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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암이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테니스를 즐겨 했습니다. 운동할 때만큼은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암 진단 후에는 불안감으로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수단으로 테니스를 쳤습니다. 차츰 몸이 회복되면서 ‘내가 테니스를 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암을 극복하는 게 더 힘들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 극복의 ‘열쇠’와도 같던 테니스는 이제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어는 한 부분입니다. 오늘은 암 경험자로서 ‘운동이 주는 위대한 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긴장감 해소해주는 운동암 진단 후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충격을 받습니다. 암이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에 이어 항암·방사선, 수술이라는 치료 과정을 겪으며 체력이 많이 저하됩니다. 이러한 충격은 생리학적으로도 영향을 미쳐 치료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운동입니다.운동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맞추고 정신적 육체적 긴장감을 해소해줍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에 일어나는 생리적인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암으로 인한 몸의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암과 싸우기도 전에 백기를 들 수도 있습니다.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는 이미 여러 논문을 통해 강조돼 왔습니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 연구팀이 암 환자를 항암 치료와 동시에 또는 치료 후에 운동을 하는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그 결과, 항암 치료를 시작하고 운동을 시작한 그룹은 항암 치료가 끝난 뒤 운동을 한 그룹보다 심폐 기능이 더 빨리 회복됐고 피로감을 덜 느꼈습니다. 제가 속해 있는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도 대장암 환자는 암 치료 직후 1주일에 세 번 이상 중등도 운동을 하라고 권합니다.사례를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됩니다. 저 역시 암 치료에 있어서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한 사람입니다. 의과대학 시절부터 쳤던 테니스는 암 진단 후 정신적으로 약해졌던 저에게 암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줬습니다. 암 수술 후 체력이 저하됐을 땐 밥 먹을 힘조차 없을 정도였습니다. 통증이 심해 숨 쉬기 버거울 때도 많았습니다. 이 모든 걸 버티게 해준 동력이 바로 ‘테니스’입니다. 테니스를 빨리 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했습니다.테니스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걷기 시작했습니다. 체력을 키워서 하루라도 더 빨리 테니스를 치고 싶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 있을 때부터 병원 복도를 천천히 거닐었습니다. 몸을 최대한 움직였습니다. 돌이켜보면, 몸을 움직이고 틈틈이 운동한 게 일상으로 빨리 복귀한 비결이 아니었을까 합니다.몸 회복 기다리기보다, 곧장 움직여야수술이 끝났다면 가능한 빨리, 우리 몸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운동을 시도하세요. 저처럼 아프기 전부터 하던 운동이 있으면 그것을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운동이 있지만,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온 몸을 사용하는 운동을 특히 권장합니다.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면 더욱 좋지요.운동은 멈추지 마세요. 흔히 항암·방사선 치료와 수술의 과정이 힘들다보니, 운동은 잠시 쉬어가도 된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항암 부작용 등으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면 체중도 감소해 운동을 최소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사나 수술로 인해 금식해야 하고, 암이라는 정신적 부담 탓에 소화도 잘 안 되지요. 암 치료로 인해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 많아지며 식생활의 변화가 오면서 자연히 체중이 감소합니다. 저 역시 한 달 동안 체중이 4kg 정도 빠진 적이 있습니다.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운동을 더 하셔야 합니다. 체중이 빠지면서 운동량이 줄면 골격근의 감소가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스트레칭, 제자리 걷기 등과 같이 가벼운 운동이라도 이어가는 게 바람직합니다. 골격근이 증가하면 혈액순환 및 림프순환이 활성화되며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암을 물리치는 다양한 물질들을 온몸으로 실어 나를 수 있게 되죠. 치료 과정 중 부서진 세포나 암으로 인한 안 좋은 유전자들을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20대부터 테니스를 해온 암 경험자로서, 테니스는 앞서 설명 드린 여러 조건을 충족시키는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유산소 효과를 보면서 근육도 적당히 기를 수 있습니다. 저는 테니스를 치면서 근력 향상, 암 극복에 대한 자신감, 긍정심 등이 활성화되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테니스는 누군가와 함께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테니스 한 번 시작해보세요. 