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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수유 후 계속 처져서” 김지선, 가슴 수술 고백… 사연 들어보니?

    “모유수유 후 계속 처져서” 김지선, 가슴 수술 고백… 사연 들어보니?

    개그우먼 김지선(54)이 가슴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지난 7일 김지선은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 출연해 이경실, 조혜련과 함께 ‘출산 후 달라진 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은 “모유 수유가 끝났을 때 가슴이 확 줄고 처지기 시작한다”며 “(김지선은) 애 4명 다 모유 수유 다했으니 그러고 나서 가슴은 조금 처졌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김지선은 “모유 수유를 끝내면 유선 발달이 안돼서 그런지 가슴이 처지더라”라며 “기지개를 켤 때마다 속옷이 같이 올라가서 불편했다”고 했다. 이어 “처음으로 고백한다”며 “그래서 결국 넷째 낳고 가슴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이왕 하는 거 크게 하라고 하더라”고 했다.김지선처럼 출산 후에는 유선 조직이 수축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슴이 처질 수 있는데, 이를 ‘유방하수’라고 한다. 다만, 수유 자체가 유방하수를 직접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중 호르몬 영향으로 커졌던 가슴이 원래 크기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탄력이 감소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변화는 출산뿐 아니라 20kg 이상의 급격한 체중 감량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김지선처럼 가슴 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때 시행되는 수술은 주로 유방 고정술이다. 유방 고정술은 처진 유두를 가슴 밑주름보다 위로 올리고, 늘어진 피부와 조직을 제거해 형태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김지선의 경우처럼 볼륨까지 함께 개선하고자 할 때는 보형물 삽입술을 병행하기도 한다.다만, 수술에는 부작용 위험이 따른다. 절개 부위에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유두 주변의 신경 감각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보형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주변 조직이 딱딱해지는 구형 구축이나 보형물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한편, 유방하수를 예방하려면 흡연과 급격한 체중 변화를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체형에 맞는 속옷을 착용해 가슴을 적절히 지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4/08 11:25
  • 메디온시스템즈, 간호사 전용 모바일 EMR 출시

    메디온시스템즈, 간호사 전용 모바일 EMR 출시

    의료 IT 솔루션 기업 메디온시스템즈가 진료지원인력(PA) 간호사와 병동 간호사를 위한 전용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간호용 모바일 EMR은 담당 병동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TRP 차트 확인, 환자 본인 확인용 바코드 스캐너, 간호기록 조회 등이 포함됐다.특히 간호사 개인 휴대폰을 활용한 환자 본인 확인 바코드 스캐너 기능이 핵심이다. 별도 전용 장비 없이도 수면 중인 환자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환자 신원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간호 업무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모바일 환경에서 간호기록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동 중이거나 병실 외부에서도 인수인계 사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현장 간호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메디온시스템즈는 지난해 부평세림병원, 동신병원, 조은오산병원, 남양주백병원 등에 의료진용 모바일 EMR을 공급하며 회진 시스템 개선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 서울성심병원을 시작으로 춘해병원, 나눔과행복병원, 세란병원 등 전국 주요 의료기관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배소현 메디온시스템즈 대표는 "자사가 제공하는 모든 병원용 ICT 서비스는 국가정보원 '병원정보시스템 보안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한다"며 "병원이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08 11:24
  • 국립암센터, 취약계층 암환자 영양지원 ‘케어브릿지’ 1년 확대 운영

    국립암센터, 취약계층 암환자 영양지원 ‘케어브릿지’ 1년 확대 운영

    국립암센터는 취약계층 암환자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지원 프로그램‘케어브릿지(Care Bridge)’를 올해부터 1년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케어브릿지(Care Bridge)’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섭취 부족을 겪는 취약계층 암환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 제품을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회복을 돕는 민관 협력의 사회공헌 모델이다. 지난 2025년 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국립암센터는 올해부터 지원 기간을 1년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올해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이 취약계층 암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욕구 스크리닝 도구’를 활용해 영양 상태가 불충분한 대상자를 선별하며 대상웰라이프의 후원으로 구성된 영양패키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지원 대상은 약 90명이며, 구체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암환자 전용 영양음료와 저당 영양 간식 등을 2개월분씩 제공한다. 또한, 제품 지원과 더불어 영양상담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의 전문 영양 상담을 제공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박아경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 팀장은 “지원 기간이 확대된 만큼 영양 사각지대에 놓였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들이 치료에 집중하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대상웰라이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후 환자분들이 전달해온 진심 어린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이번 확대 운영을 계기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암환자의 건강 형평성 증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오상훈 기자2026/04/08 11:08
  • 난치성 간암, 양성자 치료 효과 탁월… “2000례 결과 분석”

    난치성 간암, 양성자 치료 효과 탁월… “2000례 결과 분석”

