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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란다 ‘이 색깔’로 채우면… 폐·뇌 건강해진다

    베란다 ‘이 색깔’로 채우면… 폐·뇌 건강해진다

    아파트 베란다나 발코니를 작은 정원처럼 꾸미는 것만으로도 폐와 마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영국 맨체스터대 앤디 스픽 박사 연구팀은 화분과 녹색 식물로 채워진 발코니가 교통량, 먼지, 산업 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 대기오염물질 농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PM10’으로 불리는 미세먼지 농도 감소를 확인했다. PM10은 지름 10㎛ 이하의 미세 입자로, 폐 깊숙이 침투해 천식, 폐질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 결과, 식물과 꽃, 덩굴식물 등이 풍부하게 조성된 발코니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그렇지 않은 발코니보다 98%의 시간 동안 더 낮게 측정됐다. 반면, 식물이 거의 없거나 화분 몇 개만 놓인 발코니에서는 대기오염 수준이 WHO 권고 기준을 초과한 비율이 16%에 달했지만, 녹지가 풍성한 발코니에서는 2% 수준에 그쳤다. 이산화질소와 오존 농도 역시 녹색 발코니에서 절반가량의 시간 동안 더 낮은 수준을 보였다.연구팀은 화분과 식물이 풍성한 발코니가 공기질 개선뿐 아니라 여름철 외부 온도를 낮추고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한가운데 조성된 작은 녹지가 그늘을 만들고 열기를 줄이는 동시에, 주변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식물과 정신 건강과의 연관성은 이미 과거 여러 연구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일본 효고대 연구에 따르면 식물을 감상했을 때 실험자들의 불안감과 맥박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덜 분비됨을 의미한다. 또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식물을 3개월간 키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 증상이 적었다.연구 저자인 앤디 스픽 박사는 “발코니는 도시 거주자들이 자연과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녹화된 발코니는 오염물질 농도를 낮추고 여름철 더 시원한 환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 효과는 발코니가 없는 이웃이나 방문객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공동체적 가치가 크다”고 했다.한편, 녹화된 발코니에서는 페튜니아·베고니아·한련화 같은 꽃뿐 아니라 토마토, 딸기, 클레마티스 등 152종의 식물이 확인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도시 산림 및 도시 녹화(Urban Forestry and Urban Greening)’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5/13 23:40
  • “하루 10분 투자로 멘탈 회복” 자기 전 ‘이것’ 한 번 하자

    “하루 10분 투자로 멘탈 회복” 자기 전 ‘이것’ 한 번 하자

    만성적인 불안과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이 많다.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명상’을 꼽는다.지난 12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원장이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하기 좋은 정신건강 관리 방법으로 명상을 추천했다. 오 원장은 “정신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게 명상”이라며 “많은 사람이 명상을 몇 달, 몇 년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단 한 번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난다”고 했다. 실제로 명상은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흡과 감각에 집중하면 과도하게 활성화된 교감신경 활동이 줄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이 과정에서 심박수와 혈압이 안정되고 근육 긴장이 줄어든다.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이 8주간 명상을 시행한 참가자들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분석한 결과, 감정 조절과 자기 통제 역할을 하는 전전두엽과 기억 형성에 관여하는 해마의 회백질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트레스와 불안 반응과 관련된 편도체 활성이 감소했다.  한 번만으로도 일부 효과를 볼 수 있다. 2023년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약 10분간의 마음 챙김 명상 한 세션만으로 집중력과 인지 유연성, 억제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시간과 공간 제약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별도의 장비나 장소 없이 여유 시간에 실천할 수 있다. 오 원장은 “명상은 몇 분을 하느냐보다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처음에는 자기 전 5분 정도부터 시작해서 괜찮다면 아침에도 추가해 보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다만 명상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는 집중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앵커(anchor)’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앵커는 흐트러진 주의를 다시 현재로 돌아오게 만드는 감각 자극이다. 오 원장은 “명상을 하다 보면 자꾸 딴생각이 들고 집중이 흐트러지는데, 다시 명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걸 앵커라고 한다”며 “저는 아로마 향을 앵커로 활용한다”고 했다.오 원장처럼 아로마 오일을 활용하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긴장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라벤터 오일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 외에도 호흡, 신체 감각, 백색 소음 등도 앵커로 활용 가능하다.
    라이프최소라 기자 2026/05/13 22:40
  • 말랑말랑한 장난감, 우리 아이 정신 건강에 ‘이런 영향’

    말랑말랑한 장난감, 우리 아이 정신 건강에 ‘이런 영향’

