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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후 거울을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 보자. 특정 신체 부위의 변화를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며 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암 조기 발견유방암 자가 진단의 첫 단계가 바로 거울 앞에서 유방을 관찰하는 것이다. ▲유방의 양쪽 크기가 같은지 ▲움푹 들어가는 부분은 없는지 ▲유두 분비물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암 조직이 있다면 가슴 모양이나 윤곽이 평소와 달라진다. 양팔을 모두 내린 자세, 머리 뒤로 양손 깍지를 낀 자세, 양손을 허리에 짚고 팔꿈치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번갈아 취하며 확인하면 된다.남성의 경우엔 고환암 의심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고환암 증상으로는 ▲고환이 붓거나 ▲고환이 커지거나 ▲고환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음낭이 무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가장 흔하다. 고환은 원래 한쪽이 조금 더 크지만, 고환암이 생기면 눈에 띄게 크기가 달라진다. 따라서 전신 거울 앞에 서서 고환의 피부가 붓는 등의 이상이 없는지 종종 눈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손으로 굴려 만져보면서 멍울이나 부기가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다이어트 효과도 높아져다이어트 중이라면,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눈바디가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 매일 몸매가 드러나는 눈바디 사진을 찍어 기록하면 성취감이 생기고, 체중관리를 지속하게 해 다이어트 효과가 자연스레 높아진다. 실제로 눈바디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눈 흰자로 치매 의심할 수도눈 흰자에 노란색 반점이 있다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드루젠은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로, 주로 눈에 노란색 반점으로 나타난다. 안구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 혈류도 감소했다는 의미로 치매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다. 2018년 영국 퀸즈대 연구팀이 60~92세 노인 117명을 대상으로 눈을 관찰한 결과, 노란색 반점이 있는 사람 중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비율은 25.4%였다. 건강한 사람이 4.2%밖에 됐다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이다. 2년 후 실험에 참가한 노인들을 다시 검사했을 때,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노란색 점은 더 넓어졌고 그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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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으로 유명한 배우 나오미 왓츠(56)가 30대에 조기 폐경을 진단받았던 경험을 최근 펴낸 저서에 털어놨다.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더 타임스는 23일 출간 예정인 나오미 왓츠의 저서 ‘감히 말하자면: 폐경에 대해 알았더라면 좋았을 모든 것(Dare I Say It: Everything I Wish I’d Known About Menopause)’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왓츠는 저서에서 조기 폐경과 그로 인해 겪은 차별에 대한 경험을 털어놨다. 왓츠는 2004년 임신이 잘 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36세의 이른 나이에 조기 폐경을 진단받았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진단을 들었을 때 진찰대에서 거의 떨어질 뻔할 정도로 충격받았다”라며 “아직 아이도 없는데 그런 얘기를 들어서 절망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왓츠는 “조기 폐경을 공개하면 할리우드에서 더 이상 일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며 “성적 매력이 떨어진다고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리우드에서 폐경기라는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왓츠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조기 폐경 증상으로 안면 홍조와 감정 기복을 언급했다. 그는 “기분 변화, 식은땀, 편두통까지”라며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된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왓츠는 2007년과 2008년에 두 아들을 무사히 출산했다. 그가 겪은 조기 폐경에 대해 알아봤다.폐경은 여성이 나이가 들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통 45~55세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난소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고, 결국 폐경에 이르게 된다. 폐경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다.