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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암 4기’ 美 여성, “진단 전 느꼈던 암 징후 다섯 가지 있어”… 뭐였을까?

    ‘폐암 4기’ 美 여성, “진단 전 느꼈던 암 징후 다섯 가지 있어”… 뭐였을까?

    말기암을 진단받은 30대 여성이 무시하기 쉽지만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암 징후 다섯 가지를 공개했다.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35세 여성 린다 차베스는 지난해 폐암 4기를 진단받았다. 이미 암은 폐를 포함해 뇌, 뼈, 림프절, 척추 등에 전이된 상태였다. 당시 의료진은 차베스에게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동안 차베스의 증상이 알레르기나 좌골신경통, 당뇨병 전 단계,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오진되며 폐암을 늦게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차베스는 폐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자신의 폐암 전조 증상과 투병 과정을 소셜미디어에 기록하고 있다. 그가 공개한 암 징후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기침우선, 차베스는 수년간에 걸친 기침을 폐암 증상으로 꼽았다.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3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 지속적인 기침'이다.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겪는다. 차베스는 “처음엔 가벼운 기침을 했지만 갈수록 심해졌고 매우 고통스러워서 가슴을 찌르는 것 같았다”며 “지속적인 기침을 절대 무시하지 말라”고 말했다.◇두통심해지는 두통도 폐암의 전조 증상이었다. 차베스는 “9개월 이상 매일 아침 두통에 시달렸다”며 “기상 직후에 타이레놀을 꼭 먹었다”고 말했다. 한편, 폐암은 뇌로도 전이가 잘 된다. 뇌로 암이 퍼지면 두통, 구역질이 발생하거나 드물게 간질이 생기기도 한다.◇발 통증욱신거리는 듯한 통증도 경험했다고 차베스는 말했다. 차베스는 “뼈와 몸에서 통증을 느꼈는데 마치 발가락을 다쳤을 때와 비슷하다”며 “욱신거리고 진동하는 듯한 통증이었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는 암이 폐에서 이미 발뼈로 전이됐다는 신호였다.◇극심한 피로와 숨 가쁨차베스는 암 진단 전에 극심한 피로감과 숨 가쁜 증상을 자주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마다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말 그대로 얕은 숨을 쉬어야 했다”고 말했다.◇메스꺼움마지막으로 꼽은 증상은 메스꺼움이다. 차베스는 “진단받을 당시 속이 정말 메스꺼웠는데 암이 뇌로 전이된 탓이었다”며 “암이 배고픔, 갈망, 메스꺼움 등을 제어하는 오른쪽 전두엽에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차베스는 폐암 합병증으로 오른쪽 눈 시력을 상실하고 뇌막전이가 발병했다. 뇌막전이는 암 환자 10명 중 한 명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지마비, 두통,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살날이 3~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차베스는 “나는 살아남을 것이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다.한편, 폐암의 가장 큰 발병 요인은 흡연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 크다. 이외에도 대기 오염이나 장기간 석면 노출 등이 폐암을 유발할 수 있다. 호흡기 질환에 걸린 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폐암 위험이 커진다. 폐암에 걸리면 감기 증상처럼 기침이나 가래, 쉰 목소리 등이 나타난다. 암이 진행되면 피가 섞인 가래나 호흡 곤란, 흉부 통증도 동반된다.
    암일반김서희 기자 2025/01/04 08:02
  • 제이제이, 운동 중에도 남편과 스킨십… '건강 효과' 더 높인다?

    제이제이, 운동 중에도 남편과 스킨십… '건강 효과' 더 높인다?

    운동 크리에이터 제이제이(40)가 남편인 모델 줄리엔 강(42)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이제이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2025년 새해의 첫 날! 오늘부터 꾸준히 나만의 건강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젤린이들의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제 목표는 건강하게, 밸런스 있는 삶을 즐기자! 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엔 꾸준히 운동을 하며 몸매를 관리하는 제이제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줄리엔 강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줄리엔 강은 영상 속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제이제이를 번쩍 들어올리며 운동할 때도 스킨십을 하는 신혼 '몸짱 부부'의 모습을 자랑한다. 제이제이와 줄리엔 강은 공통 관심사인 운동을 매개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5월 결혼했다.​부부간의 꾸준한 스킨십은 서로의 건강에 모두 이롭다. 우선 뇌에서 엔도르핀이 생성되게 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엔도르핀은 모르핀보다 200배 강한 천연 진통제로 체내의 면역항체를 증감시켜 몸을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특히 여성은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과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분비돼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옥시토신은 포옹을 할 때 분비돼 이성에 대한 애정도를 높인다. 혈압과 함께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며 신경전달물질 아드레날린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는 긴장을 풀게 하고 두려움, 외로움 등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 부부간 스킨십은 장수 비결로도 꼽힌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에 의하면 신체 접촉은 동맥 확장을 촉진해 뇌 화학물질인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의 방출을 촉진시켜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2016년 미국 미시간대 연구에 의하면 부부의 규칙적인 성생활이 여성과 남성 모두에서 심장마비의 위험을 감소시키기도 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1/04 07:04
  • "75세 맞아?"… 패션계 전설 베라 왕, 꼭 지키는 '건강 비결'은?

    "75세 맞아?"… 패션계 전설 베라 왕, 꼭 지키는 '건강 비결'은?

