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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션, '815런'으로 13억 모금 성공… 마라톤 부상 예방하는 법 뭘까?

    가수 션, '815런'으로 13억 모금 성공… 마라톤 부상 예방하는 법 뭘까?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광복절(8월15일)을 맞아 '2024 815런'을 성황리에 마치며 총 13억여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815런은 나라의 빛을 찾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다. 참가비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되는 기부 마라톤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6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버추얼 러너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정 거리(3.1km / 4.5km / 8.15km)를 달리고 네이버 해피빈에 인증했으며, 오프라인 러너들은 광복절 당일 상암 월드컵 공원에서 션과 함께 8.15km를 달렸다. 815런 캠페인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무더위 속에서도 7시간 51분 59초에 81.5km를 완주하며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45여명의 페이서는 5인 1조로 나뉘어 션과 함께 발을 맞췄으며, 러닝 크루인 '언노운 크루'의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겸 가수 임시완, 배우 윤세아, 임세미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55개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개인 참가자의 참가비를 더한 총 13억2657만1500원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락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데에 쓰인다.  션은 "81.5km를 매년 뛰는 이유는 우리나라를 위해 모든 걸 바친 독립투사분들에게 나의 최선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815런에 참여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태극기 물결을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라톤은 골격, 심장근육을 강하게 하고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다만, 오랜 시간 달릴 때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달리기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운동량이 많을 때는 운동을 지속하는 근육과 인대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이 약하다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하고 달리는 게 좋다. 마라톤 중에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과 족저근막염을 주의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뼈 사이에 위치한 연골로 쿠션 역할을 한다. 그런데 과도하게 운동할 경우, 연골이 손상되면서 무릎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보호하는 섬유띠다. 마라톤처럼 평소보다 많은 양의 운동을 하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부상을 예방하려면 통증을 느낄 때 달리는 것을 곧바로 멈추고,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8/16 14:24
  • 한쪽 팔 잃었지만, 서핑 챔피언 등극… 40대 영국 남성 '무슨 사연'인가 보니?

    한쪽 팔 잃었지만, 서핑 챔피언 등극… 40대 영국 남성 '무슨 사연'인가 보니?

    연부조직육종 진단을 받고 한쪽 팔을 잃었지만 1년 후 서핑 챔피언이 된 영국 4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스티븐 다운스(49)는 지난 2022년 목에서 골프공 크기의 혹을 발견해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빠르게 오른쪽 팔, 어깨, 쇄골과 갈비뼈 세 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스티븐은 "수술 2주 전 서핑을 나갔다가 '어댑티브 서핑 오픈(Adaptive Surfing Open)' 장면을 봤다"며 "친구에게 내년에 그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수술 후 스티븐은 치료를 받으며 6개월 동안 서핑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2023년 2월 딸과 함께 바다를 찾았고, 바다에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진정되는 것을 느꼈다. 그때부터 그는 '니보딩(kneeboarding, 무릎을 꿇은 채 보드를 타는 수상 스포츠)'을 시작했다. 스티븐은 "처음 3개월은 정말 어려웠고 포기해야 하나 싶은 순간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팔이 있었을 때처럼 꾸준히 서핑을 했고 결국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스티븐은 "다른 서퍼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진정한 승리였다"며 "우승했을 땐 정말 감격스럽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육종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스티븐처럼 몸에 원인 모를 혹이 발견되는 경우 연부조직육종을 의심할 수 있다. 연부조직육종도 암의 일종이다. 우리가 흔히 '암'이라 부르는 악성종양은 크게 암종과 육종으로 나뉜다. 대장암, 위암 등은 피부, 점막 등 상피성 세포에 생기는 '암종'이다. 반면 육종은 비상피성 세포로 이뤄진 근골격 조직에 생긴다. 육종은 다시 뼈에 생기는 골종양과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뉜다. 연부조직육종은 ▲지방 ▲근육 ▲신경 ▲혈관 등 연부조직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의미한다.연부조직육종은 성인에게 발생하는 암의 약 1%를 차지할 정도로 드물다. 하지만 기원 세포에 따라 60여 가지로 세분될 정도로 다양하다. 워낙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표준화된 치료 방침이 없어 치료법 결정이 비교적 어려운 편이다.연부조직육종의 대표적 증상은 덩어리의 발생이다. 덩어리가 크게 자랄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눈에 잘 보이는 팔, 다리나 목 등에 생긴 경우 쉽게 발견되지만, 복부나 흉부 깊은 곳에서 생기면 알아차리기 힘들다. 전체 환자의 30% 정도에서 덩어리가 10cm 이상까지 크게 자란다. 종양이 신경을 자극할 경우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간혹 사지의 감각 이상이나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다.횡문근육종, 유잉육종 등 일부를 제외하면 근본적이고 유일한 완치법은 절제뿐이다.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주변의 정상 조직을 포함해 광범위한 절제술이 이뤄져야 한다. 종양이 팔이나 다리 등에 퍼진 경우 불가피하게 절단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완치율을 낮추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사의 종합적 판단에 따라 보존술을 택하기도 한다. 한편 연부조직육종이 발생하면 수술 외에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병행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8/16 14:00
  • “얼굴, 손, 발 모두 부어올라”… 알레르기인 줄 알았는데 ‘암’ 판정, 무슨 암이길래?

    “얼굴, 손, 발 모두 부어올라”… 알레르기인 줄 알았는데 ‘암’ 판정, 무슨 암이길래?

    미국 30대 여성이 암 증상을 알레르기 반응으로 착각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4일(현지시각)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멜린다 넬슨(35)은 지난 2021년 1월 얼굴이 유독 부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후 배와 손발까지 붓자 멜린다는 단순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몇 달 동안 증상이 지속하고, 다리 힘이 빠지고 부기가 심해지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부신암 4기를 진단받았다. 16cm 크기의 종양이 부신에서 발견된 것이다. 멜린다는 꾸준한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일 수 있었다. 다만, 의료진은 완치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주기적인 추적관찰을 받고 있다. 멜린다가 알레르기 반응으로 착각한 부신암은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부신암은 부신이라는 기관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부신은 양측 신장 위에 삼각형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호르몬 생성기관이다. 혈압을 수축시키고 상승시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고, 부신피질 호르몬들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에피네프린, 코르티솔, 안드로겐 등 호르몬을 분비해 우리 몸의 대사와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부신암은 어떤 호르몬을 분비하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부신암 중 40%는 비기능성 암이라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고, 초기 증상도 없다. 그런데, 환자 중 60%는 특정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성 암에 걸린다. 특히 당류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면 쿠싱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환자들은 달덩이 같은 얼굴, 복부 중심 비만, 부종 등을 겪는다. 암이 전이되면 전이 부위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부신암은 대부분 유전과 상관없이 산발적으로 발생한다. 다만, 일부 환자에게는 유전적 결함이 발견되기도 한다. 리-프라우메니 증후군(종양 억제 유전자인 TP53이 유전자 변이에 의해 불활성화돼 암세포가 생기는 유전질환), 베크위트-비데만 증후군(신생아의 저혈당증과 고인슐린혈증을 일으키는 유전질환) 등 유전질환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 이외에도 고지방 식이, 흡연, 발암물질 노출 등도 부신암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부신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암이 부신 내에 국한되어 있다면 부신의 완전한 수술적 절제를 통해 완치될 수 있다. 그런데, 암이 진행돼 림프절, 복막, 폐, 뼈 등 주변 장기로 전이됐다면 국소적 절제술은 큰 의미가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 등 전신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부신암은 악성도가 높아 전이가 쉽게 발생하며, 재발도 잦다.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수술 후 첫 3년은 3개월마다, 3~5년은 6개월마다, 그리고 수술 후 5년이 지나면 매년 외래 방문을 통해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4/08/16 13:58
  • 매튜 페리 사망 사건, 마약 공급 의사 5명 기소… '케타민' 얼마나 위험하길래?

