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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매출 1위 제약사는 존슨앤드존슨… R&D 투자 1위는?

    전세계 매출 1위 제약사는 존슨앤드존슨… R&D 투자 1위는?

    존슨앤드존슨(J&J)이 전세계 제약사들의 매출, 연구개발(R&D) 투자 비용 부문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차지했다.2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발간한 '2024 보건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글로벌 매출액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연구개발에도 두 번째로 큰 비용을 투자했다. 연구개발에 가장 큰 비용을 투자한 머크도 많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J&J, 2023년 매출 76조… 스텔라라·다잘렉스 등 성과보산진이 2023년 제약 기업의 매출을 비교한 결과, 글로벌 제약사 중 존슨앤드존슨이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2023년 530억달러(한화 약 76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최근 5년간 평균 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은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로, 실제 해당 질환 치료제들이 기업의 매출을 책임졌다.존슨앤드존슨의 대표적인 의약품에는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있다. 다잘렉스의 2023년 글로벌 매출은 25억5000만달러(한화 약 3조6000억원)였으며, 스텔라라의 매출은 27억5300만달러(한화 약 4조원)였다.다만, 스텔라라의 경우 2023년 9월 미국에서 물질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이 등장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 감소가 조금씩 반영되고 있다. 스텔라라의 작년 3분기 매출은 26억7600만달러(한화 약 3조8000억원)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으나, 전년 동기(28억6400만달러) 대비 6.6% 감소했다. 향후 존슨앤드존슨이 계속 최상위권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텔라라의 후속약물인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존슨앤드존슨의 뒤는 애브비(530억달러), 노바티스(520억달러), 머크(510억달러), 로슈(490억달러) 순으로 이어졌다. 화이자와 BMS,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GSK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화이자의 경우 2022년 910억달러(한화 약 130조6000억원)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으나, 2023년 480억달러(한화 약 69조원)로 약 47% 감소했다. 이는 엔데믹으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머크, 연 매출 절반 이상 R&D에 재투자… 업계 전반 투자 규모 증가연구개발에 가장 큰 비용을 투자한 기업은 머크로 확인됐다. 머크는 2023년 연구개발에 310억달러(한화 약 44조5000억원)를 투자했다. 특히 2022년 140억달러에서 투자 비용을 121.4% 늘린 점과 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한 점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머크에 따르면, 회사는 투자한 전체 연구개발 비용 중 55억달러를 다이이찌산쿄와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협력에 사용했다.눈에 띄는 점은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한 존슨앤드존슨이 연구개발에도 상당한 비용을 투자했다는 것이다. 존슨앤드존슨의 2023년 연구개발 투자 비용은 150억달러(21조5000억원)로 전체 글로벌 제약사 중 두 번째로 컸으며, 2021년부터 3년간 비슷한 규모의 투자를 유지했다. 연구개발에 큰 비용을 투자한 것이 영업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머크와 존슨앤드존슨 다음으로는 ▲로슈(150억달러) ▲노바티스(110억달러) ▲아스트라제네카(110억달러) ▲화이자(110억달러) 순으로 연구개발에 크게 투자했으며 ▲일라이 릴리(90억달러) ▲BMS(90억달러) ▲애브비(80억달러) ▲사노피(70억달러)도 100억달러에 근접한 규모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특히 일라이 릴리는 2022년 대비 연구개발 비용을 20억달러 늘렸다. 이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매출이 증가하자 초기 단계 임상시험에 추가로 돌입했기 때문이다.이외에도 신약 개발·출시를 위한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의 의약품 연구개발 비용이 5년 동안 대체로 증가했다. 2023년 총 글로벌 의약품 연구개발 비용은 약 3010억달러(한화 약 432조원)로, 5년 사이에 5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29 20:04
  • 납작 엉덩이여서 아프다? 통증 심하면 ‘이 질환’ 의심해야

    납작 엉덩이여서 아프다? 통증 심하면 ‘이 질환’ 의심해야

    뼈가 만져질 정도로 엉덩이에 살과 근육이 없는 ‘납작 엉덩이’를 가진 사람이 많다. 엉덩이가 납작하면 앉을 때 남들보다 엉덩이 부위가 아프기 쉽다. 그런데, 통증이 갈수록 심해진다면 단순 체형 문제가 아니라 ‘좌골점액낭염’ 증상일 수 있다.좌골점액낭염은 좌골 주위에 있는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좌골은 골반 양쪽 아랫부분을 구성하는 뼈다. 좌골 주위에는 점액이 들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조직인 점액낭이 있다. 엉덩이에 살이나 근육이 적은데 오래 앉아있는 등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좌골 점액낭에도 자극이 가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발생 위험이 커진다.좌골점액낭염이 생기면 염증이 골반 하부를 지나가는 좌골신경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앉을 때마다 엉덩이가 욱신거린다. 환자들은 간혹 엉덩이 옆쪽, 골반 등에도 통증을 느껴 디스크 관련 질환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디스크 질환은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대부분 사라지는데, 좌골점액낭염은 쉬려고 앉았을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좌골점액낭염은 오히려 걷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 줄어든다.좌골점액낭염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제때 치료하지 않아 악화하면 스테로이드 등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심한 경우, 관절 안에 물이 차는 ‘관절수증’이나 꼬리뼈와 엉덩이뼈 연결 부위까지 손상되는 ‘천장관절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좌골점액낭염 예방에는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앉을 땐 푹신한 곳을 찾고, 딱딱하다면 쿠션 등을 깔고 앉는 게 좋다.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데에는 ‘브릿지’ 자세가 효과적이다. 브릿지 자세는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자세다. 이때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 된다. 10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제자리로 돌아와 5초 휴식한다. 이를 10회 반복하는 것이다. 다만, 허리 통증이 있을 땐 시간이나 횟수를 줄이거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1/29 19:00
  • 혈당·혈압 높다면, 설 연휴 식사 중 ‘이것’ 조심하세요

