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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크림만 믿어선 안 돼… 피부 안 처지려면 ‘이것’ 꼭 발라라

    선크림만 믿어선 안 돼… 피부 안 처지려면 ‘이것’ 꼭 발라라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과 노화로 피부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능력이 저하돼 피부가 얇아지고 중력에 의해 처진다. 또 피지선 활동이 둔화하면서 자연 보습 능력도 떨어져 건조한 상태로 각질이 늘어난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 농도가 감소하므로 피부 탄력 저하가 더 심하고 이에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30~40대에는 이런 변화가 서서히 시작되지만, 50~60대에는 눈가와 입가부터 주름이 쉽게 생기고 안색이 칙칙해진다. 외신 ‘인디펜던트데이’에서 피부과 전문의 코널 퍼렛 박사는 “60대가 되면 피부는 구조적 그리고 호르몬 측면에서 상당한 변화를 겪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부과 전문의 수전 마유 박사는 “수십 년간의 햇빛 노출로 얼굴 곳곳에 색소 침착이 보이고, 피부 톤이 고르지 못한 문제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러한 연유로 나이가 들수록 스킨케어를 할 때 피부 장벽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콜라겐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골라야만 한다. 이를 도와줄 제품들을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제=나이에 관계없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다. 퍼렛 박사는 “자외선 노출은 피부 노화의 최대 80%까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자외선의 주요 유형인 UVA와 UVB를 차단하면 피부가 콜라겐을 추가로 분해하고 색소 침착을 막는 한편 피부 톤도 개선할 수 있다.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순한 레티노이드=레티노이드는 피부 결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돕는 성분을 함유한다. 레티노이드는 콜라겐을 자극하고 잔주름을 개선하며 피부 세포 재생 주기를 촉진한다. 다만 나이가 들어서는 피부가 받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하고 안정적으로 설계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히알루론산 보습 세럼=나이가 들며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지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습이 중요하다.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의 결을 더욱 매끄럽고 탄력 있어 보이게 만든다. 히알루론산은 수분이 부족한 잔주름을 개선하고, 피부에 당김이 느껴질 때 이를 완화한다. 특히 보습 크림 전 단계에서 사용하면 피부 볼륨감을 높일 수 있다. 약간 물기가 있는 피부에 히알루론산 세럼을 바른 뒤 영양 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피부 장벽 강화 보습제=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 지질을 보충하는 제품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세라마이드, 지방산,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보습제가 있다. 클렌저는 거품이 많이 나는 제형이나 크림 타입이 좋다. 강한 세정력을 지닌 제품을 쓰지 않는 게 핵심이다. ▷항산화 성분 스킨케어=오염과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는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고 안색을 어둡게 하는 원인이 된다.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 세럼은 이를 완화한다.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부 밝기와 색소 불균형을 개선하는 한편 콜라겐도 생성한다. 같은 항산화제로서 비타민B3의 한 형태인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제품도 좋다. 이들 제품을 아침에 꾸준히 사용하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사용을 줄여야 할 제품=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사용을 지양해야 하는 제품도 있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용으로 만들어진 클렌저, 입자가 거친 스크럽 제품, 알코올 함량이 높은 토너 등은 약해진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뷰티김경림 기자2026/03/11 21:40
  • 당근·블루베리 말고도… 눈 건강 지켜주는 식품 4가지

    당근·블루베리 말고도… 눈 건강 지켜주는 식품 4가지

    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흔히 당근을 떠올리지만, 당근 외에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식품이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활동하는 공인영양사 로런 매너커는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같은 영양소는 장기적인 시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성분들은 블루라이트와 노화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시력에 중요한 망막 등 눈의 구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매너커가 추천한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 네 가지를 알아본다.▶달걀=달걀노른자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들어 있다. 이 두 항산화 성분은 유해한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지용성 영양소이기 때문에 달걀노른자에 들어 있는 지방이 체내 흡수를 돕는다. 달걀은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도 함께 제공해 오믈렛이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쉽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이다. 간식으로 먹거나 요리에 활용하면 관련 영양소 섭취를 늘릴 수 있다. 학술지 '영양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 약 56g의 피스타치오를 12주 동안 섭취했을 때 황반 색소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 색소는 눈을 빛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매너커는 "피스타치오는 루테인의 천연 공급원으로, 제아잔틴과 함께 망막의 황반 색소를 형성해 눈을 빛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고 말했다.▶고구마=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이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매너커는 "고구마는 야간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안구 건조 위험을 줄이는 데도 중요하다"고 했다. 비타민A는 눈의 가장 바깥층인 각막의 건강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시금치=시금치는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녹색 채소다. 매너커는 "시금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 눈을 해로운 빛으로부터 보호하고 백내장이나 노화 관련 황반변성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또 시금치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스무디에 넣거나 달걀 요리에 섞고, 샐러드나 가볍게 볶아 먹으면 관련 영양소 섭취를 늘릴 수 있다.
    푸드장가린 기자2026/03/11 21:00
  • 검은콩 ‘이렇게’ 먹으면 살 빼는 데 큰 도움