    매튜 페리 사망 사건, 마약 공급 의사 5명 기소… '케타민' 얼마나 위험하길래?

    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역으로 인기를 끈 배우 매튜 페리가 지난해 10월 돌연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그에게 불법으로 케타민을 다량 공급한 의사 등 5명이 기소됐다.로스앤젤레스(LA) 연방 검찰은 15일(현지시각) 페리 사망 관련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페리에게 많은 양의 케타민을 공급해 준 의사 2명과, 페리와 함께 거주한 개인 비서, 케타민 공급업자 등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페리는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아 왔으며, 마지막 치료는 사망 시점으로부터 1주일 반쯤 전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페리가 사망한 지난해 10월 28일 그가 개인 비서로부터 여러 차례 주사를 맞은 사실을 수사당국은 확인했다. 이 비서는 페리가 사망한 것을 발견한 인물이다. 페리의 개인 비서는 그가 사망하기 4일 전 25병을 포함해 모두 50병의 케타민을 공급책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페리의 위장에서는 극미량의 케타민이 발견됐지만, 그의 혈액에서 검출된 케타민 수치는 전신 마취에 사용되는 것과 거의 같은 양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의사들은 페리에게 다량의 케타민을 공급했으며 심지어 문자 메시지에서 페리가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해했다"고 했다. 의사들이 원하는 양의 케타민을 처방해주지 않고, 자신들을 찾아온 페리에게 12달러짜리 케타민 한 병을 2000달러에 제공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은 페리의 케타민 중독을 자신들의 돈벌이에 이용했다"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페리 사망 직후 케타민을 사인으로 언급하는 메시지도 교환했다"고 지적했다. 또 케타민을 페리에게 제공하는 데 관여한 사실을 은폐하려 했으며 "페리 사망 이후 기록도 위조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페리는 사망 당일 LA 자택의 온수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페리의 사인을 "케타민 급성 부작용"으로 결론지었다. LA 경찰국은 페리 사망 이후 마약단속국(DEA)의 도움을 받아 그가 어떻게 다량의 케타민을 복용하게 됐는지 수사해 왔다.케타민은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해리성 마취제로, 수술·검사나 극심한 통증 조절을 위해 사용된다. 항우울 효과가 확인되면서 우울증이 심한 환자를 치료할 때 쓰이기도 한다. 더불어 성범죄에 자주 악용되는 약이다. 경구, 비경구 모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환각 증세는 정맥주사로 주입해야 가장 빠르게 난다. 그러나 혈관까지만 전달되면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알약 형태로도 제조된다. 가루로 만들어 음료나 술에 넣거나 비강으로 흡입할 수도 있다. 전자담배의 액상과 섞어 흡연하는 것도 가능하다. 0.1mg보다 적게 복용해도 내인성 스테로이드가 분비돼 긴장감과 성적 흥분감을 느낄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기억을 잃는다는 것이다. 케타민은 대뇌 변연계에서 감정 및 기억을 해석하는 기능을 끊어버린다. 행동력, 사고력이 떨어지는 건 물론 복용했을 때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다. 투여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케타민은 30분 만에 취한 느낌과 함께 자신이 환경과 분리된 듯한 환각 증세를 불러온다고 한다. 복용한 후 진정되기 전까지 심박수와 혈압도 상당히 높아지는데 민감한 사람은 호흡부전이 야기돼 숨 쉬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치료를 위해 케타민을 투약할 때는 기도 유지를 위한 의료진과 장비가 필요하다. 짧은 시간 고용량 투약할 경우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고, 아나필락시스, 천식, 기도 점막 부종을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케타민을 투약 받은 환자는 보호자와 함께 퇴원해야 하며, 투약 후 하루 정도는 운전을 비롯한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국내에서는 흥분, 환각, 금단 증상 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케타민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8/16 13:13
  • [카드뉴스] 살 찌기 전 몸이 보내는 신호 ‘이 냄새’ 고약해진다!

    [카드뉴스] 살 찌기 전 몸이 보내는 신호 ‘이 냄새’ 고약해진다!

    살 찌기 전 몸이 보내는 신호 ‘이 냄새’ 고약해진다!1. 방귀 냄새 고약해져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세균 중 유해균 수가 늘어나방귀 냄새가 독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육류는 지방과 기름 함량이 많아 다른 음식보다완전히 소화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음식이 장에서 오래 머물수록 발효 시간이 길어져가스 배출 시 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과음해도 장내 미생물 활동에 문제가 생겨음식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 방귀 냄새가 고약해집니다.2. 암내∙발 냄새 심해져살이 찌면 겨드랑이에서 심한 악취가 납니다.겨드랑이 땀샘에서는 땀뿐 아니라지방∙피지 등이 함께 배출되는데,피부 균에 의해 이 물질들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납니다.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으면피지선이 활발해져 냄새가 심해집니다.살이 찐 사람은 발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발에 살이 찌면서 공간이 줄어들어통풍이 안 돼 습기가 더 잘 차기 때문입니다.3. 안 골던 코 골거나 코골이 심해져안 골던 코를 골거나 코골이가 심해졌다면기도에 지방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몸에 살이 찌면 목 두께가 두꺼워지고,목 안의 기도 주변 체지방도 증가합니다.이때, 공기의 이동 통로가 좁아져떨림이 심해지면서 코골이가 발생합니다.코골이는 자다가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4. 쉽게 숨 차고 땀 많아져갑자기 살이 찌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지방이 흉곽을 둘러싸 탄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탄성이 떨어지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공기가 충분히 들어오지 못해 호흡이 어려워지고,​땀도 더 많이 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4/08/16 13:00
  • 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주혜 원장 초빙