뭐든 좋습니다. 어쨌든 운동이 암 극복의 열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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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하게 드러나는 건 피부다. 피부 건조와 주름은 물론, 피부색이 거뭇해지고 기미·검버섯 등도 많이 생긴다. 이를 완전히 막을 순 없지만, 피부가 평소에 받는 자극을 줄이고 관리하면 노화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피부 노화를 막는 간단한 생활습관을 알아본다.◇자외선 피하기피부 노화를 부추기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피부에 주름을 유발하고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피부암 등 각종 피부 관련 질환의 위험도 초래한다. 외출할 땐 꼼꼼하게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자. 이때 자외선차단제는 생각보다 충분히 발라야 한다. 1회 사용 권장량은 성인 기준 0.8~1.2g이다. 짰을 때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 혹은 500원 동전 크기 정도다. 얇게 겹겹이 펴 바르고,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위해선 세 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다양한 피토케미컬 섭취하기피부 노화 예방을 위해선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인 피토케미컬을 섭취해야 한다. 피토케미컬은 식물 속에 든 화학 물질로, 채소와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세포 생성을 돕고,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피토케미컬의 종류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알리신, 이소플라본, 레스베라트롤, 폴리페놀 등이 있다. 각 종류마다 들어 있는 식물이 다르다. 한 가지를 많이 먹는 것보다 다양한 종류를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플라보노이드: 딸기, 자두, 블루베리, 라즈베리, 포도, 체리, 적포도주, 녹차 등▶카로티노이드: 당근, 황색 고구마, 녹색 잎 등▶알리신: 마늘, 양파, 배추, 무, 버섯 등▶이소플라본: 콩, 두부, 된장, 청국장 등▶레스베라트롤: 오디, 포도,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 베리류▶폴리페놀: 녹차, 딸기, 가지, 포도, 검은 콩, 팥 등◇때 밀지 않기때를 미는 등 각질을 제거하는 행동은 자제한다. 각질층은 표피의 가장 바깥에 있는 층으로, 죽은 세포의 세포막과 그 사이를 채운 지질 성분으로 되어 있다. 각질층은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매우 약하게 붙어 있기 때문에 천 조각으로 밀기만 해도 대부분 떨어져 나간다. 때를 밀면 피부 보호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층이 없어지는 것이다. 또한 계속 때를 밀면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때를 민 직후 각질층 두께가 줄어드는데, 이때 각질 형성 세포에서 사이토카인이 분비된다. 이 성분이 많이 분비되면 염증세포들이 그 부위에 모여들어 피부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평소 때를 심하게 밀거나 자주 미는 사람들은 피부가 쉽게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자극성 습진이나 건조성 습진 같은 피부질환에 잘 걸린다.◇사우나에 오래 머물지 않기사우나와 찜질방에는 너무 오래 머물지 말자. 물론 적절한 목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풀어주고, 운동 후 근육통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만, 사우나와 찜질방에 오래 머물면 피부 온도가 높아진다. 실제로 한 실험에서 한증막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피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정상 상태에서 31~32℃인 피부 온도가 40℃를 넘었다. 이렇게 온도가 높은 곳에 오래 있으면 피부에 가해지는 열 자극이 피부를 약하게 해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숙면하기피부를 위해선 숙면도 중요하다. 가능한 한 밤 10시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을 권한다. 노화를 방지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활발하게 분비된다. 충분히 잠을 자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너무 늦게 잠들면 성장호르몬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피부가 건강을 회복할 기회도 얻지 못한다. 실제로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피부를 측정한 결과,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들에 비해 잔주름과 불규칙한 색소 침착 등 노화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금연하기피부 노화를 예방하려면 금연은 필수다. 흡연은 피부를 급속히 늙게 만든다.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해 팔자 주름도 유발한다. 서울대 의대 피부과학연구소의 조사 결과, 담배를 하루 한 갑씩 30년 이상 피운 사람들은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들보다 피부 노화 증상이 2.8배 더 많이 나타났다. 하루 한 갑 이상 50년 피운 경우는 노화 정도가 5.5배 더 심했다. 담배를 피울 땐 수천 가지 유해 성분이 몸속으로 들어간다. 피부는 물론, 온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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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동안과 노안으로 나뉘는 이유는 뭘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안이 차이로는 얼굴 주름, 피부 탄력, 머릿결 윤기 등이 있다. 