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다. 평소 소변을 보는 게 힘들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이라면, 40대부터 검사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또한 50대부터는 년에 한 번씩 전립선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걸 추천한다.전립선암 검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혈액 검사를 통한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 직장 수지 검사,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으로 가능하다. 전립선암 치료는 전립선암세포의 악성도와 병기에 따라 매우 다양하며, 호르몬 치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 등이 시행된다.한편,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전립선암 등 전립선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화과 채소도 항암 효과를 지닌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4/04/08 20:30
  • 병원 예약 노쇼하면 벌금 내야하는 프랑스… 한국 상황은?

    병원 예약 노쇼하면 벌금 내야하는 프랑스… 한국 상황은?

    프랑스에서 병원을 예약하고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지난 6일(현지시각), 르몽드 등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브리엘 아탈 총리는 정부 부처에 병원 진료를 예약해놓고 방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5유로(한화 약 7000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조치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주요 의료노조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연간 2700만 건의 노쇼가 발생하고 있다.아탈 총리는 이번 법안이 제정되면 연간 1500~2000만 건의 진료가 실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아탈 총리는 해당 법안이 내년 1월 1일부터는 시행될 것이라 내다 봤다.한편, 의료기관 노쇼는 국내에서도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국립대병원에서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공개한 '10개 국립대병원 2022년 1월~2023년 6월 당일 예약 부도 현황'에 따르면 예약 환자 1361만여명이다. 이 중 당일 예약부도 수는 96만여명으로, 예약 부도율은 7.1%로 집계됐다.예약 부도율은 강원대병원이 14.1%로 가장 높았다. 제주대병원 10.0%, 충북대병원 9.0%, 전남대병원 8.0%, 서울대병원 6.7%, 경북대병원 6.6%, 전북대병원 6.0%, 충남대병원 6.0%, 부산대병원 5.8%, 경상국립대병원 1.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의료기관 노쇼는 진료 시간에 공백을 만들어 의료 재원을 낭비하게 만든다. 치료 적정 시점을 놓칠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당장 치료가 필요한 다른 환자들의 진료 기회도 앗아갈 수 있다. 병원의 노력과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병원들은 예약부도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안내 메시지 발송, 스마트 콜센터 운영, 노쇼 인식 개선 안내, 당일 지각 시 진료시간 조정, 신속한 진료날짜 변경 등 다양한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부도 사유를 분석해 진료 예약 및 사전 변경이 용이하도록 하는 등 시스템 및 업무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병원이 분석한 대표적인 부도 원인은 환자나 보호자의 개인사로 진료가 불가능한 경우, 환자의 건강상태 개선으로 병원 방문이 불필요 경우, 예약일을 잊어버린 경우, 타 병원으로 전원한 경우 등으로 분석됐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4/08 20:00
  • 성생활, 칼로리 소모 많다는데… 실제 연구결과 보니?

    성생활, 칼로리 소모 많다는데… 실제 연구결과 보니?

    성관계와 운동은 공통점이 있다. 격렬하게 움직이고, 땀이 난다는 것. 그렇다면 실제로 성관계도 운동처럼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 성관계는 빨리 걷기 수준의 유산소 운동 효과를 낸다. 캐나다 퀘백대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의 운동 효과는 시속 8km로 달리는 것보다는 적고, 시속 4.8km로 걷는 것보다는 컸다. 또한 캐나다 몬트리올대 앤서니 카렐리스 교수는 30분간 성관계를 하면 여성은 69kcal를, 남성은 101kcal를 소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렐리스 교수는 소모하는 열량이 다른 이유는 평균적으로 남성의 체중이 여성보다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침에 하는 성관계는 공복 유산소와 같은 효과가 있다. 아침에는 밤사이 수면 시간 동안 공복 상태가 유지돼, 간에 축적된 지방을 성관계를 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여성과 남성이 최대로 소모하는 열량은 어떤 자세로 성관계를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카렐리스 교수에 따르면 30분 기준으로 여성의 경우 여성 상위 자세로 성관계를 할 때(188~224kcal), 남성은 일어나서 성관계할 때(198kcal) 가장 큰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성관계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뇌의 시상하부에는 식욕과 성욕 등 인간의 욕망을 관장하는 포만중추가 있다. 포만중추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화학물질인 CART와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NPY로 조절된다. 두 단백질 중 더 많이 분비되는 쪽이 포만중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성욕이 충족되면 CART 단백질이 활성화돼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성관계가 꾸준한 운동과 식단을 완전히 대체할 순 없다. 카렐리스 교수는 참가자들이 30분 동안 성관계를 통해 소모한 열량과 트레이드밀(실내에서 걷기와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만든 운동 기구)을 통해 소모한 열량을 비교했다. 그는 "트레이드밀로 운동하면 여성은 213kcal를 남성은 276kcal를 소비한다"고 말했다. 이는 30분간 성관계할 때 여성, 남성이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각각 144kcal, 175kcal나 높은 열량이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4/08 19:15
  • 단백질 먹으면서 운동했더니… 발기부전?