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져 안면 홍조, 빈맥, 발한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폐경기 증상이 심하다면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법은 폐경 후 발생하기 쉬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나오미 왓츠가 겪은 조기 폐경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나타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난소의 수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 스트레스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이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난자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시안자오퉁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명 소리에 노출된 암컷 쥐는 그렇지 않은 암컷 쥐보다 난자의 수가 감소하고 난소의 생식 능력이 떨어졌다.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따라서 조기 폐경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또 기름진 음식이나 유제품,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콩, 두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한편, 조기 폐경이라고 무조건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자연 조기 폐경인 경우 일부에서는 난소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회복해 간헐적인 배란이 일어나 임신하기도 한다. 난자를 공여 받아 시험관아기 시술로 임신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임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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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49)이 평소 그린 스무디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추성훈은 개인 유튜브 계정에는 ‘온 가족 총출동한 일본 편의점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추성훈은 일본 편의점을 돌며 편의점 음식을 소개하던 중 “채소 스무디가 맛있어서 가끔 먹는다”라며 채소 스무디를 추천했다. 이에 PD가 “채소 안 드신다면서요?”라고 묻자, 추성훈은 “아니 근데 이거는 너무 맛있다. 채소라고 생각 안 한다”라며 스무디의 맛과 효능을 강조했다. 추성훈이 즐겨 먹는 그린 스무디에는 케일과 파인애플, 브로콜리, 당근이 들어간다. 채소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린 스무디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케일=케일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케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나 루테인, 제아크산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한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케일에는 많은 칼슘이 들어있어 케일을 꾸준히 먹으면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치아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케일에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 가급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파인애플=파인애플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피로 해소에 좋다. 파인애플에는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파인애플의 열매나 줄기에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은 특정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도 가진다. 파인애플은 다른 과일과 달리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혈당 관리가 필요한 고혈압 환자나 다이어터들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으며 파인애플에 함유된 브로멜라인이 소화를 촉진해 식사 후에 먹어도 좋다. 다만 파인애플에 소화를 촉진하는 효소가 들어있는 만큼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며 파인애플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두드러기, 호흡 곤란, 어지럼증, 위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브로콜리=브로콜리는 노화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에 풍부한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며 설포라판 성분이 암 발병을 예방한다. 브로콜리는 엽산과 철분도 풍부해 심혈관질환이나 빈혈을 예방하는 데 좋다. 다만 브로콜리가 일부 사람들에게 가스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브로콜리가 약물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도 브로콜리가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당근=당근은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좋다. 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당근에 들어있는 루테인이나 리코펜 역시 눈 건강에 이롭다. 또한, 당근에 있는 베타카로틴이 상처를 아물게 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을 예방한다. 