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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타구니 아픈 남성, ‘이 병’ 의심… 에이즈가 위험인자라고?!

    사타구니 아픈 남성, ‘이 병’ 의심… 에이즈가 위험인자라고?!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허벅지뼈 위쪽 끝 부분인 대퇴골두까지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을 말한다. 아직 이 병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의외로 환자 수는 꽤 된다. 국내 연평균 환자 수는 약 1만4000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발병률이 4~8배나 높다고 알려졌다. 괴사한 대퇴골두에 계속 압력이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고, 고관절 자체가 손상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과도한 음주, 스테로이드제 등이 위험 인자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무서운 이름 탓에 흔히 '뼈가 썩는 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 뼈 조직이 국소적으로 죽는(괴사) 질환으로, 뼈가 부패하는 것은 아니며 주위로 퍼져 나가지도 않는다. 또한, 괴사 자체로 통증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원장은 "괴사가 발생한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괴사부에 골절이 이어졌을 때에야 사타구니, 고관절 통증이 시작된다"며 "통증은 보통 갑자기 나타나 땅을 디딜 때 심해져서 절뚝거리게 된다"고 말했다. 앉거나 누워있을 땐 훨씬 편안하다. 통증과 대퇴골두의 함몰 변형으로 고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어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기가 힘들어지며, 심하면 다리 길이가 짧아진 것을 환자 본인이 느끼기도 한다.대퇴골 무혈성 괴사가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여러 위험 인자가 알려져 있다. 외상이나 가족력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과도한 음주와 스테로이드제의 영향도 크다. 피부병이나 전신 질환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스테로이드를 지나치게 복용하면 위험군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 ▲신장 질환 ▲전신성 홍반성 낭창(루푸스병) 환자 ▲잠수병 ▲방사선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등이 위험 인자다. 아무런 위험 인자가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심하면 인공 관절해야… 사타구니 아플 땐 진단을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뼈 조직이 일부만 죽고, 통증 등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통증이 있더라도 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조적 치료를 지속하면 저절로 낫기도 한다. 그러나 심한 경우 '인공 고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특히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환자(50~60세 이후)의 경우 통증이 심각하다면 인공 관절 수술을 하는 게 일반적이며 결과도 확실하다. 크게 진행되지 않았다면 대퇴골두를 전부 제거하는 게 아닌, 연골만을 제거하고 표면에 합금을 씌우는 '표면 치환술'로도 치료할 수 있다.고관절 질환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관절 통증으로 거동이 힘들어지면 욕창, 패혈증, 혈전, 뇌경색 등 여러 합병증을 부를 수 있어서다. 방치하다 고관절 골절로 이어지면 더 문제다. 고관절 골절 환자는 수술 후 2년 이내 3분의 1이 사망한다고 알려졌다.임창무 원장은 "이유 없이 사타구니 통증이 느껴진다면 간과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며 "특히 남성, 그중에서도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통증과 절뚝거리는 증상 등을 무심히 넘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평소 고관절 질환을 예방하려면 술을 줄이고, 필요 없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운동으로 낙상과 골절을 예방하고, 양반다리를 자제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신소영 기자 2024/12/05 20:00
  • 손아귀 힘 약한 여성, 당뇨병 조심하세요

    손아귀 힘 약한 여성, 당뇨병 조심하세요

    손아귀 힘(악력)이 약한 폐경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2014~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45~65세 폐경 여성 4098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디지털 손 동력계로 참여자들의 악력을 측정했으며 악력 강도를 총 4분위로 나눴다. 분석 결과, 악력이 센 여성은 악력이 약한 여성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았다. 이는 ▲나이 ▲체질량지수(BMI) ▲동반질환 등 변수를 통제한 뒤에도 결과가 동일했다. 악력 강도와 당뇨병 유병률은 반비례 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폐경 후 10년 이상 경과한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당뇨병이 발병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악력이 가장 센 4분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낮았다.악력은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 비치된 악력 측정기로 손쉽게 확인 가능하며 악력을 측정했을 때 여성 기준 18kg 미만이라면 근감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악력 측정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5kg 정도의 물건을 한 손으로 들 수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만약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악력이 약하다는 신호다.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수치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특히 에스트로겐은 근육량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근육량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악력은 근육 감소를 감지하는 척도로 일어선 상태에서 악력을 측정하면 상체·하체 근육 및 코어 힘까지 반영돼 전반적인 근력을 가늠할 수 있다. 폐경 후 여성 중 악력이 약한 사람은 근육량 감소와 관련된 대사적 변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Menopause’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4/12/05 19:31
  • "마운자로,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 47% 높아"

    "마운자로,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 47% 높아"