    패션계 전설로 불리는 베라 왕(75)이 나이를 뛰어 넘는 슬림하고 여리여리한 몸매를 뽐냈다. 베라 왕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VeraWangPARTY, Happy 2025 to all!!"이라는 글과 함께 핑크색 옷과 장식품들로​ 새해 맞이 파티를 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베라 왕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패션 감각과 요즘 20~30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헤어스타일, 슬림한 몸매를 자랑했다. 사람들은 그의 사진에 "빛이 난다" "항상 여신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베라 왕은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이다. 이방카 트럼프, 빅토리아 베컴, 미셸 오바마 등 많은 유명 인사의 웨딩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할 정도의 패션계 거장으로 꼽힌다. 지난 2018년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34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베라 왕은 지난해 10월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건강 관리법에 대해 "나는 건강 면에서 아주 균형 잡혀 있다"며 "신체, 정신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다. 특히 충분한 수면을 강조했다. 그는 "잠을 자는 게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밤에 최소 8시간 자지 않으면 건강이 나빠지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수면, 뇌 노폐물 배출시키고 면역력 높여  실제 수면은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2013년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팀은 잠의 기능에 대한 획기적인 사실을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했다. 자는 동안 뇌 세포 사이의 공간이 벌어지면서 뇌에 쌓인 각종 노폐물이 배출된다는 것이다. 뇌에는 다른 신체기관과 달리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임파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몸 전체 대사량의 20%을 차지하는 뇌에 임파선이 존재하지 않는 점이 의아스러웠는데, 잠을 자는 동안 뇌 자체가 능동적으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따라서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뇌의 노폐물이 축적돼 치매나 우울증 같은 질환이 잘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이외에도 잠은 신체의 회복, 면역, 대사기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면증 벗어나려면 '아침형 인간' 돼야  밤에 잘이 잘 오지 않는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아침형 인간' 생활 패턴을 가져보자. 아침형·저녁형 여부는 타고난 유전적 요인이 있긴 하지만 환경과 개인의 노력에 의해 충분히 바뀔 수 있다. 그동안 시행해온 기분장애 환자의 생체 리듬의 변동을 추적한 연구에서 아침형 패턴이 몸과 마음을 더 건강하게 한다고 밝혀졌다. 연구를 통해 우울증은 생체 리듬이 수시간 뒤로 밀려 있어서 심한 저녁형 양상을 보였으며, 과도하게 들뜨고 흥분하는 조증에서는 생체 리듬이 더 심하게 뒤로 밀린 것이 호르몬과 유전자의 리듬 분석으로 확인됐다. 우울증과 조증 모두 생체 리듬이 뒤로 과도하게 밀리면서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두 경우 모두 치료에 의해 회복되면서 정상적인 생체 리듬과 수면각성주기를 회복했다. 실제 불면증, 우울증, 조울증이 저녁형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졌다. 생체 리듬이 뒤로 밀리지 않으려면 아침형 인간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2주 이상 꾸준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 눈을 통해 밝은 빛을 충분히 보는 게 좋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5/01/04 06:02
  • “새해부터는 헬스장 매일 가야지” 당장 생각 바꿔야 하는 이유

    “새해부터는 헬스장 매일 가야지” 당장 생각 바꿔야 하는 이유

    ‘매일 운동하기’는 흔히 하는 새해 다짐 중 하나다. 그런데 매일 운동하는 게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있다. 최근, 매일 동일한 운동 루틴을 반복하면 신체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돼 운동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왔다.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댄 고든 운동생리학 박사는 “매일같이 힘든 운동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4~6주마다 운동 종류와 강도에 변화를 주고 6주에 한 번씩 운동을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헬스장에서의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으로 신체에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 몸의 항상성이 깨진다. 이때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며 적응하려고 하는데 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피로로 이어진다.운동 강도가 클수록 피로가 더 심하게 나타나고 그 피로가 사라지려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피로는 신체가 운동에 적응하고 있다는 주요 신호로 피로가 클수록 적응 속도가 빨라지고 체력이 향상된다. 댄 고든 박사는 “과도한 피로는 운동성과를 떨어트리고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휴식을 통해 적절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충분한 휴식 없이 운동을 지속하면 근육이 손상된 상태가 유지되고 체력 향상을 방해한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생성된 염증이 사라지지 않아 근육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져 근육 기능이 저하된다.운동 효과는 실제 운동을 할 때보다 회복기간에 일어나는 적응 과정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점진적으로 강도를 늘려가며 몸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4~6주마다 강도를 높이거나 운동 종류를 바꿔 운동 루틴을 새롭게 구성하고 6주에 한 번씩은 운동을 쉬거나 강도를 낮춰 몸이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한다. 6주간 강도 높은 운동을 했다면 1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거나 7주째에는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등만 해서 회복기를 갖는 식이다. 강도 조절을 통해 회복 시간을 확보할 때는 매일하던 운동을 주 3회로 줄이고 나머지 4일은 저강도 운동이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필요한 휴식의 양은 평소 운동 강도 및 빈도에 따라 다르다. 몸에 통증을 느끼거나 부상을 입었다면 휴식을 취하며 회복할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한편, 이 분석 결과는 ‘The Conversation’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 2025/01/04 05:04
  • 英 13세 소녀, 롤러코스터 타다가 뇌종양 발견했다… 어떻게?

    英 13세 소녀, 롤러코스터 타다가 뇌종양 발견했다… 어떻게?