    표준 치료가 어려운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양성자 치료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암 치료의 새로운 국제적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양성자는 몸 속 암세포를 타격하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물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암세포 이외 다른 정상 조직, 특히 정상 간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가지나 높은 정밀도를 통해서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유정일 교수, 이정하 전공의 연구팀은 양성자로 치료한 간암 사례 2000건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말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하고, 지난 2024년 9월, 간암 양성자 치료 2000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약 10년간에 걸쳐 간암 환자를 양성자로 치료한 결과다.이번 연구에 포함된 1823명의 환자들은 간암 치료의 국제 가이드라인(BCLC)에서 수술이나 고주파 소작술 등 표준 치료가 종양의 위치, 기저 간기능, 기저 질환 혹은 고연령 등의 사유로 불가능하거나 적합하지 않았던 이른바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이었다.분석 결과, 2년 동안 양성자치료를 받은 표적 종양에서 암이 재발하거나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환자의 비율이 초기 병기에 해당하는 BCLC 0기에서 95.5%, BCLC A기에서 93.9%로 나타났다.중기에 해당하는 BCLC B기에서 98.5%, 암이 진행 중인 BCLC C기에서도 87.6%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3년 동안으로 기간을 넓혔을 때도 BCLC 0기 91.1%, BCLC A기 91.3%였고, BCLC B기 95%, BCLC C기에서 83.3%로 유지됐다고 보고됐다.전체 생존율 역시 3년 기준 BCLC 0기에서 81.1%, BCLC A기 65.5%, BCLC B기 45.5%, BCLC C기 37.2%로 기존 표준 치료에 못지 않은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연구팀은 기존 간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바탕으로 적정 환자군을 선별한 뒤, 수십 년간 축적된 간암 방사선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양성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유정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학제 협진과 양성자 치료 프로토콜을 표준화하여 만든 가장 큰 단일 센터 코호트를 구축한 덕분”이라며 “풍부한 치료 경험을 갖춘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시스템 체계 안에서 양성자 치료는 환자의 가려운 곳을 찾아 예후를 개선시켜 나가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희철 교수(양성자치료센터장)는 “양성자치료는 기존 치료가 부적합한 간암 환자에서 높은 국소 제어율과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확실한 치료 대안이 됐다”면서 “향후 전향적 연구를 통해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2025년 기준 전체 치료 환자 수가 8183명을 넘어섰다. 치료 건수로 10만 건이 넘었다. 2025년 9월까지 치료한 환자(7908명)를 살펴보면 여러 암 종 중 간암이 2403명(30.4%)로 가장 많다. 이어 두경부암 1466명(18.5%), 폐암 1304명(16.5%), 뇌종양 676명(8.5%), 췌담도암 377명(4.8%) 순이다.
    간암오상훈 기자2026/04/08 11:06
  • “밥에 ‘이것’ 가득 넣어라”… 윤은혜 추천, 다이어트에 최고?

    “밥에 ‘이것’ 가득 넣어라”… 윤은혜 추천, 다이어트에 최고?

    배우 윤은혜(41)가 건강을 위해 밥에 넣어 먹는 식품을 소개했다.지난 7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윤은혜의 3월 찐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윤은혜는 “요즘 흰쌀을 거의 없앴다”며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게 카무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검정콩 등을 넣는다”며 “단백질과 식이섬유 덩어리다”라고 했다.윤은혜가 밥에 넣어 먹는다는 카무트는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통곡물로, 일반 밀보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 ▲미네랄(마그네슘, 셀레늄, 아연 등)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건강 개선과 혈당 조절에도 좋다. 또한, 에너지를 천천히 방출하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어 혈당 급등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검은콩 역시 좋은 식품이다.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또 펩타이드 성분은 지방이 잘 연소할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검은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검은콩 속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 알려졌다.한편, 윤은혜가 말한 것처럼 건강을 생각한다면 흰쌀밥을 피하는 게 좋다. 흰쌀밥은 정제된 탄수화물로, 섭취했을 때 빠르게 소화와 흡수가 돼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이 오르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하지만 인슐린이 분비된 이후에는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과식하게 만든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4/08 10:59
  • 봄철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평생 지속되는 걸까?

    봄철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평생 지속되는 걸까?

    봄철 미세먼지와 꽃가루에 마스크를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고 황사 등 대기 오염 물질이 많아 우리 몸의 호흡기가 유해 요인에 노출되기 쉽다.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부터 감기와의 차이, 예방법까지 알아봤다.◇환자마다 원인 다양… 생활환경까지 파악해 진단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코점막의 면역반응(과민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결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계절에 무관하게 일 년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이 주요 원인 알레르겐이다. 반면 봄, 가을과 같이 환절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주요 원인이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가 증상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생활환경을 자세히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환자의 나이, 직업, 증상의 종류 및 정도는 물론 주거 환경, 유발 요인, 합병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 중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거나 소아기부터 증상이 시작된 경우, 혹은 특정 계절이나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반복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서울대병원 알레르기면역내과 박흥우 교수는 “환자에 따라 비내시경 검사, 단순 부비동 엑스레이 검사, 알레르겐 특이 lgE 확인을 위한 알레르겐 피부단자 검사 등을 병행해 코점막의 상태와 원인 물질을 정밀하게 확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8 10:50
  • 하루 종일 앉아 있다면 필수…매일 ‘이것’ 5분이 수명 늘린다

