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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스타 면, ‘이 정도’로 익혀야 체중 관리에 도움

    파스타 면, ‘이 정도’로 익혀야 체중 관리에 도움

    체중 조절 중 탄수화물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면 파스타를 먹어 보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파스타 면은 대부분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밀인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들어져 있다. 듀럼밀 가루는 다른 곡식 가루보다 소화가 오래 걸리고, 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소모된다. 저지방 건강식인 ‘지중해식 식단’에서 파스타가 빠지지 않는 이유다. 다만, 면을 얼마나 삶느냐에 따라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진다. 우리 몸에서 영양소를 분해해 흡수하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을 거치며 포도당으로 분해돼 흡수된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면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졸음과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느껴진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췌장에 부담을 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켜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한다. 영국 매체 ‘허프포스트’가 면을 익히는 시간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우리에게 익숙한 파스타 면의 권장 조리 시간은 8~10분이다. 권장 시간보다 2~3분 덜 익히면 단단한 식감이 되는데, 이렇게 조리하면 혈당 수치가 안정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파스타를 조리하는 시간이 짧을수록 체내에서 전분이 덜 분해돼 혈당이 안정적으로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양사 아만다 프랑케니는 “덜 익힌 파스타는 소화 기관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경향이 있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며 파스타 섭취 후 졸린 증상을 해소하고 싶다면 파스타를 약간 단단하게 삶아 보라고 조언했다. 다만, 소화 능력이 떨어져 있다면 위장에 부담이 갈 수 있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권장 시간보다 1~2분 덜 익히면 ‘가장 이상적인 식감’으로 불리는 ‘알 덴테’ 상태가 된다. 알 덴테는 이탈리아어로 ‘치아로’, ‘이빨로’라는 뜻이다. 씹었을 때 단단함이 느껴지지만 딱딱하지는 않고, 너무 부드럽지도 않은 상태를 일컫는다. 영양사 마리사 카프는 “알 덴테로 익힌 파스타는 소화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상태로 꾸준하게 진행돼 신체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고 했다.포장지에 적힌 시간 그대로 익히거나, 그보다 더 익히면 심지의 식감이 전혀 남지 않는다. 부드러운 면은 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포만감을 덜 느끼게 한다. 또 전분 구조가 분해돼 탄수화물이 신체에 더 빨리 흡수되고,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씹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위장이 예민하다면 면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파스타에 식이섬유가 함유된 각종 채소와 닭가슴살, 두부, 오징어 등과 같은 저지방 단백질을 추가하면 맛과 영양소 균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1/30 15:53
  • 꿈 기억나면 얕은 잠? “완벽한 숙면보다 리듬이 중요”

    꿈 기억나면 얕은 잠? “완벽한 숙면보다 리듬이 중요”

    현대인 30%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암 환자는 암에 걸렸다는 사실 때문에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암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서 의식적으로라도 수면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현대인에게 불면증은 매우 흔한 증상이다. 실제로 일반 성인의 약 20%, 6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불면을 겪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수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크게 감소해 자연스럽게 수면이 줄고 얕아지게 된다.암 환자의 경우 이 비율이 훨씬 높아, 절반 이상이 수면 문제를 경험한다. 잠을 못 자는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치료 과정과 회복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 암 환자의 경우 암의 종류나 병기 단계와 무관하게 ‘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강력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치료에 대한 불안, 재발에 대한 걱정, 통증이나 오심 같은 신체 증상, 활동량 감소, 우울감과 무력감이 겹치며 수면 리듬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암 치료 중 불면은 의지나 성격 문제가 아닌, 매우 흔하고, 충분히 설명 가능한 반응이다.불면증도 다양한 유형이 있다. 애초에 잠들기 어려운 문제인지, 잠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인지, 너무 이르게 잠에서 깨는 문제인지 파악하고 이에 따라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꿈을 많이 기억한다고 잠을 못 잤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꿈은 얕은 수면에서 생생하게 기억되는데, 꿈을 기억한다는 것은 얕은 수면 중 깨어났다는 신호정도로 이해하면 된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는 수면의 리듬을 조절하는 핵심 요소로 빛, 체온, 호르몬, 활동량을 뽑는다. 유 교수는 “젊을 때는 이 네 요소가 자동으로 잘 맞아떨어지지만, 나이가 들거나 질병을 겪으면 이 균형이 쉽게 흐트러진다”며 “불면증 치료의 핵심은 이 리듬을 다시 ‘정렬’해 주는 데 있다”고 했다.그는 수면의 중요한 원칙으로 ▲침대는 ‘자는 곳’으로만 사용하는 것 ▲기상 시간을 매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 ▲낮잠은 15분 이내로 제한하는 것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은 멀리 두는 것을 꼽는다. 유 교수는 “전날 잠을 설쳤다고 늦잠으로 보충하면 리듬이 깨지고 밤잠을 방해한다”며 “술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잠이 안 온 채로 침대에 오래 누워 있는 습관은 불면을 고착화시켜 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잠시 침대를 벗어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생활 습관을 개선해도 불면이 계속된다면 수면제로 치료해도 좋다. 다만 필요한 상황에서 처방된 용법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임의로 용량을 늘리거나, 갑자기 끊어서는 안 되고 전문가와 상의해 조절해야 한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나 해외 직구 수면 제품은 성분이 불명확하거나 의약품 성분이 섞여 있을 수 있어 충분히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유 교수는 “하루이틀, 혹은 며칠 잠을 못 잔다고 해서 암이 재발하거나 면역력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목표는 ‘완벽한 숙면’이 아니라, 현재의 몸 상태에서 가능한 가장 안정적인 리듬을 만드는 것”이라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1/30 15:14
  • “껍질에 섬유소 다섯 배 많아” 그동안 몰랐던 의외의 채소, 뭐지?

