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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핑 돌아 삶의 질 떨어뜨리는 어지럼증, 증상 따라 해결법 다르다

    핑핑 돌아 삶의 질 떨어뜨리는 어지럼증, 증상 따라 해결법 다르다

    어지럼증은 크게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 적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 존재하지 않는다. 단순히 피곤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멀미를 하는 등 감각기관에 과도한 자극을 받는 것만으로도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통 휴식만 취해도 증상이 나아진다.병적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귀 질환이다. 귀가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은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이 대표적인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다.◇떨어져 나온 이석, 자세 따라 움직여 어지럼증 유발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은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질환이다. 먼저 이석증은 귓속 이석기관에 존재하는 칼슘으로 만들어진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에 들어가 신경을 자극하는 질환이다. 머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이석도 움직이면서 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아주 짧고 몸의 움직임을 멈추면 어지럼증도 없어지게 된다. 이석은 달팽이관 쪽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난청, 이명, 이충만감과 같은 청각학적 문제는 유발하지 않는다.이석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성별, 연령 등으로 원인을 유추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이석증 환자의 약 48%가 중년 이상(50세 이상)의 여성이었다. 이석이 칼슘 덩어리이기 때문에 이석증은 비타민D 부족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추가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도 이석이 떨어질 수 있다”며 “그밖에는 바이러스 감염도 원인 중 하나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석증은 이석을 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난형낭’이라는 곳으로 빼는, 즉 위치를 옮기는 ‘치환술’로 치료한다. 치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석의 위치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세반고리관을 흥분시켜 눈동자의 움직임 신호를 읽는 안진 검사 등으로 이석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다.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약 95%는 증상이 호전되지만 드물게 세반고리관 폐쇄술 등을 통해 이석이 신경에 닿지 않도록 만드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메니에르병, 청각 이상 동반한 어지럼증 발생메니에르병은 귓속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에 있는 내임파액이 여러 이유로 늘어나 귓속의 압력이 높아져서 발생한다. 변재용 교수는 “메니에르병은 난청, 이명과 같은 청각학적 증상도 동반한다”며 “이석증과 달리 귓속 압력의 증가로 생긴 병이어서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난청, 이명 등을 동반한 어지럼증은 20분 이상 이어지는데 심하면 3~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메니에르병 역시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석증처럼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는데 자가면역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메니에르병을 더 주의해야 하는데 더운 날씨에는 내임파액이 상대적으로 늘어나 메니에르병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메니에르병의 발생 원인과 관련된 연구는 지금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메니에르병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는 어렵다. 대신 내임파액의 양을 줄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뇨제로 내임파액을 조절하며 염분섭취(하루1.5g 이하)를 제한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편두통 등과의 연관성도 꾸준히 제시되고 있어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습관을 유지하고 과로나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이석증은 야외활동 권장, 메니에르병은 ‘CATS’ 조심이석증과 메니에르병 두 질환 모두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은 필수적이다. 특히 이석증 환자들은 언제 생길지 모르는 어지럼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야외활동을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체내에 흡수시키면 재발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재용 교수는 “메니에르병 환자에게는 ‘CATS’를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는데, 카페인(Caffeine), 술(Alcohol), 담배(Tobacco), 소금과 스트레스(Salt & Stress)를 멀리하면 메니에르병의 위험성에서도 멀어질 수 있다”며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증상에 대한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신경질환오상훈 기자2024/07/19 10:00
  • [아미랑] 여름 방학 일일캠프로 초대합니다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여름 방학 일일캠프로 초대합니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자를 ‘여름 방학 초등 일일캠프’로 초대합니다. 물놀이를 즐긴 뒤 공동체성 프로그램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8월 14일 오전 10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통합지원센터(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8~13세 소아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7월 21일까지입니다. 구글폼(url.kr/aa31xv)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는 02-3141-5367로 전화하면 됩니다.‘유방암 환자의 항암 치료와 삶의 질 관리’ 강좌울산대병원에서 ‘유방암 환자의 항암 치료와 삶의 질 관리’ 강의를 진행합니다.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가 항암 치료 후 관리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7월 23일 오후 12시 30분 신관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2-250-8008을 통해 가능합니다.2024 소아암 청소년 선물, 조이 박스 지원합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소아암 환자들에게 ‘조이 박스’를 선물합니다. 백혈병 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합니다. 14세 이상부터 19세 이하의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300명을 무작위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8월 5일까지입니다. 구글폼(url.kr/jqkhf4)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2-766-7673으로 연락하면 됩니다.국립암센터, ‘마음을 밝히는 캘리그라피’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을 밝히는 캘리그라피’ 강좌를 개최합니다. 8월 8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159)을 통해 가능합니다.보라매병원, 암 정복 특집 위암’ 강의보라매병원이 2024 암 정복 특집 ‘위암: 이상하게 속이 쓰리고 더부룩해요’ 강좌를 엽니다. 8월 29일 오후 2시 보라매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안혜성 외과 교수가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870-2893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사천시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운영경남 사천시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 ‘디스트레스, 극복’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나만의 정원 만들기, 아로마 세러피, 도자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7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관내 주소지를 둔 암 환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5-831-3578로 전화하면 됩니다.인천 동구,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인천시 동구 보건소가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 환자의 가발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동구에 등록된 암 환자에 한해, 연말까지 각 군·구 보건소에서 상시 신청 가능합니다. 제출 서류는 의사 소견서, 가발 구입 영수증, 신청서입니다. 1회에 한해 가발 구입의 90%,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032-770-5713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7/19 08:50
  • [밀당365] 여름철 입맛 살린다! 새콤 아삭 ‘양파두부냉채’

    [밀당365] 여름철 입맛 살린다! 새콤 아삭 ‘양파두부냉채’