    하루 종일 앉아 있다면 필수…매일 ‘이것’ 5분이 수명 늘린다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줄이며 근력을 키워주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한 번에 30~60분이라는 시간을 만들기가 어려워 항상 실천이 문제다.  외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짧게는 5분, 길게는 10분 정도의 ‘운동 스낵’을 여러 번 하는 것만으로도 체력을 높이고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운동하기 어렵더라도, 짧고 집중적으로 움직인다면 건강관리에 유익하다는 것. 특히 활동량이 적다면 이런 방식이 운동 습관을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운동 전문가 샐리 시몬스는 “짧게 집중적으로 움직이는 건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근력 향상에도 유익하다”면서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하루 종일 조금씩 움직이는 습관은 심박수와 심혈관 기능을 강화한다”면서 “짧은 시간 동안 소모하는 칼로리만 보면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일주일 단위로 보면 이런 활동이 충분히 누적된다”고 말했다. 운동 스낵을 일상 속에 포함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재택근무를 한다면 책상에서 잠시 일어나 다른 방으로 이동한 뒤 5분이나 10분 타이머를 맞추고, 동작 3~4가지를 이어서 하면 된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경우에도 계단을 이용하거나, 짧은 스트레칭과 맨몸운동을 틈틈이 하는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다. 하루 중 몸이 가장 덜 지치는 시간을 찾아 그때마다 짧은 운동을 반복하면 습관으로 만들기가 더 쉽다. 짧게 여러 차례 실천하기 좋은 운동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움직임을 통제하면서 하는 근력 운동으로, 체지방 감소와 체성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둘째는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가벼운 점프나 제자리 뛰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다. 셋째는 달리기, 푸시업, 스쿼트, 점프처럼 전신의 힘과 기능을 함께 요구하는 동작이다.지금 당장 일어나서 할 수 있는 동작도 있다.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서서 손을 뒤로 깍지 낀 뒤 가슴을 열어 뒤로 젖히는 ‘스탠딩 백 밴드’가 있다. 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상체를 천천히 숙였다가 다시 일어서는 ‘굿모닝’ 동작도 있다. 이러한 동작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짧은 시간 안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4/08 10:46
  • 2030 통풍 늘었다… 치킨 말고, 끊어내야 할 것은?

    2030 통풍 늘었다… 치킨 말고, 끊어내야 할 것은?

    중장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통풍이 20~30대에서도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2020년 46만8083명에서 2024년 55만3524명으로 약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증가율은 20대가 26.7%로 가장 높고, 30대가 23.8%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젊은 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통풍이 단순히 음식 섭취 문제가 아니라 요산 대사 이상과 관련된 질환이며, 특히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수면 부족·스트레스·불규칙한 생활 등 대사 균형에 영향을 주는 환경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통풍은 특히 남성이 주의해야 한다. 본바움병원 정형외과 김재중 원장은 “여성호르몬이 요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남성은 이러한 보호 효과가 없어 요산이 축적되기 쉽다”며 “여기에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대사 균형이 깨지면 요산이 체내에 쌓이기 쉬운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통풍은 혈중 요산 수치 상승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체내에서 배출되지 못한 요산이 관절에 쌓여 결정 형태로 침착되고,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음식은 발작을 유도하는 요인이다. 식이요법 등으로 혈중 요산 수치를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 문제는 환자들이 통증을 기준으로 치료를 고려한다는 점이다. 첫 발작 이후 통증이 사라지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에도 요산은 계속 축적된다. 이를 방치하면 발작이 반복되고 결국 만성으로 진행된다. 통풍 발작이 시작됐다면 이미 대사 이상이 진행됐다는 신호다. 한 번이라도 발작이 발생했다면 혈중 요산 수치가 장기간 높았을 가능성이 크다. 단순한 통증 질환이 아니라, 수치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치료 기준은 명확하다. 통풍 치료의 목표는 혈중 요산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춰 유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요산 수치를 6mg/dL 이하로 떨어뜨리고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요산을 낮추는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요산 생성을 억제하는 계열의 약물이 사용된다. 김재중 원장은 “통풍 치료는 일정 기간 복용으로 끝나는 치료가 아니라, 혈중 요산 수치를 목표 수준까지 낮춘 뒤 이를 유지하는 장기 관리 개념”이라며 “통증이 없다고 약을 중단하면 요산 수치는 다시 상승하고, 발작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생활습관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잦은 음주 등 대사 균형에 영향을 주는 생활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인들은 요산 대사를 악화시켜 혈중 요산 수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활습관 전반을 점검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요산 배출을 돕고,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생활습관만으로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통풍 발작을 한 번이라도 경험했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조재윤 기자 2026/04/08 10:40
  • 전자담배 연기는 수증기? “전신질환 유발에 3차 간접흡연까지 유발”

    전자담배 연기는 수증기? “전신질환 유발에 3차 간접흡연까지 유발”