    혈당·혈압 높다면, 설 연휴 식사 중 ‘이것’ 조심하세요

    설날에는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서 음식을 먹게 된다. 조리법과 양만 적절히 조절하면 충분히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당뇨병, 신장질환, 통풍, 고혈압환자가 건강을 지키고 맛있게 음식을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당뇨병, 약과‧식혜 등 당분 섭취 주의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당분류‧전분질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약과는 한 개에 120~140kcal로 두 개만 섭취해도 밥 한 공기에 맞먹는 고열량 식품이다. 식혜나 수정과는 당 함량이 높고 액체 형태라 섭취할 때 혈당을 빠르게 많이 올린다. 따라서 이런 고탄수화물‧고혈당인 명절 음식을 먹었다면 식사할 때 밥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당뇨 환자는 저혈당에도 대비해야 한다. 장거리 이동으로 식사 시간을 놓치거나 벌초 등으로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아지면 저혈당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사탕, 요구르트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신장질환, 깨‧팥 등 칼륨 섭취 주의신장질환자는 칼륨 섭취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신장 기능 약화로 칼륨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마비,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떡 안의 소나 고명으로 사용되는 깨, 팥, 콩 녹두, 밤은 칼륨 함유량이 높다. 따라서 떡을 먹을 땐 설탕을 넣은 꿀떡이 좋다. 염분 조절을 위해 간은 최대한 싱겁게 한다. 소금이나 간장 대신 레몬즙이나 마늘, 생강 등 자연 조미료 이용도 좋은 방법이다. 또 미리 간을 해두지 말고 식사 직전에 하면 염분량을 줄이면서도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다.◇통풍, 생선‧맥주 등 퓨린 섭취 주의 통풍 환자들은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퓨린은 질소 화합물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분해되면 요산으로 변한다. 적정량의 요산은 대사 과정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고퓨린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요산이 체내에 잔류하면서 통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구운 생선, 맥주 등은 적게 먹고 물과 채소를 많이 먹어주는 게 중요하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소변을 통해 요산 배설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 엽산,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는 요산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므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혈압, 소금‧간장 등 염분 섭취 주의고혈압 환자가 주의해야 할 것은 ‘나트륨’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분 농도가 높아지는데, 우리 몸에서는 이를 정상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혈액을 많이 생성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혈압이 오르게 된다. 따라서 본인이나 가족 중에 고혈압환자가 있다면 되도록 염분 함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우선 떡국을 끓일 때는 다시마나 소고기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하도록 한다. 제사상에 오르는 고기나 생선, 나물무침 등에는 소금과 간장을 줄이고 생강, 마늘, 참기름 등을 이용해 감칠맛을 내도록 한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1/29 18:03
  • "레켐비·키순라, 알츠하이머 시장 규모 8배 키울 것"

    "레켐비·키순라, 알츠하이머 시장 규모 8배 키울 것"

    알츠하이머병 의약품 시장 규모가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키순라(성분명 도나네맙)' 등 신약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0년 이내에 8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현재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각국의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10년 후에는 시장 규모가 8배 성장해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에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에자이의 '레켐비'나 일라이 릴리의 '키순라' 등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2033년 시장 규모 27.7조 전망… 레켐비·키순라, 시장 주도 예상영국 데이터 분석기업 글로벌데이터는 최근 보고서 '알츠하이머병: 8대 시장 약물 예측·시장 분석'을 발간했다. 글로벌데이터는 2023년 기준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일본, 중국 등 주요 8개국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 규모가 총 24억달러(한화 약 3조4000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수요 대비 선택 가능한 치료 옵션이 부족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구를 포함한 글로벌 인구가 꾸준히 고령화되고 있으나, 이들의 충족되지 못한 치료 선택지의 수요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의약품 시장의 규모가 충분히 크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의 약 4%가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을 만큼 환자 숫자가 많은 상태다.다만, 10년 후에는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이 '원인 조절 치료제(DMT)'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3년의 약 8배인 193억달러(한화 약 27조7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DMT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주요 표적으로 삼고 제거해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기전을 갖춘 신약을 말한다. 특히 글로벌데이터는 계열 신약들이 2033년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73.5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업체가 지목한 아밀로이드 베타 표적 DMT 신약은 에자이의 '레켐비'와 일라이 릴리의 '키순라' 등을 의미한다. 레켐비는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 아밀로이드 베타 표적 DMT 신약이다. 국내에서도 작년 11월 품목을 출시했으며, 현재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서 비급여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키순라는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아밀로이드 플라크(판)의 제거를 도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저하 속도를 지연시키는 신약으로, 현재까지 FDA와 일본 후생노동성의 허가를 받은 상태다.글로벌데이터 신경학 부문 필리파 살터 애널리스트는 "레켐비와 키순라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물이 될 것"이라며 "2033년까지 각각 36억달러(한화 약 5조1500억원)와 38억달러(한화 약 5조45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낮은 약물 접근성 지적… "약가·잦은 정맥주사 문제 개선 필요"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이 10년 후 실제로 8배 성장하기 위해서는 환자들의 약물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는 요소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용 문제가 대표적이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은 대부분의 글로벌 시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되는데, 약가가 기존 치료제보다 월등히 높아 경제적인 측면에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투여의 불편함과 검사 과정에서 생기는 접근성 문제도 지적됐다. 특히 글로벌데이터는 "빈번한 정맥주사 투여는 알츠하이머병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과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도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1/29 17:06
  • “의사는 계속 아니랬는데”… 결국 1년 뒤 ‘후두암 4기’ 진단, 어떻게 된 일?

    “의사는 계속 아니랬는데”… 결국 1년 뒤 ‘후두암 4기’ 진단, 어떻게 된 일?

