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지씨씨엘, 신규 검체 분석 장비 도입…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 서비스 강화

    지씨씨엘, 신규 검체 분석 장비 도입…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 서비스 강화

    지씨씨엘은 ‘드롭렛 디지털 중합효소 연쇄반응(ddPCR)’ 기기를 도입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임상시험 검체 분석 역량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새로 도입하는 ddPCR 장비는 바이오라드의 ‘QX ONE Droplet Digital PCR’로, 일반 리얼 타임 PCR과 다른 작동 원리를 이용해 정량분석에 필요한 검량표준시료 없이 절대 정량분석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PCR 반응으로 낮은 농도 시료에서 검출할 수 있고, 자동화 기기인 만큼 수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 발생률 또한 매우 낮다.지씨씨엘은 자동화된 ddPCR 기반 분석법을 도입해 기존 검체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포·유전자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 분야에서는 리얼 타임 PCR 분석이 대중화돼 있다. 그러나 기존 분석법은 검량표준시료에 의존한 상대적인 정량 검사, 수작업에 의존한 낮은 분석, 별도 분석이 필수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지씨씨엘은 CAR-T 치료제 임상시험 검체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신설된 연구·개발 조직을 통해 ddPCR 분석 기반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씨씨엘 운영책임자 이희주 본부장은 “임상시험검체분석 업계 최초로 자동화 장비인 ddPCR 기기를 도입함에 따라 더 빠르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도출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신약 개발 성공에 앞서 나갈 것”이라며 “해당 기기 도입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5/22 11:44
  • 급성 심근 경색 심인성 쇼크 환자, 사망률 예측 가능해 져… 'PRECISE 점수' 이용

    급성 심근 경색 심인성 쇼크 환자, 사망률 예측 가능해 져… 'PRECISE 점수' 이용

    급성 심근 경색으로 인한 약물 불응성 심인성 쇼크 환자에서의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PRECISE 점수'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심인성 쇼크는 병원 내 사망률이 높다. 그 중 급성 심근 경색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는 가장 예후가 불량하다. 국제적으로도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 세계 연구자들이 앞다투어 연구하고 있지만 국내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관련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철웅, 정주희 교수팀이 해당 환자에서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점수를 개발했다.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최초의 예측모델이다.PRECISE 점수는 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연령, 혈중젖산, 혈압, 신장기능, 좌심실박출률 등을 포함한 15가지 변수를 종합하여 도출된다. 유 교수팀은 손쉽게 PRECISE 점수를 도출할 수 있는 웹계산기를 추가 개발했다. 특히 이 계산기는 해외의 다른 예측모델들과는 달리, 확률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여 직관적이고 세밀한 예측결과를 도출한다. 이 계산기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웹에 공개돼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5/22 11:34
  • 올해 첫 사망자 발생, 간질환자·당뇨환자 등 어패류 섭취 주의

    올해 첫 사망자 발생, 간질환자·당뇨환자 등 어패류 섭취 주의

    질병관리청이 지난 20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환자는 70대 여성으로 지난 5월 14일 다리 부종과 통증 및 색 변화가 나타나 응급실에 내원했다. 입원 치료를 받던 16일 심정지로 사망하했고 검체 검사 결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비브리오패혈균은 호염성 세균으로 주로 해수, 해하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자유롭게 서식한다.해수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인해 비브리오패혈증도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환자수가 급증하는데 지난해의 경우 환자의 91.3%가 8~10월에 발생하였다.비브리오패혈증의 주요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은 경우다.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도 감염될 수 있다.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성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및 사망위험이 높다. 이들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는 없으므로 어패류, 게, 새우 등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성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해야 한다. 조리할 땐 85도 이상 가열처리하는 게 중요한데 껍질 등이 열리고 나서 5분 이상 끓여야 한다.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조리한다. 어패류를 다룰 땐 장갑을 착용하며 사용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한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 2024/05/22 11:31
  • 부광약품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에서 효능 입증 실패"

    부광약품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에서 효능 입증 실패"

    부광약품은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개발 중인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 'JM-010'의 유럽 후기 임상 2상 시험이 실패했다고 22일 밝혔다.JM-010은 유럽 임상 2상 'ASTORIA' 시험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 충족에 실패했다. JM-010의 효능을 '통합 이상운동증 평가 척도(UDysRS)'로 평가한 결과, 위약 대비 유의미한 이상운동증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안전성 측면에서 JM-010은 위약과 데이터가 유사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콘테라파마는 임상 결과 이해를 위해 2차 평가변수를 포함한 분석 중에 있으며, 향후 학회와 논문을 통해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케네스 크리스텐센 R&D 책임자는 "임상은 충실히 수행됐으나 아쉽게도 1차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그간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연구자 및 JM-010 공동개발사인 부광약품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는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장기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운동 장애로, 파킨슨병 환자의 약 60~70%가 이상운동증을 경험한다. JM-010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 물질로 개발됐으며, 2018년 유럽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5/22 11:29
  • 식약처, 새로운 급성골수성백혈병·담관암 치료제 허가

