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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병 환자 수가 늘면서 콩팥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콩팥병은 말기 단계에 이르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뿐 아니라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위험까지 높여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만성콩팥병은 콩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사구체여과율이 60mL/min/1.73m2 미만으로 감소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단백뇨·혈뇨 등 소변 검사 이상, 혹은 영상학적 이상 등 콩팥 손상의 명확한 증거가 있을 때 진단한다.대표적인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사구체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키고, 고혈압은 콩팥 혈관과 사구체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이외에도 사구체신염, 다낭성 신장질환, 반복적인 요로감염이나 요로폐색, 자가면역질환, 진통소염제 남용, 고령 등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2022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약 7.6%에 달한다. 최근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증가, 그리고 급격한 고령화 추세 속에서 환자 수는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말기콩팥병으로 진행해 투석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연간 말기콩팥병 발생률은 2012년 1만1472명에서 2022년 1만8598명으로 10년간 약 60%나 상승했다.만성콩팥병은 단일 질환 기준 1인당 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질환으로 꼽힌다. 대한신장학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만성콩팥병 환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602만6000원으로 주요 질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요양급여비용도 1조7070억원에 달해 암이나 심뇌혈관질환 못지않은 의료비 부담을 초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문제는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박거늘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단백뇨가 대표적인 증상이라 알려져 있지만 말기에 이르러서야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종이 심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콩팥 기능이 많이 저하된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따라서 고위험군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는 물론 심혈관질환자, 비만 환자, 고령자, 만성콩팥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콩팥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약제가 잇따라 도입되면서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발견만 이뤄진다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시점을 상당 기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박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완치보다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라며 “당뇨병, 고혈압, 고령, 가족력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6/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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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소라 기자2026/06/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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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은 뼈 사이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통증과 변형,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점차 줄어들거나, 통증이 나타나 걸음걸이가 변하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잘못된 자세나 식습관을 오래 유지하는 경우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므로, 골관절염 환자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페인 관절염 전문의 크루즈 페르난데스-에스파르테로 박사가 염증 회복을 방해하는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설탕·트랜스지방 함유 식품 섭취정제당이나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은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국제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는 고혈당 상태가 오래 유지될 경우 산화 스트레스가 염증 유전자 발현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트랜스지방은 혈관 내 염증 반응을 촉진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이렇게 생긴 염증은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며 몸 곳곳에 악영향을 주며,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나 부기를 악화시킨다. 가당 음료 섭취도 자제하는 게 좋다. 가당 탄산음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한 여성이 한 달에 1회 미만으로 섭취한 여성보다 관절염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만성 스트레스에스파르테로 박사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통증과 관절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학술지 ‘관절염 치료(Arthritis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만성 염증성 질환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교감신경계 및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기능 장애가 발생해 염증 유발 기전이 자극된다. 이로 인해 염증 조직에서 교감신경 섬유가 소실돼 항염증 작용이 멈추고, 염증이 촉진된다.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염증 자극은 통증의 민감도를 높이며, 스트레스에 정상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도록 해 통증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맞지 않는 신발 신기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면 걸음걸이나 보행 방식이 바뀐다. 특히 무릎과 고관절에 염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미국 관절염재단은 쿠션감이 있어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발가락 부분이 넉넉해 발 앞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은 신발을 고를 것을 권장한다. 미국 정형외과 전문의 캐롤 프레이 박사는 “중창에 쿠션이 들어있는 신발은 발 앞부분에 가해지는 무게를 줄여 고관절, 무릎, 발, 발목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라고 했다. 발목이 체중 분산을 위해 안쪽으로 쏠리는 사람도 이 신발이 도움이 된다. 굽이 얇은 하이힐은 되도록 신지 않는다. 