    영국 60대 남성이 후두암을 후두염으로 착각해 1년 늦게 암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워익 스미스(67)는 말할 때 불편함을 느껴 건강 이상을 의심했다. 그런데, 병원을 여러 번 찾아도 의사들은 후두염 때문이라고 했다. 스미스는 인후두암으로 사망한 형 때문에 가족력을 걱정하며 검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처음 증상을 겪고 1년 정도 지나서야 제대로 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검사 결과, 후두암 4기였다. 스미스는 “진단을 듣자마자 형이 생각났다”며 “내 이야기를 몇 달 동안 믿지 않은 병원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안 하면 기대 수명이 6개월이 채 안 되고 수술하면 후두를 제거해야 해서 목소리를 잃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스미스는 수술을 받았으며, 방사선 치료도 진행했다. 또, 목소리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스미스는 암이 제대로 제거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여러 재단을 통해 후두암 연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며, 사람들에게 후두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후두암은 후두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후두는 목의 중앙부에 위치한 발성 기관으로, 기도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후두암이 발병하면 초기에는 쉰 목소리가 나는 등 목소리 변화를 겪는다. 특별한 이유 없이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목소리 변화를 보이며, 증상은 점점 심해진다. 후두암이 진행되면 종양이 염증이나 궤양을 형성해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을 느끼기 쉬우며, 심한 경우 귀에도 통증이 전달될 수 있다. 이외에도 종양의 혈관이 터져 피를 토하거나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숨 쉴 때 목에서 잡음이 들리거나 목에 멍울이 만져지기도 한다.후두암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데, 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다. 흡연하면 담배 연기가 폐보다 먼저 후두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이다. 실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후두암 발생 위험이 40배 정도 높다.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전체 후두암 환자의 약 95%가 흡연자다.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발병률은 높아진다. 오랜 기간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후두점막세포에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결국 암세포가 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성대에 주로 발생하는 백반증, 각화증, 만성 염증, 만성 자극, 방사선과 공기 오염 등도 후두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후두암은 50대 때부터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60~80대 환자가 가장 많다.후두암은 종양이 얼마나 진행됐는지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초기 후두암은 방사선 치료나 수술로 치료한다. 후두암 초기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종양을 절제한다. 그런데, 이미 암이 많이 진행돼 후두를 비롯한 주변 조직을 침범했다면 목소리를 보존한 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 이 경우 후두 전체를 제거하는 후두 전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환자들은 수술 후 목소리를 내지 못하지만, 재활 치료를 통해 식도로 발성하는 법을 배우거나 인공 후두기를 사용할 수 있다.후두암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이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채소, 과일, 곡물을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A, C, E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도움 된다. 직업적으로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교사, 가수, 상인 그리고 과다한 흡연자들은 평소에도 자주 목소리가 쉬기 때문에 증상에 대해 경계심이 적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침을 삼킬 때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후두암을 의심하고 초기에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암일반임민영 기자2025/01/29 16:00
  • ‘4월 출산’ 손담비, 혈당 걱정에 백미 대신 ‘이것’ 먹는다… 뭘까?

    ‘4월 출산’ 손담비, 혈당 걱정에 백미 대신 ‘이것’ 먹는다… 뭘까?

    가수 손담비(41)가 임당(임신성당뇨병) 재검이 뜬 이후 식습관을 바꿨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임신 중 다이어트 | 임당 검사 | 다이어트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손담비는 “시험관을 할 때 첫 번쨰로 실패했던 게 너무 저체중이었다, 그래서 4kg을 찌우고 시작했다”며 “여기에 3~4kg이 쪄서 8kg을 찌고 지금 3kg 정도 쪘으니까 총 10kg 정도 찐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체중 조절을 하려고 하는데, 당이 너무 당긴다”며 “임당 재검이 떴다. 내 나이에 재검은 많이 뜬다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식습관을 바꿨다는 손담비는 “아침에 채소를 먹고 단백질 위주로 바꿨다”며 “밥도 현미밥으로 바꿨는데, 확실히 가볍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했는데, 재검이 다시 뜨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손담비가 최근 먹기 시작했다는 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함유량이 높아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조절한다. 현미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현미밥을 먹을 때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현미에 풍부한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 흡수를 저해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인 피트산은 현미의 주 건강 성분이다. 다만, 피트산은 칼슘‧철분‧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잘 결합해 이를 체외 배출하는 기능도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성장이 더뎌질 수 있고, 성인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또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멸치, 견과류, 해조류 등이 있다.한편, 현미를 포함한 잡곡밥을 먹을 때는 잡곡의 종류를 5개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다.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에 따르면, 찹쌀‧흑미‧수수‧기장‧적두의 5곡을 혼합해 밥을 지었을 때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그 이상으로 곡물을 혼합하면 항산화 물질 함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지나치게 많은 잡곡을 섞으면 각 잡곡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1/29 15:03
  • ‘나는 젊다’ 생각하면 정말로 젊어진다… 어떤 효과 있나 보니

    ‘나는 젊다’ 생각하면 정말로 젊어진다… 어떤 효과 있나 보니

    한살 한살 나이 드는 게 싫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물론 세월을 거스를 순 없지만, 현실을 우울해하기보다는 오히려 스스로를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실제로 자신을 젊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노화 늦추고 스트레스 줄여스스로를 젊다고 생각하면 노화를 늦추고 건강해질 수 있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 사회 행동 건강학과 로버트 스타우스키 박사의 연구 결과, 늙었다고 자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노화가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노화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도 심했다. 인지된 스트레스가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노인이라는 생각이 의존적이고 소극적으로 변하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신과 전문의는 본인의 나이대에 잃어버린 것에 집중하지 말고, 갖춘 것에 초점을 맞추면 오히려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 경험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지고, 긴장감도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질병 회복 빨라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할수록 질병 회복도 빠르다. 실제로 이스라엘 바르엘란대 연구팀은 재활 시설에서 골다공증 골절이나 뇌졸중을 회복하고 있는 단계의 환자 73~84세 19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이 회복하는 기간 동안 주관적 나이(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는 정도), 느낌과 경험들에 대해 인터뷰했다. 그 결과, 자신을 원래 나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재활 효과가 더 좋았다. 연구팀은 자신의 신체가 실제보다 젊다고 생각하는 환자일수록 회복을 위한 노력을 더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어리게 생각하는 것이 병이 성공적으로 나을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수면의 질 향상'나는 나이보다 젊다'는 생각은 숙면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성인 2349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주관적 나이와 함께 4주 간격으로 수면 지수·패턴 등을 조사해 그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실제 나이보다 많다’고 느끼는 그룹은 다른 두 그룹에 비해 수면의 질이 낮았다. 특히 주관적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 9% 이상 많다고 느끼는 경우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낮음)가 1.7배 이상 증가해 수면의 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이 나쁠 경우 피로도 상승과 집중도 저하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 인지능력 저하, 사망 등을 유발하므로 수면의 질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자기 주도적 태도가 도움스스로를 마냥 젊다고 생각하는 게 어렵다면, 우선 자기 주도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보자. 독일 예나 프리드리히실러대의 연구팀에 따르면 일상을 자기 주도적으로 보낸 노인들은 스스로를 실제 나이보다 최대 4세 젊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주도 정도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보고 싶은 것을 보는 등 원하는 대로 하루를 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자기 의지대로 생활하면 성취감을 더 크게 느끼고, 나이도 실제보다 젊게 느낀다"고 말했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는 "자신을 젊다고 생각하면 평소보다 활동량이 늘고 자신감이 생긴다"며 "다양한 건강 개선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기 주도적 삶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1/29 14:03
  • ‘이 증상’ 있는 사람은, 노력해도 살 잘 안 빠져… 대처법은?

