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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하루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끼니로, 무엇을 먹는지 뿐만 아니라 언제 먹는지도 중요하다. 가급적 일어나자마자 일찍 먹는 게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른 아침 식사의 건강 이점에 대해 알아본다.◇심혈관질환 위험 낮춰아침 식사 시간이 이를수록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프랑스 농림축산식품환경연구소 연구팀이 성인 10만3389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패턴과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 식사 시간이 한 시간 지체될 때마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6%씩 증가했다. 예를 들어, 오전 9시에 아침 식사를 한 사람은 오전 8시에 아침 식사를 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6% 더 높았다. 연구팀은 식사 섭취 시각 및 간격이 여러 장기의 말초신경에 영향을 미쳐 혈압 조절을 비롯한 심장 대사 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당뇨병 예방하루 식사 시작 시간이 빠르면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져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 보건 연구소 연구팀이 성인 10만3312명을 평균 7.3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의 식사 시간과 빈도는 24시간 온라인 식이기록을 통해 수집됐다. 연구 결과, 오전 8시 이전에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한 사람은 오전 9시 이후에 식사를 한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59% 더 낮았다. 아침을 일찍 먹을수록 몸이 빠르게 신진대사를 시작해 인슐린 저항성 등 지표가 개선되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한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가 하나 있다. 연구팀이 1만574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첫 식사를 오전 8시 30분 이전에 먹는 사람은 이후에 먹는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낮았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신체에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장수(長壽)에 도움꾸준히 이른 시각에 아침 식사를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오전 8시 이전에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이 오전 9시 이후에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보다 암, 심장병 등에 의한 조기 사망 확률이 12% 낮았다는 미국 뉴욕시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아침 식사를 꾸준히 이른 시각에 먹으면 인슐린 등 식이 호르몬을 조절하는 체내 음식 시계가 규칙적으로 유지된다. 이는 비만, 심장병,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춘다. ◇정신건강 개선오전 9시 이전에 아침 식사를 하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중국 자오퉁대 연구팀이 성인 약 2만4000명의 아침 식사 습관을 11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오전 8시 이전에 아침 식사를 한 사람은 오전 9시 이후에 아침 식사를 한 사람보다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28%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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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 양이 일반적인 숟가락의 한 스푼 분량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이 뇌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1㎚(나노미터, 10억분의 1m)에서 50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에 이르는 초미세플라스틱 입자를 말한다. 비닐봉지, 물병처럼 일상에서 흔히 소비하는 플라스틱 도구에서 떨어져나온 작은 입자로 음식, 물, 호흡을 통해 인체에 들어간다.미국 뉴멕시코대 약학대 매튜 캠펜 교수팀은 2016년과 2024년 부검을 통해 얻은 인간의 뇌(전두엽), 간, 신장 조직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했다.검출된 주요 미세플라스틱 성분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염화비닐, 스타이렌-부타디엔 고무였다. 특히 뇌 조직에서는 폴리에틸렌의 비율이 75%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2016년 간과 신장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서로 비슷했지만, 뇌 조직에서는 훨씬 높은 농도로 축적됐다. 2024년에도 간과 신장보다 뇌에서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크게 높았다. 미세플라스틱 농도 자체도 2016년 샘플보다 2024년 샘플이 훨씬 높았으며, 뇌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2016년 샘플 대비 50% 증가했다.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증가하면서 체내 축적량도 늘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 12명의 뇌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의 분포를 조사했다. 그 결과 치매 환자의 뇌에서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일곱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뇌혈관 벽과 면역세포에 집중적으로 축적됐으며 신경 염증이나 혈액-뇌 장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이 치매나 기타 신경질환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다”며 “미세플라스틱의 체내 유입 경로와 뇌 내 축적 메커니즘, 제거와 배출 과정 등에 대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은 아직 불분명하다. 뇌로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운동 및 인지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중국 동물 실험 연구 결과도 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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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건강 전문가들이 아침에 먹기 좋은 음료를 소개했다. 