다만 당근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부색이 누렇게 변할 수 있으며 비타민A가 몸에 쌓이면 두통, 만성 피로 등이 유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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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40)이 체중 관리를 위해 글루텐 프리 식품과 닭가슴살을 매일 아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끼리끼리는 핑계고 | EP.6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번 영상에는 이준혁과 한지민, 유재석, 조세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식단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준혁은 작품 속 역할 때문에 식단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드라마 또 찍고 그러니까 더 안 먹냐”고 묻자, 이준혁은 “이번 캐릭터가 날렵한 느낌이 있어야 해서 (조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식단을 묻자, 그는 “매일 아침 먹는 글루텐 프리 파스타가 있다”며 “닭가슴살에 저칼로리 숯불 매콤 소스 먹는다”라고 말했다.이준혁이 체중 관리를 위해 매일 아침 먹는 식단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글루텐 프리 식품이준혁처럼 글루텐 프리 식품을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글루텐 프리 식품은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함량을 낮추거나 없앤 식품을 말한다. 보통 글루텐 프리 식품은 밀 대신 쌀을 사용한다. 쌀은 밀에 비해 글루텐이 없어 글루텐에 민감한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안심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쌀은 밀보다 소화가 잘되며 에너지를 천천히 방출해 오랜 시간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포만감이 길어지면 음식 섭취량이 줄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이외에도 쌀은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당뇨병 예방 효과, 혈압조절 기능 등이 있다. 이런 효과는 쌀이나 쌀겨에 있는 단백질, 지질, 섬유소 및 페놀화합물, 감마아미노낙산 등의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또 쌀은 항산화 기능도 있다. 쌀에 함유된 비타민E(토코페롤), 토코트리에놀 등은 육체 활동을 하면서 지방이 급격히 산화되거나 세포를 둘러싼 생체막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한다. 특히 쌀에 있는 비타민E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증(동맥이 두꺼워지고 안쪽에 혈전 등이 생기는 상태)을 예방할 수 있다.◇닭가슴살닭가슴살은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는 고단백 음식으로,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한편, 닭가슴살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비교적 높은 동물성 단백질이라 이것만으로 권장 단백질 섭취량(0.8g/kg)을 채우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일본 도쿄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만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까지 균형 있게 섭취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 연구팀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 중 4%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그룹은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42% 낮아진다는 것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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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다 127kg까지 살이 쪘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36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라토야 에르고토(36)는 평소 햄버거와 치킨 등을 즐겨 먹었다.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으면서 127kg까지 살이 찐 그는 동료들에게 뚱뚱하다는 말을 듣고 나서 내가 심각한 과체중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예전에 헐렁했던 상의가 작아져 터졌고, 얼굴을 봤을 때 목에 살이 많이 쪄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한 라토야 에르고토는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 그는 평소 좋아하던 술을 끊고, 운동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수영을 다녔다. 1년간 36kg 감량에 성공한 라토야 에르고토는 “이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렵지 않다”며 “이제는 내 몸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 비만 유발하기 쉬워 라토야 에르고토가 즐겨 먹었던 패스트푸드는 간편하고 맛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있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그렇기 때문에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 ◇금주‧수영 모두 체중 감량에 도움라토야 에르고토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금주와 수영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술 