    최근 ‘스퀴시’, ‘말랑이’, ‘왁뿌볼(점토에 왁스 코팅을 한 것)’, ‘스트레스 볼’ 등 말랑말랑한 촉감을 가진 장난감이 인기다. SNS에서는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이 장난감을 주무르거나 만지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드러운 장난감을 만지고 있으면 불안함이 줄고 긴장이 해소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부드러운 장난감, 불안 수준 낮춰부드럽거나 중간 정도의 밀도를 가진 장난감을 손에 쥐고 있으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일본 니가타 보건복지대 연구팀이 4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드러운 스트레스 볼과 딱딱한 스트레스 볼을 손에 쥐게 한 뒤 뇌 활동을 측정한 결과, 부드러운 스트레스 볼이 계획 수립 및 감정 조절과 관련한 뇌 영역을 활성화하고, 명상과 유사하게 편안한 감정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투석 중이거나 당뇨병성 족부 궤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스트레스 볼을 사용했을 때 불안과 우울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말랑말랑한 감촉의 스트레스 볼이 손 신경을 자극해 뇌 변연계로 자극을 전달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량을 감소시켜 통증과 불안 수준을 낮춘다고 분석했다. 미국 미시간대와 싱가포르 국립대 공동 연구에 따르면, 시각 정보가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촉각 자극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려는 성향을 보인다. 건강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은 말랑이 장난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이 몸의 긴장을 완화한다고 설명한다. 또,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감각은 불안감을 유발하는 생각이나 상황에서 주의를 돌리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일시적이며, 인간관계 문제 같은 복합적이거나 다면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범불안 장애나 공황 장애 같은 불안 장애가 있는 경우, 장난감에 의존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가열하지 말고, 향기 있는 제품은 피해야일부 소비자 중에선 장난감을 가열하면 촉감이 더 좋아진다는 이유로 장난감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내용물을 감싸고 있는 표면이 얇아지면서 장난감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성이 높은 물질이 피부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심각한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난 2월 미국 9세 남아가 젤 형태의 내용물이 들어있는 말랑이 장난감을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가 폭발해 얼굴과 손에 2도 화상을 입은 사례가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장난감을 만졌다가 손가락에 화상을 입거나 얼굴과 가슴에 3도 화상을 입고 피부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도 있다.말랑이 장난감을 구입할 때는 냄새나 향기가 있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 시험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점막 자극과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간독성 물질인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방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해한 인공 향료가 들어간 제품은 구입하지 말고, 3세 이하 어린이가 가지고 놀지 않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5/13 22:20
  • 1만 보 걷기 아무리 좋아도… ‘이런’ 사람은 숫자에 집착 말아야

    1만 보 걷기 아무리 좋아도… ‘이런’ 사람은 숫자에 집착 말아야

    ‘하루 1만 보 걷기’의 효과를 맹신하는 사람이 많다. 만보기 어플리케이션으로 매일의 걸음 수를 확인하며 하루 1만 보를 채우려고 노력하는 식이다. 그러나 적당한 걸음 수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꼭 ‘1만’이라는 숫자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걷기가 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인도 스리 발라지 액션 메디컬 인스티튜트의 정형외과 전문의 의사 아킬레쉬 라티는 “주기적으로 걷는 것이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고, 연골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며 “무릎을 지지하는 근육들도 강화해 움직일 때마다 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 학생, 노인은 움직임이 많지 않아 다리 관절이 뻣뻣해지기 쉬운데, 틈틈이 조금이라도 걸어주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하체 근육 손실을 줄일 수 있다.문제는 ‘1만보’라는 숫자에 집착하는 것이다. 라티는 “반드시 하루 1만 보는 걸어야 한다는 것은 근거 없는 미신이다”라며 “걷기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은 맞지만, 적정량은 본인의 관절 상태와 평소 운동량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사람에 따라 1만 보가 과분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어 그는 “평소에 앉아서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1만 보씩 걷기 시작하면 무릎과 발목 그리고 허리에 부담이 간다”고 말다. 걷기 운동은 쉬운 운동이라는 생각에 간과하기 쉽지만, 걸은 후에 무릎 주변이 붓거나 밤에 엉덩이가 아프다면 관절 부상 탓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반드시 1만보를 채워야만 걷기의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하루에 약 4000보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물론 운동량을 점차 늘릴수록 건강 효과가 커진다. 운동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다가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1만보보다는 3000~4000보 걷는 것을 목표로 세우는 것이 좋다. 이 정도 운동량에 익숙해지면 주마다 걷는 양을 조금씩 늘려나간다. 발과 발목이 흔들리지 않게 잘 잡아주는 운동화를 신고, 관절에 가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울퉁불퉁한 지면보다는 고른 평지에서 걷도록 한다. 목표치만큼 한 번에 다 걷지 않아도 된다. 하루 내내 조금씩 분산해서 걷는 것이 몸을 푸는 데에는 더 좋다. 
    라이프이해림 기자 2026/05/13 22:02
  • 바다, 군살 없는 팔뚝 비결? ‘이 운동’으로 지방 태운다

    바다, 군살 없는 팔뚝 비결? ‘이 운동’으로 지방 태운다

    가수 바다(46)가 달리기 운동을 추천했다. 지난 11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리기를 권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바다는 “운동하면서 좋다고 느끼는 건 시간이 지나도 원하는 기량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점”이라며 “내가 앞으로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명확히 알고 뛸 수 있다는 게 아주 큰 행복이자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도 달리기를 통해 그런 에너지를 얻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날 바다는 탄탄한 복근과 군살 없는 팔뚝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바다가 추천한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전신 근육을 사용해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다. 팔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이 반복되면서 상체 근육과 팔 주변 근육을 자극해 팔뚝 살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된다. 꾸준히 실천하면 하체와 코어 근육이 강화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또한 달리기 운동 중 분비되는 엔도르핀과 도파민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감을 완화해 준다. 국제학술지 ‘대뇌피질(Cerebral Cortex)’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달리기 전후의 뇌 상태를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스캔을 통해 비교했다. 그 결과, 달리기 운동 이후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 부위에서 엔도르핀 수용체 결합 능력이 감소했는데, 이는 체내 엔도르핀 분비가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으로 인해 분비된 엔도르핀이 뇌의 감정 조절 부위에 직접 작용해 행복감을 유발하고 통증을 억제한다”고 했다.다만, 달리기는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충격이 관절에 전달되는 운동인 만큼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무리하게 달릴 경우 무릎 관절 통증이나 족저근막염 같은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쿠션감이 충분한 러닝화를 착용하고,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강도를 낮추거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
    피트니스김영경 기자 2026/05/13 20:20
  • 나나, 늘씬 비키니 몸매 비결… ‘이 음식’ 줄인 덕분

