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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덥고 습한 여름엔 ‘오미자’가 최고… 다섯 가지 맛만큼 효능도 다양

    덥고 습한 여름엔 ‘오미자’가 최고… 다섯 가지 맛만큼 효능도 다양

    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가 함께 우리 몸을 괴롭히는 여름철 장마가 시작됐다.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우리 몸도 처지기 마련.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수분의 섭취가 더욱 중요해지는데, 이 때 한의사들이 음료처럼 권하는 한약이 바로 생맥산(生脈散)이다.인삼, 맥문동, 오미자로 구성된 생맥산은 우리 몸에 진액과 에너지를 보충시키고 우리 몸의 열을 낮춰주며 체내 수분의 발산을 최소화해 여름철 최고의 보약으로 꼽힌다. 원래도 단맛이 충분하지만, 꿀을 넣어 차갑게 해서 마시면 어지간한 음료보다 훌륭한 여름철 음료가 된다. 영화 기생충에서 박사장이 더운 여름 집에 돌아와 물 대신 마시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한 바로 그 음료다.생맥산의 주요 구성성분인 오미자는 이름 그대로 다섯 가지 맛, 단맛, 짠맛, 쓴맛, 매운맛, 신맛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한약재의 맛에 따라서도 효능을 나누는데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느껴지는 만큼 그 효능도 매우 다양하게 규명되고 있다.항산화, 항염증, 항암, 신경보호, 항섬유증, 항스트레스 효과 뿐 아니라 신체운동 능력개선, 간보호, 항비만, 항당뇨 활성에 갱년기 증상 개선까지 다양한 효과가 밝혀지고 있다.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오미자는 약 2000년 전부터 동아시아에서 한약재로 널리 쓰여왔다. 재미있는 것은 한약과 상관없을 것 같은 러시아 사람들도 이 오미자를 즐기고 있다는 것. 심지어 러시아 약전(藥典)에도 오미자가 등재되어 있다.1900년대 초반 아르세니예프라는 러시아의 탐험가가 극동지역을 탐험하던 도중 나나이족의 데루수 우자라라는 사냥꾼을 만나 오미자를 소개받은 것이 그 시작이다. 데루수 우자라는 탐험대에게 ‘피로를 줄여주며 갈증과 허기를 달래주고, 사냥 시 밤눈을 좋게한다’고 설명했고, 아르세니예프는 이 오미자의 효과를 실제로 체감한 뒤 러시아 전역으로 확산시켰다.특히 당시 시대가 시대인만큼 러시아, 당시 소련은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이 오미자를 주목, 피로를 줄이고 야간에 시력이 좋아지는 신비의 약재를 통해 군인들의 전투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오미자의 각종 성분과 추출 방법을 연구했다.결론적으로는 오미자는 어떤 특정 성분을 추출해도 오미자 전체 추출물만큼의 효과는 얻지 못했으며, 소련은 오미자를 공식 약물로 인정하고 오미자와 다른 약재를 혼합한 다양한 약물도 만들어냈다.사냥꾼과 군인들에게도 주목 받아서일까? 최근에는 오미자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신체능력, 동작의 정확성, 심지어 정신피로까지 회복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며, 갱년기 이후 여성에게는 대퇴사두근의 근력이 개선되고 젖산 레벨이 낮아진다는 효과도 밝혀졌다.일상생활에서는 오미자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여름철 가장 좋은 방법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인삼, 맥문동과 함께 끓여 꿀을 타 시원하게 마시는 것이다. 여름 더위와 열사병 예방에 이것 이상은 없다고 할 수 있다.다른 한약재와 섞어 끓여 마시는 것이 귀찮다면 오미자차만으로도 훌륭한 이용 방법이다. 특히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만큼 커피대용으로도 충분히 좋다. 오미자차는 오미자를 넣고 끓이면 떫은맛이 강해진다. 그러므로,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적당량의 오미자를 넣은 후 그대로 식혀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냉침(冷浸)”이라고 하여 찬물에 오미자를 넣고 2~3일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복용하는 방법도 좋다.단 고농도의 오미자 추출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불안, 긴장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건강한 상태에서 차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 아래 복용해야 한다.
    칼럼최윤용 한의사(으뜸생약 대표)2024/07/08 07:15
  • '이 동작' 잠깐만 따라해 보세요… 삶의 질 크게 오릅니다

    '이 동작' 잠깐만 따라해 보세요… 삶의 질 크게 오릅니다

    허리디스크는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고령층은 물론 최근에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젊은 층에게도 잘 생긴다. 허리 건강을 잃고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 '등 근육'을 길러보자.등 근육이란, 척추주변근뿐 아니라 척추에서 시작해 견갑골(날개뼈)과 팔로 연결되는 활배근, 능형근 등을 모두 포함하는 근육을 말한다. 등 근육은 상체를 튼튼하게 받쳐주기 때문에, 허리·목 디스크가 약간 생기더라도 등 근육이 건강하면 통증을 덜 느낄 수 있다. 또한 팔다리 움직임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기도 하다. 등 근육 힘을 기르려다가 자칫 잘못된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큰 동작을 반복하면 오히려 디스크가 손상된다. 이러한 무리한 운동보다는 '버드독' 동작을 권장한다.버드독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은 어깨너비로, 양무릎은 골반너비로 벌린다. ②손은 어깨 바로 아래, 무릎은 고관절 바로 아래 위치시킨다. ③​허리의 C자 곡선을 유지하면서 한쪽 팔과 반대쪽 다리를 펴서 천천히 들어 올린다.(발은 골반보다 높지 않게 든다.) ④​​5초간 유지한 다음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⑤2~3초 쉰 후 반대쪽 팔과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를 8~10회 3세트 시행하면 좋다.버드독 동작을 하는 중에 몸이 옆으로 기울거나 움직이면 운동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들기 힘들다면 팔이나 다리만 들어 올리면 된다. 운동 중 통증이 생기면 운동을 중단한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4/07/08 07:15
  • 아침에 '이것' 한 스푼, 피로 풀리고 변비 해소!