    식약처, 새로운 급성골수성백혈병·담관암 치료제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세르비에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팁소보정(이보시데닙)’을 2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이 약은 IDH1(이소시트르산 탈수소효소1) 변이 양성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새롭게 진단받은,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유도 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환자’에게 아자시티딘과 병용해 사용하거나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한다. IDH1은 돌연변이가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많은 대사물질(2-HG)을 생성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촉진한다. 이자시티딘은 DNA의 메틸화를 방해해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저메틸화제다.팁소보정은 변이된 IDH1 효소를 억제해 대사물질(2-HG)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식약처는 "이 약이 IDH1 변이 양성인 급성골수성백혈병 또는 담관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약계소식이슬비 기자2024/05/22 11:27
  • '마약' 관련 고민있다면… '1342'로 전화하세요

    '마약' 관련 고민있다면… '1342'로 전화하세요

    마약류로 고민이 있다면 1342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해당 센터에서는 24시간 마약류 전화상담을 받고 있다. 상담 비용은 물론 통화료까지 모두 무료이고, 전국에서 국번 없이 1342만 누르면 수신자 부담으로 마약류 전문 상담원과 24시간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라는 의미로 1342다. 지난 3월 26일 개소된 이후, 2달여만에 약 9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마약류 중독 관련 안내(치료병원 등) ▲함께한걸음센터 연계 ▲중독자 재활상담(금단증상 등) ▲오남용 예방 상담 등이었다. 모든 상담 내용과 상담자의 개인정보는 비밀이 절대 보장되며, 외부 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상담자가 상담 후 추가적인 도움을 희망한다면 주거지 기준으로 근거리에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지역본부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전국 14개의 지역본부를 각각 운영 중이다. 향후 전국에 ‘함께한걸음센터(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17개소까지 확대해 마약류 사회재활 전문가와 대면상담, 예방‧재활 교육‧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현재 전문상담원 8명과 마퇴본부 직원 10명이 3교대 지원·근무 중이며, 전문상담원 추가 채용을 통해 향후 상담은 전문상담원 총 12명이 전담할 예정이다.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중독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약류 예방‧재활의 한걸음을 식약처가 항상 함께하겠다”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2024/05/22 11:26
  •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배정호 교수,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배정호 교수, ‘우수신진연구 과제’ 선정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소화기내과 배정호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우수신진연구사업’의 수혜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우수신진연구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 연구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초연구사업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연구자가 지원 대상이다.배정호 교수는 이번 사업에 ‘설명가능 인공지능과 표준용종 매칭 알고리듬 기반 실시간 대장용종 조직진단 인터페이스 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됐으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구비 총 6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번 연구는 대장내시경 중 발견된 용종의 실시간 조직 진단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예측한 조직 타입 결과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며 설명력과 투명성을 갖춘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 교수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의 한계점인 추론 과정 불투명성으로 인한 윤리적 이슈와 의료진의 낮은 수용도를 해결하기 위해 높은 정확도·설명력을 제공하는 광학적 진단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환자·의료진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전종보 기자 2024/05/22 11:25
  • 생존율 꼴찌 '췌장암'… 빨리 발견하려면?

    생존율 꼴찌 '췌장암'… 빨리 발견하려면?