지난 1월 3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서는 기상 후 마시면 다른 음료보다 더 건강에 좋은 음료를 소개했다. 여기서 음료는 갈증을 해소하거나 인체 내 수분 적정치를 유지하기 위해 마시는 액체를 말한다. 이에 대해 영국의 영양학자, 운동 트레이너, 다이어트 행동 전문가, 장 건강 전문가가 기상 후 마시기 좋은 음료를 소개했다. 각각 하나씩 자세히 알아봤다. ◇녹차, 염증 완화하고 신체 이완 촉진하얼리 스트리트 의료 센터의 영양학자인 리아논 램버트는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녹차를 가장 먼저 마신다”며 녹차를 추천했다. 그는 “녹차에는 카테킨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하고,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한다”며 “수분을 오랫동안 섭취하지 않은 상태인 아침에는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램버트는 “녹차에는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 물질 생성과 신체 이완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함유돼 있고,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커피보다 훨씬 적어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녹차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정도로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력을 강화하며 혈관 내 염증을 완화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카테킨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 중 공복에 녹차를 마시면 체중 조절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이 공복에 녹차를 마시면 위산이 과도하게 생성돼 속이 쓰릴 수 있으므로 식사 후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물, 체내 수분 보충하고 노폐물 배출피트니스 앱 RWL의 창시자이자 유명 트레이너인 세실리아 해리스는 “나는 항상 물을 가장 먼저 마신다”며 물을 추천했다. 그에 따르면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수면 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해리스는 “공복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몸이 지방을 에너지로 활용하기에 굉장히 효과적”이라며 “운동하기 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운동 중 물을 마셔도 하루 종일 수분이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다양한 건강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 수면 중 배출된 체내 수분을 채워 혈액의 점도를 낮출 수 있으며 물을 마시면 혈액과 림프액의 양이 증가하면서 노폐물이 배출되고 장운동도 활발해진다. 다만, 아침에는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더 좋다. 공복 상태에서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하게 자극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브티, 종류 다양해 취향껏 마실 수 있어다이어트 행동 전문가인 사라 보크하트는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달콤한 허브차를 마신다”며 허브차를 권했다. 그는 “허브차는 (일반차와 달리) 열량이 거의 없어 장에 휴식을 주며 (종류에 따라) 달콤함도 준다”며 “달콤한 허브차를 마시면 적당한 혈당이 급등하는 것을 막으면서 (단맛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건조한 꽃잎이나 씨앗, 뿌리 등을 끓여 만든 허브차는 염증을 완화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주된 재료에 따라 맛과 효능이 다양한데 한국에서는 ▲페퍼민트 ▲로즈힙 ▲라벤더 ▲캐모마일 ▲레몬밤 ▲히비스커스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상쾌한 맛과 활력 증진,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원한다면 앞서 소개한 차 중 페퍼민트차를, 새콤한 맛과 피부 미용 효과를 보고 싶다면 로즈힙차를 추천한다. 다만, 허브차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원재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성분 확인은 필수다. ◇커피, 집중력 높이고 신체 능력 개선장 건강 커뮤니티와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장 전강 전문가 리사 맥팔레인은 “나는 오전 11시경 하루를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한다”며 “(커피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장내 세균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커피에는 섬유질이 들어 있어 장 건강에도 좋다”면서도 “다만, 하루에 한 잔으로 제한하고,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과 함께 마신다. 설탕은 사용하지 않고, (라테를 먹을 때에는) 가공이 가장 적고 영양소가 많은 전유를 마신다”고 말했다. 실제로 적당한 양의 커피는 건강에 좋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각성 효과를 일으켜 집중력이 높아지고 즉각적인 신체 능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커피에는 장내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 커피가 위를 자극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커피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이 과도하게 배출될 수 있다. 이에 커피는 기상 직후보다는 1~2시간이 지난 후나 식사를 마치고 마시는 것이 좋다. 앞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밝힌 맥팔레인도 기상 직후가 아닌 오전 11시경 커피를 물과 함께 마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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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30)가 라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대표님이 심장을 때려 chill는 chill girl일 때 | EP. 76 지수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수는 “주변에 공연하는 지인들이 많은데 지인이 환절기라 목이 안 좋다고 하면 컵라면 먹었냐고 물어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수는 목이 아플 때 컵라면으로 목을 푼다고 밝힌 바 있다. 