    아침에 '이것' 한 스푼, 피로 풀리고 변비 해소!

    아침에 입맛은 없지만 건강을 위해 뭐든 먹어야겠다면 아래 음식들을 선택해보자. 특히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한다.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침 사과의 건강 효과는 뛰어나다. 공복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진다. 특히 사과를 껍질째 먹으면 변비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사과 껍질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토마토잠에서 깨기 직전에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그래서 아침에는 누구든 혈압이 약간 오를 수 있다. 이때 토마토를 먹으면 토마토 속 라이코펜, 루테인이 혈압을 낮추는 게 도움을 준다. 토마토 속 항산화 물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토마토를 생으로 먹기보단 익혀 먹어보자.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었을 때 체내에 흡수가 잘 된다. 다만 비타민과 미네랄 등 수용성 영양소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게 낫다.꿀아침에 먹는 꿀 한 스푼은 활력을 주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꿀은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로, 체내 흡수가 빨라 에너지화되는 속도가 빠르다. 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 효과도 있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따뜻한 물 한 잔에 꿀을 섞어 먹으면 좋다. 단,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과도한 꿀 섭취는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당근당근을 생즙으로 만들어 아침에 먹으면 활력 충전에 좋다. 당근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었다. 장 운동을 돕는 식이섬유와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고, 볶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껍질째 기름에 볶아 먹길 권한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4/07/08 07:00
  • 암 걸리고도… ‘이렇게’ 먹은 사람은 오래 살았다

    암 걸리고도… ‘이렇게’ 먹은 사람은 오래 살았다

    암 진단을 받은 후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따른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씨앗, 견과류, 콩류, 올리브 오일을 많이 섭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생선과 해산물을 1주일에 최소 두 번, 유제품과 저지방 단백질은 매일 소량씩 섭취한다. 다만 붉은 육류와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하며 단 음료를 끊을 것을 권장한다.이탈리아 지중해신경학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몰리-사니 연구에 등록된 35세 이상 암 환자 802명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과 건강 여부를 1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암 환자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따를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32% 낮아지고,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은 60% 감소했다. 주로 과일, 채소, 올리브 오일과 같은 식품으로 구성된 지중해식 식단은 항산화 화합물의 천연 공급원으로 암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마리아라우라 보나치오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이 일부 종양의 1차 예방에 유익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며 “이 연구는 암 진단 후 식단 관리가 장기적인 건강과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심장병학회저널(JACC:Cardio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4/07/08 06:30
  • 거무스름한 발가락… 그냥 뒀다간 ‘절단’ 위험 큰 사람은?

    거무스름한 발가락… 그냥 뒀다간 ‘절단’ 위험 큰 사람은?

    당뇨병은 고혈당 자체에 의한 증상보다는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큰 질환이다. 특히 당뇨병성 족부질환(당뇨발)은 작은 상처가 궤양, 괴사로 악화되고 다리 절단까지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세균번식으로 악화될 수 있어서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경민규 교수와 함께 당뇨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은 혈관 합병증이다. 피가 고혈당으로 물엿처럼 변하면 몸의 말초 조직까지 순환되지 않는다. 이러면 눈, 콩팥 등 작은 혈관부터 심장, 뇌 등 큰 혈관까지 인체 모든 혈관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중 다리의 동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발가락 끝이 까맣게 되거나 발에 생긴 가벼운 상처도 쉽게 낫지 않고 궤양이 생긴다. 이를 당뇨병성 족부질환, 당뇨발이라 한다. 젊은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발은 겪지 않을 거라 낙관하지만 실제 당뇨환자 중 60~70%는 평생 한 번 이상 발 합병증을 경험한다.당뇨발의 주증상은 이상 감각, 궤양, 괴사 등이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신경 손상으로 통증, 온도 변화에 둔감해져 상처가 나도 모른 채 방치하기 쉽다. 단순히 칼에 베이거나 뾰족한 것에 찔리거나, 심지어 발톱만 잘못 깎아도 그때 생긴 염증으로 인해 심하면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다.특히 기온이 높고 비가 오는 장마철에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더운 날씨 탓에 샌들, 슬리퍼 착용이 늘어 외부 자극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이러면 작은 상처도 염증으로 발전하기 쉽다. 발을 보호하려면 답답하더라도 항상 양말을 신고 막힌 신발을 착용하는 게 좋다. 실내에서도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땀이 많이 날 수 있으므로 자주 씻고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충분히 잘 말려야 한다.발에 상처가 생겼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당뇨발 치료의 가장 큰 목표는 가능한 절단 수술을 피하는 것이다. 상처가 심해져 궤양까지 진행됐다면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전에는 혈관의 상태를 파악해 막힌 혈관이 있으면 혈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상처 치유 환경이 좋아지기 어려워 결국 상처가 더 안 좋아지고, 더 썩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당뇨발 치료에 혈액 순환 상태, 혈당 조절, 신경통 등의 관리와 감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형외과는 물론 내과, 혈관외과, 영상의학과 등의 다학제적 치료가 증가하는 추세다.당뇨발 환자에 있어서 다리 절단은 최후의 경우에 고려한다. 절단을 하더라도 의족을 착용해 금방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매우 다르다. 실제로 발목 이상 부위에서 절단 수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는 활동에 제약이 많은 대부분 침상 생활을 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절단까지 하면 폐렴이나 욕창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기기 쉽고, 결국 반대쪽 다리까지 잃게 될 확률이 높다. 결국 절단까지 진행되지 않도록 평상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당뇨오상훈 기자 2024/07/08 06:00
  • 반려견 ‘냉방병’ 걸렸다는 신호 몇 가지[멍멍냥냥]

