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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정의학과 의사 세르메드 메즈허 박사가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경고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세르메드 메즈허 박사는 “술은 1군 발암물질이다”라며 “소량 섭취도 건강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알코올은 인류 역사와 함께 한 식품이지만, 현대 의학은 결코 건강에 이로운 물질로 보지 않는다”며 “알코올 관련 암의 절반 정도는 가벼운 음주나 중간 수준 음주에서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술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알코올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우리 몸에 독성을 일으키는 물질로,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술이 일으키는 암은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폐암 등 다양하다. 가벼운 음주도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성은주, 고현영 교수와 코호트연구센터 류승호, 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가벼운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1~2015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약 33만 명의 결과를 2017년까지 추적·분석했다. 그 결과, 가벼운 음주도 암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음주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세르메드 메즈허 박사는 “건강을 최대한 지키고 싶다면 안전한 음주량 자체를 권할 수 없다”며 “덜 마실수록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알코올이 없으면 허전함이 느껴지는 사람은 지금이라도 술을 멀리해야 한다. 혼자서 술을 끊기 힘들다면 지역 내 알코올중독관리센터나 전문병원 치료 프로그램을 방문해 도움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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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소라 기자 2026/05/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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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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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수연 기자 2026/05/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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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면 탄산음료를 찾게 된다. 트림이 나와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소화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위에 자극을 준다. 이럴 때는 탄산음료보다는 페퍼민트 차가 도움이 된다.◇소화 돕고 메스꺼움 줄여페퍼민트 차에 들어있는 멘톨 성분은 평활근의 이완을 돕는다. 평활근은 내부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으로 소화나 호흡 등을 담당한다. 평활근의 수축이 과도하거나 불규칙적이면 복부 팽만감, 경련,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가브리엘 키슈너는 “칼슘 이온의 농도가 높으면 근육이 수축하는데, 페퍼민트는 칼슘 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을 막아 근육을 이완시키고 경련을 줄인다”고 했다. 이로 인해 소화가 잘 되고, 식후 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된다. 과식하거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속이 메스꺼울 때도 도움이 된다. 입안을 상쾌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페퍼민트에는 항균, 항산화 특성이 있어 구강 내 유해균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고, 입 냄새를 완화한다. 또 세포 손상과 근육 염증을 막아 치통이나 두통 발생을 억제한다. 커피나 녹차와는 달리 카페인이 없어 저녁 식사 후나 자기 전에 마셔도 괜찮다. 다만, 페퍼민트는 위산 역류를 일으키거나 모유 생산을 감소시킨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페퍼민트 차는 하루 2~3잔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소화 돕는 음료, ‘이렇게’ 골라야식후 음료를 고를 때는 커피나 술은 피하는 게 좋다. 미국 공인 영양사 캐리 콘론은 “카페인은 위장의 연동 운동을 증가시켜 설사, 복부 경련, 급박뇨를 유발한다”며 “평소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이 있다면 카페인 섭취를 피하거나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알코올도 소화기관을 자극해 정상적인 소화를 늦추거나 방해하므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페퍼민트 이외에도 캐모마일 같은 허브차, 생강차처럼 진정 효과가 있는 음료는 소화에 도움이 된다.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을 한두 모금씩 나눠 천천히 마시면 체내 수분 흡수율이 높아지고, 배변 활동이 원활해진다. 밍밍한 물맛이 싫다면 레몬이나 허브를 물에 띄워 마시는 것도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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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이마가 넓어 보이거나, 헤어 스타일링이 예쁘게 되지 않는다면 머리숱이 줄어들지 않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나이나 유전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 불균형인도 피부과 전문의인 찬다니 자인 굽타 박사에 따르면, 갑상선 질환으로 인해 호르몬에 불균형이 생기면 나이에 상관없이 탈모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낭 활동이 둔해지거나 영양분이 모낭 전체에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난소낭종이 있는 여성, 갱년기 여성도 탈모가 잘 생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어들고,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분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안드로겐 수치가 높아지면 모근이 과민반응을 일으키면서 모발 밀도가 점점 줄어든다.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인한 탈모는 머리카락이 급격히 빠지기보다는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다가, 새로운 머리카락이 잔머리처럼 가늘게 자라는 게 특징이다. ◇장내 미생물 불균형 굽타 박사는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염증이 낫지 않아 모낭을 손상시키고, 정상적인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한다”고 했다. 신체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장내 미생물에 불균형이 나타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분비되고, 만성 염증으로 진행돼 모발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장내 미생물은 안드로겐 수치 조절에도 영향을 준다. 