    일라이 릴리가 자사의 터제파타이드 성분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가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치료제 '위고비'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릴리는 임상 3b상 시험 'SURMOUNT-5'의 주요 지표 결과를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터제파타이드는 릴리가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한 약물의 주성분으로, GIP/GLP-1(위 억제 펩타이드/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이중작용제다. GIP와 GLP-1은 모두 인슐린 분비 촉진, 인슐린 민감도 개선, 글루카곤 분비 감소, 식욕 조절, 포만감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에서는 터제파타이드를 각각 당뇨병 치료제인 '마운자로'와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로 나눠 출시했으나, 국내에서는 '마운자로'라는 단일 제품으로 허가됐다. 당뇨병 치료제로 최초 국내 허가를 얻은 마운자로는 지난 7월 30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도 적응증을 추가했다.SURMOUNT-5는 비만 동반 질환에 포함되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심혈관 질환 중 하나 이상을 갖고 있고,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과체중 환자 751명을 대상으로 마운자로와 위고비를 직접 비교했다. 릴리는 체중 변화율(임상 72주차 기준)에서 마운자로의 위고비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그 결과, 마운자로는 위고비보다 47%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제공했다. 마운자로는 평균 20.2%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으며, 위고비는 13.7%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주요 2차 평가변수 중 하나인 체중이 25%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 또한 마운자로 투여군이 31.6%, 위고비 투여군이 16.1%로 나타났다.마운자로의 안전성은 이전에 보고된 SURMOUNT 임상시험들과 유사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반응은 위장관계 부작용이었으며, 대부분 경증~중등도였다.릴리는 임상시험 결과를 계속 평가하고, 내년 중 의학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게재하고 관련 학회에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일라이 릴리 심장대사건강 글로벌 의학부 레너드 글래스 수석부사장은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진과 환자가 치료제를 선택할 때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며 “연구 결과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47% 더 큰 체중 감량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12/05 18:46
  • 한미약품·에이비엘·압타머, 美학회서 ‘혈액암 치료제’ 임상 결과 공개

    한미약품·에이비엘·압타머, 美학회서 ‘혈액암 치료제’ 임상 결과 공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미국혈액학회에서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오는 7~10(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 연례 학술대회에서 ‘투스페티닙’ 삼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ASH는 세계 최대 규모 혈액암 분야 학술대회로, 각국 연구자들과 병원,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투스페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현재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저메틸화제 삼제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앱토즈는 2021년 한미약품으로부터 투스페티닙을 기술 이전받았으며, 지난해에도 같은 학회에서 투스페티닙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에이비엘바이오도 이번 학회에 참가해 리가켐바이오와 공동 개발 중인 ROR1 타깃 ADC(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 ‘CS5001’ 최신 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발표는 파트너사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맡는다. 시스톤은 글로벌 1a·b상에서 확인된 CS5001의 림프종 환자 대상 안전성·유효성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CS5001은 모든 용량 수준에서 진행성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객관적 반응률 43.5%를 달성했다.압타머사이언스는 올해 학회에서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제 ‘AST-202’에 대한 논문 초록을 발표할 계획이다. AST-202는 CD25 표적 압타머와 세포독성물질 베도틴(MMAE)을 결합한 약물로, 혈액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AST-202의 약리학적 특성과 세부적인 동물실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의 연구 초록이 채택되면서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PHI-101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이다. 연구 초록을 통해 공개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평가 가능한 환자의 50%가 종합완전관해를 보였다. 종합완전관해란 완전관해와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 형태학적 백혈병이 없는 상태 포함한 수치를 말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관계자는 “연내 임상 1상을 마무리한 후, 임상 2상 결과에 따라 조건부 품목 허가를 통한 조기 상용화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12/05 18:40
  • 美 유명 데이트 앱, 4000명 대상 조사… “가장 선호하는 성관계 자세는?”

    美 유명 데이트 앱, 4000명 대상 조사… “가장 선호하는 성관계 자세는?”

    미국 유명 데이트 앱에서 ‘성적 취향 선호도’와 ‘선호하는 성관계 체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데이트 앱 범블은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성적 취향과 성관계 체위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선호하는 성적 취향은 ▲오르가슴을 느낀 후에도 지속하기(31%) ▲침대 외 다른 장소에서 하기(17%) ▲포르노 시청하며 하기(17%) ▲구강성교(13%) ▲연인과 함께 알몸으로 운동하기(12%) 순이었다. 좋아하는 성관계 자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앉아서 관계하는 전좌위 자세(74%)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한편 성적 취향은 세대별로 다른 결과가 확인됐다. 성 보조기구를 사용하냐는 질문에 MZ세대(1981~2005년생)는 43%만이 사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X세대(1965~1980년생)는 54%나 사용한다고 답했다. 성관계를 할 때 무리한 자세를 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다칠 수 있다. 성관계 체위를 바꾸는 중에 다리‧목 부분의 근육에 경련이나 수축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성관계하다 보면 콘돔이나 성관계 기구가 질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여성 음부‧질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일컫는 외음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급성 감염‧통증 등이 나타난다. 외음질에 48시간 이상 이물질이 들어가 있으면 세균이 증식하고, 심한 국소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성관계 다양한 체위 후배위 자세에서 음경 골절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음경 골절은 음경 백막 파열을 말한다. 음경이 골절될 때는 뚝뚝 끊어지거나 터지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다.성 보조기구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닦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성병이 옮을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 파트너가 아닌 다른 사람과 공유해 사용하지 않는다. 성 보조기구를 잘못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수축 ▲생리통 ▲피부 질환이 있거나 ▲질 분비물이 적은 경우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피부 자극,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 질이나 요도감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성의학김예경 기자2024/12/05 17:19
  • 큐라클,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임상 취하… “먹는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집중”

    큐라클,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임상 취하… “먹는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집중”

    큐라클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CU104’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 신청을 자진 취하한다고 5일 공시했다.CU104는 큐라클이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 개발해온 ‘CU06’의 적응증 확장 파이프라인이다. CU06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습성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질환의 경구용 치료제로, 시력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큐라클은 추후 CU06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적응증이나 지역 제한이 없는 형태의 파트너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큐라클 관계자는 “동일 물질로 여러 적응증의 임상을 동시에 진행해 내부 자원과 역량을 분산하기보다, 이미 사람에게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임상 진도가 가장 빠른 CU06 망막질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인 개발 전략”이라며 “내부뿐 아니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인 파트너사들로부터도 동일한 의견을 얻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2/05 17:09
  • "신체 접촉 없이 '오르가슴' 도달"… 33세 女 '이 훈련' 했더니 가능해져