    전자담배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이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자의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건 물론 대기오염까지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연구한 20년간의 연구들을 모아, 일반 담배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여겨지던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입증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변민광 교수는 미국 전자담배 연구 그룹인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로렌 E. 월드(Loren E. Wold) 교수, UC 샌디에고 의과대학 로라 E. 크로티 알렉산더(Laura E. Crotty Alexander) 교수와 함께 전자담배가 인체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전세계 140여 편의 핵심 연구 사례를 종합 분석해, 전자담배 노출이 인체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집대성한 것이다.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하지 않다는 인식하에, 연초 담배의 대체재 또는 흡연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해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일반 담배 흡연율은 2019년 대비 약 12%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약 82% 증가했다.최근 여러 연구에서는 전자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과 흡연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어로졸의 위험성을 제기해왔다. 전자담배 기기로 가열된 액상은 미세먼지보다 작은 나노 입자 형태의 에어로졸로 바뀌어 공기 중에 부유하거나, 흡연을 통해 흡연자의 신체 내로 들어가게 된다. 나노 단위의 니코틴과 중금속, 독성 물질들은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흡연 시에는 폐포와 혈관에 더욱 깊숙이 침투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전자담배 노출에 의한 가장 흔한 영향은 산화 스트레스 증가와 염증 반응이다.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단순히 폐 건강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심혈관, 대사 시스템 등 거의 모든 장기에서 독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전자담배 사용자는 비흡연자 대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최대 1.4배 높았으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혼용하는 여성의 경우 중성지방 수치가 3.9배까지 치솟는 사례가 보고됐다. 또한 니코틴과 나노 입자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와 혈압 상승, 동맥 경직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밖에도 뇌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고 직접적인 염증을 유발해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는 한편, 뇌의 포도당 이용률을 떨어뜨려 뇌졸중 발생 시 뇌 손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이 확인됐다.전자담배 에어로졸이 벽지나 가구에 달라붙는 ‘표면 침착’으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위험성도 제기됐다. 이는 환기 후에도 수개월간 남아, 영유아나 반려동물에게 직접적인 독성 노출을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연구팀은 전자담배 에어로졸이 야기하는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현재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나리오가 지속될 시,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2050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네이처(Nature)지의 전망을 인용해 경각심을 더했다.변민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가 단순히 폐 건강에만 국한되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걸쳐 여러 장기에 독성을 유발한다는 학계의 공통된 결론을 도출해 낸 것”이라며 “달콤한 향기에 가려진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일반 대중과 정책 입안자, 의료 전문가 모두가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연간 약리학 및 독성학 리뷰(Annual Review of Pharmacology and Toxi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08 10:38
  • “마른 비결 있었네” 김사랑, 공복에 ‘이것’ 꼭 한다는데… 뭐지?

    “마른 비결 있었네” 김사랑, 공복에 ‘이것’ 꼭 한다는데… 뭐지?

    배우 김사랑(48)이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7일 김사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기 관리 끝판왕 김사랑의 동안 유지 비결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사랑은 “아침에 눈떠서 제일 처음 하는 게 복근 운동이다”라며 “하고 나면 오히려 더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복근 운동을 마친 김사랑은 ‘체중 재기’를 꼭 한다고 밝혔다. 휴대폰과 연동이 되는 체중계를 사용한다는 그는 “매일 기록되고 몇 년 전 것까지도 기록된다”며 “정확한 몸무게를 측정하기 위해 알몸 상태로 잰다”고 했다.김사랑처럼 매일 몸무게를 재는 습관만 들여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일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체중을 재는 습관이 일종의 감독자 역할을 해 체중 감소를 위한 행동의 변화를 이끈 것이다. 연구팀은 “체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면 체중 감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사랑은 버섯 중심 식단으로 관리를 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건강검진에서 버섯을 많이 먹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가고,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위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08 10:30
  • “암 징후일 수도”...40세 이상이라면, ‘이 증상’ 면밀히 살펴야

    “암 징후일 수도”...40세 이상이라면, ‘이 증상’ 면밀히 살펴야

    나이가 들면 신체에 나타나는 변화를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일부 변화들은 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일반의 림 하산이 40세 이상 중년층이 면밀히 살펴야 할 증상을 소개했다.◇피로감만성적인 피로감은 정상적인 노화 현상이 아니다.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수 주간 지속된다면 철분 결핍, 갑상선 질환, 수면 무호흡증, 우울증, 만성 염증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6개월 이상 심각한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수면을 취해도 개운하지 않고, 가벼운 활동을 해도 탈진이 심하다면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게 좋다. ◇체중 감소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체중이 줄어든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장 질환, 암 등을 의심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늘어나 근육과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살이 빠진다. 당뇨병이나 장 질환의 일종인 크론병은 당이 세포 에너지로 바뀌지 않거나 영양소를 장에서 흡수하지 못해 체중 감소의 원인이 된다. 암세포가 성장 과정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를 과소비하면서 체중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6~12개월간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병원에 가 보는 게 좋다. ◇특정 부위의 통증가슴, 복부, 허리 또는 뼈 부위의 통증은 참고 넘겨선 안 된다. 통증이 3주 이상 이어질 경우 심장이나 담낭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뼈 부위라면 관절염, 골절, 심각한 경우 암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간이나 담낭에 문제가 생길 경우 복부 뿐 아니라 등이나 어깨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배변 또는 배뇨 습관의 변화변비, 설사, 혈변, 빈뇨 등 배변과 배뇨 습관에 변화가 생겼다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치질, 장 질환, 전립선 질환, 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대변 모양도 살피는 게 좋다. 갑자기 길고 얇은 변을 보거나 변이 검고 끈적끈적할 경우 대장 내부에 종양이 생겼거나 상부 위장관에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기억력 저하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인지 능력 변화는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다.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비타민 결핍, 갑상선 질환, 감염 또는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하다. 특히 힌트를 줘도 특정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거나, 기억력 문제와 함께 식사, 옷 입기, 용변 보기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08 10:11
  • 한국AZ, ‘테즈파이어’ 출시… 비용종 만성 비부비동염 적응증 확대