국제 학술지 ‘의학(Medicine)’에는 장내 미생물 중 유박테리움 렉탈레 그룹(Eubacterium rectale group)과 로즈부리아(Roseburia)가 탈모를 유발하고, 락노스피라세이(Lachnospiraceae)와 옥살로박터(Oxalobacter)가 탈모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영양 결핍철분, 비타민 D, 비타민 B12, 아연, 단백질 섭취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체중 조절을 위해 갑자기 식사량을 줄일 경우 탈모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면 우리 몸은 뇌, 척수, 심장, 소화기관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주요 기관으로 영양 공급을 집중시킨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에 영양분이 부족해지면서 모발이 얇아지거나 빠질 수 있다. 케라틴 생성을 돕는 달걀,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베리류, 철분과 엽산 함량이 많은 시금치,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연어나 고등어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 굽타 박사는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모낭을 성장기에서 휴지기로 전환시키고, 탈모를 유발한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주입한 모낭 줄기세포는 조직을 재생하는 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차단한 줄기세포는 휴식기를 갖는 시간이 짧아졌다. 학술지 ‘JAAD 리뷰(JAAD Reviews)’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이 정상적인 모낭 주기를 방해하고 각질세포와 면역세포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굽타 박사는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발생했음에도 방치하면 모발 밀도가 점차 줄어들고,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며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뷰티김보미 기자 2026/05/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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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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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5/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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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5/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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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는 칼륨, 항산화물질, 엽산 등이 풍부한 채소다. 혈압약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건강을 돕고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는 아스파라거스가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8가지 이유를 소개했다.▶혈관 이완 도움=아스파라거스는 혈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혈관은 '산화질소(NO)'라는 물질 덕분에 유연하게 늘어나고 수축한다. 산화질소가 부족하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압이 오르기 쉽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질산염, L-아르기닌,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체내 산화질소 생성과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혈관이 자연스럽게 확장돼 혈류가 원활해지고 혈압 부담이 줄어든다.▶천연 이뇨 작용=혈액 속 수분량이 많으면 혈압도 높아진다. 아스파라거스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 '아스파라긴'은 소변 배출을 촉진하는 천연 이뇨 작용을 한다. 몸속에 쌓인 나트륨과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해 혈액량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혈압 효소 억제=아스파라거스에는 '아스파라프틴'이라는 성분이 있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은 혈압 상승에 관여하는 효소인 ACE(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CE가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오르는데, 이를 억제하면 혈관이 보다 이완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작용 원리는 일부 고혈압 치료제와 비슷하지만 효과는 훨씬 완만하다.▶나트륨 균형 유지=혈압 조절에서 중요한 것은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이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붙잡아 혈압을 높이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춘다. 아스파라거스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섭취가 많은 현대인의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산화 스트레스 감소=혈압 상승을 부르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글루타치온, 비타민C, 케르세틴, 루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내벽 손상을 막고 혈관 탄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호모시스테인 조절=아스파라거스는 엽산(비타민B9) 함량이 높다. 엽산은 혈관 손상을 유발하는 아미노산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호모시스테인이 높아지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산화질소 생성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엽산은 이를 낮춰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대사 건강 개선=고혈압은 혈당 이상, 인슐린 저항성,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의 여러 성분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고 혈당 급등을 완화하며,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효과는 간접적으로 혈압 관리에도 긍정적이다.▶건강한 식단과 함께=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DASH(고혈압 예방 식단)이나 지중해식 식단처럼 채소와 식이섬유, 칼륨 섭취를 늘리고 나트륨·포화지방·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DASH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면 고혈압 위험이 약 20% 감소하고,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약 15%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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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을 자주 먹는 식습관이 고관절 골절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델 마르 의학연구소 마넬 파-비네파 교수팀은 미국과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연구 15편에 등록된 50만3174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고관절 골절 발생 여부를 비교 분석했다.