    검은콩 ‘이렇게’ 먹으면 살 빼는 데 큰 도움

    최근 대한식단코칭지도사협회장을 역임한 황해연 약사가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는 “식단에 검은콩을 활용하면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했다. 검은콩의 건강 효과와 검은콩을 활용한 다이어트 음식 레시피에 대해 알아본다. ◇검은콩, 갱년기 여성 다이어트에 도움 검은콩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일반 콩보다 풍부하게 들어있고, 레시틴과 사포닌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염증 완화 효과도 볼 수 있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 연구팀이 당뇨병 전단계 환자 72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매일 검은콩을 섭취하게 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12주 후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평균 수치가 2.57pg/mL에서 1.88pg/mL로 줄어들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가고,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데,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에 황 약사는 “검은콩에는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양질의 아미노산, 레시틴 같은 불포화지방산, 이소플라본·사포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며 “갱년기 여성에게 부족할 수 있는 여성호르몬을 이소플라본이라고 하는 성분이 대체해 다이어트가 필요한 갱년기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검은콩 활용 음식 ▶검은콩 두유=검은콩 두유는 배변 활동과 근육 증진에 도움이 된다. 불린 검은콩에 다시마 우린 물과 바나나를 넣고 콩이 잘 삶아질 정도로 푹 끓인 뒤, 믹서로 갈아서 만든다. 아침 공복에 한 잔 마시거나 운동 전, 저녁 식사 대용으로 마시면 좋다.▶검은콩 볶음=검은콩 볶음은 영양소를 보충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불려놓은 검은콩을 삶은 다음 수분이 사라질 때까지 볶으면 된다.▶초콩=초콩은 검은콩과 식초를 함께 활용한 식품이다. 검은콩을 씻어 말린 뒤 기름 없이 팬에 살짝 볶고, 밀폐용기에 넣어 콩 양의 약 두 배 정도 식초를 부어 1주일간 숙성해 만든다. 요리 재료로 활용하거나 하루에 1~2스푼 먹는다. 식초는 혈당을 조절하고 체지방 대사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콩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 콩의 단백질과 영양 성분을 식초가 분해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3/11 20:20
  • 당신이 평소 짜게 먹고 있다는 신호 네 가지

    당신이 평소 짜게 먹고 있다는 신호 네 가지

    나트륨은 세포 삼투압을 유지해 체액이 정상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성분이다. 하지만 체내 나트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비만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발병 확률도 증가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으로, 소금 약 한 티스푼에 해당한다. 이보다 소금을 더 많이 먹었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 신호를 살펴본다.◇두통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혈액량이 증가한다. 혈관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뇌척수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편두통 증상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압이나 다른 건강 지표가 정상이어도 소금 섭취량이 늘어나면 두통이 쉽게 찾아온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이 3500mg인 사람은 1500mg인 사람보다 두통 발생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머리가 자주 아프다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 보는 게 좋다.◇수면 질 저하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신체에 수분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체액 저류 현상이 생긴다. 체액 저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발병 위험을 높여 숙면을 방해한다. 또 짠 음식은 혈중 나트륨 농도를 높여 갈증을 느끼게 하고, 수분 섭취량을 늘려 야간뇨 횟수를 증가시킨다. 수시로 잠에서 깨 화장실에 가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심한 피로로 이어진다. ◇소화 불량식사 후 뱃속이 더부룩하고 경련이 온다면 나트륨 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 짠 음식은 위 점막에 자극을 줘 소화를 방해하고, 위염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나트륨 과다 섭취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준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지면 장에서 수분 흡수가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아 복부 팽만감과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갈증 과다한 나트륨은 체내 수분과 나트륨의 균형을 깨뜨린다.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뇌는 물을 섭취하라는 신호를 보내 입 안이 마르고 갈증을 느끼게 된다. 짠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져 심한 경우 고나트륨혈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평소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짠 음식을 먹었다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성인 남성 기준 하루에 900mL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3/11 19:40
  • ‘20kg 감량’ 소유, “밥 먹을 때 ‘이것’ 했더니 살 빠졌다”… 뭘까?

    ‘20kg 감량’ 소유, “밥 먹을 때 ‘이것’ 했더니 살 빠졌다”… 뭘까?

    20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소유(34)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 출연한 소유는 체중 관리 비법에 대해 “저탄고지를 하면서 식탐이 많이 줄었다”며 “이번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식단을 싹 갈아엎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넘게 먹을 음식은 다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는데, 대신 정말 조금씩 먹었다”고 했다.음식을 적은 양 입에 넣어 천천히 먹었다는 소유는 “친구가 비빔면을 먹고 있으면 다섯 젓가락만 남겨달라고 한다”며 “팟타이를 먹어도 한 가닥씩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안 됐는데 하다 보니까 되더라”라고 했다.소유가 실천하는 것처럼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습관만 들여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러 번 씹는 행위는 히스타민 신경계를 활성화해 포만감을 높이고, 교감신경을 자극해 체내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미국 로드아일랜드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식사 속도가 빠를수록 더 많은 양을 먹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멜란슨 박사는 “음식을 입안에 오래 머물게 하면 포만감을 느끼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먹은 음식이 위에 도착할 때까지 다음 숟가락을 들지 않는 습관이 식사 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평소 많은 양을 빨리 먹는 습관이 있다면 수저보다 젓가락을 사용해 한입에 먹는 양을 줄이자. 혼자 식사할 때 스마트폰을 보지 말고 식탁에 앉아 음식의 맛을 온전히 음미하는 것이 식사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3/11 19:00
  • “채소도 채소 나름”… 혈당 관리 때 먹어야 하는 채소 5가지, 뭘까?