    영국의 한 소녀가 롤러코스터의 격렬한 흔들림 덕분에 뇌종양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코니 캠벨(13)은 2022년 8월 가족과 함께 서리주의 토르프 파크 놀이공원에 갔다. 이곳에서 롤러코스터를 탄 뒤 몸이 좋지 않았던 코니는 이틀 후 두통과 구토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코니는 ‘수모세포종’이라는 뇌종양을 진단받았다. 수모세포종은 어린이에게 발견되는 두 번째로 흔한 종류의 뇌종양이다. 영국에서 매년 50건 정도 진단되는 병으로, 가족들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코니의 어머니인 티나 스미스(54)는 롤러코스터가 딸의 뇌에 있는 종양을 움직여 증상을 일으켰고, 그 덕분에 빠르게 진단이 가능했다고 믿고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기 전까지 코니는 종양과 관련된 증상을 전혀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티나 스미스는 "놀이기구에서 재미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과 직후에 머리가 너무 세게 흔들려 이상한 느낌을 받는 것은 다르다"며 "코니가 아프기 시작한 건 이틀 후였는데, 그 두 가지가 관련이 없다는 건 너무 우연의 일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롤러코스터 덕분에 종양이 신경계 다른 부위나 척수로 퍼지기 전에 발견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척수로 퍼지면 생존율이 80%에서 60%로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이다.암이 조기에 발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코니는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아야 했다. 두 달 후에는 뇌수술을 받고, 이후에는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학교를 1년 동안 가지 못하고, 발달 지연을 겪기도 했다.치료 후 3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어머니는 친구와 함께 런던 마라톤에 참가해 뇌종양 연구를 위한 기금을 모을 계획이다. 그녀는 이미 2000파운드(약 364만 원)를 모금했고, 향후 뇌종양 투병 중인 다른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길 희망하고 있다. 티나 스미스는 "뇌종양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많고, 치료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가혹하다"며 "우리는 뇌종양의 원인, 암을 멈추는 방법, 다른 치료 방법 등을 찾기 위해 런던 마라톤을 뛰며 인식을 높이고 필요한 자금은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한편, 수모세포종은 뇌간 근처 뇌 뒤쪽에 위치한 소뇌에서 발생하며, 매우 빠르게 성장해 뇌의 다른 부위와 척수로 퍼진다. 영국에서 수모세포종에 걸린 어린이 중 3분의 1은 암이 더 심각한 단계에 접어든 후에야 진단을 받는다. 수모세포종은 보통 3세에서 8세 사이에 진단되며, 남아가 여아보다 더 많이 걸린다고 알려졌다. 주요 증상으로는 ▲아침에 발생하는 두통 ▲구토(두통을 완화시킴) ▲복시 ▲균형 문제 ▲기분이나 행동 변화 ▲식욕 부진 등이 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01/03 23:33
  • ‘마른 하늘에 날벼락’ 케냐 하늘에서 떨어진 500kg짜리 물체… 정체 알고보니 “화들짝”

    ‘마른 하늘에 날벼락’ 케냐 하늘에서 떨어진 500kg짜리 물체… 정체 알고보니 “화들짝”

    케냐 남부의 한 마을에 500kg에 가까운 우주쓰레기가 떨어져 화제다.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은 케냐 우주국(KSA)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마쿠에니 카운티 무쿠쿠 마을에 지름 약 2.4m, 무게 499㎏의 금속 고리 모양 물체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KSA는 이 물체를 로켓 발사체에서 분리된 고리로 추정했다.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연소되게 하거나,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떨어지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KSA의 설명이다.KSA는 떨어진 파편을 회수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추락한 물체가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우주쓰레기 추락 사고는 세계 곳곳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스페이스X의 드래건 캡슐 일부가 호주 남부의 한 양 농장에 떨어졌다.지난해 2월에는 무게 2.3t 정도인 지구관측위성 ERS-2가 수명을 다하고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유럽우주국(ESA)이 바싹 긴장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이어 3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한 주택에 우주쓰레기로 보이는 물건이 추락해 가정집 천장과 바닥이 뚫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집주인이 항공우주국(NASA)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6월에도 중국이 발사한 로켓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중국 남서부 마을에 떨어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한편, NASA는 현재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물체의 95%가 우주쓰레기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럽우주국(ESA)은 우주쓰레기의 총 질량이 1만1500t에 달한다고 추정한다. 대부분의 우주쓰레기는 지구에 진입하면서 대기권에서 불타 없어지지만, 일부는 사라지지 않고 지상으로 떨어진다.미국 연방항공국(FAA)은 2023년 보고서에서 우주쓰레기가 2035년까지 2년에 한 번씩 인명 또는 재산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2년 7월 과학 학술지 ‘네이처 아스트로노미’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앞으로 10년간 지구로 떨어진 우주쓰레기에 맞아 부상자가 생길 위험은 약 10%다. 이는 현재의 로켓 발사 빈도를 토대로 계산한 값이므로, 로켓 발사가 지금보다 활발해진다면 사상자 발생 위험도 더 커진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5/01/03 23:03
  • 3만 개 넘는 ‘발톱’ 모은 캐나다 대학교… ‘이것’ 단서 찾기 위해서라는데?

    3만 개 넘는 ‘발톱’ 모은 캐나다 대학교… ‘이것’ 단서 찾기 위해서라는데?

    발톱을 깎고 나면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3만명 이상의 사람이 자신의 발톱을 투명한 봉지에 넣어 캐나다의 한 대학교로 보내진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캐나다 노바스코샤주 달하우지대 트레버 더머 교수팀은 최근 3만 686명의 발톱을 보관하고 있다. 이는 2010년부터 시작된 캐나다 연방 정부의 대규모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연구진은 단순 수집이 아닌 과학적 연구를 목적으로 발톱을 수집했다. 2014년 이후부터는 약 3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발톱 조각을 연구실에 우편으로 보내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앞서 이 대학은 기네스 세계 기록에 ‘세계 최대 발톱 수집품’으로 등재됐다. 이 발톱들은 단순한 기록 달성에 쓰인 것이 아니라, 발톱을 통해 ‘환경과 건강의 연결고리’를 찾는 과학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집된 발톱은 3만686개의 샘플에 달하며 2만 4999명의 것들이다. 대부분 기증된 발톱으로 10~14개월 자란 것이다.이 연구는 발톱이 체내 중금속 및 환경오염물질의 축적을 반영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됐다. 발톱을 분석하면 최근 몇 개월 동안 비소 등 독성물질에 노출됐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발톱 기증자의 거주지와 분석을 통해 잠재적으로 위험한 물질이 많은 특정 지역을 밝혀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톱 샘플은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발병 요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과거 10년 이상의 환경 및 건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게 한다.수집된 발톱은 특별한 냉동고나 보관 장치가 아닌 개별 비닐봉지에 담겨 캐비닛에 보관 중이다.연구 저자 트레버 더머 교수는 “비소를 포함한 일부 환경 오염 물질과 중금속은 발톱 케라틴에 축적된다”며 “이를 통해 비소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 암과 만성 질환의 발병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서희 기자2025/01/03 22:11
  • ‘이것’ 제거 안 하기… 성 전문가가 밝힌 ‘2025년 성생활 트렌드’ 3가지는?

    ‘이것’ 제거 안 하기… 성 전문가가 밝힌 ‘2025년 성생활 트렌드’ 3가지는?