    무더운 여름에는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도 힘들지만 따뜻한 음식 먹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재료와 양념을 차갑게 해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양파두부냉채’ 준비했습니다. 더위에 도망간 입맛 찾고 영양도 챙기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양파두부냉채냉채는 편육, 족발, 새우, 전복 등에 채소를 섞어 차갑게 먹는 음식입니다. 오늘은 담백하고 냉장고에 흔히 구비돼 있는 식재료인 두부를 주재료로 사용했습니다. 칼로리나 혈당 부담 덜면서 냉채 맛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뭐가 달라?식물성 단백질 듬뿍 두부두부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입니다. 두부 한 모(약 300g)에는 단백질이 27g이 들어있는데요. 60kg 성인 기준 하루 단백질 적정 섭취량이 60g 정도인데 두부 한 모로 단백질 권고량을 반 정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암 예방을 돕는 영양소입니다. 두부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줘 과식을 막아 체중 관리에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한국인 건강의 원천 양파양파는 혈당지수(GI)가 30으로 낮고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그중에서도 퀘르세틴 성분은 몸속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배출하고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이 깨끗해져 당뇨병의 대표 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을 막아주는 효과는 덤입니다.소스는 적당히!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하고 간장, 식초 등을 넣어 감칠맛과 신맛을 건강하게 냈습니다. 그래도 양파두부냉채를 소스에 푹 절여 먹다 보면 섭취 열량과 식후 혈당을 높일 수 있으니 적당량만 묻혀 먹는 게 좋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두부 1/2모, 양파 1/2개, 소금 약간※냉채소스: 마늘 3개, 물 3 큰 술, 간장 2큰 술, 굴 소스 1큰 술, 식초 1.5큰 술, 스테비아 약간, 후추 약간1.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한 뒤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제거한 후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한다.2. 냄비에 물을 끓여 소금을 약간 넣고 두부를 살짝 데친다.3. 데친 두부는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자른다.4. 마늘을 다지고 분량의 재료를 넣어 냉채 소스를 만든다.5. 1의 양파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두부를 올린 다음 냉채 소스를 뿌린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7/19 08:40
  • 노년기 심혈관질환 막는 ‘근육 적금’ 방법은

    노년기 심혈관질환 막는 ‘근육 적금’ 방법은

    근육은 우리 몸에서 칼로리를 태우는 공장 같은 존재다. 우리 몸에는 크고 작은 근육이 600개 이상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근육이 자연스레 줄어든다. 과도하게 줄어들면 질병인 ‘근감소증’ 상태가 된다. 단지 오래 사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지금부터라도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근육 부족은 목숨을 좌우하는 질병과도 연관 있다. 근육이 부족하면 신경, 간, 심장, 췌장 등 온몸에 악영향이 간다. 특히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다르면 근육이 감소할 때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3~5배 커진다. 근육량이 적을수록 칼로리 소비가 줄어들어 지방이 축적되기도 쉽다. 체지방량이 늘면서 체내 염증 물질이 많아지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등 혈액 품질이 떨어진다. 동맥경화 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다. 이런 변화가 누적돼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한 연구에서 64세 이상 성인 560명을 근감소증이 있는 집단과 없는 집단으로 나눠 조사했더니, 근감소증이 있는 집단은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 근육은 혈중 포도당의 3분의 2를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쓴다. 근육이 줄어들면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지고, 저장되지 못한 포도당이 몸에 그대로 남아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이에 전문가들은 은행에 적금을 붓듯이 젊을 때부터 ‘근육 적금’을 쌓으라고 한다. 비가 와서 야외 운동이 어렵다면 실내에서라도 틈틈이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가장 쉬운 것은 실내 자전거 타기다. 실내 자전거는 숨이 차는 유산소 운동인 동시에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 대퇴사두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무릎에 부담이 덜 된다.이미 근육이 약해진 사람은 가벼운 덤벨을 들고 앉았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하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좋다. 벽에 등을 기댄 채로 무릎을 굽혀 절반 정도 앉았다가 일어서길 반복하는 ‘하프 스쿼트’를 해도 된다. 근육을 구성하는 영양소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자신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1kg당 1.0~1.2g씩 달걀, 콩, 우유 등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몸속 단백질 합성을 돕는 비타민B6, 비타민B12 등 비타민B군과 비타민C, 칼슘 등을 곁들이면 더 효과적이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2024/07/19 08:30
  • 따가워서 매일 고통… ‘면도 독’ 없이 면도하는 법

    따가워서 매일 고통… ‘면도 독’ 없이 면도하는 법

    면도를 할 때마다 수염 주변 피부가 따갑고 울긋불긋해진다는 사람이 많다. 일명 '면도 독(毒)'이 올라오는 것. 의학적으로는 모낭염의 일종인 면도 자극성 피부염이다. 이는 면도 중 모공을 통해 세균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털을 싸고 있는 주머니(모낭) 속에서 염증이 생겨 나타난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면도 독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청결하지 못한 면도기에 있던 세균이 모낭으로 들어가거나, 포도상구균처럼 피부의 정상 상주균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다. 면도할 땐 면도날에 피부가 긁히거나 상처가 나면서 세균이 모낭 내부로 침입하기 쉽다. 처음엔 모낭을 중심으로 울긋불긋한 붉은 점이 생기면서 털이 있는 부위에 고름이 잡히다가, 나중에는 터지면서 딱지가 앉기까지 한다. 또 모낭염이 발생한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이 있다.면도 독으로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올랐을 땐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낭 크기를 줄여주는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증상이 아주 심할 때에는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선 바르는 약을 쓰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먹는 약을 쓴다. 면도 독이 주기적으로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아예 털이 나지 않도록 레이저 제모를 고려해 볼 수 있다.면도 독을 예방하려면 평소 면도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부분 일회적으로 지나가는 질환이긴 하지만, 위생환경이 좋지 않거나 체내에 균을 보유하고 있으면 만성적으로 재발할 수 있다. 면도 전에는 손과 피부를 깨끗이 씻어 피부에 붙어있던 균들을 제거하자. 면도기도 피부에 자극을 크게 주는 수동 면도기보다 전기 면도기를 쓰는 게 좋다. 쉐이빙 폼으로 면도할 부위에 거품을 충분히 내고, 면도기를 이용해 털이 난 방향과 결에 따라 조심스레 면도하는 게 좋다.면도 후에는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게 도움이 된다. 냉 타올로 찜질하거나 애프터 쉐이빙 스킨이나 에센스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 줘야 한다. 만약 피부가 예민할 경우 이틀에 한 번씩 면도해 피부 자극을 줄인다. 또한, 욕실에는 습기가 많아 면도기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한번 쓴 수동 면도기는 물기를 잘 제거해 보관하며, 1회용 면도기는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4/07/19 08:00
  • "아이가 체했어요"… 증상 따라 먹여야 하는 약이 다르다? [이게뭐약]