    반려견 ‘냉방병’ 걸렸다는 신호 몇 가지[멍멍냥냥]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온 변화에 민감하다. 반려동물은 발과 코 주변의 땀샘으로 열을 배출하는데, 땀샘 개수가 적어 체온 조절을 위해 외부 냉각과 헐떡임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워하는 반려견을 위해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곤 하는데, 냉방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냉방병에 걸린다. 에어컨 등의 냉방기구 탓에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거나 너무 낮은 온도에서 오래 지내다보면 면역력이 저하돼 냉방병 위험이 높아진다.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실내 습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호흡기 점막에 염증이 생겨 냉방병으로 이어진다. 에어컨 필터 오염 등으로 인한 세균 감염도 반려견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유년기나 고령 강아지들은 냉방병 위험에 더 취약하다. 만약 반려견이 다음 증상을 보인다면 냉방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재채기 ▲콧물 ▲발이 차가워짐 ▲구토·설사 ▲발이 차가워짐 ▲소화불량 ▲무기력 ▲식욕 저하 등이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반려견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에어컨 온도를 조금 높게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온이 2도 정도 높아 사람보다 실내외 온도차를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내외 온도차이가 섭씨 5~6도 사이로 유지되는 게 좋다.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앉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주로 생활하는 아래쪽이 더 춥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도 있다. 에어컨을 24시간 내내 가동하지 말고 틈틈이 끄면서 실내를 환기시켜야 습도가 적절히 유지된다.냉방기구 청결 유지는 기본이다. 필터에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하면 공기 중으로 퍼져 사람과 반려견 모두에게 호흡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필터를 자주 청소하고 교체 주기를 맞춰 갈아야 한다.
    건강과펫최지우 기자 2024/07/08 05:30
  • 살 빼려면, 아침에 ‘이 시리얼’ 드세요

    살 빼려면, 아침에 ‘이 시리얼’ 드세요

    바쁜 아침에는 밥을 차려먹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콘플레이크나 그래놀라 같은 식사 대용 시리얼을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 두 시리얼은 비슷해보이지만, 성분·제조 과정·영양 등에 차이가 있다. 나에게 맞는 시리얼은 뭘까?◇소화 잘 안 되는 사람은 콘플레이크소화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그래놀라보다 콘플레이크를 먹는 게 낫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를 주성분으로 보리나 호밀 등 곡물을 넣은 후 가루를 낸 다음, 소금·설탕·꿀 등 조미료를 넣고 반죽한 제품이다. 이미 한번 가루로 갈았기 때문에 소화될 때 위에 부담이 적다. 반면 그래놀라는 귀리를 주성분으로 보리, 통밀 등 통곡물을 갈지 않고 견과류·말린 과일 등을 섞어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넣고 그대로 오븐에 구운 식품이다. 콘플레이크에 비해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놀라에는 소화를 방해할 수 있는 섬유소가 많아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그래놀라, 영양가 더 높아하지만 영양 측면에서 더 좋은 건 그래놀라다. 평소 소화력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래놀라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놀라의 주성분인 귀리는 옥수수 같은 곡류보다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다. 식이섬유 또한 많이 포함하고 있다.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이 흡수되는 시간을 늘려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해, 비만·당뇨병 위험을 줄인다. 게다가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소화되는데, 이때 장 속 미생물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도 감소한다. 그래놀라는 통곡물 모양을 그대로 살려 구워내기 때문에 곡물의 섬유소와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 콘플레이크는 곡물을 가루로 만드는 과정에서 식이섬유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된다.◇당분 적은 것 고르고, 우유·두유 함께 먹어야콘플레이크든 그래놀라든 제품을 고를 때는 구매 전 성분표를 확인해 되도록 당분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 당 종류가 많을수록 설탕이 많을 확률이 높다. 시리얼은 보통 공복인 아침에 먹는데 이때 당분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당분이 들어있더라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보다는 올리고당이나 아가베 시럽 등 복합당이 함유된 것을 고르면 혈당 오르는 속도를 줄일 수 있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흡수 속도가 절반 정도 느리기 때문이다.또한 콘플레이크나 그래놀라 등 시리얼을 먹을 때는 우유나 두유, 플레인 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B2 등을 보완할 수 있다. 간단한 샐러드처럼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도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4/07/08 05:00
  • 하체 단련해, 뇌졸중 위험 떨어뜨리는 '이 동작'

    하체 단련해, 뇌졸중 위험 떨어뜨리는 '이 동작'