    나나, 늘씬 비키니 몸매 비결… ‘이 음식’ 줄인 덕분

    가수 나나(34)가 늘씬한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지난 13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야외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은 채 포즈를 취했다. 특히 군살 없는 각선미와 탄탄한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과거 몸매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을 자제하고, 스텝밀 운동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다이어트를 위해 나나처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사람들이 많다.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살이 쉽게 찌기 때문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인슐린 분비도 급격히 증가한다. 이후 혈당이 다시 떨어지면서 허기를 쉽게 느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은 좋지 않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뇌와 근육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필수적이다. 체내 포도당 수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무기력감이나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을 겪을 수도 있다.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의 45~65% 정도를 섭취하면 된다. 체중 감량 중이라면 30~40%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도움 된다. 현미, 귀리, 메밀, 퀴노아 같은 통곡물 위주의 건강한 탄수화물을 선택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줄일 수 있다.나나가 즐겨 한다는 스텝밀은 일명 ‘천국의 계단’으로 불린다. 계단을 오르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한다.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하고, 엉덩이에 힘을 주고 운동하면 힙업 효과도 있다. 또 달리기보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어 관절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무릎 연골이 약하거나 허리 디스크 병력이 있는 경우 반복적인 하중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스텝밀은 고강도와 저강도를 번갈아 하는 ‘인터벌 방식’으로 진행해도 좋다. 천천히 걷기와 빠르게 오르기를 반복하면 된다. 심박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짧은 시간에도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13 19:00
  • 말기 치매 치료 ‘최후 보루’… 치매 전문 병동 연 강남 구립병원

    말기 치매 치료 ‘최후 보루’… 치매 전문 병동 연 강남 구립병원

    “요양병원마다 입소를 거절 당해 탈진한 상태로 상담을 요청해오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11일,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박은경 진료과장의 말이다. 치매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송두리째 흔드는 가혹한 질환이다. 특히 배회, 폭력성 등이 나타나는 중증(말기) 단계에 접어들면 가정 내 돌봄은 한계에 봉착한다. 민간 요양시설조차 인력 부족과 비용 부담을 이유로 환자 수용에 난색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이 50병상 규모의 ‘치매 전문 병동’을 개소했다. 병원에 방문해 말기 치매 치료의 현주소를 짚어봤다.◇갈 곳 없는 말기 치매 환자들강남구는 전체 인구 약 55만 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5.7%에 이른다. 이 중 약 7700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환자 입원 시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의 경우, 치매 전문 병동을 개소하기 전부터 이미 전체 입원 환자의 60% 이상이 치매를 동반하고 있었다.강남구뿐만이 아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는 셈이다. 치매는 초기 단계에서 적절히 개입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개입 시점을 놓친 환자들은 결국 중증 단계로 진행된다. 중증 치매 환자들은 섬망, 배회, 공격성, 수면장애, 식사 거부 등 행동심리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박은경 진료과장(신경과 전문의)은 “밤에 잠을 전혀 자지 않거나, 식음을 전폐하는 환자도 있다”며 “의사소통은 안 되는데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니 특히 나이 든 보호자 입장에서 직접 돌보는 건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간병 부담이 워낙 크다 보니 요양병원에서도 환자 입소를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정부는 입원이 필요한 치매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기준 전국 치매안심병원은 27개소에 불과하다. 서울에는 서울특별시서북병원 한 곳뿐이며,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체로 넓혀도 7개소 수준이다. 지정 기준은 까다로운 반면, 수익 구조는 불확실해 민간 병원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환자 증상 모두 달라… 맞춤 대응 중요현재 구립행복요양병원 치매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은 집이나 요양시설 등에서 더 이상 돌봄이 어려워진 중기·말기 치매 환자들이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어떤 환자는 공격성이 극도로 심해져 자해를 하고, 어떤 환자는 계속 침대에서 내려오려 해 낙상 위험이 높다. 식사를 거부하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병동에서는 정형화된 가이드라인보다 환자 개별 상태에 맞춘 치료 계획을 우선한다. 약물치료뿐 아니라 환경 조성, 정서적 안정, 사회사업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는 비약물 치료도 함께 이뤄진다. 병동 내 옥상 정원과 산책 공간도 이런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체 억제대 사용에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낙상이나 자해 위험이 높은 경우에 한해 보호자 동의를 거쳐 제한적으로 적용한다. 예를 들어 콧줄을 반복해서 뽑는 환자에게는 사지를 묶기보다 벙어리장갑 형태 보호 장비를 활용하는 식이다. 박 과장은 “무조건 결박하는 게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다치지 않도록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적용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결국은 ‘인력’… 공공의료가 풀어야 할 숙제치매 케어의 질은 결국 투입되는 인력의 규모에 의해 결정된다. 중증 치매 환자는 의사소통이 어렵고 돌발 행동이 잦아 일반 환자보다 훨씬 높은 업무 강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박 과장은 “민간 요양병원이 중증 환자 수용을 꺼리는 핵심적인 이유는 인력 문제에 있다”며 “증상에 따라 1대1 혹은 3대1 방식의 밀착 간병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상적인 케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현재 간병 시장은 인력 수급의 불균형이 심화된 상태다. 기존 간병 인력은 고령화되고 있으며, 자격증을 보유한 요양보호사들도 열악한 처우 등으로 인해 현장 유입이 저조하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자 311만1837명 중 실제 활동하는 종사자는 22.5%인 69만9584명에 불과하다. 인력 부족은 결국 환자의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거나,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신체 억제대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대1 간병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결박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박 과장은 “중증 치매 특화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은 수익성 관점에서는 민간이 시도하기 어려운 공공의 역할”이라며 “이러한 시스템이 지속 가능하려면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시설의 외형적 확장을 넘어, 현장 인력의 처우 개선과 공급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공공 의료의 과제로 남아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5/13 18:40
  • “미끄러워도 그냥 쳤는데” 테니스 엘보 부른 뜻밖의 원인