굽이 넓고 높이가 3.8~5cm인 것을 골라야 지면과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수면 부족국제 학술지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염증성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는 물질을 활성화한다. 이로 인해 관절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잠은 7~8시간 자는 것이 좋다.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한 그룹의 관절염 진단율이 24.1%인 반면, 7~8시간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킨 그룹의 관절염 진단율이 17.6%였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에스파르테로 박사는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신체가 밤새 관절 조직을 복구하고 회복하는 능력이 떨어져 다음 날 불편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했다.◇운동 부족좌식 생활은 관절 연골의 퇴행을 가속화한다. 에스타르테로 박사에 따르면, 활동 부족은 관절을 보호하는 주변 근육을 악화시키며, 연골이 활액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기 어렵게 한다. 이로 인해 관절이 불안정하거나 통증이 증가하며, 연골의 마모 속도가 빨라진다. 골관절염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오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하고, 걷기나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같은 저강도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수중 운동은 물의 부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든다. 다만 포장도로에서 달리거나 무거운 짐을 한쪽으로 기울여 드는 행동은 취약한 관절에 급격한 부담을 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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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가스, 복부 팽만감, 잦은 설사나 변비에 시달린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과 뇌의 상호작용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만성 소화기 질환이다. 배가 아픈 증상뿐 아니라 불안감과 스트레스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연간 150만 명 안팎이다. 다만 증상이 있어도 병원을 찾지 않는 사람이 많아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전문가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 관리에서 식습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저포드맵(Low-FODMAP) 식단'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포드맵(FODMAP)은 장에서 쉽게 발효되는 특정 탄수화물을 뜻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 성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가스가 차고 배가 더부룩해지거나 설사, 변비가 심해질 수 있다. 영국 리즈대 연구진이 13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저포드맵 식단은 다른 식이요법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개선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장 건강 전문가 제시 웡 영양사는 최근 건강 매체 '이팅웰'과의 인터뷰에서 "저포드맵 식단은 가스와 복부 팽만감, 배변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발효성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다만 평생 유지하는 식단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찾기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저포드맵 식품 여섯 가지를 알아본다.▶베리류=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 등은 발효성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베리류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식이섬유는 복부 팽만감을 줄이고 배변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라즈베리는 3분의 1컵, 블루베리는 1컵, 딸기는 중간 크기 5개 정도가 적당하다. 블랙베리는 저포드맵 식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감귤류=오렌지, 레몬, 라임은 저포드맵 식품으로 분류된다.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면서 장내 발효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다만 자몽은 과량 섭취 시 포드맵 함량이 높아질 수 있어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다. 오렌지 자체는 괜찮지만 오렌지 주스는 저포드맵 식품에 포함되지 않는다.▶단단한 두부=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수분 함량이 적은 단단한 두부는 소화 부담이 적고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한다. 반면 순두부나 연두부는 상대적으로 포드맵 함량이 높다.▶무유당 우유=우유 속 유당은 일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무유당 우유나 무유당 요구르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단백질과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서도 가스나 복부 팽만감 위험은 줄일 수 있다.▶퀴노아=퀴노아는 글루텐이 없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통곡물이다. 소화가 비교적 쉬워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돕는다. 귀리, 쌀, 옥수수, 기장, 메밀 등도 저포드맵 식단에서 활용할 수 있다.▶트레일 믹스=아몬드, 헤이즐넛, 땅콩, 호박씨 등을 섞은 트레일 믹스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다만 건과일은 수분이 빠지면서 당분 농도가 높아져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시판 제품을 구매할 때는 원재료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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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6/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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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있더라도 영양소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흔히 ‘고치기 힘든 습관’으로 치부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영양소가 부족할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신호를 살펴봤다. ◇단 음식 중독: 마그네슘 부족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찾게 된다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카자흐스탄과 미국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마그네슘은 체내 포도당 이용과 인슐린 신호 전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하고, 단백질 합성 등 다양한 세포 활동에도 관여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인슐린 분비가 저해되고, 몸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미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브린스 코너 박사는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면 우리 몸은 단 음식 같은 빠른 에너지원을 원하게 돼 단 것을 찾게 된다”고 했다. 