    ‘이 증상’ 있는 사람은, 노력해도 살 잘 안 빠져… 대처법은?

    신진대사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해 몸속 곳곳에서 활용하는 과정을 뜻한다. 소화, 호흡, 혈액 순환, 체온 조절 등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이다.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 여러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칼로리 소모량이 줄어들고 여러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 증상이 나타나진 않았는지 확인하고 신진대사를 다시 높여보자. ◇지속적인 낮 피로명확한 이유 없이 낮에 항상 피곤하다면 신진대사가 느리다는 신호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면 음식을 에너지로 분해하는 과정이 더뎌지면서 체내 에너지 수준이 낮아진다. 이로 인해 낮에 몸이 어지럽거나 쉽게 피곤해질 수 있다. ◇건조하고 칙칙한 피부피부가 눈에 띄게 건조하고 칙칙해졌다면 갑상선 호르몬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신진대사 조절을 돕는 갑상선 호르몬은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호르몬이 불균형해지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면 피부 수분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체중 증가평소와 똑같이 생활하는데 체중이 증가했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신진대사 감소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문제인 경우, 영양균형이 맞는 식사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 뒤에도 여전히 체중이 증가한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대사 속도가 감소해 에너지 소모가 적어지면서 지방이 축적돼 체중이 늘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소화 문제신진대사율과 소화 과정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소화기관이 음식물을 분해하면 신진대사 과정을 통해 분해된 음식이 에너지로 전환된다. 따라서 신진대사가 느려지면 소화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소화 불량 ▲복부 팽만 ▲변비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초래한다.◇감정 기복잦은 감정 기복은 신진대사가 느려진 결과일 수 있다. 느린 신진대사로 인한 낮은 에너지와 호르몬 불균형이 짜증, 좌절 등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한다. 잦은 기분 변화와 부정적인 정서 문제와 느린 신진대사가 잠재적인 연관이 있다는 미국 워싱턴 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다. ◇신진대사 활성화하려면신진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식사, 신체활동, 수면이 중요하다. 영양균형이 맞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꼭 포함시키는 게 좋다. 단백질은 몸속에서 분해되는데 가장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영양소일 뿐 아니라 포만감이 오래가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등 대사 건강을 개선한다는 이란 테헤란 의과대 연구 결과가 있다. 규칙적인 유산소·근력 운동은 체력을 향상시키고 근육량을 강화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려면 매일 일정한 시각에 잠에 들고 7~8시간 충분히 수면하는 게 좋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1/29 13:02
  • 껌 삼켜도 큰 문제 없지만… ‘이 사람’은 병원 가봐야

    껌 삼켜도 큰 문제 없지만… ‘이 사람’은 병원 가봐야

    껌은 작아서 씹다가 실수로 삼키기도 한다. 진득한 고무 재질이라 몸 어딘가에 들러붙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는 걸까?위장 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은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껌은 향을 내는 감미료, 향료, 방부제, 고무 재질 기초제 등으로 구성된다. 껌의 쫄깃한 식감을 내는 기초제는 위산에 분해되지 않아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위장 같은 장기에 쌓이거나 들러붙지는 않고, 소화기관 연동 운동을 통해 대변으로 하루 안에 배출된다. 감미료나 향료 등 성분은 몸에 소화·흡수된다. 미국 플로리다 위장병 전문의 아리 라멧은 “위장관 기능이 정상적이고 장폐색 등을 겪은 적 없는 정상적인 사람은 껌을 삼켜도 건강에 무방하다”고 말했다.다만, 위장관 수술을 받은 적 있거나, 장폐색·장염 등을 경험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어린이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장 기능이 일반 성인보다 떨어지므로 껌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음식물에 엉겨붙을 수 있다. 음식물과 껌 덩어리가 장 속에 머물면서 복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껌을 여러 개 삼키는 일은 장난으로라도 하지 않는 게 좋다. 미국 올랜도에서 4살 아이가 하루에 5~7개의 껌을 삼켰다가 심한 변비를 겪은 사례가 있다. 껌을 삼킨 뒤 ▲복통 ▲변비 ▲부기 ▲위경련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진료받아봐야 한다.실수로 껌을 삼켰다가 탈이 날까 걱정돼 껌을 안 씹을 필요는 없다. 껌은 생각보다 쓸모가 많다. 열량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되는 게 대표적이다. 껌을 씹는 행위는 포만 중추를 자극해 군것질을 줄인다. 2016년 미국 일리노이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에게 점심 식사 후 1시간 간격으로 15분간 세 차례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1/29 11:08
  • 체지방 감소해주는 그릭요거트, ‘이때’ 먹으면 효과 더 본다

    체지방 감소해주는 그릭요거트, ‘이때’ 먹으면 효과 더 본다

    그릭요거트는 꾸덕한 질감에 포만감도 오래가 다이어터들이 찾는 대표 식품 중 하나다. 그릭요거트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포만감 오래 유지돼그릭요거트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보다 적게 먹게 된다. 일반 요거트는 칼로리가 적지만 포만감도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식욕을 더 촉진할 수 있다.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 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복 섭취 피해야그릭요거트는 아침이나 점심을 먹은 후 위의 산도가 낮을 때 먹는 게 가장 좋다. 공복에는 위액의 분비가 늘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있다. 이때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그릭요거트의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사라질 수 있다. 아침에 그릭요거트를 먹고 싶다면 최소 물 한 잔을 마신 후 먹어야 한다. 자기 전에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위장 운동을 촉진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다.◇당분 적은 요거트 고르기그릭요거트로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얻으려면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함유돼 있지 않으며 당분이 적고 유산균 수가 많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요거트의 당분은 100cc당 10g을 넘지 않는 게 좋다. 유산균은 일반 발효유에 1g당 1억 마리 정도 들어있다. 그릭요거트는 대부분 1g당 18억 마리 이상 들어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섭취하는 게 좋다.그릭 요거트에 블루베리와 같은 다양한 과일을 얹어 먹으면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 푸드’ 중 하나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 견과류를 요거트와 곁들이면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1/29 10:04
  • 명절 잔소리로 화병날 것 같을 때… ‘여기’ 지그시 눌러 보세요

