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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던 여성 운전자가 다리를 기어오르는 독사를 보고 기겁했으나,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일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은 전날 멜버른 동부 교외 고속도로에서 맨발 차림의 여성이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멈춰달라는 손짓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경찰이 만난 여성은 운전하던 중 발에 무언가가 있다고 느꼈고, 이어 뱀이 다리 위로 기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다행히도 이 여성에게서는 물린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구급대는 추가 진료를 위해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은 멜버른 지역 뱀 사냥꾼인 팀 난닝가를 불러 승용차를 수색했다. 맹독성 뱀인 '호랑이뱀'이 핸들 아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여성이 놀랍게도 뱀을 피하면서 시속 80km 속도의 다른 차량 사이를 뚫고 나와 갓길에 주차한 후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밝혔다. 난닝가도 여성이 어떻게 안전하게 차를 세울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면서 "여성이 정말 무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여성이 빅토리아주 남서쪽에서 운전해왔고, 그 지역에서 뱀이 차 안으로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했다. 호랑이 뱀은 빅토리아주에서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을 포함해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된다. 앞서 빅토리아주 환경부는 호랑이 뱀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맹독 뱀 중의 하나로 지정했고, 호랑이 뱀은 인간에게 '매우 위험한' 종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한편, 뱀을 만나게 된다면 신속하게 자리를 피하고 119에 신고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독사는 머리 모양이 삼각형이고,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다. 만약 독사에 물린 경우, 독소가 몸에 퍼지며 신경계·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고 단시간에 사망까지 이를 위험이 있다. 이때는 독소가 빨리 퍼지지 않도록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물린 부위에서 5~10cm 정도 위쪽에 끈을 묶거나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켜야 한다.몸에서 독소를 빼려 입으로 상처 부위를 빠는 경우가 있는데, 위험하다. 입을 통해 독이 체내로 흡수될 수 있을뿐더러 입안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 만약 병원 이송 후 상처 부위 부기, 피부 까매짐, 통증 등이 계속된다면 항독제를 투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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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외래·입원 차원에서의 질병 부담이 매우 높고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지게 하는 주요한 원인이며,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높은 병원체 중 하나다. 그동안 비용·데이터의 부재로 인해 고위험군 아이들에 한정해 예방 정책을 폈지만, 이제는 모든 영아를 대상으로 예방 요법이 필요하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기욱 교수는 3일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개최된 사노피의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베이포투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로, 생후 첫 번째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신생아·영아에게 투여할 수 있다. 두 번째 RSV 계절 동안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생후 24개월 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도 투여할 수 있다. 예방 항체주사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항체를 체내에 직접 투여해 면역을 형성하는 '수동면역' 제제다. 체내에서 중화항체 반응을 통해 항체를 직접 생성하도록 하는 '능동면역' 제제인 백신과 다르다. 현재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RSV 백신은 없으며, 예방 항체주사를 대신 투여하고 있다.◇윤기욱 교수 "영유아 RSV, 사회적·경제적 부담 크다"윤기욱 교수는 RSV 감염증의 질병 부담과 모든 영유아 대상 RSV 예방 선택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영아는 하기도의 일부인 모세기관지(세기관지)가 성인에 비해 좁은 편인데, RSV 감염증이 발생할 경우 모세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통로가 더 좁아진다. 좁아진 모세기관지는 산소 통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돼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또한 폐포에 염증이 생길 경우 폐포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지 못하면서 호흡곤란·폐렴·기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한 시기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RSV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하는 경향을 보였다.윤기욱 교수에 따르면, RSV는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되는 질환이며, 감염될 경우 폐 감염으로 인한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영유아 가정에 부담을 준다. 윤 교수는 "국내에서도 RSV가 의료 서비스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데, 2세 미만의 국내 아동이 중환자실에 입원하면 평균 의료비가 약 300만원에 이른다"며 "RSV 양성으로 입원한 아동 중 모세기관지염이 동반된 사례가 80%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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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미약품 일가가 박재현 대표이사 해임 여부를 판가름할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신경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킬링턴 유한회사로 구성된 4자연합 측이 차남인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의 의결권 행사를 막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자, 형제 측은 ‘적반하장격’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4자연합은 3일 수원지방법원에 임종훈 대표이사 1인 의사에 따른 의결권 