    췌장암은 말 그대로 '침묵의 살인자'다. 중앙암등록본부 통계(2021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1년에 발생하는 췌장암 환자는 8872명으로 전체 암 중에서 8위이지만 사망 원인으로는 5위로 꼽힌다. 2017-2021년 전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2.1%인데,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9%로 매우 낮다. 췌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고, 악화돼도 다른 소화기계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빨리 발견하려면 고위험군은 주의깊게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위험군, 주기적인 검진 받아야췌장암을 빨리 발견해,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국한단계라면 5년 생존율이 47.2%다. 다만, 주위 장기나 인접한 조직, 림프절 등을 침범한 국소 진행단계에 들어서면 생존율은 21.5%로 뚝 떨어진다.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면 생존율이 겨우 2.6%밖에 되지 않는다. 고려대 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김완배 교수는 “췌장은 몸속 깊숙이 위치한 장기이므로 일반적인 검진으로는 발견하기 쉽지 않다. 그러므로 췌장암의 여러 증상을 숙지하고 아주 작은 변화라도 쉽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초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췌장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더욱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췌장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 ▲당뇨병 ▲만성췌장염 ▲가족력 ▲육류나 지방 성분이 많은 식사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흡연은 현재 알려진 췌장암 위험인자 중 가장 고위험인자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발생률이 2~3배 높으며, 흡연이 원인으로 작용한 경우는 전체 췌장암 발생률에서 약 20%를 차지한다. 당뇨병도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인데, 만약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복통,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갑자기 성인 당뇨병이 발생하면 췌장암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자체가 췌장암 발생의 위험인자이기도 하지만 또한 역으로 췌장암이 발생하면 이차적으로 당뇨병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성췌장염도 주요 위험인자에 속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서양보다 만성췌장염 환자가 적어 위험성이 강조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생활패턴 변화와 함께 환자 수가 늘면서 만성췌장염 검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 음주는 만성췌장염의 주요 원인으로, 과음 역시 결과적으로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김완배 교수는 "가족력은 췌장암 발병 원인의 10%를 차지하고, 직계 가족 중 2명의 췌장암 환자가 발생한 경우 6.4배, 3명의 췌장암 환자가 발생한 경우 32배 췌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직계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복통, 이미 진행됐을 때 나타나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과 황달이다. 복통은 췌장암 환자의 약 70%, 황달은 약 50%에서 나타난다. 복통은 대개 복부의 중간 위인 심와부에서 나타나고 지속적으로 발생해 등으로 퍼지기도 한다. 췌장암은 위암과는 달리 식사나 위장관 운동과는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복통이 있다는 사실은 췌장 주위로 이미 암이 침범해 있다는 신호라서 복통없이 병원을 찾아오는 췌장암 환자보다 예후가 안 좋은 편이다. 병원을 방문하기 1~3개월 전부터 미약하게 복통이 발생했다가 점점 심해져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지속적인 복통은 주의가 필요하다.황달은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것을 말한다. 췌장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고 췌장에만 국한된 초기에도 황달 증상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복통 보다 췌장암의 조기 발견에 용이하다. 복통과 황달 이외에 식욕부진도 췌장암에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되는 증상 중 하나다. 췌장암 환자에게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식욕부진인데 복통이나 황달과 같은 뚜렷한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몇 개월 전부터 발생한다.◇수술 치료가 기본, 적극적 치료가 생존율 높여진행시기에 따라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치료, 증상치료 등 치료법이 결정된다. 췌장암 치료는 수술적 치료가 기본이며,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 방법 중 가장 확실하게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적 치료이다. 종양이 췌장 내에 국한돼 바로 수술이 가능하다면 즉시 수술하고, 수술 후 보조적으로 항암치료를 한다. 암이 췌장의 머리 부분에 발생한 경우라면 췌장의 머리 부분과 함께 십이지장, 담도, 담낭을 잘라내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실시하고, 몸통이나 끝 부분에 암이 발생했다면 췌장의 몸통 및 꼬리와 함께 비장이나 좌측 부신을 잘라내는 수술을 시행한다. 과거에는 원격전이단계 뿐만 아니라 국소 진행단계의 췌장암의 경우에도 수술을 포기하거나, 수술을 시행해도 암이 잔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진행함으로서 수술이 어려웠던 췌장암 환자도 수술을 통해 생존기간이 높아지고 재발률이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다학제진료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치료가 어려운 3기 이상의 환자일수록 소화기내과는 물론 간담췌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 김완배 교수는 "췌장암이 전체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기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포기하고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에 비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율이 높다”고 했다.
    암일반이슬비 기자 2024/05/22 11:14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치료물질 개발, 국책과제 선정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치료물질 개발, 국책과제 선정

    치료법이 없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치료물질을 개발하려는 국내 연구팀의 연구 과제가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 세종대학교 바이오융합공학과 김민성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학과 이창훈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의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4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로 선정됐다.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는 ‘인간 유도만능 줄기세포 기반 유전자 편집 고기능성 슈반세포를 이용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세포치료제 시작품 개발’이라는 명칭으로 올해 4월부터 4년 9개월간 총 약 2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유병률이 매우 높지만 전 세계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환자들은 감각의 소실로 인해 심한 화상이나 조직 괴사 등의 합병증을 겪거나, 24시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현재 치료는 주로 항경련제, 항우울제, 혹은 비타민 유사 제제를 조합해 투약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는데, 퇴행된 신경을 재생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닌 임시적인 대증치료에 해당한다. 또 신경억제제는 어지럼증, 졸음, 구토감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높은 빈도로 동반하지만, 질병의 증상을 조절하는 효능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진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신경재생치료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용화된 연구는 없다.연구팀은 ‘인간 유도만능 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슈반세포’를 이용해 근본적인 치료법 개발에 도전한다. 말초신경섬유의 수초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퇴행된 슈반세포를 재생 ▲인공지능을 이용한 구조기반 수용체 활성화 조절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한 합성 생물학적 개념의 세포 치료제의 개발 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김성재 교수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현재까지 효율적인 치료법이 없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당뇨오상훈 기자2024/05/22 11:12
  • 순한 베이비용이라도… 물티슈로 세안하다간 ‘이런 위험’이

