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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중” 성시경, 고구마 ‘이렇게’ 먹던데… 오히려 살찔 수도

    “다이어트 중” 성시경, 고구마 ‘이렇게’ 먹던데… 오히려 살찔 수도

    가수 성시경(46)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은 음식으로 고구마를 꼽았다.지난 5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살 많이 빠졌죠?”라며 “열심히 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요즘 본의 아니게 고구마를 많이 먹고 있다”라고 말하며 고구마를 굽는 과정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고구마 끝부분을 잘라낸 뒤 오븐에 넣어 완성했다.실제로 고구마는 다이어트 중 많이 찾는 식품이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많고 열량이 낮아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실제로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에는 3.8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고구마는 다이어트 중 쉽게 겪는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 속 얄라핀이라는 성분이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배변활동을 돕기 때문이다. 또한 고구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와 장 기능을 활성화해주는 비타민B1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들은 고구마 속 식이섬유와 시너지 효과를 유발해 배변을 더 원활하게 한다.다만 성시경처럼 고구마를 구워 먹으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혈당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인다. 농천진흥청과 경희대에서 발간한 ‘한국인 다소비 탄수화물 식품의 혈당지수와 혈당부하지수’에 따르면, 삶은 고구마 하나의 혈당부하지수는 70.8, 구운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90.9다. 혈당부하지수는 특정 식품을 섭취한 후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혈당지수’를 식품 섭취량을 고려해 보정한 값이다. 낮을수록 혈당이 덜 오른다는 의미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07 07:30
  • ‘16kg 감량’ 지소연, 살 빼려 ‘이 음식’ 먹던데… 뭘까?

    ‘16kg 감량’ 지소연, 살 빼려 ‘이 음식’ 먹던데… 뭘까?

    출산 후 한 달 만에 15kg을 감량했던 배우 지소연(41)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지소연은 “쌍둥이 출산 직전 인생 최대 몸무게였다”며 “78kg에 달했다”고 말했다.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지소연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며 “최근에 운동과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영상에서 지소연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소연이 선택한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대상으로 채소를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과, 달걀·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채소를 먼저 먹는 그룹이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닭가슴살을 넣으면 더 좋다. 채소만 먹었을 때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닭가슴살 100g에는 약 23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근육 증량을 돕는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07 07:00
  • 밥 대신 먹는다는 ‘이 채소’… 열량 25kcal인데 포만감은 높아

    밥 대신 먹는다는 ‘이 채소’… 열량 25kcal인데 포만감은 높아

    브로콜리와 케일, 방울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인 콜리플라워는 굵은 줄기 위에 미성숙한 꽃봉오리가 촘촘히 모여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다. 보통 흰색이 흔하지만 보라색이나 녹색 품종도 있다. 보라색 콜리플라워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녹색 품종에는 엽록소가 더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특정 품종이 영양적으로 더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려워 여러 색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양 치료사 하니에 비드마르의 설명을 인용해 콜리플라워의 영양적 가치와 활용법을 소개했다. 그는 “케토(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이 인기를 끌면서 콜리플라워가 핵심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며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콜리플라워는 100g당 2~2.5g의 식이섬유를 함유한다. 대부분 불용성 식이섬유 형태로, 장내 음식물 이동을 돕고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해 소화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사 후 포만감을 높이는 데에도 유용하다.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다. 비타민 C와 엽산, 비타민 K, 칼륨, 콜린 등이 들어 있으며 브로콜리에 비해 판토텐산(비타민 B5)과 비타민 B6 함량이 더 높다. 판토텐산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 관여하며 호르몬과 적혈구 생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면역 기능과 콜라겐 생성에 기여하고, 엽산은 세포 성장과 회복에 필요하다.열량이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생 콜리플라워 한 컵(약 100g)의 열량은 25~27kcal이며 탄수화물은 약 5g 수준이다. 지방이 거의 없어 밥이나 감자 같은 전분 식품을 대신해 체중 관리 식단에 활용되기도 한다. 콜리플라워를 잘게 다져 라이스 형태로 만들거나 으깨 퓌레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다만 특정 질환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콜리플라워에 들어 있는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생으로 과량 섭취하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조리해 먹는 것이 권장된다.장 기능이 예민한 경우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콜리플라워에는 발효성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나 저포드맵 식단을 하는 사람에게 복부 팽만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영유아 역시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가스가 차고 속이 불편해질 수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3/07 06:00
  • “혈당 급등 막는다” 28kg 감량 진서연… ‘이것’ 한 컵 마시는 게 비결

    “혈당 급등 막는다” 28kg 감량 진서연… ‘이것’ 한 컵 마시는 게 비결

    과거 40일 만에 2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배우 진서연(43)이 평소 챙겨 마시는 음식을 공개했다.최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이라며 “200년 살 기세”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진서연이 건강을 위해 챙겨 마시는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이 담긴 컵 한 잔이 담겼다. 실제로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먹는 습관은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먼저 레몬즙은 혈당지수가 낮아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에 따르면, 빵 두 조각 섭취 전 레몬즙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30% 더 낮았다.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과 달리 혈관을 막지 않고 오히려 뚫는 역할을 한다. 미국심장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오일을 하루 두 스푼(약 7g) 섭취할 때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폐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의 위험도 낮아진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07 05:00
  • “눈꺼풀 기름샘 ‘이렇게’ 청소하면 상쾌”… 안과 교수 추천 방법은?

    “눈꺼풀 기름샘 ‘이렇게’ 청소하면 상쾌”… 안과 교수 추천 방법은?