    "신체 접촉 없이 '오르가슴' 도달"… 33세 女 '이 훈련' 했더니 가능해져

    생식기 등 성감대 부위에 직접적인 자극 없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30대 여성 사례가 공개됐다.체코 카렐대 및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연구팀은 비자극 오르가슴을 느끼는 33세 여성의 사례를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오르가슴은 몸, 특히 성기에 자극이 올 때 대뇌변연계에 나타나는 반응을 뜻한다.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낄 땐 뇌의 감각피질이 활성화된다. 이후 변연계가 움직이고, 절정에 가까워지면 소뇌와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쾌감과 보상을 관장하는 측중격핵도 활성화된다. 이때 옥시토신과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 농도가 짙어진다.사례 여성은 질염과 삽입 통증으로 질 오르가슴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이로 인해 10년 동안 '탄트라 요가' 훈련을 하며 몸의 긴장을 푸는 법을 연습했다. 여성은 "탄트라 요가에서 몸의 자세, 호흡법 등을 배우며 성(性) 에너지를 깨우고 머리 쪽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골반저근 운동과 가슴 마사지, 긴장을 풀고 마음을 내려놓는 법, 신체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법 등을 배웠다. 그 결과, 일상에서도 마음 챙김(지나가는 감정과 생각에 휘말리지 않는 것)을 할 수 있게 됐다. 여성이 수행한 탄트라 요가는 성(性) 에너지를 영적 에너지로 승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탄트라 요가에서는 집착, 욕망 등에서 벗어나는 훈련을 반복하면 에너지의 흐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성은 "성적 쾌락을 목적으로 훈련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성 에너지를 다루는 능력도 민감해져 즉각적인 오르가슴 상태에 빠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르가슴을 오랜 시간 지속할 수도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먼저 이 여성의 신체 자극, 비자극 오르가슴의 주관적 쾌락 수준을 각각 비교했다. 여성은 쾌감과 이완 정도를 설명하는 형용사(욱신거림 등)에 5점 만점으로 점수를 부여해 오르가슴의 질을 평가했다. 생식기·성감대 자극에는 ▲음핵 ▲자궁경부 ▲항문 ▲유두 자극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비자극 오르가슴도 신체 자극 오르가슴과 비슷한 수준의 쾌락을 유발했다. 다만 정서적 영역의 수치는 다소 떨어졌다. 다음으로 비자극 오르가슴을 느낄 때 호르몬 변화를 측정했다. 여성은 ▲5분 오르가슴 ▲10분 오르가슴 ▲책 읽기(대조군) 세 과정에 참여했다. 행위 30분 전, 직후, 30분 후에 혈액을 채취해 호르몬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5분, 10분 비자극 오르가슴 후 프로락틴 호르몬 수치가 각각 25%, 48% 증가했다. 프로락틴은 몸을 이완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오르가슴에 도달한 직후 급격하게 농도가 올라간다.연구팀은 비자극 오르가슴이 가짜 또는 부분적인 오르가슴이 아니라 호르몬 변화를 포함하는 실제 오르가슴 상태임을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오르가슴은 생식기 자극으로 활성화되지만, 에로틱한 상상 등 기억과 감각을 통해 자극 없이도 유도될 수 있다"고 했다.이 사례 연구는 국제 학술지 '성의학(Sexual Medicine)'에 게재됐다.
    성의학이해나 기자2024/12/05 17:01
  • 셀트리온, 3공장 생산 돌입… “공급역량 극대화”

    셀트리온, 3공장 생산 돌입… “공급역량 극대화”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3공장이 본격적인 원료의약품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7개월간 약 27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2300㎡(약 6760평), 지상 5층 규모의 3공장을 준공했다. 3공장은 총 6만리터 규모로, 셀트리온은 10만리터 규모의 1공장과 9만리터 규모의 2공장을 더해 총 25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3공장은 의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시장 변화·요구에 신속 대응 가능한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같은 양의 배양액에서 더 많은 바이오의약품을 만들 수 있도록 효율을 높이는 고역가 제품 생산으로 경제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3공장의 실제 생산량이나 매출 기여도는 기존 생산시설과 대등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보여줄 전망이다”고 말했다.3공장에는 7500리터 배양기 총 8개가 배치됐으며, 세포 증식 단계를 단축하는 신규 배양 공정 설비와 자동화 기술 확대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오염에 취약한 구역을 클린룸으로 구성했고, 정제 과정에는 고농축 희석 방식을 적용하고 배관·탱크 크기 등을 최적화했다. 일부 장비는 국산화를 통해 유지 보수성을 높였다.셀트리온은 1·2공장에서 기존 제품의 상업생산을 지속하는 동시에, 3공장에서 기존 제품과 개발 중인 신제품을 생산해 가동률을 높이고 기존 시설과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공장에서 상업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셀트리온은 총 25만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대를 열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로 생산유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전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셀트리온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송도 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 공장을 짓고 있다.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총 11개, 2030년 총 22개 제품을 허가 받아 세계 각국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12/05 16:52
  • "원숭이두창인 줄"… 40대 男 겪은 '피부질환' 정체는?

    "원숭이두창인 줄"… 40대 男 겪은 '피부질환' 정체는?