    명절 잔소리로 화병날 것 같을 때… ‘여기’ 지그시 눌러 보세요

    최근 10~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해 화제다. 연휴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로부터 듣는 단골 잔소리별로 용돈을 책정해 스트레스 정도를 표현한 것이다. 이러한 명절 스트레스는 연령에 관계없이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화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과거 중년 여성들이 주 대상이었던 명절증후군 증상이 최근에는 10~30대 젊은 층에도 흔하게 나타난다”며, “입시와 취업 스트레스, 경제적 부담, 결혼 압박과 기타 사회적 문제까지 더해져 명절 전후 연령에 상관없이 화병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만성질환 부르는 화병한의학에서 화병은 ‘기(氣)가 막히고 화(火)가 위로 치솟는 증상’이다.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이 쌓이면서 기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다고 본다. 주로 답답함과 가슴 두근거림, 소화불량, 두통, 온몸이 쑤시는 증상 등이 나타나며, 우울감, 불면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심하면 만성적인 분노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위험한 신체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화병은 보통 분노기, 갈등기, 체념기, 증상기 4단계에 거쳐 발생한다. 분노기는 화를 직면했을 때 화가 치밀어 오르는 시기로 분노가 치미는 증상이 특징이고 몇 분 혹은 며칠이 지나면 분노기는 끝난다. 갈등기는 분노기를 지나 분노를 해소하는 시기에 나타난다. 고민이 많고 불안하거나 쉽게 놀라는 등 정신적인 증상이 많다. 체념기는 분노를 억제하고 참는 생활을 지속하는 단계다. 감정이 해소되지 않았으므로 같은 스트레스를 겪으면 증상으로 연결되고 우울한 기분에 빠지기 쉽다. 마지막 증상기는 오랫동안 억울함을 느껴 분노와 우울이나 불안 증상이 많다. 화병의 신체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관련 연구에 따르면 화병 환자 중 증상기가 가장 많다고 보고된다. 이에 대해 김윤나 교수는 “화병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서야 병원을 찾기 때문”이라며 “자칫 큰 증상 또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분노기나 갈등기에 해당한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화병 자가 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다음 행목 중에서 4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화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상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혀서 힘들다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들어 힘들다 ▲얼굴이나 가슴에 열감으로 힘들다 ▲목이나 명치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져 힘들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많이 든다 ▲마음속에 화가 쌓여 있거나 분노가 치민다.◇두통엔 ‘풍지혈’, 답답함엔 ‘전중혈’ 지압자가 진단으로 화병이 의심된다면 지압법을 통해 단기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오래 받으면 머리를 받치는 근육이 긴장돼 긴장성 두통이 생기기 쉽고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기 쉬운데, 이때 ‘풍지혈’을 지압해주면 좋다. 풍지혈은 뒷목과 머리가 이어지는 곳의 움푹 들어간 부위를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르고 나머지 손가락으로는 뒷머리를 감싸서 고개를 천천히 움직여주면 근육이 풀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방오상훈 기자2025/01/29 09:03
  • 요실금 빠르게 개선하고 싶을 때, 꼭 단련해야 하는 부위

    요실금 빠르게 개선하고 싶을 때, 꼭 단련해야 하는 부위

    요실금은 당황스럽기 그지없는 질환이다. "에취" 조절할 수 없는 재채기를 했을 뿐인데, 갑자기 소변이 새곤 한다. 효과적으로, 빠르게 증상을 개선하려면, 방광을 잡아주는 '골반저근'만 신경 써서는 안 된다. 골반저근과 연결된 '내전근'도 단련해야 한다.'요실금 예방 운동' 두 번째는 '내전근 운동'이다. 콰트 김규남 운동지도사 도움말로 알아봤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내전근 운동', 요실금 개선 부스터내전근은 골반에서 허벅지 뒤쪽까지 이어지는 근육으로, 다리 안쪽을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요실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골반저근'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요실금은 골반저근이 약해져, 방광과 요도가 처지면서 유발된다. 골반저근과 함께 내전근을 단련하면, 내전근이 골반저근이 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광과 요도 근육을 조절하는 골반저근의 기능도 내전근이 발달할수록 천천히 악화하거나, 개선된다. 예를 들어 재채기나 기침을 해 복압이 올라가면, 골반저근이 높은 압력을 견디지 못해 긴장성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내전근을 강화하면 골반저근의 안전성을 높여, 복압이 올라가도 제 위치를 버티며 기능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021년 '국제 비뇨부인과 학술지(International Urogynecology Journal)'에 내전근과 골반저근을 동시에 강화하는 운동이 요실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게재되기도 했다.◇나도 모르게 '쩍벌'된다면, 내전근 운동해야'쩍벌 자세'를 평소 자주 하는 남성도 내전근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내전근은 앞서 말했듯 두 다리 사이를 모아주는 '모음근'이다. 다리가 자연스레 벌어진다면, 내전근이 약하다는 뜻이다. 특히 남성은 내전근보다 허벅지 바깥 근육인 외전근이 발달해 있어, 나이가 들수록 내전근이 약화해 두 근육의 균형이 더욱 깨지면서 다리가 벌어지기 쉽다. 방치하면 점점 무릎 관절이 바깥으로 휘고, 바로 서도 무릎 사이가 벌어진다. 허리에 무리가 가 디스크 등 척추관절 질환 위험이 커진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01/29 07:24
  • HK이노엔·대웅·제일 ‘P-CAB 3사’, 적응증 넓혀 PPI 시장 공략

    HK이노엔·대웅·제일 ‘P-CAB 3사’, 적응증 넓혀 PPI 시장 공략

    국산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신약 개발사들이 적응증 확장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에 획득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외에 웨궤양, 위염 등까지 적응증을 넓힘으로써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위궤양 적응증 허가 신청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P-CAB 기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의 위궤양 치료제 추가 적응증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4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허가 받은 지 9개월, 10월 국내 출시 후 약 3개월 만이다.이번 적응증 추가 신청은 국내 의료기관 40곳에서 위궤양 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두번째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서 자큐보는 1차 평가 지표인 8주 누적 치료율 100%를 기록했으며 안전성도 확인됐다.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반기 내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식약처가 추가 적응증을 허가할 경우 자큐보정은 미란성역류성위식도질환에 이어 위궤양 치료 신약으로 자리매김한다”며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1/29 07:07
  • 7kg 감량 이용대, 바디프로필 촬영 중 ‘복근’ 공개… 어떤 운동해야 생길까?