지수는 “목을 딱 열고 마셔야 한다”면서 “라면을 먹으면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장도연이 최애 라면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지수는 “매운 음식을 진짜 좋아한다. 국물 있는 거랑 없는 거 두 종류 다 두고 먹는다”고 했다. 이어 “고된 촬영 스케줄 끝나고 집에 오면 내가 왜 참아야 해 하면서 3개 끓여 먹어요”라면서 “집에 라면 박스 통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수가 좋아한다는 음식인 라면이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자세히 알아봤다. ◇나트륨 과다 섭취, 심장병·신장 질환·뇌졸중 위험 높여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라면 한 봉지에 1500~20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성인 기준 일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 2000mg에 육박하는 수치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체내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체가 과도한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혈류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신장 부담을 일으킨다. 신장은 과도한 나트륨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과도한 나트륨은 신장 기능을 손상시킨다. 라면의 높은 지방은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이어진다. 라면을 자주 섭취하면 비만이 될 위험이 크다. 게다가 라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GI·혈당 상승 정도)가 높아 라면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등한다. 이로 인해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면서 혈당을 감소시켜 당뇨병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라면에는 섬유질이 거의 없고 탄수화물만 있어 장 건강에도 좋지 않다. 섬유질은 소화를 돕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섬유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변비가 생기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목 관리에 맵고 짠 라면 치명적, 따뜻한 차로 대체해야너무 뜨거운 국물에 맵고 자극적으로 조리된 음식은 목 건강에 좋지 않다. 고추나 후추가 많이 들어가고 짠 음식은 오히려 목을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킨다. 너무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식도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손상될 위험도 크다. 식도 화상을 입으면 심한 목 통증이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목이 아플 때 라면보다는 생강차, 레몬차, 꿀차 같은 따뜻한 차를 먹는 게 좋다. 생강은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어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따뜻한 물에 생강을 얇게 썰어 넣고 마시면 목 따가움 같은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 감기 증상을 예방한다. 꿀은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는데, 강력한 항균 작용으로 목을 부드럽게 보호한다.한편,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라면 조리법이 있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낸 다음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는 것이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면과 국물을 분리하지 않고 끓이면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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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코드쿤스트(35)가 몸무게가 74kg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코드쿤스트가 출연했다. 그는 “예능을 시작하면서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며 “팔근육을 자랑하기 위해 가끔 일부러 팔짱을 끼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50kg 후반대의 몸무게에서 현재 74kg으로 인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했다”며 “몸이 정말 좋아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드쿤스트처럼 너무 마른 사람들이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마른 사람들이 체중을 늘릴 때는 근육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 적절한 식단관리와 운동이 기본이다. 살을 찌우기 위해 무작정 많이,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위험하다. 내장지방만 늘어나 마른 비만, 복부 비만이 되기 쉽다. 또한 마른 사람은 에너지의 근원인 근육과 지방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과하게 많이 먹으면 소화를 못 하거나 설사해 오히려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식사할 때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고루 들어 있는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 특히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 살이 안 찌는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해 근육의 단백질이 쉽게 분해되기 때문이다. ▲살코기 ▲생선 ▲두부 ▲콩류 ▲달걀 ▲우유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추천한다.운동은 근력 운동 위주로 실시해 근육량과 체중을 함께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면 골절 위험이 있으므로, 저강도 근력 운동부터 시작해 조금씩 무게나 횟수, 시간을 늘려가는 게 좋다. 이후 체력이 어느 정도 다져지면 어깨 주변, 허벅지 근육 등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 운동을 한다. 운동기구 무게는 몸무게의 30~40%로 맞추고, 30분씩 주 3회 이상 실시하면서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한편, 특정 질환으로 인해 살이 찌지 않는다면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소화성궤양 ▲만성췌장염 ▲류마티스질환 등이 있으면 살이 찌지 않을 수 있다. 