    “껍질에 섬유소 다섯 배 많아” 그동안 몰랐던 의외의 채소, 뭐지?

    감자를 먹을 때 거친 껍질이 식감을 해친다고 생각해 껍질을 벗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감자 껍질에는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킹스칼리지런던 유전역학 교수이자 영양 전문가인 팀 스펙터 교수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껍질을 벗기는 것을 피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물이 만들어내는 항산화 물질은 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다"며 "감자 껍질에는 섬유소가 다섯 배 많이 함유돼 있어 껍질째 먹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감자 껍질을 벗겼다면 오븐 팬에 껍질을 넣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더해 감자칩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 한 알의 비타민 C 함량은 사과의 3배, 섬유소 함량은 바나나의 5배에 달한다. 또 감자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국제분자과학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감자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페놀산과 플라보놀이 들어있는데, 감자 속보다 껍질에 들어있는 화합물의 농도가 높다. 폴리페놀은 대사 산물인 활성산소가 체내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도록 해 세포 손상을 막는다. 노화를 늦추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감자 껍질에 함유된 저항성 전분은 혈당 조절을 돕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가 최대 90%까지 포함된 전분으로,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 이 과정에서 혈당이 완만하게 올라간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의 연구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감자를 껍질째 먹은 뒤 공복 혈당 수치와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감자를 껍질째 먹으면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다"고 했다.다만 감자 껍질에는 칼륨이 많아 신장 기능이 떨어졌을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 감자 껍질이 완전히 초록빛을 띠고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빛에 장기간 노출되면 감자에서 엽록소 합성 반응이 일어나 초록색으로 변한다.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한 후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 함량이 증가해 아린 맛을 낸다. 과다 섭취하면 구토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1/30 14:54
  • “이래서 말랐네” 한혜진, 1년에 두 번만 먹는다는 ‘이 음식’… 살찌는 지름길?

    “이래서 말랐네” 한혜진, 1년에 두 번만 먹는다는 ‘이 음식’… 살찌는 지름길?

    톱모델 한혜진(42)이 평소 먹지 않는 음식으로 라면을 꼽았다.지난 29일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유행하는 불닭볶음면에 미역국을 넣어 끓이는 화제 조합을 맛봤다. 불닭볶음면에 국물이 많이 담겨있자, 한혜진은 “이거는 원래 이렇게 물이 자작한거냐”며 “라면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자막으로 “라면을 일 년에 두 번만 먹는 사람”이라고 적혔다.실제로 한혜진은 몸매 관리를 위해 평소 라면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그는 “라면을 많이 먹으면 1년에 두 번 먹을까 말까 한다”며 “라면 말고 세상에 먹을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한혜진이 평소 절제하는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라면 한 봉지에는 나트륨이 평균 1500~2000mg 들어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점을 고려하면 라면 한 개로 하루 권장량을 채우거나 초과하게 된다.체내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체가 과도한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혈류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 1g이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라면을 꼭 먹고 싶다면 수프를 반만 넣어보자.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수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조리법을 바꾸는 방법도 있다.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냄비에 수프를 따로 끓여 건져낸 면을 넣어 먹는 ‘면 세척 조리법’이다. 이렇게 조리하면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에 따르면,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일 경우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30 14:51
  • 김준현, 돼지기름 떠 먹던데… 왜 먹는 거지?

    김준현, 돼지기름 떠 먹던데… 왜 먹는 거지?

    개그맨 김준현(45)이 3kg 삼겹살 요리와 돼지기름을 떠먹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최근 공개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예고편에서는 김준현이 삼겹살 3kg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였다. 김준현은 "다 먹을 때까지 아무도 못 나간다"라는 모토 아래 삼겹살 구이와 삼합, 양념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조리 과정에서 도중 추가로 삼겹살 기름을 떠먹는 파격적인 모습까지 선보이며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히 섞여 있어 식감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다. 흔히 비계는 건강에 해롭다고 인식되지만, 소량 섭취 시에는 일부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돼지비계에는 비타민F로 불리는 알파-리놀렌산과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세포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삼겹살에 풍부한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관여해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부족할 경우 피로감이 쉽게 나타나고 대사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다만 문제는 섭취량이다. 돼지기름의 약 38%는 포화지방산이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고혈압 등의 혈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2017년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1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0년 이상 축적된 식습관과 건강 정보를 분석했다. 실제로 돼지기름에 포함된 팔미트산·스테아르산 등 포화지방 섭취가 많을수록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최대 18%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협회(AHA) 역시 포화지방을 혈중 LDL 콜레스테롤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돼지기름 등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비계가 많은 삼겹살은 주 1~2회 이하로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면 안심, 등심, 뒷다리살 등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삼겹살을 먹을 때는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해 지방 흡수를 완화하는 것도 권장된다. 요리 과정에서도 돼지기름 같은 동물성 지방보다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고지혈증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등 비교적 건강한 기름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30 14:25
  • “고단백 저지방” 로제, 술 안주로 ‘이것’ 좋아한다던데… 뭘까?