    단백질 먹으면서 운동했더니… 발기부전?

    단순히 빨리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불법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는 건 이제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덕분에 불법 스테로이드 사용은 점차 감소세지만 단백질 파우더(프로틴 파우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단백질 파우더를 복용한 후 근육은 커졌지만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불법 남성호르몬 혼입 단백질 존재… 성기능·성기 문제 생겼다면 전문가 찾아야불법 스테로이드는 쳐다도 보지 않고, 단백질 보충제만 먹고 운동했을 뿐인데 성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면, 범인은 단백질 보충제일 가능성이 크다. 종종 '효과가 매우 좋은' 혹은 '해외 인기 제품'으로 소개되는 단백질 파우더 중엔 남성호르몬이 혼입된 경우가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이란에서 30개 단백질 파우더 제품 중 11개(36.7%) 제품에서 불법 남성호르몬(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이 검출됐다. 2004년 미국에선 240개 제품 중 45개(18.8%), 영국은 37개 제품 중 7개(18.9%), 네덜란드는 31개 중 8개(25.8%)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검출된 바 있다. 이들 제품의 성분표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표기되어 있지도 않았다.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국내에서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불법 혼입된 수입 단백질 제품이 유통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누구든지 단백질 파우더를 먹으며 운동하는 시대라, 남성호르몬 주사는 맞지 않았으나 단백질 파우더를 먹고 나서 성기능 문제를 겪는 사례가 드물지 않다"고 밝혔다.그렇지만 불법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넣었다고 대놓고 알리고 있는 제품은 없다. 복용하는 단백질 파우더가 의심스럽다면, 최근 자신의 상태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불법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혼입된 제품을 먹었다면, 근육도, 체모도 정상이지만 고환의 크기가 작아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성욕감퇴, 발기부전, 정액감소와 같은 성기능장애를 겪고 있을 수도 있다.그 외에도 ▲간 기능 이상 ▲구역질, 구토, 변비, 설사 등 소화기계 이상 반응 ▲두통, 어지럼증, 불면 등 중추신경계 이상 반응 ▲여드름, 색소 침착, 발진 등 피부 이상 반응 ▲심장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 오한, 부종, 안면홍조, 권태감, 근육통, 어깨 결림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암담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치료 6~9개월은 걸려불법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단백질 파우더를 복용해 각종 문제가 생겼더라도, 다행히 해결책이 있긴 하다. 물론 문제 해결이 쉽진 않다. 보통 6~9개월은 치료를 해야 증상이 개선된다. 불법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체내 테스토스테론 생성 능력 퇴화로 인한 것이라, 이를 정상화하려면 스토스테론 생성을 촉진하고 발생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약제를 수개월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완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민권식 교수는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일은 성기능장애와 불임을 전제로, 보이지 않는 쪽 몸을 떼어내어 보이는 쪽에 갖다 붙인 격이라는 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아나볼릭 안드로제닉 스테로이드는 안드로겐(남성의 특징을 유지하고 발달시키도록 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포괄하는 용어) 성호르몬 유사체로, 대표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이 있다. 하버드 의대 해리슨 G. 포프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서 운동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고 운동한 사람보다 근육 성장 효과가 3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신은진 기자 2024/04/08 19:00
  • 유한재단, ‘2024년 제 1회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 ‘2024년 제 1회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 개최

