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함께해 희망 상자’ 신청하고 신환키트 받으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환키트 ‘함께해 희망 상자’를 지원합니다.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체온계, 의료용 접착제 제거스프레이, 보습로션, 보냉 찜질주머니, 무릎담요, 수면등, 책자(자녀가 암에 걸렸을 때, 소아청소년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정보)로 구성됐습니다. 연중 상시 모집합니다. 신청월 기준 6개월 이내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을 진단받은 18세 이하 환자, 6개월 이내에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을 진단 또는 재발 받은 29세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구글폼(url.kr/1t5ywt)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053-253-7671로 전화하면 됩니다.‘암 환자 사회 복귀와 경제활동’ 개최국립암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6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암 환자가 사회 복귀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역 사회 프로그램과 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1월 20일 오후 1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지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네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구글폼(url.kr/jadee7)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해당 행사는 온라인(유튜브 ‘국립암센터’ 채널)으로도 중계됩니다. 문의사항은 031-920-0460에 연락하면 됩니다.제주지역암센터, ‘암 예방 삼행시’ 공모전 개최제주지역암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가 2024 제주지역암센터 ‘암 예방 삼행시’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2007년 이상의 제주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암 예방’ 또는 ‘암 검진’의 두 개의 키워드 중 한 개를 선택한 뒤, 국가 암 검진 독려 및 암 예방 홍보의 의미를 가지고 제주지역암센터를 대표하는 삼행시를 제출하면 됩니다. 1인당 한 편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작품은 11월 20일까지 온라인(jejurcc.co.kr), 우편·방문(제주지역암센터), 이메일(bungcal@jejunuh.co.kr)로 접수받습니다. 대상 1인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최우수상 1인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우수상 1인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장려상 1인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문의사항은 064-717-211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부산대병원, 11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음악치료(12일) ▲미술치료(18일, 25일) ▲하복부운동(20일) ▲수면 관리(21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암센터(C동)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를 통해 가능합니다.경상국립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월요일은 영양 교육, 화요일과 목요일은 다니엘 운동, 수요일은 푸드 세러피, 금요일은 심리지지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 1층 평가실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5-750-9036, 9038, 9010)나 카카오톡 채널(경남권역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나도 제빵왕’ 밤 티라미수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포차코 컵케이크를, 부산·경남 지역은 밤 티라미수를, 대구·경북 지역은 딸기 초코 케이크를, 광주·호남 지역은 빼빼로 다쿠아즈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4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9, 051-244-7677, 053-253-7672,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계명대동산병원 ‘암 환자 겨울철 건강 식단’ 강좌계명대동산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통합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11월 29일 오후 2시 암치유센터(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허윤정 임상영양사의 ‘암 환자 겨울철 건강 식단’ 미니 강의 후, 정혜란 외부 교수가 웃음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3-258-6385, 63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4/11/08 08:50
