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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샌들을 신다가 끈에 쓸려 발에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또 잘못 고른 샌들 때문에 발목이 시큰거리고 발바닥이 욱신거리기도 한다. 발에 물집이 생겼을 때 대처 방법과 발 특징별로 어떤 샌들을 피해야 할지 알아본다. ◇물집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그냥 두기 여름철 샌들을 신다 보면 끈에 쓸려 발에 물집이 잘 잡힌다. 이때는 터뜨리지 말고, 그냥 놔둬야 한다. 물집은 그냥 두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일부러 터뜨리면 주변 피부에 있던 세균에 감염될 수 있다. 물집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크거나 점점 커진다면 터뜨리는 것이 낫다. 이땐 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해당 부위에 소독약을 바른 후 소독된 바늘로 물집을 터뜨린 뒤 다시 소독약을 바른다.◇발 볼 넓거나, 오목 발, 평발, 무좀 있는 사람 샌들 고를 때 주의해야▷발 볼 넓은 사람=발볼은 발을 가로로 쟀을 때 가장 넓은 부분이다. 발볼이 안 맞는 신발을 신으면 걷는 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발볼이 넓다면 샌들 중에서도 앞코가 뾰족한 신발을 피해야 한다. 이런 신발을 신으면 무의식적으로 새끼발가락에 힘을 주게 된다. 이렇게 계속 걷다 보면 새끼발가락 관절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깥쪽으로 돌출돼 소건막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이 외형적으로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거나 빨갛게 변하는 상태다. 소건막류가 생기면 발가락 통증 때문에 걸을 때마다 무게 중심이 흐트러진다. 무릎, 골반, 허리, 어깨, 관절 등에 부담이 가 다른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오목 발과 평발인 사람=발 아치는 몸무게를 분산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정상적인 발아치라면 평소에 자연스럽게 굽은 형태로 움직이므로 통증이 없다. 그러나 아치가 무너진 오목발과 평발은 몸무게 분산이 골고루 이루어지지 않는다. 발아치가 지나치게 높은 오목발은 발 바깥쪽으로 무게가 실려서 발목이 바깥으로 틀어질 수 있다. 반면 발아치 안쪽이 무너지는 평발은 발 안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린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발목이 안쪽으로 휘어지며 안짱다리처럼 변형될 수 있다. 이 두 경우 모두 낮고 평평한 바닥을 가진 샌들을 피해야 한다. 체중 부하로 인한 충격을 분산시킬 쿠션이 없어 압력이 발바닥으로 고스란히 전달된다. 또한 발바닥은 물론, 무릎이나 척추 관절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무좀이 있는 사람=무좀이 있는 사람이 맨발로 노출이 심한 샌들을 신으면 오히려 무좀이 악화한다. 발이 직접 외부에 노출돼 곰팡이 등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좀 환자는 땀을 제거하고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는 면 소재의 양말을 신은 뒤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를 신는 게 가장 좋다. 운동화가 답답하다면 그나마 통풍이 되는 크록스를 신는 게 낫다. 무좀이 있으면 신발은 3일마다 한 번씩 바꿔 신고, 신발에는 신문지를 구겨 넣어 습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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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연고는 제대로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빠르게 개선해준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효능을 충분히 보려면 피부 질환이 생겼을 때 증상을 스스로 판단하면 안 되고, 의사와 상담해 정확하게 진단 받은 뒤 용량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도, 얼만큼 발라야 할지 헷갈릴 때가 있다. 서 원장은 "부작용을 걱정해 무조건 적게 바르기도 하는데, 오히려 해가 된다"며 "필요량보다 적게 흡수되면 치료 기간이 길어져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스테로이드 연고 적정량은 얼마만큼일까. 먼저, 스테로이드 연고의 흡수율은 각 신체 부위의 피부 두께와 각질의 성질에 따라 다르다. 정해진 분량을 발라야 하는데, 이를 맞추는 게 쉽지 않다. 흡수가 잘 되는 부위부터 알아두면 좋다.연고 흡수율이 가장 높은 부위는 생식기와 눈꺼풀(30%)이다. 그 다음은 안면(얼굴), 팔뚝, 발바닥 순으로 흡수가 잘 된다. 손바닥은 연고 흡수율이 가장 낮은(0.1%) 부위다. 같은 양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도 눈꺼풀에서 흡수되는 양과 손바닥에서 흡수되는 양이 다른 것이다.권장 사용량은 신체 부위별로 해당 부위 전체에 바르는 것을 가정해서 정해진다. 얼굴의 1회 권장 사용량인 1g은, '1g으로 얼굴 전체를 도포해야 한다'는 의미다. 1g은 대략 손가락 두 마디(5㎝)에 연고를 길게 짰을 때의 양이다.만약 얼굴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피부 질환이 발생했다면, 성인 남성 평균 얼굴 면적의 100분의 1에 해당한다. 손가락 두 마디의 100분의 1 길이인 0.5㎜ 정도의 길이로 짜서 사용하면 된다.