    “채소도 채소 나름”… 혈당 관리 때 먹어야 하는 채소 5가지, 뭘까?

    채소는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모든 채소가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채소 중에서도 전분 함량이 높은 종류는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빠르게 분해돼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감자, 옥수수, 단호박, 고구마 같은 전분 채소는 탄수화물 함량이 비교적 높아 섭취량과 조리법에 주의해야 한다.미국당뇨병협회 소속 내분비내과 전문의 로버트 개비는 “당뇨병 환자에게 채소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내는 최전선 방어막이지만, 전분성 채소와 비전분성 채소를 명확히 구분해 섭취해야 한다”라고 했다. 미국 건강 매체 이팅웰에서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전분 채소를 소개했다.▷잎채소=시금치, 케일, 양배추, 양상추와 같은 잎채소는 탄수화물 함량이 거의 없어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한다. 특히 시금치에는 포도당 수치를 낮추고 당뇨병성 신경 손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알파리포산이 들어 있다. 로버트는 “짙은 잎채소는 신선한 스무디로 갈아 마시거나 마늘, 올리브오일에 가볍게 볶아 먹으면 영양소 파괴 없이 훌륭한 반찬이 된다”고 말했다.▷브로콜리=브로콜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설포라판이 풍부하다. 설포라판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탁월하다. 미국 공인 영양사켈리 케네디는 “브로콜리를 생으로 씹어 먹거나, 살짝 데쳐 먹으면 염증을 줄이는 설포라판의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콩류=완두콩, 강낭콩 등의 콩류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음식이 소화되는 속도를 늦춘다. 또 콩 속의 펩타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은 항염 작용을 한다. 국제 저널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매일 콩류를 약 1컵(190g)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평균 0.5%p 감소하였으며 수축기 혈압 또한 약 4.5mmHg 낮아졌다. 연구팀은 콩류 섭취가 혈당 조절은 물론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까지 동시에 개선했다고 보고했다.▷토마토=토마토 역시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대표적인 비전분 채소다. 토마토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줄이고 혈관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리브오일과 함께 조리하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국제 저널 'Diabetes Car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3주간 매일 500mL의 토마토 주스를 섭취했다. 그 결과,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 저항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해 혈관 내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졌다.▷당근=당근은 단맛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올릴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혈당 지수가 낮은 채소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 기능과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3/11 18:40
  • 50대인 당신, 벤치프레스 전 꼭 읽으세요

    50대인 당신, 벤치프레스 전 꼭 읽으세요

    벤치프레스는 대표적인 가슴 근육 운동으로 근육 발달에 효과가 좋지만,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무리하게 수행할 경우 부상 위험도 큰 운동이다. 특히 남성들에게 벤치프레스 중량은 자존심의 상징과도 같지만, 전문가들은 숫자보다 '안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50대, 근육 성장 잠재력은 20대와 대등지난 9일(현지시각) 잡지사 ‘멘즈 헬스(Men’s Health)’는 50대 남성을 위한 현실적인 벤치프레스 표준 근력 목표치를 제시했다. 숙련된 '중급자'라면 자기 체중의 1~1.35배를 1회 들어 올리는 수준(1RM)을 목표로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50대라고 해서 근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독일 루르대 스포츠과학부 연구팀이 평균 22세와 52세 운동선수 그룹을 비교한 결과, 고강도 운동 후 24시간 뒤의 근육 손상 정도는 두 그룹이 비슷했다. 즉, 50대의 근육 세포 자체가 외부 충격에 특별히 더 취약하거나 쉽게 손상되는 상태는 아니라는 뜻이다. 운동으로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하고 이를 회복하며 근육이 성장하는 기전은 중년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문제는 ‘인대와 관절’ 회복다만, 전문가들은 이 수치를 일반인에게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경고한다. 근육 세포의 손상 정도는 비슷할지 몰라도, 50대의 몸은 20대와 달리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하며, 특히 근육을 뼈에 붙여주는 인대나 힘줄, 그리고 관절의 마모 상태 역시 20대와는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홍콩중문대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노화된 인대 조직에서는 인대 줄기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하는 능력과 증식 능력이 감소한다. 이는 손상 후 초기 복구 단계가 지연되는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한다.현장 전문가들은 중년층의 무리한 중량 도전이 실질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리조트휘트니스 김성진 트레이너는 “50대 이후에는 어깨 관절을 구성하는 회전근개 힘줄과 인대의 탄성이 20~30대에 비해 감소하고 미세 손상이 누적된 경우가 많다”며 “어깨 전방에 큰 부하가 걸리는 벤치프레스를 자신의 체중에 맞추겠다는 목표만으로 무리해 시도하게 되면,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나 어깨 충돌 증후군, 이두근건염과 같은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특히 벤치프레스는 가슴 근육뿐 아니라 견갑골 주변 근육의 안정성과 회전근개, 상완골의 움직임이 정교하게 협응 돼야 한다. 중량에 집착해 안정이 무너진 상태에서 바벨을 밀어 올리면 상완골이 전방으로 밀리며 어깨 앞쪽 구조물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준다. 실제 현장에서도 이런 방식의 무리한 도전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번하다.◇1RM 측정 대신 ‘반복 횟수’ 신경을결국 50대 근력 운동의 핵심은 ‘기록 경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노후를 위한 ‘근육 저축’에 있다. 전문가들은 실제 1RM을 직접 측정하기보다, 6~10회 안정적으로 반복할 수 있는 중량을 활용해 최대 근력을 추정하는 방식이 훨씬 안전하다고 권고한다. 관절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훈련 강도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성진 트레이너는 “바벨 벤치프레스만 고집하기보다 덤벨 프레스, 머신 체스트 프레스처럼 관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허용하는 운동을 병행하고, 푸쉬업과 같은 체중 기반 운동으로 점진적으로 근력을 키우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며 “여기에 밴드 외회전 운동이나 견갑 안정화 운동을 추가하면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한편, 운동 중 부상을 입거나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운동 중 부상을 잠깐의 근육통으로 치부해 방치하면 후에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3/11 17:57
  • 귀하신 몸 ‘황치즈칩’, 대체 무슨 치즈야?