이런 부분 말고도 어떤 특징이 있을지 알아본다. 우선 얼굴 무게중심의 위치가 큰 영향을 미치다. 얼굴은 크게 상안면, 중안면, 하안면 세 부분으로 나뉜다. 상안면은 헤어라인부터 눈썹 사이, 중안면은 눈썹부터 코밑, 하안면은 코밑부터 턱 끝부분이다. 청담 체인지 클리닉 조재홍 원장은 "동안은 하안면이 덜 발달해 얼굴 무게중심이 중안면과 상안면에 있다"며 "반면 노안은 얼굴 무게중심이 하안면에 있어 하안면이 중안면과 상안면에 비해 가장 발달했다"고 말했다. 실제 나이 들어 중년이 되면서 침샘이 발달하고, 턱 근육이 커진다. 또 얼굴의 지방이 점점 밑으로 처진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얼굴의 무게중심이 하안면으로 쏠리게 된다. 조 원장은 “동안이 되려면 하안면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침샘의 크기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침샘이 커지면 턱 근육이 발달해 하안면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조 원장은 "침샘의 기능을 자극하는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며 "오징어, 육포, 껌 등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을 줄이고 기름진 음식, 야식, 음주 등 식생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변화가 없다면 시술의 힘을 빌릴 순 있다. 조 원장은 "사각 턱‧침샘 보톡스로 하안면의 과도한 볼륨을 줄여줄 수 있다"며 "울쎄라 시술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 피부 탄력을 높여 얼굴의 균형을 잡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얼굴선의 차이도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 동안은 얼굴선이 부드럽고 매끄럽지만, 노안의 경우 그렇지 않다. 조재홍 원장은 "노화가 진행되면 얼굴선이 울툴불퉁해진다"며 "광대는 나오고 볼은 패인 '땅콩형 얼굴'이 그 대표적 예"라고 말했다. 나이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얼굴이 처진다. 또한 볼과 관자놀이 등의 지방이 줄어들며 땅콩형 얼굴이 된다. 조 원장은 "땅콩형 얼굴의 경우 움푹 들어간 부분에 필러 시술을 추천하지만, 표정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통해서도 얼굴 탄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혀끝으로 입천장을 누르는 운동, '아에이오우'를 과장되게 말하면서 표정을 만들어보는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혀끝으로 입천장을 누르거나 지탱하면 치아가 공간을 확보해 고르게 배열되고, 혀와 함께 턱 근육이 당겨져 얼굴형이 갸름해진다. ‘아에이오우’를 발음하면 평소 잘 쓰지 않는 입 주변 근육이 자극된다. 이때 눈 주변을 둘러싼 안륜근을 같이 두드려 주면 효과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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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카페 라떼가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일반 우유 대신 오트 밀크(귀리 우유)를 넣으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귀리 우유 같은 식물성 우유는 ▲우유 알레르기 ▲유당불내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때문에 우유를 못 먹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다. 비타민·마그네슘·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유당이 들어있지 않아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이 먹어도 토하거나 설사하지 않는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마시기 좋다. 우유 한 팩(200mL)이 130kcal라면, 아몬드 우유 한팩(190mL)은 45kcal, 귀리 우유 한 팩(190mL)은 75kcal, 코코넛 우유 한 팩(190mL)은 85kcal로 열량이 비교적 낮다.다만, 식물성 우유는 칼슘 함량이 동물성 우유보다 적다. 우유 한 팩(200mL)엔 칼슘이 200mg 들었다.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인 700mg의 약 30%를 충족하는 양이다. 그런데, 코코넛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4%에 불과하다. 아몬드와 귀리 우유도 원료 특성상 우유보다 칼슘 함량이 적은 경향이 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만큼 성장기 아이들은 식물성 우유보다 일반 우유가 나을 수 있다.식물성 우유의 단백질 함량도 동물성 우유보다 낮다. 우유 한 팩에는 단백질이 약 6g 들어있다. 그런데, 아몬드 우유 한 팩에는 약 1g, 귀리 우유 한 팩에는 약 2g 들었다. 코코넛 우유엔 아예 들어있지 않다. 따라서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를 마셨다면 부족한 칼슘과 단백질을 다른 식품으로 보충해주는 게 좋다. 칼슘은 시금치, 파인애플, 등푸른생선, 콩, 두부, 다시마, 멸치, 마른 새우 등에 풍부하다. 단백질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 대두, 피스타치오, 호박씨, 아몬드, 연어 등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한편, 장이 예민한 사람은 귀리 우유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 귀리에 풍부한 섬유질이 장에서 분해되면 수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을 유발한다. 