    눈 속에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것 같고 타는 듯한 작열감으로 괴로울 때 안구건조증을 의심하게 된다.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한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는 우선 안구건조증 자가진단을 해볼 것을 권했다. 주요 증상은 ▲눈이 피곤하다 ▲눈이 무겁다 ▲안구건조증인데 눈물이 난다 ▲침침하고 가렵다 ▲이물감이 들고 눈곱이 낀다 등이다.안구건조증인데도 눈물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 또한 증상 중 하나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눈 표면에 눈물이 촉촉하게 있어야 눈이 편안하다. 그런데 안구건조증 때문에 눈 표면에 있는 눈물이 다 마르면 뻑뻑한 느낌이 자극을 받는다. 이에 자극을 피하려 눈에서 많은 양의 눈물을 분비한다. 그래서 안구건조증이 심할수록 눈물이 더 많이 나오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은 온찜질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온찜질로 근육이 따뜻해지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눈 피로도가 낮아진다.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속눈썹 밑에 있는 기름샘에서 건강한 기름이 나오니 눈을 떴을 때 편안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런 온찜질을 할 때 체온을 활용할 수 있다. 방법도 쉽다. 깨끗하게 씻은 손을 10초 동안 비벼 따뜻하게 만든다. 야구공을 가볍게 쥐었다는 느낌으로 손을 오므려 감은 눈 위에 올려놓는다. 컵을 활용해 찜질을 하는 방법도 있다. 두 개의 컵에 40~45도의 따뜻한 물을 반절 정도 채운다. 그리고 컵을 향해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눈을 떠 수증기가 안구 표면에 닿게 한다. 또한 이 교수는 눈꺼풀 청소도 강조했다. 속눈썹 밑에는 기름을 짜는 샘이 있는데 이를 마이봄샘(마이봄선)이라고 한다. 건강한 마이봄샘은 눌렀을 때 투명한 기름이 나오는 게 특징이다. 누런색 기름이 나오면 염증이 있다는 뜻이다. 눈 표면이 지저분한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땐 눈꺼풀을 닦아야만 한다. 이러한 연유로 온찜질을 하고 곧장 눈꺼풀 세척을 하면 좋다. 저자극 베이비 샴푸나 눈곱 세정액을 면봉 솜이 촉촉해질 때까지 묻힌다. 거울을 밑에 놓고 시선을 아래로 향한 다음 속눈썹 밑의 마이봄샘을 면봉으로 닦아낸다. 이때 면봉을 사용하다 까만 눈동자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조금 더 안전한 방법을 원한다면 베이비 샴푸나 세정제를 사용해 거즈를 촉촉하게 만들고, 속눈썹 뿌리를 여러 번 닦아내면 된다.  이도형 교수는 “눈에서 기름이 아예 안 나오게 해달라는 경우도 있다”면서 “속눈썹 밑에 있는 기름샘에서 나오는 기름은 눈물의 한 성분인데, 이 기름의 질이 좋아야 건강한 눈물을 만들 수 있어 마이봄샘을 막는 건 안 좋다”고 말했다. 마이봄샘의 기름을 손으로 짜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나왔다. 눈꺼풀의 기름을 짜내는 건 생각보다 고난도 기술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자극을 가하면 눈꺼풀 피부가 늘어지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의료 조치를 취해도 안구건조증이 여전히 심하다면 전신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나 갑상선 질환, 쇼그렌 증후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3/07 00:30
  • 한국인 하루 5시간 25분 자는데… 효과 좋은 수면제는 ‘코리아 패싱’?

    한국인 하루 5시간 25분 자는데… 효과 좋은 수면제는 ‘코리아 패싱’?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대에 불과해 권장 수면시간보다 1시간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대근무자의 경우 30~46%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내 수면질환 치료 환경은 약가와 급여 문제로 인해 크게 제한돼 있다는 지적이다.◇“잠들기 전 눈 뜬 채 1시간 보내는 게 문제”대한수면연구학회는 6일 서울 역삼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대근무자의 수면 실태와 한국인의 수면 건강 데이터를 공개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혜윤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한국인의 수면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필립스 코리아 설문, 수면 앱 ‘에이슬립(A-Sleep)’ 사용자 데이터 37만건, 레즈메드(ResMed) 글로벌 조사 등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 25분으로,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7~9시간보다 약 1시간 30분 부족했다. 수면 효율은 82%였으며, 잠든 뒤 야간 각성 시간은 평균 39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잠들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23분이었다. 실제 수면 시간보다 침대에 머무는 시간이 약 1시간 이상 길어, 침대에 누워 있어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장 많이 꼽혔다. 한국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스트레스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도 주요 방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중 6명은 잠잘 때도 휴대폰을 침대 근처에 두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수면이 건강에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80% 이상이지만 실제로 수면 문제로 의료진을 찾는 비율은 20%대에 불과하다”며 “수면장애를 방치하면 정신건강과 만성질환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번아웃 위험 4.5배 높은 교대근무자들교대근무자들은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정익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교대근무자 4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규 근무시간을 벗어난 교대근무는 생체리듬을 깨뜨려 수면 장애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교대근무자의 약 30~46%가 불면이나 심한 졸림 등 ‘교대근무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 근무자의 경우 생체리듬과 실제 수면 시간이 평균 4시간가량 어긋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매일 시차가 4시간 나는 해외에 있는 것과 유사한 상태라는 설명이다.교대근무 장애는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면 장애가 있는 교대근무자는 번아웃 위험이 약 4.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교대근무 장애 위험군에서는 약 80%가 번아웃 위험군에 속한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는 20% 미만이었다. 변 교수는 “근무 스케줄이 자주 바뀔수록 교대근무 장애 위험이 높아진다”며 “가능하면 주간, 오후, 야간 순으로 순방향 근무 전환을 하고 근무 변경 주기를 길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효과 좋은 수면제에 기면병 치료제도 제한적한국인들의 수면의 질은 크게 저하된 상태지만 국내 수면질환 치료 환경은 약가와 급여 문제로 제한돼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지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해외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는 수면 치료 약물들이 국내에서는 약가 문제나 급여 기준 때문에 도입이 늦거나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전세계에서 사용이 늘고 있는 ‘이중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DORA)’ 계열 수면제는 기존 수면제 대비 의존성의 거의 없어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이미 수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근에서야 출시가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비급여로 예상돼 환자 접근성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 교수는 “약값이 너무 낮게 책정되면 제약사가 국내 출시를 포기하는 ‘코리아 패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실제로 기면병 치료제 일부는 낮은 약가 때문에 국내 공급이 중단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기면병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약물이 공급 중단되거나 희귀의약품 센터를 통해 고가 비급여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권고되는 약물 상당수가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수면연구학회 신원철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은 “수면 질환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지만 국내에서는 약물 치료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3/06 22:30
  • 중세시대 길드 모임에서 유래… 獨 MZ는 외로움에 ‘이렇게’ 대처한다