    "아이가 체했어요"… 증상 따라 먹여야 하는 약이 다르다? [이게뭐약]

    돌 지난 아이들은 여러 이유로 급체 또는 설사를 한다. 이 때 물 없이 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물약 형태의 소화제를 자주 먹이는데,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부모는 불안에 빠지기 마련이다. 증상에 따라 어떤 소화제를 먹이는 게 좋은지, 열이 있다면 해열진통제를 함께 먹여도 되는지 알아본다. ◇상한 음식엔 백초시럽, 찬 음식엔 꼬마활명수·베나치오 키즈소화효소제·위장운동제·가스제거제·한방소화제 등 세분화된 성인용 제품과 달리, 어린이용 소화제는 종류가 사실상 단일화된 상태다. 이는 어린이들의 표현 능력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성인은 자신이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어린이는 스스로 증상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어린이 소화제는 성인 소화제에 비해 종류가 세분화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어린이용 소화제는 광범위한 효능을 가진 생약 제제가 주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GC녹십자의 '백초시럽 플러스', 동화약품의 '꼬마활명수', 동아제약의 '베나치오 키즈'는 모두 생약 성분의 어린이 소화제다.또 같은 생약 제제더라도 성인용 제품과 어린이용 제품은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성인용 소화제 '까스활명수'와 달리 '꼬마활명수'에는 고추틴크, 멘톨, 창출 등의 약재들이 어린이에게 자극을 줄 수 있어 포함돼 있지 않다.한편, 어린이용 소화제도 상황에 따라 다른 제품의 복용이 권장된다. 백초시럽 플러스의 경우 황금, 황련, 황백 등 차가운 성질의 성분이 많아 ▲상한 음식을 먹었을 때 ▲여행 중 물갈이(여행자 설사)를 할 때처럼 열을 동반하는 설사나 급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꼬마활명수나 베나치오 키즈는 육계, 건강, 육두구, 현호색 등 따뜻한 성질의 성분이 많기 때문에 ▲차가운 음식을 먹고 묽은 변을 보거나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증상을 보일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개선 없으면 병원 방문, 불가피할 땐 음식에 주의만약 어린이용 소화제를 복용하더라도 아이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발병 원인을 찾아야 한다. 보통 어린이용 소화제의 설명서에는 수일간 복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 병원을 방문하라고 표시돼 있지만, 1~2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소화제를 계속 먹이기보다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장염·급체 등 급성 질환이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장기들이 완전히 성숙한 상태가 아니다"라며 "하루 이틀 정도 먹였을 때 증상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아이를 빨리 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또 병원에 가야 하지만 주말처럼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에는 음식 조절을 포함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 오거리약국 황은경 약사는 "우선 소화불량과 동반된 질환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질환이 악화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며 "그동안 섭취했던 음식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차갑고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등을 피하고, 따뜻한 죽처럼 간이 적고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의 구토가 심하다면 성인용 소화제 중 평위산 성분이 첨가된 물약을 아이의 용량에 맞춰 추가로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며, 설사가 있다면 스멕타이트 성분의 현탁액을 공복에 추가로 먹여도 된다. 잦은 설사로 탈수 증상을 보일 경우 따뜻한 보리차·매실차·설탕물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아이의 배를 장운동의 방향인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해주거나, 핫팩 등을 활용해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손을 따는 행위는 피부 조직 손상이나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해열진통제 같이 먹여도 상관없어한편 어린이가 소화불량을 겪을 때, 미열·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를 함께 복용할지를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소화제와 해열진통제를 동시에 복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황은경 약사는 "생약소화제의 경우는 장기 복용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해열진통제와의 상호작용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만약 급체한 아이에게 열이 있어 해열진통제를 같이 먹일 경우, 위장 장애가 심하지 않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또 어린이가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다면 소화제 복용이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 장염은 결국 장기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자주 침투한다는 뜻인데, 이 경우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는 게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아이가 장염이나 급체를 자주 겪는다면 면역증강제나 유산균 제제를 먹이는 것도 권장한다"며 "증상이 많이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7/19 07:45
  • 출근 방법 따라 사망률 달라… 뭐 타고 다니세요?

    출근 방법 따라 사망률 달라… 뭐 타고 다니세요?

    출퇴근할 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 인구 건강센터에서 16~74세 스코틀랜드 사람 8만2천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18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그들의 출근 시간에 어떤 이동 수단을 사용했는지에 대한 설문지에 응답했다. 걸어서 출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통근 거리는 5km 미만이었으며 자전거 통근자의 80%는 5km 미만, 14%는 5~9.9km를 이동했다.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사람은 5km 이상 이동했다.분석 결과, 자전거로 통근하는 사람은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으로 통근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47% 낮았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30%,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51%,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20% 낮았다. 걸어서 통근하는 사람은 운전하거나 대중교통으로 통근하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0% 낮고,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7% 낮았다. 걷는 사람은 총 45분 이상 혹은 편도 20분 이상 도보로 통근한 경우, 심혈관 건강이 개선됐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약 14km/h로 직장까지 왕복 3.5km를 통근해야 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연구팀은 통근이 신체활동량을 늘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재택근무는 일반 출퇴근 근무보다 좌식 행동이 많고 신체활동이 적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연구팀은 “성인들은 하루 30분 이상 적당한 신체활동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활동적인 통근은 직장생활에 신체활동을 접목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BMJ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4/07/19 07:30
  • 길어봐야 몇 달… 난 왜 항상 연애를 짧게 할까?