    동탄시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주혜 원장 초빙

    동탄시티병원이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주혜 원장을 초빙해 이달 1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안주혜 원장은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 후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왔다. 또한 대한가정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임상 경험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활발히 학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 원장은 '우리 동네 평생 건강 주치의'로서, 화성 동탄 지역 주민의 가족 전체의 건강 문제를 지속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루며 건강의 증진 및 유지,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 및 관리를 제공하는 데 힘써나가고 있다. 진료 분야는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 소화기 질환, 호흡기 질환, 갱년기 질환, 노인성 질환, 건강검진, 비만 클리닉, 예방접종 등이다. 특히 동탄시티병원 내과 및 가정의학과에는 전문 의료진이 3명으로 확충되며 더욱 원활하고 빠른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은 "화성 동탄 지역 수요를 반영해 가정의학 분야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안주혜 원장을 초빙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동탄시티병원은 3주기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인증 유효기간: 2022.12~2026.12), 척추〮관절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분야별 우수 의료진들이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헬스조선 편집팀 2024/08/16 11:35
  • 75세 손담비 엄마, “피부과 안 가도 피부 매끈”… 관리 비결 봤더니?

    75세 손담비 엄마, “피부과 안 가도 피부 매끈”… 관리 비결 봤더니?

    가수 겸 손담비(40)의 모친 이인숙이 건강 비결을 밝혔다.지난 14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한 이인숙이 75세 나이에도 아프다는 말을 한 적 없는 건강을 자랑했다. 이인숙은 딸과 외출하기 위해 유부초밥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담비가 찾아오자 블루베리를 권하며 “내가 이런 걸 먹어서 피부가 좋다”며 “맨얼굴인데 피부 좋지?”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엄마 피부과도 안 가는데 피부가 좋다”며 “엄마 부지런한 건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숙은 일과를 설명하며 스쿼트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개씩 3세트를 하루 종일 나눠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인숙은 실내 자전거도 타며 건강을 지킨다고 전했다. 손담비의 모친 이인숙은 70대 나이에도 건강관리를 잘한다고 알려졌다. 그가 건강관리를 위해 실천하는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다.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 된다. 이외에도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을 앓는 참여자들이 2개월 동안 매일 블루베리 350g을 생으로 갈아 마신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실험생물학 연례 학술회의에서도 블루베리가 복부 지방을 줄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스쿼트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실내 자전거실내 자전거는 지방을 태울 때 도움이 된다. 제한 시간 없이 운동한다면 러닝머신보다 오래 운동할 수 있어서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이다. 실내 자전거는 상대적으로 몸의 움직임이 크지 않다. 주로 하체 근육이 운동을 담당해서 몸 전체가 움직여야 하는 러닝머신보다 산소 요구량이 적다. 따라서 지치는 시점이 늦춰진다. 게다가 자전거는 강도를 높이면 무산소 운동으로 전환돼 하체 근육만 집중적으로 단련할 수도 있다.다만, 무릎이 좋지 않다면 실내 자전거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관절염이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 슬개골 관절염이 없어도 신체 구조상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바깥으로 잘 빠지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에도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실내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16 11:30
  • ‘애 셋 맘’ 추신수 부인 하원미, 탄탄한 몸매 공개… 비결 ‘이 운동’ 이었네?

    ‘애 셋 맘’ 추신수 부인 하원미, 탄탄한 몸매 공개… 비결 ‘이 운동’ 이었네?

    추신수 아내인 하원미(41)가 필라테스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하원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옷 다른 느낌! 긍정 원미의 에너지 무한으로 받아 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원미는 필라테스에 빠진 모습이었다. 특히 10년간 꾸준히 한 필라테스로 다져진 군살 하나 없으면서도 볼륨 넘치는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원미의 탄탄한 몸매 유지 비결인 필라테스의 효능과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체형 교정하고 복식호흡으로 면역력도 높여 필라테스 도중 하는 복식호흡은 근육에 산소를 적절히 공급한다. 산소가 공급되면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분해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한 시간씩 들은 참가자들은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필라테스 동작들은 신체의 중심인 요추, 복부, 골반 기저부를 강화해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하게 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이때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적절히 사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교정법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근육들을 단련하면서 신체 균형을 되찾고 자세도 교정할 수 있다. 몸의 균형이 맞춰지면 허리 디스크나 골반 비대칭 등도 고칠 수 있다.이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면역력도 높인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을 갖게 해준다. 다만 복식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강사의 자격증 잘 확인하고 지도받아야필라테스는 물리치료사 자격증과 필라테스 지도사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지도받는 것이 좋다. 의학적 지식이 있어야 개인에 맞는 동작을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는 필요한 부분에 힘주고, 필요 없는 부분에 힘을 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운동할 때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정확하게 이를 알려주는 사람에게 지도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잘못된 곳에 힘주면 다른 근육에 힘이 분산돼 원하는 운동 효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에서 발행하고 있는 필라테스 자격증은 모두 민간자격증이다. 가장 신뢰성 있는 자격증으로는 요제프 필라테스 제자들이 모여 만든 기관인 PMA(Pilates Method Alliance)에서 부여하는 자격증이 있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4/08/16 11:28
  • 의료인 결격 사유 강화 후… 상반기에만 57명 면허취소

    의료인 결격 사유 강화 후… 상반기에만 57명 면허취소

    지난해 11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면허취소 사유가 확대된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57명에 대한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 재교부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 반 동안 면허취소,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과 간호조무사, 약사는 2751명에 달했다.올해 상반기에만 355명이 행정처분을 받았는데, 직역별로 보면 의사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약사 100명, 치과의사 44명, 간호사 42명, 한의사 35명, 간호조무사 27명, 한약사 4명 순이다.행정처분 종류별로 보면 자격정지가 295명, 면허취소 57명, 자격취소 3명이었다. 이중 면허취소 처분만 보면 2019년 33명, 2020년 93명, 2021년 66명, 2022년 53명, 2023년 83명이었다. 상반기에만 57명이 면허취소 된 데에는 면허취소 처분 사유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정부는 지난해 11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의료인 결격·면허취소 사유를 기존 ‘의료 관계 법령 위반 범죄 행위’에서 ‘모든 법령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로 확대했다. 또 보건복지부장관이 면허가 취소된 의료인에게 면허를 재교부하려는 경우, 재교부대상자에게 교육을 이수하게 했다. 단, 의료행위의 특수성을 고려해 의료행위 중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범한 경우는 면허취소 사유에서 제외하고 있다.올 상반기 행정처분 받은 355명 중 검찰에서 기소유예로 처리된 사례는 96명이었고, 나머지 259명은 검찰 처분 결과가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면허 재교부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미애 의원은 “복지부는 행정처분을 받거나 형사처벌을 받은 의료인에 대한 현황을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파악해달라”며 “엄정한 원칙과 기준에 의해 형평성에 어긋남이 없이 처분이 이뤄지도록 하되, 업무상 억울하게 처벌받는 의료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철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08/16 11:24
  • "살 빼려다 죽기까지"… 유성호 교수 '이 약' 위험성 강조, 성분 뭐길래?