이는 복부 팽만감이나 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운동하기 전이라면 위장에 더 부담될 수 있으니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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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면서 민소매 옷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민소매 상의를 고를 때, 겨드랑이 군살이 보이지 않았으면 해 그 부분을 가릴 수 있는 옷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살이 단순한 지방이 아닌 제거가 필요한 단단한 섬유조직인 '부유방'일 수 있다. 부유방은 유방 이외의 부위에서 발생하는 제2의 가슴이라 불린다.겨드랑이 부위는 근육 움직임이 적고 림프 조직이 집중돼 있어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그래서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살이 붙고 한 번 붙은 군살은 잘 사라지지 않는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는 사람이어도 평소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움츠리는 습관 등을 지녔다면 겨드랑이 군살은 잘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겨드랑이 살에 변화가 없다면 부유방을 의심해 봐야 한다.부유방은 성별과 관계없이 발생한다. 태아 시기에 겨드랑이와 가슴, 사타구니까지 이어지는 유선 뿌리에서 젖이 나오는 샘인 유선이 여러 개 생겨난다. 발달 과정에서 가슴 부위 유선 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불필요한 유선이 퇴화하면서 가슴에 한 쌍이 남는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유선 조직이 퇴화되지 못하고 남았을 때 부유방이 된다. 부유방은 통상 겨드랑이에 발생하지만 가슴 아래 팔뚝, 옆구리, 사타구니 등에서도 관찰될 수 있으며, 드물게 유선 라인을 벗어난 등이나 얼굴, 어깨, 허벅지, 종아리 등에도 생길 수 있다.부유방에서는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유선이 남아 있을 경우 청소년기 또는 임신이나 출산 등의 시기에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면서 부유방이 도드라지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부유방은 방치한다고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는다. 크기가 커질 수 있고 처질 수 있으며 일반 유방과 같이 유방염 등 다양한 관련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자신의 겨드랑에 있는 살이 부유방 같다면 유방외과에 방문해 관련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부유방 진단을 받았다면, 재발을 막기 위해 절개 후 유선 조직을 완전히 없애는 외과적 수술이 이뤄진다. 수술은 초음파와 유방 촬영을 통해 부유방의 크기와 모양, 유선의 위치를 파악한 후 증상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부 절개술은 대부분 흉터나 출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소 절개로 이뤄진다. 심미적 부분을 고려해 지방흡입술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한 시간 이내로 수술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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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높은 혈압을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아침 운동걸으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줄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져 혈압이 낮아진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성인 6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아침에 30분씩 걸으면 혈압이 낮아졌다. 오전에 30분 걸은 그룹은 혈압이 평균 3.4mmHg 떨어졌다. 오전 걷기 후 30분마다 3분씩 걸은 그룹은 혈압이 1.7mmHg 더 떨어져 총 5.1mmHg 낮아졌는데, 특히 여성의 경우 총 6.6mmHg 낮아졌다. 단, 심장병을 앓은 적이 있거나 심장병 고위험군은 이른 아침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낮잠그리스 아스클레피온 병원 연구에 따르면 짧은 낮잠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이 62세인 21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만 낮잠을 자게 했다. 연구 결과, 낮잠을 잔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127.6mmHg)이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132.9mmHg)보다 5.3mmHg 낮았다. 낮잠을 자는 것만으로 고혈압약을 복용한 정도의 효과가 나타났다. 단, 지나치게 긴 낮잠은 권장하지 않는다. 3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크랜베리 주스 마시기석류 주스와 크랜베리 주스를 마시는 것도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된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류 주스는 마신 양과 기간에 큰 상관 없이 수축기 혈압을 4.96mmHg, 이완기 혈압을 2.01mmHg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석류 주스를 240mL 이상 마셨을 때 유의미하게 혈압이 낮아졌다. 또 유럽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크랜베리 주스도 혈압 감소 효과가 있다. 연구 결과 크랜베리 주스는 수축기 혈압을 약 3.68mmHg, 이완기 혈압을 약 1.52mmHg 낮췄다. 단, 석류 주스와 크랜베리 주스를 구매할 때는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100% 과일주스인지 확인해야 한다.평소 식습관도 중요하다. 