    귀하신 몸 ‘황치즈칩’, 대체 무슨 치즈야?

    오리온이 지난 2월 선보인 신제품 ‘촉촉한 황치즈칩’이 인기다.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치즈 쿠키에 달콤짭짤한 황치즈칩을 더한 제품이다. 최근 SNS에서 이 과자가 입소문을 타더니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겠다는 구매자들 사이에 경쟁이 붙었다. 일각에선 소비자가(4480원)의 5배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 과자는 기존의 초코 쿠키와 달리 황치즈 덩어리를 넣어 변형시킨 한정판 신제품으로, 치즈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난다는 게 특징이다. 황치즈는 무슨 치즈일까? 과거 헬스조선이 유가공협회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황치즈’의 구체적인 정의나 별도의 기준은 없다. 다만 ‘체다치즈’ 향과 맛이 가미된 것으로 본다.치즈는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을 응고시켜 농축해 유가공품으로 가공한 것이다. 이 치즈를 녹여 다른 무언가를 첨가하면 가공치즈다. 가공치즈에는 치즈 함량이 일정 부분 이상 포함되나 모조치즈는 치즈 함유량이 없다. 식용유와 단백질 원료에 식품첨가물을 넣어 치즈 맛을 낸 것이다. 모조 치즈는 대부분이 포화지방을 함유한다.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안 좋은 콜레스테롤 농도가 상승한다.  촉촉한 황치즈칩의 경우 밀가루, 황치즈청크, 쇼트닝, 가공치즈 등을 함유했으며, 한 개당 102kcal로 열량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과자류는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으로 자주, 많이 먹으면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고 노화를 앞당긴다. 관련해서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의 연구가 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20~79세 미국 성인 1만6055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가장 적게 소비하는 그룹(0~39.1%)보다 가장 많이 소비하는 그룹(67.7~100%)이 실제 나이보다 약 0.86세 더 늙어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3/11 17:25
  • “이럴 땐 뭐라고 답해야 해?” 지피티에 ‘감정 외주’ 주는 요즘 사람들

    “이럴 땐 뭐라고 답해야 해?” 지피티에 ‘감정 외주’ 주는 요즘 사람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인에게 보낼 이별 메시지나 친구와의 갈등 상황에서 보낼 답장 문구 등을 챗봇에게 물어보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상대의 메시지 의미를 해석해 달라”거나 “상대가 상처받지 않도록 거절 문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식이다. 기억·계산·판단 등 인지적 작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인데, 이와 관련해  외신 CNN이 지난 9일(현지시각)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의 문제점을 분석했다.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이용을 연구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Common Sense Media’의 연구 책임자 마이클 롭 박사는 “AI를 이용해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은 소통 행위 자체를 ‘외주화’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AI에 반복적으로 의존할 경우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상대의 의도나 감정을 읽는 필수적인 사회적 기술 발달이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터프츠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미셀 디블라시 교수 역시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젊은이들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잘 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AI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방식은 정서적 성장을 늦추고 고립감과 외로움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했다.◇원인은 팬데믹과 디지털 문화의 급성장이 현상의 배경으로는 디지털 문화의 확산과 코로나19 팬데믹이 함께 꼽힌다. 청소년기는 자신감과 정체성, 감정 조절 능력을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이 시기에 충분한 사회적 경험이 이뤄지지 않으면 타인의 감정을 읽거나 인간관계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을 수 있다. 미셀 디블라시 교수는 “팬데믹 당시 많은 Z세대 청소년들이 뇌의 전두엽 발달이 진행되는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며 “이 시기는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신호를 읽으며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을 발달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이 시기에 대면 상호작용이 줄어들면서 일부 젊은 층이 AI와의 대화를 통해 위안을 찾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AI가 제공하는 상호작용이 실제 인간관계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관계의 ‘지저분함’ 필요한 이유마이클 롭 박사는 “AI는 대체로 긍정적이고 동의하는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돼 있어, 실제 인간관계에서 경험하는 갈등과 조율 과정을 제공하지 못한다”며 “인간관계는 본래 서툴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발전한다”고 말했다.청소년기에 제대로 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지 못했을지라도, 연습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 AI 대신 가족이나 친구와 직접 대화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다. 미셀 디블라시 박사는 “감정 표현이나 관계 형성 역시 연습을 통해 향상되는 기술”이라며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일수록 AI가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또한 부모가 자녀의 AI 사용 방식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도 있다. 자녀가 사람보다 AI와의 상호작용을 선호하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AI의 한계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권고된다.
    라이프최수연 기자2026/03/11 17:02
  • 비만 치료제 확산에 초콜릿 소비 늘었다… 이유는 ‘보상 심리’