    유한재단은 ‘2024년 제 1회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5일 가졌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대학원생 71명에게 총 3억5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유일한 장학금’은 기존의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던 유한재단 장학금을 확대해 올해 신설한 장학금이다. 석·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을 지급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유한재단 장학금과 다르다. 또 사회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 대상의 40%를 다문화 가정 학생이나 외국인 유학생으로 선발한다.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장학금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에 의거해 아무런 조건 없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훗날 유일한 박사의 이런 정신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재단은 1970년부터 올해까지 55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총 8000여명에 달하며, 지원 금액 또한 약 260억원에 이른다.
    단신신은진 기자2024/04/08 17:37
  • 하루 14시간 수면 “그만 빈둥거려” 핀잔 듣던 美 여성, 알고 보니 ‘이 병’이었다

    하루 14시간 수면 “그만 빈둥거려” 핀잔 듣던 美 여성, 알고 보니 ‘이 병’이었다

    미국 20대 여성이 질환 때문에 게으름을 피운다는 오해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앨리사 데이비스(26)는 ‘특발성 과다수면증’ 때문에 하루 14시간 이상 잠을 자야 한다. 앨리사는 어릴 때부터 학교 수업 시간에 졸았던 적이 많다. 성인이 되어서도 피곤함을 견디지 못하고, 눈꺼풀이 내려오는 것을 못 참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처음에 앨리사는 ‘커피를 마셔라,’ ‘그냥 게으름을 피우는 거다,’ ‘빈둥대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다 그는 수면시간 동안의 몸 상태를 분석하는 검사를 받고, 특발성 과다수면증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앨리사가 14시간 동안 잘 때 몸속 변화를 분석했다”며 “관찰해보니 계속 얕은 수면 단계로 잤고, 깊은 수면 단계로 진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앨리사는 현재 임상 시험에 참여해 자신의 수면 장애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앨리사가 겪고 있는 특발성 과다수면증에 대해 알아봤다. 특발성 과다수면증(Idiopathic hypersomnia)은 전날 충분히 잠을 자도 낮에 과도하게 졸린 수면 장애를 말한다.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중추성 과다수면장애의 일종으로 기면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환자들은 대부분 하루 최소 11시간 잠을 자며, 심할 경우 24시간 내내 잠을 자기도 한다. 낮에 잠이 올 때가 많은데, 낮잠을 자도 피곤함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환자들은 깨어났을 때 남들보다 의식을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100만 명 중 50명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특발성 과다수면증이 있으면 기립성 저혈압이나 두통도 겪기 쉽다.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갑자기 나타날 수 있어서 운전하거나 일하는 도중에 발생할 위험이 있다. 환자들은 앨리사처럼 잠들기 직전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을 겪을 때가 많다. 그리고 ‘탈력 발작’을 겪는 환자들도 있다. 탈력 발작은 근육의 긴장이 갑자기 풀려 부분적으로 힘이 빠지거나 온몸의 힘이 완전히 빠져 그 자리에 쓰러지는 것이다.특발성 과다수면증은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이나 신경계 이상,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과다수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서 이 질환은 완치법이 아직 없다. 따라서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는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특발성 과다수면증 치료제를 처음 승인했다. 특발성 과다수면증은 예방하기 힘들다. 만약 이 질환을 겪고 있다면 갑자기 잠들 수 있기 때문에 운전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은 피하는 게 좋다. 
    기타임민영 기자2024/04/08 17:03
  • 치아 ‘이렇게’ 생긴 사람… 남들보다 충치 잘 생겨