튀김이나 기름기가 많은 육류를 적게 먹고 등푸른생선이나 견과류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만약 고혈압약을 처방받았다면 복용 지시에 맞게 이를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멈추면 혈압이 다시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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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한국식’ 그릭 요거트가 'K-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TBS의 시사프로그램 '히루오비'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도쿄에 한국식 그릭 요거트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카페가 생겨 영업 시간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고 한다. 또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국내 유명 그릭 요거트 카페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것이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그릭 요거트를 즐겨 먹는 모습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유행하는 것으로 보인다.한국식 그릭 요거트는 수분 함유량이 적고 단단한 제형에 신맛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과일, 견과류, 꿀 등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2030 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다. 그릭요거트는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졌는데, 어떤 효과가 있을까?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유청(젖 성분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뺀 것) 제거 여부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만 남겨 만든다. 따라서 그릭요거트 100g에는 14g가량의 단백질과 풍부한 지방을 함유해 포만감이 오래간다. 그릭요거트가 다이어터에게도 인기인 이유다. 일반 요거트는 칼로리가 적지만 포만감도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식욕을 더 촉진할 수 있다. 실제로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는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그릭요거트로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얻으려면 당분이 적고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요거트의 당분은 100cc당 10g을 넘지 않는 게 좋다. 유산균은 일반 발효유에 1g당 1억 마리 정도 들어있다. 그릭요거트는 대부분 1g당 18억 마리 이상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그릭요거트는 아침이나 점심을 먹은 후 위의 산도가 낮을 때 먹는 게 가장 좋다. 공복에는 위액의 분비가 늘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있다. 이때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그릭요거트의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사라질 수 있다. 아침에 그릭요거트를 먹고 싶다면 최소 물 한 잔을 마신 후 먹어야 한다. 자기 전에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위장 운동을 촉진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그릭 요거트를 먹을 땐 블루베리, 견과류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 견과류를 요거트와 곁들이면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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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배꼽이 보이는 옷을 입는 사람이 많다. 그럴 때마다 배꼽 때가 보일까 괜히 신경 쓰이는데, 인위적으로 제거해도 될까? 배꼽 때 관리법 알아본다.◇세균 번식하기 쉬운 환경배꼽은 태어날 때 탯줄을 제거한 뒤 남은 일종의 흔적 기관이다.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배꼽은 주변 피부와 달리 조직이 얇아 세균이 쉽게 서식할 수 있다. 세균이 계속해서 쌓이다 보면 악취를 풍길 수밖에 없다. 다만 배꼽에 생긴 세균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신경 쓰인다면 샤워 중 제거배꼽 때는 대부분 샤워할 때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 악취가 심하거나 배꼽이 깊게 들어간 경우에는 솜·면봉 등을 이용해 닦으면 된다. 손가락,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 오염 가능성이 높은 도구를 사용해선 안 되며, 지나치게 힘을 주지 말고 보이는 곳만 살짝 닦아내도록 한다.배꼽 때를 잘못 제거하면 복막염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복막은 복강 속 장기를 둘러싼 얇은 막으로, 장기 천공·세균 증식·전신 감염 등에 의해 복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복막염이라고 한다. 배꼽 때를 제거하는 것과 복막염은 무관하다. 배꼽 아래에는 근막이 단단하게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에 배꼽에 상처가 생기거나 배꼽 때를 제거한다고 해서 복막염이 발생할 위험은 낮다.◇통증 심하면 장기 이상 의심해야한편, 배꼽을 만질 때 통증이 생기는 현상은 배꼽 자체가 아닌 배꼽 주변 피부 특성 때문이다. 배는 표면이 피부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이뤄졌다. 