원인 없이 체중이 급감했다면 위암이나 폐암 등 암도 원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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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개그우먼 홍현희(42)의 정제 곡물 비율이 높은 아침 식단을 지적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애라원’에 출연한 홍현희는 정희원 교수에게 식단표를 점검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의 식단표와 함께 아침을 먹는 일상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양손으로 밥을 먹으며 아들 준범이의 아침밥까지 모두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본 정희원 교수는 홍현희의 밥상 1순위는 탄수화물이라며 “탄수화물 중독 수준으로 정제 곡물의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며 혈당 스파이크를 경고했다. 이어 “렌틸콩이 들어간 잡곡밥을 추천한다”며 “아침 식사로는 단백질과 채소 섭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현희가 아침으로 섭취한 정제 탄수화물, 왜 과하게 먹으면 안 될까?먼저 정제 탄수화물은 곡물과 식품이 가공돼 원래 포함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중요한 영양소가 제거된 상태의 탄수화물을 말한다. 이러한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그렇다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건 좋지 않다. 아침 식사는 가급적 정제되지 않은 식재료 위주로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가 고루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원재료에 가까운 식품을 먹어야 음식 씹는 횟수가 증가해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뇌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두부 등을 곁들여 먹으면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한편, 정희원 교수가 홍현희에게 추천한 렌틸콩은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섬유소가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29로 낮은 편이어서 당뇨병 환자나 비만 환자가 먹기 좋다. 특히 섬유소는 콜레스테롤 배설 효과가 뛰어나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칼륨을 배설하지 못해 렌틸콩을 많이 먹으면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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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0대 여성이 4년 동안 의도적으로 채식을 피하고 육식을 섭취해 31kg 감량에 성공한 사례가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첼 애시비(41)는 체중 감량을 위해 3년 동안 극단적인 절식과 케토제닉 식단(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고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식단) 등을 다양하게 시도했지만, 여러 번 실패했다. 그러던 중 그는 미국 텍사스대 출신 숀 베이커 의학박사의 영상을 접했다. 영상에서 베이커는 육식 위주의 식단이 만성‧자가면역‧정신 질환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애시비는 베이커의 조언을 따라 채소 없이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고기, 버터, 달걀로 구성된 식단으로 하루에 약 5000kcal 섭취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증가했고 약 31kg을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애시비는 “나는 여전히 헬스장에 자주 가지만, 근육량이 늘어 예전보다 운동을 자주 안 한다”며 “평소에 고기와 달걀 위주로 먹고 지방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고기를 버터에 구워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식단 덕분에 광장공포증(광장이나 공공장소, 특히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도움 없이 혼자 있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도 많이 나아져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애시비가 실천한 식습관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알아봤다.애시비가 실천한 육식 위주의 식단은 케토시스 상태를 만들어 체중을 감량하는 원리다. 케토시스 상태란 지방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케톤체(ketone body)가 생성되면서 혈중 케톤체 농도가 증가하는 상태다. 이 상태에 이르면 체내 지방이 더욱 잘 분해돼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 식품 속 렉틴, 옥살산염 등이 유발하는 염증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이 식단은 근육을 늘릴 때 실천하기 좋다. 특히 아침 식사를 고단백 식품으로 구성하면 도움 된다.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연구에 따르면, 저녁보다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근육량이 많고 악력도 현저히 강했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수율이 다른 시간대보다 아침에 가장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애시비처럼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육류는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에 지질이 쌓이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또 대장암 발생 위험도 커진다. 실제로 란셋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25g 이상 육류를 섭취한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은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을 위한다면 소고기·돼지고기 등 적색육 대신 닭고기·오리고기 등 백색육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또 애시비의 식단은 특정 식품군을 완전히 배제하기 때문에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다. 육류와 달걀, 소량의 유제품 정도만 허용하기에 과일과 채소 속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해진다. 장기간 유지하면 식이섬유가 부족해져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동물성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해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위험도 크다. 