    치아 ‘이렇게’ 생긴 사람… 남들보다 충치 잘 생겨

    아무리 양치를 열심히 해도 충치가 잘 생겨 속상한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양치를 제때 하지 않아도 충치가 없고 치아가 튼튼한 사람이 있다. 사람에 따라 충치가 잘 생기는 이유를 알아봤다.◇치아 표면이 깊게 파였거나 거칠수록 세균 잘 붙어치아 표면의 파인 부분이 깊으면 충치가 생기기 쉽다. 주로 음식을 씹는 어금니는 편평한 모양이 아니라 위로 볼록하게 올라온 골짜기 모양이다. 따라서 치아 골이 깊고 좁을수록 음식물이 잘 끼고 제거되기 어려워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치아 표면이 거친 경우에도 충치가 생길 위험이 크다. 표면이 거칠수록 치아에 세균과 음식물이 붙어 잘 떨어지지 않아 충치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이외에도 유전적으로 치아를 감싸는 법랑질이 얇으면 단단한 사람보다 충치가 쉽게 생긴다.◇입안 건조하면 충치에 취약해평소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면 침 분비량이 적어져 충치가 발생할 수 있다. 침은 음식물이 치아에 들러붙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도 있다. 침은 음식 소화과정에서 칼륨과 칼슘 생산을 돕는데, 이 화학반응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달달한 음식 자주 먹으면 충치 생겨당이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면 충치가 잘 발생한다. 이런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충치 세균의 먹이가 많아져서 구강 내 세균이 살아남기 유리해진다. 끈적끈적한 음식도 치아 표면에 달라붙기 쉬워 충치 발생 위험을 높인다.◇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충치에 취약한 치아를 가지고 있어도 꼼꼼한 관리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치 위험이 큰 경우, 불소가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치아가 불소를 흡수하면 충치 세균에 잘 저항할 수 있는 성분으로 바뀌게 된다. 치약은 칫솔모 길이의 3분의 1 정도의 적당량을 사용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따른다. 치실, 치간 칫솔 등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적절히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충치 예방에 좋다.선천적으로 튼튼한 치아를 가져도 후천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꾸준한 치아 관리와 정기 검진을 통해 치아 건강을 지켜야 한다.
    치아일반임민영 기자2024/04/08 17:02
  • 팔에 있던 '이것' 폐에 박힌, 20대 영국 女… 대체 뭐였길래?

    팔에 있던 '이것' 폐에 박힌, 20대 영국 女… 대체 뭐였길래?

    팔에 심었던 피임기구가 혈관을 타고 폐로 이동한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셔에 사는 레베카 하디(29)는 지난 2018년 성냥개비 크기의 피임기구(넥플라논·Nexplanon)를 팔에 심었다. 넥플라논은 피부 아래에 삽입돼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토겐을 체내로 서서히 방출시켜 임신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구다. 길이는 약 4cm이며, 팔 피부 아래 삽입하고 효과는 최대 3년 유지된다. 하디는 넥플라논을 삽입하고 3년 정도 지난 2021년 3월 팔에서 기구가 만져지지 않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피임기구가 왼쪽 폐의 폐동맥에 위치한 것을 알게됐다. 의료진은 피임기구가 혈관을 통과해 폐동맥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폐동맥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중요한 혈관이다. 문제는 이를 제거했다간 폐동맥이 찢어져 사망에 이르는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하디는 의료진과의 상의 끝에 이 기구를 폐동맥 안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 하디는 "피임기구를 폐동맥에 그대로 두었지만, 거의 7년이 지난 지금까지 끊임잆이 걱정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노팅엄대병원 관계자는 "우리는 하디에게 지속적인 검사와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에 심은 피임기구가 몸속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부작용은 130만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드문 일이지만, 실제 발생하는 일이다. 피임기구가 폐까지 도달하는 사고는 지난 2014년 처음 보고됐고, 영국방사선학연구소(British Institute of Radiology)의 2021년 발표에 따르면 그 사이 11건의 추가 사례가 생겼다. 지난 2019년에도 포르투칼 31세 여성이 팔에서 폐로 옮겨간 피임기구를 제거한 바 있다. 영국방사선학연구소에 따르면, 피임기구가 살속 깊이 삽입됐을 때, 환자의 BMI (체질량지수)가 낮을 때 체내 이동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넥플라논 제조업체는 2020년 넥플라논의 인체 삽입시 주의 사항에 대한 조언을 업데이트 한 바 있다. 팔의 해부학적 구조를 분석해 혈관 구조 수가 가장 적은 곳을 식별, 그곳에 피임기구를 삽입하도록 해 체내 이동 위험을 줄이려는 목적이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4/08 17:00
  • [부고] 강기석(삼진제약 향남공장 이사) 모친상

    ▲김유순씨 별세, 강기석(삼진제약 향남공장 이사) 모친상=경기 가평군 농협 효 문화센터 3호실, 발인 4월 10일, 031-581-4442
    단신2024/04/08 16:46
  • 가수 아이비, ‘이것’ 때문에 손톱 뜯기고 멍들었다 고백