    “고단백 저지방” 로제, 술 안주로 ‘이것’ 좋아한다던데… 뭘까?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28)가 술자리에서 즐겨 먹는 음식으로 마른오징어를 소개했다.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팟캐스트 ‘콜 허 대디(Call Her Daddy)’에 출연한 로제는 한국 식당에서 외국인 진행자에게 한국 음식과 술자리 문화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마른오징어가 나오자 로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며 “처음에는 질기지만 씹을수록 맛이 살아나고,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이후 방송에서 로제와 진행자는 대화 중간중간 마른오징어에 각종 소스를 찍어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로제가 즐겨 먹는다는 마른오징어는 술자리에서 흔히 선택되는 다른 안주에 비해 열량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물론 다이어트 중에는 술자리를 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하게 술자리에 참석해야 한다면 마른오징어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술자리에서 주로 먹는 삼겹살은 1인분당 약 200kcal, 곱창전골이나 곱창구이는 600~800kcal에 달한다. 이에 비해 마른오징어는 한 마리 기준 약 150~200kcal 수준이다.마른오징어는 대표적인 고단백·저지방 식품이기도 하다. 수분이 빠지면서 영양소가 농축돼 생오징어와 동일한 무게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이 약 60g 후반대까지 높아진다. 또한 질긴 식감 탓에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으로, 포만감을 빠르게 느끼게 해 과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튀김이나 가공육 안주에 비해 술자리에서 비교적 부담이 적은 선택지로 꼽히는 이유다.여기에 오징어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과 간 해독,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이 풍부한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징어를 말릴 때 표피에 생기는 하얀 가루가 바로 타우린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오징어는 연체류 중에서도 타우린 함량이 높은 편으로 100g당 327mg이 함유돼 있다. 특히 마른오징어는 수분이 제거돼 100g당 약 1,259mg의 타우린이 들어 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수분이 빠지면서 나트륨 함량이 함께 높아질 수 있으며, 특히 조미·가공된 제품은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술과 함께 야식으로 먹을 경우 열량이 누적될 수 있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딱딱하고 질긴 식재료 특성상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 장애나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오징어는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통풍을 앓고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30 14:14
  • “세금 걷으려는 꼼수?” 서울대에서 풀어주는 ‘설탕세’ 오해와 진실

    “세금 걷으려는 꼼수?” 서울대에서 풀어주는 ‘설탕세’ 오해와 진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세를 언급하면서 관련 논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건강부담금’이라는 다소 생소한 개념에 대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오해가 많은 부분에 대해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Q&A형식으로 정리해봤다.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은 그동안 ‘설탕과다사용부담금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관련 연구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설탕부담금 관련 토론회를 열었고, 다음 달 12일에도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국민 80%가 설탕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자료도 사업단이 벌인 여론조사 결과이다.-우리나라에 설탕 부담금 도입이 시급한가?“설탕은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설탕 섭취를 줄이면 개인은 질병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사회적으로는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설탕 과다 섭취가 우울증과 치매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잇따르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고령층의 건강 유지는 중요한 과제다.”-설탕세는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아닌가“우회 증세라는 비판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설탕 부담금을 도입한 다른 나라에서도 논의 단계부터 가장 강력하게 등장한 반대 논리이다. 하지만 설탕부담금의 목적은 설탕 소비를 줄이는 데에 있다. 걷히는 재원이 0원에 수렴할수록 성공하는 독특한 구조다. 만일 정부가 세수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생필품’이나 ‘수요가 줄지 않는 상품’에 부과해야 한다. 그런데 설탕부담금은 기업이 식품에서 설탕을 줄이도록 레시피를 바꾸면(Reformulation) 한 푼도 물지 않는다. 설탕부담금은 소비자가 아니라 제조 단계에서 설탕 함량을 낮추도록 유도하기 위해 제조사에 물리는 부담금이다.”“예컨대 영국의 ‘설탕부담금(SDIL)’은 일정 기준(100ml당 5g) 이하로 설탕을 줄이면 세금을 면제해 준다. 영국은 2018년 SDIL를 도입한 후 과세 대상 청량음료의 설탕 함량이 47% 감소했으며, 설탕 함량이 높았던 음료의 65%가 부담금 부과 기준 미만으로 성분을 변경했다.”-저소득층에 더 가혹한 세금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던데?“소득 대비 식료품 지출 비중(엥겔 지수)이 높은 저소득층에게 식품에 세금 혹은 부담금을 부과할 경우 식품 가격이 올라가고,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더 큰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업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설탕량을 낮추면, 소비자는 가격 인상 없이 건강한 제품을 먹게 되므로 역진성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유병률은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훨씬 높게 나타나는 ‘건강 불평등’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점에서 설탕부담금으로 인해 소비가 감소했을 때, 질병 예방 효과와 그로 인한 의료비 절감 효과는 저소득층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 설탕 부담금으로 확보한 재원을 취약계층의 건강 활동 지원에 사용할 수도 있다.”-설탕세발 식품 가격 연쇄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설탕부담금은 설탕에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설탕을 기준치 이상으로 과다하게 첨가하는 최종 식품에 부과하는 제도다. 부과 대상은 가당 음료와 가당 식품 등 최종 상품 제조 업체이며, 설탕 사용량을 기준치 이하로 줄이면 부담금은 전혀 물지 않는다. 또한 설탕이 들어간 모든 제품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의 식습관을 고려해 건강에 위해를 줄 가능성이 높은 설탕 과다 사용 제품을 1차 대상으로 선택해야 한다.”-제로음료 등 대체 당 식품으로 수요가 몰릴 것이다“설탕을 줄이기 어려운 이유는 단맛이 가진 중독성 때문이다. 현재 소비자들은 설탕, 즉 단맛의 강도를 선택할 수 없다. 기업이 자체 레시피를 통해 첨가당으로 단맛을 조절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돼 있다. 당을 피하려면 해당 제품을 먹지 않는 방법밖에 없다. 기업들이 첨가당을 조절하는 레시피 조정을 통해 단맛을 줄인 제품을 늘려야 소비자 선택권도 확대될 수 있다. 대체 당은 아직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단맛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 실제로 설탕부담금 제도를 도입한 나라의 75%는 대체 당에도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다.”-재원은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설탕부담금 재원은 건강 불평등과 의료 격차 해소 등 건강 증진에 사용돼야 한다. 지역 공공의료 강화는 현재 우리나라 기초 의료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핵심 과제다. 서울에서 멀리 산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현실은 국가 전체의 불행이기도 하다. 설탕 부담금 재원은 지역거점 국립대 병원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할 경우 포인트를 지급해 건강식품 구매나 의료비 지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가능하다.”-국민 80%가 찬성한다는데 소득이나 정치 성향도 고려한 것인가?“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0.1%가 설탕부담금 도입에 찬성했다. 소득별로는 월 소득 200만원 미만 응답자 78%, 200만원 이상 응답자 80.4%로 큰 차이는 없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 응답자의 찬성률이 85.1%, 보수 성향 응답자는 77.1%로 모두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1/30 14:08
  • "'이 땅콩' 있으면 먹지 마세요"… 곰팡이독소 초과 검출된 '볶음땅콩' 회수