    성생활에도 유행이 존재할까? 지난 2024년 12월 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성의학 박사인 제시카 오라일리와 미국의 성 전문가이자 성 보조기구 브랜드 ‘러브허니’ 설립자 안나벨 나이트는 ‘2025년 성관계 트렌드’로 ▲다양한 감각 자극하기 ▲술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하기 ▲브라질리언 왁싱하지 않고 성관계하기를 꼽았다. 각각 성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다양한 감각 자극하기 제시카 오라일리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이 자극받으면 성적인 쾌감도 높아진다”고 했다. 오라일리에 따르면 시각적 자극을 위해 조광 램프, 컬러 전구, 양초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에로틱한 비디오를 함께 보는 것도 방법이다. 청각적 요소 발달을 위해서는 섹슈얼한 느낌의 음악을 틀고 향초, 오일 등으로 후각을 자극한다. 오라일리는 “바닐라, 재스민, 페퍼민트, 샌달우드 등의 향은 흥분도를 높이기 때문에 추천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촉각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눈을 가리거나 얼음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술 마시지 않기안나벨 나이트에 의하면 술 마시지 않은 성관계하기는 Z세대(1996~2008년생)에게 유행이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하면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집중하지 못한다. 또한 술은 발기부전을 유발한다. 발기는 음경에 평소보다 많은 양의 혈류가 들어간 상태다. 물리·시각적 자극받은 남성의 뇌는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로 신호를 보낸다. 신호를 받은 부교감신경은 음경에 혈액을 공급하고, 혈액을 공급받은 혈관이 팽창해 발기되는 것이다. 하지만 술은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의 감각을 둔감하게 만든다. 또한 술은 고환에서 분비돼 발기를 돕는 남성호르몬의 양을 줄이기도 한다.◇브라질리언 왁싱하지 않기  브라질리언 왁싱하지 않는 것이 성감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털이 없는 상태에서 살이 맞닿으면 자극이 커진다는 이유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털은 성관계할 때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할 수 있어 브라질리언 왁싱이 성감을 개선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 파트너 중 한 사람만 제모를 하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왁싱후 까끌까끌한 생식기 털이 상대의 부드러운 피부를 공격해 상처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산부인과 연구팀에 따르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면 성관계 중 상대 생식기에 손상을 줘 모낭염이나 감염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 자신도 음부가 그대로 노출돼 피부 열상과 찰과상, 가려움 등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쉽다. 
    성의학김예경 기자2025/01/03 21:02
  • 밀라노, 타인과 10m 거리 확보 못 하면 ‘실외 흡연’ 금지된다

    밀라노, 타인과 10m 거리 확보 못 하면 ‘실외 흡연’ 금지된다

    이탈리아 밀라노가 실외 흡연을 강력하게 규제하기 시작한다. 1일(현지시각) CNN 등 매체에 따르면 이날부터 밀라노에선 다른 사람과 최소 10m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 실외 흡연이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최소 40유로(약 6만 원)에서 최대 240유로(약 37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액상형 담배나 전자 담배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밀라노에서는 흡연 가능 거리를 ‘10m’로 설정했지만, 실제 간접흡연 피해는 이보다 더 먼 거리까지 도달한다. 타인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주지 않을 방법은 금연뿐이다.간접흡연 폐해는 바람에 따라 최대 100m까지 퍼질 수 있다. 지난 2022년 질병관리청과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실외 흡연 장소에서 3·5·10m 떨어진 곳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더니, 10m 거리에서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흡연 전보다 상승한 게 확인됐다. 흡연자 수를 3명으로 제한하고, 미풍(1.8m/s)이 부는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액상형 전자 담배와 궐련(일반 담배)은 흡연 장소에서 100m 떨어진 곳까지도 초미세먼지를 퍼뜨렸다.밀라노 규제에선 제외된 전자 담배가 오히려 연초보다 위험할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과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건축환경연구실 공동 실험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 담배의 미세먼지 생산량은 한 개비당 17만 2845μg으로, 일반 연초(1만 4415μg)보다 훨씬 많았다.흡연한 적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것만으로 입을 수 있는 ‘3차 흡연’ 피해도 무시 못한다. 담배를 피운 흡연자의 머리카락·옷·피부 등에 묻은 독성 물질이 비흡연자에게 전달될 수 있어서다.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면 금연해야 한다. 질병관리청과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미국 등에선 간접흡연이 ▲태아 발육 억제 ▲영아 돌연사 증후군 ▲아동 기관지 천식 ▲뇌혈관 질환 ▲암 등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졌다”며 “비흡연자가 흡연자의 담배 연기를 흡입함으로써 직접 흡연하는 것과 같은 건강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호흡기질환이해림 기자 2025/01/03 20:06
  • ‘병의원 불필요한 검사 막는다’ 칼빼든 심평원… “15종 이상 검사 시 집중 심사”

    ‘병의원 불필요한 검사 막는다’ 칼빼든 심평원… “15종 이상 검사 시 집중 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의 불필요한 검사로 인한 의료비 지출 등을 막기 위해 ‘15종 이상 검사’를 집중적으로 심사하기로 하자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심평원은 2025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 항목 16개를 선정해 지난달 27일 요양기관 업무포털 등을 통해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란 심평원이 진료 경향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해 사전 예고한 뒤 의학적 타당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주로 진료비가 증가하거나 오남용 가능성이 있어 적정 진료 유도가 필요한 항목이 대상이 된다.2007년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실시하다, 2023년부터 병·의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새로 추가된 집중심사 항목 7개 중엔 ‘검사 다종’(15종 이상)이 포함됐다. 이외에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지며 오남용 우려가 제기된 소마트로핀 주사제,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해 오남용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도 포함됐다. 그간 외래 검사 청구금액이 계속 늘고 있고, 일부 요양기관이 의학적 필요성이 불분명함에도 일률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는 게 심평원 설명이다. 심평원은 병·의원 외래의 평균 검사 개수가 10개 미만임을 고려해 의료계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심사제도운영위원회에서 이번 항목을 선정했다고 부연했다.의료계에선 개원가를 중심으로 ‘현장을 모르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이기도 한 의협 최안나 기획이사는 성명을 내고 “외래검사 15종 이상을 선별집중심사 대상으로 삼은 것은 환자 진료 과정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이어 최 이사는 “소변 검사만 해도 10종에 달하며,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진료에만도 총혈구검사 5종, 간기능검사 5~9종 등 15종을 가볍게 넘는다”며 “환자 진료에 충분한 검사 14종을 심평원이 지정하고 책임질 게 아니라면, 15종으로 충분하다는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라”고 말했다.또 다른 후보인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도 “고령화로 다양한 질환을 가진 노인이 늘어나는 가운데 복합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고 합병증 여부를 판별하려면 검사 종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15종 이내로 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에 심평원은 15종 이상 검사라 해서 무조건 심사 조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요양기관별 청구 경향을 분석해 불필요한 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에 대해 중재 또는 심사한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향후 검사 다종 청구 비율 상위 기관에 대해 정보 제공, 간담회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청구 추이를 모니터링해 적정 진료를 유도할 것”이라며 “의료계에서도 의학적으로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1/03 19:00
  • 폐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 점유율 69%… '렉라자'보다 처방 많은 이유 [이게뭐약]