    "살 빼려다 죽기까지"… 유성호 교수 '이 약' 위험성 강조, 성분 뭐길래?

    국내 저명한 법의학자인 서울대의대 법의학교실 유성호(52) 교수가 펜터민 성분 다이어트 약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지난 15일 유성호 교수의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deadmantalk)'에는 '살 빼려다가 몸과 정신 망가지는 약. 이것만 조심하세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유 교수는 "(비만 치료에 처방되는 펜터민 성분 다이어트 약이) 의료 업계에서는 15~16년 전부터 굉장히 심각한 사안이라 여겨지고 있었다"며 "장기적으로 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했다. 이어 "서울대의대 선배 교수 한 명은 갑작스러운 심장 사망 환자의 경우에서 펜터민 성분 약을 복용한 사람이 많다는 케이스 리포트를 발표한 적이 있다"고 했다. 또 "이 약을 '금지약물'이라 말할 순 없지만,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유성호 교수가 다이어트의 정석으로 제시한 세 가지는 무엇이었을까? 유 교수는 "다이어트는 어떻게 빼야 돼요? 균형 잡힌 식단으로 빼는 거예요. ▲균형 잡힌 식단 ▲운동 ▲수면, 이 세 가지로 빼는 건데 빨리 빼고 싶어 약물에 의지하다 보니까 여러 사고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균형 잡힌 식단, 운동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수면'이 다이어트에 왜 중요한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려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실제로 미국 케이웨스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5시간 이하로 잠을 잔 여성은 7시간 이상 충분히 잔 여성보다 평균 15kg 정도 체중이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자는 건 건강에 좋지 않다. 가장 적당한 수면 시간은 6~8시간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팀이 질병관리청 한국인유전체 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성인 2470명을 추적한 결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7시간 자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8배, 뇌혈관질환 위험이 3.1배 컸다. 잠들고 깨는 시간이 들쭉날쭉한 것도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매일 일정한 시간에 취침‧기상하는 게 가장 좋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8/16 11:15
  • 이동욱, 요즘 꽂혀 많이 먹는다는 ‘이 음식’… 다이어트에도 효과 좋다고?

    이동욱, 요즘 꽂혀 많이 먹는다는 ‘이 음식’… 다이어트에도 효과 좋다고?

    배우 이동욱(42)이 최근 많이 먹은 음식으로 타코를 꼽았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00만 기념은 핑계고 ㅣ EP.5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이동욱이 집에서 음식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유재석은 “그럼 집에서 어떻게 먹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욱은 “시켜 먹거나 나가서 먹는다”며 “그날그날 당기는 거 시켜 먹는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요즘에는 제일 많이 먹었던 게 타코”라며 “안에 고기도 있고 채소도 있어서 밸러스가 괜찮다. 먹고 나서 쓰레기도 많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동욱이 최근 즐겨 먹는 타코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타코는 토르티야에 고기, 해산물, 채소,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는 멕시코 전통 요리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타코 도우인 토르티야는 통밀가루가 함유돼 섬유질이 많고 담백한 맛을 낸다. 타코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채소로는 양파와 토마토가 있다. 양파에 풍부한 케르세틴은 혈당 조절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혈당, 혈압 조절에 좋다. 치즈에는 단백질, 칼슘 등이 풍부하다. 특히 치즈 속 카세인이라는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느리게 해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한다.타코에 과카몰리까지 곁들여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과카몰리는 으깬 아보카도에 양파, 토마토를 다져 넣은 것으로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한편, 타코에는 고기와 채소가 많이 들어가 영양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지만, 양념 고기나 소스를 넣은 타코는 오히려 다이어트와 건강에 해롭다. 자칫하다간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먹으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나트륨은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하며,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이는 음식 섭취량을 증가시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8/16 11:04
  •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진, 20kg 감량 후 유지 위해 ‘이것’ 안 먹어… 과연 뭘까?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진, 20kg 감량 후 유지 위해 ‘이것’ 안 먹어… 과연 뭘까?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진(48)이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설수진은 “미스코리아 시절 체중 50㎏를 유지했지만 출산 후 75㎏까지 늘어 현재는 55kg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2년 전에 갈비뼈를 다쳐 운동을 거의 못 했다는 설수진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한다고 해서 걱정이다“며 ”요즘에는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는 것 같아 이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설수진은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모습을 공개했다. 설수진처럼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체중감량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각종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탄수화물식은 탄수화물 섭취를 총에너지 섭취의 10~45%로 제한하는 방법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사할 경우 탈수, 저혈당, 변비,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난다. 탄수화물 섭취 제한의 정도가 클수록 부작용 발생 위험과 중증도는 높아진다.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도 저탄수화물 식단은 건강을 위협했다. 탄수화물이 총에너지 섭취의 40% 미만일 땐 사망률이 증가했다. 이는 탄수화물이 총에너지 섭취량의 70% 이상일 때와 비슷한 수준의 사망률이었다. 사망률이 가장 낮은 건 총에너지 섭취의 50~60%가 탄수화물일 때였다. 전문가들은 '저탄고지'와 같은 극단적인 탄수화물 섭취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 가지 영양소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영양소 섭취 불균형으로 인한 대사이상과 질병 발생 우려가 높아,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식사 조절은 경계해야 한단 것이다. 따라서 탄수화물 섭취를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는 초 저탄수화물 식사와 지방 섭취가 총에너지의 40%를 초과하는 고지방 식사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을 지키면서 살도 빠지는 탄수화물 섭취량은 어느 정도일까? 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한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 비율은 총 섭취 에너지의 30~50%다. 단, 탄수화물 섭취량을 제한함에 따라 지방 섭취가 과도하게 증가함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하게 단백질 섭취 비율을 증량하고, 지방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의 40%가 넘지 않도록 식사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식단을 구성할 때 탄수화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류를 이용하고 정제된 곡류와 첨가당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며, 단백질 식품은 고지방 육류 대신 저지방 또는 어육류 식품과 콩류, 두부류 등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지방은 포화지방산의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동물성 지방보다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를 사용하여 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8/16 11:01
  • HK이노엔, 자가면역질환 신약 중국에 기술이전… 4300억 규모