    "'이 땅콩' 있으면 먹지 마세요"… 곰팡이독소 초과 검출된 '볶음땅콩'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황토가마 볶음땅콩'에서 곰팡이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이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업체 청오건강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6공장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올가홀푸드가 판매했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올해 5월 2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아플라톡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곡류와 견과류 등에 쉽게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섭취하거나 흡입할 경우 간 손상과 간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식약처는 서울 송파구청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1/30 13:29
  • [뷰티업계 이모저모]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위조 제품 유통 관련 소비자 주의 당부 外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위조 제품 유통 관련 소비자 주의 당부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위조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마데카 크림 타임리버스 ▲더 마데카 크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 주요 제품의 위조품이 확인됐다. 해당 제품들은 외관이 정품과 유사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렵고, 성분 정보가 불확실해 피부 트러블 등 부작용 우려가 크다.동국제약은 정품과 위조품을 구별할 수 있는 안내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온라인 유통 채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위조 제품 판매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페리페라, ‘무드 글로이 틴트’ 리뉴얼… 올리브영 단독 선런칭페리페라가 베스트셀러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를 리뉴얼한 '무드 글로이 틴트’를 오는 2월 1일 올리브영 단독으로 선런칭한다.이번 신제품은 맑아진 컬러감과 업그레이드된 광감을 특징으로, 입술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돼 ‘말간 물먹광’을 연출한다.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임 없이 처음 발색 그대로의 광과 컬러를 유지해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총 20가지 컬러로 구성됐다.무드 글로이 틴트는 2월 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월 8일까지 최대 29%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2월 3일부터 진행되는 ‘요즘 올영 라이브’를 통해 31% 할인과 라이브 한정 혜택도 마련됐다. 제품 2개 구매 시 ‘망곰이 하트포션 틴트홀더 키링’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멀츠 에스테틱스,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멀츠 에스테틱스가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최고 고용주 협회로부터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은 전 세계 2400여 개 인증 기업 중 단 17곳에만 수여된 것으로, 멀츠는 상위 0.7%에 해당하는 최상위 기업군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 전략, 근무 환경, 인재 채용, 교육, 웰빙,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성 등 전 항목에서 80%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임직원 역량 개발 부문에서는 96.07%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멀츠는 ‘소속감·성취감·만족감’을 핵심 인사 전략으로 삼아, 임직원 중심의 조직 문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인재 경영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1/30 13:22
  • “피부 탄력 생긴다” 최화정 챙겨 먹는다는 ‘이 과일’, 정체는?

    “피부 탄력 생긴다” 최화정 챙겨 먹는다는 ‘이 과일’, 정체는?

    방송인 최화정(64)이 콜라겐 보충을 위해 키위를 챙겨 먹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최화정은 이마트에서 산 음식들을 소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키위를 꺼낸 최화정은 “내가 평소에 골드키위를 잘 먹는다”며 “그런데 골드키위를 꾸준히 먹으면 콜라겐에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실 콜라겐이 엄청 중요하다”며 “이렇게 식품으로 섭취하는 거는 진짜 완벽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난 이 골드키위를 어떻게 먹냐면 에그스탠드에 키위 절반을 딱 넣어서 수저로 그냥 퍼먹는다”고 말했다.최화정이 말한 것처럼 하루 두 개의 키위를 섭취하는 습관이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와 독일 함부르크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각 12명씩, 총 2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8주 동안 매일 골드키위를 두 개씩 섭취했다. 연구 결과, 모든 참가자에서 피부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는 콜라겐이 생성되는 피부 깊은 층인 진피층은 물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표피층까지 여러 피부층에서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생화학자 마그리트 비서스 교수는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일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며 “일상적인 식단에서 비타민C 섭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피부 건강이 개선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키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장에 분포하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를 위해 장 건강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좋다. 우리 장내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는데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들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키위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준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1/30 11:39
  • 성시경, “반찬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뭘까?

    성시경, “반찬으로 ‘이것’ 먹으면 살 빠진다”… 뭘까?