    폐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 점유율 69%… '렉라자'보다 처방 많은 이유 [이게뭐약]

    EGFR 변이는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30~50%에서 발견되는 흔한 변이로, 비흡연자의 유병률이 높고 환자들의 예후가 좋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의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던 영역이다. 그동안 국가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논의가 다소 지연됐으나, 작년 1월부터 3세대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1차 치료제로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타그리소는 현재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예후를 바꿨다고 평가받으며, 작년 2분기 기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69%)을 보유하고 있다. 타그리소는 어떻게 의사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폐암 치료제가 됐을까?◇뇌 전이에 효과… 기존 표준치료 대비 우월한 효과·약한 부작용 주목의료진들이 타그리소에 주목하는 이유는 ▲뇌 전이에 대한 효과와 ▲기존 치료제 대비 약한 부작용에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뇌 전이가 많은 질환으로, 특히 EGFR 변이 환자의 약 30%는 질환을 처음 진단받을 때 뇌 전이가 이미 생긴 상태다.그러나 기존 약제는 약효가 뇌에 잘 듣지 않아 방사선 치료나 감마나이프 시술 등을 진행해야 했고, 이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뇌 전이에도 잘 듣는 약제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타그리소는 뇌를 잘 통과하는 이점이 있어 미충족 수요를 충족했다고 평가받는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홍숙희 교수는 "그리 큰 증상이 있지 않은 뇌 전이 환자가 타그리소를 잘 복용하면 1~2주 내에 증상이 개선될 수 있고,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뇌에 있는 병세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3세대 표적 치료제는 기존 1·2세대 대비 개선된 효능과 덜한 부작용을 입증한 약제다. 임상 3상 시험 'FLAURA'에서 타그리소를 1차 단독요법으로 투여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환자가 암의 진행 없이 생존하는 기간)이 18.9개월로 1세대 치료제인 이레사·타쎄바(10.2개월) 2배 가깝게 연장됐다. 평균 전체 생존기간(OS)은 38.6개월로 1세대 치료제(31.8개월) 대비 약 7개월의 차이를 보였다. 부작용도 1·2세대 치료제 대비 더 순한 것으로 보고되면서, 타그리소는 기존 치료제 대비 생존 기간을 늘리면서 삶의 질을 유지시키는 약제라고 평가받고 있다. 연세암병원 김혜련 폐암센터장은 "무진행 생존기간의 두 배 차이가 사실 별거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동양인 환자 결과에서 이 정도의 치료 혜택은 엄청난 증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부작용·사용 경험 고려해 처방… "부작용 민감한 고령자에게는 타그리소 선호" 타그리소는 미국과 유럽에서 얀센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한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함께 비교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타그리소·렉라자 모두 1차 단독요법으로 허가가 난 상태로, 두 품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처방할 수 있다. 타그리소와 렉라자는 부작용을 제외하면 효능에서 크게 다른 부분이 없는 약이기 때문이다.의료진들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를 처방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환자의 몸 상태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파악해 약제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타그리소는 선청성 부정맥의 일종인 QT 간격 연장이 극히 드물게 보고되며, 렉라자는 팔·다리에 쥐가 나는 통증을 부작용으로 갖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타그리소는 아주 드물게 심장에 대한 독성이 문제가 될 수 있고, 렉라자는 손·발 저림 등 말초신경염 부작용이 있다"며 "환자의 전신 상태를 고려해 약을 선택한다"고 말했다.다만 타그리소는 의료계에서 렉라자 대비 우선 처방이 더 자주 고려되는 약제로, 크게 세 가지의 요인이 작용한다. 첫 번째는 부작용의 발생 빈도다. 타그리소는 드물게 심장 독성이 보고되나, 렉라자의 말초신경염 부작용에 비해서는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부작용 자체에 민감한 고령 환자에게는 타그리소 처방이 우선 고려된다. 홍숙희 교수는 "렉라자가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진 데이터도 있긴 하지만, 렉라자는 쥐가 나는 통증 등 신경 부작용이 있다"며 이어 홍 교수는 "3세대 표적 치료제는 1~2달 먹고 끝나는 약이 아니라 2년을 생각하고 먹는 약"이라며 "고령 환자들이 렉라자의 심장 등 중요 장기 부작용이 더 적은 것은 알지만, 그럼에도 매일매일 복용할 때 항의가 들어오기도 한다"고 말했다.두 번째는 의료진들의 약제 사용 경험이다. 타그리소는 2015년 2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약제이며, 2018년부터 1차 치료제로 승인되는 등 의사들의 처방 경험이 많은 약제다. 안명주 교수는 "타그리소는 약 10년 가까이 수많은 환자들이 사용해 효과·안전성에 대한 가장 많은 데이터가 축적됐다"며 "아무래도 타그리소가 오래된 약제이고 효과나 안정성에 대한 의사들의 경험이 많아서 처방이 렉라자 보다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숙희 교수는 "의사들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써 왔던 경험이 있는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의 발생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1/03 18:42
  • 양·한방 의료계, 무안공항에서 진료 지원