    “미끄러워도 그냥 쳤는데” 테니스 엘보 부른 뜻밖의 원인

    “미끄럽긴 한데, 그냥 치면 안 되나?” 테니스 라켓 손잡이를 보면 대부분 얇은 테이프 형태의 ‘오버그립’이 한 겹 더 감겨 있다. 많은 동호인들은 이를 단순 소모품 정도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라켓 컨트롤과 손의 피로도, 부상 위험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장비다.◇땀 흡수하고 미끄러짐 줄여테니스 오버그립은 라켓의 기본 그립(리플레이스먼트 그립) 위에 덧감아 사용하는 보조 그립이다. 단순히 촉감을 좋게 만드는 액세서리가 아니라, 손과 직접 닿는 부분인 만큼 땀 흡수와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라켓을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테니스나우 박종석 대표프로는 “그립은 손에 직접 닿고 땀과 함께 닿는 부분인 만큼 가능한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자신의 라켓을 편하고 정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오버그립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오버그립은 크게 습식 타입과 건식 타입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손에 땀이 많은 경우에는 흡수력이 좋은 건식을, 손에 땀이 적거나 끈적한 밀착감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습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제품이라도 얼마나 촘촘하게 감느냐에 따라 손에 느껴지는 두께와 쿠션감이 달라지고, 손 크기에 맞춰 두께를 조절하기 위해 오버그립을 여러 겹 덧감는 경우도 있다.◇좋은 그립만큼 중요한 ‘교체 주기’좋은 오버그립을 사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제때 교체하는 것’이다. 오래 사용해 표면이 닳고 미끄러워진 상태로 계속 운동하면 라켓이 빠지지 않도록 손과 팔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스윙이 무너지고 손목이나 팔꿈치 부담이 커져 ‘테니스 엘보’ 같은 팔꿈치 부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심한 경우 라켓을 놓쳐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실제 프로 선수들은 오버그립 관리에 민감하다. 일반적으로 프로 선수들은 경기나 훈련 전 새 오버그립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고, 땀이 많은 환경에서는 경기 중에도 여러 차례 교체하기도 한다. 프랑스의 전 테니스 선수 리샤르 가스케는 땀으로 인한 그립 밀착력 저하를 막기 위해 경기 중 휴식 시간인 엔드체인지 때마다 오버그립을 교체한 것으로 유명하다.그렇다면 프로 선수가 아닌 일반 동호인들은 어느 정도 주기로 오버그립을 교체하는 것이 좋을까? 박종석 프로는 “처음 새 오버그립을 감았을 때의 촉감과 그립력이 사라졌다고 느껴질 때”라며 “1주일 기준 5~10시간 운동하는 동호인이라면 최소 주 1회 정도는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오버그립 교체 방법 자체는 어렵지 않다. 기존 오버그립과 마감 테이프를 제거한 뒤 새 오버그립을 라켓 손잡이 맨 아래쪽에 맞춰 대고 팽팽하게 당기면서 한 바퀴 단단히 돌려 시작 지점을 고정한다. 이후 손잡이 위쪽으로 비스듬히 겹쳐 감아올리면 된다. 마지막에는 남는 부분을 잘라낸 뒤 마감 테이프로 고정하면 끝이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2026/05/13 17:40
  • 돈 관리 어려워지는 것도 치매? “일상 변하면 의심을…”

    돈 관리 어려워지는 것도 치매? “일상 변하면 의심을…”

    고령화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초기에는 최근 일을 자주 잊는 정도로 시작되지만, 병이 진행되면 길을 헤매거나 금전 관리가 어려워지는 등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질환 진행을 늦추는 치료제도 등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관리라고 강조한다.알츠하이머병은 뇌 안에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신경세포가 손상돼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국내 치매 환자의 절반 이상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알려져 있다.초기에는 최근 일을 반복해서 잊거나 약속을 자주 놓치는 증상이 흔하다. 이후 병이 진행되면 언어능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길을 잃거나 계산 실수가 잦아지는 등 일상생활 기능 저하가 두드러진다. 일부 환자에서는 성격 변화나 망상, 공격성 같은 행동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김재우 교수는 “치매는 단순히 기억력만 떨어지는 병이 아니라 일상생활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특히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잃거나 금전 관리가 어려워지는 변화가 반복된다면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알츠하이머병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일반적으로 60세 이후에는 10년마다 발병 위험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령 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과음, 운동 부족 같은 심뇌혈관 위험 요인 역시 발병과 관련이 있다.진단은 인지기능검사와 뇌 MRI, 혈액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최근에는 뇌 안의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여부를 확인하는 아밀로이드 PET 검사 활용도 늘고 있다. 현재는 아밀로이드 PET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치료는 증상 완화와 질병 진행 억제로 나뉜다. 기존 치매 치료제는 신경전달물질 기능을 조절해 인지기능 저하를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병 자체의 진행을 늦추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최근에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항체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질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약물인 레켐비는 임상시험에서 약 18개월간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줄인 결과가 보고됐다. 다만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는 아니며, 치료 과정에서 뇌 부종이나 출혈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MRI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김재우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선택지가 넓어진다”며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질환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일상생활 기능을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절주, 혈압·혈당 관리 등은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서나 대화, 사회활동처럼 꾸준히 뇌를 사용하는 생활 역시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6/05/13 17:30
  • 지중해식 식단 좋다는 건 알지만… 뭘 먹어야 할지 막막하다면?

    지중해식 식단 좋다는 건 알지만… 뭘 먹어야 할지 막막하다면?