    비만 치료제 확산에 초콜릿 소비 늘었다… 이유는 ‘보상 심리’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유행에 따라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고열량 간식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예측과 정반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소비 데이터가 발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일반 소비자보다 초콜릿을 더 많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 초콜릿 기업 린트가 시장조사 업체 서카나가 수집한 2월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초콜릿 구매 비율(17.5%)이 일반소비자의 평균 구매 비율(6.5%)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GLP-1 계열 약물은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체중 조절을 돕는다. 약물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식욕 조절 중추에 작용해 음식에 대한 욕구나 갈망을 덜 느끼게 한다. 이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면 피자, 햄버거 등 고열량 음식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동시에 ‘보상 심리’가 발동할 수 있다.보상 심리는 특정 행동을 자제하거나 목표를 달성하려는 과정에서 그에 대한 대가로 작은 즐거움을 찾는 심리적 경향을 말한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거나 간식을 참는 대신, 가끔 고급 디저트를 먹으며 심리적 만족을 얻는 식이다. 식단을 엄격하게 관리하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빈번하게 노출될수록 보상 심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초콜릿이 체중 조절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초콜릿의 카카오 함량과 섭취량에 따라 초콜릿 섭취가 오히려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에는 체내 염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만성 염증은 지방 축적의 주요 원인으로 체내 염증이 줄어들면 지방이 더 잘 분해되는 환경이 조성된다. 식욕 조절 효과도 있다. 다크 초콜릿의 테오브로민 성분이 포만감을 유도하고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의 분비를 자극해 폭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3/11 17:00
  • ‘이 약’ 복용 중이라면 녹색 채소는 적당히 [藥食궁합]

    ‘이 약’ 복용 중이라면 녹색 채소는 적당히 [藥食궁합]

    약효가 충분히 돌기 위해서는 복용 기간 중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약과 음식 간에 상성이 맞지 않아 약효를 되레 떨어트리거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 ‘데일리레코드’에 따르면 약사인 아미르 보갈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과 약물이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섯 가지 식품들을 소개했다. ▷자몽=자몽에는 푸라노쿠마린과 나린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사이토크롬 P450 효소계’를 억제한다. 사이토크롬 P450 효소계는 간에서 주로 작용하는 효소다. 스타틴(콜레스테롤 강하제), 혈압약(칼슘통로차단제) 등 많은 약물들이 이를 통해 분해된다. 자몽처럼 이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내 약물 농도가 올라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자몽 과육과 주스를 섭취한 이후 약 24시간까지도 여전히 몸 안에 성분이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은 영양가가 높지만 특히 비타민K가 풍부하다. 비타민K는 와파린 등 항응고제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녹색 잎채소는 건강상 이점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끊기보다,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비타민K 섭취량이 널뛰면 이에 따른 약 복용량 조정이 어려워지고, 혈액 응고 수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유제품=우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은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특정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계, 플루오로퀴놀론계)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 성분들은 소화기관 내에서 약물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약효가 크게 떨어질 위험이 있다. 이러한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최소 두 시간 간격을 두고 유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타이라민이 많은 음식=타이라민은 숙성된 치즈, 절인 고기, 발효식품 등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이다. 이를 항우울제 중 하나인 MAOI(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와 함께 섭취하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할 수 있다. 때문에 MAOI 복용자는 타이라민이 함유된 음식을 피해야만 한다. 아미노산 티로신에서 유래한 타이라민은 발효·숙성·부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화합물이다. ▷알코올=알코올은 여러 약물의 기전을 방해한다. 특히 중추신경 억제제와 함께 복용하면 심한 진정 작용이 나타나며, 약물 대사를 방해하거나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혈압과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나타나는 부작용은 음주량과 약물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알코올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크랜베리=크랜베리는 와파린 등 혈액 희석제(항응고제)에 영향을 준다. 주스와 과육, 보충제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데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어떤 형태로 먹든 이 과일을 조심해야 한다. 크랜베리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이 항응고 효과를 강화해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다. 대표 성분으로 두 가지가 있다. 프로안토시아니딘과 살리실산이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고 혈관벽을 안정화시켜 항응고 작용을 강화하고, 살리실산은 아스피린의 원료와 유사해 혈액 희석 기능이 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3/11 13:50
  • “무조건 빠진다” 32kg 감량한 홍지민 추천한 ‘이 운동’, 대체 뭐야?

    “무조건 빠진다” 32kg 감량한 홍지민 추천한 ‘이 운동’, 대체 뭐야?