    길어봐야 몇 달… 난 왜 항상 연애를 짧게 할까?

    혹시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는지 떠올려보자. “나는 진득하게 연애를 못 하겠어” “누군가를 만나도 길어봤자 몇 달밖에 못 간다니까”. 어째서 어떤 사람은 짧은 연애밖에 못 하고 반면 어떤 이들은 몇 년씩 오랫동안 만날 수 있는 걸까? ‘사랑’이라고 하는 이 짧은 단어는 인류에게 가장 로맨틱한 단어가 아닌가 싶다. 그런 이유로 우리가 아는 문학 작품, 영화, 음악은 사랑을 다루고 있는 것들로 넘쳐난다. 그런데 이 짧은 단어,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대체 무엇이길래, 누구는 사랑에 죽기 살기로 덤비고 또 어떤 사람은 사랑 같은 것은 없다면서 무덤덤하기만 한 걸까? 오늘은 이 문학적이고 로맨틱한 '사랑'이라는 단어를 정신과학의 이야기로 풀어서 다루어 보겠다.◇상대방에게 첫눈에 반한 당신, 중독자가 되어버렸다우리가 누군가를 봤을 때 첫눈에 반하는 경우가 있다. 수업을 듣거나, 일을 하거나 뭘 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생각밖에 안 난다. 핸드폰이 울리면 대뜸 들어서 연락이 왔나 확인을 하기도 하고,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했으면 며칠 전부터 들떠서 잠도 안 온다. 심지어 밥을 먹다가 음식이 상대방의 입가에 묻어도 그 모습마저 사랑스럽다. 이렇게 사랑에 빠져서 상대방에게 완벽히 미쳐있는 상태를 들여다보면 중독자의 뇌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 연애 초기 우리의 머릿속은 ’도파민(Dopamine)’이라고 하는 물질의 강력한 지배를 받는다. 도박이나 니코틴 중독을 일으키는 바로 그 도파민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도파민이 증가하면 우리는 쉽게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고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게 된다. 그래서 도파민에 의한 불같은 사랑을 할 때면, 하늘의 별을 따달라는 요청에 높은 곳도 서슴지 않고 올라가는 무모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하늘의 별을 어떻게 따 달라는 거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커플에게도 위기가 찾아온다. “당신 변했어!” “나에 대한 사랑이 식었어” 하고 말이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은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지만 잠을 설치지도 않고, 음식이 입가에 묻은 상대방이 더 이상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그거 좀 닦고 먹어”라는 말이 툭 튀어나와 버렸다. 상대방의 말처럼 나의 사랑이 예전과 같지 않고 변한 걸까? 맞다. 사랑이 변한 거다.우리가 사 먹는 음식의 포장지에는 전부 유통기한이 적혀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음식은 서서히 원래의 맛과 향을 잃게 된다. 사랑도 그렇다. 정확히 말하면 도파민이 그렇다. 앞서 이야기했던 연애 대상에게 중독되도록 만드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은 같은 대상을 만나는 동안 뇌를 지배하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긴 하나 짧은 사람은 수개월, 길어봤자 2년을 넘기기 어렵다. 대략 1년쯤 지나면 도파민이 잠잠해지고 중독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다. 콩깍지는 벗겨지고, 사랑은 식는다. 하늘의 별을 따다 준다는 사랑스러운 허풍을 더 이상 내뱉지 않게 된다.◇도파민의 빈자리는 변하지 않는, 더 아름다운 것이 채워간다그런데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몇 년간 꾸준히 연애하는 사람도 많고, 결혼해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는 부부도 얼마든지 있다. 공원에 나가면 손을 꼭 잡고 산책하는 노부부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건 어렵지 않다. 이들은 무엇이 특별하길래 도파민의 중독에서 벗어나서도 서로를 아껴주는 걸까?도파민이 사라진 자리는 사랑을 담당하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옥시토신(Oxytocin)’이 서서히 채워나간다. 옥시토신은 ‘포옹 호르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누군가를 아껴줄 수 있게 하고, 함께 있을 때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엄마가 아이를 꼭 안아줄 때, 남편이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을 때, 나이 지긋한 부부가 손을 잡고 산책할 때 옥시토신이 이들을 감싸게 된다. 중요한 점은 옥시토신은 도파민과 달리 유통기한이 없다. 10년이건 30년이건 변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이라면 누구나 꼭 끌어안게 만들어 준다. 그렇기에 포옹 호르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서로의 추억이 가득 담긴 손을 잡을 때, 우리는 사랑을 만난다알아본 것처럼 사랑하는 대상에게 우리의 도파민은 영원할 수 없다. 음식의 유통기한처럼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사랑이 변한 것이 아니라 사랑이 가진 여러 가지 얼굴 중 하나로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상대방을 열정적으로 아끼고 오직 상대방과의 관계에만 몰두하는 것이 사랑의 전부는 아니다. 요즘 문화를 살펴보면 기술의 발전에 기인해 개인의 욕구와 즐거움이 즉각적으로 충족되는 문화에 우리는 살고 있다. 가지고 싶은 물건은 다음 날 새벽이면 문 앞에 배송이 돼있고, 손가락 몇 번 움직이는 것으로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영상과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연예인의 일상 관찰도 사람과의 대화도 침대에 누운 채로 얼마든지 빠져들 수 있다. 마치 도파민이 원하는 세상의 모습대로 흘러가는 듯도 하다. 사랑도 마찬가지인데, 즉각적이고 강렬한 기분을 느끼는 것에 익숙해진 나머지 누군가를 오랫동안 알아가는 기쁨을 점차 잊어가는지도 모르겠다.만약 짧은 연애를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도파민에 기인한 열정적인 사랑에만 몰두해 있지는 않은지 이번 기회에 생각해 보면 좋겠다. 설레는 연인의 손을 잡을 때 느껴지는 뜨거운 감정도 좋지만, 오랜 연인의 추억이 가득 담긴 손을 잡았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안정감 역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이다. 독자 여러분들 모두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기원한다.
    칼럼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2024/07/19 07:15
  • 겨드랑이 때인 줄 알고 밀었는데… 알고 보면 ‘암 신호’일 수 있다?