    심장 건강에 좋은 식사법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에는 어떤 메뉴들이 포함될까. 최근 12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영양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중해식 메뉴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병아리콩·채소 곡물 볼=퀴노아나 파로 같은 통곡물에 병아리콩, 오이, 토마토, 잎채소, 구운 파프리카 등을 담아 먹는 방식이다. 병아리콩 한 컵에는 단백질 10.5g과 식이섬유 9.5g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실제로 콩류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심장질환 위험이 8% 더 낮았다는 분석 결과도 소개됐다. ▷연어 샐러드 피타=통곡물 피타브레드에 연어와 플레인 그릭요거트, 레몬즙, 허브 등을 넣어 만든 메뉴다.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이는 심혈관 건강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지중해식 식단에서는 연어 같은 생선을 주 2~3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렌틸콩 수프와 샐러드=렌틸콩 수프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미네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대표 메뉴다. 렌틸콩은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줄여준다. 여기에 토마토·오이·잎채소 등을 곁들인 샐러드를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를 더 늘릴 수 있다. ▷참치·흰강낭콩 샐러드=참치와 흰강낭콩, 방울토마토, 적양파, 파슬리 등을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에 버무려 먹는 메뉴다. 참치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공급원이고, 흰강낭콩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다른 종류의 참치보다 수은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라이트 참치나 가다랑어 참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 토스트와 정어리=통곡물 토스트 위에 아보카도와 토마토, 올리브오일에 담긴 정어리를 올려 먹는 방식이다.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지질 개선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어리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으로 단백질 공급원 역할도 한다.
    푸드조재윤 기자 2026/05/13 17:20
  • [뷰티업계 이모저모] 맥스클리닉, 순수 청담 본점과 멜라토닌 라인 협업 프로모션 外

    ■​맥스클리닉, 순수 청담 본점과 멜라토닌 라인 협업 프로모션맥스클리닉이 헤어·메이크업 살롱 순수 청담 본점과 한 달간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순수 청담 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맥스클리닉의 멜라토닌 스킨케어 라인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멜라토닌 샷 글로우 버블 마스크팩’ 본품과 ‘멜라토닌 크림 토너’ 미니어처를 증정하며,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클렌징 제품으로 구성된 트래블 키트도 추가 제공한다. 전용 할인 혜택도 운영할 예정이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태국 왓슨스·뷰트리움 등 주요 유통 채널 입점​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태국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잇달아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센텔리안24는 최근 태국 내 ▲헬스앤뷰티(H&B) 리테일 체인 왓슨스(Watsons) 100개 지점 ▲뷰티 편집숍 뷰트리움(Beautrium) 30개 지점 ▲센트럴(Central) 백화점 12개 지점 ▲뷰티 커머스 플랫폼 콘비(Konvy)​ 4개 지점 등에 입점했다. 각 유통사의 온라인몰 입점도 병행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브랜드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기반으로 한 ‘마데카 라인’, ‘마데카 아크니언스 라인’, ‘멜라캡처 라인’, ‘PDRN 라인’ 등을 선보인다.■​테미테미, 미국 아마존 공식 입점… 북미 공략뷰티 브랜드 테미테미가 미국 아마존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테미테미는 25년 이상 청담동 메이크업숍에서 활동한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제품화한 브랜드다. 대표 제품 ‘블랙그레인 모공클렌저’를 앞세워 ‘프렙뷰티(Prep Beauty)’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메이크업 전 피부 컨디션을 정돈하는 전문가 루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청담 365 근본 스킨케어 라인’ 출시도 예고했다.■​코스메카코리아, 창립 26주년… “AI 기반 제조 혁신 강화”코스메카코리아가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는 ▲품질·혁신 조화 ▲AI 전환(AX) ▲선제적 고객 가치 창출 ▲ESG 경영 ▲원팀 문화 구축 등 ‘5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생산·연구개발(R&D)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최적 처방을 제안하고 불량을 사전 예측하는 ‘지능형 뷰티 팩토리’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더샘, ‘5월 샘데이’… 최대 50% 할인더샘이 오는 17일까지 ‘5월 샘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더마 플랜 시카 수딩 베리어 앰플 기획세트’와 ‘내추럴 컨디션 탄산 클렌징 워터’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씨앤소 에이씨 컨트롤’ 라인과 ‘하라케케 피디알엔 플렉스 젤 마스크 시트’는 30%,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라인과 ‘아이슬란드 립 슬리핑 마스크’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메이크업 제품 일부도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5/13 16:58
  • “간식으로 먹는다” 심장 보는 의사, 매일 ‘이것’ 추천… 뭐지?

    “간식으로 먹는다” 심장 보는 의사, 매일 ‘이것’ 추천… 뭐지?

    미국 심장 내과 전문의가 매일 간식으로 피스타치오를 한 줌씩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퍼레이드(PARADE)’에 따르면, 미국 하버 헬스 소속 심장 내과 전문의 트레비스 벤징 박사는 “환자를 진료하면서 식습관이 심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며 “평소 의도적으로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벤징 박사는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소금을 넣지 않은 피스타치오를 즐겨 먹는다. 그는 “피스타치오를 한 줌 먹으면 졸음을 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피스타치오는 칼륨 함량이 많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100g에 들어있는 칼륨은 약 1025mg이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혈액의 양이 늘어나 혈관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는데, 칼륨은 나트륨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한다. 마그네슘과 L-아르기닌도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성인 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피스타치오를 식단에 추가했을 때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피스타치오 100g에는 불포화지방산이 23.3g 들어있다. 포화지방은 5.91g에 불과하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지 않도록 한다. 식품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혈관 내벽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피스타치오 속 식이섬유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d)’에 따르면, 매일 57g의 피스타치오를 섭취한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에게서 혈당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스타치오는 소금이나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골라 하루 28g(약 49알)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는 탄수화물인 프룩탄이 들어있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입, 눈, 피부나 목이 가려운 증상, 삼키기 어렵거나 메스꺼운 느낌,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한다.
    푸드김보미 기자2026/05/13 16:42
  • 목 뻐근할 때 온찜질? 냉찜질? 서울대병원 교수 조언 나왔다

