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클리닉, 순수 청담 본점과 멜라토닌 라인 협업 프로모션맥스클리닉이 헤어·메이크업 살롱 순수 청담 본점과 한 달간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순수 청담 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맥스클리닉의 멜라토닌 스킨케어 라인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멜라토닌 샷 글로우 버블 마스크팩’ 본품과 ‘멜라토닌 크림 토너’ 미니어처를 증정하며,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클렌징 제품으로 구성된 트래블 키트도 추가 제공한다. 전용 할인 혜택도 운영할 예정이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태국 왓슨스·뷰트리움 등 주요 유통 채널 입점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태국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잇달아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센텔리안24는 최근 태국 내 ▲헬스앤뷰티(H&B) 리테일 체인 왓슨스(Watsons) 100개 지점 ▲뷰티 편집숍 뷰트리움(Beautrium) 30개 지점 ▲센트럴(Central) 백화점 12개 지점 ▲뷰티 커머스 플랫폼 콘비(Konvy) 4개 지점 등에 입점했다. 각 유통사의 온라인몰 입점도 병행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브랜드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기반으로 한 ‘마데카 라인’, ‘마데카 아크니언스 라인’, ‘멜라캡처 라인’, ‘PDRN 라인’ 등을 선보인다.■테미테미, 미국 아마존 공식 입점… 북미 공략뷰티 브랜드 테미테미가 미국 아마존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테미테미는 25년 이상 청담동 메이크업숍에서 활동한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제품화한 브랜드다. 대표 제품 ‘블랙그레인 모공클렌저’를 앞세워 ‘프렙뷰티(Prep Beauty)’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메이크업 전 피부 컨디션을 정돈하는 전문가 루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청담 365 근본 스킨케어 라인’ 출시도 예고했다.■코스메카코리아, 창립 26주년… “AI 기반 제조 혁신 강화”코스메카코리아가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는 ▲품질·혁신 조화 ▲AI 전환(AX) ▲선제적 고객 가치 창출 ▲ESG 경영 ▲원팀 문화 구축 등 ‘5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생산·연구개발(R&D)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최적 처방을 제안하고 불량을 사전 예측하는 ‘지능형 뷰티 팩토리’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더샘, ‘5월 샘데이’… 최대 50% 할인더샘이 오는 17일까지 ‘5월 샘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더마 플랜 시카 수딩 베리어 앰플 기획세트’와 ‘내추럴 컨디션 탄산 클렌징 워터’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씨앤소 에이씨 컨트롤’ 라인과 ‘하라케케 피디알엔 플렉스 젤 마스크 시트’는 30%,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라인과 ‘아이슬란드 립 슬리핑 마스크’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메이크업 제품 일부도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5/13 16:58
미국 심장 내과 전문의가 매일 간식으로 피스타치오를 한 줌씩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퍼레이드(PARADE)’에 따르면, 미국 하버 헬스 소속 심장 내과 전문의 트레비스 벤징 박사는 “환자를 진료하면서 식습관이 심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며 “평소 의도적으로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벤징 박사는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소금을 넣지 않은 피스타치오를 즐겨 먹는다. 그는 “피스타치오를 한 줌 먹으면 졸음을 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피스타치오는 칼륨 함량이 많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100g에 들어있는 칼륨은 약 1025mg이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혈액의 양이 늘어나 혈관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는데, 칼륨은 나트륨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한다. 마그네슘과 L-아르기닌도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성인 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피스타치오를 식단에 추가했을 때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피스타치오 100g에는 불포화지방산이 23.3g 들어있다. 포화지방은 5.91g에 불과하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지 않도록 한다. 식품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혈관 내벽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피스타치오 속 식이섬유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실제로 국제 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d)’에 따르면, 매일 57g의 피스타치오를 섭취한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에게서 혈당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스타치오는 소금이나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골라 하루 28g(약 49알) 정도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복부팽만을 유발할 수 있는 탄수화물인 프룩탄이 들어있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입, 눈, 피부나 목이 가려운 증상, 삼키기 어렵거나 메스꺼운 느낌,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5/13 16:25