    가수 아이비, ‘이것’ 때문에 손톱 뜯기고 멍들었다 고백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조갑박리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일 아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랜 젤 네일로 생긴 조갑박리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이비의 손톱은 끝부분이 들뜨고 멍이 든 상태다. 아이비는 “손톱이 들리고 멍들고 파여요. 예쁜 손톱은 당분간 안녕”이라고 적었다.아이비가 겪고 있는 조갑박리증은 손톱과 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질환이다. 화학 매니큐어 리무버나 인공 네일 팁 등으로 인한 자극이나 기계적인 자극이 손톱과 발톱에 가해질 경우 발생한다. 조갑박리증이 심해질 경우, 네일아트를 하지 않아도 손상된 손톱이 본래 상태로 잘 회복되지 않고, 모양 변형이 생길 수 있다. 약해진 손톱은 진균, 세균감염에 취약해 각종 감염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네일아트를 즐기면서 조갑박리증을 예방하려면, 네일아트 휴식 주기를 잘 지켜야 한다. 네일아트 후에는 최소 1~2주 휴식 기간을 가져야 손톱이 자극에서 회복되고 손실된 수분이 보충될 수 있다. 오랫동안 네일아트를 지우지 않는 경우, 손발톱판 착색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지속기간이 긴 젤 네일은 착색보단 손상 문제가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 젤 네일을 굳힐 때 사용하는 자외선램프, 지울 때 사용하는 일반 아세톤보다 1.5배가량 강한 젤 네일 전용 아세톤 등은 손발톱에 큰 자극을 준다. 네일을 굳히는 과정에서 조사하는 자외선은 하루 중 가장 강한 시간대에 바깥에서 직접 쪼이는 자외선보다 40% 이상 강한 양이라 피부 손상도 일으킬 수 있다.손톱이 손상됐을 때는 더더욱 젤 네일을 하면 안 된다. 손톱영양제나 오일, 네일크림 등을 발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손톱은 단백질의 한 종류인 케라틴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에 달걀, 우유 등의 고 단백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뷰티김서희 기자2024/04/08 16:46
  • 냉동 절제술, 유방 종양 치료 효과 크고 재발 위험도 낮다

    냉동 절제술, 유방 종양 치료 효과 크고 재발 위험도 낮다

    유방 종양을 냉동한 뒤 파괴하는 냉동 절제술이 치료 효과가 높고 재발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냉동 절제술은 초음파나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캔 등을 활용해 종양을 찾은 뒤 유방에 바늘 모양의 작은 프로브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암세포를 얼음으로 둘러싼 뒤 얼음과 함께 암세포를 파괴한다. 냉동 절제술은 5~10분간 암세포를 얼린 뒤 5~8분간의 수동 해동, 5% 강도로 100분 동결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냉동 절제술의 가장 큰 위험은 피부 냉동 화상이다.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 60명에게 냉동 절제술을 시행했다. 참여자들은 ▲유방암 수술 대상이 아니거나 ▲고령 환자거나 ▲심장 문제가 있거나 ▲고혈압이거나 ▲다른 종양 화학 치료 중인 환자들로 구성됐다. 환자들의 종양 크기는 0.3~9cm로 다양했으며 평균 크기는 2.5cm였다.분석 결과, 암세포가 전부 제거됐으며 16개월 후 재발률은 10%로 낮았다. 연구를 주도한 욜란다 브라이스 박사는 “유방암은 방사선이나 호르몬 요법만으로 치료하면 결국 재발한다”며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냉동 치료의 재발률이 10%로 매우 낮다는 것은 표준 치료가 불가능한 일부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추후 냉동 절제술의 장기적인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 2024 연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유방암최지우 기자 2024/04/08 16:38
  • 인중 짧으면 어려 보여… 김송도 한 '인중축소수술', 어떻게?

    인중 짧으면 어려 보여… 김송도 한 '인중축소수술', 어떻게?