마그네슘 보충을 위해선 호박씨, 시금치, 검은콩, 다크 초콜릿 같은 식품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심해지는 건망증: 철분 부족해야 할 일을 자주 잊거나 머릿속이 멍하다면 철분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철분이 부족하면 혈액을 통해 뇌로 공급되는 산소량이 줄어 뇌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미국임상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는 18~35세 여성을 113명을 대상으로 체내 철분 농도가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논문이 게재된 바 있다. 철분이 부족한 참가자에게서는 인지 기능 저하 현상이 나타났고, 16주 동안 철분 보충제를 섭취하게 하자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너 박사는 살코기, 렌틸콩, 시금치, 강낭콩 같은 식품을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철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우울한 기분: 비타민 B12 부족비타민 B12는 신경 기능과 적혈구 생성 및 뇌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기분 변화가 만성 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 성격과 상관없이 우울한 기분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피로감이나 어지럼증, 손발 저림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코너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비타민 B12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흔해진다”고 했다. 비타민 B12를 섭취하기 위해선 생선, 육류, 달걀, 유제품을 자주 먹는 게 좋다. 비타민 B12는 주로 동물성 식품에 들어있으므로, 비건 식단을 따르는 사람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별도의 보충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손톱 뜯는 버릇: 아연 부족 건조한 피부는 아연 부족의 신호다. 코너 박사는 “아연은 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데, 아연 수치가 낮아지면 각질이 일어나는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 자극이 나타난다”고 했다. 손톱이 자꾸 갈라져 뜯게 되는 경우, 흰 반점이 생긴 경우에도 아연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연이 체내 단백질 합성 능력을 높여 손톱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안정화하기 때문이다. 코너 박사는 손톱을 뜯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굴, 조개류, 소고기, 호박씨, 병아리콩, 달걀 등 아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6/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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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수연 기자 2026/06/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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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6/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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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쉬’는 비트, 토마토 등으로 붉은 빛을 낸 러시아 전통 수프인데요. 건강한 국물인 보르쉬 활용해 라면 만들어 봅니다. 라면 당겨도 국물은 매번 피하셨죠? ‘보르쉬 라면’으로 라면 먹는 기분 제대로 내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보르쉬 라면일반 라면보다 나트륨 부담은 덜었지만, 액체 형태의 식품은 섭취 시 빠르게 소화되니 한 번에 많은 양의 국물을 마시는 것은 금물입니다.뭐가 달라?쫄깃·탱글한 곤약라면일반 밀가루 면 대신 곤약라면으로 혈당 부담 덜었습니다. 보통 먹던 면은 아니지만 특유의 쫄깃한 식감 덕문에 만족도 높습니다. 정 아쉽다면 시판 라면 반, 곤약 면 반을 넣는 등 함께 넣고 양을 조절하세요!새빨간 국물 내는 비트라면 국물 느낌 제대로 내는 비트의 붉은 빛은 베타인 성분 덕분인데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등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베타인은 간 해독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질산염도 풍부해 혈압 조절과 혈류 개선을 돕습니다.지방 적은 살코기로돼지고기는 근육 생성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인데요. 다만, 체내에 헴철 성분이 과도하게 쌓이면 염증 반응이 늘고 세포가 손상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적정량만 가급적 지방 함량이 적은 부위로 섭취해야 하는 이유인데요. 하루 50~70g을 넘지 않는 선에서 목살 위주로 골라 드세요.재료&레시피(1인분)곤약라면 1개, 돼지고기(채 썬 것) 60g, 양배추 30g, 비트 30g, 감자 1/3개, 풋고추 1개, 물 3컵, 방울토마토 6개, 마요네즈 1작은 술, 레몬즙 1/2 작은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약간, 참기름 약간1. 돼지고기를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 뒤 참기름에 볶은 후 물 3컵을 넣고 육수를 끓인다.2. 감자와 비트는 채 썰어 소금을 약간 넣고 절인다.3. 양배추는 채 썰고 고추는 어슷썰기,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비트와 감자를 20초 정도 볶아낸다.5. 양배추와 방울토마토도 올리브오일을 두른 후 볶아낸다.6. 곤약 라면은 한번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7. 마요네즈와 레몬즙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8. 1의 육수가 끓으면 곤약 라면과 스프를 넣고 끓인다.9. 라면이 다 익기 전에 볶은 채소를 넣고 더 끓여서 익힌 후 고추를 넣는다.10. 라면이 다 익으면 개인의 기호에 따라 7의 소스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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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6/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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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6/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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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 중이라면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남아메리카에서 재배되는 곡물인 퀴노아는 낱알의 크기가 쌀보다 작지만 영양소는 더 많다. 퀴노아 섭취 시 얻을 수 있는 건강 효능을 살펴봤다.◇포만감 유지에 도움단백질은 포만감을 유지하며 근육의 합성과 회복을 촉진한다. 신진대사와 호르몬 조절을 돕는 물질이기도 하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백미 100g에는 약 6.6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반면, 퀴노아 100g에는 14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케이트 스칼라타는 “퀴노아는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는 완전체 식품”이라고 했다. 