    순한 베이비용이라도… 물티슈로 세안하다간 ‘이런 위험’이

    최근 구혜선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차박을 하며 물티슈로 얼굴을 씻는 모습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판매되는 베이비용 등과 같은 물티슈는 화장품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렇다면 구혜선처럼 물티슈로 세안해도 안전한 걸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되도록 세안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물티슈는 젖은 티슈를 사용하는 제품 특성상 세균 증식 억제제인 살균제나 방부제 성분이 일반 화장품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화장품 원료 중 가장 독한 게 방부제다. 신 교수 역시 “예전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가 없었을 시절에도 방부제는 표시 성분이라고 지정해 용기에 표기를 했었다”고 말했다.이러한 방부제는 피부에 악영향을 준다. 신규옥 교수는 “방부제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이 일반 화장품보다 크다”며 “특히 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화장품법에 따르는 순한 물티슈라고 해도 세안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신규옥 교수는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규제되는 것은 피부에 사용되니까 하는 안전상의 조치다”며 “결과적으로 완전 클렌징 전용으로 나오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부분 세정용으로 사용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한편, 클렌징폼을 사용해 세안할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세안을 할 때는 얼굴에 바로 문지르기보다, 손에서 거품을 만들어낸 후 그 거품을 T존(눈썹에서 코로 이어지는 라인)에 부드럽게 바르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거품을 너무 오래 문지르면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이 다시 모공으로 들어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거품은 1분 이상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세안이 끝난 후엔 부드러운 수건으로 얼굴 주위를 살짝 눌러 물기를 없애주는 게 좋다. 표면이 거친 수건을 위아래로 문질러 얼굴을 닦으면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5/22 11:01
  • 소이현, 먹고 싶은 거 먹는 대신 ‘이것’ 하며 몸매 관리… 효과 어떻길래?

    소이현, 먹고 싶은 거 먹는 대신 ‘이것’ 하며 몸매 관리… 효과 어떻길래?

    배우 소이현(39)이 몸매 관리를 위해 식후 산책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전주에 가면 맛집이 빠질 수 없지 인소부부 전주국제영화제에 가다 | 금암소바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브이로그 소이현 인교진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소이현과 인교진은 점심으로 소바를 먹었다. 식수를 마치고 나온 후, 인교진은 “너무 많이 나와서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소이현은 “지금 드레스가 안 맞는다”라며 산책의 이유를 밝혔다. 소이현과 인교진이 강조한 식후 산책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실제로 식후 산책은 몸에 쌓이는 지방량을 줄일 수 있다. 식사 후 소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이때 에너지로 사용하기 쉬운데,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면 영양소가 지방으로 금세 바뀌게 된다. 따라서 식사 후 바로 앉지 않고 20분 정도 산책하면 지방으로 쌓이는 포도당의 양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포도당이 더 빨리 지방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식사 후 꼭 걸어주는 게 좋다. 이들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에 저항성이 커 포도당이 금세 지방으로 저장된다. 다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식후 산책이 오히려 위장관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적절한 소화를 위해서는 식후 혈액의 20~30%가 위장관으로 가 소화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경보 등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으로 피가 몰려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게 되고, 소화량도 감소하게 된다. 소화기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달리는 등 과한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소화기가 약하다면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더라도 소화기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위 무력증(위 운동 장애) 등 위가 약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가벼운 산책이라도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후 1~2시간은 편안한 자세로 쉬면서 몸이 소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한편, 식사법도 몸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를 먼저 먹는 방법이다. 식이섬유는 소화하는 데 오래 걸린다. 그 덕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부터 먹으면 그 뒤에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몸에 소화 흡수되는 속도도 덩달아 느려져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당이 인슐린에 의해 에너지로 잘 사용돼, 잉여 당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이 적어진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05/22 11:00
  • 장에 들러붙을 수도… ‘껌’ 삼키면 안 되는 사람은?

    장에 들러붙을 수도… ‘껌’ 삼키면 안 되는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껌을 씹다가 무심코 삼켜버리거나 뱉을 곳이 마땅치 않아 삼켰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왠지 ‘껌을 삼키면 위장에 붙는다’거나 ‘삼킨 껌이 소화되는데 7년이 걸린다’는 속설이 마음에 걸린다. 정말 껌을 삼키면 몸에 오래 남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미국 플로리다 위장병 전문의 아리 라멧은 “위장관 기능이 정상적이고 장 폐색 등의 경험이 없는 정상적인 사람은 껌을 삼켜도 건강에 무방하다”고 말했다.껌은 향을 내는 감미료와 향료, 방부제 그리고 고무 재질의 기초제 등으로 구성된다. 껌의 쫄깃한 식감을 내는 기초제는 위산에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다. 다행히 위장 등 장기에 쌓이거나 들러붙지 않고 소화기관을 타고 내려가 배변으로 하루 안에 배출된다. 이외에 감미료, 향료 등 나머지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위산에 녹아 잘 배출된다.단, 껌을 삼키는 것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위장관 수술을 받았거나 장폐색, 장염 등을 경험한 사람은 껌이 장에 들러붙을 가능성이 있어 껌을 삼키지 않는 게 좋다. 어린이도 껌을 삼키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소아는 성인보다 소화기관이 좁고 소화 기능이 약해 껌이 위 속에서 다른 음식물과 덩어리를 형성해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이외에 매일 껌을 삼키거나 하루에 여러 개의 껌을 동시에 삼키는 등 주기적으로 많은 양의 껌을 삼키는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 소화되지 않은 여러 개의 검이 위장에 뭉쳐 있다가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쳐 장폐색이나 위장관 파열, 소화 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올랜도에서 4살 아이가 하루에 5~7개의 껌을 삼켰는데 심한 변비를 겪은 사례가 있다. 만약 껌을 삼킨 뒤 ▲복통이나 변비 ▲부기 ▲위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4/05/22 11:00
  • '상기생'·'부처손' 사지 마세요… 식용불가 제품 판매 업체 18곳 적발