    중세시대 길드 모임에서 유래… 獨 MZ는 외로움에 ‘이렇게’ 대처한다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공통의 관심사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사교 모임 ‘소셜 게더링’이 인기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와 유사한 문화가 있었다. 바로 ‘슈탐티쉬(Stammtisch)’다.독일어로 ‘단골을 위한 테이블’을 의미하는 슈탐티쉬는 술집이나 레스토랑, 카페에서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친목을 다지거나, 공통의 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의 일종이다. 중세 길드 회원들이 함께 모여 사업이나 정치에 대해 논의하던 것에서 유래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슈탐티쉬는 일반적인 사교 모임보다 훨씬 느슨한 형태로 운영된다. 회비나 엄격한 규칙 없이,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모여 개인적인 일상부터 사회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게 전부다. 건강 매체 ‘리얼 심플’에 따르면, 모든 구성원이 참석하지 않아도 슈탐티쉬는 예정된 시간에 진행된다. 각자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 끝까지 자리를 지킬 수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과거 공동체 형성 방식과 닮아 있다. 과거에는 계획된 행사보다는 반복적인 만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가까운 이들과 교류해 왔다. 심리치료사 메러디스 비어드모어는 “슈탐티쉬는 모임 참여에 대한 감정적 부담을 줄여 소속감과 유대감,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고 했다.슈탐티쉬와 같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외로움을 신체 건강 및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본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6명 중 1명이 외로움을 느끼며, 이로 인해 매 시간 약 100명, 연간 87만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외로움이 정신 건강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미국 하버드대 T.H.찬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이 뇌졸중 병력이 없는 50세 이상 1만2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로움을 오랫동안 느낄수록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관계가 적을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고혈압 위험이 약 1.4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유럽당뇨학회에는 외로움이 당분과 지방 함량이 많은 음식 섭취를 늘리고 신체 활동을 줄여 당뇨병 발생 위험을 2배 증가시킨다는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일상생활에서 슈탐티쉬를 하고 싶다면, 여러 명이 모이기 편한 장소를 골라 한 달에 한두 번 모임을 가지면 된다. 카페처럼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에 혼자 앉아 있어도 일을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를 고르는 게 좋다. 친구나 지인을 초대한 뒤, 그들이 자신의 친구를 초대하도록 권유하면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수 있다. 심리학자 엘라나 호프만 박사는 “참석하는 사람 수와 관계없이 모임을 꾸준히 이어가는 게 좋다”며 “드문드문 만날지라도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건강에 유익하다”고 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3/06 21:00
  • 저녁 ‘이렇게’ 먹으면 노쇠 위험 급증

