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미디어쇼 ‘하이팦’으로 초대합니다브러쉬씨어터와 한국백혈병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미디어쇼 ‘하이팝(두들팝 시즌3)’으로 초대합니다. 알록달록한 스케치북 속 신비한 세상으로 떠난 쌍둥이 자매의 하룻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내용의 뮤지컬입니다. 해당 공연은 8월 28일 오후 2시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8월 27일까지 서울과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1인당 티켓 2매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6261-7669)를 통해 가능합니다.부산 지역 암 환자, 여름 특강 신청하고 음악 치료 받으세요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여름 특강: 암 생존자를 위한 음악 치료’를 개최합니다. 김민지 음악치료사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8월 20일과 27일 오후 2시 부산대병원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사랑의 쌀 나눔’ 행사한국혈액암협회에서 ‘사랑의 쌀 10kg’ 300포를 암 환자에게 지원합니다. KT&G 복지재단에서 암 환자들을 위해 기증한 쌀입니다. 혈액질환 및 암 환자 300명에게 지급됩니다. 8월 21일까지 신청 받아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구글폼(url.kr/6wu3qc)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70-4099-3661로 연락하면 됩니다.‘유방암의 날’ 건강 강좌울산대병원에서 유방암의 날 기념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유방암의 수술(외과 김진성 교수), 항호르몬요법(외과 권진아 교수), 산부인과 관리(산부인과 안준우 교수), 림프부종 진단과 관리(재활의학과 김충린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9월 4일 오후 1시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2-250-8008을 통해 가능합니다.국립암센터, ‘내 마음의 컬러 세러피’ 강좌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색으로 힐링하는 내 마음의 컬러 세러피’ 강좌를 개최합니다. 9월 5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회의실2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 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상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의료사회복지팀(031-920-1159)을 통해 가능합니다.광진구 보건소, 전립선 무료 검진서울 광진구 보건소가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55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 검진 및 건강 강좌’를 실시합니다. 9월 5일 오전 8시부터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세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배뇨장애 설문지 작성, 전립선암 혈액검사,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1대1 상담 후 전립선질환 건강 강좌 순으로 진행됩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통보됩니다.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450-1114)를 통해 가능합니다.‘습관은 암도 멈추게 한다’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습관은 암도 멈추게 한다’가 출간됐습니다(21세기북스 刊). 영상의학과 전문의이자 유튜브 채널(암 찾는 의사 이원경)을 운영하는 이원경 원장이 펴냈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습관 개선법 등에 대한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08/16 08:50
‘한 그릇 요리’가 트렌드로 떠올라 솥밥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커다란 그릇 하나에 여러 식재료를 넣어 먹으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 뚝딱입니다. 혈당에 좋은 식재료들만 담은 ‘두부 버섯 솥밥’ 준비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 버섯 솥밥솥밥 특성 상 다 먹은 그릇에 물을 부어 누룽지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급적 식후에 누룽지를 해 먹는 건 자제해야 합니다. 누룽지는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뭐가 달라?고슬고슬 든든한 현미밥흰쌀밥보다 혈당지수(GI)가 낮은 현미밥으로 솥밥 만들어 봅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데요. 체내 흡수 속도가 더뎌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통 곡물 특성상 현미밥은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오래 씹게 되는데요. 식사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혈당 급상승을 막아줍니다.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져 맛은 배가됩니다.갖가지 영양소 가득한 버섯버섯은 필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한 건강 식재료입니다. 조리법에 사용된 버섯들은 각기 효능이 다른데요. 표고버섯은 칼륨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고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팽이버섯은 비타민B·C 함량이 높아 면역력에 좋습니다. 느타리버섯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각종 질환 예방 및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혈관 지킴이 은행은행의 징코플라톤 성분은 혈전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도와 혈액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은행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은행은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잘 익혀서 적당량만 드셔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은행 하루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는 2~3알 이내입니다.재료&레시피(2인분)현미 1컵, 두부 1모, 표고버섯 3개, 팽이버섯 1봉, 느타리버섯 50g, 연근 50g, 깐 은행 8개, 부추 10g, 식용유 약간※양념장: 간장 2큰 술, 다진 풋고추 1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다진 파 1/2큰 술, 참기름 1큰 술, 깨 1큰 술, 스테비아 약간※다시마육수: 다시마 10*10cm, 국 멸치 5마리, 물 5컵1. 