    가수 성시경(46)이 살이 찌지 않는 음식으로 양배추를 꼽았다.지난 29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양배추 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성시경은 “제가 양배추 시리즈를 되게 많이 하고 있는데, 오늘은 양배추 볶음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배추가 인기가 많아서 다들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제가 최근에 이거를 네 번 정도 만들어 먹었다”고 밝혔다.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추천한다는 성시경은 “너무 간단하다”며 준비물로 간장, 버터, 액젓을 활용해 양배추 볶음 소스를 만들었다. 이후 양배추와 소스를 넣어 삶듯이 볶았다. 양배추 볶음을 완성한 성시경은 “밥에 스팸이나 튀김을 먹지 않고 양배추만 먹으면 살이 빠질 것”이라며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성시경이 추천한 양배추는 실제로 살을 뺄 때 추천하는 음식이다. 양배추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100g당 열량이 40kcal에 불과하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열량은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열량이 커 체내에 열량이 거의 남지 않는다. 게다가 양배추 껍질은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열량이 적다.양배추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주 윌런공대 연구팀이 과체중 성인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량을 높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 섭취를 늘린 그룹은 평균 6.5kg의 체중이 감소했다.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요오드 부족으로 인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다면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섭취했을 때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30 11:34
  • “딸기계의 에르메스” 중국서 검은색 딸기 등장… 맛은?

    “딸기계의 에르메스” 중국서 검은색 딸기 등장… 맛은?

    중국에서 개발한 희귀 딸기 품종 ‘블랙 펄 딸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디티센트럴 등에 따르면 중국이 개발한 블랙 펄 딸기가 SNS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랙 펄 딸기는 짙은 검붉은색을 띠는 딸기다. 주로 중국 항저우와 칭다오에서 재배된다. 일반 딸기와 색과 맛이 차별화됐다. 붉은색을 띠는 일반 딸기보다 색이 짙어 시각적 신선함을 주고, 당도가 더 높다. 영양 효과도 뛰어나다. 전문가들은 블랙 펄 딸기의 검붉은색이 높은 안토시아닌 함량에서 비롯된 것이라 설명한다. 중국 농업대 원예학과 리빙빙 교수에 따르면 블랙 펄 딸기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 가지, 검은콩, 포도 등에 풍부한 성분이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막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염증과 노화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전 세계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일반 딸기보다 재배하기 까다롭고 수확량이 적기 때문이다. 가격도 높게 형성됐다. 딸기 한 개의 가격이 6달러(약 8천원)에 이른다. 한 팩에 최대 45달러(약 6만원)인 격이다. 일시적 유행을 넘어 주류 품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재배 기술 안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한편, 블랙 펄 품종이 아니더라도 딸기는 영양 효과가 우수한 과일이다. 비타민C,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딸기 8개면 한국영양학회가 권장하는 비타민C 권장량(100mg)을 충분히 채울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완화, 피로 해소, 감기 치료, 피부 미백 등 다양한 작용을 한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엘라직산도 풍부하다. 엘라직산은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나 암세포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30 11:27
  • 수행평가 앞, 커진 부모의 부담… 통합교육의 또 다른 과제 [조금 느린 세계]

    수행평가 앞, 커진 부모의 부담… 통합교육의 또 다른 과제 [조금 느린 세계]

    통합교육이 확대되면서 장애 학생이 또래와 함께 배우는 일반학급에 배치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 ‘2022 특수교육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전일제 통합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12년 1만3746명에서 2022년 1만7514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다수를 차지하는 발달장애 학생 역시 일반학급에서 비장애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듣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수행평가와 숙제가 성적·입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면서, 발달장애 학생의 과제 수행 과정에 부모가 개입하는 사례도 흔하게 나타난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부모의 과도한 개입을 문제 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문제의 원인이 발달장애 학생의 학습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현행 평가 구조에 있다고 지적한다.◇일반학급 기준, 발달장애 학생에겐 ‘높은 문턱’통합학급은 일반학급 안에서 운영되는 만큼, 발달장애 학생에게 부여되는 숙제와 수행평가 역시 일반학급 기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초등학교에서는 만들기 활동이나 받아쓰기, 알림장 작성 등이 주를 이루고, 중·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보고서 작성이나 발표 과제, 모둠 활동 결과물 제출 등 수행평가의 비중이 커진다. 문제는 이러한 기준이 발달장애 학생의 학습 특성을 고려해 충분히 조정되지 않은 채 적용될 때 발생한다.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이영선 교수는 “수행평가는 대부분 비장애 학생을 기준으로 한 성취 기준과 수행 방식에 맞춰 설계돼 있다”며 “쓰기 속도나 발표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과제는 경도 발달장애 학생에게도 높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발표 자료나 보고서, 탐구 결과물처럼 점수에 반영되는 핵심 산출물은 가정에서 준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이 같은 평가 방식은 학부모 부담으로 이어진다. 초등학생 발달장애 자녀를 둔 A씨는 “전반적 발달지연이나 난독을 겪는 학생은 시지각이나 소근육 발달이 미숙해 동일한 기준의 수행평가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과제의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함에도, 결과 중심 평가가 반복되다 보니 부모가 도와주지 않으면 과제를 제출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발달장애 자녀를 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서석준 위원도 “현실에서는 일반교사가 부담을 이유로 과제나 수행평가 기준을 조정하는 데 소극적인 경우가 많고, 특수교사 역시 협업 구조 안에서 역할이 제한된다”며 “그 결과 학생에게 맞는 과제가 설계되지 못하고, 결국 부모가 그 공백을 메우게 된다”고 했다.◇부모 도움에도 ‘선’ 필요… 넘어서면 역효과물론 부모의 개입이 모두 문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발달장애 학생의 과제 수행 과정에서 부모의 지원이 교육적으로 의미를 가지려면, 언제·어느 정도까지 도울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초기에는 과제의 요구사항을 이해하도록 돕고 시작 단계에서 필요한 안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개입을 점차 줄여 학생이 스스로 수행하도록 유도해야 학습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허용 가능한 부모의 지원은 과제의 내용을 대신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수준에 머문다. 과제의 지시문을 학생의 수준에 맞게 풀어 설명하거나 수행 순서를 정리해주는 방식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중·고등학교 수행평가의 경우 수업 외 시간에 팀 활동이나 공동 과제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역할은 ▲일정 조율 ▲이동과 안전 관리 ▲준비물 관리 ▲자료 출력과 정리 등 수행 환경을 지원하는 데 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영선 교수는 “사고 과정이 핵심인 과제와 절차 수행이 중심이 되는 과제는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범위와 방식이 구분돼야 한다”고 말했다.반대로 결과물 제출을 목표로 부모가 수행을 대신하는 방식은 학생의 성장 기회를 약화할 수 있다. 과제의 방향이나 내용을 대신 결정하거나, 독후감에 부모의 생각을 적어주고, 계산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답을 바로 알려주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가천대 유아교육학과 장유진 교수는 “이러한 개입은 단기적으로는 점수 확보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학습 과정이 학생에게 축적되지 않아 장기적인 학습 역량과는 분리돼 작동한다”며 “‘나는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강화해 자기효능감과 자립적인 학습 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 개입이 전제된 제출 과제와 스스로 수행해야 하는 학교 수업 사이의 괴리가 커질 경우, 학생은 수업 현장에서 더 큰 소외감을 느끼고 장기적으로 학교 적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과정 중심’ 평가 강화하고 협업 구조 갖춰야전문가들은 현행 수행평가 방식을 발달장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개선 방향은 크게 두 갈래다. 우선 결과물 자체보다 수행 과정과 성장 정도를 평가에 포함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 동일한 교육 목표를 평가하되, 학생마다 다른 수행 경로와 표현 방식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영선 교수는 “글쓰기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구두 발표나 그림·사진, 동영상 제작 등 학생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필요하다”며 “정답 여부보다 참여도와 노력의 과정, 이전 수행과 비교한 변화와 성장을 평가 기준에 포함하는 과정 중심 평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래가 조력자가 돼 과제 수행을 돕는 협력적 학습 모델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단순히 ‘도와주는 친구’에 그치는 구조가 아니라, 역할 분담이 명확한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장유진 교수는 “예를 들어 ‘보고서에 ○○이가 촬영한 사진이 반드시 세 장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식으로, 각 학생의 역할이 과제 완성에 필수적이 되도록 교사가 과제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라며 “이 협력 과정 자체를 평가의 일부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수행평가 조정이 교과교사 개인의 부담에만 맡겨지지 않도록, 특수교사와 교과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교수는 “과제 설계 단계부터 공동 논의가 이뤄져야 발달장애 학생의 수행 수준을 반영한 평가가 가능하다”며 “학교 차원에서 허용 가능한 조정 범위를 명확히 제시해야 교사와 학부모 모두 기준을 공유할 수 있다”고 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2026/01/30 08:00
  • “어떻게 뺀 거야?” 136kg ‘가오갤’ 바티스타가 34kg 덜어낸 비결