    HK이노엔, 자가면역질환 신약 중국에 기술이전… 4300억 규모

    HK이노엔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후보물질 'OXTIMA(IMB-101)'를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이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계약금 800만달러(한화 약 109억원)를 포함해 총 3억1550만달러(한화 약 4300억원)다. 기술이전 권리 지역은 한국, 북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다. HK이노엔은 계약조건에 따라 총 계약 규모에서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며,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수령한다.중국 화동제약은 화동 메디슨의 자회사로, 연간 매출 규모 기준 중국 10대 제약사 중 하나다. 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 면역질환 항체,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하고 있다.화동제약과의 계약은 지난 6월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의 기술이전 계약 후 2달 만에 이뤄졌다. HK이노엔 등 3개사는 지난 6월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 체결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과 동일하게 단일·이중 항체 신약 후보 물질을 함께 이전한다. 당시 미국 기업과의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지역이었다. 두 계약을 합하면 약 12억6000만 달러(한화 약 1조 7천억원)다.OXTIMA는 단일·이중 항체 신약 후보 물질이다. 자가면역질환 항체 ‘OX40L’을 타깃하는 단일 항체, 그리고 ‘OX40L’과 ‘TNF-α(종양괴사인자-α)’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 항체 등 두 개다. 단일 항체는 HK이노엔이, 이중 항체는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공동개발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0년 해당 연구 과제를 당사 항체 연구팀이 창업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이전했고,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를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해 왔다.HK이노엔 관계자는 "자체 연구개발과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기술수출, 상업화 등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4/08/16 10:29
  • 서울, 26일 연속 열대야 '118년 새 최장'… 수면전문가 권하는 '잘자는 팁'은?

    서울, 26일 연속 열대야 '118년 새 최장'… 수면전문가 권하는 '잘자는 팁'은?

    서울에서 최장 열대야(최저 기온 25도 이상) 기록이 세워졌다. 서울에선 7월 21일 이후 8월 16일까지 26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 26일(7월 21일~8월 15일)과 동률이다. 기상기록은 순위를 매길 때 최근 기록을 상위에 두고 있어 올해 열대야갸 최장 기록이 됐다.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래 118년간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이다. 17일도 서울 최저 기온이 27도로 예보돼 있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이 높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저하되는 건 물론 면역력도 약해진다.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신원철 교수가 알려주는 '열대야 속 잘자는 팁'을 소개한다. 1. 낮에 블라인드·커튼으로 실내 열 오르지 않게 열대야를 이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침실 상태를 서늘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낮에 블라인드와 커튼을 사용해 뜨거운 햇빛과 공기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시중에는 블라인드와 커튼, 필름 시공을 통해 태양열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또 밤에는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적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고성능 PC, 대형 TV 등은 실내 온도를 높일 정도로 열을 많이 분출시키므로 되도록 짧게 사용하거나 취침 1~2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2. 면·대나무 레이온 등 통기성 소재 침구류 사용  면, 텐셀, 대나무 레이온 소재 등 통기성 소재의 침구류를 사용하면 몸의 수분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증발해 체온이 빠르게 낮아진다. 쿨링 매트리스와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3. 제습기 등 활용해 실내 습도 50% 내외로 조절제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수면에 가장 이상적인 50% 내외로 조절한다. 높은 습도는 방을 더 덥게 만들어 잠들기 어렵고 자주 깨게 만들어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에어컨이 도움 되는 건 맞지만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체온이 너무 낮아지면 혈관 수축을 일으켜 몸 속 높은 심부체온의 발산이 막혀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방안 온도를 고려해 23~26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4. 충분한 물 섭취와 찬물 샤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전뿐만이 아니라 하루 종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차가운 얼음물을 한 컵 마시면 체온을 일시적으로 빠르게 낮춰 수면에 도움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열대야에는 예외다. 얼음물을 마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찬물 샤워 역시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찬물 샤워는 혈관이 수축시키고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지만, 열대야에는 순식간에 체온을 낮춰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4/08/16 10:04
  • 가까운 사람과 갈등 잦아진다면… "화 대신 진심을 전하세요"

    가까운 사람과 갈등 잦아진다면… "화 대신 진심을 전하세요"