    하체 근육이 튼튼해야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근육은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신경 써서 운동하지 않으면 하체 근육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남성호르몬 분비 돕고 뇌졸중 예방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에서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노년층은 이 부위가 발달해야 같은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더라도 더 오랫동안 힘을 낼 수 있다. 하체 근육이 발달하면 그 주변에 모세혈관이 많이 생겨서 혈액순환이 잘 된다. 남성의 경우,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액이 고환과 부신에 전달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잘 분비되기도 한다.하체 근육량은 질병과도 관련이 있다. 하체에 근육이 없으면 허벅지 부위에 있어야 할 혈액이 위쪽으로 몰리면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혈당 소모가 잘 안 이뤄져서 당뇨병 위험도 커진다. 반대로 하체 근육을 단련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위험이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노년기 키워야 할 근육은노년층은 대요근·내전근·대퇴사두근·햄스트링 근육만 키워도 충분한 효과를 본다. 이 근육들이 단련되면 혈액순환 개선이나 신진대사 증진과 같은 건강 효과뿐 아니라, 각각의 근육이 수행하는 기능도 높일 수 있다.대요근은 요추(허리뼈)와 대퇴골(허벅지뼈)을 잇는 근육으로, 다리를 들어올리고 내리는 기능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다면 대부분은 대요근이 약해진 탓이다. 대요근을 키워야 걷기·계단오르기 등 기본적인 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내전근은 골반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다리를 안쪽으로 단단하게 모아준다. 내전근의 힘을 키우면 균형 감각이 길러지고, 배뇨장애·전립선 질환·치질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이다. 다리의 움직임을 멈추거나, 걷거나 뛸 때 속도·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가 발달하면 민첩성이 길러지고, 내리막길을 걸을 때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에 있는 큰 근육으로, 관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재활운동을 할 때 주로 단련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대퇴사두근이 발달하면 걸을 때 관절이 받는 충격이 줄고,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하체 근육 키우는 대표 동작​하체 근육은 스쿼트와 런지를 통해 단련할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최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다만 어깨너비 2배 이상 다리를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런지는 똑바로 서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디딘 다음, 앞쪽 다리의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될 정도로 서서히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동작이다.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아야 하고, 허리는 꼿꼿하게 편 상태로 움직여야 한다. 반대쪽 다리도 똑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운동 시작 전 저염식을노년층은 하체 근육을 키우려고 무작정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근육이 뻣뻣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연성을 먼저 키우지 않으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근육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한 달 전부터 근육 수분도를 높이면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저염식을 하는 게 좋다. 그 뒤 유산소운동과 하체 근육운동동을 병행하면 좋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4/07/07 23:00
  • 자다 깨서 '이것' 꼭 해야만 하는 남성, 전립선 검사 받으세요

    자다 깨서 '이것' 꼭 해야만 하는 남성, 전립선 검사 받으세요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의 큰 고민 중 하나다. 50대 이상의 남성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데,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여러 문제를 유발한다.대표적인 게 요도가 좁아져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다. 방광 기능이 약해져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밤에도 나타나, 자다 깨 화장실을 가는 일이 빈번해질 수 있다. 소변을 보고 난 후에는 잔뇨감이 느껴진다.위와 같은 증상들을 겪는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갑자기 소변을 보지 못하는 급성 요폐 증상이 발생한다. 요로감염, 방광 내 결석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도 있어서 빨리 치료 받아야 한다.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 인한 세포 증식 불균형이 주요 원인이다. 전립선은 평상시 세포의 증식과 자멸을 되풀이하는데, 나이가 들어 이 균형이 깨지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증식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이다.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많이 하는 편이다.전립선비대증 발생 및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요의를 느낄 때 참지 말고 화장실을 가는 게 좋다. 따뜻한 물에 배꼽까지 푹 담그는 반식욕은 전립선비대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일부 감기약에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가 있으므로, 전립선비대증 환자라면 감기에 걸렸을 때 약사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도록 한다.
    비뇨기질환한희준 기자2024/07/07 22:00
  • 혼자 하면 성공률 5% 안팎이지만… ‘이 사람’과 함께면 금연 수월해져

    혼자 하면 성공률 5% 안팎이지만… ‘이 사람’과 함께면 금연 수월해져

    약물 치료와 더불어, 주기적인 상담 등 의료진이 흡연자 행동에 적절하게 개입하는 게 금연에 더 효과적이라는 지침이 나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연 임상치료 지침이 만들어져 최근 회원국에 배포됐다. 지침은 일반 궐련형 담배뿐 아니라 액상형 전자담배 등 모든 담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WHO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16% 정도인 12억5000만명 정도가 담배를 피우고 이 가운데 60%가 넘는 7억5000만명이 금연을 원하는 것으로 WHO는 파악했다. 그러나 전세계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은 5% 안팎이다.WHO는 기존 약물 치료에 행동 중재를 결합한 방식을 새로운 금연 치료법으로 권고했다. 행동 중재는 전문가가 흡연자의 행동에 개입하는 방법이다. 금연 치료를 원하는 흡연자가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포함해 30초 내지 3분 사이의 금연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습관을 주기적으로 점검해보는 것도 이에 속한다.금연 치료 대상자끼리 그룹 상담을 받거나 더 집중적인 개별 상담을 받도록 할 수도 있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흡연자가 자기 행동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행동 중재에 포함된다.약물 치료는 흡연 욕구를 줄여주는 금연 치료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가운데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억제함으로써 흡연 욕구를 줄여주는 부프로피온과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감소시키는 바레니클린 등이 있다. 이 밖에 니코틴 패치나 금연 껌 등을 활용하는 니코틴 대체요법(NRT) 역시 효과적일 수 있다고 WHO는 설명했다.WHO는 “약물 치료와 행동 중재를 결합할 때 금연 성공률이 많이 증가한다”면서 “중·저소득 국가에서도 금연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려면 이런 치료법들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세계 7억5000만명이 금연을 원하지만 이들 중 70%는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지침은 담배를 끊고 질병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도구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는 흡연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해 2005년부턴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금연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2008년 이후 2023년까지 약 560만 명에게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중 약 230만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해 41.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 대학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자서 금연에 시도했을 때 6개월 금연 성공률은 4%에 그친다. 상담 등의 도움으로 성공률이 10배나 뛴 것이다.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지역사회의 모든 흡연자, 청소년과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민등록상 지역 주민이 아니더라도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금연 실천을 돕는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6개월간 9차례의 상담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금연 행동강화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흡연량 또는 니코틴 의존도 검사 결과에 따라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등의 니코틴 보조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4/07/07 21:00
  • “손도 팔도 없지만, 진정한 사랑 찾았다”… 美 20대 인플루언서, 사연 들어보니