    양·한방 의료계, 무안공항에서 진료 지원

    양·한방 의료계가 무안공항 제주 항공 참사 유가족과 구조 대원 등을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나섰다.무한공항 1층에서는 한의진료실이 24시간 운영 중이다. 사고 당일부터 대한한의사협의회 윤성찬 회장의 지시로 현장 지원팀이 꾸려졌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2일까지 2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한의사회, 광주광역시한의사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중심으로 진료를 보고 있고, 한의협 시도지부장협의회, 서울시한의사회, 충남한의사회 등에서 후원금과 진료지원물품을 후원하고 있다.한의협 관계자는 "스트레스, 트라우마 관련 진료와 더불어 근골격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환자가 많이 찾고 있다"며 "우황청심원, 천왕보심단, 쌍화탕, 영신환 등의 한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한의치료로 유가족,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이 신체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01/03 18:24
  • 2025년 로슈의 첫 선택은 'ADC'… 1.3조에 이노벤트 ADC 후보물질 도입

    2025년 로슈의 첫 선택은 'ADC'… 1.3조에 이노벤트 ADC 후보물질 도입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새해 첫 선택은 항체-약물접합체(ADC)였다. 로슈가 중국 제약사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의 진행성 소세포폐암 ADC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이노벤트는 로슈와 DLL3 표적 ADC 후보물질 'IBI3009'의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협력·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미국시간) 발표했다.계약에 따라 로슈는 이노벤트에 계약금 8000만달러(한화 약 1100억원)를 우선 지급하며, 향후 최대 10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의 개발·상용화 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노벤트는 로슈에 IBI3009의 개발·제조·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독점권을 제공한다. 양사는 IBI3009의 초기 단계 개발을 공동 진행하며, 이후 단계부터는 로슈가 전체 개발을 단독으로 담당한다.IBI3009는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이 낮지만 소세포폐암과 신경내분비종양을 비롯한 특정 암에서 크게 과발현하는 항원인 'DLL3'을 표적으로 한다. 호주·중국·미국에서 이미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2024년 12월에 임상 1상 시험의 첫 환자 투여가 이뤄졌다. 이노벤트에 따르면, IBI3009는 자사의 토포아이소머라제 1 억제제(TOPO1i)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항암화학요법에 내성을 가진 종양에서 유망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로슈 보리스 자이트라 기업사업개발 책임자는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유망한 ADC 후보물질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노벤트와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1/03 17:52
  • "모르고 삼켰다가, 소장에 구멍"… 50대 女, 제거 후 뭔지 봤더니?

    "모르고 삼켰다가, 소장에 구멍"… 50대 女, 제거 후 뭔지 봤더니?

    바베큐 그릴 등 석쇠를 청소하는 데 쓰는 '그릴 브러시' 철사 모(毛) 한 가닥을 모르고 삼켰다가, 장에 구멍이 뚫린 50대 여성 사례가 보고됐다.덴마크 호르센스 지역병원 의료진은 51세 여성 A씨가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배 가운데와 왼쪽 부분이 계속 아프고 몸을 움직일수록 더 악화됐다고 했다. CT 촬영 결과, 소장 일부에 심각한 염증성 변화가 있었고, 출혈이 있는 게 의심됐다. 더불어 이물질이 있는 게 의심됐지만 A씨는 이물질을 섭취한 기억이 없었다. 의료진은 배에 작은 구멍을 뚫어 기기를 넣어 관찰하는 복강경 검사를 시행했고, 검사 도중 작은 철사 조각이 소장에서 빠져나오는 게 확인돼 바로 제거했다. 또 소장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도 확인됐다. 의료진은 소장 일부를 절제하고 이어 붙이는 수술을 시행했다. 다행히 A씨는 잘 회복돼 수술 후 3일 만에 문제 없이 퇴원했다. A씨 소장을 둟고 나온 철사 이물질은 그릴 브러시에서 나온 것이었다.A씨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은 "그릴 브러시에 달린 철사는 잘 떨어져 나오고 음식에 박히면서 사람이 모르고 삼킬 수 있다"며 "날카롭기 때문에 몸속에서 염증, 농양, 장폐색을 포함한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뒤늦게 발견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복막염,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의료진은 "그릴 브러시는 가정에서 쉽게 쓰이는 도구이지만 모르고 삼켰을 때 발생하는 잠재적 위험성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사고 발생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1/03 17:18
  • “아직도 코로나 있나요?” 클레오 채은정 ‘황당 발언’, 환자 계속 느는데…

    “아직도 코로나 있나요?” 클레오 채은정 ‘황당 발언’, 환자 계속 느는데…

    1세대 걸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42)이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일 채은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감인가.. 코로나인가.. 아직도 코로나가 있긴 한가요..?”라며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팬들은 “아직도 코로나 걸립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 독감 의사환자분율(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은 73.9명으로, 86.2명을 기록한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역시 그 전주(12월 15일~21일) 기준 66명으로 전주 대비 20명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보건당국은 독감과 코로나19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독감과 코로나19는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을까? 먼저 독감은 두통과 발열, 오한, 근육통,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한다.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침을 시작으로 오한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고열 증상이 나타난다. 또,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감기에 비해 증상이 급격히 나타나며 발생하는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역시 독감과 마찬가지로 두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발열로 시작해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고 후각 기능이 저하된다. 다만 환자에 따라 호흡곤란, 인후통, 설사, 구토, 객담, 어지러움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의 강도도 무증상부터 경증, 중등증, 중증까지 다양하다.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독감의 경우 생후 6개월 이후라면 모든 연령대가 접종 대상이며 접종 후 70%에 이르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독감에 걸렸을 때 중증화 위험이 큰 어린이나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4월 30일까지 가까운 무료 접종 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호흡기질환이아라 기자2025/01/03 16:28
  • 조영남 “반신불수 될 뻔”… 모르고 지나친 ‘이 증상’ 뇌경색 신호?