    최근 엠폭스(원숭이두창)과 유사한 증상으로 손발에 결절이 발견돼 피부과를 찾은 40대 남성 환자 사례가 저널에 보고됐다. 미국 휴스턴 소재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피부과 의료진은 42세 인도 남성의 왼쪽 다리와 발, 오른쪽 손과 팔에서 검은색 결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텍사스대 의료진은 "조직 검사 결과 '결절성 소양증'이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소양증 결절은 일반적으로 대칭적인 돔 모양의 결절이 나타나지만, 남성에게서는 비대칭적인 분포와 선형에 가까운 배열을 발견했다"며 "결절성 소양증의 이례적인 증상이라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결절성 소양증은 심한 가려움이 동반된 다수의 결절, 즉 단단한 덩어리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다. 피부를 긁으면 결절이 더 커지고 가려움이 악화한다. 땀, 열, 옷에 의한 자극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따라서 초기에 가려움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소양증 결절은 돔 모양, 궤양이나 박리성 병변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팔, 다리 등에 대칭으로 나타나며 색상은 살색에서 빨간색, 분홍색, 검은색, 갈색 등 다양하다. 정확한 발병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염증, 피부장벽 파괴, 신경 면역 기반의 변화 등을 원인으로 추정한다. 보통 중년 남성에서 나타나며 암, HIV, 당뇨병, 아토피피부염 등을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치료를 위해선 증상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경구 면역억제제, 국소 연화제 등을 쓸 수 있다. 텍사스대 의료진은 "결절성 소양증은 보통 중년층 남성에게서 나타난다"며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높은 불안 증세를 보이거나 우울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에 최근 게재됐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4/12/05 16:37
  • 노원을지대병원 이준호 교수, 정기학술대회서 '음경만곡증' 수술 시연 발표

    노원을지대병원 이준호 교수, 정기학술대회서 '음경만곡증' 수술 시연 발표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제76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백막 성형술을 이용한 음경만곡증 교정 수술’ 시연자로 나서 발표를 마쳤다.음경만곡증은 발기 시 음경이 바나나처럼 휘는 병이다. 심하면 음경이 90도로 꺾이거나 모래시계처럼 홀쭉한 모양이 되기도 하며 발기부전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정상적인 질 내 삽입이 어려워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할 수 없거나, 성관계 자체가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음경 조직 일부가 굳어 발기 시 음경 팽창을 방해하는 것이 원인이다.이날 이준호 교수가 시연 발표한 수술은 발기 시 음경이 아래쪽으로 45도가량 휘어 성관계가 불가능한 사례였다. 수술은 발기 유지에 중요한 음경 신경 및 혈관 다발을 살리면서 백막을 성형했다. 이로써 만곡이 교정됐으며 수술 후 만족할 만한 성관계가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음경만곡 교정술은 크게 단순 봉합법과 백막 성형술로 나눌 수 있다. 백막 성형술은 단순 봉합법보다 재발 우려가 낮고 수술 후 교정 효과가 뛰어난 방법이다. 다만, 백막과 그 상부에 위치한 근막 사이를 박리하는 과정이 필요해 수술이 단순 봉합법보다는 다소 복잡하고, 시간이 더 소요된다.특히 이준호 교수가 집도한 음경만곡증은 전체 남성의 19%가 가지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중년 이후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경만곡증이 발생하면 만족스러운 성관계가 힘들어, 성관계를 피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심리적인 위축과 스트레스, 자신감 결여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준호 교수는 정밀한 손길이 필요한 현미경 수술, 남성 수술, 전립선 수술 등에 다년간 경험을 쌓았다. 이번에 시연한 백막성형술 뿐만 아니라 지난 74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도 ‘현미경을 이용한 서혜하부 정계정맥류 절제술’ 시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고, 현재 대한남성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남성갱년기 상임이사,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4/12/05 16:35
  • “눈알 빠질 듯 튀어나와”… 15세 소년, 대체 ‘무슨 병’ 때문?

    “눈알 빠질 듯 튀어나와”… 15세 소년, 대체 ‘무슨 병’ 때문?