    목 뻐근할 때 온찜질? 냉찜질? 서울대병원 교수 조언 나왔다

    목이 뻐근할 때 온찜질과 냉찜질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가 근무 중인 병원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목통증 원인에 따른 적절한 찜질 방법을 설명했다. 목통증의 대부분은 근육의 과도한 긴장에서 비롯된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뒷골이 당긴다’거나 ‘목이 뻐근하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처럼 근육이 긴장한 상태에서는 온찜질이 더 도움이 된다. 혈류를 증가시켜 굳어 있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반면 통증이 순간적으로 찌르는 듯이 날카롭게 느껴진다면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근육이나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조직이 손상되면 염증 물질이 분비되고 주변이 붓는데, 이때는 냉찜질이 적절하다. 차갑게 찜질을 하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경우 목이 뻐근한 증상은 근육 긴장에 의한 것으로,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경우에는 충분히 쉬고 필요 시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통증이 개선된다. 박진호 교수는 “이런 경우의 근육통은 대형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목 통증을 가볍게 볼 것은 아니다. 목 내부의 신경이나 척추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경추 신경은 1번부터 4번까지 나뉘어 분포하기 때문에, 압박되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목이 아프기만 한 게 아니라 팔이나 손으로 저릿하다는 느낌이 퍼지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등 근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신경 압박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13 16:25
  • “집중력 향상” 아이 두뇌 좋게 하려면 ‘이 음식’ 먹여라

    “집중력 향상” 아이 두뇌 좋게 하려면 ‘이 음식’ 먹여라

    매일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집중력과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스페인 정신과 의사 페르난도 모라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호두호두는 셀레늄과 리놀렌산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뇌신경을 활성화하고, 뇌의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도 많아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준다. 호두는 되도록 아침에 먹는 게 좋다. 국제 학술지 ‘식품과 기능(Food & Function)’에는 호두를 포함한 아침 식사와 호두를 제외한 아침 식사를 각각 다른 날 섭취한 후 인지 테스트를 한 결과, 호두를 섭취한 사람들이 반응 시간이 빠르고 기억력도 향상됐다는 연구가 게재된 바 있다. 연구진은 호두 속 알파 리놀렌산과 폴리페놀이 뇌의 신경 활동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등푸른 생선신경과학분야 학술지 ‘네이처 리뷰 신경과학(Nature Reviews Neuroscience)’에 따르면, 오메가-3는 뇌 세포막을 구성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신경 신호가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이로 인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 반면 체내 오메가-3가 부족하면 주의력 결핍 장애, 난독증, 치매, 우울증, 양극성 장애 및 정신분열증을 포함한 여러 정신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보충해야 한다. 연어나 고등어, 정어리, 청어, 참치 등 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1~3회 섭취하면 된다.◇블루베리블루베리의 짙은 보라색을 내는 화합물질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혈류를 개선해 신경 손상과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이로 인해 뇌의 정보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매일 건조 블루베리 분말 26g(블루베리 75~80알)을 음료로 섭취한 참가자는 수축기 혈압이 감소하고 단어를 기억하거나 생각을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블루베리는 하루 20~30개씩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이 때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다크 초콜릿수험생에게는 다크 초콜릿이 도움이 된다. 플라바놀과 테오브로민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대뇌피질을 자극해 기억력과 사고력을 끌어올린다. 긴장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머리를 쓰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초콜릿 속 당분이 뇌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을 줄여준다. 다크 초콜릿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이고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들어있지 않은 것을 골라 2~3조각 먹는 게 좋다. ◇올리브 오일장은 소화나 면역 기능 뿐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준다. 장내 미생물이 신경 전달물질을 생성하고,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그룹의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향상돼 인지 기능 점수가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특히 미생물 중 하나인 ‘아들러크루치아’가 인지 기능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불순물 제거를 위한 화학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폴리페놀과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이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주로 샐러드 드레싱에 사용하거나 빵에 곁들이는 용도로 사용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13 15:10
  • “세포 노화 늦추는 열쇠 들었다”… ‘이 음료’ 매일 마셔라

    “세포 노화 늦추는 열쇠 들었다”… ‘이 음료’ 매일 마셔라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세포 노화와 관련된 텔로미어 단축 위험이 절반가량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보호 구조물로, 유전 정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는데, 한계치에 도달하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사멸 단계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텔로미어 길이는 세포 노화의 대표적인 지표로 여겨진다. 실제로 텔로미어 길이가 짧을수록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일부 암, 전반적인 사망 위험 등 여러 노화 관련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페인 나바라대 연구팀은 2008년과 2015년, 성인 1700여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해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하고 참가자들의 식습관과 폴리페놀 섭취량을 함께 조사했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종류만 5000개가 넘으며, 주로 베리류·사과 같은 과일, 차, 커피, 코코아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연구 결과, 폴리페놀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텔로미어 단축 위험이 5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한 잔 이하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비섭취자보다 텔로미어 단축 위험이 26% 낮았고, 하루 4~5회 분량의 과일을 섭취한 사람 역시 위험이 29%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커피와 과일 속 폴리페놀이 항산화·항염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리브유, 적포도주, 채소 등 다른 폴리페놀 식품은 텔로미어 단축 위험과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연구 주저자 이사벨라 쿠리 구즈만 박사는 “과일과 커피처럼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을 포함한 식단은 건강한 세포 노화를 돕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다”며 “특정 항노화 식품 하나의 효과라기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일 섭취하는 일상적인 식습관이 누적된 결과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폴리페놀의 긍정적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해석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레딩대 영양학과 군터 굴레 교수는 외신 ‘가디언(The Guardian)’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과 해석에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굴레 교수는 “식물성 식품이 풍부한 식단이 건강한 노화와 관련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며 “다만 건강 효과가 폴리페놀 자체 때문인지, 과일 중심의 건강한 식단 전반의 영향인지를 구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 2026)’에서 발표됐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5/13 14:48
  • 스케일링 전, 치과의사에게 ‘이것’ 요청하세요