한편, 두피 전체의 1회 연고 적정 사용량은 2g, 한쪽 팔은 3g, 한쪽 다리는 5g, 몸통은 8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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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엔 음식이 쉽게 상한다. 그런데, 쉰내가 나서 상한 것 같아도 끓여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열하면 식중독 균들이 사라진다는 논리다. 정말 건강에 괜찮을까?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크게 화학물질 식중독과 미생물 식중독으로 나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는 수은, 납, 비소 등 중금속이나 농약, 첨가물 등의 화학물질이 있다. 미생물 식중독과 비교했을 때 독성물질의 체내 흡수가 빨라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미생물 식중독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뉜다. 세균성 식중독은 다시 감염형과 독소형으로 세분화된다. 감염형은 세균이, 독소형은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식중독의 원인이다. 그런데, 상한 음식은 끓여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증식한 세균들이 사멸해도 독소는 남아있기 때문이다. 상한 음식에는 여러 미생물이 서식한다. 초파리부터 곰팡이, 세균까지 다양하다. 이런 미생물들은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여러 수단을 활용한다. 세균은 독소를 생성하는데 단백질·다당류·지질의 복합체로 이뤄진 항원이다. 이런 독소는 음식물 안이나 사람의 위장관에서 생성돼 면역반응 및 식중독을 유발한다.게다가 세균의 독소는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다. 특히 포도상구균의 독소인 엔테로톡신은 내열성이 커 210°C에서 30분간 가열해야 파괴된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식중독균이 만들어내는 독소 역시 120°C에서 20분간 가열해야 사라진다. 클로스트리움 퍼프린젠스가 만들어내는 독소는 75°C 이상에서 파괴되지만, 내열성 포자가 있어 실온에 방치할 경우 다시 증식할 수 있다.한편, 독소형 식중독은 감염형 식중독보다 잠복기가 짧다. 1~6시간 이내에 복통 구토, 복부 경련, 오한,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대부분 2~3일 이내에 회복된다. 그렇지만 독소형 식중독은 여전히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보툴리눔 독소에 의한 식중독은 사망률이 30%에 이르는데 미생물 식중독 가운데 가장 치명적이라고 알려졌다. 주로 고온·살균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통조림 캔, 병에 밀봉된 식품, 진공 포장된 소시지 등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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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 과일에서 껍질·뿌리·씨앗 등 안 먹고 버리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 여기에 의외로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었다. 흔히 버려지는 식재료 속 영양 성분 및 효과적인 섭취 방법을 알아본다.양파 껍질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가 알맹이의 30~40배로 많이 들었다.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를 일으키고 피로물질이 쌓이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도 예방한다. 양파 껍질을 먹으려면 육수를 낼 때 양파를 껍질째 넣으면 좋다.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육수를 마셔도 되고, 껍질의 식감도 좋아져 껍질을 먹을 수 있다.단호박 껍질단호박 껍질에는 알맹이에는 없는 '페놀산'이 들어 있다. 페놀산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호박은 껍질째로 쪄서 먹으면 특유의 질긴 식감이 사라진다. 차로 끓여 마셔도 좋다. 껍질을 깎아 깨끗이 씻은 뒤 3~4일간 말려서 물과 함께 끓이면 된다.대파 뿌리대파 뿌리에는 혈액순환을 돕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폴리페놀이 잎이나 줄기보다 두 배로 많다. 한의학에서는 파뿌리를 '총백(蔥白)'이라고 하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이나 고열을 치료하는 약재다. 땀을 내 체온을 낮추고, 몸속 추운 기운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대파 뿌리와 무·배 등을 물에 같이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포도씨포도씨에는 피부 재생에 좋은 '레스베라트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폴리페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카테킨' 등이 들어 있다. 씨까지 잘 씹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먹기 부담스럽다면 갈아서 팩을 해도 된다.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호박씨호박씨에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으로, 전립선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또 칼슘·마그네슘도 들어 있어서 뼈·신경·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호박씨를 깨끗이 씻어서 말리면 아이들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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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축제인 머드 축제가 시작됐다.