    저녁 ‘이렇게’ 먹으면 노쇠 위험 급증

    저녁에 몰아 먹는 식습관이 노쇠를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쇠는 근력 감소, 피로, 체중 감소, 활동성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노인 임상 증후군으로, 장애, 입원 및 사망을 포함한 여러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시간적 식이 패턴을 규명하고, 노쇠 및 그 구성 요소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16∼2018년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성인 4184명을 대상으로 아침·점심·저녁 식사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상자는 균형형(38.8%), 안정형(17.8%), 정오형(18.0%), 저녁형(15.2%), 아침-저녁형(10.2%) 등 다섯 그룹으로 분류됐다.분석 결과, 늦은 저녁 시간에 에너지 섭취가 집중되는 ‘저녁형’은 세 끼를 비교적 고르게 섭취하는 ‘균형형’에 비해 노쇠 위험이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과 저녁에 에너지 섭취가 모두 높은 ‘아침-저녁형’ 역시 균형형보다 노쇠 위험이 43% 높았다. 아침-저녁 식사 패턴의 경우, 노쇠와의 직접적인 연관성뿐만 아니라 낮은 에너지 섭취량과 불량한 식단으로 인한 간접적인 경로 역시 노쇠 위험을 증가시켰다.연구팀은 총 섭취 열량이 같더라도 에너지가 특정 시간대에 편중되면 신체 기능 유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사 시간 문제는 단순한 생활 습관 차원을 넘어 노화의 생물학적 기전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신체 리듬과도 관련있다. 인체는 24시간 생체리듬(서캐디언 리듬)에 따라 대사 기능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오전과 낮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 포도당 처리 능력과 에너지 활용 효율이 높다. 반면 밤이 될수록 대사 효율이 떨어지고 지방 축적이 쉬운 상태가 된다. 연구팀은 저녁 편중형 식사 패턴이 이러한 생체리듬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늦은 시간에 에너지 섭취가 집중되면 혈당 변동 폭이 커지고 지방 대사 부담이 증가해 대사 스트레스가 누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대사 스트레스는 만성 저강도 염증 상태를 유발하고, 결국 근육 기능 저하와 피로 증가로 이어져 노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 노년기에는 근육이 영양 자극에 둔감해지는 ‘동화 저항’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젊은 층과 달리 노년기에는 한 끼에 단백질을 몰아 섭취하더라도 근육 합성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는다. 연구팀은 “늦은 오후의 에너지 과다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총 섭취량과 식단의 질을 보장하는 것이 노쇠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 2월호에 게재됐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3/06 19:00
  • ‘최단 기간’ 100만 잔 돌파…스타벅스 에어로카노, 대체 뭐야?

    ‘최단 기간’ 100만 잔 돌파…스타벅스 에어로카노, 대체 뭐야?

    지난 5일 기준 스타벅스 신제품 ‘에어로카노’가 100만 잔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출시된 지 7일 만으로,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출시한 아이스 음료 중 100만 잔을 판매하기까지 가장 짧은 기간이 걸렸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에어로카노는 출시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100만 잔 넘게 팔렸다. 초당 약 2.6잔이 판매된 것. 기존 출시 메뉴인 ▲아이스 슈크림 라떼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아이스 캐모마일 릴렉서 등 다른 인기 아이스 음료들보다 빠른 기록이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팅'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벨벳 같은 미세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에어로카노 음료가 든 커피 컵을 외부에서 바라보면 음료 입자들이 물결처럼 흘러내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어로카노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서 아이스 전용 음료로 출시됐다. 차가운 커피는 뜨거운 커피보다 산성도가 낮다. 커피 온도가 높을수록 산 함량이 높아지는데 강한 산성은 장내 유익균을 사멸해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찬물에 커피 원두를 12~24시간 우려내는 방식인 콜드브루 커피는 뜨거운 커피보다 클로로겐산 함량이 높다. 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혈당 및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뜨거운 물로 추출한 커피도 건강상 이점이 많다. 뜨거운 커피는 원두에 함유된 유효성분이 더 잘 추출돼 항산화 효과가 크다. 뜨거운 커피는 차가운 커피보다 향과 맛이 더 강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안정감을 준다. 또한 물 온도와 관계없이 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높아 속 쓰림, 불면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1일 최대 권고량을 지키는 게 좋다. 국내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2.5mg/kg 이하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06 15:47
  • ‘11kg 감량’ 신봉선, “제일 잘한 선택”이라는 ‘이 운동’… 뭐지?

    ‘11kg 감량’ 신봉선, “제일 잘한 선택”이라는 ‘이 운동’… 뭐지?

    개그우먼 신봉선(45)이 후회하지 않는 운동으로 수영을 꼽았다.최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흔 넘어 제일 잘한 선택”이라는 멘트와 수영 이모티콘을 함께 게재했다. 11kg 감량에 성공한 신봉선은 아침마다 꾸준히 수영하러 가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했다.신봉선이 40대에 시작했다는 수영은 부분적인 근육 운동이 아닌 몸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 근육 운동이다.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 전체를 움직여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동작마다 열량 소모량이 다른데, 70kg 성인 기준으로 30분 수영할 때 접영은 약 450kcal, 자유형은 약 300kcal, 평형은 약 250kcal를 소모한다. 또 수중에서는 몸이 물의 압력과 저항을 받아 조금만 움직여도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수영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공복에 하는 게 좋다. 2016년 발표된 27편의 논문을 종합한 메타 분석에서는 공복 운동이 식사 후 운동보다 지방 산화량이 유의하게 높다고 보고됐다.다만 40대라면 체력 회복 속도가 20~30대보다 느릴 수 있어 처음에는 20~30분 가볍게 시작했다가 점차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또 어깨 관절 질환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수영은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어깨충돌증후군이나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6/03/06 14:04
  • “기력 찾으려 먹었는데”… 오히려 피로 유발하는 달달한 간식 7가지