배꼽 주변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이 구조가 얇아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배꼽 통증이 심하면 대장, 소장 등 주변 장기 이상 또한 의심해야 한다. 배꼽이 많이 튀어나오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배꼽탈장일 수 있다. 이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치료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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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 ‘벡세로’가 국내 출시됐다. 이 약은 수막구균 중 가장 많은 혈청군 B에 의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한국GSK는 16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수막구균 혈청군B 백신 벡세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현미 교수와 한국GSK 의학부 방준 이사가 연자로 참석해 최근 국내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의 주요 원인인 수막구균B의 발생 현황과 임상을 통해 확인된 벡세로의 효능·안전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감염병으로, 수막염과 패혈증 등을 유발한다. 수막구균이 혈액에 침입하면 균혈증이 발생하고, 약 50%는 균이 뇌까지 침입해 뇌수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성인 5~10%가 수막구균 무증상 보균자로 알려졌으며, 대부분 무증상 보균자에 의해 감염된다. 환자 또는 건강한 보균자의 코·입의 점액에 있던 수막구균이 작은 수포나 직접 접촉에 의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강현미 교수는 “환자와 접촉한 뒤 감기,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을 앓았거나, 보체가 결핍된 경우, 기능저하 환자 등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수막구균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발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과 같은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초기 진단이 어려운 이유기도 하다. 더 큰 문제는 증상이 빠르게 진행돼 24~48시간 안에 의식 상실, 발작, 섬망 증세를 보이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수막구균 감염증은 치사율이 50%에 달하며,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도 8~15%가 사망한다. 치료 후 신경 손상, 청력손실과 같은 심한 후유증도 남을 수 있다. 강 교수는 “치료하지 않으면 2명 중 최대 1명이 사망하고, 치료해도 7명 중 1명이 사망한다”며 “에볼라 사망률이 25~90%, 조류독감이 59%인데, 수막구균에 의한 뇌수막염 역시 사망률이 50%에 가깝다”고 했다.사람에게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을 일으키는 수막구균 혈청군은 A, B, C, W, X, Y다. 최근 국내에서는 수막구균 혈청군 B형이 가장 우세하다. 2010~2016년에 확인된 수막구균B 혈청군의 비율은 28%였으나, 2017~2020년에는 78%로 크게 늘었다. 강 교수는 “국내에서는 혈청군 B형이 가장 흔한 것으로 확인됐고, 그 다음이 혈청군 C형이었다”며 “유럽, 미국, 호주 등에서도 혈청군 B형이 가장 주요한 원인 혈청군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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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이어가고 있다.중앙대병원은 7월 15일 하루 동안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와 미래형 의료서비스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이날 병원은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선보인 '뷰노'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호흡기 소견 및 질환 자동 검출, 분류 지원 기능 개발 및 개선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수술 및 재활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와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정형외과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사업 협력을 확대해 실현하고,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ㆍ장비 공동 활용을 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병원에 ‘로봇 인공관절 수술 국제교육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로봇수술 술기를 교육하고, 로봇수술·로봇재활 심포지엄 및 연수 등 실질적인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정형외과 수술 및 재활 환자들에게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중앙대병원은 이날 국내 최초로 근골격계 질환 분야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에버엑스와 인공지능기반 근골격계 재활운동 치료 소프트웨어 ‘MORA Ex’와 동작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MORA Vu’를 활용한 공동연구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방대퇴슬개통증증후군 등 근골격계 환자들이 전문의 처방을 기반한 재활 치료 스마트폰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운동 치료를 받는데 도움을 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은 “의료의 인공지능, 로봇수술, 로봇재활치료, 디지털치료제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중앙대병원이 