    조영남 “반신불수 될 뻔”… 모르고 지나친 ‘이 증상’ 뇌경색 신호?

    가수 겸 화가 조영남(79)이 과거 뇌경색 투병 경험을 언급하며 10년 넘게 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에 ‘영남은 술이 써서 못 마신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영남은 게스트로 출연한 손정은 아나운서와 조영남의 신간 ‘쇼펜하우어 플러스’를 소개했다. 그는 쇼펜하우어를 알게 된 후 변화된 삶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과거 뇌경색 투병 경험을 언급했다. 조영남은 “어느 날 기타를 손에 쥐었는데, 마음대로 손가락이 안 움직였다”라고 말했다. 뇌경색의 전조증상으로 손가락에 마비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는 “며칠 있다가 우리 집에 온 아이들이 ‘빨리 병원에 가자’고 하더라”며 "병원에 갔더니 뇌경색 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남은 “그때 우리 아버지처럼 반신불수 될 뻔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술을 안 마시게 된 계기에 대해 약물 치료 후 위스키에서 쓴맛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조영남이 앓았던 뇌경색의 전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뇌경색은 허혈성 뇌졸중으로, 뇌졸중의 일종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령 등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하면 이로 인해 뇌혈류가 차단돼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부정맥, 심부전‧심근경색의 후유증으로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아 발병하기도 한다.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발견한다면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 뇌경색이 나타나기 전 뇌가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채야 할 필요가 있다. 뇌경색은 막히는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을 때 ▲말을 못 하거나 발음이 어눌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할 때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때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걸을 때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일 때 등이 있다. 뇌경색은 뇌CT나 뇌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뇌혈관 상태를 확인한 뒤 뇌경색의 위치, 크기 등을 파악해 진단한다. 뇌경색 증상이 나타난 후 4~5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해 정맥혈전용해제 투여를 시도할 수 있다. 24시간이 경과하지 않았지만 더 큰 동맥이 막혔다면 동맥내혈전제거술(스텐트를 다리의 동맥을 통해 삽입한 다음 혈전이 있는 대뇌혈관까지 접근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같은 위험 인자를 막아야 한다.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실천해야 하며, 성인병이 있다면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뇌혈관 관련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뇌질환임민영 기자2025/01/03 16:26
  • “10분 밖에 안 지났다고?”… 스타강사 정승제, 땀 뻘뻘 흘린 ‘이 동작’ 효과는?

    “10분 밖에 안 지났다고?”… 스타강사 정승제, 땀 뻘뻘 흘린 ‘이 동작’ 효과는?

    구독자 175만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34)이 수학 스타강사 정승제(48)와 함께 홈트를 선보였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힙으뜸’에는 ‘체지방 활활 전신 홈트 20분!! (with 정승제 생선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심으뜸은 정승제와 20분간 전신 홈트를 진행했다. 심으뜸은 정승제에게 운동 자세 9가지와 호흡법에 대해 알려줬다. 특히 정승제는 니 푸시업, 슈퍼맨 자세, 점핑 스쿼트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으뜸은 정승제에게 “안 하셨죠! 그러니까 힘든 거예요”라며 다그쳤다. 1세트가 끝나자 정승제는 “지금 10분밖에 안 지났다고요 지금?”이라고 말했다. 정승제가 유독 힘들어 했던 홈트 운동, 각각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니 푸시업니 푸시업(Knee Push-up)은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 동작으로, 가슴과 어깨, 삼두근 단련에 효과적이다. 하체 힘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 근력이 부족한 사람도 할 수 있다. 니 푸시업을 할 땐 무릎을 바닥에 대고 다리를 올려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을 가슴 옆에 위치시킨 뒤, 푸시업하듯 팔을 굽혔다 편다. 발을 꼬아주면 정확한 동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슈퍼맨 자세슈퍼맨 자세(Superman exercise)은 바닥에 엎드려 슈퍼맨처럼 양팔과 다리를 쭉 펴 올리는 동작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시선은 바닥을 보고 두 손과 두 발을 대(大)자로 쭉 뻗는다. 호흡을 내뱉으며 오른팔과 왼쪽 다리를 위로 최대한 들어 올린다. 이때 허리와 엉덩이 근육의 자극을 느끼며 실시한다. 호흡을 들이마시며 올렸던 팔과 다리를 내린다. 슈퍼맨 자세는 허리를 비롯한 후면 근육의 체지방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장요근과 척추기립근을 단련시켜 골반후반경사(골반이 정상보다 뒤쪽으로 틀어진 상태)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점핑 스쿼트점핑 스쿼트는 말 그래도 스쿼트를 뛰면서 하는 동작이다. 양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 서서 턱은 당기고 복부는 조인다. 척추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골반을 접듯이 엉덩이를 뒤로 빼서 무릎이 90˚가 될 때까지 굽혀 앉는다. 앉음과 동시에 일어서면서 점프한다. 점핑 스쿼트는 일반 스쿼트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고 몸의 밸런스를 높이는 운동이다. 점핑 전 기본 스쿼트 동작을 잘 숙지한 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1/03 16:18
  • “3년간 여러 차례 대수술” 배우 김예령… 암에 난소 종양까지, 무슨 일이?

    “3년간 여러 차례 대수술” 배우 김예령… 암에 난소 종양까지, 무슨 일이?