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제 27회 보령 머드 축제는 오늘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선 머드탕, 머드 슬라이드, 머드 마사지, 머드 퐁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매년 머드 축제에선 머드가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며 피부에 진흙을 잔뜩 바르는 사람이 많은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머드는 물기가 있는 질척한 흙이란 뜻으로, 그 안에 여러 고농축 천연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규소 ▲알루미늄 ▲철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염화물 ▲칼슘 ▲게르마늄 등이 대표적이다. 규소는 피부 모공 속 노폐물 및 피지 제거에 효과적이며, 알루미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킨다. 철은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칼륨과 나트륨은 삼투압을 조절하고 수분 균형 효과를 가지며, 마그네슘은 콜라겐 합성, 노폐물 배설촉진, 항산화 및 보습 능력 강화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다. 칼슘은 피부 장벽 강화와 피부 재생 등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갯벌머드는 피부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화장품 및 모공팩 등으로도 많이 사용된다.머드가 아토피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건양대 진정화 교수 연구팀이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머드의 자연 치유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한 결과, 머드를 환부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건조 및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환자들이 바른 머드는 보령 인근 갯벌에서 채취해 1차 가공을 거친 머드파우더였다. 이외에도 머드와 관련해 항산화, 피부재생 효과, 여드름 개선 및 모공, 주름, 유분, 색소침착, 수분, 탄력의 변화 등에 대한 보고가 있다. 다만, 머드의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에 대한 효과는 보조적인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는 것이지 치료로 정립된 것은 아니다. 무조건 좋다는 생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중금속과 같은 오염 물질로 인한 유해성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지난 2023년 국내 갯벌 머드를 분석한 보고에서 오염도 기준과 비교한 결과, 기준 이하의 농도를 보여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건강한 사람이 머드를 피부에 발랐을 때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장시간 발라 피부 발진, 가려움, 감염 등이 나타났다면 바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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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안에 들어가는 생크림은 케이크에 풍미를 더해줘서 많은 사람이 좋아한다. 생크림에는 우유 속 지방만을 이용한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기름에 첨가물을 넣어 만든 ‘식물성 생크림’이 있다.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은 맛이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다. 두 종류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동물성 생크림, 우유 속 지방으로 만들어우리가 흔히 접하는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이다. 동물성 생크림은 유지방을 볼에 담고 빠른 속도로 저어 만든다. 생크림은 우유 속 지방을 원심분리 등의 물리적인 방법으로 추출해 굳히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동물성 생크림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한다. 따라서 생크림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넘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포화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콜레스테롤도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에 영향을 준다.◇식물성 생크림, 식물성 기름 활용식물성 생크림은 팜유, 야자유 같은 식물성 기름에 첨가물을 넣어 만든 모방 크림을 말한다. ‘가공유 크림’이나 ‘분말유 크림’도 모방 크림에 속한다. 가공유 크림은 생크림처럼 유지방을 사용하긴 하지만,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을 이용해 만든다. 분말유 크림은 가공유 크림을 건조해 만든 것이다.‘식물성’이라는 단어 때문에 건강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식물성 생크림의 주원료는 인공 경화유일 때가 대부분이다. 인공 경화유를 만들 땐 액체 기름을 고체로 굳히기 위해 유화제를 비롯한 여러 첨가물이 들어간다. 