당장은 효과가 좋아 보일지 몰라도 무작정 시도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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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지출 비용이 3년 사이 18% 늘어나 평균 287만에 이르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30일~10월 12일 실시한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실태조사는 2018년 첫 실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복지부는 2023년에 출산한 산모 중 지역·연령 등을 고려해 모두 3221명의 산모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위해 선택한 장소(중복 응답)는 조리원이 85.5%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본인 집(84.2%), 친정(11.2%), 시가(1.0%) 순이었다.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2018년 75.1%, 2021년 81.2% 등 조사 때마다 늘고 있다.다만 선호하는 조리 장소로 산후조리원을 꼽은 비율은 직전 조사에 78.1%에서 작년 70.9%로 줄었다. 이어 본인 집(19.3%), 친정(3.6%)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장소별 만족도는 큰 차이는 없었지만, 시가·산후조리원에서의 조리 만족도가 3.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후 본인 집(3.6점), 친정(3.5점) 순으로 나타났다.평균 산후조리 기간은 30.7일이었다. 본인 집(22.3일), 친정(20.3일), 시가(19.8일), 산후조리원(12.6일) 순으로 길었다. 직전 조사 당시인 2021년과 비교하면 본인 집(26.8일→22.3일), 친정(23.7일→20.3일) 등 가정에서의 산후조리 기간은 줄었으나 산후조리원에서의 조리 기간은 12.3일에서 12.6일로 늘었다.지난해 산모들은 조리 기간 중 산후조리원에서 평균 286만5000원을 지출했다. 산후조리원에서의 지출액은 2018년(220만7000원)보다 2021년(243만1000원)에 10%가량 는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3년 새 17.9% 증가했다. 반면 가정에서의 산후조리 비용은 2018년 95만8000원에서 2021년 81만5000원으로 14.9% 감소했다가 지난해 125만5000원으로 50%가량 급증했다. 한 번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만큼 매번 실태조사에서 대다수의 산모가 정부의 경비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만족스러운 산후조리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복수 응답)으로 산모 60.1%가 경비 지원을 꼽았다. 다만 이 비율은 직전 조사(2021년 75.6%) 때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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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트렌드 중 하나로 ‘아보하’가 꼽힌다. 아보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이다.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 아보하 건강 관리법으로 제격이다.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섭 원장은 “맨몸 운동으로 대표적인 걷기, 스트레칭은 같은 시간 운동을 하는데 강도가 높으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는 운동”이라며 “걷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강도가 낮지만 무리해서 걸으면 무릎, 발목, 발바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강도는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스트레칭과 걷기 등 맨몸 운동 관절 건강에 효과적추운 날씨는 혈관과 근육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관절이 뻣뻣해지며 바람에 몸을 움츠러들게 한다. 매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각 부위의 관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몸에 활력을 줘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여기에 더해 근육이 퇴화되거나 경직되지 않도록 근육강화 운동을 병행하면 몸에 체온을 높이고 관절 건강도 지킬 수 있다.기본 동작을 익히고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스트레칭을 수행해야 한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몸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와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해서 많이 하는 것보다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또 스트레칭을 할 때는 기본적인 원칙을 지켜주면 좋다. 전신을 대상으로 하면서 큰 근육부터 작은 근육 순으로 해주고, 근육이 긴장감을 느끼되 과한 통증이 없는 수준의 강도로 부드럽고 천천히 해준다. 스트레칭 시에는 각 관절의 운동 범위를 최대한 가동한 후 약 15~30초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걷기 운동도 평범한 퇴근길에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체지방을 줄여주고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며, 걷는 동안 뼈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져 뼈 밀도가 높아져 관절이 유연해지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30분씩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할 경우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 각종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걷기 운동은 중저 강도 운동으로 주 4~5일, 하루 40~60분씩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체중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생활 속의 신체활동을 늘려 하루 40분 이상 걸을 수 있도록 하자.다양한 걷기 방법이 많은데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걸을 때는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시선은 15~20m 전방을 바라본 자세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앞뒤로 흔들고 발은 평행이 되도록 움직이면 된다. 일상적인 걷기의 경우 발뒤꿈치-발바닥-발의 앞쪽 순서로 발이 바닥에서 자연스럽게 구르는 동작이 이루어지도록 한다.운동 목표는 체력에 맞게 설정해야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정한 운동 시간을 정해 루틴대로 하는 것이 좋다. 