애호박은 달큰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애호박전이나 애호박이 들어간 찌개 등 흔한 조리법이 지겨우셨다면 주목하세요! 밥 위에 애호박, 양파, 달걀프라이 올려 만드는 한 그릇 요리 ‘매콤 애호박 덮밥’ 준비했습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매콤 애호박 덮밥흰쌀밥 대신 잡곡밥으로 만들어 혈당 상승 속도 늦추고 영양 함량 높였습니다. 잡곡밥을 지을 땐 잡곡을 너무 많이 섞기보다 다섯 가지 정도만 선택해 조리하세요. 8곡밥이나 16곡밥보다 5곡밥이 영양학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감칠맛 더하는 애호박애호박은 열량이 100g당 38kcal로 낮아 조리법대로 덮밥 위에 듬뿍 얹어 먹어도 열량 부담이 덜합니다. 애호박은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비타민A는 시력 보호, 노화 방지, 피부 손상을 막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조리법대로 올리브오일을 둘러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비타민A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혈관을 깨끗하게! 부추부추는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황화알릴 성분이 풍부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 속 당 함량이 높아 혈액이 끈적끈적하고 순환이 잘 안되는데요. 부추 속 비타민A, 비타민C 성분이 끈적끈적해진 피를 깨끗하게 합니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부추는 잎이 연하고 색이 선명할수록 좋습니다. 부추를 보관할 때는 잎 끝이 꺾이지 않도록 랩을 싸서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탄탄 근육 만드는 달걀고단백 완전식품인 달걀은 단백질 외에 지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합니다. 핵심성분은 단연 단백질인데요. 달걀 100g당 단백질이 13.46g 함유돼 있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인 류신도 풍부합니다. 류신은 근육 생성을 돕는 성분으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섭취해 보충해야 합니다. 근육은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재료&레시피(1인분)잡곡밥 1공기,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달걀 1개, 깐 실파 10g, 부추 10g, 홍고추 1/2개, 소금 약간, 올리브오일 1큰 술, 참깨 약간※양념장: 진간장 1큰 술, 굴 소스 1/2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들기름 1작은 술, 고춧가루 1작은 술, 스테비아 약간1. 애호박을 0.2cm 두께로 슬라이스 한다.2.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중간 불에서 호박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3. 양파를 가늘게 채 썬 후 프라이팬에서 볶는다.4. 깐 실파와 부추를 0.2cm 두께로 썰고, 홍고추를 어슷 썬다.5. 달걀은 프라이를 한다.6. 양념장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7. 볼에 구운 애호박, 실파, 부추,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8.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7, 양파, 달걀프라이를 올리고 홍고추를 곁들인다.
낙상은 겨울철 빙판길에서만 흔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을에도 낙상 사고가 빈번하다. 최근 전북 진안에서 버섯을 따러 산에 올랐던 40대 남성이 5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숨졌는데, 비에 젖은 낙엽을 밟고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지난달 남양주 예봉산에서 70대 여성이 산을 오르다 돌에 걸려 넘어지며 약 6m 아래로 떨어져 머리 등에 중상을 입었다. 단풍이 물든 요즘 산에 올라가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낙상 사고에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중장년층 위험… 발목·무릎 부상 주의가을철 산길은 젖은 낙엽과 거친 돌길 때문에 미끄럼, 낙상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큰 일교차로 인해 맺힌 서리나 이슬도 미끄러운 등산로를 만드는 데 영향을 준다.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한 채 등산을 하다 넘어지면, 굳어진 관절에 손상을 입기 쉽다. 특히 노화로 골밀도가 낮아진 중장년층의 경우 가벼운 낙상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등산 때 다치기 쉬운 부위는 발목과 무릎이다. 등산로에서 미끄러지거나 접질려 발목이 바깥쪽으로 꺾이면 인대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또 하산길에는 무릎이 가해지는 하중이 4배 이상 증가해 무릎 통증을 일으키거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입기 쉽다. 하산할 때는 특히 관절에 많은 부하가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만약 내려와서 무릎이나 발목 등에 피로감이 느껴지면 냉찜질과 마사지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게 좋다. 멍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을 권한다.◇미끄럼 방지 등산화 착용하고, 스트레칭 해야안전한 등산을 위해서는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게 우선이다. 등산화는 발목을 감싸는 높이와 미끄럼 방지 밑창이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하고, 두꺼운 양말을 착용한 뒤 발등을 압박하지 않을 정도로 신발 끈을 묶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는 게 좋다.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체중을 분산시켜줘 하산 시 충격으로부터 무릎을 보호할 수 있다. 가을철 일교차가 큰 만큼 방한에도 신경 써야 한다. 추위에 노출되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부상의 위험이 높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복, 바람막이, 모자 등을 챙겨야 한다.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원만한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령이거나 관절 상태가 좋지 않다면 무리한 산행은 자제한다. 출발 전 날씨를 확인해 기상 변화에 대비하고, 초보자라면 평탄한 길이나 짧은 산책로를 선택한다. 또 계절상 날이 금방 어두워질 수 있으므로, 코스를 정할 때는 해지기 1~2시간 전에 마칠 수 있도록 짜는 것이 좋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야 부상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등산 전 며칠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으로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다.