    한국AZ, ‘테즈파이어’ 출시… 비용종 만성 비부비동염 적응증 확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증 천식 및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추가 유지 치료제 테즈파이어(성분명 테제펠루맙)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테즈파이어는 이번 국내 출시와 동시에 성인에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기존 중증 천식에 더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까지 아우르는 항-TSLP(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 치료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TSLP는 여러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인자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서 비용종이 없는 환자에 비해 발현이 더 높게 나타난다. 테즈파이어는 TSLP 작용을 차단하는 항-TSLP 단일클론항체로 염증 반응의 상류 위치를 차지한다.테즈파이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은 글로벌 3상 임상시험 WAYPOINT를 통해 확인됐다. WAYPOINT는 10개국에서 증상이 심하고 조절되지 않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을 가진 18세 이상 환자4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 임상시험이다. 연구결과, 52주 시점에서 테즈파이어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 대비 비용종의 크기와 범위를 평가하는 지표 비용종 점수가 -2.07, 코막힘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비강 울혈 점수가 -1.03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또 이러한 개선 효과는 각각 치료 4주차, 2주차부터 나타나 52주까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테제펠루맙은 비용종 제거 수술 필요성을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 필요성 역시 테제펠루맙 투여군 5.2%, 위약군 18.3%로 감소했으며, 두 지표 모두에서 위약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김지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사업부 전무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테즈파이어가 천식뿐만 아니라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된 만큼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08 09:55
  • [힐링여행] 북알프스부터 후지산까지,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일본 여행

    [힐링여행] 북알프스부터 후지산까지,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일본 여행

    세상이 시끌벅적하다. 어디 조용한 곳으로 떠나 머리를 식히고 싶어도 멀리 가는 것도 내키지 않는다. 이런 이를 위해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일본 여행 2곳을 제안한다. 가미코치 힐링 산책 4일히다산맥(북알프스)의 고도 1500m 골짜기에 폭 1㎞, 길이 10㎞로 형성된 고원 퇴적평야 가미코치는 일본에서 가장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자연 휴양지다. 북알프스의 웅장한 연봉들이 팔을 벌려 감싸안는 듯한 이곳은 하늘까지 뻗은 빽빽한 원시림, 맑고 투명한 호수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일본의 요세미티'로 불린다. 가미코치에선 하루 종일 가벼운 트레킹을 하는데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평지의 비경(秘境)에서 진행돼 지루할 틈도, 힘들어할 틈도 없다. 그림 같은 전망의 카페나 식당에서 식사나 커피를 즐겨도 좋다. 그 밖에 다카야마 신호다카 로프웨이 파노라마 전망대와 히다 대종유동굴, 미야가와 아침 시장 등의 일정이다.후지산 둘레길 힐링 산책 4일일본의 상징 후지산은 주변에 특별한 관광지가 없다. 그 때문에 도쿄에서 당일 투어로 다녀오거나 여행하는 길에 잠깐 들러 사진만 찍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프로그램은 산이 가장 멋지게 보이는 후지5호(湖) 주변 온천 호텔에 숙박, 숲이나 호수를 느긋하게 산책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온천을 즐긴다. 산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하는 뷰 포인트인 타누키 호수 산책, 아사기리 고원 편백나무(히노끼) 숲길, 아오키가하라 신비의 이끼 숲, 모토스코 호수 트레일, 등산의 출발점인 오합목(2305m) 트레일 등의 일정이다.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하루 2~4시간 걷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덜하고, 시니어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여행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26/04/08 09:49
  • "망막 질환 치료는 시간이 생명… 차일피일 미루다 시력 잃을 수도"

    "망막 질환 치료는 시간이 생명… 차일피일 미루다 시력 잃을 수도"

    망막 신경은 인체 조직 중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곳이다. 실명 위험이 높은 중증 망막 질환의 경우,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는 특성 탓에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그동안 망막박리나 황반변성 등 고난도 망막 질환 치료는 의료진의 정밀한 술기와 고가 장비가 필요해 대학병원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숙련된 인력과 정밀 장비를 갖춘 전문 의료기관이 늘면서, 여러 전신질환이 동반된 환자도 다른 임상과와 통합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학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해졌다. 혜안서울안과의원 윤영희 원장은 "과거와 달리 이제는 검증된 의료진과 수술 시스템을 갖춘 전문 안과가 늘어나고 있다"며 "망막 질환은 초기 대응이 예후를 좌우하는 만큼, 전문 기관을 찾아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33년간 재직하며 국내 안질환 치료·연구를 이끈 1세대 망막 전문가로, 국내에 처음 최소 침습 미세절개 유리체절제술을 도입하고 인공망막 이식수술에 성공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달부터는 혜안서울안과의원으로 자리를 옮겨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눈질환구교윤 헬스조선 기자2026/04/08 09:47
  • [알립니다] 헬스조선 건강똑똑 강연 무료 초대 합니다