그는 대부분의 곡물은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 이상이 부족하지만, 퀴노아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기에 운동선수, 고령층, 채식주의자 등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글루텐이 없어 셀리악병이나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다. ◇혈당 조절에 효과적혈당지수(GI)란 식품을 섭취한 뒤 혈당 상승폭을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가 55 이하인 경우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백미는 혈당지수가 약 86으로 높은 편이지만, 퀴노아는 53으로 낮다. 이런 이유로 미국당뇨병협회는 퀴노아를 보리, 파로, 귀리, 통밀과 함께 당뇨병에 좋은 슈퍼푸드로 소개하고 있다. 국제 학술지 ‘푸드 프론티어스(Food Frontiers)’에 따르면, 퀴노아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섬유질, 페놀 화합물, 토코페롤 때문이다. 단백질 역시 소화 및 위 배출 과정을 늦춰 혈당이 완만하게 오르도록 한다.◇노화 속도 늦춰퀴노아 100g의 비타민E 함량은 2.4mg다. 이는 백미(0.4mg)의 6배에 해당한다. 호흡 과정에서 몸속으로 들어간 산소는 대사 과정을 거쳐 불안정한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로 변한다. 활성산소는 정상적인 세포와 조직을 공격해 피부, 인지 기능 등의 노화를 촉진한다. 비타민E 같은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세포 신호 전달 및 대사 과정도 촉진된다. 퀴노아에는 비타민 E 이외에도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혈관과 조직 손상을 억제하고,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퀴노아, 이렇게 먹어보자퀴노아는 오트밀, 쌀, 파스타 대신 활용할 수 있다. 먼저 퀴노아와 물을 1:2 비율로 냄비에 넣고 15~20분간 끓여 곡물을 부드럽게 익힌다. 이렇게 익힌 퀴노아를 샐러드 위에 얹어 먹거나 오트밀 대신 아침 식사로 먹으면 된다. 퀴노아 가루를 밀가루와 섞으면 머핀 등 베이킹 재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백미나 현미에 섞어 밥을 지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6/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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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6/0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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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돌아온 이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사실상 '마지막 안전망'은 병원 응급실이다. 정부가 자살 예방 예산을 확대하고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꾸준히 늘려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살 시도 후 응급실을 찾은 환자 상당수가 정신건강 치료 체계와 충분히 연결되지 못한 채 퇴원하고, 일부는 다시 응급실로 돌아온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인식 개선 중심의 예방 정책을 넘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개입과 치료 연계 강화에 정책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응급실 방문, 놓쳐선 안 될 '골든타임'자살 시도나 자해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게 ‘첫 내원’은 반복 시도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개입 시점이다. 현재 시스템은 이들을 충분히 붙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된 김태한 서울시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2015~2022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서울 소재 한 병원 응급실을 찾은 24세 이하 자살 시도·자해 환자 1445명 가운데 7.1%는 60일 이내 같은 이유로 응급실을 다시 찾았다. 청소년·청년 환자 14명 중 1명꼴이다. 이는 25~40세(5.8%), 41~60세(4.8%), 61세 이상(2.3%)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청소년·청년층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재방문 위험이 1.93배 높았고, 1인 가구는 1.57배, 도움 요청 표현이 있었던 경우는 1.68배,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는 2.41배 높았다. 계획된 자해·자살 시도는 수술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학적 결과로 이어질 위험이 1.92배 높았다. 연구진은 "효과적인 개입이 없으면 반복적인 비치명적 시도로 인해 궁극적인 자살 또는 장기 장애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정신과 진료와 추적 관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실제 반복 시도 문제는 전국 단위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2024년 전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방문한 자살 시도자 2만3247명 가운데 43.6%(1만141명)는 재시도자다. 응급실 이후의 관리 체계가 자살 예방의 핵심 과제임을 보여주는 수치다.◇응급실 이후 끊기는 연결정부는 응급실을 찾은 자살 시도자를 대상으로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 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응급실 내원 자살 시도자를 발굴해 최소 4회의 단기 상담을 제공하고, 이후 지역 자살예방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2013년 25개 병원에서 시작된 사업은 현재 전국 95개 병원으로 확대됐으며, 관련 예산도 2021년 126억3600만 원에서 지난해 146억8400만 원으로 늘었다.보건복지부의 '자살 시도자 응급의료 체계 모형 개발 연구(2019)'에 따르면 응급실 기반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은 집단의 자살 사망률은 4.6%로, 서비스를 받지 않은 집단(12.5%)보다 낮았다.문제는 상당수 환자가 실제 관리 체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내원자 가운데 사후관리 서비스에 동의한 비율은 67.3%였고, 실제 지역사회 기관으로 연계된 비율은 전체 내원자 기준 약 44%였다.응급실 단계에서부터 사각지대도 존재한다. 가천대 길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채현아 사례관리자는 "주취 상태 환자는 상담 안내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거부하면 접촉조차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응급실 내원 직후에는 상담에 동의하더라도 시간이 지나 위기감이 낮아지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거부하면 방법 없다" 병상 부족·입원 기준도 걸림돌응급실 이후 치료 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는 점 역시 반복 시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어떤 이유로든 치료 연계가 지속되지 않으면 환자들은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돌아가게 된다"며 "적절한 개입 없이 퇴원하면 증상이 악화돼 다시 응급실을 찾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환자가 치료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조 교수는 "응급실에서 자살 시도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원하지 않거나 신체적 처치만 요구하는 환자들도 많다"며 "현재 제도에서는 환자 의사가 중요한 만큼 치료 연계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설령 의료진이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더라도 현실의 벽은 높다. 조 교수는 "과거보다 입원 요건이 엄격해지면서 현재는 치료 필요성과 자·타해 위험성을 모두 요구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자살 위험성이 명백해 보여도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면 돌려보낼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정신과 병상 부족과 병상 정보 공유 부재도 문제로 꼽힌다. 