    7kg 감량 이용대, 바디프로필 촬영 중 ‘복근’ 공개… 어떤 운동해야 생길까?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용대(36)가 바디프로필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용대가 바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했다. 이용대는 “운동 생활 마지막을 가고 있다”며 “아예 몸이 상하기 전에 마지막 배드민턴 운동 생활에 이 몸이라도 남겨놔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달 정도 체중 관리를 했다”며 “원래 80kg이었는데 7kg 감량해 73kg이 됐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청바지를 입고 상의를 탈의했다. 특히 이용대의 선명한 식스팩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촬영장에 간 김준호는 “왜 이렇게 몸이 좋냐”며 “복근이 살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용대처럼 선명한 복근을 갖기 위해선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레그 레이즈=레그 레이즈는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으로, 등을 대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척추는 바닥에 붙여야 한다. 이때 두 다리는 곧게 펴야 하며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15번씩 3세트 시도한다. 한편 잘못된 자세로 다리를 올리거나 내리면 허리 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여 디스크가 과하게 압박받을 수 있다. 이럴 땐 다리를 90도로 구부린 후 움직이면 좋다. 종아리와 허벅지에 하중이 분산돼 허리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허리 밑에 손을 두면 더 편하게 할 수 있다.▷크런치=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크런치 할 때는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상부 복근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 王자 모양 복근을 위한 필수적인 운동이다. 크런치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들어 90도를 유지한다. 이후 손에 깍지를 껴 머리에 대거나, 가슴에 손을 올린다.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어깨를 들어 올린다. 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지면으로 다시 천천히 몸통을 내린다. 다만, 머리와 목을 잡아당기는 자세기 때문에 운동하면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귀 옆에 대거나 가슴 앞에 두는 것이 좋다. 턱은 안으로 당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정면을 응시해야 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동작을 15~20회 반복하고, 총 3세트 진행하면 된다.▷사이드 플랭크=사이드 플랭크는 삐죽 튀어나온 옆구리 살을 없애고,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어준다. 일반적인 플랭크와 비슷하지만, 사이드 플랭크는 엎드리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몸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바닥에 팔꿈치를 대고 옆으로 누운 뒤 플랭크 동작할 때처럼 팔과 발끝에 힘을 주면서 몸을 들어 올린다.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당기고 바닥에 대지 않은 반대쪽 팔은 허리에 올리거나 천장을 향해 펴주도록 한다. 머리와 발끝은 일직선을 유지한다. 사이드 플랭크를 꾸준히 하면 허리·골반을 단련할 수 있다. 왼쪽 오른쪽 각각 1분씩 버티며, 3세트 반복한다. 처음부터 1분 버티기가 힘들다면 처음엔 10초로 시작해 시간을 점점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 2025/01/29 06:33
  • "TV 나온 내 모습 보고, '이것' 이상해 치과 갔다가"… 구강암 4기 발견, 어떻게 된 일?

    "TV 나온 내 모습 보고, '이것' 이상해 치과 갔다가"… 구강암 4기 발견, 어떻게 된 일?

    영국 60대 남성 가수가 TV에 나온 자기 모습을 보고 치과를 갔다가 구강암을 발견한 사연 전해졌다.지난 2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영국 외신에 따르면 가수 피터 영(67)은 2022년 1월에 BBC의 인터뷰 요청으로 밴드 ‘배트 아웃 오브 헬’의 가수 故 미트 로프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영은 TV에 자신이 나온 장면을 보면서 치아에 틈이 많이 벌어진 걸 발견했다. 영은 벌어진 치아가 신경 쓰여 2022년 12월에 임플란트를 받으러 치과에 방문했다. 치과의사는 영의 입안을 살펴보다가 입 아래에 4기 구강암이 있다고 진단했다. 영은 “나는 평소에 치과를 자주 가지 않고, 구강암이 입 아래에 생겨 전혀 몰랐다”며 “치과의사는 나에게 ‘앞으로 노래를 못 할 것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영은 구강암을 진단받은 후 11시간에 걸쳐 수술받아 암을 제거했고, 외과 의사들은 그의 손목에서 채취한 피부를 이용해 입을 봉합했다. 수술 후 7개월 동안 그의 입 뒤쪽에는 두 개의 치아만 남았고, 나머지 치아는 임플란트로 교체됐다. 이후 영은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는 “미트 로프가 아니었다면 나는 끝까지 구강암을 발견하지 못해 죽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영은 구강암이 완치된 후 미트 로프 사망 3주기를 추모해 ‘1월 20일’이라는 제목의 새 노래를 발표했다. 영이 겪은 구강암은 입안의 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후구치삼각,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구강암의 증상으로 혀나 볼 점막, 입천장, 입술 등에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1~2주일 정도 지나면 심한 동통이 사라지고 궤양도 없어지지만, 3주 정도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궤양은 단순한 염증으로 보기 어렵다. 또한 구강 내 점막에 백색을 띠는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을 백반증이라고 하는데, 백반증이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암 병소(암이 되기 전 단계의 병변)이거나 초기 구강암일 수 있다. 입안에 불그스름한 반점이 계속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통증은 진행되고 있는 암에서 많이 나타나며 암 조직에 염증이 심하면 이차적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암세포가 입안의 신경조직을 따라 퍼지면 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그러나 심한 통증만으로 구강암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으며, 이외에 ▲출혈 ▲입냄새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암이 국소 진행된 경우엔 입이 잘 안 벌어지기도 한다.구강암의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씹는담배 ▲불량한 구강 위생 등이 꼽힌다.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한 경우에는 정상에 비하면 15배 높은 구강암 발생률을 보인다. 구강암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에는 조직 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위내시경검사,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등이 있다. 조직 검사 시에 구강암은 맨눈으로도 잘 보이기 때문에 복잡한 내시경 검사를 통하지 않고, 국소마취하에 입안에서 의심되는 부위를 조금 떼어내 현미경적 진단을 한 후 최종적으로 구강암으로 진단한다. 구강암의 치료 방법에는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치료는 대부분 수술, 방사선 혹은 이 둘의 병합요법으로 치료한다.효과적으로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금연과 절주가 필수다. 아울러 ▲과일 ▲녹황색 채소 ▲비타민 A, C, E 등의 풍부한 섭취도 구강암의 발병률을 낮춰준다. 또한 잘 맞지 않는 틀니나 오래 껴서 닳고 날카로운 구강 내 보철물 등을 계속 사용하면 구강점막 부위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구강암으로 전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구강점막의 백반증과 같은 전암 단계의 병소와 초기 구강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5/01/29 06:04
  • 아침에 일어나 '이것' 한 잔… 대장암 막는 생활습관