    “기력 찾으려 먹었는데”… 오히려 피로 유발하는 달달한 간식 7가지

    맛있어도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음식은 먹고 오히려 피곤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영양학 전문가 애슐리 토시는 최근 영국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간식 선택이 에너지 공급과 활력에 큰 영향을 준다”며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간식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렸다가 떨어뜨려 에너지를 빼앗고 피로감을 높이며 집중력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토시는 “간식 선택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에너지를 높일 수도, 반대로 낮출 수도 있다”면서 “감자칩 대신 견과류, 설탕이 든 요거트 대신 그릭요거트에 베리를 곁들이는 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면 간식을 통해 오래 지속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에너지를 앗아가는 간식 일곱 가지는 다음과 같다.▷감자칩=가장 먼저 피해야 할 음식은 감자칩이다. 염분과 트랜스지방이 많아 체내 수분을 빼앗고, 정제 탄수화물이 혈당의 급등락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견과류가 더 나은 선택이다.▷초콜릿바=순간적으로 에너지를 내는 데에는 도움을 주지만, 초콜릿바를 먹고 나서 당이 금방 떨어진다. 달콤한 게 당길 때는 초콜릿바 대신 다크 초콜릿을 조금 섭취하는 것이 좋다.▷토스트=흔하게 접하는 아침 식사지만, 토스트의 흰색 빵은 섬유질이 부족해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로 인한 피로감을 초래한다. 이를 대신해 통곡물로 만든 빵에 아보카도를 곁들이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비스킷=간식으로 많이 찾지만 지방과 당분이 많아 먹은 뒤에는 피로감을 높이는 음식이다. 가당 요거트 역시 겉보기엔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혈당이 널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비스킷 대신 단백질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그릭 요거트를 먹는 게 좋다. ▷페이스트리류(크루아상, 페인 오 쇼콜라 등)=소화되는 속도가 빨라 혈당이 급격히 오른 뒤 빠르게 떨어지는 대표적인 간식이다. 크루아상의 경우 소시지 등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혈당에 영향을 주기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시리얼=시리얼은 대부분 가공 식품이며 설탕 함량이 높아 혈당에 영향을 줘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이에 정제된 시리얼보다 통곡물 그래놀라나 귀리·견과류를 넣어 먹는 게 혈당 건강에 유익하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3/06 13:31
  • “다이어트에 좋아” 이혜성, 빵 레시피 공개…소화도 잘 된다던데

    “다이어트에 좋아” 이혜성, 빵 레시피 공개…소화도 잘 된다던데

    방송인 이혜성(33)이 직접 만든 사워도우 빵을 선보였다.지난 15일 MBN ‘천하제빵’에 출연한 이혜성은 “아나운서로 합격한 뒤 빵을 폭식해 10kg 정도 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중에도 빵만은 포기할 수 없었다”며 “살이 덜 찌는 빵을 찾아다니다 건강빵인 사워도우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5년째 사워도우에 들어가는 천연 발효종 ‘르방’을 키우며, 빵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전했다.사워도우는 야생 효모와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드는 빵이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효모와 젖산균, 밀가루, 물을 섞어 배양한 ‘사워도우 스타터’가 필요하다. 스타터는 반죽을 발효시켜 부풀리고 특유의 산미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제대로 배양하려면 3~5일 소요된다. 사워도우 스타터에 밀가루와 물을 추가로 보충하며 활성화해 사용하는 발효종을 ‘르방’이라고 한다. 르방은 사워도우의 맛과 향, 식감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발효 과정에서 반죽은 이산화탄소로 인해 부풀어 오르고, 유산균이 젖산을 생성해 특유의 신맛이 더해진다.사워도우의 혈당지수는 약 55로, 일반 흰 빵보다 낮은 편이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기산이 탄수화물의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는다. 또 발효 과정에서 일부 글루텐이 분해돼 소화가 쉽다. 밀가루 섭취 후 복부 팽만감이나 복통을 느끼는 사람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유리하다. 충분히 발효된 사워도우는 기공이 많아 부피에 비해 밀도가 낮은 편이다. 같은 크기의 조각이라도 크림빵이나 버터 빵보다 칼로리 부담이 적다. 다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한 조각당 나트륨 140mg 이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06 13:08
  • “전통과 혁신의 10년” 한국 미식 빠르게 성장했다… ‘미쉐린 가이드 2026’ 발표

    “전통과 혁신의 10년” 한국 미식 빠르게 성장했다… ‘미쉐린 가이드 2026’ 발표

    한국의 미식 문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전통 한식을 기반으로 한 파인다이닝과 지역 미식이 함께 성장하며 식문화 지형이 빠르게 넓어지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 발간 10주년을 기념했다.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레스토랑 셀렉션이 공식 발표됐다. 올해에는 총 233개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으며 서울 178곳, 부산 55곳으로 구성됐다. 미쉐린 가이드 한국 발간 10년을 맞은 올해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수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쉐린 스타는 뛰어난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미식 등급이다. 재료, 맛의 조화, 요리 기술, 셰프의 개성, 일관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해 수여한다.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2스타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갈 만한 레스토랑’, 3스타는 ‘요리를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서울에는 총 42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이 중 미쉐린 3스타는 1곳, 미쉐린 2스타는 10곳이며, 미쉐린 1스타 총 31곳이다. 부산에서는 1곳이 미쉐린 1스타로 새롭게 승급하고 기존 3곳이 유지되면서 총 4곳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이 자리하게 됐다. 또한 서울과 부산을 합쳐 이번 2026 에디션에 등재된 빕 구르망은 71곳이며,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은 116곳이다.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10년동안 한국의 다이닝은 양과 질 모든 방면 폭넓은 성장을 이루었다”며 “서울은 전통과 혁신 사이에서 섬세하게 균형을 이루며 고도로 완성된 미식 수도로, 부산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요리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미식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전통 한식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하지만, 그 안에 뛰어난 숙련도가 자리하고 있고 많은 셰프가 특정 분야에 깊이 집중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10년 미식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전통 한식의 ‘지속성’과 ‘성숙도’를 꼽았다. 실제로 이번 에디션에서 한식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통 장을 활용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쉐린 3스타를 받았다. 3스타를 받은 곳은 국내에서 밍글스가 유일하다. 한국 미식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셰프에게 수여하는 영 셰프 어워드는 ‘르 도헤’를 이끄는 김창욱 셰프에게 돌아갔다. 김 셰프는 제철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식재료 본연의 가치를 중시하며 동시대 한식을 정교하고 세련되게 풀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푸드부산=최소라 기자2026/03/06 11:03
  • ‘13kg 감량’ 배윤정, “살 빼려면 ‘이것’ 시작해라” 추천… 뭐지?