    스케일링 전, 치과의사에게 ‘이것’ 요청하세요

    치과에서 받는 기본적인 치료로 스케일링이 있다. 간단하게 받는 시술이라 여러 요구를 하기 난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 어떤 요청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치주과 전문의 최순호 원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스케일링 전 치과에 꼭 요청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스케일링은 장비와 더불어 술자의 술기가 함께 작용하는 시술이다.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출력 세기나 여러 조건에 따라 통증 정도, 잇몸 자극, 치석 제거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개인별로 치아 민감도나 잇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환자가 의료진에게 먼저 사전 정보를 줄 필요가 있다. 먼저 스케일링 장비의 출력량을 확인해달라고 해야 한다. 최순호 원장은 “보통 기본 세팅 값을 가장 약하게 두지만, 다른 치료 과정에서 값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기 출력이 높을 경우 치아와 잇몸에 전달되는 자극이 커져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가장 안쪽 어금니의 뒤쪽을 꼼꼼히 스케일링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구강 내에서도 장비가 접근하기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위치고, 평소 칫솔질로도 관리가 쉽지 않아 치석이 쌓이기 쉽다. 스케일링 이후에도 치석이 남아 있을 경우, 잇몸 염증이나 구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치경부가 손상되었다면 사전에 이를 언급해야 한다. 특히 치아가 패여 있는 치경부 마모인 경우, 외부 자극에 민감한 상태라 스케일링 과정에서 시린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치아 내부의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자극이 직접 전달되기 때문이다. 평소 찬 음식이나 칫솔질을 할 때 치아 시림을 느끼는 부위가 있다면, 사전에 해당 부위를 알려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13 14:30
  • 병원·복지관 함께 통합돌봄 했더니… 노인 건강지표 16%↑

    병원·복지관 함께 통합돌봄 했더니… 노인 건강지표 16%↑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살던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요양·돌봄을 한 번에 받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병원과 복지관의 통합돌봄 프로그램 시행이 지역 만성질환 노인의 전반적인 건강지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 김준영 팀장(의료사회복지사),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김호선 과장(사회복지사),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여진 교수, 이송월 박사과정 등 연구팀은‘노인 만성질환자의 통합건강증진을 위한 병원과 노인복지관 협업 ‘나 돌봄(몸-마음-영성)’ 프로그램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 노인 4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해 통합건강, 질병관리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변화를 분석한 것이다.해당 프로그램은 신체 재활과 질환 교육부터 심리·정서·영적 치유까지 아우르는 12회기 다학제통합 중재 프로그램이다. 암 환자 14명과 관절염·척추질환 등 만성 근골격계 질환자 31명 등 총 45명의 고위험군 노인이 참여했으며, 전문의의 질환 교육과 물리치료사의 운동 재활을 담당하는 ‘몸’ 영역, 스트레스 관리와 이완 명상으로 구성된 ‘마음’ 영역, 생애 성찰과 삶의 의미 찾기를 돕는 ‘영성’ 영역을 한데 묶어 하나의 과정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양 기관은 병원의 의학적 전문성과 복지관의 밀착 소통·맞춤형 지원 역량을 결합해,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질환 특성에 따라 정형외과·외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로 팀을 꾸려 질환별 의학 정보 제공과 안전한 맞춤 운동법 지도, 만성질환 관련 심리 상담을 맡았다.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은 영양사와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영양 관리 교육과 정서적 지지, 소그룹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어르신 지원을 담당했다.전체 참여 노인 45명의 통합건강 점수는 검증된 통합건강 척도(신체·정신·사회건강 30문항)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평균 63.4점에서 73.8점으로 올라 10.4점(16.4%p) 향상됐다. 질병관리 자기효능감은 60.3점에서 76.8점으로 16.5점(27.3%p) 높아졌고, 자아존중감(은 76.0점에서 79.0점으로 3.0점(3.9%p) 상승해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합건강의 하위 영역인 정신건강 점수는 66.0점에서 78.4점으로 12.4점(18.8%p) 올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심리적·정서적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질환별 분석에서는 암 진단을 받은 노인 14명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암 환자 집단의 통합건강 점수는 62.9점에서 75.7점으로 12.8점(20.3%p) 상승해 신체·정신·사회건강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자아존중감은 76.8점에서 82.0점으로 5.3점(6.8%p), 질병관리 자기효능감은 64.8점에서 86.0점으로 21.2점(32.6%p) 크게 개선돼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연구팀은 암 진단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우울과 불안을 동반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경험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처럼 질환 교육·운동재활(몸 영역), 스트레스·감정 관리(마음 영역), 삶의 의미를 다시 찾는 작업(영성 영역)을 함께 다룬 것이 암 환자의 자아존중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특히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해석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복지관과 연계한 통합돌봄을 통해 환자의 실질적인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 중)는 “암 진단 이후 잠이 오지 않고 사람도 피하게 됐는데, 여기 와서 몸을 움직이고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다시 찾게 됐다”며 “이제는 병을 숨기기보다 스스로 관리하면서 남은 삶을 잘 살아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김준영 팀장은 “만성질환 노인에게는 신체적 문제와 함께 우울·불안, 삶의 의욕 저하 같은 심리적·정서적 고통이 함께 나타나 단순한 약 처방만으로는 건강을 온전히 지키기 어렵다”며 “몸과 마음, 삶의 의미까지 함께 돌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질병 속에서도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김호선 과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복합적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처럼 병원과 복지관이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을 비롯해 6곳의 복지기관을 위탁 운영하며 취약 계층 지원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노년학’ 2026년 46권 2호에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5/13 14:11
  • “낮잠 자면 심장 건강해져” 뜻밖의 장수 습관 4가지