십수 년 전부터 콘돔을 착용하면 발기가 안 돼서 성관계가 안 되는 환자가 내원하고 있다. 이 현상은 수십 년 전에 성병이 많은 젊은 흑인 남성들에게서 처음 관찰됐으며 19~25%에서 발견된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있다. 문제는 국내에서도 젊은 연령에서 이런 호소가 많아지며 연과 관계없이 점점 빈도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콘돔 발기부전은 말 그대로 평소에는 발기가 잘 되다가 콘돔을 착용할 때 발기가 소실되거나 착용 후 행위 중에 발기가 소실되는 상태다. 그래서 성관계 중에 발기가 소실될 조짐을 보이면 콘돔을 제거해 커플 간 갈등도 유발한다. 또 애초에 콘돔 착용에 매우 부정적이다.콘돔 발기부전은 성파트너가 많았던 사람, 행위 전 음주, 콘돔의 꽉 조이는 느낌을 싫어하거나 콘돔 자체를 싫어하는 남성, 성병 위험도가 높은 남성에서 잘 나타난다. 또 행위 중에 성적 흥분도를 높이려는 행동을 하며, 캐주얼 섹스 때도 콘돔을 거부하거나 첫 성관계 때보다 점점 콘돔을 사용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이고, 포르노의 규칙적 소비, 고빈도의 자위행위, 경도의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에서 호발한다.이런 남성은 성적흥분에 대한 역치가 많이 높아진 상태로서, 발기를 유지하기 위해 성관계 중에도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한데 콘돔으로 그 자극이 무디어지기 때문에 발기가 소실된다. 또 경도의 발기부전 환자는 콘돔을 착용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성관계가 가능하므로 발기부전을 인지하지 못하고 콘돔을 탓하는 것이다. 그래서 행위 중에 발기가 소실될 것 같으면 콘돔을 제거하는 행동을 보인다. 발기부전 환자에서 콘돔으로 인한 발기 소실이 3.2배, 행위 중 콘돔 제거는 2.5배 증가한다는 보고가 이것을 대변한다. 포르노에 대한 노출이 과도하면 실제 성행위에서는 포르노만큼의 자극도 없고 콘돔으로 자극이 더 감소하여 발기가 잘 유지되지 않는다. 또 남성은 사정 후에 발기가 잘되지 않는 해소기가 일정 시간 있는데, 자위 빈도가 과도하면 해소기가 길어져 발기력이 정상이라도 잘되지 않는다.치료는 이러한 병리를 이해하고 쉽지는 않지만 잘못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하다. 우선 술은 발기력을 저하시키므로 관계 전 음주는 피한다. 포르노 시청은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단절해서 성적 자극에 대한 역치를 줄여야 한다. 고정 파트너가 없는 남성은 자위를 최소화하고, 있는 경우는 자위를 금한다. 캐주얼 섹스는 파트너가 많아질수록 새로운 성적 자극으로 성적 역치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파트너를 더 늘리지 않도록 노력한다.이런 노력으로도 발기부전이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한다. 검사상 발기부전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하면서 언급한 습관 교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발기부전이 아니라면, 콘돔 착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에 콘돔 착용을 올바로 배우고 연습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조급하게 콘돔을 착용하지 말고, 성관계 중 발기 소실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시간을 들여 충분히 발기가 된 후 착용한다. 이런 환자는 정상에 비해 강한 발기가 될 때까지 1.5~2배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기 때문이다. 킨제이 연구소에서도 이런 환자에게 콘돔 교육의 필요성을 권고하고 있다.콘돔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은 콘돔 사용을 회피하고 여성에게 피임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콘돔은 피임 기구만이 아니고 성병 예방의 기능도 매우 중요하다. 성병의 위험도가 높은 남성에게 이 질환이 잘 생긴다가 아니라 콘돔을 회피하다 보니 성병이 잘 걸리는 것이고, 증상이 없는 성병이 많다 보니 이런 남자와의 성관계에서 여성이 성병에 이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이유로 콘돔 발기부전은 성병 전파의 한 축으로 인정되어 사회적으로도 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성관계란 서로의 성적 만족을 위한 행위이기는 하지만, 나의 만족을 위해 상대에 대한 존중이나 성적 건강은 안중에 없이 콘돔 거부, 콘돔 중도 탈착 등은 절대로 지양해야 한다. 또한, 부부나 오랜 커플에서 성병이나 임신은 서로의 책임이라 하겠지만, 캐주얼 섹스는 상대를 탓할 일이 아니다. 남녀 모두 스스로가 자신을 지킬 일이다.