    겨드랑이 때인 줄 알고 밀었는데… 알고 보면 ‘암 신호’일 수 있다?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겨드랑이에 때가 낀 것 같아 밀어도 안 밀리는 사람들이 있다. ‘흑색가시세포증(Acanthosis Nigricans)’이라는 질환의 증상이기 때문이다. 흑색가시세포증은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질환일까?흑색가시세포증은 몸의 접히는 부위에 색소 침착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처럼 접히는 부위에 양쪽으로 생기며, 마찰이 잦은 입안이나 입술 같은 점막에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회색이나 갈색의 색소 침착이 보인다. 병이 진행될수록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사마귀 모양으로 울퉁불퉁해지고, 주름이 생긴다. 환자들은 피부가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겪기도 한다. 흑색가시세포증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암의 신호일 수 있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7/19 07:15
  • 완숙? 반숙? 단백질 흡수 잘되는 달걀 요리법은…

    완숙? 반숙? 단백질 흡수 잘되는 달걀 요리법은…

    달걀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그런데 단백질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완숙으로 익혀 먹는 게 좋다.◇완숙으로 익혀야 단백질 흡수율 높아져완숙 달걀프라이를 먹으면 달걀 속 단백질이 몸에 잘 흡수된다. 달걀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지만, 달걀 속에는 '트립신' 작용을 방해하는 성분도 함께 들었다. 트립신은 몸속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체내에 트립신이 많아야 단백질이 잘 소화·흡수된다. 달걀을 충분히 가열하면 트립신을 방해하는 성분이 사라진다. 달걀을 익혔을 땐 단백질 흡수율이 91%이고, 날 달걀을 먹을 땐 단백질 흡수율이 52%라는 미국 예일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비오틴 결핍 유발하기도달걀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흰자 속 아비딘 성분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비오틴은 비타민B7으로,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단백질의 생성에 관여한다. 이에 비오틴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다행히 달걀을 가열하면 아비딘이 불활성화된다. 비오틴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달걀은 익혀 먹는 게 좋다.◇날달걀,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 커져날달걀을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도 커진다. 살모넬라균은 18~36시간의 잠복기 후,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장애 증상을 일으킨다. 75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사라지므로 감염에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 노인은 달걀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달걀을 완전히 익혔더라도, 달걀 껍데기를 깨는 등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손에 묻은 살모넬라균이 다른 음식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다. 교차 오염을 통해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달걀을 만진 후엔 반드시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2024/07/19 07:00
  • 모기 물린 곳 ‘이렇게’ 변했다면… 알레르기 일종 스키터증후군 의심

    모기 물린 곳 ‘이렇게’ 변했다면… 알레르기 일종 스키터증후군 의심

    모기에 물리면 간지럽고 피부가 부풀어 오른다. 그런데 남들보다 모기 물린 부위가 퉁퉁 붓고 심하게 아프다면 '스키터증후군'(모기 알레르기)을 앓고 있을 수 있다. 스키터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심하게 붓고 열이 오르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모기에 물리면 살짝 붓고, 하루 이틀이면 가려움이 가라앉는 게 일반적이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면서 자신의 타액을 우리 몸에 남긴다. 이때 우리 몸속 면역 세포는 모기의 타액을 위험한 외부 물질로 인식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스키터증후군 환자는 이런 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모기에 물린 부위가 ▲심하게 붓고 ▲화끈거리고 ▲물집도 생긴다. 손등에 물린 경우 손 전체가 새빨개지고, 발목에 물리면 부종이 있는 사람처럼 다리가 붓기도 한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에게 스키터증후군이 더 자주 나타난다. 스키터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가는 것이 안전하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10일 이상 증상이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부기와 물집을 방치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가렵더라도 긁지 않는 게 좋다. 피부를 과도하게 긁으면 내부 조직이 손상돼 염증 반응 물질이 분비되면서 가려움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대신, 냉찜질이 가려움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스키터증후군은 알레르기 증상이므로, 숨이 차거나 어지러운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증상에 따라 항생제 연고,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한다.스키터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최선의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는 밝은색보다 짙은 색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평소 밝은색의 팔다리를 덮는 긴 옷을 입으면 좋다. 또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 음주 후엔 열과 땀이 많아지고, 알코올 분해로 생기는 요산, 암모니아 등으로 땀 냄새가 달라져 모기에 더 잘 물린다. 몸에 땀이 남아있지 않도록 외부 활동 후 바로 씻어야 한다. 모기는 후각기관이 발달해 땀, 암모니아 등의 냄새를 잘 맡는다. 모기가 싫어하는 허브 오일이나 모기 기피 스프레이를 귀밑, 손목 등에 살짝 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질환김예경 기자2024/07/19 06:30
  • 시리얼·우유 조합 맛있지만… 건강 생각하면 ‘이렇게’ 먹어야

    시리얼·우유 조합 맛있지만… 건강 생각하면 ‘이렇게’ 먹어야

    아침에 우유에 콘플레이크를 타서 먹는 사람들이 있다. 적당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두 가지의 조합을 즐겨 먹는데, 사실 이 조합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건강에 좋지 않다.실제로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건강한 실험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후 혈당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혈당 변동 패턴이 크고 작은지에 따라서 세 개의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식단을 통제해 참가자는 콘플레이크와 우유, 빵과 땅콩버터, 단백질 바를 번갈아 먹었다.그 결과, 세 그룹의 각각의 참가자는 같은 식사에도 혈당 상승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참가자 중 이전에 당뇨병 검사에서 정상이라고 판정받은 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아침 식사 후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과 비슷한 수치의 혈당 증가를 보였다. 특히 참가자 중 80%는 우유와 콘플레이크로 아침 식사를 한 후 혈당 스파이크를 겪었다.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세포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된다. 이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키운다.건강을 챙기면서 시리얼과 우유를 함께 먹고 싶다면 그래놀라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그래놀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 식이섬유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장 속 유익균이 증식해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한편, 콘플레이크든 그래놀라든 구매하기 전에 성분표를 확인해 당분이 적은 걸 고르는 게 좋다. 시판 시리얼은 당분 함량이 높을 때가 많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이 성분표에 표기돼있다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순당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단맛이 나는 시리얼을 먹고 싶다면 올리고당 같은 복합당이 함유된 걸 고르는 게 낫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절반 정도 느려 혈당 수치가 비교적 느리게 높인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7/19 06:00
  • "몸 밸런스 맞추고 편안하게"… 장윤주, 요새 한다는 운동 뭔가 보니?