    “손도 팔도 없지만, 진정한 사랑 찾았다”… 美 20대 인플루언서, 사연 들어보니

    미국의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 렌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는 현재를 공개했다.지난 6월 29일 유튜브 채널 ‘truly’에는 렌(28)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렌은 태어날 때부터 손과 팔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는 어린 시절 남들과 다른 신체를 가졌지만, 같은 학교 수업을 듣고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렌은 “남들이 하는 일은 나도 대부분 할 수 있다”며 “그저 조금 더 까다로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남자친구를 사귀면 창피하다는 이유로 나와 손을 잡지 않았다”며 “연애를 포기할 즈음에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렌의 남자친구 티미는 “그저 열린 마음으로 렌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렌은 현재 틱톡 등 다수의 플랫폼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영상을 통해 기형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렌의 틱톡 계정은 380만 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4/07/07 19:15
  • “머리만 대면 잠든다”… 건강 상태 확인해야 하는 이유

    “머리만 대면 잠든다”… 건강 상태 확인해야 하는 이유

    눕자마자 혹은 베개에 머리만 대면 쉽게 잠드는 사람이 있다. 잠에 빨리 들기 때문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빠르게 잠드는 것은 오히려 수면 질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피로 쌓였다는 신호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든다면 피로가 축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한 사람은 보통 잠들기까지 평균 16~20분이 소요된다. 잠들고 난 뒤 처음 15분 정도는 얕은 잠을 자는 게 일반적이다. 즉, 빠르게 깊은 잠에 빠져들면 이 단계가 없이 잠에 들 정도로 몸이 피로한 상태임을 뜻한다.◇반복되면 과다수면증 의심해야눕자마자 빠르게 잠드는 현상이 주 4회 이상 반복된다면 과다수면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과다수면증은 전날 9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낮 시간을 비롯해 잠들지 말아야 할 시간에 잠이 오는 상태를 말한다. 과다수면증이 있으면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하지 않고 끊임없이 졸리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학습, 업무 능력도 떨어질 수 있다.◇일정한 시간에 잠들어야만약 시간과 상황에 관계없이 금세 잠이 든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수면 부족, 수면 무호흡증, 불규칙한 수면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이는 수면 질뿐 아니라 뇌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하루 적정 수면시간인 7~8시간을 지켜 충분히 자야 한다. 잠들기 1~2시간 전 형광등을 비롯한 빛을 차단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도움이 된다. 너무 뜨거운 온도보다 약 섭씨 21도의 온도에서 자는 게 숙면에 좋다. 규칙적으로 잠드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들어야 멜라토닌이 잘 분비돼 수면 질을 높인다. 숙면을 돕는 멜라토닌은 수면 습관이 불규칙하면 제때 분비되지 않는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4/07/07 19:00
  • ‘중년 제니’ 박준금, 김밥 속 ‘이 채소’ 넣어 2kg 뺐다… 뭐였길래?

    ‘중년 제니’ 박준금, 김밥 속 ‘이 채소’ 넣어 2kg 뺐다… 뭐였길래?

    배우 박준금(61)이 당근 김밥으로 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는 ‘섹시하면서 청순한 오프숄더 (안젤리나 ver.) 여름코디 [매거진 준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준금은 여름 옷 코디를 선보이며 평소보다 날씬한 몸매를 드러냈다. 오프숄더를 입은 박준금은 “요즘 당근 김밥으로 2kg을 감량해서 자신감 뿜뿜이다. 어깨 하나 정도는 꺼내놔줘야 시원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박준금은 3대째 내려오는 김밥 레시피를 공개하며 김밥 속 재료로는 당근, 시금치, 달걀, 소고기, 우엉을 꼽은 바 있다. 각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당근 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당근은 수분 함량도 높아 포만감이 크고, 수분이 배변 활동을 도와 몸이 더 가벼워진다. 이외에도 눈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 역할도 한다.◇시금치시금치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시금치에 든 ‘틸라코이드’ 성분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 소화를 늦춰 지방이 위장관에서 느린 속도로 소화되게 도와준다. ◇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소고기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는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신체 내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소고기에는 철분도 풍부하다. 철분은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향상시킨다.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혈관 건강과 근육세포 형성, 간 기능 향상,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우엉우엉에는 아연, 칼륨, 구리 등과 같은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중 아연은 항산화 성분을 보조해 노화를 예방한다. 우엉의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닌은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리그닌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7/07 18:00
  • 갱년기 되니 불어나는 '뱃살'… 빼고 싶다면 3가지 지켜야