    배우 김예령(58)이 최근 3년간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김예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령은 피부 건강을 신경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위 점막하 종양, 난소 종양, 갑상샘암 수술로 지난 3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전신마취 수술을 해야 했다”며 “그러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이 자꾸 생기는 것 같고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겉으로도 (피부) 수분을 채워줘야겠지만, 이너뷰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잘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령이 언급한 위 점막하 종양, 난소 종양, 갑상샘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위 점막하 종양=점막하층이나 근육층에서 형성되는 위 점막하 종양은 정상 점막으로 덮여 있지만 위장관 안으로 돌출된 혹 또는 덩어리 형태로 관찰되는데 식도, 위, 십이지장, 결장 등 모든 위장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위 점막하 종양은 대개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기원하는 세포에 따라 ▲위장관간질종양 ▲평활근종 ▲신경내분비종양 ▲섬유종 ▲림프종 ▲지방종 등으로 분류한다. 그 중 질감이 물렁한 지방종(노란색), 혈관종(푸른색), 투명한 물혹은 더 이상의 검사나 치료는 필요 없으나 경우에 따라 종양의 크기가 커 폐색, 출혈을 유발한다면 절제를 고려할 수 있다. ▷난소 종양=난소에는 다양한 종양이 생길 수 있는데, 악성 종양과 양성 종양으로 나뉜다. 주기적으로 배란을 하는 20~40대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하지만, 일부는 소아나 사춘기에 발생하기도 한다. 양성 난소 종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난소 악성 종양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배란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 상피세포가 난소 내부로 함몰되면서 낭종이 형성되고, 그 안에 액체가 고여 크기가 점점 커진다고 알려졌다. 난소 양성 종양은 크기가 커지면 수술을 고려하며 난소 악성 종양은 암인 만큼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갑상샘암=갑상샘암은 말 그대로 갑상샘에 생기는 암이다. 갑상샘은 목 앞쪽 튀어나온 부분에 있는 나비 모양 기관이다. 여기서 나오는 갑상샘 호르몬은 대사 과정을 촉진해 신체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 갑상샘암은 통증이 없다. 암이 진행되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목소리가 변한다. 심할 경우 호흡 곤란, 성대 마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갑상샘암은 갑상샘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1/03 16:15
  • “애 셋 엄마 맞아?” 제시카 알바, ‘이 옷’ 입고 건강미 뽐내… 운동할 때 최고?

    “애 셋 엄마 맞아?” 제시카 알바, ‘이 옷’ 입고 건강미 뽐내… 운동할 때 최고?

    미국 배우 겸 사업가 제시카 알바(43)가 헬스장에서 올린 셀카 사진이 화제다. 제시카 알바는 최근 자신의 SNS에 “Post holiday swea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몸매가 드러나는 레깅스와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고 있는 제시카 알바의 모습이 담겼다. 건강미 넘치는 완벽한 핏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시카 알바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인증샷을 게재하는 것이 유행이다. 운동 인증샷을 보면 레깅스나 스포츠 브라를 착용한 사진이 대부분이다. 운동할 때 레깅스와 스포츠 브라와 같은 스포츠 웨어를 입는 이유가 뭘까?레깅스는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몸에 밀착되면서도 다양한 운동 동작을 수행할 때 불편함이 없다. 레깅스는 근육의 기능을 최적화하는 데에도 좋다. 레깅스가 혈액순환을 촉진해 근육 손상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레깅스 소재는 대부분 통기성이 좋고 땀 흡수력이 뛰어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할 때에도 효과적이다. 또 레깅스를 착용하면 운동 시에 미세하게 움직이는 근육을 확인하기에도 매우 좋다. 다양한 운동 동작마다 쓰이는 근육이 다르기 때문에 잘못된 근육 움직임을 줄이려면 몸에 딱 맞는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다. 다만 압박이 심한 레깅스를 장시간 착용하면 혈류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스포츠 브라를 착용하고 운동하면 가슴 움직임을 13~20% 줄여 운동의 효율이 높아진다. 운동할 때 일반 브라를 착용하면 가슴이 계속 흔들려 가슴에 충격을 주고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유산소 운동 중에는 가슴이 상하로 움직이며 가슴의 피로도가 증가한다. 스포츠 브라는 가슴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운동 중 불편함을 예방해 준다. 스포츠 브라를 구매할 때는 적절한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둘레와 어깨너비를 정확하게 측정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 압력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입고 벗기 불편할 정도로 딱 맞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1/03 16:04
  • “‘세 가지’ 증상 무시했다가, 암 진단”… 영국 30대 女, 전조 증상 뭐였나?

    “‘세 가지’ 증상 무시했다가, 암 진단”… 영국 30대 女, 전조 증상 뭐였나?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가려움증과 피로감 등의 증상을 무시하다가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조지 스왈러(34)는 과거 20대에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았다며 그때 느꼈던 세 가지 암 증상을 밝혔다. 그는 “피부가 밤새도록 가려울 때가 많았다”며 “그때 의사들은 스트레스나 알레르기 또는 두드러기일 수 있다고 말했고, 연고를 발라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빠지면서 밤에 땀을 흘릴 때도 많았다”며 “피로감도 쉽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조지 스왈러는 목 옆 부분에서 복숭아 크기의 덩어리를 발견했고, 호지킨 림프종 4기를 진단받았다. 그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해 늦게 진단받게 됐다”며 호지킨 림프종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는 암 환자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림프종은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직 형태에 따라 비호지킨 림프종과 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뉜다. 호지킨 림프종은 특징적인 조직 양상과 올빼미 눈을 닮은 특이한 암세포를 보인다. 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림프 조직에 국한되어 발생한다. 하나의 림프절에서 시작해 옆 림프절에 영향을 주고 점점 인접한 림프절을 타고 신체 전체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다. 호지킨 림프종이 발생하면 환자들은 대부분 경부(목 부위) 림프절 비대를 겪는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붓는 경우도 있다. 림프절은 서서히 커지고 단단해지지만, 환자들이 통증을 겪는 일은 드물다. 병이 많이 진행되면 원인 불명의 발열과 함께 피부가 간지럽고, 따갑거나 가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백혈구나 과도하게 생성됐을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후천적으로 유전자 변이가 백혈구의 과성장을 일으킨다고 추정한다. 호지킨 림프종은 AIDS 등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이 억제된 환자나 자가면역질환 환자 등이 걸리기 쉽다. 이 외에도 가족 중 호지킨 림프종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다면 발병률이 약 3~7배 높다.호지킨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보다 예후가 좋다고 알려졌다. 환자들은 주로 항암 화학 요법 치료를 진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 발병 부위만 국소적으로 치료하는 편이다. 환자에 따라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호지킨 림프종 환자들은 대부분 완치된다. 다만, 재발한다면 조혈모세포 이식을 진행하게 된다. 
    암일반이아라 기자2025/01/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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