    32kg 감량 후 요요 없이 유지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플라잉요가 후기를 전했다.지난 10일 홍지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운동인 플라잉요가’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홍지민은 “플라잉요가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항상 집을 지나가면서 ‘저기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했던 운동”이라고 말했다.본격적인 플라잉요가 수업에 들어간 홍지민은 “플라잉요가를 하면 살이 빠지느냐”고 물었고, 강사는 “운동량이 많아서 무조건 살이 빠진다”고 말했다. 힘겹게 수업을 마친 홍지민은 “통증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것 빼고는 다 좋다”며 “한 번 체험해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플라잉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운동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한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해먹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한다.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많이 하는 만큼 틀어진 척추와 골반 교정에 효과적이다. 또 근육 사용량이 많아 열량 소모가 큰 편이며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을 촉진한다. 동시에 유연성을 길러주기도 한다.다만 처음부터 무리한 동작을 해서는 안 된다. 어깨, 손목, 허리, 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가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저질환이나 손상 이력이 있다면 플라잉요가를 시작하기 전 의사와 상의하기를 권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3/11 11:10
  • 살 빼려면 ‘체중 재는 법’부터 달리 해야… 어떻게?

    살 빼려면 ‘체중 재는 법’부터 달리 해야… 어떻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체중을 자주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언제, 어떻게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할까?체중은 기상 직후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공복인 상태로 측정하는 게 가장 좋다. 몸이 전날 섭취한 음식을 소화해 뱃속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 식사를 했거나 물을 많이 마셨다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더 나갈 수 있고, 격렬한 운동 후에는 글리코겐과 수분이 빠져나가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측정을 피하는 게 좋다. 생리 기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체중이 0.5kg 가량 증가하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체중을 정확하게 재기 위해서는 측정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옷차림으로 재야 변수가 줄고, 체중 변화를 수월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 때 가급적 얇은 옷을 입어야 측정 결과가 정확하다. 또, 체중계 위에 설 때는 양쪽 발에 체중을 고르게 분산해야 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되도록 매일 몸무게를 재는 게 좋다.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팀이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중을 매일 재는 사람들은 체중의 1.7%를 감량했다. 1주일에 한두 번 재거나 그보다 측정 빈도가 낮은 사람들은 1년간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매일 몸무게를 재면 체중이 약 3배 많이 빠진다는 미국 듀크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체중을 주기적으로 잴수록 몸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했다. 다만 체중 측정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섭식 장애를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 강박적으로 체중을 확인하는 사람에게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체중을 확인하는 것이 불안감을 유발한다면 측정 횟수를 줄이거나 측정을 중단해야 한다. 
    다이어트김보미 기자 2026/03/11 11:07
  • ‘70kg 감량’ 박수지, “간식으로 ‘이것’ 챙겨 다닌다”… 뭘까?

    ‘70kg 감량’ 박수지, “간식으로 ‘이것’ 챙겨 다닌다”… 뭘까?

    70kg 감량 후 요요를 겪고 다시 다이어트 중인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7)가 평소 챙겨 다니는 간식으로 견과류를 꼽았다.지난 9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방 무게만 5kg이에요”라며 “외출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근력 운동 가능”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박수지가 평소 챙겨다니는 물건과 음식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중 하나는 바로 견과류였다. 박수지는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견과류는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간식이다. 견과류의 단백질 함량은 20%로, 육류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과류에는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견과류는 오전에 먹으면 포만감 때문에 당일 섭취하는 열량이 줄어들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남호주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제공했다. 모든 참가자는 같은 식단을 먹었지만, 견과류 추가 여부에 따라 그룹이 나뉘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견과류 포함 식단을 먹은 그룹은 견과류 없는 식단을 먹은 그룹보다 최대 16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대부분의 견과류는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견과류인 땅콩은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600kcal 정도다. 200g인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다. 견과류를 먹을 땐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다. 아몬드 23개, 호두 6개 정도다. 또 견과류는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는 게 좋다. 박수지처럼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11 10:39
  • '레이델 폴리코사놀 20' 조선일보 독자 추가증정 이벤트

    '레이델 폴리코사놀 20' 조선일보 독자 추가증정 이벤트

    레이델이 오는 13일까지 조선일보 독자를 대상으로 '폴리코사놀20' 두 박스 구매 시 본품 한 박스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폴리코사놀2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 1정 섭취 시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한 24~50세 남녀 38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20㎎을 4주간 섭취하자 LDL 수치는 감소하고 HDL 수치는 증가했다.이벤트 참여와 레이델 멤버십 가입, 제품 구매 상담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6/03/11 09:35
  • 용서하세요… 삶의 만족도 올라갑니다