    “어떻게 뺀 거야?” 136kg ‘가오갤’ 바티스타가 34kg 덜어낸 비결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랙스 역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57)의 체중 감량 비결이 공개됐다.지난 28일(현지시간) 외신 피플에 따르면 데이브 바티스타는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갑자기 살이 빠진 나의 모습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상태라고 느껴진다”고 말했다.과거 프로레슬링 단체 WWE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배우 데뷔 후에도 근육질 역할을 주로 맡으며 거대한 체격을 유지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 2월, 영화 ‘똑똑똑(Knock at the Cabin)’ 촬영 당시에는 역할을 위해 136kg까지 체중을 늘렸다. 그는 2024년 한 팟캐스트에서 “몸집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팬케이크와 감자튀김을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고 했다. 이후 체중 감량을 결심한 바티스타는 운동과 식단 조절에 집중했고, 그 결과 34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다이어트 비결을 살펴보자.◇주짓수,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바티스타가 체중 감량의 핵심으로 꼽은 운동은 주짓수다. 그는 과거 영화 ‘듄’ 촬영에 들어가며 기존 운동 루틴을 유지할 수 없었고,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자 그는 촬영지인 부다페스트로 주짓수 트레이너를 직접 데려와 매일 수 시간씩 주짓수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 근육을 보고 하루 종일 역기만 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활력과 동기부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주짓수는 지렛대의 원리와 관절기,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로,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만큼 체력·근력 단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칼로리 소모량도 높아 시간당 600~100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달리기나 수영과 비교해도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편이다. 상명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숙련 성인이 주짓수 훈련을 시작·지속했을 경우 체지방률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근육량과 심폐지구력이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간헐적 단식, 칼로리 제한 효과바티스타는 과거 NBC 프로그램 ‘TODAY’에 출연해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이 루틴을 따르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러운 일이 됐다”며 “이제는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고, 그렇다고 크게 굶주리는 느낌도 없다”고 말했다.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8~12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연구팀이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 그룹과 칼로리를 계산·제한한 그룹 간 체중 감량 효과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단순히 식사 시간만 제한해도 칼로리를 일일이 계산해 제한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 것이다. 간헐적 단식 그룹은 별도의 칼로리 제한 지시 없이도, 시간이 제한되자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이 약 400kca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간헐적 단식이 효과적일 수는 있으나 무리한 시작은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고, 단백질·식이섬유·건강한 지방을 고루 섭취해 영양 불균형과 폭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 임산부, 섭식장애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무기력감이나 두통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식사 시간을 조절하거나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이어트최소라 기자 2026/01/30 07:00
  • 건강 생각하며 챙겨 먹던 ‘이것’… 사실은 통풍의 주범