기름이 인공적인 과정을 거쳐 경화되면 지방산의 분자가 휘거나 끊어지면서 형태의 변화를 일으킨다. 이때 트랜스지방 같은 유해 물질이 만들어진다. 그런데, 트랜스지방은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대사가 되지 않고 축적된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이상지질혈증 등 혈관질환을 유발한다.◇동물성 생크림, 입안에서 쉽게 녹아식물성 생크림은 동물성 생크림보다 가격 부담이 덜하고 쉽게 상하지 않으며, 모양도 오래 유지된다. 따라서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하거나, 동물성 생크림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은 겉보기에 비슷하지만, 맛과 질감이 다르다. 식물성 생크림은 혀 위에서 녹지 않고 막을 씌운 듯 탁하다. 반면, 동물성 생크림은 입안에서 쉽게 녹으며 더 가볍고 부드럽다. 모양은 식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케이크의 표면이 더 매끈하고 장식이 날카롭고 정교하다.한편, 동물성 생크림 제품은 되도록 최근에 만들어지고 신선하게 보관된 것을 구입해야 한다. 유지방을 분리한 것이라 변질 속도가 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식물성 생크림은 안전성이 확인된 성분을 이용해 만든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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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위에 다래끼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눈꺼풀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다래끼가 계속해서 재발하고 잘 낫지 않는다면 안암을 의심해야 한다. ◇다래끼 반복되면 피지샘암 의심해야일반적으로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여러 분비샘(마이봄샘, 짜이샘, 몰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눈을 비비면서 세균에 노출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한 번쯤 발생할 수 있다. 다래끼는 대부분 일주일이면 저절로 좋아진다. 온찜질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고, 연고를 바르는 등 간단한 치료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래끼가 반복적으로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면 드물지만, 피지샘암을 의심해야 한다. 피지샘암은 눈꺼풀 피부암의 한 종류로, 피부의 피지선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피지선암이 생기면 ▲장시간 다래끼가 낫지 않거나 ▲색과 모양이 변하고 ▲염증이 점점 커지거나 딱딱해지고 ▲눈앞에 벌레가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생기고 ▲시력 저하가 동반되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대부분 통증은 없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나이, 가족력, 자외선 노출, 호르몬 등 때문으로 알려졌다. ◇예후 좋지 않아 조기 발견 중요해 피지샘암은 주변으로 전이가 잘되고,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다행히 눈꺼풀에 생기는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쉬워 빨리 발견이 가능하다. 따라서 앞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에 조직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 영양제 주사를 맞았을 때 눈 주위에 있던 작은 종양이 확 커졌다면 검사를 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안암의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적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냉동치료, 외부 방사선조사, 근접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종양이 너무 커 안구의 기능뿐만 아니라 많은 손상이 있고, 뇌 등으로의 전이가 우려될 때 안구를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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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이 중요한 당뇨병 환자는 과일조차 먹기가 조심스럽다. '단맛' 강한 과일이 혹여 혈당을 올릴까 봐서다. 하지만 적당한 과일 섭취는 오히려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 속 식이섬유, 비타민, 플라보노이드 등 영양성분이 몸속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당뇨병 환자가 먹으면 좋은 과일을 선별하는 방법 소개한다.◇낮은 혈당 지수 기준으로 과일 골라야당뇨병 환자는 혈당 지수가 낮은 과일을 먹는 게 좋다. 혈당 지수는 포도당 50g을 먹었을 때의 혈당이 상승한 면적을 100점 기준으로 비교한 값이다. 혈당 지수가 높을수록 빠르게 혈당이 상승한다는 의미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나눈다.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로는 체리(22), 자몽(25), 배(35.7), 사과(36), 석류(37), 키위(39), 포도(48.1) 등이 있다.◇단단할수록 혈당 지수 낮을 가능성 커눈앞에 있는 과일들의 혈당지수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기 어려울 땐, '단단한 정도'를 기준으로 과일을 고르는 게 좋다. 