    ‘13kg 감량’ 배윤정, “살 빼려면 ‘이것’ 시작해라” 추천… 뭐지?

    출산 후 13kg 감량에 성공한 안무가 배윤정(45)이 다이어트 후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5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대들아 다이어트는 유지부터가 시작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배윤정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담겼다. 이에 한 누리꾼은 “갱년기에 살이 찌니까 온몸이 아파서 큰일인데 어떻게 살을 빼는지 노하우 좀 다시 올려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배윤정은 자전거와 러닝을 그 비법으로 꼽았다.배윤정처럼 꾸준히 자전거를 타면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간당 소모 열량이 780kcal(시속 25km)에 달해 수영이나 테니스보다도 열량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 기준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조사한 결과, ▲수영(자유형)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빨리 걷기 360~420kcal로 측정됐다.다만 무릎이 좋지 않다면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관절염이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 검단바른정형외과의원 염지웅 원장은 “슬개골 관절염이 없어도 신체 구조상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바깥으로 잘 빠지는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다이어트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러닝을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더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복에 하면 더 좋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일 때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3/06 10:26
  • 건강 효능도 가지가지… ‘가지 덮밥’ 어때요?[밀당365]

    건강 효능도 가지가지… ‘가지 덮밥’ 어때요?[밀당365]

    덮밥은 여러 가짓수의 음식을 놓지 않고 간편하게 한 그릇 뚝딱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주재료로 어떤 음식을 쓰는지에 따라 영양소,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가지덮밥’ 준비했습니다. 통 곡물, 채소, 단백질 고루 들어가 영양 균형 맞고 혈당이 완만하게 오릅니다.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가지덮밥(1인분)가지는 볶음, 구이, 튀김 등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한 식재료입니다.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흡수율 높아집니다.뭐가 달라?다섯 종류 잡곡으로여러 종류 통 곡물로 만드는 잡곡밥은 흰쌀밥보다 섬유질,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혈당을 덜 올립니다. 여러 곡물 중에서도 귀리, 수수, 손가락조, 팥, 기장 다섯 가지 곡물을 섞어 짓는 게 좋은데요. 국립식량과학원·한양대학교·충북대학교 공동 연구팀 분석 결과, 항당뇨병 효과를 활성화하는 데는 귀리:수수:손가락조:팥:기장의 30:30:15:15:10 비율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항당뇨병 활성 잡곡 혼합비율은 혈당을 높이는 알파-글루코시데이즈 효소 저해 활성 효과가 54.5%로 공복혈당을 22.5% 감소시켰습니다.보랏빛 유혹 가지가지 영양소는 껍질 부분에 집중돼 있어 가급적 깨끗이 세척 후 껍질까지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체내 염증,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합니다. 혈중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등 혈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우수합니다. 열량이 낮고 수분이 풍부해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합니다.혈관 건강 책임지는 매운맛 채소양파에 함유된 유황 화합물, 플라보노이드 등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케르세틴 성분은 혈관 벽 손상을 막아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대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항염증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환자의 면역력을 향상시킵니다.재료&레시피잡곡밥 1공기, 가지 1.5 개, 대파 1대, 돼지고기(다진 것) 100g, 양파 1/4개, 고추 1/2개, 마늘 2쪽, 참기름 1큰 술, 식용유 1큰 술, 통깨 약간※고기 양념: 청주 1/2큰 술, 녹말가루 1작은 술, 다진 마늘 1/3작은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덮밥 양념: 고춧가루 1큰 술, 간장 1큰 술, 멸치액젓 1큰 술, 알룰로스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1. 돼지고기는 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10분 이상 재운다.2. 덮밥 양념 재료들을 골고루 섞는다.3. 대파는 반으로 갈라 쫑쫑 썬다.4. 가지는 길이대로 4등분하여 5cm 길이로 자른다.5. 홍고추는 어슷 썰고, 마늘은 슬라이스 한다.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 홍고추, 마늘을 넣어 파기름을 볶는다.7. 향이 올라오면 고기를 넣고 볶다가 양파, 덮밥 양념을 넣고 볶는다.8. 물을 약간 넣어 농도를 조절하면서 간을 맞춘다.9. 그릇에 밥을 담고 가지 볶음을 올린 후 통깨를 뿌린다.
    푸드최지우 기자2026/03/06 09:00
  • 자색 양파 속 항산화 성분, 일반 양파의 세 배

    자색 양파 속 항산화 성분, 일반 양파의 세 배

    국산 양파에 혈압·혈관 건강을 지키고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플라보노이드는 채소와 과일에 주로 들어있는 성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존재하지만, 특히 양파에 다량 함유돼 있다. 기본적인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유지에 도움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팀은 일반 및 자색 양파를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정밀 분석해 총 16종의 유도체(배당체 10종, 다중결합체 6종)를 확인하고, 속과 껍질 부위별 함량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양파 알맹이에는 케르세틴 글루코사이드와 케르세틴 다이글루코사이드 등 배당체 성분이 주로 들어 있었고, 껍질에서는 나세닌 A~F 등 다중결합체 6종이 확인됐다. 자색 양파의 플로보노이드 함량은 100g 기준 223.6mg으로, 일반 양파(65.9mg)보다 세 배 이상으로 많았다. 특히 양파 껍질에는 1864.4mg으로 다량 함유돼 부산물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유선미 식생활영양과장은 “양파의 기능성 성분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국민 식생활 개선뿐 아니라 고기능성 품종 개발과 가공·부산물 활용 연구에도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양파는 썰어서 실온에 15~30분 둔 뒤 조리하는 것이 좋다. 산소와 접촉하면서 황화합물이 체내에 더 유익한 효소로 전환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전 형성도 억제된다.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이 특히 많아, 국물 요리를 할 때 껍질째 넣어 우려내면 영양을 더 챙길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3/06 07:40
  • 반려동물 떠난 뒤 무너진 일상… 1500만 반려 시대의 '펫로스'