미혼인 사람이 기혼자보다 우울증 증상을 겪을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 위험도의 차이는 서구 문화권의 고학력 남성에게서 가장 컸다. 우울 장애는 전세계 성인의 약 5%가 앓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다. 결혼이 우울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과거에도 있었지만 주로 서구 국가에 초점을 맞췄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결혼 여부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지위, 교육 수준 등 다른 요인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중국 마카오 폴리테크닉대, 중국 칭화대, 홍콩대,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공동 연구팀은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영국, 멕시코, 아일랜드 등 일곱 개국 참가자 10만 6556명을 대상으로 결혼 여부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결혼 여부와 우울 증상 위험을 18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미혼자는 기혼자보다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79% 높았다. 배우자와 이혼·별거 중인 사람은 99%로 더 높았고, 사별한 사람은 64% 높았다.성별과 사회경제적, 문화적 요인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미혼 남성은 미혼 여성보다, 학력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더 컸다. 미국, 영국 등 서구 국가의 미혼자가 한국, 중국 등 동양 국가의 미혼자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특정 국가들에서 음주와 흡연이 독신, 사별 또는 이혼한 사람들의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켰다. 한국의 경우 음주 습관이 미혼자의 우울증세 악화와 관련이 있었다. 기혼자의 낮은 우울증 비율은 상호 간 사회적 지원 교환, 경제적 자원에 대한 더 나은 접근, 서로의 복지에 대한 긍정적 영향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케펭 리 교수는 “이 연구는 모든 국가에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결혼한 사람들보다 우울증 증상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다만 연구에 사용한 데이터를 임상 진단이 아닌 자가 보고 설문지를 통해 수집했고, 이성애자 커플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다는 점은 한계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학(Nature Human Behaviour)'에 최근 게재됐다.
영국 50대 여성이 살면서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데 폐암 4기를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멜라니 얼윈(57)은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는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알려진 ‘롱 코비드(만성 코로나19 증후군)’라고 믿었다.그런데, 지난 3월 병원 검사 결과 폐암 4기를 진단받았고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얼윈은 “폐암의 대표 증상 중 하나인 기침조차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저 피로만 있길래 코로나 후유증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얼윈은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이 같은 검사 결과에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도 모두 놀랐다”며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담배 한 번 피워본 적도, 만져본 적도 없는 사람이 폐암에 걸렸다는 게 다들 충격적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얼윈은 EGFR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다”며 “폐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얼윈은 현재 암세포의 증식을 막기 위해 치료를 받으며 투병 중이다.얼윈이 겪고 있는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폐암에는 폐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 폐암과 다른 기관에서 생긴 암세포가 전이된 전이성 폐암이 있다.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소세포(小細胞)폐암과 비(非)소세포폐암으로 나뉜다. 현미경으로 확인될 정도로 암세포의 크기가 작은 것은 소세포폐암이며, 작지 않은 것은 비소세포폐암이다.폐암의 가장 큰 발병 요인은 흡연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 크다. 이외에도 대기 오염이나 장기간 석면 노출 등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에 걸린 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폐암 위험이 커진다. 폐암에 걸리면 감기 증상처럼 기침이나 가래, 쉰 목소리 등이 나타난다. 암이 진행되면 피가 섞인 가래나 호흡 곤란, 흉부 통증도 동반된다.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암세포가 작으면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함께 진행한다.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수술로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로 완치할 수도 있다. 수술은 엽을 절제하거나 한쪽 폐 전부를 제거하는 등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치료도 받아야 한다.한편, 얼윈처럼 EGFR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폐암 환자는 드물지 않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90%를 차지하는데, 이 중 40% 정도가 EGFR 돌연변이를 보인다. EGFR은 정상세포의 분화, 발달, 증식을 조절한다. 그런데,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암세포가 증식하고 세포가 자연스럽게 사멸하는 것을 막는다.