앞장서 디지털 의료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환자에게 과학적이고 초고도화, 초정밀의 최상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증진과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을 구현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중앙대병원은 2010년 알콜중독 3D가상현실치료를 시작으로 게임과몰입 가상현실치료, 2014년 국내 최초 유방암 항암치료 소셜네트워크 아바타게임 개발 운영과 2016년 3D프린팅 타이타늄 두개골 및 턱관절 이식 재건 수술, 2018년 국내 최초 3D프린팅 흉곽 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또 2016년 미국 유타대에서 헬스케어 시스템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응급의료 및 중환자실 관리, 텔레헬스 시스템, 암 및 뇌과학 분야 등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시스템의 공동 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암센터를 운영하며 스마트폰으로 암 환자의 일상을 케어해 맞춤형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앱 ‘CAMA(CAncer MAnager)’를 개발해 운영하는 한편, 최근에는 AI영상판독 솔루션을 활용한 뇌혈관질환 진단, AI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스마트앱,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개발 등을 시행하며 디지털헬스케어 의료혁신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병원은 2023년 디지털정보혁신실을 구축하며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의료데이터 협력 체계를 통한 정밀의료를 구현하는 한편, 앞서 의료인공지능 기업 딥노이드, 웨이센, 에이아이트릭스, 수술로봇 기업 코넥티브, 재활로봇 기업 휴로틱스,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휴딧 등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관들과 잇따른 업무협약을 통한 네트워크를 이어가며 임상진료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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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코팍손'의 주성분인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에서 아나필락시스 위험 문제가 보고됐다.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물질에 접촉했을 때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으로, 호흡곤란, 저혈압, 쇼크 등을 유발한다.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저혈압과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는데, 초기 증상이 주사 부위 이상 반응과 비슷해 간혹 아나필락시스를 쉽게 식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유럽의약품청(EMA)은 안전성 서한을 통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 성분을 사용하는 환자에서는 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EMA 산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지난 8~11일 열린 회의에서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의 아나필락시스 반응에 관한 모든 사례의 안전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PRAC는 이 약이 투여 직후, 수개월, 수년 후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반응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PRAC 측은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를 사용했을 때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됐다"며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초기 증상이 주사 후 반응과 겹칠 수 있어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식별하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걸릴 위험이 있다"고 했다. 이어 "환자와 보호자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고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하며, 즉시 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 시신경 등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유전이나 환경적 이유로 신경 세포의 미엘린 수초가 파괴될 때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며,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신경이 손상되는 위치에 따라 시력 손상, 운동·감각·성 기능 장애 등 다양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는 심한 피로를 겪는다.글라티라머 아세테이트는 주사로 주 3회 투여하는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재발 빈도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20년 이상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혈관 확장, 관절통, 불안, 근육 긴장, 심계항진 등이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졌으나, 그동안 안전성에서는 심각하게 보고된 문제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