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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41)이 자신만의 커피 제조법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꼭 만들어 마셔보고 싶었어요. 땅콩버터 커피”라며 “맛있겠죠. 한 번 만들어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땅콩버터 커피를 만드는 이지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땅콩버터 2스푼을 컵에 바른 후, 아메리카노를 쪼르르 부어 거품기를 섞었다. 이어 우유에 붓고, 알룰로스를 넣어 당도를 맞췄다. 이지현은 “이렇게 마시니까 더 고소하고 좋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최근에도 감자와 달걀 등을 이용한 요리로 영양을 채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현이 챙겨 먹는 음식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땅콩버터이지현이 커피에 넣어 먹은 땅콩버터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무가당 땅콩버터는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땅콩으로만 만든다. 땅콩은 혈당지수(GI)가 14로 낮다. 다른 과일잼과 비교했을 때도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올라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땅콩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 무가당 땅콩버터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만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땅콩버터의 지방 중 75%가량은 불포화지방산인데, 체내 축적이 상대적으로 덜 하고 대변으로 손실되는 비율이 높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다만, 무가당이라고 해도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땅콩버터는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기도 한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달걀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내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았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콜린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 달걀은 삶아서 먹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다. 삶은 달걀이 혈당 조절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또 시력을 보호하며 뼈‧머리카락‧손톱을 튼튼하게 하는 영양분을 공급한다. 삶은 달걀에 풍부한 비타민D는 백내장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감자감자는 몸 안에 생긴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편도선이나 기관지, 위에 생기는 염증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건강과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돕는다. 다만, 감자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진다. 체중 감량기에는 감자를 삶거나 쪄서 조리하는 게 좋다. 감자를 삶으면 감자 내부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는데, 몸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래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감자튀김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감자를 튀기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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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의 와이프 아야네(32)가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아야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시간 스케줄을 끝내 육아 퇴근까지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속 아야네는 어깨 라인이 드러난 민소매 의상을 입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었다. 출산한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출산한 거 맞냐” “워킹맘 파이팅”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아야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기간 중 42kg에서 53kg까지 11kg 쪘다”며 “출산 후 일주일 만에 47kg까지 빠졌고, 지금은 45kg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아이를 낳고 나서 아침 식사 먹을 때 주의했다”며 “아침에 늘 채소, 두유‧계란과 같은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었고 과일은 피했다”고 했다. 아야네의 산후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기아야네처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법을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한다. 거꾸로 식사법은 한 끼 식사를 영양소별로 나눠 먹는 순서를 정하고, 정한 순서대로 섭취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법이다. 우선 식단 내 영양소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에는 채소·과일, 단백질이 많은 식품에는 고기·생선,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에는 쌀·보리 같은 곡류가 있다. 그리고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음식을 섭취하면 된다. 먹는 순서를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바꾸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는 동시에 포만감이 빨리 찾아온다.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이후 먹는 단백질·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돼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잘 들어, 이후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든다. 특히 혈당을 많이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막아 효과적이다.◇혈당 높이는 과일 피하기아침 공복에 먹는 과일은 혈당을 높일 수 있다. 아침은 공복 시간이 늘어나면서 혈당이 낮아진 상태이므로 음식이 갑자기 들어오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게 된다. 달콤한 맛이 나는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다. 샤인머스캣(포도), 납작 복숭아 등 신품종은 당도가 높은 과일이다. 