행사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4자연합 측은 “12월 19일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약 41.42% 주식의 의결권이 회사와 대다수 주주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행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한미약품은 오는 1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박재현 대표이사 해임 안건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4자연합의 가처분 신청은 해당 주총에서 임 대표가 의결권을 행사해 박 대표를 해임하려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들은 임종훈 대표이사가 이를 위반할 경우, 각 의안별로 100억원을 지급하도록 하는 간접강제 결정도 요청했다.4자연합 측은 “임종훈 대표이사가 이사회 결의 없이 독단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려 한다”며 “이는 회사의 적법한 의사결정 체계를 거치지 않고, 형제 측의 사적 이익 달성을 위한 권한 남용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주장에 대해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가 주주권을 행사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바했다. 어떤 법령이나 정관, 이사회규정에도 대표이사의 주주권 행사와 관련해 정하고 있지 않고, 이미 이사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소집된 임시주총이기에 어떤 법적, 절차적 흠결도 없다는 설명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미 지난 10월 23일 송영숙 이사의 요청으로 한미약품 이사 개임 필요성과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철회여부에 대해 논의했다”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이사 개임, 임시주총 철회 등 당시 송 이사가 주장한 모든 내용에 대해 적법한 표결 절차를 거쳐 부결 결정을 내렸고, 이미 이사회를 통해 결정 난 사안에 대해 추가로 법원에 가처분신청까지 낸 것은 ‘시비를 위한 시비’인 상식 밖의 행동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4자연합이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에서 이사회 정원 증원을 통한 경영권 찬탈에 실패하자, 주력계열사인 한미약품을 통해 혼란을 가중시키려는 것”이라며 “이번 주총에서 그동안 모든 혼란을 야기해왔던 박재현, 신동국을 해임시켜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모든 주주와 소비자를 위하는 바른 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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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뼈, 무릎, 팔꿈치 등에 작은 혹이 만져진다면 점액낭염일 수 있다. 점액낭은 관절 주위의 막으로,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점액낭염이다.점액낭염은 주로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생긴다. 점액낭염이 생기면 튀어나온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통증 외에 부기, 열감, 운동 범위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부위별로는 좌골(엉덩이뼈) 점액낭염의 경우 앉았을 때 엉덩이뼈가 닿는 부위에 주로 통증이 있어서, 의자에 똑바로 앉기가 어려워진다. 무릎에 발생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박기범 하지센터장은 "무릎 관절 깊숙한 곳에서 시큰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관절염과 달리, 점액낭염으로 인한 통증은 무릎 부기와 열감이 동반되며 아픈 부위를 누르면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며 "그러면서 무릎에 딱딱한 것이 만져진다면 무릎 점액낭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점액낭염은 재발이 잘 되므로 초기에 진단해 빠르게 치료하고, 평소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점액낭염 진단을 위해서는 해당 부위를 만지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지, 해당 관절에 열감과 발적이 보이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혈액검사, 초음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박기범 센터장은 "점액낭염은 치료가 간단한 편이지만 방치하면 만성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초기에는 진통소염제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등 보존적인 방법을 쓰며,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감염에 의한 점액낭염일 경우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며, 증상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치료 후에도 가급적 해당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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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안전성위원회(PRAC)는 독시사이클린 계열 항생제의 사용과 자살 위험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 참고 가능한 자료는 둘 사이의 연관성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시사이클린은 광범위한 질환에 사용되는 항생제다. 주로 여드름, 요로·하부 호흡기 감염, 치과 감염, 피부 감염 등 세균으로 인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말라리아를 비롯한 심각한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도 사용된다.EMA에 따르면, 독시사이클린으로 인한 자살 충동과 자살 생각의 이행 위험이 있다는 주장은 핀란드에서 공유한 사례, 유럽연합(EU) 중앙 의약품 안전성 데이터베이스인 'EudraVigilance'에 보고된 추가 의심 부작용 사례, 의학 학술 논문을 바탕으로 제기됐다. 이에 안전성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항생제와 자살 충동과의 연관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독시사이클린 항생제의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제약사에는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제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도록 요청했다.모든 자료를 검토한 결과, 안전성위원회는 독시사이클린 항생제와 자살 충동 사이에 인과관계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EMA는 "독시사이클린의 제품 정보 수정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EMA는 같은 날 아스텔라스의 폐경기 증상 치료제 '베오자(성분명 페졸리네란트)'과 간 손상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인정했다. 