현미는 깨끗이 씻어서 30분 이상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한다.2. 표고버섯은 채를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결대로 찢는다. 느타리버섯도 결대로 찢는다.3. 연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4. 부추는 2cm 길이로 자른다.5. 두부는 2*2*2cm 크기로 자른다.6. 버섯을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살짝 볶듯이 굽는다.7. 솥(냄비로 대체 가능)에 씻은 현미를 넣고 그 위에 버섯, 연근, 깐 은행을 넣고 다시마육수를 넣어 밥을 짓는다.8.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9. 그릇에 밥을 담고 고명으로 부추를 올린 후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Tip. 단호박, 콩 등 기호에 맞는 재료를 추가해도 좋다.Tip. 냄비로 밥을 지을 때는 현미를 30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중약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낮춘다. 그래야 밥이 눌러 붙거나 설익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다시마육수 만드는 법>1. 국 멸치의 내장을 제거한 후 냄비에 살짝 볶는다.2. 1에 다시마와 물을 넣고 한 번 끓인 후 불을 끄고 30분 정도 우려낸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더 미러에서는 작업치료사 줄리 제닝의 허리 통증 완화 방법을 소개했다. 방법은 3x3 법칙으로, 하루에 여러 번 3분에 걸쳐서 세 번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식이다. 줄리 제닝은 “스트레칭은 등 근육이 뻣뻣해지는 것을 방지해 몸 전체의 유연성을 촉진하고, 짧은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면 만성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거나 기존의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많은 사람들의 허리 통증 원인 중 하나가 평소 좋지 않은 자세”라며 “이러한 자세가 만성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했다.이어 줄리 제닝은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하지만, 하루 종일 움직임을 제한하면 근육이 경직될 수 있다”며 “몸을 계속 움직이도록 노력하라”며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3x3 법칙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3가지 스트레칭을 15초 동안 유지한 후 15초 동안 휴식을 취하고, 이 루틴을 2번씩 반복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가 제안한 3가지 스트레칭 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스트레칭 법은 몸통을 비틀리는 것이다. 이는 핵심 근육을 연결하면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의자에 기대지 않은 채 똑바로 앉아서 눈은 위쪽으로 유지한 후, 팔꿈치를 굽힌 후 가슴에 손을 교차시킨다. 그리고 등을 똑바로 세운 채 숨을 내쉬면서 몸통을 한쪽으로 부드럽게 비틀어주고, 천천히 중앙으로 돌아온 다음에 반대쪽도 반복하면 된다. 두 번째 스트레칭 법은 가슴을 늘리는 것이다. 이는 상체의 통증이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전반적인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먼저 등받이를 곧게 펴고 의자 등받이에서 멀리 앉고, 어깨로 원을 그리며 굴린다. 그리고 T자 모양으로 팔을 옆으로 뻗은 다음 가슴을 앞으로 살짝 민다. 이를 15초 동안 유지하고 5회 반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스트레칭 법은 뒷굽혀펴기다. 특히 허리나 목, 가슴이 답답한 경우 이 스트레칭을 추가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먼저 의자의 가장자리에 앉아서 등을 똑바로 세우고, 두 발은 바닥에 평평하게 놓는다. 그 후, 양 손을 엉덩이에 얹고, 천천히 등을 안쪽으로 아치형으로 만들고 바깥쪽으로 밀면서 상체만 사용해 뒤로 기울인다. 약 10~20초간 유지하면 된다.
'수면제'는 오남용을 막기 위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이다. 이 때문에 수면제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돼 있으며, 부작용과 의존성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 수면제는 불면증 치료를 위해 때로는 필요할 때가 있으며, 의사의 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최대한 안전하게 불면증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불면증의 종류에 따라 어떤 약이 쓰이는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수면제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불면증, 유형 따라 약제도 다양… 우울증 동반한다면 항우울제를사실 불면증의 1차 치료 옵션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은 수면제가 아니라 수면 습관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비약물 치료)다. 인지행동치료는 수면제와 달리 의존성과 부작용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 의료기기가 등장하면서 향후 인지행동치료를 처방하는 경향이 강해질 전망이다.그러나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인지행동치료 못지않게 수면제도 치료 선택지로 많이 쓰인다. 환자 1명을 길게 진료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의 특성상 인지행동치료가 실제로 시행되기 쉽지 않으며, 환자들 역시 많은 시간과 비용을 감당해야 해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고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외래 진료를 볼 때 환자들에게 1차 치료법인 인지행동치료에 관해서도 항상 교육하고 있지만,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핵심만 이야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전문의약품은 크게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항불안제) ▲멜라토닌 수용체 작용제 ▲항우울제로 나눌 수 있다. 수면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약물인 졸피뎀(한독 스틸녹스정)은 비벤조디아제핀계 약물로, 불면증 치료 그 자체를 목적으로 개발된 의약품이다. 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수면을 유도한다. 항불안제로 사용되는 로라제팜(일동제약 아티반정)이나 트리아졸람(명인제약 졸민정)과 같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도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기전이 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역시 수면 유도나 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어 단기 불면증, 급성 불안 환자에게 쓰인다. 