    인도의 15세 소년이 왼쪽 눈이 돌출돼 병원을 찾았다가 ‘안와 림프관종’ 진단을 받은 사례가 발표됐다. 인도 MNR대 의과대 의료진은 15세 소년이 왼쪽 눈이 돌출됐을 뿐 아니라 통증을 느꼈고, 마른기침, 콧물, 식욕 감소, 체중 감소를 겪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인도 MNR대 의과대 방사선과 사트여 케이에마아 교수는 “소년은 안구 돌출된 상태에서 과다하게 눈물을 흘렸고 결막이 충혈됐으며 각막에는 회백색 반점이 생긴 상태였다”고 했다. 의료진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소년의 양쪽 눈을 확인했다. 그 결과, 왼쪽 눈 하부 시신경은 뒤틀려 있었고 눈에서 종양 덩어리도 발견됐다. 소년은 입원해 조직검사를 받았고 ‘안와 림프관종’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어린 나이에 림프종 제거술을 하면 병변 부위 주변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며 “블레오마이신 기반 경화요법을 총 3회 시행했다”고 말했다. 경화요법은 혈관에 경화제를 주입하여 혈관을 폐쇄하는 치료 방법이다. 치료 후 소년의 통증, 안구 돌출, 결막 부종이 완화됐다. 현재 소년은 2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검진받고 있다.안와 림프관종은 50~70대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한다. 염증성 징후와 증상 없이 서서히 나타나며, 안구가 점점 돌출된다.주로 눈이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 노화 등을 겪었을 때 안와 림프관종이 유발한다. 젊은층에서는 눈 외상, 과도한 근시, 잘못된 안약‧렌즈 사용 등이 안와 림프관종의 원인이 된다.다만 안와 림프관종이 생겨도 시력이 떨어지지 않아 병원을 늦게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결막이 충혈되는 등 만성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해 오진되는 경우도 있다. 눈꺼풀에 생기게 되면 종괴로 만져지고, 눈의 뒷부분에서 생기면 안구 돌출 등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에서는 안와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은 후 조직검사를 통해 안와 림프관종 진단을 내린다. 전신적 전파의 유무를 알기 위해 혈액검사와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골수 검사, 흉부 가슴 사진 등을 찍기도 한다. 치료는 눈에만 국한된 림프종일 경우에는 약 2~3주에 걸쳐서 방사선 치료를 한다. 안와 림프관종은 수술적, 비수술적 방식으로 치료한다. 수술적 방식으로는 림프종을 제거가 있다. 다만 병변이 시신경과 근접하게 자리잡고 있고 재발할 우려도 높아 때문에 제거 수술을 자주 진행하지 않는다. 비수술적 방식으로는 경화요법과 약물치료가 있다. 실데나필, 블레오마이신, 시롤리무스와 같은 약물을 사용한다. 만약 림프종이 전신으로 퍼진 경우는 항암화학요법을 해야 한다. 다른 림프종보다 치료 경과가 우수하고, 장기간 생존율이 높다. 이 사례는 지난 11월 국제학술지 ‘큐레우스 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암일반김예경 기자2024/12/05 15:54
  • '임신 19주차' 손담비, 살 안 찌려 '이 시간' 이후 안 먹어… 실제 효과 크다?

    '임신 19주차' 손담비, 살 안 찌려 '이 시간' 이후 안 먹어… 실제 효과 크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임신 중 근황을 전하며 실천하고 있는 체중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 '임산부 브이로그ㅣ체력관리, 식단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촬영 날 기준으로 19주"라며 "18주만 더 있으면 (아기를) 낳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담비는 "아침이나 점심에는 정말 간단하게 요기하는 정도로 먹는다"면서 "식욕이 터진 날도 있고, 그때는 생각을 안 하고 정말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웬만하면 저녁 6시 이후에는 안 먹고 야식을 안 먹으려고 한다"며 "그래도 사실 임산부들은 어쩔 수 없이 살이 찌는데, 어디서 찌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손담비가 밝힌 체중 관리 방식인 6시 이후 안 먹기와 야식 먹지 않기가 실제 체중 관리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저녁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실제로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일찍 먹는 사람보다 더 많이 먹을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얼스터대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으로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야식은 비만을 촉진한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진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 중 체중 증가는 어쩔 수 없지만, 과도한 증량은 좋지 않다. 적정 체중 산모라면 임신 중 체중이 10~13kg 증가하는 게 적당하다. 임신 초기인 14주까지는 체중 증가가 없는 게 정상인 시기다. 그 이후로 추가로 필요한 열량은 고작 밥 한 공기 정도인 300kcal에 지나지 않는다. 이마저도 당분이 많은 과일이나 빵, 음료수 등으로 보충하면 안 된다. 임신 기간 중 당 대사 변화로 인해 훨씬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임신 16주부터는 태아의 지방세포 축적이 가속화되고, 태반에서 나오는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며 20주가 되면 태아의 급격한 성장으로 에너지 보충이 필요해진다. 이를 위해 임신을 하면 식후 혈당이 빨리 증가하게 되고 사용 후 남은 열량은 체내에 더 빨리 쌓이도록 변화하기 때문에 식습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필요 이상으로 체중이 점점 늘어나 임신성 당뇨나 거대아 출산 위험이 커지게 된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12/05 14:55
  • “처녀로 돌아가고 싶다”… 브라질 女 인플루언서 ‘이곳’ 성형 선언, 위험성은?

    “처녀로 돌아가고 싶다”… 브라질 女 인플루언서 ‘이곳’ 성형 선언, 위험성은?

    최근 브라질의 2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첫 성관계 전 처녀 때 상태로 돌아가고 싶다며 ‘질 입구 주름 재건술’을 받겠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약 2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브라질의 인플루언서 라베나 해니엘리(23)은 “성관계를 해보지 않은 상태로 돌아가고 싶다”며 “질 입구 주름 재건술(질 입구 주름 성형수술)을 받을 것이다”고 했다. ‘질 입구 주름’은 질 하단부에 위치한 주름이나 막 모양의 섬유조직이다. 파열된 질 입구 주름을 다시 봉합해 복원하는 수술을 ‘질 입구 주름 재건술’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영국 산부인과 해너 설루소울리어 의사는 “질 입구 주름 재건술이 존재하긴 하지만 큰 효과는 없다”며 “감염, 흉터, 출혈 등 여러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질 입구 주름은 사람에 따라 모양이나 두께, 크기가 다르다. 선천적으로 질 입구 주름이 없는 사람도 있다. 첫 성관계를 할 때 질 입구 주름이 찢어져 출혈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파열돼도 반드시 피가 나는 것이 아니다. 주로 자전거‧승마‧탐폰 사용‧심한 운동 등 외음부의 충격으로 인해 파열된다. 질 입구 주름 재건술은 일반적으로 파열 정도와 선택한 기술에 따라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질 입구 주름 재건술에는 ▲절제 봉합술 ▲주름 형성법 ▲주름 봉합법 등이 있다. 절제 봉합술은 질 입구 주름의 파열 부위가 적고 손상된 모양이 원형이나 측면일 때 가장자리 부분만 절제한 후 녹는 실로 봉합하는 방법이다. 파열 정도가 심하면 중간에 질 입구 주름을 한 번 더 만들어주는 주름 형성법을 권유한다. 주름 봉합법은 미세주름을 만들어주고 극세사를 이용해 봉합하는 방법으로, 파열 정도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다. 질 입구 주름 재건술 후 회복하는 데는 약 4~6주가 걸린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부기 ▲가려움증 ▲점상 출혈 ▲질 내 감염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재건술 후 성관계를 한 후에 성관계 통증이 원래보다 더 강해지고 질 내 악취가 심해지고 분비물이 많아질 수 있다. 자주 성관계를 갖거나 유산의 경험이 있다면 질 입구 주름 밖의 외음부가 변형돼 단순히 재건술을 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성관계 후 출혈을 목적으로 수술했으나 출혈이 나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일반김예경 기자 2024/12/05 14:53
  • 병원협회, 의료개혁 특위 참여 중단… “계엄 포고령에 강력 항의”