이에 베오자로 치료를 받기 전 간 기능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베오자는 뉴로키닌 3(NK3) 수용체 길항제 계열 의약품으로, 안면 홍조·야간 발한을 포함한 중등도~중증 혈관 운동 증상 치료제로 지난해 12월 유럽에서 허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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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42)이 근황으로 자신이 챙겨 먹는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물 같은 행복한 주말”이라며 “젤 큰 선물은ㅎㅎ 들이닥친 그녀들”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이시영이 챙겨 먹는 식단 사진도 포함됐다. 식단에는 사과와 땅콩버터, 블루베리, 삶은 달걀 2개, 요거트가 놓여졌다. 한편, 이시영은 등산 외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하며 최근 51.9kg인 체중계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시영이 챙겨 먹는 식단 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사과‧땅콩버터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걸 예방한다. 특히 사과 껍질은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들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과 함께 몸에 불필요한 당도 내보낸다.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무가당 땅콩버터는 다이어트에 좋다. 땅콩은 혈당지수가 14로 낮은 편이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포만감도 오래 유지된다. 다만, 땅콩버터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라 일일 권장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제품에 따라 가공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어 영양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좋다. ◇삶은 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줘 허기를 줄인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근육을 키우는 데도 좋다.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하루에 체중 1kg당 단백질 0.8g을 섭취할 것을 권했다. 성인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요거트 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영양분의 흡수 속도가 빨라 빠르게 에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느리게 소화된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됐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약 6배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이 있다. 블루베리는 복부 비만 개선에도 좋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은 2개월 동안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 매일 블루베리 350g을 갈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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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세 여성이 희귀질환에 걸려 살날이 20년도 채 남지 않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케일리는 선천적으로 ‘로이-디에츠 증후군(Loeys-Dietz Syndrome)’을 앓았다. 그는 다리가 거꾸로 뒤집힌 채 태어나 출생 직후 수술을 받아야 했다. 9살 때는 심부전이 발생해 응급 수술을 받았다. 현재 그는 여섯 군데에 대동맥류(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올라 혈관의 직경이 정상보다 1.5배 이상 커진 상태)를 가진 채 살고 있다. 케일리는 “결합조직이 엄청 약하기 때문에 ‘녹아내리는 질환’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결합조직이 날 지탱해준지 못하고 조직들이 서로 끈끈하게 연결되지 못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체 나이가 75세 정도라고 보면 된다”며 “심혈관계 문제 때문에 기대 수명이 37세 정도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케일리는 “기대 수명은 정확하지 않고, 처음 발견됐을 때는 20세가 기대 수명이었다”며 “내 수명의 한계와 맞서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이-디에츠 증후군은 신체 여러 부위의 결합조직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합조직은 인체의 주요 장기와 조직들 사이에 존재하며, 산소와 영양소의 이동 경로, 구조적인 지지 등의 역할을 한다. 이 질환은 2005년에 처음 발견된 질환으로, 벨기에 유전학자인 Bart Loeys와 미국의 마르판증후군 연구의 대가인 Harry Dietz의 이름을 따라 명명됐다.로이-디에츠 증후군은 결합조직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병한다. TGFBR1, TGFBR2, SMAD2, TGFB2, TGFB3 유전자 등의 변이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환자 수는 4000명 정도로, 이중 75%는 가족력 없이 환자에서 새로 생긴 돌연변이가 원인이다.로이-디에츠 증후군은 환자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심혈관계, 골격계, 피부 등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들은 대동맥이 늘어나 대동맥 박리나 대동맥류 등을 겪을 위험이 있다. 척추측만, 만곡족(휜 발), 오목가슴 등도 나타난다. 손발가락이 비정상적으로 길거나 관절이 과도하게 유연한 골격계 이상도 발생한다. 환자들은 두 눈이 남들보다 멀리 떨어져 있고, 사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멍이 들기 쉽고, 반투명한 피부를 가졌다.로이-디에츠 증후군은 발견된 지 얼마 안 돼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유전자 변이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법은 없으며 환자들은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는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대동맥 추적 관찰이다. 환자들은 최소 연 1회 이상 심장초음파를 시행해 대동맥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물리치료, 스트레칭, 교정장치 부착 등으로 골격계 이상을 관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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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 임직원 3명 해외 지사 발령한국아스텔라스는 최근 자사 임직원 3명이 해외 지사로 승진·보직 발령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항암제사업부 문수미 이사, 의학부 박경아 이사, 마켓엑세스 이고운 상무는 향후 싱가포르와 영국에 위치한 아스텔라스 인터내셔널 리전 허브·지사로 이동해 회사의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문수미 이사는 1일부로 아스텔라스 인터내셔널 리전 요로상피암 치료제 마케팅 리드로 진출한다. 박경아 이사는 지난 11월 1일부로 인터내셔널 리전·중국 의학부 내 요로상피암 치료제 TA 리드로 보직 이동했다. 이고운 상무는 순환보직의 일환으로 아스텔라스 글로벌마켓엑세스 팀에 합류한다. 순환보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약 1년이다.