    건강 생각하며 챙겨 먹던 ‘이것’… 사실은 통풍의 주범

    통풍은 요산 대사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주로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이 최근 20~40대 비교적 젊은 세대에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건강에 도움 된다고 알려진 일부 식품이 오히려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을 유발할 수 있어 식단 관리에 각별한 신경이 요구된다.▶식물성 단백질=렌틸콩이나 콩고기처럼 콩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다. 비건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통풍 환자는 달걀이나 저지방 유제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단백질원을 함께 섞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무알코올 맥주=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만 제거됐을 뿐, 제조에 사용된 보리 맥아와 효모 성분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때 효모에 들어 있는 핵산(세포 속 유전 물질 성분)은 체내에서 퓨린으로 바뀐다. 다른 음식처럼 무알코올 맥주를 마셔 생긴 퓨린도 요산으로 변해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술 대신 가볍게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통풍 병력이 있다면 무알코올 맥주도 자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갈증을 해소하거나 음료를 대체할 땐 무가당 탄산수나 허브차가 더 적절하다.▶오트밀=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여겨지지만 생각보다 퓨린이 많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곡물 속 단백질과 섬유가 체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어, 매일 아침 반복 섭취하면 통풍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흰쌀밥이나 옥수수 기반 식품처럼 퓨린 함량이 낮은 곡류로 바꾸는 것이 도움 된다.한편,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음주는 자제하고 요산 배출을 돕기 위해 하루 2L씩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고기·돼지고기 같은 붉은색 육류 ▲간·곱창 등 내장류 ▲말린 새우 ▲말린 멸치 ▲등푸른생선 등에는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하루 500mg 정도의 비타민C 섭취도 요산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탈수를 일으키고 관절의 충격에 의한 염증을 유발해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게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1/30 06:20
  • 프랑스인, 빵 많이 먹어도 날씬한 비결은 ‘이것’… 실천해볼까

    프랑스인, 빵 많이 먹어도 날씬한 비결은 ‘이것’… 실천해볼까

    프랑스 언어·문화 전문가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프랑스인의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책과 삶’에 정일영 박사가 출연했다. 파리 8대학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정 박사는 프랑스를 주제로 한 방송과 저술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국내에서 프랑스 전문가로 통한다. 정 박사는 “빵과 버터를 달고 사는 프랑스인이 살 안 찌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프랑스인의 주식이 빵이라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식사 때 빵을 먹지만, 빵과 함께 채소를 매우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그리고 시내에서 조금만 나가면 볼로뉴 숲 같은 숲들이 많아서 거기서 계속 뛴다”며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점과 프랑스 빵에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정말일까? 각 습관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채소와 함께 먹기 빵을 채소와 함께 먹으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이 오래 가기 때문이다.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빵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에서 체내 혈당 수치는 보통 70~100mg/dL인데 식후 1시간 내 혈당이 140mg/dL을 넘어 180mg/dL 정도로 치솟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했다고 본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증가하고 식욕이 자극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이때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도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춘다. 빵을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 스파이크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가고 소화 시간이 길다. 빵 섭취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섭취 후 운동하기 빵을 섭취한 뒤 운동하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음식 섭취 후 간단하게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Diabetes Care’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식사 전 오전에 45분간 걷는 것보다도 혈당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에서는 식사 후 단 2분만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 박사가 언급한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시간당 소모 열량이 크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약 700kcal를 소모해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 ◇화학 첨가물 피하기 보존료, 유화제 등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화학 첨가물을 과다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악화하고,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장 건강이 악화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체지방이 쉽게 축적된다. 노폐물과 독소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부종이 생긴다. 이에 체중 관리 중이라면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빵보다는 통밀빵이나 사워도우 등 단순한 재료로 만든 빵을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1/30 05:00
  • “요요 오는 지름길” 70kg 감량 박수지, ‘이것’만은 피하라던데… 뭐지?

    “요요 오는 지름길” 70kg 감량 박수지, ‘이것’만은 피하라던데… 뭐지?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고 다시 다이어트 중인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8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국에 다녀왔어요”라며 “무제한으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천국이죠”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뷔페에서 디저트를 즐기고 있는 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그러면서 박수지는 “굶는 다이어트 할 때는 무조건 참았는데 이제는 건강한 다이어트 하면서 강박도 없어졌다”고 말했다.박수지가 경험한 것처럼 극단적으로 굶으며 다이어트를 하면 강박이 생길 수 있다. 살에 대한 강박이 생기면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도 겪기 쉽다. 폭식증은 일시적인 과식이나 식탐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질환이다. 이 질환은 음식을 먹고자 하는 욕구와 체중 증가를 피하고 싶은 열망이 서로 충돌해 발생한다. 특히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다면 폭식증이 생기기 쉽다.여성의 경우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 변비를 겪기도 쉽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량이 많아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점 느려진다. 그러면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진다.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열량을 500kcal 정도 줄이면 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1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운동도 필수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먹는 양을 늘려도 살이 덜 찔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1/30 04:00
  • “병 색깔 꼭 확인을” 올리브 오일, ‘이 색’에 담긴 게 좋다던데?

    “병 색깔 꼭 확인을” 올리브 오일, ‘이 색’에 담긴 게 좋다던데?