    "몸 밸런스 맞추고 편안하게"… 장윤주, 요새 한다는 운동 뭔가 보니?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43)가 자세 교정에 효과가 있는 'SNPE 바른자세운동'을 소개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 '우리 구독자 분들 자세 교정 시켜드립니다. 윤주르가 무료로 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산후조리원에서 처음 배운 운동 SNPE를 소개했다. SNPE는 'Self Natural Posture Exercise'의 약자다. 말 그대로 인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는 운동을 뜻한다. 장윤주는 "자세, 코어, 호흡 세 가지는 모든 운동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라며 동작을 따라 해 볼 것을 권장했다. 함께 출연한 강사는 "(스튜디오에서) 추구하는 방향성은 밸런스와 몸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짧아진 근육을 이완하고 호흡하면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SNPE 바른자세운동은 한국에서 처음 창안된 운동이다. 바른자세학회 대표였던 고 최중기 교수가 본인의 허리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했다. SNPE는 요가, 필라테스 등의 장점을 극대화해 통증을 완화하고 근골격계의 기능을 회복하는 효과를 보인다. 실제로 한국바른자세연구원과 국민대학교는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에서 SNPE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만성통증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참가자는 프로그램 진행 후 전신의 통증 인식이 감소했고, ▲움직임 기능 ▲근력 ▲유연성 향상에 효과를 보였다. 만성 요통을 겪던 여성의 ▲요통장애지수 개선 ▲관절 가동 범위 ▲근력 ▲골반 통증 개선에도 효과적이었다.영상에서 장윤주는 본격적인 자세를 진행하기 전 몸을 풀어 줬다. 올록볼록한 반원통형 베개를 등에 대고 겨드랑이까지 닿도록 양쪽으로 구르며 자극을 줬다. 스틱 등 도구도 활용했다. 어느 정도 몸이 풀렸다면 스트레칭을 진행한다. 양손이 바닥에 닿도록 허리를 구부렸다가 엉덩이부터 척추를 하나하나 분절하며 올라온다. 외에도 다양한 동작들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했다.스트레칭 후에는 본격적인 SNPE가 진행된다. 장윤주는 전용 벨트를 사용해 무릎 아래와 발목 부분의 관절을 고정했다. 장윤주는 "이렇게 다리를 묶으면 자연스럽게 코어를 사용하게 되고 자세가 정렬된다"고 말했다. 탄성이 있는 골반 밴드를 착용해 엉덩이 부분도 잡아 준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척추 자극 주며 구르기'와 '손 뒤로 깍지 끼고 의자 자세'를 소개했다. 구체적인 동작 방법을 알아본다.▷척추 자극 주며 구르기=무릎을 세우고 앉은 상태에서 오금에 손을 올린다. 그 상태로 척추에 자극을 주며 뒤로 몸을 굴린다. 등이 완전히 바닥에 붙었을 때 다리를 쭉 뻗어 발끝을 머리 위 바닥에 닿도록 한다. 다시 앉은 자세로 올라올 때는 복부에 힘을 준다. 한편 호흡도 중요하다. 뒤로 넘어갈 땐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올라올 때 내쉰다. 이 자세를 반복해 몸에 열을 내 준다.▷손 뒤로 깍지 끼고 의자 자세=먼저 허벅지에 손을 올린다. 뒤쪽에 의자가 있다고 생각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 앉는 자세를 취한다. 이때 발바닥의 누르는 힘을 최대한 사용한다. 고관절은 뒤로 보내고 상체는 들어 올려 가슴을 열어 준다. 양팔을 등 뒤로 보내 깍지를 끼고 권총 모양을 만든다. 이후 신체의 균형을 잘 맞춘 상태로 시선을 올려 준다. 그대로 자세를 유지하고 풀어 주는 과정을 반복한다. 발가락을 들어 무게중심을 뒤꿈치로 보내기도 하지만, 장윤주는 발을 고정한 상태로 진행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7/19 05:00
  • ‘야인시대’ 배우 이세은, 3개월 만에 15kg 감량… 요요 없이 2년째 유지 비결은?

    ‘야인시대’ 배우 이세은, 3개월 만에 15kg 감량… 요요 없이 2년째 유지 비결은?

    배우 이세은(43)이 15kg 감량 후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이세은은 “평소에 살찌는 체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의 출산 후 살이 급격하게 찌고 잘 안 빠졌다”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해서 100일 만에 15kg을 감량했다. 2년 동안 요요 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즐겨 먹는 아침 다이어트 식단으로 사과, 파프리카 달걀찜, 귀리 우유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세은은 “늘 아침2:점심3:저녁1 식사 비율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다이어트 일지도 쓴다”고 말했다. 또 외부 식사가 있으면 티스푼을 듣고 다니는 모습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세은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나미꼬 역, ‘대장금’에서 의녀 열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세은이 밝힌 관리 비법의 효과에 대해 각각 알아본다.◇저녁 섭취량 줄이기 저녁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실제로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작은 숟가락으로 먹기 그릇이나 숟가락을 작은 걸 이용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아이스크림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크기가 다른 그릇과 숟가락을 무작위로 나눠주고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큰 그릇을 사용한 사람이 작은 그릇을 사용한 사람보다 평균 31% 더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 식단이세은이 아침으로 챙겨 먹는 다이어트 식단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사과=아침에 먹는 사과는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또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운동을 부드럽게 자극해 배변 활동이 촉진된다. 특히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사과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장내에서 유산균을 많이 만든 다음,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파프리카 달걀찜=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파프리카 중 가장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 달걀 역시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로,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귀리 우유=귀리 우유는 단백질 함량이 적은 대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귀리가 가진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특히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여 항암에도 일부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7/19 00:01
  • 평생 오르가슴 못 느껴본 28세 남성… '이것' 먹고 극복했다