    병원협회, 의료개혁 특위 참여 중단… “계엄 포고령에 강력 항의”

    비상계엄 선포 후 탄핵 정국에 접어들면서 정부가 추진해온 국정 과제도 타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활동 중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5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 중인 의료계 단체 대한병원협회가 의개특위(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병협(대한병원협회)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정부의 왜곡된 시각과 폭력적 행태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존중받고 합리적 논의가 가능해질 때까지 의개특위 참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병협도 계엄령 선포 후 발표된 포고령을 문제 삼았다. 특히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를 비판했다. 병협은 “전공의를 마치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처단'하겠다는 표현을 쓴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국민 건강만을 위해 살아온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들의 명예와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병협은 이날 오전 상임 이사회를 열어 현 상황에서는 의개특위 참여를 지속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병협 측이 추천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신응진 특임원장 등이 의개특위 위원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한 데다, 포고령 등에 대한 의료계의 분노가 확산하는 등 더 이상 논의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지난 4월 출범한 의개특위는 의료개혁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문과 제도 건의, 쟁점 조정 등의 역할을 해왔다. 지난 8월, 1차 실행방안을 발표했고 12월, 2차 실행방안 발표를 예고한 상태다. 의개특위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인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은 현재 47개 상종 중 약 90%인 42개가 참여 중이며 이들 기관은 총 3186개 일반병상을 이미 감축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었다.그러나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비급여·실손보험 개선안 논의를 위해 4일 열릴 예정이었던 회의가 취소되는 등 전반적인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정책오상훈 기자2024/12/05 14:40
  • 인하대병원, 주민 초청 위암 건강 공개강좌 열어

    인하대병원, 주민 초청 위암 건강 공개강좌 열어

    인하대병원이 최근 병원 강당에서 위암 환자와 그 보호자, 위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공개강좌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개강좌는 ▲위암 치료와 수술 후 관리(외과 오슬기 교수) ▲위암 수술 후 식단 관리(이유진 영양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강좌는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수술 후 회복을 빠르게 하는 식단과 생활 습관 ▲정기적 추적 검진의 중요성을 상세히 다뤘다. 참여자들은 위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건강을 관리할 동기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행사를 주관한 암통합지원센터는 진료 위주 치료를 넘어 환자와 그 가족을 정서적으로 지지한다. 암에 대한 두려움,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최선근 암통합지원센터장(진료부원장)은 “인하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궁금증을 덜고, 완치까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공개강좌로 위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이해림 기자 2024/12/05 14:39
  • [펫산업계 이모저모] 유틸렉스,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 출시 준비 外

    유틸렉스,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 출시 준비유틸렉스가 자사 면역항암제 기술 기반으로 동물용 의약품 상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틸렉스의 주노시스(인수공통감염병) 사업팀은 산업동물용 면역증강제와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출시 목표 시점은 각각 2025년과 2027년이다.유틸렉스의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는 독성이 거의 없다. 개와 고양이 모두 투약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기존 반려동물용 항암제는 수술 요법과 병행해야 해 치료 비용이 비싸, 보호자들이 반려동물 항암치료를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유틸렉스 면역항암제는 수술 없이 단독 투여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 대상 암종은 반려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3대 암종(비만세포종·림프종·유선암)중 하나인 유선암이다. 현재 비임상 시험에서 면역항암제 중농도에서 종양 제거효과가 확인됐다. 대상 암종은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에 앞서 공개된 산업동물용 면역증강제는 백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품이다. 지난 10일 열린 2024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유틸렉스 주노시스 사업팀장 이형태 박사는 “반려동물용 면역항암제는 사람 대상 임상에 비해 임상 기간이 짧고 비용도 훨씬 적게 들어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로얄캐닌, 농식품부와 유기 동물 보호소에 사료 2.5톤 기부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사료 기부 이벤트인 ‘해삐 투게더!’를 통해 적립된 사료 2.5톤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전국 유기·유실 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 지난 28일 세종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청사에서 진행된 기부 사료 전달식에는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 임영조 과장과 로얄캐닌코리아 이수지 대외협력부 상무가 참석했다. ‘해삐 투게더!’는 동물 복지 인식 개선과 유기동물 보호 입양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주간, ‘가족의 발견 일상티콘(누누·해삐·또)’ 캐릭터 스티커를 사용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작성하면 게시물 1개당 로얄캐닌 사료 1kg이 적립됐다. ‘누누(new)·해삐(happy)·또(adopt)’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동물 복지 캐릭터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캐릭터다. ‘새로운 행복, 입양’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누누·해삐·또 캐릭터를 활용해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12/05 14:35
  • 페루 대통령, '이 성형수술' 받느라 2주 잠적… 논란 커져, 무슨 일?