    흔히 인중이 길면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긴 인중이나 중안부에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은 인중을 축소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최근 가수 김송(52)도 인중축소술을 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렸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인중(축소술) 33일 차"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생소한 인중축소술에 대해 알아본다.코와 입술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인중은 얼굴에서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얼굴의 상하 균형과 전반적인 밸런스를 맞춰주는 중요한 부위다. 특히 얼굴의 중간 부분인 중안부가 길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일 뿐만 아니라 노안으로 보이는데, 이때 인중 길이가 큰 영향을 미친다. 인중은 선천적으로 긴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길어지기도 한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 인중과 입꼬리도 처지면서 윗입술이 길어지는 입술 말림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노화로 인해 인중이 길어진 경우는 웃을 때 치아가 잘 보이지 않고, 말할 때나 식사를 할 때 기능적인 문제도 생길 수 있다.긴 인중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인중축소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인중축소술은 얼굴의 전체적인 비율에 맞춰 인중 길이를 짧게 만듦으로써 균형을 바로잡는 시술이다. 절개 부위가 잘 보이지 않도록 비주 아랫부분을 미세 절개해 진행한다. 수술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이며 5~7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얇은 입술 때문에 인중이 길어 보이는 경우에는 코밑 절개와 함께 입술 부위에 필러 시술을 병행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인중 축소와 윗입술 리프팅을 동시에 해 입술을 볼륨감 있게 만들어주는 시술도 많이 하고 있다.다만, 인중축소술을 할 때는 무조건 인중 길이를 많이 줄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얼굴에 맞는 비율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인중은 살이 약해 흉터가 남기 쉽고, 드물지만 코끝 들림이나 콧날개 처짐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도 있다. 인중은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로 단단해지고 뭉치는 구축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인중축소술은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개인의 얼굴 특성과 상태를 고려한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수술 후에도 회복 관리와 흉터 레이저 등 전문적인 치료 관리 시스템이 있는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뷰티신소영 기자2024/04/08 16:30
  • 내 귀에 곰팡이가? 이어폰 오래 꽂으면 잘 생긴다는데…

    내 귀에 곰팡이가? 이어폰 오래 꽂으면 잘 생긴다는데…

    귀 무좀이라 불리는 질환이 있다. 의학적 명칭은 '외이도 진균증'이다. 이 질환은 귀 외이도(外耳道·귓바퀴부터 고막까지 잇는 통로)가 아스페르길루스, 칸디다 등과 같은 곰팡이에 감염돼 발생한다.외이도 진균증이 있으면 귀가 가렵고 귀지가 많이 생긴다. 초반에는 약간의 가려움과 통증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진다. 이때 참지 못하고 면봉이나 손으로 귀지를 파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귓속에 상처가 생겨 진물과 더불어 악취가 발생하고 귀가 먹먹해질 수 있다. 대한의진균학회지에 발표된 '이진균증의 임상 및 진균학적 관찰' 논문에서 외이도 진균증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진물(39.4%) ▲가려움증(21.1%) ▲폐쇄감(21.1%) ▲통증(10.5%) ▲청력장애(7.9%) 순으로 증상이 나타났다.외이도 진균증은 귀 안쪽에 염증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샤워나 수영하다가 귓구멍에 들어간 물이 다 빠지지 않고 남아 있으면 습기가 차며 모공, 땀샘, 피지선 등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또 과하게 귀지를 파는 행위도 염증을 불러올 수 있다. 염증으로 진물이 나면 귓속이 습해지며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또 중이염이나 고막염이 있거나 평소 젖은 귀지가 나오는 사람은 귀 내부가 습하다. 이런 사람이 귀를 꽉 막는 커널형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면 외이도 진균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다가 외이도 진균증 환자가 사용한 귀이개로도 외이도 진균증이 옮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외이도 진균증으로 의심된다면 초기에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이경(耳鏡)으로 귓속을 살펴 외이도 진균증이 진단되면, 곰팡이를 없애는 항진균제 연고, 아이오딘액 등을 처방받을 수 있다.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주면 가라앉는다. 증상이 심하면 곪은 부위를 절개해 고름을 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외이도 진균증은 생활 습관으로 쉽게 재발할 수 있다. 샤워, 수영, 머리 감기 등 귓속에 물이 들어가는 활동을 한 후에는 드라이기를 이용해 귓속 물기를 잘 말려야 한다. 또 귀를 꽉 막는 이어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사용했다면 나중을 위해 알코올 소독솜 등으로 이어폰을 닦아 말려두면 좋다. 더불어 귀지를 파는 행위도 삼가야 한다. 귀지를 무리해서 제거하면 외이도나 고막에 상처가 나 염증이 생기기 십상이다. 귀 청소를 할 때는 귀 바깥쪽을 위주로 해야 한다. 귀에서 소리가 들릴 정돌 귀지가 덜그럭거리거나 귀를 막아 답답하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귀질환이해나 기자2024/04/08 16:24
  • "나쁜 콜레스테롤(LDL)도 너무 낮으면 남성 갱년기 온다"