    '상기생'·'부처손' 사지 마세요… 식용불가 제품 판매 업체 18곳 적발

    식용불가 농·임산물을 차(茶)나 담금주 등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고 광고하는 등 불법으로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 18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판매자 고발 등의 조치를 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약령시장 등 농·임산물 판매업체 196곳과 온라인 쇼핑몰 315곳에 대해 점검했다.적발된 업체들은 식용이 불가한 ▲상기생(겨우살이) ▲부처손(권백) ▲시호 뿌리 ▲자리공(장녹나물) ▲향부자 ▲여정실 ▲용규초(까마중) 열매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인지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식약처는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약공용 농·임산물 총 346건도 수거·검사했다. 그 결과, 잔류농약 또는 중금속 등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구기자, 오미자 등 7건이 적발됐고, 신속하게 폐기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22 10:57
  • 한국로슈진단, 자궁경부암 검사 인식 개선 '퍼펙트 체크' 캠페인 시행

    한국로슈진단, 자궁경부암 검사 인식 개선 '퍼펙트 체크' 캠페인 시행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이 있는 5월을 맞아 자궁경부암 검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정확한 HPV DNA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퍼펙트 체크(√)'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은 자궁경부암의 보다 확실한 예방을 위해서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주요 고위험군 보유 여부를 정확히 식별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로슈진단은 캠페인을 통해 2030 여성을 대상으로 백신은 모든 HPV 감염을 막을 수 없고 자궁경부 세포검사로 안심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전달했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 고위험군 16, 18형의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궁경부암의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예방은 HPV DNA 검사임을 전했다.또한 한국로슈진단은 대중 대상 캠페인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자궁경부암 질환 및 HPV DNA검사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로슈진단HPV', '로슈HPVDNA'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는 캠페인 웹사이트에서는 자궁경부암 질환과 HPV DNA검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퍼펙트 체크(√) 퀴즈 이벤트'를 통해 자궁경부암과 HPV 검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퀴즈 문제가 구성된다.이 밖에도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과 HPV DNA 검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캠페인 교육자료를 제작, 의료진의 검사 상담용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병의원에 배포할 예정이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여성이 정확한 HPV DNA 검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검사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킷 탕 대표는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정기적 검사를 통해 확실한 예방이 가능한 암인 만큼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 검사의 정확도를 높인 로슈진단의 HPV 검사를 통해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2분마다 1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있을 정도로 여성의 삶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조기 발견 시에는 완치율이 높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단신신은진 기자 2024/05/22 10:45
  • ‘엔허투’, HER2 저발현 유방암·폐암 적응증 확대

    ‘엔허투’, HER2 저발현 유방암·폐암 적응증 확대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가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과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승인을 통해 엔허투는 이전에 전이성 환경에서 전신 요법을 받았거나 보조 화학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완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저발현 유방암 환자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는 내분비 요법을 추가로 받았거나 내분비 요법에 부적합한 경우 사용 가능하다. 또 종양에 활성화된 HER2 돌연변이가 있고 이전에 전신 요법을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한국다이이찌산쿄 항암제사업부 이현주 전무는 "이번 적응증 추가를 통해 그동안 치료제가 제한적이었던 HER2 변이 폐암 환자와 더불어 전체 유방암 중 60%가 넘는 환자들에게 HER2 표적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며 "앞으로 엔허투가 더 많은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엔허투는 대표적인 항체약물접합체다. 항체약물접합체는 항체의 특정 부위에 독성 약물(페이로드)이 결합한 항암제 기술이다.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공격해 '크루즈 미사일'이라고도 불린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5/22 10:43
  • 신풍제약, '제2회 베트남 드럭 스타 어워드'서 2회 연속 수상

    신풍제약, '제2회 베트남 드럭 스타 어워드'서 2회 연속 수상

    신풍제약은 지난 17일 베트남에서 열린 제2회 베트남 드럭 스타 어워드에서 위장약 '바로겔'이 베트남 진출 한국 제약회사 중 유일하게 '드럭 스타(Drug Star)'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제2회 베트남 드럭 스타 어워드는 베트남 의약품관리청과 보건부 산하 보건생명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시상식으로,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품질과 효과적인 의약품으로 평가받는 제품, 베트남 내 신뢰받는 제약 제조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자리다. 의약품의 경우, 베트남 생산 및 유통 의약품 중 오랜 기간 사용 및 개발된 제품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공공의료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의약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업은 사업체와 의약품의 품질, 혁신성, 창의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이번 시상식에는 200개 이상의 기업과 제품들이 경쟁했으며, 이 중 선정 자격을 갖춘 50개 기업의 241개 제품이 경합했다. 그 결과, 18개의 기업과 68개의 의약품이 베트남 드럭 스타를 수상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제약회사 중 2회 연속 드럭 스타를 수상한 기업은 신풍제약이 유일하다.신풍제약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28년간 시장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신풍제약과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인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구매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신풍제약이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신풍제약 건강기능식품의 지속적인 판매와 시장 개척을 통해 현지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기자 2024/05/22 10:08
  • [아미랑] 비싼 검진 받으면 암 안 걸리고 오래 살까?