매일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집중력과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스페인 정신과 의사 페르난도 모라가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했다.◇호두호두는 셀레늄과 리놀렌산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뇌신경을 활성화하고, 뇌의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도 많아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준다. 호두는 되도록 아침에 먹는 게 좋다. 국제 학술지 ‘식품과 기능(Food & Function)’에는 호두를 포함한 아침 식사와 호두를 제외한 아침 식사를 각각 다른 날 섭취한 후 인지 테스트를 한 결과, 호두를 섭취한 사람들이 반응 시간이 빠르고 기억력도 향상됐다는 연구가 게재된 바 있다. 연구진은 호두 속 알파 리놀렌산과 폴리페놀이 뇌의 신경 활동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등푸른 생선신경과학분야 학술지 ‘네이처 리뷰 신경과학(Nature Reviews Neuroscience)’에 따르면, 오메가-3는 뇌 세포막을 구성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신경 신호가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이로 인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된다. 반면 체내 오메가-3가 부족하면 주의력 결핍 장애, 난독증, 치매, 우울증, 양극성 장애 및 정신분열증을 포함한 여러 정신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보충해야 한다. 연어나 고등어, 정어리, 청어, 참치 등 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1~3회 섭취하면 된다.◇블루베리블루베리의 짙은 보라색을 내는 화합물질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혈류를 개선해 신경 손상과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이로 인해 뇌의 정보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매일 건조 블루베리 분말 26g(블루베리 75~80알)을 음료로 섭취한 참가자는 수축기 혈압이 감소하고 단어를 기억하거나 생각을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블루베리는 하루 20~30개씩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이 때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다크 초콜릿수험생에게는 다크 초콜릿이 도움이 된다. 플라바놀과 테오브로민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대뇌피질을 자극해 기억력과 사고력을 끌어올린다. 긴장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머리를 쓰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초콜릿 속 당분이 뇌를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을 줄여준다. 다크 초콜릿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이고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들어있지 않은 것을 골라 2~3조각 먹는 게 좋다. ◇올리브 오일장은 소화나 면역 기능 뿐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준다. 장내 미생물이 신경 전달물질을 생성하고,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그룹의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향상돼 인지 기능 점수가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특히 미생물 중 하나인 ‘아들러크루치아’가 인지 기능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불순물 제거를 위한 화학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 폴리페놀과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이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주로 샐러드 드레싱에 사용하거나 빵에 곁들이는 용도로 사용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13 15:10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세포 노화와 관련된 텔로미어 단축 위험이 절반가량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보호 구조물로, 유전 정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길이가 조금씩 짧아지는데, 한계치에 도달하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사멸 단계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텔로미어 길이는 세포 노화의 대표적인 지표로 여겨진다. 실제로 텔로미어 길이가 짧을수록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일부 암, 전반적인 사망 위험 등 여러 노화 관련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페인 나바라대 연구팀은 2008년과 2015년, 성인 1700여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해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하고 참가자들의 식습관과 폴리페놀 섭취량을 함께 조사했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종류만 5000개가 넘으며, 주로 베리류·사과 같은 과일, 차, 커피, 코코아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연구 결과, 폴리페놀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텔로미어 단축 위험이 5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한 잔 이하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비섭취자보다 텔로미어 단축 위험이 26% 낮았고, 하루 4~5회 분량의 과일을 섭취한 사람 역시 위험이 29%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커피와 과일 속 폴리페놀이 항산화·항염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텔로미어를 보호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리브유, 적포도주, 채소 등 다른 폴리페놀 식품은 텔로미어 단축 위험과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연구 주저자 이사벨라 쿠리 구즈만 박사는 “과일과 커피처럼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을 포함한 식단은 건강한 세포 노화를 돕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다”며 “특정 항노화 식품 하나의 효과라기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일 섭취하는 일상적인 식습관이 누적된 결과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가 폴리페놀의 긍정적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해석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레딩대 영양학과 군터 굴레 교수는 외신 ‘가디언(The Guardian)’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과 해석에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굴레 교수는 “식물성 식품이 풍부한 식단이 건강한 노화와 관련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며 “다만 건강 효과가 폴리페놀 자체 때문인지, 과일 중심의 건강한 식단 전반의 영향인지를 구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 2026)’에서 발표됐다.