    용서하세요… 삶의 만족도 올라갑니다

    타인을 잘 용서하는 성향이 있는 사람일수록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인 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오래 품기보다 용서하는 태도가 정신적·사회적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잘 용서하는 사람, 웰빙 지표 개선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으면 분노나 원망, 억울함 같은 감정을 느끼기 쉽다. 이런 감정을 오랫동안 붙잡고 있는 상태는 '용서하지 못하는 상태(unforgiveness)'로 불리며, 시간이 지나면서 정서적 건강과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버드대 연구진은 용서를 이러한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처리하는 적응적 대처 전략으로 보고, 타인을 용서하는 성향이 삶의 여러 영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특정 사건에서 한 번 용서하는 행동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타인을 용서하려는 '성향적 용서(dispositional forgivingness)'였다.연구진은 '글로벌 번영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23개국 20만7919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표본은 각 나라의 인구 구조를 반영해 구성돼 국가별 대표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조사에서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얼마나 자주 용서하는지에 대해 답했다. 약 1년 뒤 실시된 두 번째 조사에서는 삶의 여러 영역에서의 웰빙 수준을 평가했다. 연구진은 ▲심리적 웰빙 ▲정신적 고통 ▲사회적 관계 ▲사회적 갈등 ▲사회 참여 ▲성격 및 친사회적 행동 ▲신체 건강 ▲사회경제적 상태 등 8개 영역, 총 56개 지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삶의 상태를 분석했다. 또한 연령, 성별, 교육 수준, 어린 시절 경험 등 웰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통제해 용서 성향의 영향을 따로 살폈다.분석 결과, 타인을 잘 용서하는 성향이 있는 사람일수록 약 1년 뒤 전반적인 웰빙 지표가 소폭 개선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심리적·사회적 영역에서 긍정적인 연관성이 뚜렷했다. 용서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낙관성이 높고 삶의 목적에 대한 인식이 분명했으며, 인간관계 만족도도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감사 표현이나 타인을 돕는 행동 등 친사회적 행동 수준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이끈 리처드 코우든 하버드대 인간 번영 프로그램 연구원은 "타인을 용서하는 성향은 약 1년 뒤 다양한 웰빙 지표에서 작은 폭이지만 일관된 긍정적 변화와 관련이 있었다"며 "용서는 웰빙을 높이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미국·일본서는 용서의 효과 컸지만, 남아공은 미미다만 모든 영역에서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연구에서는 신체 건강이나 경제적 안정과의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약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운동 빈도나 물질적 안정 수준과의 관계는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국가별로도 결과 차이가 있었다. 미국·일본·영국에서는 용서 성향과 웰빙 사이의 연관성이 비교적 넓은 영역에서 나타났지만, 나이지리아·남아프리카공화국·이집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러한 관계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정치적 불안정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적 스트레스가 큰 환경에서는 용서의 긍정적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대인 관계에서 상처를 경험하는 일이 흔한 만큼, 용서를 건강하게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우든 연구원은 "용서가 웰빙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인간관계 갈등을 경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작은 효과라도 인구 전체 차원에서는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pj 정신건강 연구'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장가린 기자2026/03/11 07:40
  • 몸속 염증 줄이기 위해… 매일 마시면 좋은 ‘음료 8가지’

    몸속 염증 줄이기 위해… 매일 마시면 좋은 ‘음료 8가지’

    염증은 몸이 다친 조직을 회복하고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방어 반응이다. 하지만 이런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관절염 등 다양한 만성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간호사이자 보건학 석사인 캐리 마도르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 헬스'에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영양 균형이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며 "특히 일부 음료는 체내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추천한 여덟 가지 음료를 살펴본다.▶물=충분한 수분 섭취는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전신 염증이 증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맹물이 지루하다면 레몬, 라임, 오렌지, 딸기, 파인애플 등을 넣어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녹차=녹차에는 세포 손상을 막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특히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염증을 줄이고 만성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에 녹차 한두 잔을 마시면 카페인으로 인한 부드러운 각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타트체리 주스=타트체리는 일반 체리보다 신맛이 강한 품종이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2023년 '식품과학과 영양학 비평'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타트체리 주스를 마시면 근육 염증이 줄어 운동 후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신맛이 강해 물에 희석해 마시는 것이 좋다.▶석류 주스=석류 주스 역시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료다. 이 성분은 전신 염증을 낮추고 일부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을 고를 때는 당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당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염증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히비스커스차=히비스커스차는 말린 히비스커스 꽃잎으로 만든 붉은색 차다.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2019년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히비스커스 차를 꾸준히 마신 사람들에게서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콤부차=콤부차는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음료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은 반 컵에서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집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발효 과정에서 오염 위험이 있어 시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강황차=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항염 성분이 들어 있다. 미국 휴스턴대 연구에 따르면 강황 섭취는 염증을 줄이고 염증성 장 질환이나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싱가포르 장기 노화 연구에서는 강황이 풍부한 식단이 뇌 기능 유지와 노화 관련 인지 저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골 육수=사골 육수는 동물의 뼈를 오랜 시간 끓여 만든 국물이다. 멕시코 누에보레온대의 동물실험에서는 연골 성분에서 유래한 일부 화합물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람에게서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다만 마도르모 간호사는 "특정 음료 하나만으로 염증을 완전히 줄이기는 어렵다"며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드장가린 기자 2026/03/11 06:20
  • “다리에 쥐 자주 나는 사람, 물에 ‘이것’ 타 마셔라”

    “다리에 쥐 자주 나는 사람, 물에 ‘이것’ 타 마셔라”