    평생 오르가슴 못 느껴본 28세 남성… '이것' 먹고 극복했다

    살면서 오르가슴을 느껴본 적 없는 익명의 남성 A(28)씨가 여성 비아그라 성분 '플리반세린'을 복용하고 처음으로 오르가슴을 느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 의과대 비뇨의학과 의료진에 따르면 A씨는 '무극치감증'을 앓고 있었다. 이 외에 특별한 질환은 없었다. 성욕이나 배뇨에도 문제가 없었으며 일부 고혈압약이나 항우울제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도 복용하고 있지 않았다. 의료진은 이를 치료하기 위해 뇌의 각성과 관련된 호르몬과 화학물질 체내 농도를 높이고 생식기로 가는 혈류개선을 돕는 두 가지 약물을 처방했지만 모두 효과가 없었다. 이후 의료진은 A씨에게 플리반세린을 처방했다. 남성은 4주 동안 약 30회를 복용했고, 처음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했다. 연구를 진행한 비뇨기과 전문의 갈 사파티는 "오르가슴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남성과 여성에서 유사하다"며 "이로 인해 플리반세린이 남성 환자에게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용 약이 남성의 성적 문제를 치료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전했다. 이 사례는 '성의학(Sexual Medicine)'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한편, A씨가 앓았던 무극치감증이란 성 극치감(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성행위 중 정상적인 성적 흥분 단계 이후 극치감이 지연되거나 없는 경우를 말한다. 히지만 발기가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발기부전과는 다르다. 무극치감증은은 남성 1000명 중 약 1.5명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됐지만, 실제 유병률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리반세린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여성 성기능 치료제다. 하지만 ▲어지러움 ▲심한 졸음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크다는 이유로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사용이 승인되지 않았다. 효능과 시장성을 인정받지 못해 국내에도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보통 발기부전 치료제는 성기의 국소적인 혈류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키지만 플리반세린은 뇌에서 쾌락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에 작용하는 원리로 성욕 감퇴를 치료한다. 이 때문에 성기능 향상이 아닌 성적 욕구를 개선하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07/18 23:00
  • 82세 할머니가 ‘감전된 수리공’ 살렸다… 방법은?

    82세 할머니가 ‘감전된 수리공’ 살렸다… 방법은?

    태국에서 전기설비를 고치다 감전된 수리공을 82세 할머니가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할머니는 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배웠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방콕 포스트 등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태국의 한 가정집에서 60대 수리공이 전기설비를 고치다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수리공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전기를 고치다 갑자기 몸을 부르르 떨며 경련을 일으키더니 곧 의식을 잃었다. 그는 당시 전류가 통하는 금속 물받이 통을 만졌다가 감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목격한 할머니는 곧장 수리공에게 달려가 발목에 밧줄을 감은 후 잡아당겼다. 만약 할머니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수리공을 잡아당겼다면 함께 감전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할머니는 수리공이 사다리에서 떨어지자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행히 그는 곧 의식을 되찾았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평소 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유튜브 영상을 보고 배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할머니가 유튜브에서 얻은 지식으로 한 생명을 구해 영웅이 됐다”고 전했다.한편, 요즘과 같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전자기기의 절연 성능이 저하돼 감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행정안전부의 국민재난안전포털 재난행동요령에 따르면 폭우 시 감전 사고를 예방하려면 공사장,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등의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한다.감전된 사람을 발견했을 때 도와주겠다고 무턱대고 만지면 안 된다. 사고를 당한 사람이 전원과 이어져 있다면 구조자도 감전될 수 있어서다. 설비가 잘 된 곳이라면 감전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가기 마련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 이럴 때는 절연체를 찾아야 하는데 고무장갑이나 마른 수건, 플라스틱 빗자루 등이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절연체다. 감전자가 전원으로부터 떨어졌다면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감전자의 의식이 없다면 부정맥에 의한 심정지 가능성이 크므로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의식이 있더라도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전류가 혈관과 신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감전 이후 심장 두근거림이 느껴진다면 부정맥일 가능성이 크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7/18 22:00
  • "시간 내기 어렵다"는 핑계 접어두고… 5분만 달려보자, 효과 놀랍다

    "시간 내기 어렵다"는 핑계 접어두고… 5분만 달려보자, 효과 놀랍다

    아주 짧은 시간이어도 집중해서 고강도로 운동하면,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운동 시간을 오래 내는 게 어려운 사람이라면 단시간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자. 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을 반복면 된다. 고강도 운동만 하면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반복적으로 저강도 운동을 하면 체내 산소가 보충돼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 생산을 잘 하게 된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활성화되면 체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이 잘 축적되지 않는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5초간 전력질주 한 뒤에 45초간 천천히 걷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이 방법이 어떤 건강 효과를 내는지 연구한 결과가 있다. 호주 커틴대 보건과학부 연구팀이 18~60세의 성인 9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운동 방법을 10주간 시행하게 했다.한 그룹은 스프린팅 자세로 옆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15초간 전력질주 한 뒤 45초간 천천히 걷는 것을 18회 반복, 1주일에 3회 시행했다. 다른 그룹은 45분씩 1주일에 다섯 번 자전거 타기를 했다. 이때의 강도는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의 중강도였다.10주 뒤 두 그룹의 신체 변화를 비교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체내 산소량이 평균 9% 증가했고 체지방도 비슷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두 운동이 비슷한 효과를 낸 건, 전력질주 같은 심한 운동은 짧은 시간을 하더라도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산소를 빠르게 보충하려고 심장과 폐가 격렬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운동 과정에서 심폐근육이 단련돼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다만 고강도 운동은 갑자기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심장이나 폐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4/07/18 21:30
  • 요거트 열었는데 물 고여 있다… 버릴까, 섞을까?