한국아스텔라스 김준일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에서 그동안 많은 기여를 한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지사와의 협업에도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스터, 걸음 기부 캠페인 ‘스텝바이스텝’ 진행박스터는 지난 2일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스텝바이스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을 지원하는 박스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올해 캠페인에서는 박스터 한국법인 창립 33주년을 맞아 걸음 기부 목표를 총 3300만보로 설정하고, 지난 9월 30일부터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직원·가족들의 걸음 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약 40여일 만에 목표 걸음 수를 최종 달성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의 교육·심리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박스터 임광혁 대표는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에게 더 밝은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매년 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BMS제약, 환자보호자의 날 맞이 심리 상담 프로그램 '마음콜' 진행한국BMS제약은 오는 16일 '환자보호자의 날'을 맞아 중증환자 보호자를 위한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 '마음콜'을 2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환자보호자 역할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환자 가족이라면 누구나 오는 13일까지 한국상담학회 홈페이지나 환자보호자 커뮤니티, 관련 의료기관 등에 안내된 링크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올해는 최대 70명의 환자보호자에게 한국상담학회 소속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상담을 주 1회, 최대 5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전화·화상·대면 중 원하는 상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상담은 스트레스 진단부터 환자와의 소통법, 일상생활 관리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들로 구성된다.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환자보호자는 중증질환 환자의 치료 여정에서 의료진과 더불어 환자의 곁을 지키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지난 4년간 마음콜을 통해 보호자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고, 보호자들을 지원하는 것이 환자가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폐암제로 캠페인 앰배서더 입학식' 진행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7일 비흡연자의 폐암 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폐암제로 캠페인 앰배서더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폐암제로는 비흡연 폐암의 위험성과 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10월부터 전개해 온 캠페인이다. 이는 비영리 협력기구 ‘폐암 전문가 협의체(LAA)’의 일환으로, 캠페인에는 한국여성재단·한국폐암환우회·주한영국대사관·주한영국상공회의소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이날 가수 바다와 전국 대학생 50명은 폐암제로 캠페인 앰배서더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가수 바다는 10여년 전 비흡연자였던 어머니를 폐암으로 잃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학생 앰배서더는 내년 2월까지 ▲폐암 질환·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그룹 스터디 ▲폐암 조기검진 독려 인터뷰 ▲폐암 조기 검진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서약서 모집 등 비흡연자의 폐암 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는 "폐암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며 "비흡연자에게도 폐암 검진이 필요하다는 것과 저선량 흉부 CT를 통해 폐암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바로 당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2/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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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유튜버 제이제이(39)가 솥밥을 먹고 살이 쪘다고 밝혔다.지난 2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에 솥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약간 올라온 눈바디와 몸무게”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속옷을 입고 거울 셀카를 찍은 제이제이의 모습이 담겼다. 몸무게가 늘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늘씬한 S라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솥밥은 큰 그릇 하나에 여러 식재료를 넣어 편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제이제이처럼 살이 찔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게 솥밥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먼저, 솥밥을 먹을 때 조미료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솥밥 전문점에 방문하면 대부분 버터가 제공되는데, 감칠맛과 고소함을 돋우는 덕에 넉넉히 넣어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버터의 대부분은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포화지방은 비만을 유발하고, 혈액을 끈적거리게 만든다. 또 만약 솥밥양에 비해 너무 많은 양의 버터를 추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솥밥을 먹고 난 후 누룽지를 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 혈당 수치가 높거나 당뇨병이 있다면 권하지 않는다. 누룽지는 밥을 눌러서 만들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 밥보다 많이 먹게 된다. 그런데, 누룽지는 당질 위주 음식이라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서울대와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공동연구팀이 한국인 상용 식품의 혈당지수(GI) 추정치를 산정한 결과, 누룽지의 GI는 72로 추정된다. 소화‧흡수 속도를 수치화한 것이 바로 혈당지수인데,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인 식품은 저혈당지수 식품, 55~69인 식품은 중간 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인 식품은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