단단할수록 혈당 지수가 낮을 가능성이 크다. 과육이 단단한 과일은 섬유질이 질기고 촘촘해 체내 소화·흡수 속도가 더디다. 복숭아를 예로 들면, 비슷한 당도를 갖고 있더라도 딱딱한 복숭아가 물렁한 복숭아보다 혈당을 더디게 올린다.물렁물렁한 과일을 먹고싶다면 키위와 포도를 추천한다. 뉴질랜드에서 식빵 두 장을 먹은 그룹과 식빵 한 장 반에 키위 한 개(100g)를 먹은 그룹을 비교했더니, 키위를 함께 먹은 그룹이 식빵만 먹은 그룹보다 혈당이 16% 덜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린 키위 속 풍부한 섬유질이 혈당 개선에 도움을 준 것이다.포도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레스베라트롤은 당뇨망막병증 발병 위험을 낮춘다. 국내 당뇨 환자 1555명을 분석했더니, 한 달에 2~3회 포도를 먹은 그룹이 한 달에 1회 미만으로 포도를 먹은 그룹보다 당뇨망막병증 발병률이 46%, 실명 위험이 있는 당뇨망막병증 발병률은 64% 낮았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의 알맹이보다 껍질에 더 많이 함유돼 있다.◇식사 30분 전 먹는 게 좋아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과일을 후식으로 먹기보다 식사 30분 전에 먹는 게 좋다. 과일을 식후에 바로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다. 식전에 과일을 먹으면 과일 속 섬유질이 포만감을 주고 추후 식사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등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춘다. 과일은 아침이나 점심 중 한두 번만 먹는 것이 좋고, 성인 주먹의 반 정도 양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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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61)가 치매를 앓고 있는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69) 옆에 머물기로 맹세했다.앞서 2022년 3월 브루스 윌리스는 실어증에 따른 인지능력 저하로 인해 배우에서 은퇴했다. 이후 1년 만인 2023년 2월 그의 가족은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18일(현지시각) 인터치의 보도에 따르면, 내부자는 "브루스의 치매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또 현재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인 엠마 헤밍과 가족들은 물론, 이혼한 지 약 24년이 지난 데미 무어 역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내부자는 "데미는 그의 곁에 머물기로 맹세했다. 데미는 브루스가 끔찍한 병과 싸우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브루스는 언어 장애가 있어 거의 말을 하지 못한다"며 "데미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을 더 이상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그럼에도 데미는 그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만나고 있다. 데미는 브루스를 버리거나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결혼 생활을 한 전 부부인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는 탈룰라, 스카우트, 루머 세 자녀의 부모다. 브루스는 2009년 결혼한 아내 암메 헤밍 윌리스와의 사이에 딸 메이블과 에블린을 두고 있다. 하지만 무어는 브루스가 실어증과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은 후에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브루스 윌리스가 앓는 전두측두엽 치매는 전두엽과 측두엽 신경세포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언어·판단 능력에 이상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 동사(動詞)에 대한 표현·이해력이 떨어지고, 마지막 음절 또는 특정 단어·어구를 반복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양상을 보인다.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말 수가 줄어들고 여러 단어, 긴 문장으로 대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심한 폭력성을 보일 때도 있다. 전두엽의 충동 억제 기능이 손상되면 참을성이 없어져 작은 일에도 크게 화를 내게 된다.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물건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기도 한다. 대소변을 아무 데나 보거나, 늘어난 식욕을 통제하지 못해 살이 찌는 경우도 있다.전두측두엽 치매는 아직 치료법이 명확하지 않아 완치가 안 되는 병이다. 게다가 전두측두엽 치매는 기억력 저하보다 행동 변화나 언어능력 저하가 먼저 나타나서 초기에 진단하지 못할 때가 많다. 전두측두엽 치매를 방치하면 증상이 빠르게 악화하고, 다른 인지 기능도 급격히 떨어진다. 알츠하이머 치매보다 수명이 짧고 진행도 빨라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 시작부터 6~11년, 진단받은 때부터 3~4년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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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강수량이 예고되며 레인부츠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다. 레인부츠를 신으면 스타일을 챙기고 발도 젖지 않아 편하다. 