부작용의 경우 비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에 비해 적다.멜라토닌 수용체 작용제나 항우울제도 수면제로 사용된다. 수면 리듬 장애 환자에게는 건일제약의 서카딘서방정과 같은 멜라토닌 제제를 사용한다. 멜라토닌 제제는 멜라토닌의 작용을 모방해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취급되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반드시 처방전이 필요하다. 만약 환자가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동시에 겪는다면 트라조돈(국제약품 트리티코정)과 같은 항우울제를 수면제로 처방하기도 한다.◇부작용·의존성, 의사 지도 지키면 큰 우려 없어수면제는 의식, 판단, 사고, 기억, 절제 등을 담당하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기전이 있어 부작용도 중추신경계와 큰 연관이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졸음, 어지러움,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가 있으며, 간혹 몽유병처럼 약을 먹은 이후 벌어진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전향적 기억상실'도 경험할 수 있다.이는 약물의 용량이나 개인차에 따라 중추신경계 억제 효과가 기상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철현 교수는 "수면제의 중추신경계 억제 효과가 원하는 시점까지만 작용하고 그 외의 시점에는 사라지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수면제에 그런 기술은 없다"며 "약의 용량이나 개인의 대사 능력, 체중, 성별, 연령에 따라 기상 이후에도 몽롱함을 느끼거나 낙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수면제는 일반의약품인 수면유도제와 비교했을 때 효과가 확실한 만큼 의존성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는 "수면제를 정해진 용법을 지키지 않고 장기간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면서 더 높은 용량을 필요로 한다"며 "갑작스럽게 약을 끊을 경우 금단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1개월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내성과 의존성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복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좋다.다만 의사의 복용 지도를 정확하게 지킨다면 부작용과 의존성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제는 최대 3~4주의 처방 일수 제한이 있어 주기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춰 약의 용량이나 복용 빈도를 조절할 수 있다. 즉, 의사의 처방 범위 내에서 용법을 지켜 복용하면 충분히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건석 교수는 "의사도 불면증 환자와 상의 후 필요한 약을 처방할 때 의존성이나 부작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며 "환자에게 수면제 부작용이나 내성이 생긴다면 약물을 변경하거나, 용량·복용 빈도를 조절하거나, 비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수면제를 복용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있는데, 바로 수면제의 효과를 추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알코올은 깊게 잠들지 못하게 해 수면의 질을 오히려 떨어뜨리기 때문에 도리어 수면제의 효과를 저해하며, 알코올 의존증은 수면제 의존성도 늘릴 수 있다. 무엇보다 중추신경계를 과도하게 억제해 수면제의 부작용을 늘리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혼수 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다.◇수면제의 목표는 '치료'… 중독성 무조건 강한 것 아니다이처럼 수면제는 부작용과 의존성이 있지만, 의사의 복용 지도를 지키며 약을 서서히 줄여가면 안전하게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약이다. 조철현 교수는 "수면제는 의사와 환자 간의 꾸준한 면담을 통해 약을 서서히 줄이거나 단약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람들 사이에서 '수면제'는 듣기만 해도 묘한 거부감이 느껴지는 단어로 자리매김했다. 그 이유는 수면제가 마약류 관리법의 통제를 받는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수면제는 2000년 7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이 마약류관리법과 통합된 이후부터 마약류관리법을 적용받는다. 과거 유명 연예인이 수면제를 밀반입하다 적발됐는데,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했다는 보도가 쏟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때문에 의료계에서는 수면제에 대한 적당한 거부감은 필요하지만, 수면제를 마약과 유사하게 취급하는 등 과도한 공포감이 조성돼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마약은 쾌락을 목표로 하는 반면 수면제는 불면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명백히 다르다. 실제로 수면제에 대해 와전되거나 과장된 소문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다음 두 가지의 오해를 예로 들 수 있다.첫째, ‘수면제는 항상 중독성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수면제는 중독성이 강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로 모든 수면제가 중독성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특히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는 다른 약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존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의 복용 지도를 정확하게 지킨다면 부작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제는 최대 3~4주 이상 처방할 수 없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약을 바꿀 수 있다.둘째, ‘수면제를 먹으면 무조건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다. 수면제는 어디까지나 기존의 잠에 도움을 주는 약이다. 즉, 수면제는 수면을 유도할 수 있지만, 수면 주기를 완전히 대체하거나 마취제처럼 바로 잠에 들게 할 수는 없다. 또 사람마다 수면제가 체내에 들어왔을 때 간에서 분해 후 혈관-뇌 장벽(BBB)를 통과하거나, 뇌의 수용체가 반응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도 서로 다르다. 따라서 수면제를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잠에 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