    아침에 일어나 '이것' 한 잔… 대장암 막는 생활습관

    2021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 발생자 수는 3만2751명으로 발생률 1위인 갑상선암(3만5303)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중앙암등록본부 자료). 대장암은 생활습관, 특히 식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암이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알아두고 꾸준히 실천할 필요가 있다.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을 마셔서 배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자.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변에 섞인 독성물질이 장기간 대장을 자극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물 대신 우유도 좋다. 우유 속 칼슘은 대장암을 막는 데 도움된다. 꾸준히 우유를 마시면 대장암 발생률이 30% 내려간다는 연구가 있다.채소, 과일 충분히=하루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게 좋다. 야구공 크기의 과일 2개, 채소 2접시, 나물 한 접시 분량이 각각 200g 정도 된다. 과채류의 색이 진할수록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발암물질을 막아준다. 식후에는 바깥 산책=연세하나병원 소화기내과 김대하 원장은 "점심식사 후에는 밖에 나가 최소 20분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면 좋다"며 "스트레스 해소 효과와 함께, 햇볕을 받으면 몸 안에서 저절로 생성되는 비타민D가 대장암 위험을 낮춰준다"고 말했다.땀날 정도로 운동=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해서 대장암을 예방한다. 미국 연구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대장암 위험이 30% 낮았다. 운동은 땀을 흘릴 정도로 해야 대장암 위험인자인 비만과 당뇨병을 막을 수 있다. 충분히 소화시킨 뒤 숙면=잠은 7시간 이상 자야 한다. 하루 6시간 이하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선종성 용종이 생길 위험이 50% 높다는 미국 연구가 있다. 다만, 저녁을 늦게 먹었거나 야식을 했으면 소화가 된 뒤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김대하 원장은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잠들면 장내 세균이 부패 물질을 많이 만든다"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5/01/29 05:04
  • ‘이렇게’ 자면 허리에 최악… 근육에 무리 가고 얼굴도 부어

    ‘이렇게’ 자면 허리에 최악… 근육에 무리 가고 얼굴도 부어

    미국의 한 정형외과 의사가 허리 건강에 최악인 수면 자세로 엎드려 자는 습관을 꼽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은 허리 통증이 있다면 척추에 무리 없는 자세로 잠을 자야 한다고 보도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켁의과대학 임상정형외과 레이몬드 박사는 “엎드려 자면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평평해져 근육과 관절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진다”고 말했다. 또 런던 보톡스·입술 필러 전문 클리닉인 ‘립 클리닉’ 설립자 루페시 샤(Rupesh Shah) 역시 “엎드려 자면 얼굴이 베개에 눌려 압박돼 얼굴 주름과 부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엎드려 자는 자세가 얼마나 위험한지 자세히 알아봤다.◇허리 통증·두통·소화불량·안면 비대칭 등 유발엎드려 자는 경우 목과 허리, 척추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경추가 과도하게 늘어나고 경추와 견갑골 주위 근육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를 가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목과 어깨 통증까지 심해지고 두통까지 일으킨다. 가슴을 압박해 소화불량까지 생길 수 있다. 엎드려 자면 한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자기 때문에 안면 비대칭을 유발하기도 한다. 엎드려 자는 습관은 되도록 고치는 것이 좋지만 이미 습관이 됐다면 골반 쪽에 베개를 두는 것이 허리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허리 통증 예방에 좋아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똑바로 천장을 보고 누워 자는 것이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우면 중력으로 인해 척추가 고른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돼 등이나 관절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압력을 줄일 수 있다. 또 얼굴이 눌리지 않아 주름을 예방하기에도 좋다. 응급 의학 의사이자 ABC뉴스 의학 기자인 다리엔 서튼(Darien Sutton) 박사는 척추 정렬을 위해 똑바로 누운 채 베개를 엉덩이, 무릎, 목 아래에 놓기를 권했다. 다만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은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호흡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혀와 목구멍의 연조직을 뒤로 잡아당겨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숨쉬기를 멈추는 증상을 말한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은 대부분 비강에서 시작돼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이상을 가지고 있다. 비만으로 인해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옆으로 누울 때보다 똑바로 누우면 구인두에 위치한 목젖이 중력 때문에 인두 뒷벽과 닿게 돼 숨길의 협착을 더 잘 유발한다. 따라서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환자는 기도를 열어주기 위해 가능한 옆으로 자는 것이 좋다. ◇옆으로 잘 때는 다리 곧게 펴거나 다리 사이 베개 받쳐야 다리를 곧게 편 상태로 옆으로 자는 자세는 허리에 2번째로 좋은 자세다. 옆으로 자는 자세는 엎드려 자는 것보다 훨씬 좋다. 옆으로 자면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척수 신경이 이완되어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의 경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다만 옆으로 누우면 한쪽 골반이 내려가면서 엉덩이와 골반, 척추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이때 다리 사이에 베개를 받치고 자면 엉덩이와 골반, 척추가 일직선으로 유지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다만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구부리고 자는 자세는 체중이 척추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지 않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1/28 23:02
  • 가족 대소사에 더 아파오는 머리… 효과적인 두통 완화법은?

    가족 대소사에 더 아파오는 머리… 효과적인 두통 완화법은?