    갱년기 되니 불어나는 '뱃살'… 빼고 싶다면 3가지 지켜야

    여성은 보통 45~55세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갱년기가 찾아온다. 여성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그만큼 몸의 대사활동이 줄어들고, 에너지를 덜 사용하면서 살이 찌게 된다. 하지만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하면 골다공증, 관절염 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다. 갱년기 여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섭취 늘리기호르몬의 변화가 큰 갱년기 여성들은 다른 연령층 여성보다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과식을 하지 않아도 쉽게 살이 찔 수 있다. 또 다른 연령층 여성보다 신체적 기능이 빠르게 약화되고 골밀도가 급속히 떨어진다. 따라서 음식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것보다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다.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 혈액을 순환시켜야 한다. 혈액 순환은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체중 감량을 돕는다. 또 렌틸콩이나 아몬드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인 콩은 지방 함량이 낮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체중 감량과 건강 모두에 도움이 된다.◇사우나·찜질방, 지방 태우는 데 효과적찜질방이나 사우나처럼 더운 환경은 인슐린 저항성을 조절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신체에 규칙적으로 열을 가하면 열량과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메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캠퍼스 영양학과 연구진은 매일 사우나를 하거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폐경기 동안 체중 증가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체 활동이 어려운 갱년기 여성들은 많이 움직이지 않고도 다이어트와 신진대사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Nutrition 2024'에 게재됐다. ◇충분한 수면, 식욕 억제에 도움갱년기에는 수면 시간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노화돼 수면 패턴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 또 호르몬 불균형으로 쉽게 예민해지고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수면의 질을 낮추고 불면증을 유발한다. 잠이 부족하면 체내 에너지 비축을 위해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분비는 줄어들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의 분비량은 늘어나 식욕이 커진다. 결과적으로 내장지방을 축적시켜 다이어트에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하루 8시간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커피, 에너지 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를 삼가는 것이 좋다. ​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4/07/07 17:00
  • 걷기가 아무리 좋다지만… '이 증상' 나타나면 멈추세요

    걷기가 아무리 좋다지만… '이 증상' 나타나면 멈추세요

    건강을 증진하는 데 걷기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 그래도 과유불급이다. 지나치면 오히려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걷기 운동 때 무릎이 아프다면 우선 통증 양상을 살펴봐야 한다. 연골 손상, 연골판 손상, 무릎 주변 건염, 근육통 등 무릎이 붓거나 아픈 원인은 여러 가지다. 걸을 때는 통증이 있다가도 운동이 끝나면 바로 회복하는 경우라면 근육통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걷기를 계속해도 무리가 없다. 반면, 경사진 곳을 오르내릴때 통증이 생기고 그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걷기 후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무릎 관절 주위가 붓거나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될 때도 관절 연골이나 인대 손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치료 시기를 놓치면 연골 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결국 연골 아래 뼈가 노출되는 연골연화증이나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무릎에 부기나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을 중단해야 하는 건 아니다.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통증 치료와 함께 걷기 운동을 계속하는 편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걸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걸을 때의 시선은 전방 10~15m를 향하게 한다. 턱은 끌어당기고 등은 곧게 펴 머리의 무게가 발끝에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발은 '11'자로 평행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바른 자세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꾸준히 하루 30분~한 시간 걸으면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된다.
    척추·관절질환한희준 기자2024/07/07 16:00
  • 기름진 음식 먹을 때 ‘이것’ 마시면, 몸에 지방 안 쌓인다

    기름진 음식 먹을 때 ‘이것’ 마시면, 몸에 지방 안 쌓인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지방이 많은 중식을 먹을 때 차를 마시면 체내 기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꼭 중식뿐 아니라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차를 함께 마시면 좋다.중식은 기름을 사용해 튀기고 볶는 음식이 많다. 대부분 지질 함량이 높다. 짜장면 한 그릇에는 20g 정도의 지질이 있다. 하루 평균 성인의 지방 섭취량이 40~80g인 걸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하는 셈이다.차 중에서도 보이차, 자스민차, 녹차에는 체내 지방 축적을 막는 효과가 있다. 보이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이 함유돼 있는데, 길산이 지방 흡수와 분해를 돕는 효소 활동을 억제한다. 지질 흡수를 막고 몸 밖으로 배출하게 해, 체지방이 덜 쌓이도록 한다.미국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한 성인 18명이 12주간 매일 보이차 추출물 1g과 1800kcal의 음식을 섭취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이 평균 8.7% 감소했다. 반면 차를 마시지 않은 그룹은 내장지방이 4.3% 증가했다. 보이차는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한다. 보이차를 마셨더니 혈액의 흐름을 막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영양연구학회에 발표된 바 있다. 보이차 추출물을 마신 그룹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1.7% 감소했고 마시지 않은 그룹의 경우 8.5% 감소했다.자스민차, 녹차는 몸속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을 분해한다.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일본 학술지 'BioScience & Industr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카테킨은 주요 장기의 지질대사 중 특히 간에서 지방산화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해 체지방 축적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킨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좋은 성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인정받았다. 또 비만한 여성에게 12주간 저녁 후 매일 카테킨 함유 음료를 섭취하게 했더니 총 혈중 콜레스테롤이 20.75mg/dL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게재됐었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카테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0mg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7/07 15:00
  • 라면 끓일 땐 무조건 ‘양은 냄비’… 잘못하다간 뇌·신장 망가져