    페루 대통령, '이 성형수술' 받느라 2주 잠적… 논란 커져, 무슨 일?

    디나 볼루아르테(62) 페루 대통령이 비공개로 코 성형수술을 받을 때 권한 위임도 하지 않고 사라진 사실이 드러나 현지 정치권에서 논란이 커져 퇴진까지 거론되고 있다. 페루는 2016년 이후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임시 대통령 2명을 포함해 대통령이 6명이나 거쳐 갈 정도로 극심한 정치 혼란을 겪고 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부통령을 지내던 2022년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대통령직을 승계했고, 오는 2026년 7월 퇴임할 예정이다. 소속 정당이 없는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지지율은 5% 정도에 불과하다. 3일(현지시각)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 가까이 수도 리마의 한 병원에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의회에 권한을 위임하지도 않은 채 수술을 받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오타롤라 전 총리는 의원들에게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코 성형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호흡기 문제 때문이었다"며 "수술에 큰 합병증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 권력 공백이 없었다"고 했다. 회복 기간 동안 대통령 직무를 사실상 수행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일부 의원과 법률 전문가들은 볼루아르테 대통령의 행동이 헌법을 위반한다며 그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다. 의회 감독위원회 위원장인 후안 부르고스 의원은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의회의 허가를 받았어야 했기 때문에 해임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페루는 의회 전체 의석인 130석 중 3분의 2 이상인 87석의 찬성이 있으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다.◇호흡기 질환의 외과적 수술은 최후 수단볼루아르테 대통령처럼 호흡기 문제 때문에 코 성형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미용만을 목적으로 코 성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코의 주요 기능은 호흡인데, 해부학적 구조의 문제 또는 외상 후 변형, 일차 수술의 부작용 등으로 인해 코에 기능적 문제가 발생하면 호흡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코 수술을 선택하곤 한다. 각 질환이 무엇인지, 수술 원리는 무엇인지 알아본다.▷비염=비염은 비강을 덮고 있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코의 속살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코막힘, 콧물, 기침, 재채기, 후각 소실, 후비루 증후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모두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제와 경구 약물 치료, 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항원을 피하는 회피 요법과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는 면역 요법도 도움이 된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부분절제술 등과 같은 수술적 요법을 시행한다.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먼지, 피로나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부비동염=코 주위의 얼굴 뼛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세균,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발생한 질환이다.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면 콧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있게 된다. 흔히 축농증이라 불리며, 증상과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급성 부비동염은 두통, 미열, 코 막힘, 콧물과 안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 지속적으로 누런 콧물이 나오고, 코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더 진행되면 후각과 집중력의 감퇴,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은 ▲전비경 검사(코보개로 코안의 앞부분을 관찰) ▲영상 촬영 검사 ▲전산화 단층촬영(CT 촬영) 등을 통해 이뤄진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내과적 치료에는 혈관수축제, 스테로이드제제 등의 약물을 통한 치료와 생리 식염수 세척 방법 등의 치료가 존재한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부비동 내시경 수술을 시행한다. 일부 환자에게는 풍선카테터 부비동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 후에 점막이 재생되기까지는 대략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며 비강 점막이 부어 있다. 초기에 많은 양의 딱지가 생기고 분비물이 발생해 코가 막히고 점막이 잘 재생되지 않으므로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4/12/05 14:35
  • "곧 70세 인순이, 아직도 슬림 탄탄"… 절대 '이것' 안 먹고, 두 시간 공복 운동한다

    "곧 70세 인순이, 아직도 슬림 탄탄"… 절대 '이것' 안 먹고, 두 시간 공복 운동한다

    70대를 코앞에 두고 있지만 여전히 슬림 탄탄한 몸매와 건강을 지키기로 유명한 가수 인순이(67)가 자신의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인순이는 MBC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관리법을 소개했다. 인순이는 "아침 9시에 일어나서 11시까지 공복에 운동한다"며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3일은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수화물은 안 먹는다"며 "저녁은 주로 토마토, 양파, 달걀 볶은 걸 먹는다"고 했다. 인순이는 60세의 나이임에도 50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인순이의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공복 운동, 체지방 연소에 좋아아침에 운동하는 것은 살을 빼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 연소 효과를 올린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특히,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중에서도 대사 속도가 더 빠른 내장지방이 더 많이 연소된다. 실제로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을 더 소모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손실의 위험이 올라간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살찌기 좋은 체질로 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 감량이 최우선 목표이거나 ▲내장지방 연소가 필요하거나 ▲근육량과 지방량이 모두 많은 사람에게 적절하다. ◇정제 탄수화물, 살찌는 주범밥이나 빵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그러면서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해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았다. 다만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은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라이프이해나 기자 2024/12/05 14:33
  • 다음 날 아침 맑은 정신 유지하려면… ‘이 술’이 그나마 낫다