또 혼자보다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면 좀 더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운동 일지를 쓰면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목표는 측정이 가능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아야 하는데, 예를 들면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걷기처럼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체중과 운동 횟수, 강도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기록하면 운동 강도를 높이는 등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다. 무리한 운동 목표를 설정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체 기능과 컨디션을 고려한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이 중요하다.운동 전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고 단백질을 비롯해 균형 잡힌 식단으로 에너지를 공급해 줘야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잘 쉬는 것도 운동 효과를 높이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마사지나 목욕 등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김태섭 원장은 “강도가 높지 않더라도 꾸준히 하는 운동은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해주고, 일상의 활력을 증진시켜 주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도해보라”며 “일상 속에서 계단을 이용하거나 사무실 의자에 앉아서 다리 들어 올리기, 서있을 때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었다 내리는 동작도 하체 근육을 강화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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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의 창립자 리드 호프만이 스타트업을 설립하며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참전을 선언했다. 그가 설립하는 스타트업 '마나스 AI'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암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한다. 최근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도 생성형 AI 전문 기업과 협업에 나선 가운데, 향후 AI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마나스AI, AI 통해 전립선암 신규 치료법 개발 주력5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호프만은 미국 컬럼비아 의대 종양학 싯다르타 무케르지 교수와 협력해 신약개발 스타트업 '마나스 AI(Manas AI)'를 출범한다.마나스AI는 시드펀딩(사업 초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행하는 투자)을 통해 벤처캐피털(VC) 회사 제너럴 카탈리스트와 그레이락으로부터 2460만달러(한화 약 355억5000만원)를 유치했다. 이 중 그레이락은 과거 호프만과 협력했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현재 마나스 AI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전립선암, 림프종, 삼중음성유방암 등 공격적인 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 신약 후보물질 발견 절차를 한층 확장·가속화할 예정이다.신약 개발 과정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유한 데이터 센터의 일부인 '아저(Azure)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 활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호프만은 "초기 프로젝트 중 하나는 '프로젝트 코스모스'로, 약물 결합의 원리를 규명해 새로운 화학 물질을 역설계한다"며 "신약을 개발하는 데 수십억 달러가 투입되고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만, 마나스 AI는 자사 AI 기반 필터를 사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더욱 빠르게 식별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개발 기간을 단 몇 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글로벌 제약사, 생성형 AI 주목… 오픈AI·엔비디아 등 협력최근에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형 글로벌제약사들도 AI 기반의 신약을 개발하거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 전문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 모더나, 사노피처럼 오픈AI와 협업하는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릴리는 내성 문제를 극복한 항균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오픈AI와 협력을 시작했고, 사노피는 작년 5월 더 빠른 약물 개발을 목적으로 오픈AI·포메이션 바이오와 3자 협력을 발표했다. 모더나 또한 오픈AI와 협력해 2023년 5월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엠챗(mCHAT)'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엠챗은 자사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의약품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약 80%의 사내 직원들이 엠챗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머크, 암젠 역시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머크는 '신시아'·'에디슨'·'AMS' 등 자사 AI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전 세계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웅제약·JW중외제약 등 제약사들에 신시아·AMS를 기반으로 한 신규 물질 합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현재 암젠은 엔비디아와도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작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암젠이 신약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바이오니모'를 도입하고, 아이슬란드 소재 자회사 디코드 제네틱스에 엔비디아 데이터 센터 플랫폼인 'DGX 슈퍼팟'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력 내용에 따라 바이오니모는 암젠에 단백질 구조 예측과 결합 구조 예측을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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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생긴 이상 증상으로 뒤늦게 담낭암을 알아차린 60대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인도의학연구소(AI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 소화기내과 의료진은 만성 흡연자인 69세 인도 남성 A씨가 겨드랑이 근처 왼쪽 팔과 등, 오른쪽 윗배 쪽에 원인 모를 피부 병변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통증 없이 피부가 딱딱해지는 양상이었고, 일부는 대상포진 병변과 유사했다. 