    라면 끓일 땐 무조건 ‘양은 냄비’… 잘못하다간 뇌·신장 망가져

    주말에 라면으로 끼니를 간단히 때우는 사람이 많다. 이때 양은 냄비에 라면을 끓이면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진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양은 냄비에 조리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일반 냄비보다 면 오랫동안 쫄깃해양은 냄비에 끓인 라면은 더 맛있을 수밖에 없다. 양은 냄비는 열전이도가 높아 일반 냄비보다 물이 빨리 끓고, 빨리 식어 면의 쫄깃함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라면을 끓인 후에 용기의 열이 오래 식지 않으면 면이 잘 퍼진다. 면이 다 익고 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분의 끈기와 탄력이 없어지는 ‘노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열전이도가 낮은 뚝배기에 라면을 끓일 경우, 조리를 끝낸 후에도 뚝배기에 남은 잔열 탓에 면이 빨리 퍼진다. 하지만 양은  냄비는 빨리 달궈졌다가 빨리 식기 때문에 면의 노화가 천천히 진행돼 면이 오래도록 쫄깃하다.◇양은 냄비의 알루미늄, 오래 노출되면 뇌·신장에 악영향 미쳐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양은 냄비에 라면을 끓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양은 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다. 피막이 벗겨지기라도 하면 알루미늄이 라면으로 용출될 수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알루미늄 조리기구를 대상으로 음식물 조리 시 나오는 알루미늄 양을 조사했다. 그 결과, 김치찌개는 평균 9.86 mg/kg, 김치라면은 평균 2.34 mg/kg, 된장찌개는 평균 1.64 mg/kg의 알루미늄이 용출됐다. 산도와 염분이 높은 식품일수록 식품에 녹아든 알루미늄 양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알루미늄은 노출된 양의 1% 정도만 몸에 흡수되며,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다만, 장기간에 걸쳐 몸속에 쌓이면 뇌나 신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면역체계에도 좋지 않다.◇피막 벗겨졌다면 바로 버려야양은 냄비를 사용할 땐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표면의 피막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도 금속 재질 대신에 나무 재질의 도구 등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야 피막을 보호할 수 있다.양은 냄비의 피막이 벗겨졌다면 바로 버려야 한다. 음식점에 갔을 때도 양은 냄비의 피막이 심하게 벗겨진 상태라면 양은 냄비에 담긴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양은 냄비를 샀을 땐 사용하기 전에 물을 넣고 한 번 끓여 산화피막을 견고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산도와 염분이 높은 음식은 양은 냄비 표면의 피막에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일반 냄비로 조리하는 게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7/07 14:00
  • 구수하고 진한 청국장~ ‘이 약’ 먹는 사람에겐 위험!

    구수하고 진한 청국장~ ‘이 약’ 먹는 사람에겐 위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평소보다 음식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약 성분과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와파린과 청국장혈전 발생을 막기 위해, 혈전을 녹이는 약인 와파린을 복용 중인 사람은 청국장을 지나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청국장에는 혈액 응고를 돕는 비타민K가 풍부해 항응고제와 함께 먹으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와파린을 복용하는 동안 비타민K가 들어있는 음식을 전혀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양을 섭취하진 말아야 한다. 비타민K가 많이 든 음식으로는 ▲시금치, 근대, 순무, 상추, 양상추, 양배추,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류 ▲각종 콩류 ▲아보카도, 석류 등 과일 ▲소간, 돼지 간, 닭 간, 베이컨 등 육류가 대표적이다.◇철분제와 차빈혈을 치료하려 먹는 철분제를 ▲녹차 ▲홍차 ▲우롱차 같은 차 종류와 함께 복용해선 안 된다. 철분제는 대개 흰색의 정제나 캡슐 형태이며, 내용물은 검은 철가루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철분은 ‘환원철’이라는 산화되지 않은 철분이다. 환원철을 녹차나 홍차와 함께 복용하면 차에 함유된 타닌이라는 성분에 의해 산화된다. 타닌은 위장 내에 30분 정도 머물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하기 30분 전후로는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감기약과 커피감기약이나 진통제에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돼 있어, ▲커피 ▲초콜릿 ▲에너지음료 같이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과 함께 복용하면 과다 복용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카페인의 부작용으로는 맥박 수 증가, 두근거림, 불면증 등이 있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특히 해로우니 주의하는 게 좋다.◇항생제와 우유항생제는 우유, 술, 커피와 상극이다. 약 성분 중 ▲시플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오플록사신이 함유된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의 항생제는 우유, 낙농제품, 제산제, 철성분이 든 비타민과 함께 복용하면 약 성분이 체내 흡수되지 않고 바로 배출돼 약효가 사라진다. 이런 음식은 항생제 복용 두 시간 이후 먹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7/07 12:00
  • 녹진·꾸덕·고소·짭잘… 다 갖춘 ‘맥앤치즈’ 만드는 비결 [주방 속 과학]

    녹진·꾸덕·고소·짭잘… 다 갖춘 ‘맥앤치즈’ 만드는 비결 [주방 속 과학]