    반려동물 떠난 뒤 무너진 일상… 1500만 반려 시대의 '펫로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12년을 함께한 반려묘를 떠나보낸 뒤 일상이 무너졌다. 식사를 거르는 날이 늘었고, 밤에는 쉽게 잠들지 못했다. 직장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져 지각과 실수가 잦아졌다. A씨는 "가족을 잃은 것과 같은 고통인데, 주변에서는 '동물인데 너무 유난 아니냐'는 말을 한다"며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더 힘들다"고 말했다.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겪는 심리적 고통인 '펫로스 증후군'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반려동물의 죽음은 단순한 슬픔을 넘어 우울·불안·불면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1인 가구에서는 반려동물이 사실상 유일한 가족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 상실의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난다.◇단순한 슬픔 아냐… 뇌는 '신체 통증'처럼 반응전문가들은 펫로스를 겪는 보호자의 고통이 결코 '기분 탓'이 아니라고 말한다. 뇌과학적으로 반려동물과의 사별은 인간 가족을 잃었을 때와 유사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반려동물 사별 시 뇌의 전대상피질 등 통증 처리와 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영역이 활성화된다"며 "이 부위는 신체적 통증을 느낄 때도 반응하는 곳으로, 반려동물의 상실이 실제 신체적 고통처럼 경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역시 "애도 과정에서는 후대상피질, 섬엽, 전대상피질 등 여러 뇌 네트워크가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수면 장애나 식사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 기능이 무너진다면 단순한 슬픔을 넘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고 했다.실제로 아일랜드 메이누스대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별 경험자의 21%는 이를 '생애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꼽았다. 배우자나 형제자매의 죽음에 준하는 수준의 애도 반응이다.펫로스가 특히 복잡한 감정을 동반하는 이유는 보호자의 역할 때문이다. 조철현 교수는 "보호자는 치료와 돌봄을 책임지고 때로는 안락사 여부까지 결정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사별 이후 슬픔이 단순한 그리움을 넘어 죄책감이나 자기 비난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1인 가구에선 '상실 이후 고립'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면서 펫로스를 경험하는 사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비율은 2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려인 인구는 약 1546만 명으로 추산된다.반려동물 사별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높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조사에서는 반려동물과 사별한 가구의 54.7%가 펫로스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83.2%는 심각한 상실감이나 우울감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비율이 높았다. 20대의 88.9%, 30대의 85.3%가 사별 이후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문제는 이런 상실이 1인 가구에서는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804만 가구로 전체의 36.1%를 차지한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정서적 지지이자 일상의 리듬을 함께 만드는 가족이다. 반려동물이 사라지면 그 관계뿐 아니라 생활 구조 자체가 동시에 무너질 수 있다.펫로스 심리상담센터 '안녕'의 조지훈 원장은 "최근 상담소를 찾는 1인 가구 내담자 비율이 과거 20~30%에서 40~50%까지 늘었다"며 "반려동물과 단둘이 생활하던 경우 산책이나 급식처럼 일상을 함께하던 루틴이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집이 텅 빈 느낌을 강하게 받는데, 이 과정에서 공허감과 무기력, 삶의 의미 상실 같은 감정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펫로스가 특히 힘든 이유는 사회적 인식에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인정받지 못하는 애도'라고 설명한다. 사회적으로 정당한 슬픔으로 인정받지 못할 때 애도 과정이 억압되고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조철현 교수는 "펫로스를 '유난'으로 취급하는 분위기에서는 보호자가 슬픔을 드러내기보다 숨기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고립감이 커지고 감정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으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반려동물의 사고사를 직접 목격했거나, 치료 과정이나 안락사 결정 이후 강한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슬픔 억누르기보다 애도 과정 필요전문가들은 펫로스를 더 이상 개인의 감정 문제로만 볼 수 없다고 지적한다. 1인 가구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사회 전체의 정신건강 문제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공공 정신건강 시스템에서 펫로스 지원은 아직 초기 단계다. 일부 지자체가 조례를 제정하거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시범 사업 수준에 머물러 있다.임명호 교수는 "정부 차원에서 펫로스에 대한 표준 지침서와 상담 지원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철현 교수도 "동물병원이나 장례 시설에서 사별 직후 고위험군을 선별해 지역 정신건강 자원으로 연결하는 '진료실 밖 접점'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조지훈 원장은 "펫로스 지원은 동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남겨진 사람을 위한 정신건강 개입"이라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로 변한 만큼 슬픔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펫로스를 겪을 때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충분히 애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다만 ▲수면·식사 장애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출근·학업 등 일상 기능 수행이 어려워지고 ▲반복적인 죄책감이나 공황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전혀 완화되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고려해야 한다.조철현 교수는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슬픔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애도를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에서는 애도 중심 인지행동치료가 활용되며, 우울이나 불면이 심한 경우 약물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3/06 07:20
  • “만성질환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 매일 ‘이것’ 한 컵 먹기