    [알립니다] 헬스조선 건강똑똑 강연 무료 초대 합니다

    헬스조선 건강똑똑은 특정 질환이나 건강 이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토크 콘서트다. 전화 신청을 통해 무료 참가가 가능하며, 기념품 증정,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대동맥판막협착증 편건강똑똑 대동맥판막협착증 편이 4월 16일(목) 오후3시, 부평문화사랑방(부평구청역)에서 열린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 판막이 좁아지며 혈류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숨이 차고 가슴이 뻐근한 증상을 방치하면 2년 내 사망률이 50% 이상이다. 최근에는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위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과 같은 비수술 치료도 많이 시행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 변재호 교수가 ▲대동맥판막협착증 어떻게 치료하나 ▲대동맥판막협착증의 위험성과 치료시기에 대해 강연한다.폐암 편건강똑똑 폐암 편은 4월 27일(월) 오후2시,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로비층 강당에서 열린다. 강연 주제는 '치료를 넘어 일상을 지키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그중 특정 유전자 변이가 관여하는 EGFR 폐암이 30~40%다. 특히 동양인, 비흡연 여성에서 흔하다.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박재현 교수가 ▲장기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한 EGFR 변이 폐암 치료의 모든 것 ▲비소세포폐암 및 소세포폐암 방사선 치료의 역할: 수술 후부터 전이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철결핍성 빈혈 편건강똑똑 철결핍성 빈혈 편이 5월 7일(목) 오후3시, 서울 포스코타워역삼(역삼역)에서 열린다. 국내 철결핍성 빈혈 환자는 약 35만명으로, 특히 여성은 월경, 임신 등 생애 주기에 따라 철분 부족을 겪기 쉽다. 철결핍성 빈혈은 만성피로,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명확한 통증이 없어 단순한 컨디션 문제로 오인돼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기 쉽다.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철 상태, 중증도, 원인 등을 파악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성종 교수가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과 증상 ▲철결핍성 빈혈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해 강연한다.
    단신한희준 기자2026/04/08 09:47
  • 4월, 다시 뛰는 발바닥이 보내는 '찌릿한' 경고

    4월, 다시 뛰는 발바닥이 보내는 '찌릿한' 경고

    대지의 온기가 차오르는 4월, 운동화 끈을 조여 매고 대지를 박차거나 연둣빛으로 물든 산길을 오르는 발걸음에는 설렘이 가득하다. 그러나 때때로 이 즐거운 여정에 불청객이 찾아온다. 바로 발바닥을 타고 흐르는 날카로운 통증이다. 우리 몸의 가장 낮은 곳에서 전신을 지탱하는 발이 보내는 이 신호는 생각보다 몸의 구조적 문제를 알리는 경고일 수 있다.발바닥이 아프면 흔히 '족저근막염'을 떠올린다.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막에 미세한 파열과 염증이 생기는 이 질환은 아침 첫발을 내디딜 때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특징이다. 밤새 수축했던 근막이 펴지면서 미세 파열이 일어나기 때문이다.통증이 발가락 쪽, 특히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앞발바닥에 집중되는 경우엔 '지간신경종'을 의심해야 한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를 지나는 신경이 반복적으로 압박받아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되는 질환이다. 발 앞쪽이 찌릿하거나, 마치 발바닥에 껌이 붙은 듯 먹먹한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이미 신경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척추·관절질환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26/04/08 09:43
  • '천의 얼굴' 루푸스… 피부 발진·관절통·근육통 낫지 않으면 한 번쯤 의심을