    [아미랑] 비싼 검진 받으면 암 안 걸리고 오래 살까?

    저는 6년 전인 2018년 1월에 방광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내시경으로 방광 내벽의 암 조직을 긁어낸 후 BCG 용액을 방광에 삽입하는 대단히 고통스러운 국소 치료를 수차례 받았습니다. 그러나 5개월 뒤 방광 근육층에서 암 조직이 발견돼, 처음 진단 후 7개월만인 8월에 방광 전체를 들어내는 방광적출술과 소장 60cm를 잘라내 인공방광을 만들어 원래 방광이 있던 자리에 안착시키는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죽었다 살아나는 모진 통증을 한 달간 겪었는데, 감사하게도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치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무병장수하기를 기대하지도 않습니다.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 저는 방광암의 주요 발암 원인으로 잘 알려진 담배를 피우지도 않았고 혈압과 고지혈증을 규칙적인 약물 복용으로 조절하고 있었으며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매일 아침 1km씩 수영을 해 누적 수영 거리가 3500km에 이르렀죠. 그리고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 등 건강 검진을 2년마다 규칙적으로 받았습니다.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죽음학카페의 회원 한 분이, 제가 건강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았는데도 어떻게 그런 암에 걸렸는지 궁금해 하면서,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받지 않아서 암 발견을 놓친 것인지 아니면 정밀검사를 받았음에도 발견하지 못한 거라면 이러한 정밀검사가 무용지물이라는 것인지 암보험 만기를 앞두고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쪽지를 보내왔습니다.그래서 저는 이렇게 답을 보냈습니다.“많은 분들이 이러한 궁금증을 갖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비싼 검진을 받는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최고가의 첨단 장비를 이용한 세밀한 검사로 모든 암을 발생 단계부터 이 잡듯이 잡아낼 수 있다면 왜 돈 많은 분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날까요? 꼬박꼬박 건강 검진을 한다고 해서 암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예외가 있긴 합니다. 대장암의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검사로써 암의 전단계인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면 이를 제거해 대장암이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용종을 방치하면 커지면서 결국엔 암으로 넘어가기 때문이죠. 그러나 대장암처럼 암의 전 단계 병변이 알려진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급성백혈병, 악성림프종, 여러 악성 뇌종양, 침샘에 생기는 암 등 대부분의 암은 검진을 한다고 해서 이러한 전 단계 병변을 발견할 수도 없고 검진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정밀 건강 검진이 쓸모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아무리 비싼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검사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잘 아시는 게 중요합니다.수년 전 진료실을 찾아온 70대 남자 분은 “암에 안 걸리고 90살 넘겨 살 수 있도록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정밀 검사를 다 해 주세요”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몸에 암이 생기지 않는 곳은 머리카락과 손톱과 발톱, 세 군데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말씀드렸죠.저의 경우, 아마 30년 전부터 1년마다 방광경 검사를 했다면 방광암을 더 일찍 발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방광암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방광경 검사는 국소마취를 해도 위나 대장 내시경 검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통증이 심한 검사입니다. 그래서 방광암을 일찍 발견하려는 목적으로 방광경 검사를 매년 받도록 추천하지는 않습니다.요즘 방송과 언론 매체에서 ‘100세 환상’을 부추겨서인지, 누구나 웬만하면 80~90세까지 살며 100세를 사는 일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암에만 걸리지 않으면, 또는 암에 걸리더라도 조기 발견하기만 하면 과연 100살까지 별 탈 없이 살 수 있을까요?우리의 육체가 건강해야 영적인 성장도 계속해 나갈 수 있으므로 육신을 열심히 닦고 기름 치고 조이며 잘 관리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인 경우엔 혈압 강하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난치병이나 불치병을 진단받는 경우가 있습니다.수천 년 역사 동안 인간이 겪어 온 수많은 질병과 신체의 고통에 대해 알면 알수록 암이라는 진단을 받는 것이 살면서 가장 두려워 할 일도 최악의 비극적인 일도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암 이외에도 치매나 다발성 경화증, 루게릭병 등 괴롭고 힘든 여정을 견뎌야 하는 인류의 질병은 엄청나게 많습니다.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가 암으로 돼 있지만,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도 사망원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사망원인이 될 수 있는 수많은 질환을 완벽하게 미리 예방하고 차단하는 방법은 없습니다.카페 회원 한 분이 검진과 관련해 본인이 경험한 사례를 공유해주었는데요.“내 주변 60대 초반의 어느 지인은 현미밥을 36회 꼭꼭 씹어서 먹고, 식사는 영양식 매뉴얼대로 음식을 섭취하고, 하루에 7~8시간 수면을 하고, 우리가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면 후진국 사람 보듯 눈치를 주고는 자신은 와인만 가끔 마신다고 얘기하고, 일행 중에 담배라도 피우면 ‘아직도 염생이처럼 사느냐’며 나무라고, 6개월마다 유명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양반은 100세 수명 보장 증권을 확실히 받았을 거라고 뒷담화하면서도 한편으론 조금 부럽기도 했죠. 그런데 어느 날 이 분이 등산하다가 정상 바로 아래에서 쓰러져 병원에 이송돼 며칠간 치료받다가 결국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원인은 심장질환이라고 하더군요. 장례식장에 갔더니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잘 하던 분이 그렇게 허망하게 간 데 대해 가족들이나 문상 온 사람들 모두들 어이없어 했지요.”죽음학의 효시라고 일컬어지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는 일찍이 “암에 걸리는 것이 좋다는 뜻은 아니지만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자신의 삶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고서 빨리 끝마쳐야 하는 일이나 화해해야 하는 관계들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우리가 지구별에 태어난 이유 중의 하나는 생로병사를 온전히 경험하며 궁극적으로 삶을 잘 마무리하고서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미국의 은퇴한 외과의사 셔윈 B. 뉴랜드는 그의 책 ‘사람은 어떻게 죽는가?’에서 죽음의 손을 뿌리칠 수 있다는 환상은 부질없고 품위만 떨어뜨릴 뿐이며 결코 명예로운 일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인류 발전의 영속성과도 양립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나이가 많이 든 사람은 죽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세상에는 곰팡이만이 자라나고 과거만이 되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수명을 다한 사람은 적절한 시기에 물러나 우리의 후손들이 태어나고 살아갈 공간과 여지를 만들어 줌으로써 인류가 조금씩 진화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암일반기고자=정현채 서울대의대 명예교수2024/05/22 08:50
  • [밀당365] 당뇨 환자의 호흡곤란… 심각한 문제인가요?