또한 바나나‧감‧망고‧포도‧파인애플 등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과일도 당도가 높다. 특히 곶감과 같은 건과일은 당분이 더 많이 농축돼 있으며, 과일 통조림 역시 당분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당도가 높은 과일은 혈당을 빨리 높여 췌장에서 과도하게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만든다. 그렇다면 어떤 과일이 아침에 좋을까? 비교적 낮은 ‘저당’ 과일에 속하는 사과, 블루베리, 자몽, 오렌지, 석류, 아보카도 등을 아침 식사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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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2)이 평소 챙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했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최초공개! 한가인이 25년 동안 꾸준히 챙겨 먹은 영양제 (PPL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다양한 제품과 음식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침에 먹는 게 뭐가 좋나 보니 100% 땅콩버터, 첨가물 없는 거로 (먹고 있다)”라며 “뒤에 첨가물 표 보면 당이 섞여 있는 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땅콩버터를 아침에 사과랑 찍어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준다”라며 “내장 지방도 그렇게 줄여준다고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다 식품들이네요”라고 하자, 한가인은 서리태 환도 이어서 소개했다. 한가인은 “머리숱 많고 까맣지 않냐”며 “건강한 머리를 위해서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는 머리랑 피부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가인은 젊음의 폴리페놀이라며 카카오 100% 다크 초콜릿을 추천했다. 그는 “폴리페놀이 진짜 젊음에 좋다”며 “쪼개서 한두 조각 먹는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나름 괜찮다”며 “이건 진짜 동안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이 소개한 음식 3가지의 건강 효과를 알아봤다.◇땅콩버터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땅콩버터는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땅콩만 갈아서 만든다. 땅콩은 혈당지수가 14로 낮다. 즉, 무가당 땅콩버터는 일반 땅콩버터나 다른 과일잼과 비교했을 때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올라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땅콩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 무가당 땅콩버터 역시 마찬가지여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땅콩버터의 지방 중 75%가량은 불포화지방산이다. 지방의 체내 축적이 상대적으로 덜 발생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다만 무가당이라고 해도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 또 땅콩버터는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기도 한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서리태 환서리태 같은 검은콩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도 풍부하다. 이들은 모발을 구성하거나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다.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억제하거나, 이를 치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검은콩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거나 탈모 자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검증된 근거가 없다. 또 검은콩뿐만 아니라 모든 콩류에 탈모 진행을 막는 효과도 밝혀진 것이 없다.◇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 가루, 코코아 버터, 설탕 등을 함유한 형태의 초콜릿을 말한다. 내용물 중 카카오가 72% 들어있으면 72%짜리 다크 초콜릿이 되며, 카카오 함량은 35% 이상이어야 한다. 한가인이 먹는 100%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100%라는 뜻이다. 카카오 함량에는 카카오 원두를 볶은 뒤 갈아 만든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매스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가 포함된다. 카카오 매스는 쓴맛을 내며,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이 들어있다. 그리고 다크 초콜릿에는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도와 과식을 막는 ‘테오브로민’도 함유돼 있다.그런데, 몸에 좋다고 많이 먹다간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크 초콜릿도 일반 초콜릿처럼 100g당 550kcal 정도로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다만, 테오브로민 성분이 렙틴의 분비를 자극해서 과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식사 30분 전 10~20g(1~2조각) 정도 먹으면 간접적인 다이어트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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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비대칭을 잡아준다고 해서 아치 깔창을 샀어요. 발이 너무 아픈데, 교정되고 있는 거겠죠?"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SNS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치 깔창' 광고를 보면, 효과가 엄청나다. 자세가 좋아지고, 종아리 알이 사라지고, 다리 부종이 빠지고, 신체 비대칭을 잡아주고, 장시간 걸어 다녀도 다리가 아프지 않다고 말한다. 아치 깔창을 신으면 정말 이런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기성용 깔창, 통증 완화용으로 사용해야기성용으로 나온 제품은 사용했을 때 오히려 아프다면, 신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아치 깔창의 목적은 평발이라서 걸어 다닐 때 생기는 통증을 완화해 주는 것이다. 평발은 발바닥에 아치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 없이 평평한 발을 말한다. 압구정노트정형외과 황상필 원장은 "종골이라고 불리는 발꿈치 뼈와 바닥과 이루는 각도가 18도 미만일 때 주로 평발로 본다"며 "평발은 아치를 유지하는 발바닥 근육과 인대가 과도하게 자극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정상적으로는 종골과 바닥 사이 각도가 20~30도다. 깔창 패드는 근육과 인대에 가는 자극을 덜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나왔다. 황상필 원장은 "평발인 사람 중 걸어 다닐 때 발바닥 안쪽이 아픈 사람은 아치 깔창을 끼면 먼 거리를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다"면서도 "평발이더라도 깔창이 되레 통증을 유발한다면 신지 않는 게 낫다"고 했다. 