    '천의 얼굴' 루푸스… 피부 발진·관절통·근육통 낫지 않으면 한 번쯤 의심을

    '전신홍반루푸스'는 자가 항체가 몸을 공격해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진단 자체는 쉽지만, 환자 스스로 몸에 생긴 이상을 '루푸스 때문'이라고 생각하기가 어렵다. 이로 인해 치료가 늦어지면 몸에 생긴 이상이 점점 심해진다.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루푸스는 '1000가지의 모습을 지닌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며 "젊은 여성이면서, 병·의원에서 치료를 거듭해도 호전되지 않는 이상 증상이 있다면 한 번쯤 전신홍반루푸스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명확한 원인 밝혀지지 않아전신홍반루푸스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여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에서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이외에도 유전·환경·면역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복합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자가 항체들이 생성한 항원과 면역복합체가 몸 여러 장기에 침착함으로써 다양한 장기 부전 증세가 생기는 것이 핵심이다. 김해림 교수는 "전신홍반루푸스 여성 환자는 10대 후반부터 30대가 많다"며 "폐경 후 여성이 진단받는 사례도 있지만 아주 드물다"고 했다.전신홍반루푸스 증상은 항원과 면역복합체가 몸 어느 곳에 침착되느냐에 따라 ▲피부 발진 ▲구강 궤양 ▲탈모 ▲혈관염 ▲관절통 ▲신장염 ▲흉막염 ▲심근염 ▲폐렴 ▲근육염 ▲빈혈 ▲백혈구·혈소판 감소증 ▲신경계 질환 등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피부 발진, 관절통, 근육통, 백혈구·적혈구 감소, 빈혈 등이 특히 흔한 증상이다. 김 교수는 "피부 발진은 얼굴의 양 뺨과 콧잔등에 나비 모양으로 생기는 것이 전형적이지만, 비전형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병원에서는 전신홍반루푸스가 의심되면 우선 혈액을 이용한 항핵항체 검사를 통해 몸에 자가 항체가 있는지 확인한다. 여기서 양성이 나오면 전신홍반루푸스와 관련된 특이적인 자가 항체들이 있는지 파악하는 혈액 검사로 넘어간다. 질환에 대해 알지 못해 여러 진료과를 전전하다보면 확진에 2~3년이 걸리기도 하지만, 조기에 전신홍반루푸스를 의심해 일찍 류마티스내과 의사를 만난다면 쉽게 진단될 수도 있다.증상 고려해 치료제 선택·사용치료 전략은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달라진다. 이상 증상이 있어도 장기가 심각하게 손상되는 정도가 아니라면 저용량 스테로이드제나 항말라리아제를 사용한다. 피부 발진이 있거나 관절이 살짝 붓는 정도가 여기에 해당한다. 뇌신경이나 심장 등 생명에 중요한 신체 기관이 망가지고 있다면 스테로이드제 용량을 올리고, 리툭시맙과 인터페론 차단제 등 면역억제제를 써야 할 수 있다. 김해림 교수는 "최근 다양한 생물학적 제제가 개발돼 임상 연구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지만, 기존의 약물보다 훨씬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신약은 아직 없다"며 "완치법이 존재하지 않아 다양한 약물을 병용하거나 필요 시 약물을 바꿔가며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고 말했다.현재 루푸스 치료에 쓰는 생물학적 제제는 '벨리무맙'이 유일하다. 자가 항체를 만들어내는 세포 중 하나인 B세포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이다. B세포 말고도 자가 항체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있다 보니, 면역 반응 전반을 폭넓게 조절하는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에 비해 효과가 우월하지 않을 수 있어 이들 약과 병용하는 편이다. 김해림 교수는 "어떤 약들을 함께 사용할지는 의사의 경험과 최신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토대로 판단한다"며 "주치의 경험에 따라 치료 성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꾸준히 치료하면 진행 막을 수 있어"현재 전신홍반루푸스 치료에서 스테로이드제의 역할을 완전히 대신할 수 있는 약물은 없다. 문제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다가 의사와 상의 없이 끊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치료 과정에서 살이 찌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들은 루푸스로 인한 건강 이상이 갑자기 악화돼 1~2년 후에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김해림 교수는 "먹어야 할 약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약물 복용 기간이 길어져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오히려 커진다"며 "주치의의 처방을 충실히 따라서 최대한 빨리 증상을 잡고, 약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스테로이드제와 면역억제제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은 해당 부작용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스테로이드제와 면역억제제 사용 시에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므로 예방적 차원에서 항생제를 병용하거나 적극적인 예방 접종을 권유한다. 골다공증 위험도가 상승하는 환자의 경우 칼슘 제제를 병용할 수 있다.루푸스는 완치가 없지만, 환자의 80% 이상이 '임상적 관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기존 치료를 유지하기만 하면 질환이 더 진행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관해에 도달한 후에는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들러 혈액·소변 검사를 하면 된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나빠지기 전에 혈액·소변 검사상 이상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는 선제적으로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를 쓰면 질환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김 교수는 "루푸스는 미리 대응하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는 질환"이라며 "질환이나 부작용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주치의가 제시하는 치료 여정을 잘 따라가기 바란다"고 했다.[루푸스 환자도 '비만약' 쓸 수 있나요?]전신홍반루푸스로 인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 후 체중 증가를 경험하는 환자들이 있다. 스테로이드가 체내에 머무는 수분량을 늘려 부종을 유발하는 데다, 식욕을 돋우고 지방도 쉽게 축적되도록 만드는 탓이다. 스테로이드 때문에 증가한 식욕은 약을 끊은 후에도 유지될 수 있다.이로 인해 최근 일부 전신홍반루푸스 환자들은 '위고비'와 같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약 사용을 고민하기도 한다. 이 약은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위 배출 속도를 늦춘다.전신홍반루푸스 환자 역시 스테로이드제 사용에 따른 식욕·체중 증가 부작용 때문에 비만약을 사용할 수는 있다. 다만, 언제나 루푸스 치료가 우선이다. 환자에 따라서는 다른 면역억제제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스테로이드제 복용량을 줄여보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해림 교수는 "환자가 비만 치료제 적응증 기준을 만족한다면, 약을 처방받아 식욕을 조절해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선 주치의 처방대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 후, 루푸스가 잠잠해져야 이런 선택지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과 함께하는 '희귀난치질환 희망 동행' 캠페인건국대병원이 '희귀난치질환 희망 동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귀난치질환을 진단 받은 환자가 막막하지 않도록,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질환의 특징과 진단, 최신 치료 방향 등을 소개한다.
    류마티스질환이해림 헬스조선 기자2026/04/08 09:41
  • 이상지질혈증 약, '어떻게 조정할지' 고민해야