    “만성질환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 매일 ‘이것’ 한 컵 먹기

    고령화의 영향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만성질환 사망자는 28만2716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8.8%을 차지했다.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콩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최근 병아리콩과 검은콩을 매일 섭취할 경우 만성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저널 ‘영양학’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병아리콩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검은콩은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당뇨병 전단계 환자 72명을 세 그룹으로 나눈 뒤 두 그룹에게 12주 동안 매일 병아리콩과 검은콩을 섭취하도록 했다. 대조군은 흰쌀 한 컵을 섭취했다.실험 결과, 병아리콩 160g을 섭취한 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연구 시작 당시 200.4mg/dL에서 12주 후 185.8mg/dL로 감소했다. 총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는 200mg/dL 미만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이보다 높아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심근경색과 뇌경색 위험이 높아진다. 검은콩 150g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의 평균 수치가 2.57pg/ml에서 1.88pg/ml로 낮아졌다. 또 병아리콩과 검은콩을 섭취한 그룹 모두에서 혈액 내 염증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병과 당뇨병 예방에 중점을 둔 식단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콩을 매일 섭취하는 것은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는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다”라고 했다. 연구를 이끈 모르간 M. 스미스 박사는 “콩 섭취량을 늘리고 싶다면 샐러드 토핑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곡물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병아리콩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300g, 검은콩은 50g 내외다. 이보다 많이 섭취하면 식이섬유로 인해 가스가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병아리콩은 옥살산과 퓨린 성분이 들어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을 유발하거나 통풍 증상을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06 05:00
  • “몸속 염증 줄인다” 선우용여 매일 먹는다는 ‘이 음식’, 정체는?

    “몸속 염증 줄인다” 선우용여 매일 먹는다는 ‘이 음식’, 정체는?

    배우 선우용여(80)가 집에 꼭 구비해두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4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화점에서 장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올리브는 꼭 사야 한다”며 “아침이나 저녁에 서너 알씩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먹는다는 달걀 한 판과 그릭요거트를 구매했다. 선우용여가 꼭 챙겨 먹는다는 세 가지 음식,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올리브,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염증 억제올리브는 지중해식 식단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올리브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하이드록시티로솔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억제한다. 그렇다고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열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절인 올리브 열매는 중간 크기의 경우 열 개를 먹으면 50kcal에 달한다. 올리브 절임은 한 끼에 서너 개를 넘겨 먹지 않아야 한다.◇그릭요거트, 무가당 선택해야선우용여가 아침에 먹는다는 그릭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무가당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더 좋다. 무가당 그릭요거트는 당분이 낮아 아침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아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 분비를 안정화시킨다. 미국 노반트 헬스 뉴 하노바 지역의료센터 공인 영양사 사라 패리쉬는 “가급적 당류 함량이 5~8g을 넘지 않고 유산균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야 다이어트 효과를 누리면서 그릭요거트의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달걀,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좋아달걀은 인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근육 성장과 회복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도 좋다. 다만 덜 익힌 달걀이나 날달걀을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날달걀 섭취 시에는 반드시 물에 세척 후 먹거나 가급적 익혀서 먹기를 권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06 04:20
  • 남지현, ‘힙업 비결’ 공개… “특히 ‘이 운동’이 효과 좋아”

    남지현, ‘힙업 비결’ 공개… “특히 ‘이 운동’이 효과 좋아”

    포미닛 출신 가수 겸 배우 남지현(36)이 바레 운동을 추천했다.지난 3일 남지현은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남지현은 “운동 자격증만 8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운동을 다양하게 하다 보니 이럴 거면 자격증을 따서 혼자 제대로 운동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어린이 발레, 플라잉 요가, 바레 등 여러 종목에서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레 강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모든 운동을 다 해봤을 때 이게 가장 지루하지 않더라”라며 “바레를 만나면서 필라테스, 발레, 요가를 모두 합칠 수 있었다”고 했다.이날 황보라는 남지현의 엉덩이 라인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뽕 안 넣었느냐”며 “주사 맞았느냐”고 했다. 이어 황보라가 “나도 힙업하고 싶다”라고 말하자, 남지현은 바레 운동을 추천했다.남지현이 실천하는 바레는 발레를 기반으로 필라테스, 요가를 결합한 운동이다. 발레 무용수들이 연습할 때 사용하는 수평 지지대인 바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며, 체중과 가벼운 소도구를 이용해 전신을 단련한다. 1959년 독일의 무용수 로테 버크가 허리 부상을 입은 후 자신의 발레 지식과 재활 치료법을 접목해 창안한 것이 시초다.바레는 체형 교정과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국제 저널 'Physical Rehabilitation and Recreational Health Technologie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3회 바레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군의 허리 둘레가 평균 3.6cm 감소했다. 또 실험군은 이전보다 체력테스트(푸시업,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에서 모든 항목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또 바레는 발레 동작을 응용하기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잡고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 특히 복부, 둔근, 허벅지 안쪽 등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탄탄하고 매끄러운 몸매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바레를 할 때는 정확한 자세를 유지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골반이 중립을 잃고 허리가 과하게 꺾이면 요추에 부담이 커진다. 이를 막기 위해 복부 코어에 힘을 주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야 한다. 숙련된 전문가의 지도 아래 동작을 배우는 것이 안전하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2026/03/0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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