병적으로 평발이 심한 사람은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를 통해 아치 깔창을 처방받아 사용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깔창을 처방받은 환자는 평발이 평소 심했던 사람으로, 처음 깔창을 끼면 아치에 없던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발바닥 연부조직과 다리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당분간은 통증을 참으며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평발 교정 효과는 없어아치 깔창은 실제 평발 교정 효과도 있을까? 기성용으로 판매되는 상품은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 황 원장은 "기성용 아치 깔창을 지속해서 신는다고 평발이 교정되지는 않는다"며 "다리 부종, 비대칭 완화 등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고된 바도 없다"고 했다. 맞춤형으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깔창은 없던 아치가 생길 수 있다. 임오경 교수는 "6개월 이상 매일, 꾸준히 신는다면 일부는 평발 교정이 되기도 한다"고 했다.◇평발 교정 운동으로 통증 완화 가능기성용 아치 깔창을 신었을 때 통증이 완화되는, 심하지 않은 평발이라면 집에서 발 운동만 해도 통증이 감소한다. 대표적인 평발 교정 운동으로는 ▲발바닥 쳐다보기(①) ▲수건 끌기(②) ▲밴드 운동(③) 등이 있다. '발바닥 쳐다보기' 운동은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아, 한쪽 무릎 위에 발목을 올린 후 발바닥이 얼굴을 향하도록 최대한 힘을 줘서 돌리면 된다. 번갈아 가며 6초 정도 유지한다. 발의 아치가 주저앉지 않도록 위에서 끌어당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힘줄을 단련할 수 있다. '수건 끌기' 운동은 수건을 발 아래 깔고 의자에 앉은 후 발가락으로 수건을 잡아 몸쪽으로 끌어당기는 운동이다. 한 번에 20회, 4~5세트를 하면 된다. 아치를 잡아주는 근육인 발의 내재근을 키울 수 있다. '밴드 운동'은 발에 밴드를 감고 의자에 앉은 뒤, 손과 발을 반대 방향으로 힘줘 발의 뒤정강근(보행 시 추진력을 낼 때 쓰이는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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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가족이 이별을 해야 한다면 사고로 이별하지 않는 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먼저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환자를 언제까지나 간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암은 앞일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게 만듭니다.환자가 얼마나 생존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환자를 위해서 하는 모든 것은 지금 하지 않으면 한발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시오.환자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판단하기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한 가족이 보기에 환자가 억지를 부리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환자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듯 보일 때도 있습니다. 또한 합리적이지 못한 판단을 할 때도 있습니다.‘억지를 부린다,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다, 합리적이지 못한 생각을 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건강한 사람의 이성입니다. 절박한 심정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때 환자에게 틀렸다고 몰아붙이기 쉽습니다. 그러면 환자는 ‘내가 이해받지 못하는구나, 내가 틀렸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좌절할 수 있습니다.환자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한다고 가족들이 타박을 놓을 때는 대부분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족들 입장에서는 환자가 평생 자기 자신밖에 모르고 살던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가장이거나 자식에게 헌신적이었던 부모라면 자식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암에 걸리시더니 사람이 변했다’라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의 행동거지를 미루어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고, 한 번이니 들어드리자’라는 쪽으로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분명히 그동안 쌓인 앙금이 있는 것입니다. ‘또 시작이다. 이런 순간까지 속을 썩이는구나.’보호자들은 먼저 환자에게 쌓인 앙금을 털어내도록 노력하십시오. 앙금이 털려야 환자의 요구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왜 그런 요구를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환자의 요구가 지나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다 싶은 요구라도 한두 번은 들어주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그리고 또 한 가지, 보호자들이 꼭 염두에 둬야 할 게 있습니다. 환자를 혼자 외롭게 두지 않아야 합니다. 환자는 건강한 사람이 느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절망과 외로움 속에 있습니다.“맛있는 음식이에요. 좀 드세요. 꽃이 아름답게 폈어요. 향을 맡아보세요.”아무리 좋은 것을 권해도 환자는 ‘저렇게 아름다운 것을 나는 앞으로 못 볼지도 모른다, 맛있는 것도 더 이상 못 먹겠지’라며 절망합니다. 이러한 절망을 뛰어넘어 ‘그래, 맛있는 것을 맛있게 먹자. 아름다운 것을 원 없이 보자’라고 하며 현실에 충실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처럼 되는 것입니다.만약 환자와 보호자가 반목할 경우 더욱 많이 다치고 손해를 보는 쪽은 환자입니다. 환자와 환자가 아닌 사람을 가르는 것은 건강입니다. 건강이라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환자는 그 건강을 잃은 사람입니다. 건강을 잃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셈입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불쌍하고, 그렇기 때문에 돌봐줘야 하는 존재입니다.환자를 혼자 있게 하는 것, 환자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환자를 곧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환자의 죽음을 방조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가족 때문에 환자가 살고, 가족 때문에 환자가 죽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더불어 환자도 살아야 하고, 가족은 환자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환자가 포기하더라도 가족이 포기하지 않으면 그 환자는 살아납니다. 