    가까운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가끔 이런 말을 주고받을 때가 있다. “왜 갑자기 짜증을 내?” “왜 갑자기 나한테 화를 내는 거야?” 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때도, 혹은 반대로 듣게 되는 경우도 흔히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갑작스러운 분노를 느끼게 되는 걸까? 시간이 지나 그 순간을 되돌아보면, 그토록 화를 억제하지 못했던 이유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번 글에서는 우리 내면 깊숙이 숨겨진 감정의 비밀을 탐구하고, 서로에게 진심을 전하는 대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당신이 저녁 먹고 들어와도 된다고 했잖아!먼저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한 남성의 사례를 살펴보자. 그는 회사에서 퇴근하려던 찰나에 갑작스럽게 저녁 약속이 생겨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 갑자기 저녁 약속이 생겼어. 저녁 먹고 들어갈게” 아내는 기분 좋게 “그래, 밥 잘 먹고 너무 늦지 마”라며 전화를 받았다. 남편은 약속을 마치고 늦지 않게 집에 들어갔지만, 아내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남편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하고 아내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때, 아내가 갑자기 쏘아붙였다. “지난주에도 갑자기 저녁 약속 잡지 않았어?” “이번 주 토요일도 모임 있다고 나간다며?” “당신은 맨날 밖에서 놀기만 하잖아!” 이처럼 날카로운 말들이 점점 더 큰 소리로 이어졌다. 당황한 남편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아까는 기분 좋게 전화했잖아. 갑자기 왜 이래?” “네가 싫어했으면 저녁 먹고 오지 않았겠지. 왜 갑자기 태도가 이랬다저랬다야?”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이야?” 그러자 아내는 울먹이며 소리쳤다. “이 상황에서 내가 화가 안 나겠어?” 이 대화는 결국 두 사람 모두 상처를 입은 채 끝이 나고 말았다. 상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가까운 관계에서 갑작스러운 감정의 폭발로 다툼이 일어나는 패턴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것이다. 갑작스런 화, 그리고 그것이 정말 화낼 일인가를 묻는 상황, 또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더 화가 나는 순간들 말이다. 그렇다면 아내는 왜 이렇게까지 소리치며 화를 냈을까? 그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더 나은 표현 방법은 없었는지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자.분노에는 각자의 이유가 꼭꼭 숨겨져있다남편에게서 저녁 약속이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아내는 이미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후 첫째 딸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다. “딸, 언제 오니?” 그러자 첫째는 오늘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늦게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니, 왜 미리 이야기를 안 했어?” 아내가 물었지만, 딸은 답답하다는 듯 대답했다. “엄마, 며칠 전에 말했잖아. 끊어 이따 봐.” 딸과의 통화가 끝나자 아내는 기운이 빠져버렸다. 그녀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저녁을 준비하던 중, 마침 둘째 아들이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이 녀석도 이미 친구들과 분식집에서 저녁을 먹고 왔다는 것이 아닌가. 아내는 최근 들어 자신이 가족들에게 점점 소외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런 감정에 내심 힘들어하고 있던 차에, 오늘 저녁 가족들로부터 완전히 외면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며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외로움과 서운함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남편과의 큰 다툼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아내의 갑작스러운 분노는 단순히 남편의 저녁 약속 때문이 아니라,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느낀 소외감과 외로움이 오랫동안 쌓인 결과였다. 이러한 감정의 폭발은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우리는 모두 두 가지 감정을 가진다: 1차 감정과 2차 감정우리의 감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로 1차 감정(Primary Emotion)과 2차 감정(Secondary Emotion)이다. 1차 감정이란 특정 상황에 대한 우리의 본능적이고 즉각적인 감정 반응을 말하며, 이는 우리의 진심 어린 내면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기쁨, 행복, 만족감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나 두려움, 외로움, 상실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1차 감정에 속한다.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의 내면에서 가장 순수한 형태로 나타난다. 반면, 2차 감정은 1차 감정 뒤에 이어지는 감정으로, 있는 그대로의 감정이 아닌 가공된 감정이라 할 수 있다. 주로 부정적인 1차 감정에 대한 방어기제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화나 분노와 같은 형태로 표현된다. 즉, 2차 감정은 1차 감정을 숨기고 방어하려는 우리의 무의식적인 반응인 셈이다.우리가 1차 감정과 2차 감정을 구분하려는 이유는, 관계를 손상시키는 대화에서 반복되는 문제가 이 두 감정의 차이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진정으로 중요한 1차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대신 2차 감정으로 소통하는 경향이 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진솔한 감정 소통이 이루어지려면, 근본적인 1차 감정을 드러내야 하지만, 2차 감정이 그 과정을 방해한다. 앞서 언급한 아내의 사례를 통해 이 문제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자.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표현 방식은 따로 있다아내가 이날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요즘 가족들에게서 느끼는 소외감과 외로움으로 인한 고통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가족들에게 버려졌다는 느낌에 상처받았고, 그로 인해 더욱 힘들어졌다는 감정을 전하고 싶었다. 외로움, 상실감, 그리고 가족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바로 아내의 1차 감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솔직한 감정들이 남편에게 제대로 전달되었을까? 남편이 느낀 것은 아내의 분노뿐이었다. 그는 아내가 단지 자신이 저녁을 먹고 늦게 들어온 것 때문에 화가 난 것이라고 받아들였고, ‘이 정도로 화를 낼 일인가?’라는 생각만 하게 되었다. 화는 오히려 관계를 멀어지게 만드는 감정일 뿐, 가깝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좋을까? 중요한 것은 바로 앞서 말한 1차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요즘 당신도 그렇고 아이들도 나에게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 그래서 요즘 굉장히 외롭고, 마치 혼자 남겨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많이 힘들어. 당신이 좀 더 나에게 신경 써주고, 내 옆에 더 있어줬으면 좋겠어. 함께 시간을 더 많이 보내면 행복할 것 같아” 이런 방식으로 대화를 한다면, 남편은 아내가 요즘 얼마나 외로웠는지, 그리고 자신이 무심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앞으로 더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진심이 통한다’는 말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 나온 것이다. 2차 감정은 우리를 멀어지게 만들지만, 1차 감정의 표현은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가까운 사이일수록 상대방에게 실망하거나 화가 나는 일이 많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바로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기대만큼 상대방이 해주지 못할 때 우리는 실망하고 화가 나지만, 이 화가 우리의 중요한 감정을 가리고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속 깊이 숨겨진 기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더 진솔하게 표현해보자. 감정 표현의 방식을 조금씩 바꿔 나간다면, 소중한 이들과의 다툼이 줄어들고,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칼럼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2024/08/16 09:42
  • [아미랑] 미디어쇼 ‘하이팝’으로 초대합니다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미디어쇼 ‘하이팦’으로 초대합니다브러쉬씨어터와 한국백혈병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미디어쇼 ‘하이팝(두들팝 시즌3)’으로 초대합니다. 알록달록한 스케치북 속 신비한 세상으로 떠난 쌍둥이 자매의 하룻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내용의 뮤지컬입니다. 해당 공연은 8월 28일 오후 2시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8월 27일까지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6261-7669)를 통해 가능합니다.부산 지역 암 환자, 여름 특강 신청하고 음악 치료 받으세요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름 특강: 암 생존자를 위한 음악 치료’를 개최합니다. 김민지 음악치료사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8월 20일과 27일 오후 2시 부산대병원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사랑의 쌀 나눔’ 행사한국혈액암협회에서 ‘사랑의 쌀 10kg’ 300포를 암 환자에게 지원합니다. KT&G 복지재단에서 암 환자들을 위해 기증한 쌀입니다. 혈액질환 및 암 환자 300명에게 지급됩니다. 8월 21일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구글폼(url.kr/6wu3qc)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70-4099-3661로 연락하면 됩니다.‘유방암의 날’ 건강 강좌울산대병원에서 유방암의 날 기념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유방암의 수술(외과 김진성 교수), 항호르몬요법(외과 권진아 교수), 산부인과 관리(산부인과 안준우 교수), 림프부종 진단과 관리(재활의학과 김충린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9월 4일 오후 1시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2-250-8008을 통해 가능합니다.국립암센터, ‘내 마음의 컬러 세러피’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색으로 힐링하는 내 마음의 컬러 세러피’ 강좌를 개최합니다. 9월 5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159)을 통해 가능합니다.광진구 보건소, 전립선 무료 검진서울 광진구 보건소가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55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 검진 및 건강 강좌’를 실시합니다. 9월 5일 오전 8시부터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세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배뇨장애 설문지 작성, 전립선암 혈액검사,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1대1 상담 후 전립선질환 건강 강좌 순으로 진행됩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통보됩니다.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450-1114)를 통해 가능합니다.‘습관은 암도 멈추게 한다’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습관은 암도 멈추게 한다’가 출간됐습니다(21세기북스 刊). 영상의학과 전문의이자 유튜브 채널(암 찾는 의사 이원경)을 운영하는 이원경 원장이 펴냈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 개선법 등에 대한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8/16 08:50
  • [밀당365] 영양 딱 좋은 한 그릇 식사 ‘두부 버섯 솥밥’

    [밀당365] 영양 딱 좋은 한 그릇 식사 ‘두부 버섯 솥밥’