    요거트 열었는데 물 고여 있다… 버릴까, 섞을까?

    요거트를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는데 표면에 물이 고여서 찰랑거리는 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괜히 찝찝한 마음에 물을 싱크대에 버리고 남은 부분만 먹기도 한다. 그러나 요거트 위에 고인 물은 먹는 것이 좋다.영국 선털랜드대 의대 카란 라즈 교수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서 요거트 표면에 생긴 물은 사실 영양분과 비타민이 응축된 액체라고 설명했다. 이 액체의 정식 이름은 ‘유청’이다. 유청은 우유에서 단백질과 지방 성분을 빼고 남은 맑은 액체를 말한다. 우유가 치즈나 요거트로 응고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요거트를 건드리지 않고 오래 놔둘수록 유청이 잘 생긴다.유청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B12, 프로바이오틱스,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유청 속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한 박테리아로,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촉진한다. 또 프로바이오틱스는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유청 속 칼슘은 뼈 건강에 이롭고, 단백질은 근육 행성과 체중 감량에 유용하다. 라즈 교수는 “유청을 버리고 요거트만 먹었다면, 이젠 요거트를 유청과 함께 잘 섞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한편, 유제품을 먹고 싶지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우유 대신 요거트를 먹는 게 좋다. 유당불내증은 몸에서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소화되지 않은 유당이 소장에서 수분을 끌어들여 복부 팽만감, 경련,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긴다. 요거트는 발효 과정에서 발생한 효소가 유당을 분해해 이 같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07/18 20:30
  • 몸속 깊은 곳에 있는 '췌장'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신호

    몸속 깊은 곳에 있는 '췌장'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신호

    햄버거, 삼겹살 등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뒤 유독 속이 메스껍다면 췌장이 손상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췌장은 뱃속 깊은 곳에 위치해 병이 생겨도 빠른 발견이 어렵다. 췌장이 손상됐을 때 몸이 보내는 신호는 어떤 게 있을까?◇기름진 음식 먹은 후 메스꺼움, 설사대개 췌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들은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특징을 가진다. 췌장은 소화기관 중 유일하게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를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췌장이 손상되면 햄버거나 피자 같은 기름진 음식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먹었을 때 메스꺼움이 느껴진다. 소화나 흡수되지 않은 지방이 변에 그대로 배출되면서 지방변에 의한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췌장염으로 지방분해 능력이 떨어지면 기름 성분으로 인해 변이 흰색에 가까워진다.◇복부 통증알 수 없는 복통도 함께 느껴진다면 췌장암이나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야 한다. 복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상태나 위치에 따라 통증이 다르게 나타난다. 췌장은 등 쪽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 쪽으로 통증을 같이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된다면 급성 췌장염일 수 있다. 췌장암의 징후는 ▲복부 통증이 몇 주간 지속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체중감소 등이다.◇갑작스런 체중 감소특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살이 빠졌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체중 감소는 췌장암으로 인한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로 발생할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동안 평소 체중의 5% 이상 또는 기간과 관계없이 4.5kg 정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당뇨병갑작스러운 당뇨병 발병도 췌장 손상 위험 신호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이자 결과가 될 수 있다. 췌장의 세포 중 베타세포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 기능을 가진다. 췌장염이나 췌장암 등이 진행하면 췌장 세포가 파괴되면서 이 베타세포도 같이 파괴된다. 이로 인해 당뇨가 발생하거나, 잘 조절되던 당뇨가 심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만성 췌장염 환자는 질병이 진행하면서 환자의 90%에서 당뇨가 발생한다. 비만하지 않고 가족력 등 특별한 위험요인 없이 50세 이상에서 갑자기 당뇨병이 발생했거나 악화됐다면, 췌장암에 대한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4/07/18 20:00
  • 아이들 대사증후군 막는 데 ‘이 채소’가 특히 좋아

    아이들 대사증후군 막는 데 ‘이 채소’가 특히 좋아

    십자화과 채소가 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십자화과 채소는 꽃잎이 네 장으로 이루어진 채소로 ▲양배추 ▲브로콜리 ▲순무 ▲배추 등을 말한다.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연령 및 성별 표준치의 90 백분위수 이상 ▲중성지방 110㎎/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dL 미만 ▲혈압·연령·성별·신장에 따른 표준치 90백분위수 이상 ▲혈당 110㎎/dL 이상 등에서 3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한다. 이러한 상태는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소아청소년은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적절한 에너지 섭취가 필요하지만 과도한 열량 섭취는 비만 위험을 높인다. 전 세계적으로 소아청소년의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량이 높아지고 신체활동량은 낮아지는 추세라 식습관 관리가 필수다.쿠알라룸푸르 국제의과대 연구팀이 1990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아이’, ‘십자화과 채소’, ‘신진대사’, ‘아시아’ 등을 키워드로 진행한 연구들을 메타 분석했다.그 결과, 다양한 종류의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하면 죽상경화성 혈관질환, 심장병,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성인과 청소년기의 공복혈당 수치를 비교한 결과, 채소 섭취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져 추후 성인이 되었을 때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십자화과 채소는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이 뛰어나며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외에 칼슘, 셀레늄 등도 많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셀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될수록 셀레늄 함량이 높다. 십자화과 채소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혈당 및 혈압을 낮추고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는 등 대사 건강에 유익하다.단, 십자화과 채소의 영양성분을 완전히 즐기려면 삶거나 찌는 조리 방식은 피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영양소가 수용성이라 열에 민감해 유익한 성분이 손실될 수 있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이 채소를 포함한 식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이를 장려하고 적절한 정책을 마련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호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Exploratory Research and Hypothesis in Medicine’에 최근 발표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7/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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