    다음 날 아침 맑은 정신 유지하려면… ‘이 술’이 그나마 낫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다음 날이면 기분이 안 좋거나 불안함을 느낄 때가 있다. 외국에서는 과음 후 느끼는 극심한 불안을 '숙취 불안(Hangxiety)', '공포감(the fear)', '맥주 블루스(beer blues)'로 묘사하기도 한다. 사실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술은 없다. 다만 전문가들은 술 중에서도 불안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큰 술이 있다고 말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술 종류별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우선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이다. 샴페인은 중요한 행사나 축하를 기념할 때 주로 마시지만, 불안감을 유발하기 쉽다. 임페리얼 칼리지대 신경정신약리학자인 데이비드 너트 교수는 그 불안의 원인이 ‘거품’에 있다고 설명한다. 샴페인에는 탄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혈류로 빨리 흡수돼 다른 종류의 술보다 훨씬 더 빨리 취하는 느낌이 들 수 있는 것. 취기가 빨리 올라올수록 불안 등 금단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너트 교수는 "술에 취했다고 느끼면 뇌는 불안을 유발하는 '신경 적응'과정에 들어간다"며 "이는 우리를 깨어 있고 경계하게 하며 잠들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신경 적응 과정은 알코올보다 오래 지속된다. 알코올이 몸에서 빠져나간 뒤에도 약 6시간 동안 뇌를 계속 깨어 있게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아침 일찍 심장이 쿵쾅거리고 불안감을 느끼며 잠에서 깨기 쉽다.달콤한 칵테일은 어떨까. 칵테일은 시럽과 주스, 여러 종류의 술이 섞여 있지만 달콤한 맛 덕분에 마시기는 더 쉽다. 너필드헬스의 정신건강예방책임자인 리사 건은 "이러한 달콤한 조합은 혈당 수치를 밤새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어 극심한 에너지 폭발과 감소를 초래함으로써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면 불안감과 과민함을 느낄 위험이 커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며 피곤하고 쇠약해질 수 있다. 위스키 등 색깔이 진한 증류주도 불안감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이런 종류의 술은 나무통으로 만들어 풍미를 더한다. 하지만 이 추가된 맛으로 인해 더 복잡하고 다양한 종류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 너트 교수는 "일반 알코올보다 더 강력한 복합 알코올은 뇌의 적응력을 높여 적은 양으로도 더 취하게 만든다"며 "이로 인해 숙취가 심해지고 불안감이 커진다"고 말했다.보드카처럼 투명한 술도 위스키보다 적지만 여러 종류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다.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보드카는 와인 등 다른 주류보다 도수가 강해 더 빨리 취한다. 토닉 등 탄산 음료와 섞으면 흡수가 더 빨라져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그나마 와인이 낫다. 와인은 뇌의 세로토닌과 도파민 및 기타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켜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한다. 다만, 너트 교수는 "이후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 물질이 떨어지면 기분이 불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코올은 일반적으로 뇌에서 이완 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인 GABA 방출을 유발해 처음에는 차분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즉, 불안감을 줄이고 글루타메이트라는 흥분 호르몬을 억제해 이완을 더욱 촉진하는 것. 하지만 이런 효과는 비교적 빨리 사라지고 몇 시간 후 뇌는 GABA가 급격히 감소하고 불안을 유발하는 글루타메이트가 급증한다.맥주도 알코올 함량이 낮아서 다음 날 아침 정신 건강이 취약해질 위험이 적은 편이다. 도수가 낮으면 금단 증상이 덜 나타나고, 증류주를 마실 때보다 탈수 증상이 적다. 영양사 롭 홉슨은 "알코올의 이뇨작용은 탈수를 일으켜 어지러움과 피로감을 초래하는데, 이는 불안과 공포의 감정에 기여한다"고 말했다.한편, 숙취 불안을 겪지 않으려면 금주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몸과 정신 건강을 위해서 술은 소량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 혹은 과음을 했다면 숙취 불안을 개선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숙취 불안을 해소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 바 있다. 술을 먹을 땐 위장에서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주는 안주를 먹는 게 좋다. ▲고기 ▲생선 ▲치즈 ▲콩류 ▲과일 ▲채소 등이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알코올을 분해하고 숙취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4/12/05 14:31
  • 50대 이상, 매일 ‘이 음료’만 마셔도… 수명 2년 연장된다

    50대 이상, 매일 ‘이 음료’만 마셔도… 수명 2년 연장된다

    50세 이상이라면,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수명 연장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주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기대 수명이 약 2년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포르투갈 코임브라대 연구팀은 커피와 수명의 상관관계에 대한 50개 이상의 논문을 검토해, 연구 결과를 종합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유럽·아시아·아메리카 등지에서 여러 인종을 대상으로 이뤄진 연구 결과를 폭넓게 살폈다.조사 결과, 커피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사망 위험이 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대 수명이 1.84년 연장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커피를 정기적으로 마시면 노인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 ▲뇌졸중 ▲일부 암종 ▲당뇨병 ▲치매 ▲우울증 등의 발생 위험도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커피의 이러한 건강 효과는 하루에 세 잔을 마실 때 극대화됐다. 연구팀은 ▲커피 종류 ▲내리는 방법 ▲카페인 함량 ▲기타 개인차 등의 변수를 제거하면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매일 마시는 커피 양이 3잔보다 늘면 건강 효과도 약해졌다.아울러,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가 적어도 50세 이상에선 확실히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커피의 수명 연장 효과를 다룬 연구 중 다수가 50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커피에 든 2000여 개의 화합물 중 항염증·항산화 물질이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린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것이 클로로겐산이다. 클로로겐산은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염증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졌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노화 연구 리뷰(Ageing Research Reviews)’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림 기자2024/12/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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