푸드최수연 기자 2026/05/13 14:48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13 14:30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살던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요양·돌봄을 한 번에 받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병원과 복지관의 통합돌봄 프로그램 시행이 지역 만성질환 노인의 전반적인 건강지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회사업팀 김준영 팀장(의료사회복지사),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김호선 과장(사회복지사),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여진 교수, 이송월 박사과정 등 연구팀은‘노인 만성질환자의 통합건강증진을 위한 병원과 노인복지관 협업 ‘나 돌봄(몸-마음-영성)’ 프로그램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 노인 4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적용해 통합건강, 질병관리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변화를 분석한 것이다.해당 프로그램은 신체 재활과 질환 교육부터 심리·정서·영적 치유까지 아우르는 12회기 다학제통합 중재 프로그램이다. 암 환자 14명과 관절염·척추질환 등 만성 근골격계 질환자 31명 등 총 45명의 고위험군 노인이 참여했으며, 전문의의 질환 교육과 물리치료사의 운동 재활을 담당하는 ‘몸’ 영역, 스트레스 관리와 이완 명상으로 구성된 ‘마음’ 영역, 생애 성찰과 삶의 의미 찾기를 돕는 ‘영성’ 영역을 한데 묶어 하나의 과정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양 기관은 병원의 의학적 전문성과 복지관의 밀착 소통·맞춤형 지원 역량을 결합해,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질환 특성에 따라 정형외과·외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로 팀을 꾸려 질환별 의학 정보 제공과 안전한 맞춤 운동법 지도, 만성질환 관련 심리 상담을 맡았다.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은 영양사와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영양 관리 교육과 정서적 지지, 소그룹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어르신 지원을 담당했다.전체 참여 노인 45명의 통합건강 점수는 검증된 통합건강 척도(신체·정신·사회건강 30문항)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평균 63.4점에서 73.8점으로 올라 10.4점(16.4%p) 향상됐다. 질병관리 자기효능감은 60.3점에서 76.8점으로 16.5점(27.3%p) 높아졌고, 자아존중감(은 76.0점에서 79.0점으로 3.0점(3.9%p) 상승해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합건강의 하위 영역인 정신건강 점수는 66.0점에서 78.4점으로 12.4점(18.8%p) 올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심리적·정서적 고통 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질환별 분석에서는 암 진단을 받은 노인 14명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암 환자 집단의 통합건강 점수는 62.9점에서 75.7점으로 12.8점(20.3%p) 상승해 신체·정신·사회건강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자아존중감은 76.8점에서 82.0점으로 5.3점(6.8%p), 질병관리 자기효능감은 64.8점에서 86.0점으로 21.2점(32.6%p) 크게 개선돼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연구팀은 암 진단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우울과 불안을 동반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경험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처럼 질환 교육·운동재활(몸 영역), 스트레스·감정 관리(마음 영역), 삶의 의미를 다시 찾는 작업(영성 영역)을 함께 다룬 것이 암 환자의 자아존중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특히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해석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복지관과 연계한 통합돌봄을 통해 환자의 실질적인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 중)는 “암 진단 이후 잠이 오지 않고 사람도 피하게 됐는데, 여기 와서 몸을 움직이고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다시 찾게 됐다”며 “이제는 병을 숨기기보다 스스로 관리하면서 남은 삶을 잘 살아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김준영 팀장은 “만성질환 노인에게는 신체적 문제와 함께 우울·불안, 삶의 의욕 저하 같은 심리적·정서적 고통이 함께 나타나 단순한 약 처방만으로는 건강을 온전히 지키기 어렵다”며 “몸과 마음, 삶의 의미까지 함께 돌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질병 속에서도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 김호선 과장은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복합적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처럼 병원과 복지관이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을 비롯해 6곳의 복지기관을 위탁 운영하며 취약 계층 지원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노년학’ 2026년 46권 2호에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5/13 14:11
암 전문의가 오래 살기 위해 실천할 만한 생활 습관 4가지를 공개했다. 비싼 영양제를 챙겨 먹거나 극단적인 식단을 따르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통념과 달리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이 장수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최근 미국의 종양학 전문의 아미트 가르그 박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된 장수 습관으로 낮잠, 라켓 스포츠, 사회적 관계 유지, 지중해식 식단을 꼽았다.▶낮잠=가장 먼저 추천한 것은 낮잠이다. 가르그 박사는 "낮잠은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 더 긴 수명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수면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짧은 낮잠 역시 심혈관 건강을 돕고 기억력 향상, 스트레스 조절, 피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늘고 있다. 특히 평소 수면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켓 스포츠=가르그 박사는 "테니스와 피클볼 같은 라켓 스포츠는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여러 대규모 연구에서 라켓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은 활동량이 적은 사람보다 기대수명이 더 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 효과는 물론 순발력과 협응력을 기를 수 있고, 경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교류가 이뤄진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피클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운동으로 관절 부담이 비교적 적어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사회적 관계 유지=가르그 박사는 사회적 관계 유지 역시 장수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흡연이나 운동 부족에 버금가는 건강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가족, 친구, 취미 모임, 운동 동호회 등 꾸준한 사회적 연결은 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건강한 노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중해식 식단=마지막으로 꼽은 것은 식습관이다. 가르그 박사는 "식물성 식단이나 지중해식 식단은 장수와 관련한 근거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식물성 식단은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구성하는 식사법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여기에 올리브오일과 생선, 최소한으로 가공한 식품을 더한 형태로, 심혈관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여러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 질환과 만성 염증, 당뇨병 등 각종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식단으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5/13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