코미디언 문영미(71)가 퇴행성관절염 3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는 문영미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문영미는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은 지 6~7년 됐는데, 병원을 바로 안 가 늦어 3기가 됐다"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침대에서 힘들게 일어난 문영미는 족저근막염 때문에 집에서 슬리퍼를 신으며 이동했다. 문영미는 "무릎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족욕과 찜질을 한다"며 "찜질을 하니까 통증이 조금 없어지는 느낌이다"고 했다. 한편, 문영미는 과거 방송에서 갱년기를 지나면서 급격하게 살이 쪄 85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살이 찌면서 비만 합병증으로 고관절이 괴사해 인공관절 수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방송에서 문영미는 목표 몸무게 75kg을 달성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는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15시간 공복시간을 유지하고 6시 전에는 식사를 마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영미가 진단받은 퇴행성관절염은 중년이 되면 한 번쯤 걱정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관절의 가동을 부드럽게 해주고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는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에 부분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다.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경우,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져 문영미처럼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관절의 뻣뻣함과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게다가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인 회복이 어렵다. 하지만 초기 관절염일 때 약물치료, 주사 치료, 생활 습관 교정 및 운동 치료 등을 적절히 시행하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려면 몸의 이상 증상을 잘 감지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5가지가 있다. ▲통증이 생기고 ▲물이 차고 ▲소리가 나고 ▲다리가 휘거나 ▲다리가 쭉 펴지지 않는 것이다. 연골 자체에는 신경이 없지만, 오랫동안 눌리면 연골하골(연골 아래 뼈)에 압력이 커지면서 붓고 아플 수 있다. 또한 무릎 주변을 싸고 있는 활액막에도 염증이 생기면서 손만 대도 아프고, 쑤시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무릎도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진물이 나듯 물이 찬다. 이때는 물을 뽑고 물이 찬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무릎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문영미처럼 무릎 부위를 찜질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어떤 관절염인지에 따라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지,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지가 결정된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라면 온찜질이 더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주머니로 찜질을 해주면, 피부보다 더 깊은 조직의 온도가 변화돼 관절의 뻣뻣한 증상은 완화하고, 관절의 기능은 향상된다. 물론, 너무 고온의 열 찜질을 자주 반복하면 관절 연골 및 조직에 함유된 콜라겐의 파괴가 일어나므로 피하는 게 좋다.비만, 운동부족 등으로 퇴행성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다. 체중이 늘어나면 관절이 부담하는 하중(荷重)도 함께 늘어나 퇴행성관절염이 생기기 쉽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살이 쪄 무릎 근육이 약해도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커진다. 생활습관이나 특정 자세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들은 퇴행성관절염을 완화하기 위해 살을 뺄 필요가 있다. 문영미처럼 공복시간을 길게 갖거나 운동과 식이 조절을 병행해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것을 권장한다.
개그우먼 심진화(44)가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풍이(반려동물)랑 먹는 사과는 옆구리를 많이 남겨서 깎아야 함ㅋㅋㅋ”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침에 사과를 챙겨 먹는 심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는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12kg 감량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유지어터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심진화가 아침에 챙겨 먹는 사과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사과는 여러 건강 효과가 있는 과일이다. 먼저, 사과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노쇠 위험을 낮춘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또 사과 속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이 외에도 사과는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사과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사과를 먹을 때 땅콩버터를 발라 먹어보자. 사과와 땅콩버터는 영양 면에서 궁합이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풍부한 영양소가 서로 다르다. 사과는 주로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며, 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함께 먹으면 사과가 땅콩버터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반대로 땅콩버터가 사과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 특히 땅콩버터는 설탕, 소금, 식용유 등이 첨가돼 건강에 좋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갖춘 음식이다. 버터에 땅콩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 땅콩을 곱게 갈아 버터처럼 부드럽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