    [밀당365] 당뇨 환자의 호흡곤란… 심각한 문제인가요?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이 몸 곳곳의 혈관에 영향을 미쳐 각종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초기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뒤늦게 합병증을 진단 받으면 건강에 치명적인데요. 사소한 몸의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입니다.<궁금해요!>“당뇨병을 진단 받은 지 5년 정도 된 환자인데 종종 숨쉬기가 답답합니다. 혹시 혈당이 오르면 기도가 조이는 듯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나요? 아니라면 그 원인과 대처법이 궁금합니다.”Q. 혈당 상승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도 하나요?<조언_김휘승 중앙대광명병원 내분비내과 교수>A. 당뇨 환자의 호흡곤란은 병원 검사 필수
    당뇨최지우 기자2024/05/22 08:40
  • 식지 않는 '제로 열풍'… 고를 때 주의할 점

    식지 않는 '제로 열풍'… 고를 때 주의할 점

    제로 식품의 열풍이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똑같이 맛있는데, 심지어 건강하다고 하니 어쩌면 소비자에겐 당연한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GS리테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월 편의점 GS25의 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탄산음료 상품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가 무려 5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음료를 넘어서 아이스크림, 소스, 잼 심지어는 숙취해소제까지 '제로'를 붙인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제로라고 무조건 건강한 것은 아니다. 정말 건강한 '제로' 제품을 찾고 싶다면,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영양성분 확인해야먼저 제로 뒤에 붙은 단어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단백질이든, 설탕이든, 트랜스지방이든 특정 영양소 함량이 0으로 표기가 가능할 정도로 소량 들어있다면, '제로'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제로 슈가 제품이라 샀는데, 생각보다 열량은 높을 수 있으므로 항상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 또 설사 무·저 '칼로리' 식품이어도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칼로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 식품위생법상 음료수 100mL당 4kcal 미만이면 '무', '제로' 칼로리라고 작성할 수 있고, 식품은 100g당 40kcal 미만이면 '저칼로리'라고 표기할 수 있다.'제로 슈거', '무설탕' 등 표기가 있는 식품도 당이 들어 있을 수 있다. 당은 크게 설탕, 천연당, 첨가당으로 나뉜다. 천연당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당이고, 첨가당은 인위적으로 첨가되는 당이다. 제로 슈거나 무설탕은 설탕에만 해당하는 표현으로, 천연당과 첨가당은 함유돼 있을 수 있다. 설탕 무첨가나 무가당은 설탕과 첨가당이 빠진 제품이라는 뜻이다. 간혹 스테비아·알룰로스 옵션 등 대체당 이름을 붙여 마치 '제로' 슈가 제품인 것처럼 포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최근 메가커피 '스테비아 옵션'은 제로 슈거 메뉴는 하나도 없고, 일반 음료와 당 함유량 차이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원재료명도 따져봐야어떤 대체감미료를 사용했는지, 원재료명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체감미료 종류에 따라 혈당이 오르기도, 일일 섭취량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체감미료는 크게 4가지, ▲합성감미료 ▲천연감미료 ▲천연당 ▲당알코올로 나누어진다. 합성감미료는 인공적으로 합성·제조한 감미료로,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사카린 등이 있다. 천연감미료는 식물의 잎, 종자 등 자연에서 추출한 감미료다. 스테비아, 나한과 등이 있다. 자연에서 생성되는 당인 천연당으로는 자일로스, 알루로스, 타가토스 등이 있고, 당에 '-OH기'를 붙여 알코올로 바꾼 당알코올로는 자일리톨, 말티톨, 에리스리톨 등이 있다. 식품에 사용되는 감미료들은 모두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유해한 작용은 하지 않지만 보통 체내 흡수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게 좋다. 또 탄수화물을 부분 가수분해해 형성한 말토덱스트린이 원재료명에 들어가 있다면 혈당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수크랄로스=제로 슈가 탄산음료에 주로 사용된다. 열량, 혈당지수 모두 0이다. 당도는 설탕대비 600배로 높은 편이며, 1일 섭취 허용량 일일섭취허용량은 15mg/kg이다.▶아스파탐=소주, 막걸리 등에 주로 사용된다. 