끊기=술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수영하기=수영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또한, 수영은 몸 전체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특히 수영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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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커뮤니티에서 삼각김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지, 차게 그냥 먹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무려 13만 명이 참여했는데, 결과는 그냥 먹는 사람이 60%, 데워먹는 사람이 40%로 비등비등했다. 과학적으로 따져봤을 때, 어떻게 먹는 게 더 맛있을까?◇냉장 유통, 밥맛 떨어뜨려우리나라 유통 방식에서 삼각김밥은 최상의 맛을 내기 어렵다. 삼각김밥은 섭씨 4~8도의 냉장고에서 보존·유통되는데, 이 온도는 정확히 밥 전분의 '노화 촉진 온도'이기 때문이다. 밥 속 전분은 포도당 분자가 사슬(아밀로스)이나 가지(아밀로펙틴) 형태로 이어진 입자가 혼합돼 있다. 여기에 적당한 수분과 열을 가하면, 물을 가둔 입자가 팽창하고 식감은 쫄깃쫄깃해진다. 이를 '호화'라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해 물이 빠져나가고 입자는 가라앉아 재구성되는데, 이때 식감이 텁텁·딱딱해진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식품공전에서는 별도로 보존·유통 온도를 정하고 있지 않은 냉장 제품은 섭씨 0~10도에서 보존·유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삼각김밥의 밥 속 전분은 이 온도에서 노화 속도가 촉진되지만, 미생물 증식·제어를 위해 별도 온도를 정하지 않고 냉장 제품 온도로 보존·유통하고 있다"고 했다.◇밥이냐, 김이냐… 그것이 문제로다삼각김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게 나은지 그냥 먹는 게 나은지는, 더 맛있는 '밥'과 '김' 사이 선호도 차이다. 이미 노화한 전분은 호화했을 때 맛을 따라잡을 수 없지만, 흉내는 낼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된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삼각김밥을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가 쌀 전분 사이에 있는 수분을 진동시켜 다시 전분의 입자 구조를 팽창시키는 재호화를 유발한다"며 "다만,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간 뒤라 재호화되지 않아, 전자레인지 조리해도 딱딱한 식감이 유지된다"고 했다. 제조한 지 얼마 안 된 삼각김밥을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밥맛은 살아난다. 하지만 수분을 머금은 김은 눅눅해진다. 반대로 전자레인지 조리 없이 삼각김밥을 먹으면, 밥은 딱딱하지만 김은 신선하고 바삭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아쉽게도 냉장 유통되는 삼각김밥으로는 바삭한 김과 쫄깃한 밥으로 구현되는 최상의 조합을 맛보긴 어렵다.◇일본 편의점 삼각김밥이 맛있는 이유는?“일본의 편의점 삼각김밥이 우리나라 삼각김밥보다 더 맛있다”는 후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같은 이유다. 일본에서는 삼각김밥을 섭씨 20도에서 판매해, 노화 속도를 늦췄다. 호화돼 쫄깃한 밥과 바삭한 김을 함께 맛볼 수 있게 했다. 섭씨 20도에 판매되는 삼각김밥 제품들은 모두 제조공장이 있는 지역 관공서에 섭씨 20도 보관도 안전하다는 미생물 검사를 증빙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정온 삼각김밥을 시범 도입해 현재 일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실제 롯데중앙연구소의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유통 온도만 바꿨을 뿐인데 맛·품질 점수는 크게 향상했다. 9점 만점에 기존 삼각김밥은 4.5점을 받았지만, 유통 온도를 변경한 삼각김밥은 7.5점을 받았다.한편, 삼각김밥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유통 온도 외에도 쌀 품종, 가공 기술 등이 있다. 똑같이 냉장 온도에서 유통했더라도 쌀 품질, 수분함량 등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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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다 보면, 개나 고양이가 보호자의 아기를 자기 자식처럼 챙기는 영상을 접한다. ‘반려동물에게 공동 육아 습성이 있어 그렇다’는 댓글이 어김없이 달린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모습이지만, 현실도 이와 같을 것이라 기대하면 안 된다. 반려동물이 아기의 공간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공동 육아를 바라지 않는 게 현명하다.◇아기와 반려동물, 공간 분리하는 게 바람직해반려동물과 아기가 지내는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아기는 반려동물에게 신뢰·존중할 수 없는 존재다. 반려동물은 자신이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보상을 주는 등 일관적인 사람을 신뢰·존중하는데, 아기는 불시에 울음을 터뜨리는 등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다. 가뜩이나 신뢰할 수 없는 존재인데 시끄럽게 울거나 갑자기 꼬리를 만지는 등 반려동물을 귀찮게 한다면 ‘성가시기까지 한 존재’로 여길 수 있다. 아기 그리고 반려동물이 지내는 공간에 안전문 또는 방묘문을 설치해 서로 격리해야 한다. 고양이와 신생아를 함께 양육하는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반려동물과 아기가 단둘이 한 공간에 있지 않도록 하고, 보호자가 같이 있을 때만 반려동물이 아기 근처에 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종선 원장 역시 고양이들이 아기 침실에 드나들지 못하도록 공간을 분리한 상태다. 