    명절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 증후군'이 있다. 명절 동안 음식 준비, 장거리 운전 등으로 생활 패턴이 깨지면서 두통·피로감이 몰려오는 것. 미리 가족들과의 대화를 통해 예방하는 게 좋지만, 피할 수 없었다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명절 증후군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냉찜질·온찜질·목욕으로 근육통 완화하기명절 동안에는 음식을 준비하거나 설거지 등으로 몸에 무리가 가기 쉽다. 특히 전을 부치거나 쪼그리고 앉는 일이 많아 목, 어깨, 허리 등에 근육통이 발생하거나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명절 후유증으로 통증이 생기면, 처음 1~2일은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히고, 며칠 후에는 온찜질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근육을 이완시키고 두통·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늦게 잠들지 말고 최소 5시간 이상 자기명절에는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보다 늦게 잠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생활 패턴이 흐트러지면 수면 리듬이 깨지고, 연휴가 끝난 후 심각한 두통·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명절 동안에도 최소 5시간 이상 자고, 연휴가 끝나면 일찍 잠자리에 들어 평소 수면 습관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도와준다.◇과식 자제하고 규칙적인 식사하기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에 굽거나 볶는 방식으로 조리돼 지방이 많다. 이런 음식은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고, 과식하면 위가 과도하게 팽창해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는다. 명절이 끝나갈 땐 식생활을 바로잡아 과식하는 습관이 이어지지 않도록 한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좋다.◇과음했다면 2~3일 금주하기설 동안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과음했다면, 그 후에도 술자리가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은 위와 소장에서 흡수되고 대부분 간에서 해독되는데,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 큰 부담을 준다. 간이 제 기능을 회복하려면 약 7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술을 마신 후 최소 2~3일은 금주하며 간의 회복을 도와야 한다.◇취미활동, 산책으로 스트레스 해소하기명절 후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도 많다. 특히 명절 동안 과중한 일을 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칠 수 있다. 이럴 땐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명절이 지난 후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면 공허함을 느끼는 노인들도 있다. 이럴 때 자녀들이 부모님께 안부를 물으며 관심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위로가 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1/28 22:06
  • ‘급찐급빠’에 러닝머신 vs 일립티컬 머신, 어떤 게 좋을까?

    ‘급찐급빠’에 러닝머신 vs 일립티컬 머신, 어떤 게 좋을까?

    러닝머신과 일립티컬 머신(러닝머신과 자전거 혼합 기구)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각 운동 기구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러닝머신은 체력 수준에 따라 걷거나 달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운동 기구다. 경사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실내에서 산을 오르는 것과 같은 효과도 낼 수 있다. 러닝머신은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둔근 ▲종아리 ▲고관절 굴곡근 등 하체 근육 위주로 단련된다.일립티컬 머신은 손잡이를 잡고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면서 걷는 효과를 내는 운동 기구다. 팔다리를 함께 쓰는 전신 운동으로 상하체 및 코어 근육을 전체적으로 단련하는 효과가 있다. 두 기구 중에서는 러닝머신이 체중 감량 효과가 좋다. 각 기구의 속도와 경사에 따라 다르지만 러닝머신을 한 시간 정도 사용하면 약 450kcal를 태울 수 있는 반면 같은 속도로 일립티컬 머신을 사용했을 때 태울 수 있는 칼로리는 약 300kcal 정도다.  단, 러닝머신은 무릎 등에 부담이 갈 수 있어 관절 문제가 있거나 부상이 있는 경우에는 일립티컬 머신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달리거나 걷는 형태의 동작을 반복하는 러닝머신 특성 상 무릎, 엉덩이, 발목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걷거나 뛸 경우 체중의 약 네 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전달된다고 알려져 있다. 일립티컬 머신은 러닝머신보다 관절에 가해지는 자극이 덜하다.꼭 러닝머신을 사용해야 한다면 경사를 1~5%로 조정해 무릎, 발목, 엉덩이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게 좋다. 러닝머신을 이용할 때 양말과 운동화 착용은 필수다. 맨발로 러닝머신 위를 걷거나 뛰면 바닥의 충격이 흡수되지 않고 뒤꿈치와 발가락을 통해 무릎, 허리 등에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최지우 기자2025/01/28 21:00
  • 다이어트 위해 삼겹살 대신 닭고기? ‘이 부위’는 안 돼

    다이어트 위해 삼겹살 대신 닭고기? ‘이 부위’는 안 돼

    닭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기름은 적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고기가 당길 때 닭을 즐겨 먹는 이유다. 그러나 닭 껍질만은 예외다.닭 껍질은 삼겹살보다 열량이 높다. 닭 살점은 100g당 110kcal지만, 껍질만 두고 보면 100g당 450kcal다. 살점보다 열량이 4배 이상 높다. 열량이 높다고 알려진 삼겹살도 100g당 330kal로, 닭 껍질보다는 낮다.이는 닭의 체온을 지키기 위해 껍질에 지방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닭 껍질 100g 중 약 40g이 지방이다. 껍질에 있는 지방이 전체 닭고기 지방의 80~90%를 차지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1g당 4kcal를 낼 때, 같은 양의 지방은 9kcal를 낸다. 껍질 속 지방이 꼭 나쁘지만은 않다는 주장도 있다.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생각보다 높은 것은 맞다.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비율은 닭 껍질이 약 3대 7, 삼겹살이 약 4대 6이다. 그러나 닭 껍질 100g 기준 포화지방산 함량은 9.1g으로, 같은 양의 삼겹살(19g)보다는 적지만 성인 포화지방산 하루 권장 섭취량인 15g의 절반을 넘는다. 현대인은 이미 식사와 간식에서 포화지방을 다량 섭취하고 있으므로 닭 껍질을 통해서까지 포화지방을 먹을 필요는 없다.특히 포화지방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고지혈증·뇌졸중 등 심혈관 환자는 닭 껍질 섭취를 삼가는 게 좋다. 닭을 조리하기 전에 껍질을 제거한다. 닭 껍질만 따로 모아 튀겨먹는 게 아니라, 닭을 통째로 삶거나 끓여도 국물을 통해 껍질 속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된다.한편, 다이어트 중이라면 닭고기 중에서도 닭가슴살이 가장 좋은 선택지다. 닭가슴살은 100g당 열량이 106kcal로, 같은 무게에 119kcal인 닭넓적다리살보다 열량이 낮다. 지방도 1g 미만이다. 중량의 22.9%가 단백질이라 단백질 보충에도 좋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01/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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