하지만 환자가 포기하지 않더라도 가족이 먼저 포기하면 그 환자는 가능성이 없습니다.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축복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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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군고구마가 당긴다. 집에서 해먹으려 고구마를 손질하다 싹을 발견하기도 한다. 감자에 난 싹은 먹으면 안 된다는데, 고구마도 마찬가지일까. 고구마에 난 싹은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독성 물질이 없고, 오히려 영양 측면에서 이롭다.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고구마순(고구마 줄기)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고구마 싹이 계속 자라 길어지면 고구마순이 되고, 여기서 고구마잎이 생긴다. 다만, 고구마 싹은 줄기보다 어린 상태고 크기도 작으므로 다 자란 고구마순보다는 영양가가 적을 수 있다. 고구마순은 루테인·베타카로틴·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루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눈의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특히 주황미(겉은 붉고 속은 주황색인 고구마 품종의 하나)의 고구마순과 잎은 100g당 루테인이 47mg 들었는데, 이는 시금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다른 고구마 품종인 하얀미는 고구마순과 잎 100g당 루테인이 42mg, 베타카로틴이 183.4mg, 안토시아닌이 317.9mg 들었다. 항염증·항당뇨 효과도 있다. 식후 혈당을 높이는 당 분해 효소 억제 정도를 측정한 결과, 고구마 품종에 따라 효소 활성이 최대 약 81%까지 억제됐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가 있다.한편, 감자에 싹이 났다면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초록색으로 변하며 싹이 난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는데, 싹에 특히 많이 들었다. 성인 기준으로 몸무게 1kg당 1mg의 솔라닌을 섭취하면 두통·복통·메스꺼움 등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400mg을 넘게 먹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감자 100g엔 약 7mg의 솔라닌이 들었다. 일반적으로는 무시해도 될 수준이지만, 민감한 사람은 20mg 이상만 먹어도 호흡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싹 난 곳을 잘라내고 요리하는 것도 안 된다. 싹을 잘라내도 감자에 솔라닌이 남아 있다. 솔라닌은 285℃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삶거나 구운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먹지 않고 버리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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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노화는 20대 중반부터”라는 말 때문일까. 피부과 시술을 받는 20대가 많다. 유튜브에도 20대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인모드·울쎄라 등 각종 시술 후기를 공유하고 추천하는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너무 젊을 때부터 시술을 많이 받으면 나이 들어 오히려 더 처진다”는 걱정도 많다. 뭐가 맞는 걸까?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20대 피부 고민별 관리법을 물었다.◇피부 처져 보이고 건조할 때20대임에도 피부가 처지고 탄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무작정 시술을 받기보다는, 보습의 문제가 아닌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스누성형외과 정의철 원장은 “피부 탄력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며 “하나는 수분이 없어 건조해 탄력을 잃은 것이고, 하나는 피부를 채우고 있는 콜라겐이 부족해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다”고 말했다. 보통 피부과에서 쓰는 에너지 기기는 콜라겐을 증가시키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20대의 경우는 보습 문제인 경우가 훨씬 흔하다. 정 원장은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물을 많이 섭취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역시 “20대는 40~50대에 비해 피부 탄력이 아직 높은 상태다”며 “노화 방지를 위해서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모공 막는 화장품을 주의하고, 눈가가 유난히 건조한 사람은 아이크림을 발라주는 등 습관을 조금만 개선해도 금세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건조함이 극심하다면 수분을 채워주는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서 원장은 “악건성인 사람들에게는 수분을 침투시키는 고주파, 리쥬란, 물광 주사, 태반주사 등이 효과적이다”며 “보습 치료는 나이보다는 건조한 정도에 따라 하기 때문에 아토피가 있거나 피부 질환 등으로 건조함이 심한 어린 학생들이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또래보다 탄력 부족할 때20대 중후반을 지나면서 또래에 비해 유독 탄력이 없는 경우라면 리프팅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리프팅은 대부분 고주파·초음파를 활용해 피부 탄력을 높이는 시술이다. 고주파는 진피 하부에 40~50도 정도의 열을 가해 콜라겐 수축(타이트닝)과 생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써마지 ▲인모드 ▲튠페이스가 대표적이다. 초음파 시술은 고강도집속초음파를 사용해 열을 발생시키고 국소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피부 재생과 탄력을 촉진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시술은 ▲울쎄라 ▲슈링크 등이 있다. 정의철 원장은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콜라겐을 자극하는 시술로 탄력을 회복하면, 처짐이 개선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한편, 20대부터 리프팅을 받으면 정말 나이 들어 피부가 더 처질까? 이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서동혜 원장은 “이 같은 시술이 도입된 지 이제 20년 정도로, 장기간 추적 관찰된 연구는 없다”며 “다만, 시술 도입 초창기에 시작해 20번 이상 꾸준히 해온 사람들을 봤을 땐 여전히 좋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을 때 받는 리프팅 시술이 무조건 독이 된다기보다는, 너무 과도한 시술을 하는 게 문제다. 정의철 원장 역시 “20대에는 리프팅을 굳이 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받더라도 목적에 맞게 적절히만 쓴다면 괜찮다고 본다”고 말했다.◇갸름한 턱선 만들고 싶을 때20대는 사실 탄력보다 ‘V라인’을 만들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더 흔하다. 