    “낮잠 자면 심장 건강해져” 뜻밖의 장수 습관 4가지

    암 전문의가 오래 살기 위해 실천할 만한 생활 습관 4가지를 공개했다. 비싼 영양제를 챙겨 먹거나 극단적인 식단을 따르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통념과 달리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이 장수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최근 미국의 종양학 전문의 아미트 가르그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된 장수 습관으로 낮잠, 라켓 스포츠, 사회적 관계 유지, 지중해식 식단을 꼽았다.▶낮잠=가장 먼저 추천한 것은 낮잠이다. 가르그 박사는 "낮잠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 더 긴 수명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수면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짧은 낮잠 역시 심혈관 건강을 돕고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조절, 피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다. 특히 평소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켓 스포츠=가르그 박사는 "테니스와 피클볼 같은 라켓 스포츠는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여러 대규모 연구에서 라켓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은 활동량이 적은 사람보다 기대수명이 더 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 효과는 물론 순발력과 협응력을 기를 수 있고, 경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교류가 이뤄진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피클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운동으로 관절 부담이 비교적 적어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사회적 관계 유지=가르그 박사는 사회적 관계 유지 역시 장수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흡연이나 운동 부족에 버금가는 건강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가족, 친구, 취미 모임, 운동 동호회 등 꾸준한 사회적 연결은 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건강한 노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중해식 식단=마지막으로 꼽은 것은 식습관이다. 가르그 박사는 "식물성 식단이나 지중해식 식단은 장수와 관련한 근거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식물성 식단은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구성하는 식사법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여기에 올리브오일과 생선, 최소한으로 가공한 식품을 더한 형태로, 심혈관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러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 질환과 만성 염증,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식단으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5/13 14:10
  • 87세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 음식’으로 보양… 뭘까?

    87세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 음식’으로 보양… 뭘까?

    배우 전원주(87)가 고관절 수술 후 며느리가 준비한 보양식을 먹으며 건강 회복에 나섰다.지난 12일 전원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 집을 방문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원주는 “고관절 수술 이후 병원에 한 달간 입원해서 병원 밥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원주의 며느리는 “연어, 장어, 두릅으로 보양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며느리가 준비한 보양식을 먹은 전원주는 “먹고 나니까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전원주가 먹은 연어, 장어, 두릅은 회복기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들이다. 우선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다. 오메가3는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항염 작용을 해 수술 후 회복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연어에 풍부한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 유지와 골다공증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장어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이다. 근육 유지와 조직 회복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비타민A 함량도 높아 면역력 강화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장어에 함유된 EPA·DHA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혈류를 개선해 피로 해소에도 좋다. 실제로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생선 유래 다중불포화지방산 캡슐을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보다 총 골격근량과 악력이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중성지방 수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두릅 역시 봄철 대표 보양 식재료다.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 등이 고루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다. 특히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기력 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당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다만, 고령자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장어는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이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혈액 희석제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이라면 생선 속 오메가3의 혈액순환 촉진 작용이 약물 효과와 충돌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릅은 찬 성질이 있어 평소 몸이 찬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배탈이 날 수 있다. 또한 두릅에는 미량의 독성 성분이 있어 반드시 데쳐 먹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5/13 13:30
  • 변비로 속앓이 중인 사람, ‘이 음료’ 마셔봐요

    변비로 속앓이 중인 사람, ‘이 음료’ 마셔봐요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차전자피와 석류 주스 조합이 변비 해결 비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비교적 안전한 방법이라고 보면서도, 실제 효과의 핵심은 석류 주스가 아닌 차전자피에 있다고 강조한다.미국 뉴욕의 공인 영양사 케리 간스는 최근 건강 전문 매체 '베리웰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차전자피와 석류 주스를 함께 섭취하면 배변 활동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주된 효과는 차전자피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에서 얻는 수용성 식이섬유다. 물을 만나면 젤처럼 부풀어 오르며 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들어 장을 쉽게 통과하도록 돕는다. 차전자피는 수용성 섬유질과 불용성 섬유질을 함께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 유지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용성 섬유질은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불용성 섬유질은 변의 크기를 늘려 장운동을 촉진한다. 이 과정에서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고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반면 석류 주스는 차전자피와 섞였을 때 액체 역할과 맛 개선 효과를 주는 정도다. 간스 영양사는 "석류 주스는 통째로 먹는 석류 씨앗과 달리 식이섬유가 거의 없다"며 "물이나 다른 주스처럼 차전자피가 충분히 수분을 흡수해 기능하도록 돕는 역할"이라고 했다.미국 뉴욕대 랭곤 헬스 소화기내과 전문의 라비아 드 라투어 교수 역시 "차전자피를 물에만 타 마시면 특유의 걸쭉한 식감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며 "석류 주스처럼 맛이 있는 음료와 섞으면 훨씬 쉽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차전자피를 처음 먹는다면 소량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 간스 영양사는 "차전자피 1티스푼 정도를 최소 240mL 이상의 액체에 섞어 걸쭉해지기 전에 바로 마시고, 이후 물을 충분히 더 마셔야 한다"고 했다. 몸에 잘 맞으면 제품 설명이나 전문가 지시에 따라 양을 서서히 늘릴 수 있다. 스무디에 소량 넣어 점도를 높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다만 충분한 물 없이 차전자피를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차전자피는 액체를 흡수하며 팽창하는 성질이 있어 수분이 부족하면 삼키기 어렵거나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가스, 복부 팽만감, 경련 같은 불편감이 나타날 수도 있다.특히 삼킴 장애가 있거나 장폐색 병력이 있는 사람, 심한 복통이나 직장 출혈이 있는 사람, 당뇨병·신장질환 환자,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시도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차전자피가 일부 약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5/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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