처음엔 항바이러스제, 피부 치료 국소제 등을 써봤지만, 낫지 않았다. 이후 뱃속 전산화단층촬영을 한 결과 담낭쪽에 3.6cm x 1.8cm x 6cm 크기의 덩어리가 있었고 주변 림프절이 두꺼워진 게 보였다. 조직 검사 등을 해본 결과 결국 담낭암이 확진됐으며, A씨가 겪었던 피부 증상은 담낭이 피부로 전이돼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A씨는 항암치료 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A씨처럼 내부 장기에 생긴 암이 피부로 전이되는 사례는 아주 드물다. 인도의학연구소에 따르면 0.07%에 불과하다. 인도의학연구소 의료진은 "이런 희귀성으로 인해 피부 병변만 봤을 때 암 전이로 인한 것이라 유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피부로 암이 전이된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아 생존 기간이 평균 1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 "그럼에도 피부 병변이 암 때문임을 알아채고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암의 전신 확산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예후를 더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담낭은 쓸개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한다. 담낭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간흡충이다. 간흡충은 민물 생선을 회로 먹어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만성 담도염도 원인일 수 있다. 만성 담도염은 간내 담석, 담도 담석 등이 원인이다. 담석에 의해 염증이 생기면서 암이 될 수 있다. 담낭암은 사망률이 높은 편인데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게다가 주변에 간, 십이지장, 췌장 등 장기가 많아 발견됐을 때 전이가 이미 이뤄진 경우가 많다. 눈과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까지 왔다면 이미 상당히 암이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크다. 담낭암은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만성 담도염, 담석, C형간염이 있는 고위험군은 복부초음파와 함께 황달 수치 등을 확인하는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A씨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4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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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양성 뇌종양 환자는 2020년 4만 7675명에서 2022년 5만 5382명으로 증가했고, 악성 뇌종양 환자는 같은 기간 1만 1603명에서 1만 2140명으로 늘어났다. 중요한 기관인 '뇌'에 생긴 종양인 만큼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새벽'이면 심해지는 '두통'이다.뇌종양은 두개골뿐 아니라 뇌 주변 신경, 뇌막, 뇌혈관, 두피 등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 두 질환은 다른 특징을 보인다. 양성 뇌종양은 주로 뇌 바깥에서 발생하고 성장 속도가 느리다. 이 중 뇌수막종이 가장 많고 뇌하수체 종양이나 청신경초종도 흔히 발생한다. 악성 뇌종양은 빠르게 성장할 뿐 아니라 주위 조직으로 침투해 정상 뇌 조직을 파괴한다. 치료 난도가 높다. 특히 전이성 뇌종양은 다른 장기의 암이 뇌로 전이돼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악성이든 양성이든 뇌종양이 있다면 두통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새벽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오후에 목덜미가 뻣뻣해지는 긴장성 두통과는 다른 양상이다. 장시간 누워 있으면 호흡량이 줄어들고 뇌혈관에 혈액이 몰리는데, 이때 종양이 뇌압을 높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뇌종양센터 신경외과 김상대 교수는 “새벽에 반복적으로 두통이 심해지거나, 마비, 시력 저하,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하고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뇌종양 치료는 종양의 크기, 위치, 증상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양성 종양은 방사선 치료로 치료할 수 있고, 크거나 악성 종양은 수술이 필요하다. 악성 종양은 수술 외에도 방사선과 항암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이 크다면, 환자를 깨워 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최근 뇌종양 치료는 주로 내시경 수술로 이뤄진다. 기존의 두개골을 여는 방식 대신, 코와 눈 주변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종양을 제거한다. 신경과 혈관을 보호하고 출혈과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 특히 안와 내시경 수술은 눈 주변에 발생한 뇌종양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후 미세한 종양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큰 경우 방사선 수술이 병행될 수 있다. 방사선 수술은 절개 없이 고정밀 방사선으로 종양을 조준해 치료하는 것으로, 주변 건강한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뇌종양센터 김명지 교수는 “감마나이프, 트루빔 STx, 사이버나이프 등 최신 방사선 수술이 뇌종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치료 결정은 다학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게 좋다. 김상대 교수는 "뇌종양 치료는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접근과 최신 수술 기술의 융합이 핵심"이라며 "종양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학제 협진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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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트리밍이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 위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독일 통신 기술 및 무선 네트워크 전문 글로벌 기업 인터디지털·시장 조사 기관 퓨처소스가 OTT 스트리밍 서비스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산 시점부터 배송, 소비에 이르기까지 TV 및 스트리밍 산업이 배출하는 탄소 발자국을 분석했다. 