    이상지질혈증 약, '어떻게 조정할지' 고민해야

    이상지질혈증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약을 끊을지 말지'가 아니다. 진료실에서 더 많이 이루어지는 일은 환자의 검사 수치와 증상을 확인하고, 치료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상지질혈증 치료는 처음 처방한 약을 그대로 유지할지, 용량이나 약제를 바꿀지 판단하는 과정의 연속에 가깝다.이상지질혈증 치료는 한 번의 처방으로 끝나지 않는다. '스타틴'을 포함한 지질강하제 치료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장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관리 과정이며, 환자의 상태 변화에 따라 치료 강도나 방법을 조정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수치가 좋아졌다고 해서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니고, 불편함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약을 중단하는 것도 바람직한 접근은 아니다.진료 현장에서 치료 전략을 조정하게 되는 대표적인 상황은 크게 세 가지다.첫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목표 범위에 도달했을 때다. 환자는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약물의 작용으로 수치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의료진은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와 동반 질환을 함께 고려해 현재 치료를 유지할지, 강도를 조정할지 판단한다.둘째, 근육통이나 피로감 등 약물 관련 불편함이 나타났을 때다.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약을 중단하지는 않는다. 의료진은 증상이 약물과 관련된 것인지, 일시적인 반응인지, 다른 원인은 없는지 평가한 뒤, 필요하면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스타틴으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셋째, 혈당 변화가 우려될 때다. 일부 연구에서는 스타틴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구들은 이러한 위험보다 스타틴 치료를 통해 얻는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훨씬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따라서 약을 중단하기보다는 운동, 체중 조절,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서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의 기저 혈당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강도나 약제 선택을 적절히 조정하는 방식으로도 관리할 수 있다.이처럼 이상지질혈증 치료는 고정된 처방이 아닌, 환자의 상태에 맞춰 조정하는 장기적인 관리 과정이다. 치료 중 변화나 불편함이 생겼을 때 스스로 약을 중단하기보다는 주치의와 상의해 치료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기타김병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기획이사(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2026/04/08 09:39
  • "가늘어진 소변 줄기, 잦은 화장실 방문… 전립선비대증 치료가 필요할 때"

    "가늘어진 소변 줄기, 잦은 화장실 방문… 전립선비대증 치료가 필요할 때"

    나이가 들면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밤마다 잠에서 깨 화장실을 찾는 남성들이 많다. 이를 노화 현상의 일부로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상당수가 '전립선비대증'과 관련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점차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하면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삶의 질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질환인 만큼,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단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배뇨 문제, 일상생활 불편 초래전립선비대증의 대표 증상으로는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잔뇨', 수시로 소변이 마려운 '빈뇨', 밤에 소변이 마려워 계속 잠에서 깨는 '야간뇨' 등이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증상이 단순한 배뇨 불편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야간뇨와 빈뇨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심한 피로와 무기력감 때문에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활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럽게 성욕 저하나 관계 회피로도 이어진다.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을 선택할 때도 배뇨장애 개선뿐 아니라 치료 후 삶의 질과 성기능 보존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김도리 원장은 "아직 배우자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고 사회적 활동도 활발한 60~80대 남성이라면, 치료 이후 일상과 성기능 보존까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비뇨기질환조재윤 헬스조선 기자2026/04/08 09:37
  • 대자연의 품으로… 몽골과 바이칼 호수에서 찾는 진정한 힐링

    대자연의 품으로… 몽골과 바이칼 호수에서 찾는 진정한 힐링

    끝없는 지평선의 몽골 대평원과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호수의 공통점은 광활함이다. 광활한 것은 숭고하고, 숭고한 것은 아름답다. 도시인의 번잡한 계획과 근심들을 씻어주고 사유의 한계를 넓혀준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몽골 바이칼 힐링여행 10일'을 진행한다. 관광이라기보단 문명에서 비껴난 힐링의 시간이다. 6월과 9월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때이고, 7월과 8월은 가장 완벽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여행은 비행기로 3시간 반 거리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시작한다. 찜통 같은 더위를 견딘 여행객들에게 습기 하나 없는 서늘함을 선사한다. 야생화 천지인 테렐지 국립공원은 엄마 품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전통가옥 게르에선 잠을 못자도 좋다. 은하수의 황홀한 우주쇼가 밤새도록 펼쳐진다.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이르쿠츠크는 톨스토이 소설 '전쟁과 평화'의 태동지. 소설의 실제 모델인 혁명가 발콘스키 공작의 집 등을 둘러보고 앙가라 강과 키로바 광장을 산책한다. 짙은 안개가 낀 바이칼 호수는 알 수 없는 경외감을 선사한다. 호수 둘레 은빛 자작나무 숲을 걸어보고 뼛속까지 시리게하는 호수에 발도 담가본다. 호수 내 유일한 유인도인 알혼섬에서 2박은 바이칼호수 관광의 백미. 사륜구동 차량으로 섬의 자연과 마을을 투어하고, 신(神)들의 회합지였다는 하보이곶을 걷고, 시베리아 사냥꾼 점심을 먹으면 머리와 마음의 묵은 때들이 깨끗이 씻겨나간다.울란바타르로 돌아올 때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한다. 많은 이가 횡단열차의 로망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리 쾌적하지 않고 또 지루하다. 참가자들은 쾌적한 2인 1실 방에서 하룻밤 이동한다. 로망을 충족시키기엔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여행임호준 헬스조선 기자2026/04/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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