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단 점수가 높은 사람은 고관절 골절 위험이 더 낮았다. 식단 점수가 1점 높아질 때마다 고관절 골절 위험은 약 5.25% 감소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몸속 염증이 늘고 뼈를 만드는 힘은 약해지는데, 올리브오일에 들어 있는 몸에 좋은 지방과 세포 손상을 줄이는 성분이 고관절 골절 발생 여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을 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다만, 습관, 햇빛 노출, 체중, 칼슘 섭취량 같은 다른 생활 요소도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연구팀은 “지중해식 식단은 심장 건강 연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노년층 뼈 건강과 연결한 연구도 늘고 있다”며 “무엇을 먹느냐뿐 아니라 어떤 식습관을 오래 유지하느냐가 노년기 뼈 건강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올리브오일은 대표적인 항염 식품으로 꼽힌다. 올리브오일 속 일부 성분은 몸속 손상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 포식’ 작용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해외 동물실험에서는 쥐에게 6주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섭취하게 했더니 관절 부종과 연골 손상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7년 연구에서는 올리브오일이 포함된 지중해식 식단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신체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올리브오일이라도 과다 섭취하면 좋지 않다. 올리브오일은 하루에 1~2숟가락(15~30mL)만 먹는 게 적당하다. 또한, 올리브오일을 섭취하고 복통, 설사,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학 리뷰(Nutrition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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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최지우 기자 2026/05/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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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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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5/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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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멀리하기도 한다. 탄수화물이 혈당을 높이고 살을 찌운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모든 탄수화물 식품이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건 아니다. 수용성 섬유질과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식품은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효과적인 식품을 소개한다.◇감자감자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급원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사만다 캐세티에 따르면, 감자는 튀겨 먹기보다는 삶아 먹는 게 좋다. 감자를 삶아서 식히면 전분의 일부가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으로 변한다. 저항성 전분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처럼 당이나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고, 대변으로 배출되도록 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또, 중간 크기 감자 한 개에는 약 2g의 식이섬유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륨, 비타민 C가 들어있다. 감자 속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젤 같은 물질을 형성하고,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한다. ◇통곡물 빵가공된 곡물은 식이섬유가 제거돼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등 심혈관 건강에 부담을 준다. 하지만 가공되지 않은 곡물로 만든 통곡물 빵은 수용성 식이섬유와 비타민 B군, 미네랄 등 식물성 영양소가 많다. 통곡물 빵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염증 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덴마크와 스웨덴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12주간 호밀 제품을 섭취한 그룹이 정제된 밀 제품을 섭취한 그룹보다 염증 지표인 CRP 수치가 17%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통곡물 식단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심혈관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했다. 빵을 고를 때는 성분표에 100% 통곡물 또는 100% 통밀이 첫 번째 재료로 기재된 것을 선택한다. 한 조각당 최소 2~3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는 게 좋다.◇콩콩은 수용성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다.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 연구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성인이 4주간 매일 검은콩과 강낭콩, 핀토콩 등을 1컵씩 섭취한 결과, 흰쌀밥만 섭취한 대조군에 비해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미국 공인 영양사 첼시 아머는 “콩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돼 단쇄 지방산을 생성한다”며 “이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콩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다.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이 간에서 분해되는 것을 막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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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최수연 기자 2026/05/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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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5/12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