탄소 발자국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말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TV 등 온라인 스트리밍 산업은 연간 54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4%에 해당한다. 항공 산업의 두 배, 데이터센터 산업의 네 배에 달하는 수치로 승용차 117만대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과 맞먹는다.게다가 콘텐츠를 스트리밍 할 때 4K나 UHD(초고화질)로 시청하면 표준 화질(SD)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8배 더 증가한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데이터 전송에 많은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 OTT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시청할 때 데이터가 케이블, 라우터,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전기)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전기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울 때 생성되는데 이때 이산화탄소가 다량 배출된다.연구를 주도한 라이오넬 오이젤 박사는 “TV, 비디오 등 영상 산업은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적은 산업으로 여겨져 왔지만 스트리밍은 점점 에너지 집약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관련 업체들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다행히 TV, 스마트폰 등 스트리밍 장치의 에너지 효율성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TV, 스마트폰, 태블릿, 셋톱박스 등 비디오 장치의 에너지 소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7% 감소했으며 2028년까지는 12% 더 감소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개별 픽셀의 밝기를 줄이는 픽셀 값 감소(PVR) 등을 활용해 스트리밍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 중이다. 넷플릭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6%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텐츠 공급망 개선과 태양열 및 배터리 저장 시스템 등을 통해 이를 달성할 전망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Dailymail’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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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41)가 깻잎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 출연한 손석구는 건강 식재료가 들어있는 냉장고를 소개했다. 그의 냉장고에는 레몬즙, 토마토, 고기, 전복 등 영양가 있는 식재료가 들어있었다. 냉장고 속에 들어있던 깻잎이 공개되자, 손석구는 “깻잎 향이 강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릴 적 외국에서 살았을 때, 한인 마트에 가면 꼭 깻잎을 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구는 깻잎을 이용한 요리를 냉장고 대결 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대결에는 권성준 셰프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참여했다. 권성준 셰프는 깻잎 라구 뇨끼를, 에드워드 리 셰프는 깻잎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쌈을 요리했다. 손석구는 깻잎 향이 진한 두 요리에 만족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두 셰프가 요리한 음식에는 모두 깻잎과 고기가 들어있는데, 실제로 깻잎은 고기와 궁합이 매우 좋은 채소다. 깻잎과 고기가 어떻게 궁합을 이루는지 자세히 알아본다.깻잎과 고기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붉은 고기에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지만, 비타민이 부족하다. 깻잎은 비타민A·C가 풍부해 피부 재생을 돕고 피부 노화를 늦춘다. 붉은 고기는 포화지방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깻잎에 들어있는 비타민K는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혈액 응고를 막는다.깻잎은 고기를 먹을 때 더부룩한 속을 달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 고기를 먹을 때 밥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데, 고기의 지방은 밥 속 탄수화물의 소화를 방해한다. 이때 깻잎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깻잎의 식이섬유와 엽록소 성분이 소화를 돕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고기를 깻잎에 싸 먹으면 발암 위험도 낮출 수 있다. 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면 발암물질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가 생성될 수 있다. 깻잎 속 폴리페놀은 항암 작용이 뛰어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국대 생명공학과 이기원 교수와 서울대 연구팀은 깻잎에 다량 존재하는 폴리페놀 성분인 루테올린이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루테올린이 암 발생 과정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발암 단백질과 직접 결합해 암을 억제함으로써 발암을 막는다는 것을 입증했다.한편, 깻잎과 고기의 영양소를 모두 챙기고 싶을 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깻잎 소고기 쌈밥을 만들어보자. 재료는 다진 소고기 150g, 밥 2공기, 깻잎 20장, 양파 1/4개, 당근 1/8개이다. 양념 재료는 소금 1/3 작은술, 참깨 1큰술, 참기름 2큰술, 쌈장 2큰술을 준비한다. 먼저, 당근과 양파를 잘게 다진다. 다진 소고기를 중간 불에 볶다가 다진 양파와 당근을 넣어 함께 볶는다.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식힐 동안 깻잎을 물에 살짝 데친다. 그 다음, 볶은 소고기와 밥, 쌈장을 제외한 양념을 섞어 동그랗게 빚어 깻잎에 싼다. 마지막으로 쌈 위에 쌈장을 조금씩 올려놓으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