평소 생활 공간뿐 아니라 자는 곳도 분리해야 한다. 아기·보호자·반려동물 셋이 한 공간에서 자면 아무도 푹 잠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방문을 닫고 자는데 반려동물이 문밖에서 들여보내 주길 보챈다면 분리 훈련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이 방문을 긁고 짖으면 안전문을 닫은 채로 방문만 연다. 보호자 얼굴을 잠시 보여줘서 반려동물 흥분을 가라앉히고, 문 뒤에 보호자가 있음을 인식시킨다. 이후에 다시 방문을 닫는다. 반려동물이 다시 문을 긁으며 보채면 똑같은 방식으로 보호자 얼굴을 보여준다. 문종선 원장은 “반려동물이 보채고 보호자가 얼굴을 보여주기까지의 시간 간격을 점점 늘리면서 훈련하면 된다”며 “어느 순간부터는 보호자가 눈에 보이진 않아도 문 너머에 있음을 인지하고, 닫힌 문에 달라붙어 낑낑거리는 게 아니라 자기가 원래 주로 놀던 공간에 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보호자에 대한 집착이 아기에게 옮겨가기도… 공동 육아는 지양‘잘 대해주겠지’란 생각으로 아기와 반려동물을 단둘이 두는 것은 지양한다. 개·고양이가 공동 육아 습성이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우리 집 반려동물이 소셜미디어에 등장하는 개·고양이처럼 아기를 알뜰살뜰 돌볼 것이란 보장은 없다. 문종선 원장은 “공동 육아 습성이 있으니 괜찮을 것이란 생각으로 아기와 반려동물을 둘만 같이 두는 건 권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반려동물의 소유욕이 강한 편이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런 특성의 반려동물을 아기와 단둘이 두는 일이 반복되면, 보호자를 향한 소유욕이 아이에게 옮겨가기도 한다. 문종선 원장은 “‘내가’ 돌봐야 하는 대상이란 집착이 생겨서, 보호자가 아기를 못 만지게 하는 등 과민 반응을 할 수 있다”며 “보호자가 아기를 돌보고 있을 때 근처에 반려동물이 있게 하는 정도는 괜찮다”고 말했다.◇반려동물에게 ‘무해한 존재’로 인식시켜야그럼 아기를 반려동물에게 ‘어떤 존재’로 인식시켜야 할까. 아기가 처음 집에 오는 날에는 ‘후각’으로만 만나게 한다. 아기를 안고 집에 가서 반려동물에게 곧바로 보여주는 식은 안 된다. 문종선 원장이 실제로 시행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산모가 조리원에서 지내는 동안, 아기 체취가 묻은 포대나 기저귀 같은 것을 집에 미리 가져다준다. 반려동물들이 아기의 체취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아기와 산모가 조리원에서 퇴원하는 날, 고양이라면 이동장에 잠시 들어가 있게 하고, 개라면 산모 이외의 다른 보호자가 밖으로 산책을 데리고 나간다. 그 사이에 아기와 산모가 먼저 아기 방으로 들어간다. 반려동물이 아기를 직접 눈으로 보게 해선 안 된다. 이 정도만 해도 반려동물은 아기가 집에 있음을 짐작한다. 이후, 반려동물이 안전문이나 방묘문 너머에서 아기의 모습을 힐끗 보게 한다. 서로의 모습에 익숙해지게 하는 시간을 충분히 둔 다음, 보호자가 있을 때에만 반려동물을 아기 공간에 잠시 들여보낸다.서로 안면을 튼 후에는 반려동물이 아기를 ‘무해한 존재’라고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보호자가 아기를 돌보느라 고군분투하다 보면, 반려동물은 원래 자신을 향하던 보호자 관심을 아기가 ‘뺏어갔다’고 인식할 수 있다. 아기를 경쟁자로 여길 위험이 있다. 아기를 데려온 후에 보호자가 반려동물에게 더 각별히 신경 써야 이를 방지할 수 있다. 아기와 반려동물 그리고 보호자가 한 공간에 있을 때, 아기에게 관심을 한 번 쏟았다면 꼭 반려동물에게도 관심을 준다. 칭찬할 일이 있다면 평소보다 크게 한다. 문종선 원장은 “아기를 한 손에 안은 상태에서 반려동물을 쓰다듬어 준다든지, 반려동물에게 하네스를 채운 다음 아기를 안고 집안을 돌아다니는 식으로 하면 된다”며 “아기와 같이 있어도, 자신이 보호자에게 충분히 관심을 받을 수 있음을 경험시키면 아기를 ‘나에게 해로울 게 없는 존재’로 인식한다”고 말했다.아기가 자라 스스로 걷고 말할 수 있게 되면, 그때부터는 반려동물이 자녀를 따르도록 훈련해야 한다. 반려동물은 먹이나 산책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는 사람을 신뢰하고, 주도권을 넘긴다. 자녀가 반려동물에게 사료나 간식을 주도록 하는 게 훈련의 시작이다. 산책 시 목줄을 잡게 하는 건, 자녀가 사료와 간식을 주면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단계를 거친 후여야 한다. 문종선 원장은 “자신이 아직 주도권을 넘기지 않은 존재에게 목줄을 잡게 하면 반려동물이 혼란스러워지고, 통제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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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모든 산업에서 필수불가결한 기술이 됐다. 제약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신약개발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경우 개발 비용이 기존 2조~3조원에서 약 6000억원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제약업계는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력을 높게 보고, 신약 개발에 적극 도입·활용하고 있다.1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재창출 연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홍콩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사 인실리코메디슨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후보 물질 도출 과정을 46일로 단축했다. 해당 후보 물질이 임상 시험에 진입하기까지는 30개월이 소요됐고, 투입한 비용 또한 전통적인 신약개발 과정 대비 10분의 1 수준이었다.이처럼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신약개발 전 주기에서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술로, 정교한 알고리즘과 대규모 데이터, 패턴 매칭 기술 등은 신약 후보물질의 화학 구조와 타깃 간 연관성을 식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는다. 