    올리브 오일은 세계 3대 장수 식품으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건강식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올리브 오일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아무 오일이나 구매해선 안 된다. 북미 올리브 오일 협회에서 권장하는 올리브 오일 고르는 팁을 소개한다.◇올리브 오일의 종류를 알아두자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올리브 오일은 크게 엑스트라 버진 오일과 일반 오일로 나뉜다. 일반 오일은 클래식, 라이트 테이스팅, 퓨어 오일로 불리기도 한다. 화학 처리 없이 추출해 산도가 0.8 미만인 것을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라고 하고, 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브유를 섞어 만든 것을 일반 오일로 분류한다. 올리브 오일의 풍미는 폴리페놀 같은 각종 항산화 물질이 만들어내는데, 풍미가 강한 오일일수록 건강상의 이점이 더 많다.◇사용 목적을 정하자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하거나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다. 일반 오일은 맛이 은은하고 가벼워 베이킹이나 다른 재료의 맛이 돋보여야 하는 요리에 어울린다. 흔히 엑스트라 버진 오일은 가열하는 요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발연점이 낮아 가열할 경우 영양성분이 파괴되고 유해한 성분이 만들어진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다른 오일에 비해 가열 시 화합물과 트랜스지방 생성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북미올리브오일협회 역시 모든 올리브 오일이 가열 후에도 대부분 건강 효능을 유지한다고 소개한다. 따라서 올리브 오일을 선택할 때는 가열 여부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예산, 사용 목적에 따라 고르는 것이 좋다.◇유통기한을 확인하자일반적으로 올리브 오일에는 수확일자와 유통기한이 적혀 있다. 수확일자는 올리브를 나무에서 딴 날짜이고, 유통기한은 병입일로부터 올리브 오일을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 계산한 것이다. 올리브 오일은 생산 직후에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올리브 수확이 몇 달에 걸쳐 진행됐거나 수확 시기가 다른 올리브를 사용했다면 수확일자가 표기돼 있지 않다. 이럴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올리브 오일은 병입 후 2년간 사용 가능하다.◇병의 크기와 색을 확인하자유통기한이 한참 남았더라도 올리브 오일이 열, 산소, 빛에 노출되면 품질이 저하된다. 특히 엑스트라 버진 오일에 함유된 휘발성 향미 성분은 너무 오래 보관할 경우 사라진다. 올리브 오일을 구입할 때는 개봉 후 2~3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의 제품을 고른다. 병은 되도록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어두운 색이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1/30 00:40
  • 당뇨 걱정 내려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 과일’ 5가지

    당뇨 걱정 내려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 과일’ 5가지

    당뇨 환자들은 혈당이 오를까 봐 달콤한 과일을 쉽게 집어 들지 못한다. 흔히 ‘금기 식품’처럼 여겨지는 과일을 완전히 끊어야 할까. 이병삼 한의학 박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 출연해 “과일은 조금은 먹어도 되지만, 종류와 먹는 방식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이병삼 박사는 “과일에는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항염 물질, 식이섬유 등 다른 식품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했다. 다만 과일로 한 끼를 때우는 식사대용은 피해야 한다. 식사로 기본적인 영양을 채운 뒤, 보완용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어떤 과일이 당뇨 환자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을까.▷베리류=베리류는 혈당지수가 낮고 항산화·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해 혈당 관리 중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크랜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이 있다.일부 임상 연구에서는 베리 섭취가 LDL 콜레스테롤 산화를 억제하고 지질 대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보고됐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식물성 지방이 많아 100g당 당 함량이 1g 수준이다. 아보카도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질 등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며,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체리=체리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에 비해 혈당지수가 낮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55 이하면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되는데, 체리의 혈당지수는 약 22로 알려져 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당이 서서히 흡수되며, 비타민 C와 멜라토닌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배=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로는 배가 있다. 배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전통적으로 기침·가래·천식 완화에 활용돼 왔다. 이병삼 박사는 “배는 채 썰어 살짝 구워 먹거나, 무채처럼 나물 형태로 먹어도 좋다”고 했다.▷사과=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펙틴이 껍질과 과육 사이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보건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는 사과나 배 같은 과일 섭취가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병삼 박사는 과일을 먹을 때 시나몬 가루를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그는 “시나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차가운 성질을 가진 과일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위장이 차가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으며, 향을 더해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또한 과일을 말리거나 갈아서 먹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감소하고 당과 열량이 높아져 혈당 상승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생 바나나는 100g당 약 90kcal지만, 말릴 경우 100g당 480kcal로 열량이 높아진다. 일부 과일 주스는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이 파괴돼 과당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1/30 00:01
  • 라면 즐기는 사람, ‘이 씨앗’ 먹으면 대사질환 막는다

    라면 즐기는 사람, ‘이 씨앗’ 먹으면 대사질환 막는다

    치아씨드 섭취가 초가공식품 섭취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뇌와 신체를 보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여러 공정 과정을 거치며 첨가제, 방부제 등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암, 당뇨병, 비만 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브라질 비코사대 연구팀이 초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된 식단 환경에서 치아씨드가 대사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8주간 실험군을 고지방·고과당 식이에 노출시킨 뒤 10주간 무작위로 치아씨드 오일이나 치아씨드 가루를 추가로 제공했다. 뇌 조직 변화를 분석한 결과, 치아씨드 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시상하부 내 포만감을 높이는 POMC, CART 유전자가 활성화됐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저항성도 완화됐다. 렙틴 저항성이 낮을 때는 음식 섭취 시 렙틴이 분비돼 식욕을 억제하지만, 초가공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 신호가 약해져 렙틴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체내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유전자인 NRF2도 활성화됐다. 이는 염증, 활성산소로부터 장기를 보호해 전반적인 뇌, 대사 건강에 이롭다. 다만, 치아씨드 섭취군에서 체중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치아씨드에 풍부한 알파리놀렌산, 폴리페놀 등 생리활성 성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12주간 매일 치아씨드 40g을 추가 섭취한 당뇨병 환자들의 혈압 등 심혈관 건강 지표가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연구팀은 "치아씨드는 신체 기능에 필요한 아홉 가지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치아씨드 섭취가 영양 불균형한 식단과 관련된 대사질환을 관리하는 잠재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양학(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1/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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