조 교수는 "어느 병원에 빈 병상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급성기·만성기 등 기능별 병상 현황을 전국 단위에서 공유하고 중앙 차원의 연계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사업은 커졌는데 인력은 이탈사후관리 사업의 핵심은 ‘사례관리자’다. 응급실에서 자살 시도자를 만나 상담하고 퇴원 이후에도 치료와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지난해 전국 93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243명 가운데 200명(82%)이 비정규직으로 집계됐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국고보조사업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상당수 수행기관에서 비정규직 고용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고용 안정성 확보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사업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채현아 사례관리자는 "현재 최대 2년 계약직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인력이 지속적으로 교체되고, 신규 인력이 현장에 적응하기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규모는 크게 확대됐지만 장기근속 인력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특히 현장에서는 자살 재시도자가 과거 자신을 상담했던 사례관리자를 다시 찾는 경우도 많다. 상담 기술뿐 아니라 신뢰 관계 자체가 중요한 만큼 잦은 인력 교체는 서비스의 연속성과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조성준 교수도 "사례관리는 결국 사람의 일"이라며 "환자를 설득하고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치료를 이어가도록 돕는 작업인 만큼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늘어난 예산, 이제는 '확대'보다 '연결'정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올해부터 사업 지침을 개편해 기존의 '4회 상담 후 지역사회 연계' 방식에서 벗어나 응급실 단계에서 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연계 동의를 함께 받아 즉시 연계하도록 했다. 사후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탈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응급실 내원 자살 시도자의 정보를 지역 자살예방센터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살예방법 개정안도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재단은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퇴원 이후 지역사회 개입이 보다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제도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조성준 교수는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례관리 사업은 효과가 입증된 모델이지만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기반이 취약하면 효과를 지속하기 어렵다"며 "숙련된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응급실 이후의 치료 연계 강화와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정신질환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을 어릴 때부터 배워야 한다"며 "일회성 캠페인보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정신건강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6/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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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6/0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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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장가린 기자 2026/06/0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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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은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 환자 수가 더 많다. 땀에 젖은 상태에서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쐬는 등 실내 냉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차가 심장혈관에 충격을 가하기 때문이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중증 응급질환이다.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등이 쌓이면 동맥경화반이 형성되는데, 이 경화반이 파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관상동맥을 막아 발생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12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통계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여름철(6~8월)이 겨울철(12~2월)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5개년 누적 환자 수를 보면 여름철이 50만 2086명으로 겨울철 48만 8506명보다 1만 3500명 이상 더 많았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80%가 남성으로 그중 60대 남성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여름철 심근경색을 부르는 원인은 ‘탈수’와 ‘과도한 냉방’이 있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가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 과도한 냉방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있다가 에어컨이 강하게 가동되는 실내로 갑자기 들어서면, 열을 배출하기 위해 확장되어 있던 혈관이 순식간에 수축한다.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임상엽 교수는 “이 과정에서 심장에 가해지는 압력이 급증해 혈관 내 동맥경화반이 파열되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 안팎으로 유지하고, 얇은 겉옷을 챙겨 급격한 체온 변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가슴이 찢어지듯’, ‘코끼리가 밟는 듯’한 극심한 흉통으로, 안정을 취해도 30분 이상 가라앉지 않거나, 왼쪽 팔 안쪽이나 턱 끝으로 뻗쳐나가는 방사통과 식은땀을 동반하기도 한다.이외에 고령자나 당뇨병 환자는 가슴 통증이 없는 무증상 심근경색을 겪기도 한다. 흉통이 없이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극심한 무기력감, 식은땀, 메스꺼움이나 명치 부위의 답답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심전도 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임상엽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은 발병 후 얼마나 빨리 막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느냐에 따라 생존율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며 “증상 발생 직후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단받고 필요할 경우 지체 없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흡연을 하는 중장년층은 폭염 속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6/05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