    "나쁜 콜레스테롤(LDL)도 너무 낮으면 남성 갱년기 온다"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지난 3월 29일부터 양일간 열린 제41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교수는 ‘남성 호르몬과 저밀도 콜레스테롤과의 비선형적 상관관계’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이준호 교수는 연구를 통해 중풍, 심근경색을 유발하여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높을 때(≥147 mg/dl) 남성 호르몬 감소가 1.3배 증가할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낮을 때도(≤72 mg/dl) 1.4배 증가한다는 것을 밝혔다.즉,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좋은 것으로 알려진 기존 상식을 뒤엎고, 오히려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은 상태로 유지되어도 남성 건강에 필수적인 남성 호르몬이 감소한다는 것을 증명했다.이준호 교수는 "남성 호르몬 평균 수치는 4~6ng/mL이다"며 "3.5ng/mL 이하면 남성 호르몬 수치가 병적으로 낮은 것으로 간주하고, 유증상 시 남성 갱년기로 진단한다"고 말했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성욕 감소 ▲발기부전 ▲우울감 ▲피곤함 ▲기억력 감퇴 등이 있다. 이 교수는 "평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채혈을 통해 남성 호르몬 체크는 물론 고지혈증 검사도 같이 시행해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있거나 혹은 낮아져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있다면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4/04/08 16:21
  • 너도나도 ‘반려동물 테마파크·놀이터’ 공약… 농장·실험동물 복지는 외면 [멍멍냥냥]

    너도나도 ‘반려동물 테마파크·놀이터’ 공약… 농장·실험동물 복지는 외면 [멍멍냥냥]

    국내 농장에서만 1억 마리의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동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지 않음에도 동물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 이유다.동물자유연대가 총선 지역구 후보자 699명의 공약을 조사한 결과, 약 35.8%(250명)가 동물복지 관련 공약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동물복지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들의 소속정당은 ▲더불어민주당 115명(46%) ▲국민의힘 102명(40.8%) ▲새로운미래 8명(3.2%) ▲무소속 8명(3.2%) ▲녹색정의당 7명(2.8%) ▲개혁신당 7명(2.8%) ▲진보당 2명(0.8%) ▲우리공화당 1명(0.4%) 순으로 많았다.250명 후보들이 제시한 동물복지공약 404개를 각각 동물복지·권리 일반, 반려동물, 농장동물, 전시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으로 분류한 결과, 이 중 347개(85.9%)가 반려동물 관련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복지·권리 일반은 44건(10.9%), 농장동물은 4건(1%), 실험동물은 3건(0.7%), 야생동물은 3건(0.7%)에 불과했다. 반려동물 정책은 ▲반려동물 편의시설·축제 ▲수의료 서비스 강화와 펫보험 활성화 ▲유실·유기동물 관리 강화 등이 주를 이뤘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강화 ▲반려동물 장례 지원 ▲동물생산·판매업 규제 등의 공약이 제시됐다. 동물복지·권리 일반에 관련해서는 ▲동물복지법 제정 ▲동물을 ‘물건’으로 규정하는 민법 개정 ▲동물학대자 사육권 제한 등 동물학대 예방책이 주로 제시됐다. 농장동물과 실험동물 분야에서는 ▲동물복지 축산농장 지원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등이 언급됐다.동물자유연대는 “이전 총선보다 많은 후보자가 동물복지 공약을 제시한 것은 환영할 만하지만, 대부분 공약이 반려동물에 관한 내용인데다가 반려동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게 주여서 아쉽다”며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농장동물과 실험동물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고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4/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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