    얼굴 근육 떨림, 허리 담, 다리 경련 등의 증상은 수분 부족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노화와 만성 피로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때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8일 박미경 한의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우리 몸은 0.9%의 염도를 가진 전해질 환경을 유지하는데, 물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균형이 깨져 근육 경련이 심해질 수 있다”며 “수분과 함께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간장차를 소개했다.간장차는 따뜻한 물 200mL에 간장 1티스푼을 넣어 마시는 방식으로, 하루 1~3잔 섭취할 수 있다. 아침에 첫 물을 간장차로 마시면 밤새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박 한의사의 설명이다. 특히 운동이나 목욕을 자주 하고 땀을 많이 흘리거나 카페인 섭취가 잦은 경우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간장차를 만들 때는 전통 발효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박미경 원장은 “조선간장이나 양조간장은 전통 방식으로 대두를 발효해 만든 간장”이라며 “진간장, 맛간장 등 일부 간장은 콩에서 기름을 제거하고 남은 분리대두단백을 염산으로 처리한 산분해 간장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분표를 확인해 대두, 소금, 정제수 등 기본 재료로만 구성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간장차에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과 나트륨이 포함돼 있어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 세 잔 분량의 간장차(간장 3티스푼)에는 단백질 약 1.3g, 탄수화물 0.8g, 나트륨 약 878mg이 들어 있으며, 이는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의 약 38% 수준이다.또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균과 효소 성분은 장 건강과 소화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감칠맛 성분인 글루탐산이 생성돼 국물처럼 마시기 쉽다. 일부 동물 연구에서는 간장 성분이 치매 예방, 혈당 조절, 수분 대사 조절, 장 건강 증진과 관련될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3/11 06:00
  • “아침에 걸쭉한 ‘이 음식’ 꼭 먹어라”… 대장암 막는다는데, 뭐지?

    “아침에 걸쭉한 ‘이 음식’ 꼭 먹어라”… 대장암 막는다는데, 뭐지?

    아침마다 요거트를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지난 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생의학과 저스틴 스테빙 교수는 “매일 아침 식사에 요거트를 포함시키라”며 “요거트 속 유익균이 장내 균형을 도와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요거트 섭취가 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1976년 시작된 ‘간호사 건강 연구’와 1986년 시작된 ‘보건 전문가 추적 연구’의 데이터를 사용, 3000건 이상의 대장암 사례와 15만 명 이상의 식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요거트 종류에 상관없이 1주일에 두 번 이상 요거트를 섭취한 참가자는 비피도박테리움-양성 근위부(오른쪽) 대장암 발병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장암은 대장의 오른쪽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의 한 유형으로, 왼쪽에서 발생하는 원위부 대장암보다 생존율이 낮다고 알려졌다.혈당을 고려한다면 무가당 플레인 제품을 선택하자. 여기에 씨앗류, 견과류, 베리류 등을 토핑으로 첨가하면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철분 등의 영양소를 더 섭취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1 05:40
  • 징그럽다고? 내 몸엔 ‘황금 가루’… 귀뚜라미, 비싼 유산균보다 낫네

    징그럽다고? 내 몸엔 ‘황금 가루’… 귀뚜라미, 비싼 유산균보다 낫네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던 식용 곤충이 단순한 단백질 공급원을 넘어 장내 유익균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로서 기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이탈리아 농업연구경제위원회 연구팀은 집귀뚜라미와 갈색거저리 분말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면역력 증진과 심혈관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딱딱한 껍질의 반전… 유익균 살리는 보약많은 이들이 식용 곤충에 대해 갖는 혐오감은 주로 겉을 싸고 있는 딱딱한 껍질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연구 결과 이 껍질에 풍부한 구조 다당류인 '키틴'이 장 건강 핵심 열쇠인 것으로 확인됐다. 키틴은 인체 내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같은 유익균 먹이가 된다.실제로 인체 분변을 이용한 시험관 내 시뮬레이션 결과, 집귀뚜라미 유래 키틴은 건강에 유익한 공생균인 루미노코카세와 라크노스피라세 가족 그리고 페칼리박테리움 속균의 성장을 유의미하게 촉진했다. 이는 장내 환경을 유익균 친화적으로 변화시켜 장벽 보호와 대사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식용 곤충 분말의 영양적 가치는 육류에 뒤처지지 않는다. 연구팀은 "식용 곤충의 단백질 함량 비중은 종에 따라 최소 20%에서 최대 70%에 달하며 필수 아미노산 소화율은 76~96%로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성인 일일 아미노산 권장 섭취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수준이다.또 8주간 곤충 분말을 섭취한 실험군에서 체중 변화 없이 장내 젖산균 수치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특히 키틴이 탈아세틸화돼 생성된 키토산은 유해균이 세포벽에 결합해 성장하는 것을 억제했다.◇갑각류 알레르기 있다면 주의… 발효 공법이 대안다만 이번 논문에서는 곤충 단백질이 갑각류나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교차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젖산 발효 공법을 제안했다. 락토바실러스 속 균주를 활용한 발효 과정이 단백질 구조를 분해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연구팀은 "곤충은 이제 징그러운 대상이 아닌 장 건강을 돕는 강력한 기능성 식품 원료로 재정의돼야 한다"며 "혐오감을 줄이기 위해 분말 형태로 가공해 쿠키, 단백질 바, 파스타 등에 배합하는 방식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라이프구교윤 기자 2026/03/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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