하지만 레인부츠를 잘못 신거나, 관리를 잘못하면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족저근막염 유발하는 딱딱한 밑창레인부츠의 딱딱한 밑창과 무거운 무게는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찌릿한 통증을 유발한다. 레인부츠는 고무나 합성수지 소재이고, 보통 발목이나 무릎까지 올라올 정도로 부피가 커서 무겁다. 그래서 뒤꿈치부터 앞꿈치로 차례대로 닿지 못하고, 발 전체가 한 번에 땅에 닿는다. 딱딱한 밑창으로 발이 한 번에 닿으면, 발은 지면이 닿는 충격을 골고루 분산하지 못한다. 계속 충격을 받으면 족저근막염이 생기기 쉽다.따라서 레인부츠를 선택할 때 비교적 가볍고 굽이 어느 정도 충격을 흡수해주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밑창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권장한다. 또 걷기 전후로 마사지와 발가락 운동을 하면 발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동그란 물건을 발바닥 위에서 굴리거나, 발가락에 힘을 줘 발가락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따뜻한 물로 족욕하는 것도 발 근육을 이완시켜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다.◇무좀이나 습진 생길 수도레인부츠 착용은 무좀균도 유발한다. 레인부츠는 방수가 잘되지만, 통기성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비에 젖은 레인부츠를 방치하면 세균 증식이 쉬워 균이 번식하기 쉽다. 무좀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발에 땀과 습기가 엉키면 습진과 한포진도 생기기 쉽다. 레인부츠를 신고 난 후 발바닥 피부가 두꺼워졌거나 새하얗게 일어났다면 무좀을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물집이 생기면 습진과 한포진을 의심할 수 있다. 습진과 한포진은 겉으로 보기에는 구별하기 힘드나, 한포진은 물집 크기가 더 작고, 습진보다 훨씬 가렵다.◇외출 후에 내부 닦아야레인부츠를 신을 때는 땀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맨발로 레인부츠를 착용하면 통풍이 되지 않는 부츠 내부가 땀으로 습해져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부츠 속에 물이 들어가면 피부가 짓무르고 습진이나 무좀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부츠를 거꾸로 뒤집어 물기를 제거하고 마른 수건으로 레인부츠 내부를 닦아준다. 부츠 내부에 탈취제, 건조제 등을 넣어 충분히 건조시킨다. 단,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드라이기, 히터와 같은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안 된다. 레인부츠는 고무로 되어있어 뜨거운 열을 가하면 모양이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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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갑자기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매우 당황스럽다. 해당 국가의 병원에 가자니 낯설고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은 데다 보험도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외교부, 소방청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할 때 도울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무료전화 앱, 카카오톡, 위챗, 라인 등을 통해 연락할 수 있다. 이 앱들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영사콜센터 무료전화'를 검색한 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경우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친구 추가해두면, 상담이 필요할 때 즉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위챗에서는 미니 프로그램 'KoreaMofa1'을 검색한 후 사용하면 되고, 라인에서는 '영사콜센터'를 친구 추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24시간 응급상담이 가능하도록 '119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를 통해 연락할 수 있고, 카카오 플러스 '소방청, 응급의료상담서비스' 채널에서 상담 받을 수도 있다. 지난 2023년 한해 재외국민 상담 건수는 4135건이었고, 가장 연락이 많은 곳은 2688건으로 해상이었다. 다음으로는 육상이 1445건이었고, 항공에서는 2건이 접수됐다.대한의학회 산하 '대한응급의학회 해외이송연구회'에서도 해외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현지로 의사를 파견해 환자별 건강 상태에 맞게 국내 이송을 돕고 있다. 카카오톡 'okems119'를 친구 추가해 이송 절차, 비용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지 대사관과 공관에 연락하면 병원 진료, 통역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여행을 가기 전 여행자보험 보장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질병·사고 보장 항목, 환자후송 항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동남아 지역은 2000~3000만 원, 미주와 유럽 지역 등은 4000만~5000만 원 이상 보장되는 상품이 안전하다. 개인적으로도 탄력 붕대, 상처 밴드, 기본적인 상처치료 연고 등은 챙기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