    맥앤치즈는 요리법이 은근히 까다롭다. 소스가 꾸덕해야 하는데, 그보다 덜한 정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땐, 제대로 된 농도를 맞추기 어렵다. 질감이 진해지는 원리만 알면, 녹진한 맥앤치즈 맛을 쉽게 낼 수 있다. 비결은 간단하다. 우유를 천천히 넣으면 된다.◇맛있는 맥앤치즈, 우유 속도에 달렸다?맥앤치즈는 익힌 마카로니에 치즈 소스를 더한 요리다. 치즈 소스는 버터를 약한 불에 녹인 후 밀가루, 우유, 치즈 순으로 넣어 만든다. 진한 치즈 소스를 만들려면 재료를 넣을 때 속도의 '완급 조절'이 중요하다. 밀가루가 옅은 갈색이 될 때까지 약불에 볶은 뒤, 우유를 천천히 넣어야 한다.맥앤치즈 질감을 살리는 핵심 재료는 '밀가루'다. 모든 밀가루 포함 전분이 모든 요리에서 걸쭉한 질감을 내는 데 일조한다. 전분은 포도당이 사슬처럼 길게 이어붙은 아밀로오스 분자와 나뭇가지처럼 얽혀있는 아밀로펙틴 분자가 한데 얽혀 알갱이 속에 들어있다. 여기에 물과 열을 가하면 알갱이 내부에 수분이 가득 찬 후, 열에너지로 물이 터지면서 아밀로오스 분자와 아밀로펙틴 분자가 액체 곳곳으로 분산된다. 아밀로오스 분자는 옆에 있는 아밀로오스 분자들과 서로 달라붙어 느슨한 그물망을 형성하면서 점성을 높인다. 이 성질을 극대화해야 끈적한 맥앤치즈를 만들 수 있다.밀가루를 볶지 않고 우유를 빠르게 넣으면 밀가루는 가루 덩어리를 형성해 우유와 섞이지 않는다. 밀가루를 약불에 볶아 전분 알갱이 사이 수분을 날려주고, 천천히 우유를 넣으면 자연스럽게 전분 알갱이가 서로 덩어리를 형성하지 않고 우유에 퍼진다. 열이 조금 더 가해지면, 알갱이가 터지면서 아밀로오스 분자들이 서로 달라붙는 작용이 일어나며 점성이 생긴다. 요리과학자 켄지 로페즈알트가 직접 실험으로 천천히 우유를 붓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밝혔다. 로페즈알트는 밀가루를 1분 정도 볶은 두 팬을 준비했다. 한 팬에는 우유 250mL를 한 번에 넣었고, 다른 팬에는 같은 양의 우유를 15초에 걸쳐 넣었다. 그 결과, 우유를 천천히 넣은 소스가 훨씬 정도가 높았고 매끄러웠다. 우유를 빨리 넣은 소스는 묽고, 밀가루 알갱이와 우유가 분리돼 있었다.실수로 우유를 빨리 부었다면, 믹서기나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하면 된다. 우유와 밀가루를 넣고 믹서기 등으로 빠르게 섞어주면, 덩어리졌던 밀가루가 우유에 골고루 퍼진다. 이후 다시 열을 가하면, 점성을 높일 수 있다.◇레시피대로 했는데 점성 부족하다면… 치즈 넣어야밀가루를 볶았고 우유를 천천히 넣었는데도 질감이 꾸덕하지 않다면, 치즈가 부족한 것이다. 하버드대 '요리와 과학' 강의에서 맥앤치즈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재료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을 진행한 팀은 ▲밀가루가 없는 것 ▲버터가 없는 것 ▲치즈가 없는 것 ▲모든 재료가 들어간 것까지 네 가지 맥앤치즈를 만들어 점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치즈가 없는 맥앤치즈가 가장 점도가 낮았다. 파스타에 전혀 달라붙지 않았다. 버터가 없는 것과 밀가루가 없는 맥앤치즈는 점도가 비슷했다. 당연히 모든 재료가 들어간 맥앤치즈의 점도가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은 치즈가 결국 소스의 점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재료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정확한 레시피대로 만들었는데도, 점도가 낮다면 치즈를 더해야 한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7/07 11:00
  • 쫀득 고소 달콤~ ‘맛있는 옥수수’ 고르는 팁

    쫀득 고소 달콤~ ‘맛있는 옥수수’ 고르는 팁

    7~9월이 제철인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 중 하나다. 맛도 좋고 식이섬유도 풍부한 옥수수는 밀, 벼와 함께 세계 3대 작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옥수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식이섬유 풍부해옥수수는 지방 함량이 낮은 데다가,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옥수수 한 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키위 다섯 개, 복숭아 일곱 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뱁티스트 의학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를 먹었을 때 내장지방이 제거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옥수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 B 역시 풍부해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당지수 높아 당뇨병 환자 주의해야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다. 옥수수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기 때문에 옥수수만 한 끼 식사를 대체하면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다.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다. 이를 보완하려면 우유, 달걀 등을 함께 먹는 게 좋다. 우유에 이 두 성분이 풍부하다. 라이신은 칼슘이 몸속에 잘 흡수되게 하고,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우유는 옥수수만 먹었을 때 목이 막히는 것을 방지해 줄 수도 있다.◇타원형 모양의 옥수수 골라야맛있는 옥수수를 먹고 싶다면, 겉모습을 잘 살펴야 한다. 겉껍질이 있는 옥수수를 구매할 때는, 껍질의 색이 선명한 녹색이며 마르지 않고 모양이 타원형인 것을 골라야 한다. 수염이 오그라져 있고 흑갈색을 띠는 것이 잘 익은 것이며, 수염이 낱알 하나하나에서 연결되어 나오므로 수염이 풍성하면 그만큼 옥수수 알도 많은 것이다.껍질이 벗겨져 있는 옥수수를 고를 때는 알맹이가 굵고 촘촘히 박힌 것을 골라야 한다. 알맹이 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고 딱딱하지 않은 옥수수가 맛이 좋다. 껍질에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말라 있으면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07/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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