서동혜 원장은 “갸름한 턱선과 V라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턱 끝을 조금 길게 만들기 위해 필러를 넣거나, 보톡스로 사각턱을 막거나, 슈링크나 울쎄라로 턱 라인을 갸름하게 붙게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만, 고강도 초음파를 활용한 하이푸 (HIFU) 계열 시술을 너무 많이 받으면 지방이 꺼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서 원장은 “어렸을 때 젖살이 너무 이르게 꺼질 위험이 있고, 한번 꺼진 지방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며 “너무 과도한 시술을 받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얼굴 볼륨 부족할 때얼굴이 너무 말라 볼륨이 부족한 게 고민인 사람도 있다. 볼륨감이 없으면 얼굴이 처져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어서다. 정의철 원장은 "이땐 필러 혹은 쥬베룩 같은 콜라겐 부스터 등 볼륨을 채워주는 방법으로 개선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20대부터 필러를 자주 맞으면 개성 없는 얼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면 권하지 않는다. 의료진과 함께 왜 얼굴이 처져 보이는지 자세히 상담하고, 목적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가장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여드름 심할 때여드름 치료는 20대가 가장 많이 받는 치료 중 하나다. 여드름은 10대 사춘기 시절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다. 성인이 돼서도 피부 모공 속에 사는 여드름균과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모공을 막는 화장, 서구식 식습관, 술과 담배 등이 영향을 미친다. 서동혜 원장은 “특히 군대에 간 20대 남성 중 무분별한 크림 사용으로 여드름이 심해져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중에 파는 인기 제품이더라도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화장품을 사용하고, 여드름과 흉터를 호전시키는 치료를 받으라”고 말했다. 여드름 흉터는 재생레이저, 흉터 조직을 벗겨 내는 박피, 함몰된 곳에 보충물을 채워 넣는 필러, 섬유아세포치료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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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대 남성이 넘어졌다가 감염병에 걸려 다리를 절단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딜런 라일리(31)의 사연을 단독 보도했다. 라일리는 작년 10월 친구들과 함께 디스크 골프(일정 지점에 골 홀을 두고 플라잉디스크를 던져 이동하면서 얼마나 적은 횟수로 골인시키는지 겨루는 게임)를 치던 중 디스크를 줍다가 넘어졌다. 당시 오른쪽 다리에 상처가 생겨 그는 병원 감염내과 간호사인 어머니에게 상처를 살펴봐달라고 부탁했다. 이때만 해도 라일리는 감염이나 별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그런데, 2주 뒤 그는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리고, 계속 구토하기 시작했다. 라일리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괜찮을 줄 알고 욕조에 들어가 있었는데, 나오자마자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며 “서둘러 룸메이트에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외쳤고, 그 뒤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라일리에게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디스크 골프를 칠 때 발생한 상처 부위에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의료진은 “딜런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사망 직전 상태였다”며 “두 번이나 심장이 멈추는 고비가 있었지만, 다행히 끝까지 버텨줬다”라고 말했다. 라일리는 병원에 도착하고 5일 동안 혼수상태로 입원했다. 라일리의 어머니는 “에크모(인공심폐기)를 달아야 할 것 같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 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며 “심지어 다리랑 손끝이 썩어서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저 내 아들을 살려달라고만 빌었다”라고 말했다. 라일리는 5일 뒤 에크모를 뗀 뒤 의식을 되찾았다. 그는 곧이어 다리 일부와 손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라일리는 “살아있음에 감사하다”며 “그래도 손은 전부 사라진 게 아니라 연필을 쥐거나 글을 쓰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라고 말했다.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서 중증으로 진행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주로 점막이나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된다. 기침·재채기를 통해 확산되는 비말로도 감염될 수 있다. 연쇄상구균의 독소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분비되면 염증반응으로 이어져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환자들은 초기에는 인후통, 발열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겪는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급성 류마티스열, 사구체신염, 괴사성 근막염, 중이염 등 합병증이 발생한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환자들은 쇼크와 장기부전이 빠르게 진행되며 호흡곤란, 의식저하까지 나타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약 30~70%로 알려졌다.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치료는 쇼크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항생제 사용이 필수다. 괴사성 근막염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났다면 괴사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도 함께 진행한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국내 발생률이 매우 낮으며, 아직 개발된 예방백신이 없다. 따라서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감염을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평소 손을 꼼꼼히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기침할 땐 분비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상처가 발생했을 경우 상처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외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만약 고열과 심한 근육통, 상처부위 발적, 부종 등이 나타난다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의 의심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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