    ‘한 그릇 요리’가 트렌드로 떠올라 솥밥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커다란 그릇 하나에 여러 식재료를 넣어 먹으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 뚝딱입니다. 혈당에 좋은 식재료들만 담은 ‘두부 버섯 솥밥’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 버섯 솥밥솥밥 특성 상 다 먹은 그릇에 물을 부어 누룽지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급적 식후에 누룽지를 해 먹는 건 자제해야 합니다. 누룽지는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뭐가 달라?고슬고슬 든든한 현미밥흰쌀밥보다 혈당지수(GI)가 낮은 현미밥으로 솥밥 만들어 봅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데요. 체내 흡수 속도가 더뎌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통 곡물 특성상 현미밥은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오래 씹게 되는데요. 식사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혈당 급상승을 막아줍니다.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져 맛은 배가됩니다.갖가지 영양소 가득한 버섯버섯은 필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건강 식재료입니다. 조리법에 사용된 버섯들은 각기 효능이 다른데요. 표고버섯은 칼륨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고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팽이버섯은 비타민B·C 함량이 높아 면역력에 좋습니다. 느타리버섯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각종 질환 예방 및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혈관 지킴이 은행은행의 징코플라톤 성분은 혈전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도와 혈액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은행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은행은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잘 익혀서 적당량만 드셔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은행 하루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는 2~3알 이내입니다.재료&레시피(2인분)현미 1컵, 두부 1모, 표고버섯 3개, 팽이버섯 1봉, 느타리버섯 50g, 연근 50g, 깐 은행 8개, 부추 10g, 식용유 약간※양념장: 간장 2큰 술, 다진 풋고추 1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다진 파 1/2큰 술, 참기름 1큰 술, 깨 1큰 술, 스테비아 약간※다시마육수: 다시마 10*10cm, 국 멸치 5마리, 물 5컵1. 현미는 깨끗이 씻어서 30분 이상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한다.2. 표고버섯은 채를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결대로 찢는다. 느타리버섯도 결대로 찢는다.3. 연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4. 부추는 2cm 길이로 자른다.5. 두부는 2*2*2cm 크기로 자른다.6. 버섯을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살짝 볶듯이 굽는다.7. 솥(냄비로 대체 가능)에 씻은 현미를 넣고 그 위에 버섯, 연근, 깐 은행을 넣고 다시마육수를 넣어 밥을 짓는다.8.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9. 그릇에 밥을 담고 고명으로 부추를 올린 후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Tip. 단호박, 콩 등 기호에 맞는 재료를 추가해도 좋다.Tip. 냄비로 밥을 지을 때는 현미를 30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중약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낮춘다. 그래야 밥이 눌러 붙거나 설익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다시마육수 만드는 법>1. 국 멸치의 내장을 제거한 후 냄비에 살짝 볶는다.2. 1에 다시마와 물을 넣고 한 번 끓인 후 불을 끄고 30분 정도 우려낸다.
    푸드최지우 기자2024/08/16 08:40
  •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이렇게’ 마시면 오히려 뱃살 나와

    아메리카노는 살 안 찐다? ‘이렇게’ 마시면 오히려 뱃살 나와

    살이 찔까 봐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아메리카노는 한 잔에 약 10kcal 수준으로 아이스 카페모카(약 250kcal)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다. 그런데, 아메리카노도 과하게 섭취했다간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가짜 배고픔 유발할 수 있어아메리카노의 열량이 낮다고 방심해서 많이 마셨다간 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살이 찔 수 있다. 기본적으로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은 몸속에 들어오면 심장박동수와 호흡률을 증가시키고, 불안하고 긴장된 느낌을 유발한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 분비가 활발해지면 렙틴이라는 식욕 억제 호르몬의 작용이 방해받는다. 결국 식욕을 자극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자꾸 음식을 찾게 되는 가짜 배고픔으로 이어질 수 있다.◇체내 지방 쌓이게 만들어게다가 코르티솔은 지방 분해를 막아 지방이 체내에 쌓이게 만든다. 특히 복부에는 호르몬 수용체가 많기 때문에 복부 지방이 생기기 쉽다. 장기간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활성화됐던 교감신경을 억제하기 위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카페인으로 빨라졌던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이뇨작용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체내 독소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 이는 살찌는 체질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콜레스테롤 수치 높이기도콜레스테롤도 주의해야 한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물로 희석해 만든 음료다. 그런데 에스프레소에는 카페스테롤이라는 화학물질이 있다. 카페스테롤은 간 효소 수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실제 네덜란드 연구팀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한 잔에 카페스테롤이 4mg 정도 들어 있으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1%가량 높일 수 있다.열량이 낮은 아메리카노라도 적당량 마셔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하는 성인 기준 1일 최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400mg이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8/16 08:30
  • 단 몇 분 안에 허리 통증 완화… ‘3x3’ 법칙 아시나요?

    단 몇 분 안에 허리 통증 완화… ‘3x3’ 법칙 아시나요?

    지난 13일(현지시각) 더 미러에서는 작업치료사 줄리 제닝의 허리 통증 완화 방법을 소개했다. 방법은 3x3 법칙으로, 하루에 여러 번 3분에 걸쳐서 세 번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식이다. 줄리 제닝은 “스트레칭은 등 근육이 뻣뻣해지는 것을 방지해 몸 전체의 유연성을 촉진하고, 짧은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면 만성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거나 기존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많은 사람들의 허리 통증 원인 중 하나가 평소 좋지 않은 자세”라며 “이러한 자세가 만성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했다.이어 줄리 제닝은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하지만, 하루 종일 움직임을 제한하면 근육이 경직될 수 있다”며 “몸을 계속 움직이도록 노력하라”며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3x3 법칙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3가지 스트레칭을 15초 동안 유지한 후 15초 동안 휴식을 취하고, 이 루틴을 2번씩 반복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안한 3가지 스트레칭 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스트레칭 법은 몸통을 비틀리는 것이다. 이는 핵심 근육을 연결하면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의자에 기대지 않은 채 똑바로 앉아서 눈은 위쪽으로 유지한 후, 팔꿈치를 굽힌 후 가슴에 손을 교차시킨다. 그리고 등을 똑바로 세운 채 숨을 내쉬면서 몸통을 한쪽으로 부드럽게 비틀어주고, 천천히 중앙으로 돌아온 다음에 반대쪽도 반복하면 된다. 두 번째 스트레칭 법은 가슴을 늘리는 것이다. 이는 상체의 통증이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전반적인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먼저 등받이를 곧게 펴고 의자 등받이에서 멀리 앉고, 어깨로 원을 그리며 굴린다. 그리고 T자 모양으로 팔을 옆으로 뻗은 다음 가슴을 앞으로 살짝 민다. 이를 15초 동안 유지하고 5회 반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스트레칭 법은 뒷굽혀펴기다. 특히 허리나 목, 가슴이 답답한 경우 이 스트레칭을 추가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먼저 의자의 가장자리에 앉아서 등을 똑바로 세우고, 두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놓는다. 그 후, 양 손을 엉덩이에 얹고, 천천히 등을 안쪽으로 아치형으로 만들고 바깥쪽으로 밀면서 상체만 사용해 뒤로 기울인다. 약 10~20초간 유지하면 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4/08/16 08:00
  • 불면증으로 괴로운데 중독 걱정… 수면제,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이게뭐약]