코로나19 유행 당시엔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기도 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경륜 박사는 “인공지능의 등장은 신약개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정교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 자율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제약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약물 재창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약물 재창출이란 임상 진행 중 탈락한 약물이나 이미 시판 중인 약물을 재평가해 새로운 적응증에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기존 신약 개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성공 가능성 또한 높다고 평가된다.인공지능은 약물 재창출 과정에서 머신러닝, 딥러닝, 자연어 처리를 활용해 유전자 데이터, 환자 기록, 약물의 생화학적 특성 등을 추출하고 새로운 치료 타깃 예측을 생성할 수 있다. 실제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해 HIV 바이러스 치료제를 파킨슨병 치료제로 재창출할 가능성을 보인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생성형 인공지능’은 기존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함으로써 약물 재창출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일반화된 가상 스크리닝 파이프라인을 구현할 수 있다. 이밖에 ▲인공지능과 전문가의 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딥드러그(DeepDrug)’ 플랫폼 ▲생의학 문헌 데이터를 분석해 약물 재창출, 질병-유전자 간 관계 탐색, 생물학적 경로 분석을 지원하는 ‘AGATHA’ 시스템 ▲화합물 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에 대한 특성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기반 ‘ADMET-AI’ 플랫폼 ▲데이터가 개별 장치나 로컬 서버에 저장된 상태에서 학습 모델을 훈련하는 ‘연합학습’ 기법 등도 인공지능 기반 약물 재창출 관련 기술·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다만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에 비해 윤리적·과학적 엄격성에 대한 고민이나 명확한 규제안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신약개발 분야에 인공지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경륜 박사는 “데이터 공유, 해석 가능성, 비허가 사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 활용 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관련 연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선 반드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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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전 점포 식품관에서 업계 최초 ‘모렐버섯’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모렐버섯(곰보버섯)은 독특한 모양과 풍부한 맛이 특징으로 인공 재배가 어려워 세계적으로 희귀한 버섯이다. 맛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돼 건강에도 이롭다. 모렐버섯의 주요 영양성분에 대해 알아본다.모렐버섯은 뾰족한 타원형의 갓이 길쭉한 대 위에 붙어있는 모양으로 갓 표면에 호두 껍데기 모양처럼 불규칙한 홈이 나있다. 주로 봄에 발생하며 활엽수림 내 땅 위나 은행나무 밑, 화단, 정원 등에 하나씩 혹은 무리로 서식한다. 모렐버섯은 견과류가 지닌 고소함과 고기의 깊은 맛이 동시에 난다고 알려져 있다. 식감도 쫄깃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고급 식재료로 통한다. 미국에서는 초콜릿, 주류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버섯이다. 농촌진흥청 모렐버섯 자료에 의하면, 모렐버섯에는 유기 게르마늄이 많이 들어있어 신장 허약, 성기능, 위염,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함유돼 면역력 개선과 신진대사 활성화에 좋다. 단백질 함량은 목이버섯의 약 두 배에 달한다. 2000년 이후 중국에서 최초로 모렐버섯 인공 재배에 성공했지만 생산량이 소비 증가량보다 부족해 건조 버섯 1kg당 5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모렐버섯을 야생에서 채취하거나 중국에서 전량 수입해왔으나 지난 5월 농촌진흥청에서 인공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모렐버섯은 다른 버섯보다 재배기간이 길어 10월에 종균(씨균)을 상자나 온실 토양에 심으면 이듬해 3~4월에 수확 가능하다. 단, 안전한 섭취를 위해 모렐버섯은 반드시 익히거나 데쳐 먹어야 한다. 미량의 독을 함유해 날것으로 섭취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병률 및 사망률 주간보고서에 의하면, 식당에서 데치지 않고 차갑게 재워둔 상태의 모렐버섯을 섭취한 손님 51명이 한 시간 만에 메스꺼움, 구토, 설사 증상을 겪었다. 그중 한 명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퇴원 몇 시간 뒤에 사망했다. 모렐버섯 속 독은 익히거나 데쳐 조리하면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빠르고 치명적인 탈수 현상을 일으킨다. 반드시 가열 조리하고 보관할 때는 종이 봉지 등 바람이 잘 통하는 포장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