알레르기,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유해성 논란이 있었지만, 매우 많이 먹어야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확인돼 일단락됐다. 열량, 혈당지수 모두 0이다. 당도는 설탕의 200배이며, 일일섭취허용량은 40mg/kg이다.▶스테비아=열량, 혈당지수 0으로, 오히려 인슐린 분비세포를 자극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당도는 설탕의 200~300배이며, 통합식품첨가물전문위원회(ZECFA)에 따르면 일일섭취 허용량은 4mg/kg(스테비올)이다.▶자일로스=자작나무와 단풍나무에서 추출하는 천연당으로, 체내에서 혈당 분해 효소 활성을 억제해 설탕 흡수를 줄인다. 열량, 혈당지수 모두 0이며, 당도는 설탕과 비슷하다.▶타가토스=열량이 1.5kcal/g이고, 혈당지수는 3이다. 과도하게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당도는 설탕의 약 92%로 조금 낮다.▶알룰로스=열에 강해 식품업계에서 많이 사용한다. 혈당지수는 0이지만, 열량이 0.4kcal/g으로 조금 있다. 당도가 설탕의 70%로 낮아, 상당량 사용될 수 있으므로 열량을 확인하는 게 좋다. 일일섭취 허용량은 0.4g/kg이다.▶자일리톨=열량 2.4kcal/g이고, 혈당 지수는 12다.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단맛은 설탕과 비슷하고, 청량한 맛이 난다. 일일섭취 허용량은 5~10g이다.▶말티톨=가공 형태에 따라 혈당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당 지수는 35~52다. 단맛이 설탕의 약 75% 수준이라, 많은 양이 사용될 수 있으므로 영양성분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열량은 2.1kcal/g이다.▶에리스리톨=설탕과 가장 유사한 맛이 난다. 혈당, 열량 지수 모두 0이다. 다만, 심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중 에리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일일섭취 허용량은 5g/kg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5/22 08:30
  • 마른 김과 조미김, 영양가 차이 있을까?

    마른 김과 조미김, 영양가 차이 있을까?

    '국민 반찬'인 김은 재래김·곱창김·파래김 등 그 종류도 많지만, 조리 방식도 다양하다. 굽지 않은 '마른 김'부터 뜨거운 열로 구운 '구운 김', 마른 김에 소금과 기름을 발라 구워낸 '조미김'이 대표적이다. 특히 김은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 밥상에 많이 오르는데, 조리 방식에 따라 영양가 차이도 있을까?마른 김은 구운 김이나 조미김에 비해 더 영양 효능이 높다. 마른 김에 아미노산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아미노산 성분은 근력과 지구력을 높여주고,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한경대 영양조리학과 황은선 교수 연구팀은 ▲마른 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운 김 ▲마른 김에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운 조미김의 영양성분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마른 김에선 13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됐지만, 구운 김과 조미김에선 아미노산이 이보다 적게 확인됐다. 김을 불에 굽거나, 기름과 소금을 첨가해 굽는 과정에서 마른 김에 들어있던 아미노산의 함량이 감소하거나 파괴되기 때문이다.또한 마른 김은 조미김에 비해 칼슘과 칼륨 함량이 더 많았다. 아미노산과 마찬가지로 굽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무기질 중 아연, 니켈, 코발트 함량 역시 마른 김이 가장 많았다.김 본연의 풍미가 더 잘 살아있는 것도 마른 김이다. 마른 김 속에는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등 감칠맛에 기여하는 아미노산과 알라닌, 글리신, 트레오닌, 세린 등 단맛을 내는 아미노산이 다량 들어있어서다.다만, 구운 김과 조미김이라고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굽는 과정에서 무기질 함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더라도, 김 자체가 다른 식품보다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다. 그래도 조미김을 먹을 땐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최대한 낮은 걸 고르는 게 좋다. 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굽는 과정에서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간이 되지 않은 마른 김을 사서 기호대로 소금을 조금 뿌려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신소영 기자2024/05/22 07:00
  • 1621
  • 1622
  • 1623
  • 1624
  • 1625
  • 1626
  • 1627
  • 1628
  • 1629
  • 163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