    불면증으로 괴로운데 중독 걱정… 수면제, 안전하게 복용하려면? [이게뭐약]

    '수면제'는 오남용을 막기 위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이다. 이 때문에 수면제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돼 있으며, 부작용과 의존성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 수면제는 불면증 치료를 위해 때로는 필요할 때가 있으며, 의사의 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최대한 안전하게 불면증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불면증의 종류에 따라 어떤 약이 쓰이는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수면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불면증, 유형 따라 약제도 다양… 우울증 동반한다면 항우울제를사실 불면증의 1차 치료 옵션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은 수면제가 아니라 수면 습관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비약물 치료)다. 인지행동치료는 수면제와 달리 의존성과 부작용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 의료기기가 등장하면서 향후 인지행동치료를 처방하는 경향이 강해질 전망이다.그러나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인지행동치료 못지않게 수면제도 치료 선택지로 많이 쓰인다. 환자 1명을 길게 진료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의 특성상 인지행동치료가 실제로 시행되기 쉽지 않으며, 환자들 역시 많은 시간과 비용을 감당해야 해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고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외래 진료를 볼 때 환자들에게 1차 치료법인 인지행동치료에 관해서도 항상 교육하고 있지만,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핵심만 이야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전문의약품은 크게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항불안제) ▲멜라토닌 수용체 작용제 ▲항우울제로 나눌 수 있다. 수면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약물인 졸피뎀(한독 스틸녹스정)은 비벤조디아제핀계 약물로, 불면증 치료 그 자체를 목적으로 개발된 의약품이다. 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수면을 유도한다. 항불안제로 사용되는 로라제팜(일동제약 아티반정)이나 트리아졸람(명인제약 졸민정)과 같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도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기전이 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역시 수면 유도나 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어 단기 불면증, 급성 불안 환자에게 쓰인다. 부작용의 경우 비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에 비해 적다.멜라토닌 수용체 작용제나 항우울제도 수면제로 사용된다. 수면 리듬 장애 환자에게는 건일제약의 서카딘서방정과 같은 멜라토닌 제제를 사용한다. 멜라토닌 제제는 멜라토닌의 작용을 모방해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취급되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반드시 처방전이 필요하다. 만약 환자가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동시에 겪는다면 트라조돈(국제약품 트리티코정)과 같은 항우울제를 수면제로 처방하기도 한다.◇부작용·의존성, 의사 지도 지키면 큰 우려 없어수면제는 의식, 판단, 사고, 기억, 절제 등을 담당하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기전이 있어 부작용도 중추신경계와 큰 연관이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졸음, 어지러움,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가 있으며, 간혹 몽유병처럼 약을 먹은 이후 벌어진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전향적 기억상실'도 경험할 수 있다.이는 약물의 용량이나 개인차에 따라 중추신경계 억제 효과가 기상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철현 교수는 "수면제의 중추신경계 억제 효과가 원하는 시점까지만 작용하고 그 외의 시점에는 사라지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수면제에 그런 기술은 없다"며 "약의 용량이나 개인의 대사 능력, 체중, 성별, 연령에 따라 기상 이후에도 몽롱함을 느끼거나 낙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수면제는 일반의약품인 수면유도제와 비교했을 때 효과가 확실한 만큼 의존성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는 "수면제를 정해진 용법을 지키지 않고 장기간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면서 더 높은 용량을 필요로 한다"며 "갑작스럽게 약을 끊을 경우 금단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1개월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내성과 의존성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복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좋다.다만 의사의 복용 지도를 정확하게 지킨다면 부작용과 의존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제는 최대 3~4주의 처방 일수 제한이 있어 주기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춰 약의 용량이나 복용 빈도를 조절할 수 있다. 즉, 의사의 처방 범위 내에서 용법을 지켜 복용하면 충분히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건석 교수는 "의사도 불면증 환자와 상의 후 필요한 약을 처방할 때 의존성이나 부작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며 "환자에게 수면제 부작용이나 내성이 생긴다면 약물을 변경하거나, 용량·복용 빈도를 조절하거나, 비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수면제를 복용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는데, 바로 수면제의 효과를 추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알코올은 깊게 잠들지 못하게 해 수면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리기 때문에 도리어 수면제의 효과를 저해하며, 알코올 의존증은 수면제 의존성도 늘릴 수 있다. 무엇보다 중추신경계를 과도하게 억제해 수면제의 부작용을 늘리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혼수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다.◇수면제의 목표는 '치료'… 중독성 무조건 강한 것 아니다이처럼 수면제는 부작용과 의존성이 있지만, 의사의 복용 지도를 지키며 약을 서서히 줄여가면 안전하게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약이다. 조철현 교수는 "수면제는 의사와 환자 간의 꾸준한 면담을 통해 약을 서서히 줄이거나 단약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람들 사이에서 '수면제'는 듣기만 해도 묘한 거부감이 느껴지는 단어로 자리매김했다. 그 이유는 수면제가 마약류 관리법의 통제를 받는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수면제는 2000년 7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이 마약류관리법과 통합된 이후부터 마약류관리법을 적용받는다. 과거 유명 연예인이 수면제를 밀반입하다 적발됐는데,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했다는 보도가 쏟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수면제에 대한 적당한 거부감은 필요하지만, 수면제를 마약과 유사하게 취급하는 등 과도한 공포감이 조성돼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마약은 쾌락을 목표로 하는 반면 수면제는 불면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명백히 다르다. 실제로 수면제에 대해 와전되거나 과장된 소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다음 두 가지의 오해를 예로 들 수 있다.첫째, ‘수면제는 항상 중독성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수면제는 중독성이 강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로 모든 수면제가 중독성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특히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는 다른 약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존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의 복용 지도를 정확하게 지킨다면 부작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제는 최대 3~4주 이상 처방할 수 없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약을 바꿀 수 있다.둘째, ‘수면제를 먹으면 무조건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다. 수면제는 어디까지나 기존의 잠에 도움을 주는 약이다. 즉, 수면제는 수면을 유도할 수 있지만, 수면 주기를 완전히 대체하거나 마취제처럼 바로 잠에 들게 할 수는 없다. 또 사람마다 수면제가 체내에 들어왔을 때 간에서 분해 후 혈관-뇌 장벽(BBB)를 통과하거나, 뇌의 수용체가 반응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도 서로 다르다. 따라서 수면제를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잠에 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8/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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